>138> [1:1/일상] 청춘 6 페이지 (242)
◆5qOPnBL.si
2025년 1월 13일 (월) 오후 07:18:08 -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6:45:12
2025년 1월 13일 (월) 오후 07:18:08
내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건
네가 내 손을 잡아줬기 때문이야.
항상 내 옆에 있어줘.
그렇게 해줄 거지?
<고3 시트>
>>1 최혜성
>>2 문아람
1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358075
2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452099
3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517071
4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733066
5페이지 -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7050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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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내 손을 잡아줬기 때문이야.
항상 내 옆에 있어줘.
그렇게 해줄 거지?
<고3 시트>
>>1 최혜성
>>2 문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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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8:53:32
맞아 ㅋㅋㅋ 해지면 일을 못하니까 해 뜨자마자 일을 하는 거지~ 내일은 오전만 일하고 오후에는 다시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야! 그리고 그 다음 날엔 일하러......() 지금은 푹 쉬고 있는 중이야! 혜성주도 푹 쉬구!!
크루즈!!!! 12만엔 뷔페!! 무한정 와규!!!! 도쿄를 푹 즐기고 왔구나! 즐거웠다니 다행인걸~ 한 군데만 찍기 어려울 정도로 재밌었던 모양이네~ 풍경 사진은 많이 찍었어?!(본론)(?)
크루즈!!!! 12만엔 뷔페!! 무한정 와규!!!! 도쿄를 푹 즐기고 왔구나! 즐거웠다니 다행인걸~ 한 군데만 찍기 어려울 정도로 재밌었던 모양이네~ 풍경 사진은 많이 찍었어?!(본론)(?)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9:15:14

내일도 일하는구나. 아니. 그럼 전혀 쉬지 못하고 다시 회사 가는 거잖아!! 8ㅁ8 그래도 지금은 쉬긴 하지만!! 그렇긴 하지만!! (옆눈22) 아람주 고생이 너무 많아...ㅋㅋㅋㅋㅋㅋ
사진..ㅋㅋㅋㅋㅋㅋㅋ 이것저것 찍긴 했는데 도쿄는 역시 도시라서 그런지 뭔가 이렇다 할만한 사진은 잘 못 건졌어. 하지만 그래도 찍긴 찍었다!
이 사진은 들어봤을만한 이는 들어봤을 하치 동상!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 이거 찍겠다고 다 모인 것 같았어.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9:16:43
앗. 옆에 찍고 있던 사람의 모습이 살짝 담겼었구나. (흐릿)
아무튼 저런 느낌의 동상이었다!
아무튼 저런 느낌의 동상이었다!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9:22:21
식사 한 번에 120만원을 태우다니 혜성주 돈 많이 모았구나! 생각했어 ㅋㅋㅋㅋㅋㅋ!!! 나야 부모님 일 도우면서 겸사겸사 오랜만에 얼굴도 뵙고 조부모님도 뵙고 그랬지~ 내가 평소 집에 자주 못 가니까 이렇게라도..... 효도를......(노동으로 갚기)
혜성이가 빙의하지 못했구나 ㅋㅋㅋㅋㅋㅋ 하치 동상이라니 무슨 의미가 있는 걸려나? 귀엽고 늠름하게 생기긴 했는데?
혜성이가 빙의하지 못했구나 ㅋㅋㅋㅋㅋㅋ 하치 동상이라니 무슨 의미가 있는 걸려나? 귀엽고 늠름하게 생기긴 했는데?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9:25:24
아무리 그래도 120만원이진 않아! ㅋㅋㅋㅋㅋ 12만원이었지. ㅋㅋㅋㅋ 12만원을 생각하다가 나도 모르게 그만..(죽은 눈) 어쨌든 그렇게라도 도와주는 것이 어디야. 정말 고생 많았어! 아람주! 내일까지 정말로 화이팅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혜성이가 아니었고 혜성이는 빙의하지 않았어. (옆눈) 음. 하치 동상. 인터넷 쳐보면 나올텐데...
https://namu.wiki/w/%ED%95%98%EC%B9%98%EC%BD%94
자세한건 여길 참고해보면 될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혜성이가 아니었고 혜성이는 빙의하지 않았어. (옆눈) 음. 하치 동상. 인터넷 쳐보면 나올텐데...
https://namu.wiki/w/%ED%95%98%EC%B9%98%EC%BD%94
자세한건 여길 참고해보면 될 것 같아!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9:48:59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 내가 순진했던 건가?! ㅋㅋㅋㅋㅋㅋ 응 해가 져 있을때 푹 쉬었다가 또 해 뜨면 일할게 ㅋㅋㅋ큐ㅠㅠㅠ 씻구 왔다
앗 하치 귀여워! 엄청 인기 많은 멍멍이었구나~ 대견한데~ 혜성주 일본 여행하면서 언어적으로는 힘든 건 없었어?
앗 하치 귀여워! 엄청 인기 많은 멍멍이었구나~ 대견한데~ 혜성주 일본 여행하면서 언어적으로는 힘든 건 없었어?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09:53:58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야! 그럴 수도 있지! 아무튼 12000엔 뷔페였어! (강조) ㅋㅋㅋㅋㅋ 해가 지면 쉬고 해가 뜨면 일하고..그거 평소의 직장생활이잖아! ㅋㅋㅋㅋㅋ (토닥토닥)
꽤 유명한 멍멍이인 것 같더라고! 도쿄 가면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저것도 있다고 해서 보고 왔어! ㅋㅋㅋㅋ 그 외에도 이것저것 보고 왔었고!!
음. 언어적으로 불편한 것은 없었어. 일본어 할 줄 알기도 하고, 나 혼자만 간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도 같이 았고 일본어 관련으로 일하는 애도 하나 있고 그래서 여기저기 안내 받으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랬거든! 그래서 정말 재밌기도 했고!
꽤 유명한 멍멍이인 것 같더라고! 도쿄 가면 어디 갈까 고민하다가 저것도 있다고 해서 보고 왔어! ㅋㅋㅋㅋ 그 외에도 이것저것 보고 왔었고!!
음. 언어적으로 불편한 것은 없었어. 일본어 할 줄 알기도 하고, 나 혼자만 간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도 같이 았고 일본어 관련으로 일하는 애도 하나 있고 그래서 여기저기 안내 받으면서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그랬거든! 그래서 정말 재밌기도 했고!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10:00:26
앗 하지만 농사일은 휴일이 없는 대신 비가 오면 쉬니까! 오늘 오후 늦게부터 비가 와서 좀 일찍 쉬었어! 아니면 해 질 때까지 일해야하는데(흐릿) ㅋㅋㅋㅋㅋㅋ
혜성주 일본어 할 줄 아는구나....!!!! 대단해.... 게다가 일본 관련 일하는 친구가 있었다면 엄청 편하고 좋았겠는데? 엄청 즐거운 여행 다녀왔구나~ 완전 알찬 연휴야! 내일 푹 쉬기까지 하면 완벽하잖아~ 굿굿 (쓰담쓰담)
혜성주 일본어 할 줄 아는구나....!!!! 대단해.... 게다가 일본 관련 일하는 친구가 있었다면 엄청 편하고 좋았겠는데? 엄청 즐거운 여행 다녀왔구나~ 완전 알찬 연휴야! 내일 푹 쉬기까지 하면 완벽하잖아~ 굿굿 (쓰담쓰담)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10:11:57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고생이 많았어. (토닥토닥) 내일 집에 돌아오면 조금이나마 더 길게 쉬길 바랄게..8ㅁ8
에이..ㅋㅋㅋㅋ 요즘 일본어 할 줄 아는 사람 많은걸! 그렇다고 내가 막 엄청나게 유창하게 하는 수준은 아니라서..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벼운 회화 할 줄 아는 정도! 내일은..응! 쉬어야지! 진짜 집에서 뒹굴거릴거야! 물론 이러면서 또 나가는 내가 있을지도 모르고..ㅋㅋㅋㅋㅋ
아람주도 연휴에 일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쉴 때는 푹 쉬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에이..ㅋㅋㅋㅋ 요즘 일본어 할 줄 아는 사람 많은걸! 그렇다고 내가 막 엄청나게 유창하게 하는 수준은 아니라서..ㅋㅋㅋㅋㅋㅋ 그냥 가벼운 회화 할 줄 아는 정도! 내일은..응! 쉬어야지! 진짜 집에서 뒹굴거릴거야! 물론 이러면서 또 나가는 내가 있을지도 모르고..ㅋㅋㅋㅋㅋ
아람주도 연휴에 일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쉴 때는 푹 쉬는 것 같아서 다행이야!!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10:24:27
확실히 회사에서 일하는 게 더 편할지두 ㅋㅋㅋㅋ 응응 지금도 푹 쉬구 내일도 푹 쉴게~!! 그래도 가벼운 회화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어디야~ 나는 외국어 능력은 영 잼병이라서 부러운걸? ㅋㅋㅋㅋㅋㅋ 밖에 나가서 노는 것두 쉬는 거니까?
이제 자려구~ 혜성주도 좋은 밤 보내구! 푹 쉬구!! 좋은 꿈 꾸면서 잘 자!!
이제 자려구~ 혜성주도 좋은 밤 보내구! 푹 쉬구!! 좋은 꿈 꾸면서 잘 자!!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10:42:39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잘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익숙하지 않은 것도 있는 법이지! 어라? 그게 그렇게 되나? ㅋㅋㅋㅋ 일단 내일 일정은 내일 보고 정해야겠어!!
어쨌든 아람주도 잘 자!! 좋은 밤 보내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어쨌든 아람주도 잘 자!! 좋은 밤 보내고 내일도 좋은 하루 되길 바라!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5:45:47
아람은 혜성이 반성의 기미도 없이 또 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묻는 것에 눈썹을 삐죽 올렸다. 여전히 울은 티가 나는 얼굴에 영 무섭지는 않았겠지만.
“......공부 안 할 거야. 하향지원 할 거야. 네가 같은 대학 가고 싶어서 무리하는 거면, 같은 대학도 가고 무리도 안 하는 확실한 방법이니까.”
혜성이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 방법이라는 걸 알기에 하는 으름장이었다. 물론 혜성이 고집을 부린다면 진짜로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자신이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많이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아람은 생각했다.
그리고는 푹 한숨을 내쉬었다.
“...나도 그래. 바보.”
누구는 같은 대학 가기 싫어서 이러겠는가. 혜성은 바보야. 바보. 멍청이. 해삼. 멍게. 말미잘.
그러다 이어지는 혜성의 말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겠지만. 부루퉁한 표정이 된 아람은 입술을 삐죽 내민다.
“뭐가 예쁘다고. 무리하다 쓰러진 남자친구에게 줄 뽀뽀는 없어.”
라고 말하면서도 아람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한 손으로 침대를 잡고 몸을 천천히 숙여 혜성의 입술에 쪽, 작은 소리를 내며 입맞췄다.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못된 남자친구의 남빛 눈동자를 바라보다가 한숨과 함께 그 가슴 위에 무너지듯 기대며 끌어안았지만.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웅얼거리는 말은 칭얼거림에 더 가까웠을 것이었다.
“......공부 안 할 거야. 하향지원 할 거야. 네가 같은 대학 가고 싶어서 무리하는 거면, 같은 대학도 가고 무리도 안 하는 확실한 방법이니까.”
혜성이 절대 받아들이지 못할 방법이라는 걸 알기에 하는 으름장이었다. 물론 혜성이 고집을 부린다면 진짜로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정말...... 자신이 이런 생각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 정말 많이 좋아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아람은 생각했다.
그리고는 푹 한숨을 내쉬었다.
“...나도 그래. 바보.”
누구는 같은 대학 가기 싫어서 이러겠는가. 혜성은 바보야. 바보. 멍청이. 해삼. 멍게. 말미잘.
그러다 이어지는 혜성의 말에는 눈을 동그랗게 떴겠지만. 부루퉁한 표정이 된 아람은 입술을 삐죽 내민다.
“뭐가 예쁘다고. 무리하다 쓰러진 남자친구에게 줄 뽀뽀는 없어.”
라고 말하면서도 아람은 잠시 뜸을 들이다가... 한 손으로 침대를 잡고 몸을 천천히 숙여 혜성의 입술에 쪽, 작은 소리를 내며 입맞췄다. 이내 가까운 거리에서 못된 남자친구의 남빛 눈동자를 바라보다가 한숨과 함께 그 가슴 위에 무너지듯 기대며 끌어안았지만.
“...내가 너 때문에 못 살아.”
웅얼거리는 말은 칭얼거림에 더 가까웠을 것이었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5:51:32
나 코차이로 들어온 거 있었는데 판정이 실제로 늦게 올라오더라구 ㅋㅋㅋ 판정중 뜨는 거 보고 가슴 졸였다..... 실제로 들어올 때도 엄청 빠르게 지나가서 누가 1착이야아아아 하고 속으로 울었거든 ㅋㅋ큐ㅠㅠ 근데 1착이어서 진자 가슴이 두근거렸다....
뱅글뱅글 당하고 헹가래도 당하는 혜성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큐ㅠㅠㅠ 진짜 아람이는 최고의 우마무스메이고 혜성이는 최고의 트레이너야........ 하...... 너무 좋다.......
라고 하면서 나 며칠동안 출석 못한 거 실화.......? 게임할 시간이 없어.....? 일하고 취미생활하고 나면 게임 할 시간 따위 없는 걸지도......?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벌써 내 애정이 식었나.....? (뭐든 금방 질리는 타입)
후후 지금 일상속 혜성이 너무 귀엽다...... 어떻게 뽀뽀해달라는 말을 하지???? 귀여워!!!!!!! 뽀뽀 안 할 수 없잖아~!!!~!~!~!!!~~!!!!
뱅글뱅글 당하고 헹가래도 당하는 혜성이 너무 귀여워..... ㅋㅋㅋ큐ㅠㅠㅠ 진짜 아람이는 최고의 우마무스메이고 혜성이는 최고의 트레이너야........ 하...... 너무 좋다.......
라고 하면서 나 며칠동안 출석 못한 거 실화.......? 게임할 시간이 없어.....? 일하고 취미생활하고 나면 게임 할 시간 따위 없는 걸지도......?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아니면 벌써 내 애정이 식었나.....? (뭐든 금방 질리는 타입)
후후 지금 일상속 혜성이 너무 귀엽다...... 어떻게 뽀뽀해달라는 말을 하지???? 귀여워!!!!!!! 뽀뽀 안 할 수 없잖아~!!!~!~!~!!!~~!!!!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6:52:11
"아, 아무리 그래도 하향 지원은 안되지! 하향 지원은! 무리 안할테니까 그러지 마!"
공부 안하고 하향 지원을 하겠다는 그녀의 말에 혜성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이 다급한 목소리를 냈다. 아무래도 지금의 혜성에겐 제일 효과적인 방법인 모양이었다. 다급한 목소리에 이어 상반신을 번쩍 들어올려 두 손을 강하게 휘저으면서 혜성은 작게 혀를 찼다. 절대로 무리하면 안되겠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이내 들려오는 아람의 한숨소리에 혜성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괜히 두 검지만 꼬물락거렸다. 그리고 뒤이어 보이는 부루퉁한 표정에는 괜히 시선을 회피할 수밖에 없었다. 뭐가 예쁘다고 해주겠냐는 듯한 말을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탓이었다. 그야 아람의 입장에선 지금 자신은 예쁜 구석이 하나도 없고, 걱정만 시키는 못난 남자친구였으니까.
"시, 싫음 말고라고 했잖아. 나 참."
괜히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며 다시 몸을 눕히려는 순간, 갑자기 그녀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몸을 천천히 숙여 자신의 입술에 제 입술을 맞춰 쪽 소리를 내는 것에 혜성은 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아람을 바라보며 두 눈만 깜빡였다. 멍한 표정을 잠시 이어가다 자신의 가슴에 기대며 끌어안고 웅얼거리자 그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람을 바라봤다.
"...미, 미안. 진짜로 안할게. 이제. 그러니까 한번만 믿어줘. 그, 그보다 뽀뽀라고 했잖아. 보, 볼에 할 줄 알았는데. 아. 진짜."
이어 혜성은 두 팔을 내려 아람을 꼬옥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를 좀 더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속삭이듯이 이야기했다.
"넌 대체 뭘 믿고 화내는 모습도 이렇게 귀엽냐. 진짜."
/ㅋㅋㅋㅋㅋ 나도 그런 적 있어! 압도적으로 이기면 금방 뜨지만 코 차이로 이기면 판정이 상대적으로 늦게 뜨는거 진짜 리얼리티해! 게임이 아니라 마치 진짜 경기 같기도 하고! 아앗..ㅋㅋㅋㅋ 아람주. 많이 조마조마했었구나. 그래도 요즘은 1착 아니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컨티뉴 기회가 주어지긴 해서 편하긴 하더라. 예전에는 그런 거 없이 1착 아니면 그냥 1착 아닌대로 끝내야 했거든. 그래서 진짜 억울하게 졌을 땐 어떻게 되돌릴 수도 없었어. ㅋㅋㅋㅋ 내가 2착이라니! 내가 2착이라니!! 물론 목표는 달성했지만 1착이 아니라서 괜히 억울했었는데 이제는 컨티뉴 하면 되니까!
원래 최고의 우마무스메 옆에는 최고의 트레이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건 꼭 돌려봐야겠다 싶어! 물론 지금 일상도 재밌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우마무스메 그냥 시간이 없으면 로그인만 하는 것도 추천해! 그렇게만 해도 쥬얼은 얻을 수 있긴 하니까! 하지만 스토리 이벤트가 있으면 그땐 좀 달리고! 나도 육성은 스토리 이벤트 있을 때만 하는걸! 매일매일 키우는 거 솔직히 어려워.
아람이가 훨씬 더 귀여운데! 뭐가 예쁘냐고 하면서 결국 입맞춤 해주는 거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칭얼거리는 것도 너무 귀엽고! 역시 아람이는 귀여움의 대명사가 분명해!
공부 안하고 하향 지원을 하겠다는 그녀의 말에 혜성은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는 듯이 다급한 목소리를 냈다. 아무래도 지금의 혜성에겐 제일 효과적인 방법인 모양이었다. 다급한 목소리에 이어 상반신을 번쩍 들어올려 두 손을 강하게 휘저으면서 혜성은 작게 혀를 찼다. 절대로 무리하면 안되겠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순간이었다.
이내 들려오는 아람의 한숨소리에 혜성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괜히 두 검지만 꼬물락거렸다. 그리고 뒤이어 보이는 부루퉁한 표정에는 괜히 시선을 회피할 수밖에 없었다. 뭐가 예쁘다고 해주겠냐는 듯한 말을 도저히 반박할 수 없는 탓이었다. 그야 아람의 입장에선 지금 자신은 예쁜 구석이 하나도 없고, 걱정만 시키는 못난 남자친구였으니까.
"시, 싫음 말고라고 했잖아. 나 참."
괜히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며 다시 몸을 눕히려는 순간, 갑자기 그녀가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몸을 천천히 숙여 자신의 입술에 제 입술을 맞춰 쪽 소리를 내는 것에 혜성은 어? 하는 표정을 지으며 아람을 바라보며 두 눈만 깜빡였다. 멍한 표정을 잠시 이어가다 자신의 가슴에 기대며 끌어안고 웅얼거리자 그는 겨우 정신을 차리고 아람을 바라봤다.
"...미, 미안. 진짜로 안할게. 이제. 그러니까 한번만 믿어줘. 그, 그보다 뽀뽀라고 했잖아. 보, 볼에 할 줄 알았는데. 아. 진짜."
이어 혜성은 두 팔을 내려 아람을 꼬옥 끌어안았다. 그리고 그녀를 좀 더 자신 쪽으로 끌어당기면서 속삭이듯이 이야기했다.
"넌 대체 뭘 믿고 화내는 모습도 이렇게 귀엽냐. 진짜."
/ㅋㅋㅋㅋㅋ 나도 그런 적 있어! 압도적으로 이기면 금방 뜨지만 코 차이로 이기면 판정이 상대적으로 늦게 뜨는거 진짜 리얼리티해! 게임이 아니라 마치 진짜 경기 같기도 하고! 아앗..ㅋㅋㅋㅋ 아람주. 많이 조마조마했었구나. 그래도 요즘은 1착 아니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컨티뉴 기회가 주어지긴 해서 편하긴 하더라. 예전에는 그런 거 없이 1착 아니면 그냥 1착 아닌대로 끝내야 했거든. 그래서 진짜 억울하게 졌을 땐 어떻게 되돌릴 수도 없었어. ㅋㅋㅋㅋ 내가 2착이라니! 내가 2착이라니!! 물론 목표는 달성했지만 1착이 아니라서 괜히 억울했었는데 이제는 컨티뉴 하면 되니까!
원래 최고의 우마무스메 옆에는 최고의 트레이너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아. 진짜 이건 꼭 돌려봐야겠다 싶어! 물론 지금 일상도 재밌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우마무스메 그냥 시간이 없으면 로그인만 하는 것도 추천해! 그렇게만 해도 쥬얼은 얻을 수 있긴 하니까! 하지만 스토리 이벤트가 있으면 그땐 좀 달리고! 나도 육성은 스토리 이벤트 있을 때만 하는걸! 매일매일 키우는 거 솔직히 어려워.
아람이가 훨씬 더 귀여운데! 뭐가 예쁘냐고 하면서 결국 입맞춤 해주는 거 너무 귀여워! ㅋㅋㅋㅋ 칭얼거리는 것도 너무 귀엽고! 역시 아람이는 귀여움의 대명사가 분명해!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8:35:50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8:58: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나도.. 메지로 아르당..아르당 가질래..아르당..8ㅁ8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09:01:07
2
1.너도 쥬얼 6000개 정도 모여있잖아. 한번만 돌려봐
2.아니야. 다음 픽업 가챠를 노려봐.
1.너도 쥬얼 6000개 정도 모여있잖아. 한번만 돌려봐
2.아니야. 다음 픽업 가챠를 노려봐.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0:17:31
크크크 딱 여섯명인가 여덟명만 3성으로 나오는거다보니 인당 확률이 좀 더 높은 것 같기도하고? 혜성주 어디다 쓰려구 6천개나 모아두구 있는 거야 ㅋㅋㅋㅋㅋ!!!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0:30:33
ㅋㅋㅋㅋㅋㅋ 아. 그 가챠로 하고 있구나! 그러고 보니 그게 있었네! 아. 도전해볼까..(고민 중) 6천개는 그냥 가챠 안 돌리고 있다보니?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그렇게 된 것 같아! ㅋㅋㅋㅋㅋ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0:31:53
그리고 그냥 2번 돌려봤는데 망했어.
3성 하나도 없었어. (주륵)
3성 하나도 없었어. (주륵)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0:37: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혜성주......(토닥토닥) 원래 3성은 안 나온다고 생각하고 돌려야하는거야(얄미움) 내가 아르당 육성해보고 얼마나 달달한지 알려줄게(못댐)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0:53:28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언젠간 얻을거야! 아르당!!
아무튼 3성 언젠간 나오겠지! 언젠간! 어차피 쥬얼 모아두기만 한지라 써도 상관없기도 했고!
아무튼 3성 언젠간 나오겠지! 언젠간! 어차피 쥬얼 모아두기만 한지라 써도 상관없기도 했고!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1:29:41
포기하지만 않으면 언젠간!
나 시간 없어서 주말에나 육성할 것 같지만......(억울) 그래도 혜성주한테는 아람무스메가 있잖아? 아직 실장안했지만() 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퇴근 후가 왜 더 바쁜 느낌이지...? ㅋㅋㅋ큐ㅠㅠㅠ 나는 자러 갈게~ 혜성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 잘자구 좋은 꿈 꾸구~ 오늘도 답레의 혜성이는 귀여웠다....
나 시간 없어서 주말에나 육성할 것 같지만......(억울) 그래도 혜성주한테는 아람무스메가 있잖아? 아직 실장안했지만() ㅋㅋㅋㅋㅋ 이래저래 퇴근 후가 왜 더 바쁜 느낌이지...? ㅋㅋㅋ큐ㅠㅠㅠ 나는 자러 갈게~ 혜성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 잘자구 좋은 꿈 꾸구~ 오늘도 답레의 혜성이는 귀여웠다....
2025년 5월 7일 (수) 오후 11:33:19
아람무스메..ㅋㅋㅋㅋㅋ 그러게. 아람무스메가 있구나. 그러니까 어서 아람무스메 스토리를 봐야만..(안됨) 원래 퇴근한 후에는 이것저것 하기 때문에 바쁜 것 아니겠어?
아람주도 하루 고생했어!! 푹 자고 좋은 밤 보내!!
아람주도 하루 고생했어!! 푹 자고 좋은 밤 보내!!
2025년 5월 8일 (목) 오후 05:02:52
자신의 으름장이 잘 먹혀들었는지 다급한 목소리로 만류하는 것을 보고서야 아람은 조금 안심했다. 이제는 또 이러지 않겠지. 꼭 이렇게 해야 말을 들어요. 내가 걱정할 때 진작 말 좀 듣지. 속으로 투덜거리지만 굳이 잔소리를 늘이지는 않는다. 깊이 반성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끌어안은 혜성의 품 안에서는 늘 맡아지곤 했던 혜성의 체취가 났다. 놀랐던 마음도 울음이 북받쳤던 기분도 익숙한 향에 뺨을 부비자 눈 녹듯 사라져간다. 혜성이 말을 하자 가슴팍에 기댄 것으로 인해 나직한 진동이 전해져온다.
“뽀뽀는 뽀뽀잖아.”
조금 나른한 기분으로 장난스럽게 대꾸한다. 품으로 더 꼬옥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받는 기분.
“널 믿는 거지. 내가 믿는 건 너밖에 없어.”
그러니까 다치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란 말이야. 속으로 꿍얼거려도 어쩔 수 없이 아람은 혜성에게 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야 이렇게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히히 꽁냥거리는 거 귀엽다..... 막레로 해도 괜찮고 더 하고 싶은 것 있으면 더 이어도 오케이!
ㅋㅋㅋㅋ 맞아 진짜 리얼리티 살리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옛날에는 컨티뉴 없었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ㅋ 우마무스메 썰 맛있다...... 혜성주도 좋아하니 다행이야 히히 천천히 느긋하게 굴려가면 되니까! 뭐든 무리하지 않으면 오래오래 갈 수 있지 않을까? 이제 URA 말고 다른 스토리도 해보려고 하는데 은근 어려워...?! 일단 육성할 시간이 없어서 방치 중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로그인 들어갈 때마다 보이는 팔콘이 너무 귀여워~~~ 팔콘 애정픽으로 4성 찍었다~~!!~!~!
곧 저녁 먹을 시간이네! 혜성주 맛밥하구! 이제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다!!!!!
끌어안은 혜성의 품 안에서는 늘 맡아지곤 했던 혜성의 체취가 났다. 놀랐던 마음도 울음이 북받쳤던 기분도 익숙한 향에 뺨을 부비자 눈 녹듯 사라져간다. 혜성이 말을 하자 가슴팍에 기댄 것으로 인해 나직한 진동이 전해져온다.
“뽀뽀는 뽀뽀잖아.”
조금 나른한 기분으로 장난스럽게 대꾸한다. 품으로 더 꼬옥 끌어당기는 것이 느껴져 기분이 좋아진다. 사랑받는 기분.
“널 믿는 거지. 내가 믿는 건 너밖에 없어.”
그러니까 다치지도 말고 아프지도 말란 말이야. 속으로 꿍얼거려도 어쩔 수 없이 아람은 혜성에게 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야 이렇게 많이 좋아하고... 사랑하니까.
/히히 꽁냥거리는 거 귀엽다..... 막레로 해도 괜찮고 더 하고 싶은 것 있으면 더 이어도 오케이!
ㅋㅋㅋㅋ 맞아 진짜 리얼리티 살리는 느낌이야 ㅋㅋㅋㅋ 옛날에는 컨티뉴 없었단 말이야????ㅋㅋㅋㅋㅋㅋ???!!!! 세상에!!!!!
ㅋㅋㅋㅋㅋㅋ 우마무스메 썰 맛있다...... 혜성주도 좋아하니 다행이야 히히 천천히 느긋하게 굴려가면 되니까! 뭐든 무리하지 않으면 오래오래 갈 수 있지 않을까? 이제 URA 말고 다른 스토리도 해보려고 하는데 은근 어려워...?! 일단 육성할 시간이 없어서 방치 중이긴 하지만.....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로그인 들어갈 때마다 보이는 팔콘이 너무 귀여워~~~ 팔콘 애정픽으로 4성 찍었다~~!!~!~!
곧 저녁 먹을 시간이네! 혜성주 맛밥하구! 이제 하루만 더 버티면 주말이다!!!!!
2025년 5월 8일 (목) 오후 06:55:04
뭔가 상황적으로는 저기서 막레를 하는 것이 적당할 듯 하니 저기서 끊을게!! 이번 일상도 수고했어! 와. 아람이 말하는거 봐. 널 믿는 거지 뭐야. ㅋㅋㅋㅋㅋ 진짜 이렇게 받아치기 있어?! 아람주?! ㅋㅋㅋㅋㅋ 진짜 너무 귀여워.. 예뻐... 어떻게 하는 말마다 저렇게 예쁘지?!
옛날에는 목표 달성을 못할 때만 컨티뉴가 있었고 그게 아니면 아예 불가능했어. 그러니까 5착 안에 들어와라 라는 목표가 있으면 거기서 아깝게 1착을 못했어도 다시 하기는 불가능했고 그냥 넘겨야했어. 그만큼 보너스 스텟에서 손해를 볼수밖에 없었지. 요즘은 그런 거 없이 다시하기가 가능해서 바로 1착 찍을 수도 있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어지간하면 1착은 다 찍을 수 있는데 진짜 엄청 가~~~끔 억까당해서 결과가 안 좋게 나오기도 하는만큼...(피눈물)
URA가 제일 쉽고 그 다음부터는 뭔가 추가적인 것들이 붙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말들을 더 강하게 키울 수도 있어. 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삼여신이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스텟 높게 키우기에는 딱 좋거든. 물론 삼여신 카드는 빌려야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니겠어? 나도 그렇게 하는걸! 팔콘 4성이라. ㅋㅋㅋ 말 그대로 팔콘에 올인했구나! 이제 5성으로 가는거야!! 물론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할 수 있다! 아람주!!
어쨌든 퇴근하고 갱신이야!! 아람이가 너무 귀여워서 오늘자 피곤함이 싹 해소된다. 정말로... 아람이 짱 귀여워..예뻐...
옛날에는 목표 달성을 못할 때만 컨티뉴가 있었고 그게 아니면 아예 불가능했어. 그러니까 5착 안에 들어와라 라는 목표가 있으면 거기서 아깝게 1착을 못했어도 다시 하기는 불가능했고 그냥 넘겨야했어. 그만큼 보너스 스텟에서 손해를 볼수밖에 없었지. 요즘은 그런 거 없이 다시하기가 가능해서 바로 1착 찍을 수도 있지만 말이야! ㅋㅋㅋㅋㅋ 어지간하면 1착은 다 찍을 수 있는데 진짜 엄청 가~~~끔 억까당해서 결과가 안 좋게 나오기도 하는만큼...(피눈물)
URA가 제일 쉽고 그 다음부터는 뭔가 추가적인 것들이 붙으니까. 하지만 그만큼 말들을 더 강하게 키울 수도 있어. 사실 내 개인적으로는 삼여신이 나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스텟 높게 키우기에는 딱 좋거든. 물론 삼여신 카드는 빌려야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다 그렇게 하는 거 아니겠어? 나도 그렇게 하는걸! 팔콘 4성이라. ㅋㅋㅋ 말 그대로 팔콘에 올인했구나! 이제 5성으로 가는거야!! 물론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할 수 있다! 아람주!!
어쨌든 퇴근하고 갱신이야!! 아람이가 너무 귀여워서 오늘자 피곤함이 싹 해소된다. 정말로... 아람이 짱 귀여워..예뻐...
2025년 5월 8일 (목) 오후 08:14:04
아니 혜성주야말로 혜성이 너무 귀엽게 굴려서 내가 쓰러지겠는데????? 하 이번 일상 너무 좋았다. 어떻게 이렇게 귀엽고 달고 사랑스러울수가. 혜성아람 영원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억까 당할 때 보면 완전 억울하긴 해 ㅋㅋㅋㅋ 컨티뉴하면 1착하는게 진짜 뭔가 얄미움 ㅋㅋㅋ 역시 운빨게임!!! 하지만 운빨이라 더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렇구나! 다음엔 삼여신 한 번 해봐야지! 아 나 삼여신 카드 해본적 있어 ㅋㅋㅋ 카드 자동 추천으로 빌려져서 해가지구 ㅋㅋㅋ 삼여신 할때는 삼여신 카드 빌리기(메모) 팔콘!!! 너무 귀여워.... 최고.... 팔코 너는 최고의 우마돌이야....
혜성주 고생했어!! 히히 아람이로 혜성주를 사로잡았다!!! 이제 혜성주는 아람이 없인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거지(?)
다음 일상은 어떡할까? 전에 얘기했던 건 여름방학 앞두고 야자 째고 옥상 올라가서 별보기 였던 것 같은데(맞나?) 우마아람이 말 나온김에 빨리 돌려보고싶기도 하고? 우마 아람이 돌리려면 시트부터 한 번 짜봐야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억까 당할 때 보면 완전 억울하긴 해 ㅋㅋㅋㅋ 컨티뉴하면 1착하는게 진짜 뭔가 얄미움 ㅋㅋㅋ 역시 운빨게임!!! 하지만 운빨이라 더 재밌어 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그렇구나! 다음엔 삼여신 한 번 해봐야지! 아 나 삼여신 카드 해본적 있어 ㅋㅋㅋ 카드 자동 추천으로 빌려져서 해가지구 ㅋㅋㅋ 삼여신 할때는 삼여신 카드 빌리기(메모) 팔콘!!! 너무 귀여워.... 최고.... 팔코 너는 최고의 우마돌이야....
혜성주 고생했어!! 히히 아람이로 혜성주를 사로잡았다!!! 이제 혜성주는 아람이 없인 살수 없는 몸이 되어버린거지(?)
다음 일상은 어떡할까? 전에 얘기했던 건 여름방학 앞두고 야자 째고 옥상 올라가서 별보기 였던 것 같은데(맞나?) 우마아람이 말 나온김에 빨리 돌려보고싶기도 하고? 우마 아람이 돌리려면 시트부터 한 번 짜봐야겠지만!
2025년 5월 9일 (금) 오전 10:52:44

2025년 5월 9일 (금) 오후 06:43:05
이대로 가면 우리는 또 끝없는 네 캐릭터가 더 귀여워 싸움을 하고 말거야! 그러니까 둘 다 귀여워로 가자!! ㅋㅋㅋㅋㅋ 둘 다 달달하고 사랑스러운 것으로 결론을 내리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어! ㅋㅋㅋㅋㅋㅋ
운빨게임 맞아. ㅋㅋㅋㅋ 묘하게 운이 어느 정도 작용하거든. 물론 압도적으로 강하면 그런 거 없긴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면 진짜 아슬아슬하게 1착하는 경우도 꽤 많아서. ㅋㅋㅋㅋㅋ 특히 초반기가 더더욱 그렇지!
삼여신카드 빌려본 적 있구나. 삼여신 시나리오를 할 땐 삼여신 카드는 필수라서! 그래야 스텟을 좀 더 받을 수 있거든! ㅋㅋㅋㅋㅋㅋ 사실 삼여신 시나리오만이 아니라 각 시나리오마다 그 시나리오의 중요인물과 관련된 카드를 하나 써야 좋긴 해. 클라이맥스는 아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하지만 아람주도 혜성이에게 이미 사로잡힌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ㅋㅋㅋㅋㅋㅋ 아마 그게 맞긴 할거야. 사실 나도 우마AU돌려보고 싶긴 하지만 야자 째고 옥상 올라가서 별보기로 가는 것은 어떨까? 뭔가 타이밍적으로 딱 맞을 것 같거든! 혜성이가 저렇게 무리해서 쓰러졌었기 때문에 아람이가 오늘은 야자 하지 마! 하고 손 잡고 옥상으로 끌고가서 자동으로 째게 되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니. 그 와중에 아람무스메 뭐야..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완전 귀여워. 진짜 귀여워. 저 캐릭터 빨리 실장시켜줘! 나 당장 키울거야! 8ㅁ8 귀끝 색이 안 맞으면 어때! 원래 AI가 다 그런 거지 뭐. ㅋㅋㅋㅋㅋ
운빨게임 맞아. ㅋㅋㅋㅋ 묘하게 운이 어느 정도 작용하거든. 물론 압도적으로 강하면 그런 거 없긴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면 진짜 아슬아슬하게 1착하는 경우도 꽤 많아서. ㅋㅋㅋㅋㅋ 특히 초반기가 더더욱 그렇지!
삼여신카드 빌려본 적 있구나. 삼여신 시나리오를 할 땐 삼여신 카드는 필수라서! 그래야 스텟을 좀 더 받을 수 있거든! ㅋㅋㅋㅋㅋㅋ 사실 삼여신 시나리오만이 아니라 각 시나리오마다 그 시나리오의 중요인물과 관련된 카드를 하나 써야 좋긴 해. 클라이맥스는 아마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하지만 아람주도 혜성이에게 이미 사로잡힌 것 같은데?! 기분 탓인가?! ㅋㅋㅋㅋㅋㅋ 아마 그게 맞긴 할거야. 사실 나도 우마AU돌려보고 싶긴 하지만 야자 째고 옥상 올라가서 별보기로 가는 것은 어떨까? 뭔가 타이밍적으로 딱 맞을 것 같거든! 혜성이가 저렇게 무리해서 쓰러졌었기 때문에 아람이가 오늘은 야자 하지 마! 하고 손 잡고 옥상으로 끌고가서 자동으로 째게 되는 느낌으로 말이야.
아니. 그 와중에 아람무스메 뭐야..ㅋㅋㅋㅋㅋㅋ 귀여워. 완전 귀여워. 진짜 귀여워. 저 캐릭터 빨리 실장시켜줘! 나 당장 키울거야! 8ㅁ8 귀끝 색이 안 맞으면 어때! 원래 AI가 다 그런 거지 뭐. ㅋㅋㅋㅋㅋ
2025년 5월 10일 (토) 오후 01:57:26

아람무스메의 시트 이미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이것만 올려두고 나중에 다시 올게!!!!!
2025년 5월 10일 (토) 오후 02:29:02
미리보기 서비스인거야?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귀 하얀색이 잘 구현이 되었구나! 귀 진짜 보들보들할 것 같아. ㅋㅋㅋㅋ 예쁜 아람무스메 아주 잘 봤어!! 다녀와!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2:07:45
맞아 나는 초반이라 1착 못하는 경우도 많다구? 물론 열심히 안하고 있어서 그렇긴 한데... ㅋㅋㅋㅋㅋㅋ
나는 이미 혜성이한테 사로잡혔지.... 떠날 수 없다... 지박령이 되어버려.... ㅋㅋㅋㅋㅋㅋ 그럼 옥상으로 아람이가 납치하면 되는 걸까? 히히 귀엽겠다~ 완전 상상만 해두 청춘이야~ 그럼 선레는 내가 천천히 써오는 게 좋을 것 같아! 벌써 어떻게 끌고갈지 상상이 가는 걸? ㅋㅋㅋ
그리고 아람무스메!!! 귀 색 어려워!!!! 저 이미지도 사실 같다는 건 아닌데 귀를 제외한 느낌의 이미지가 잘 나와가지구 ㅋㅋㅋ 귀.... 중간부터 끝으로 갈수록 하얘진다는 설정인데. 인공지능이 그냥 귀를 짝짝이로 만들어놨어...(부들부들) 4번 돌리면 1번 정도만 내 생각대로 나오는 것 같아 귀부분만... 그리고 귀장식도 진짜 제멋대로 붙여놓고.....(바들바들)
아람이 이미지 자체는 나름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만족이지만~ 생각보다 남색이 잘 어울리는 타입이라 놀랬달까~ 역시 혜성이랑 찰떡 궁합인 거지~ 히히 아람무스메 체육복 흰색 사이하이삭스 최고인 것 같아.... 최고....(취향범벅)
나는 이미 혜성이한테 사로잡혔지.... 떠날 수 없다... 지박령이 되어버려.... ㅋㅋㅋㅋㅋㅋ 그럼 옥상으로 아람이가 납치하면 되는 걸까? 히히 귀엽겠다~ 완전 상상만 해두 청춘이야~ 그럼 선레는 내가 천천히 써오는 게 좋을 것 같아! 벌써 어떻게 끌고갈지 상상이 가는 걸? ㅋㅋㅋ
그리고 아람무스메!!! 귀 색 어려워!!!! 저 이미지도 사실 같다는 건 아닌데 귀를 제외한 느낌의 이미지가 잘 나와가지구 ㅋㅋㅋ 귀.... 중간부터 끝으로 갈수록 하얘진다는 설정인데. 인공지능이 그냥 귀를 짝짝이로 만들어놨어...(부들부들) 4번 돌리면 1번 정도만 내 생각대로 나오는 것 같아 귀부분만... 그리고 귀장식도 진짜 제멋대로 붙여놓고.....(바들바들)
아람이 이미지 자체는 나름 비슷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만족이지만~ 생각보다 남색이 잘 어울리는 타입이라 놀랬달까~ 역시 혜성이랑 찰떡 궁합인 거지~ 히히 아람무스메 체육복 흰색 사이하이삭스 최고인 것 같아.... 최고....(취향범벅)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2:32:03
아무래도 처음엔 카드도 부족하고 여러모로 능숙함도 부족하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나도 그랬거든! ㅋㅋㅋㅋ 그래도 이제는 요령을 알아서 어지간하면 1착 하는 중이야. 도저히 이기지 못하는 경기는 어쩔 수 없고.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미 아람주는 지박령이 되었구나. 그럼 나도 지박령이 되야겠네! 오래오래 해먹어야지! 선레 써주려고? 좋아! 그러면 선레는 그냥 느긋하게 기다릴게! 언제나처럼 편할때 편하게 써줘!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AI 이미지는 그럴 수밖에 없어서. ㅋㅋㅋㅋ 그쪽은 그냥 완벽 구현은 포기할 수밖에 없어. 그런데 기계가 만드는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원래 자기 머릿속 이미지는 자기만 구현할 수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 난 저 이미지도 아람이의 분위기가 살아있고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그러게. ㅋㅋㅋㅋ 확실히 남색 계열이 잘 어울려! 처음 시트를 봤을땐 아람이는 약간 연한 녹색 계열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ㅋㅋㅋㅋㅋ 이게 사랑의 힘인걸까? (그거 아님)
ㅋㅋㅋㅋㅋㅋ 이미 아람주는 지박령이 되었구나. 그럼 나도 지박령이 되야겠네! 오래오래 해먹어야지! 선레 써주려고? 좋아! 그러면 선레는 그냥 느긋하게 기다릴게! 언제나처럼 편할때 편하게 써줘!
ㅋㅋㅋㅋㅋ 아무래도 AI 이미지는 그럴 수밖에 없어서. ㅋㅋㅋㅋ 그쪽은 그냥 완벽 구현은 포기할 수밖에 없어. 그런데 기계가 만드는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고.. 원래 자기 머릿속 이미지는 자기만 구현할 수 있는 법이니까! 하지만 난 저 이미지도 아람이의 분위기가 살아있고 충분히 예쁘다고 생각해! ㅋㅋㅋㅋㅋ 그러게. ㅋㅋㅋㅋ 확실히 남색 계열이 잘 어울려! 처음 시트를 봤을땐 아람이는 약간 연한 녹색 계열이 어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어느 순간부터...ㅋㅋㅋㅋㅋ 이게 사랑의 힘인걸까? (그거 아님)
2025년 5월 13일 (화) 오전 08:42:33
갱신하고 갈게~ 한주 힘내자!!!!!!!!!!!(기합)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6:39:56
아람은 보건 선생님이 없는 틈을 타 혜성을 끌어안고 잔뜩 어리광을 부렸으나,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호다닥 침대 아래로 내려왔다. 다행인 점은 침대 주변으로 커튼이 쳐져 있어서 그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일까? 보건 선생님이 커튼을 열어 안을 들여다 보았을 때 아람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새초롬하게 앉아있을 뿐이었다.
보건 선생님은 혜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몸 상태에 대한 설명과 주의를 주면서 위험할 수도 있었다는 잔소리를 잔뜩 하였다. 그리고 조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고 아람 또한 고개를 끄덕였으나, 혜성은 그래도 끝까지 수업을 듣겠다 고집을 부렸다. 무리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걱정이 되는 아람은 눈을 가늘게 뜨고 혜성을 바라봤지만 말이다.
결국 혜성은 보건실에서 적당히 쉬었다며 수업을 들으러 복귀했다. 아람이 매의 눈으로 감시했으나 혜성은 무리하는 거 아니라니까, 하며 안심시키려 들었을 것이었고. 결국 야간 자율학습까지 하고 갈 테세에 아람도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더 이상 공부 없어!”
야자가 시작되기 직전 혜성을 부득불 끌고 올라간 곳은 학교 옥상이었다. 왠지 오후 쉬는 시간이라던가 저녁 먹고 난 뒤라던가 어디론가 사라져서 안 보이더라니.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잠궈두는 옥상은 열려 있었고 한쪽에는 커다란 돗자리가 깔려 있었을 것이었다. 돗자리 한 구석에는 담요들과 마실거리나 간식거리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말이다.
아람은 돗자리 방향으로 혜성을 끌고 가더니 먼저 돗자리 위에 앉아 다리를 펴고는 치마 위를 두드리며 말했다.
“무릎 베개 해줄게. 얼른 누워!”
만약 혜성이 꾸물거리기라도 한다면 내 말을 안 들을 셈이냐며 잔뜩 도끼눈을 하고는 혜성을 바라봤을 것이었다.
/전에 57을 두 번 써서 지금 일상이 59번째가 맞다! 와 이번 일상 끝나고 새 일상 시작하면 60번째야! 와 진짜 너무 감격이다........ 이렇게 일대일을 오래 하게 될 줄이야......... 그리고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이 남아있다는 것도 놀라운 부분일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로 혜성주 언제나 고마워(꼬옥)(쓰담쓰담)
상황 설정은 살짝 적폐를 섞었는데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음 얘기해주거나 답레에서 슬쩍 고쳐줘! 혹은 다시 써올 수도 있으니까(찡긋)
사랑의 힘으로 남색이 어울려진 아람이(?) ㅋㅋㅋㅋㅋ 열심히 쪄온 짤이 혜성주 마음이 들었다니 다행인데? 나도 아람이 분위기 잘 살린 것 같아서 한껏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달까!
보건 선생님은 혜성의 상태를 확인하고 간단한 몸 상태에 대한 설명과 주의를 주면서 위험할 수도 있었다는 잔소리를 잔뜩 하였다. 그리고 조퇴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고 아람 또한 고개를 끄덕였으나, 혜성은 그래도 끝까지 수업을 듣겠다 고집을 부렸다. 무리는 안 하겠다고 했지만 그럼에도 걱정이 되는 아람은 눈을 가늘게 뜨고 혜성을 바라봤지만 말이다.
결국 혜성은 보건실에서 적당히 쉬었다며 수업을 들으러 복귀했다. 아람이 매의 눈으로 감시했으나 혜성은 무리하는 거 아니라니까, 하며 안심시키려 들었을 것이었고. 결국 야간 자율학습까지 하고 갈 테세에 아람도 특단의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
“오늘은 더 이상 공부 없어!”
야자가 시작되기 직전 혜성을 부득불 끌고 올라간 곳은 학교 옥상이었다. 왠지 오후 쉬는 시간이라던가 저녁 먹고 난 뒤라던가 어디론가 사라져서 안 보이더라니. 어떤 방법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늘 잠궈두는 옥상은 열려 있었고 한쪽에는 커다란 돗자리가 깔려 있었을 것이었다. 돗자리 한 구석에는 담요들과 마실거리나 간식거리 같은 것들이 준비되어 있었고 말이다.
아람은 돗자리 방향으로 혜성을 끌고 가더니 먼저 돗자리 위에 앉아 다리를 펴고는 치마 위를 두드리며 말했다.
“무릎 베개 해줄게. 얼른 누워!”
만약 혜성이 꾸물거리기라도 한다면 내 말을 안 들을 셈이냐며 잔뜩 도끼눈을 하고는 혜성을 바라봤을 것이었다.
/전에 57을 두 번 써서 지금 일상이 59번째가 맞다! 와 이번 일상 끝나고 새 일상 시작하면 60번째야! 와 진짜 너무 감격이다........ 이렇게 일대일을 오래 하게 될 줄이야......... 그리고 아직 하고 싶은 게 많이 남아있다는 것도 놀라운 부분일까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의미로 혜성주 언제나 고마워(꼬옥)(쓰담쓰담)
상황 설정은 살짝 적폐를 섞었는데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음 얘기해주거나 답레에서 슬쩍 고쳐줘! 혹은 다시 써올 수도 있으니까(찡긋)
사랑의 힘으로 남색이 어울려진 아람이(?) ㅋㅋㅋㅋㅋ 열심히 쪄온 짤이 혜성주 마음이 들었다니 다행인데? 나도 아람이 분위기 잘 살린 것 같아서 한껏 뿌듯하기도 하고 좋았달까!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8:14:02
절대로 무리하지 말란 말을 오늘만 해도 몇 번을 들었던가? 조퇴를 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말까지 나왔으나 그 정도는 아니라고 혜성은 판단했다. 물론 아람의 시선이 묘하게 따끔하긴 했지만 그녀에게 절대로 무리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겨우 인정받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역시 걱정이 되었는지 시선이 계속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그는 그 시선을 납득하며 일단 공부에 집중했다. 오늘 밤은 일찍 자야지. 그래도 할 건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오늘 야자 때는 뭘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야자가 시작되기 전, 아람이 오늘은 더 이상 공부 없다고 선언하며 자신을 끌고 가기 시작했다. 예상못한 그녀의 행동에 혜성은 깜짝 놀라 크게 당황하는 목소리를 냈다.
"뭐, 뭔데?! 갑자기 뭔데?!"
날 어디로 끌고 가는 거야?! 그런 말을 하면서도 혜성은 일단 아람에게 질질 끌려갔다. 야자 시간인데?! 물론 야자가 꼭 필수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야자 시간인데?!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녀에게 끌려온 곳은 다름 아닌 학교 옥상이었다. 대체 어떻게 문을 열었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활짝 문이 열려있는 옥상에는 커다란 돗자리와 담요, 마실거리와 간식거리가 놓여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기에 혜성은 두 눈만 깜빡였다.
이어 자신을 돗자리까지 끌고 간 아람은 돗자리 위에 앉더니 치마 위를 두들기며 무릎베개를 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혜성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아, 아니. 아람아. 가, 갑자기 뭔데?! 지금 야자 시간이잖아! 그런데 갑자기 공부 없다니 하면서... 응. 누울게."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는 것은 도끼눈을 하고 자신을 바라는 아람의 시선이 유난히 날카롭게 때문이었다. 얼떨결에 돗자리 위에 누운 혜성은 조심스럽게 아람의 다리에 머리를 살며시 올렸다. 이어 침묵을 지커던 그는 그녀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 그래서 뭔데? 갑자기? 오늘 쓰러진 것 때문에 이러는 거야? ...괜찮다니까. 나 참."
괜히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면서도 그는 머리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툭 던지듯 말을 꺼냈다.
"...부드럽네. ...그..베개 말이야."
/와. 59번째?! 그리고 다음번이 60번째?! ㅋㅋㅋㅋ 하기사 우리가 돌린 기간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되어도 이상할 것 없지! 좋아! 이제 100번째를 노려보자! 그때도 잘 부탁할게! 아람주!! 늘 나랑 이렇게 놀아줘서 마찬가지로 고마워! (꼬옥)
아니야!! 이 정도면 충분히 개연성 있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혜성이의 캐해석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ㅋㅋㅋㅋ 아람이 역시 상여자야! 이렇게 끌고 오고 누워! 라고 하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 박력있어!
반대로 혜성이도 어느 순간 약간 연한 녹색이 어울리게 되었을지도 모르지? 아마도지만! 짤은 정말로 너무 예뻐! ㅋㅋㅋㅋ 진짜 아람무스메도 아람이도 둘 다 너무 예쁜데 어쩌면 좋지? 아람주. 답을 알려줘!
그럼에도 역시 걱정이 되었는지 시선이 계속 오는 것은 어쩔 수 없었고, 그는 그 시선을 납득하며 일단 공부에 집중했다. 오늘 밤은 일찍 자야지. 그래도 할 건 해야지. 그렇게 생각하며 그는 오늘 야자 때는 뭘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 야자가 시작되기 전, 아람이 오늘은 더 이상 공부 없다고 선언하며 자신을 끌고 가기 시작했다. 예상못한 그녀의 행동에 혜성은 깜짝 놀라 크게 당황하는 목소리를 냈다.
"뭐, 뭔데?! 갑자기 뭔데?!"
날 어디로 끌고 가는 거야?! 그런 말을 하면서도 혜성은 일단 아람에게 질질 끌려갔다. 야자 시간인데?! 물론 야자가 꼭 필수는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야자 시간인데?! 뭐라고 말도 못하고 그녀에게 끌려온 곳은 다름 아닌 학교 옥상이었다. 대체 어떻게 문을 열었는지, 평소와는 다르게 활짝 문이 열려있는 옥상에는 커다란 돗자리와 담요, 마실거리와 간식거리가 놓여있었다.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이해를 하지 못했기에 혜성은 두 눈만 깜빡였다.
이어 자신을 돗자리까지 끌고 간 아람은 돗자리 위에 앉더니 치마 위를 두들기며 무릎베개를 해주겠다고 이야기했다. 혜성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으며 입을 열었다.
"아, 아니. 아람아. 가, 갑자기 뭔데?! 지금 야자 시간이잖아! 그런데 갑자기 공부 없다니 하면서... 응. 누울게."
말을 끝까지 잇지 못하는 것은 도끼눈을 하고 자신을 바라는 아람의 시선이 유난히 날카롭게 때문이었다. 얼떨결에 돗자리 위에 누운 혜성은 조심스럽게 아람의 다리에 머리를 살며시 올렸다. 이어 침묵을 지커던 그는 그녀에게 넌지시 물었다.
"...그, 그래서 뭔데? 갑자기? 오늘 쓰러진 것 때문에 이러는 거야? ...괜찮다니까. 나 참."
괜히 투덜거리는 목소리를 내면서도 그는 머리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그리고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며 툭 던지듯 말을 꺼냈다.
"...부드럽네. ...그..베개 말이야."
/와. 59번째?! 그리고 다음번이 60번째?! ㅋㅋㅋㅋ 하기사 우리가 돌린 기간을 생각해보면 그 정도는 되어도 이상할 것 없지! 좋아! 이제 100번째를 노려보자! 그때도 잘 부탁할게! 아람주!! 늘 나랑 이렇게 놀아줘서 마찬가지로 고마워! (꼬옥)
아니야!! 이 정도면 충분히 개연성 있고 자연스럽다고 생각해! 혜성이의 캐해석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고!! ㅋㅋㅋㅋ 아람이 역시 상여자야! 이렇게 끌고 오고 누워! 라고 하는 모습도 너무 멋있어! 박력있어!
반대로 혜성이도 어느 순간 약간 연한 녹색이 어울리게 되었을지도 모르지? 아마도지만! 짤은 정말로 너무 예뻐! ㅋㅋㅋㅋ 진짜 아람무스메도 아람이도 둘 다 너무 예쁜데 어쩌면 좋지? 아람주. 답을 알려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5:07:12
조금의 반항을 하던 혜성은 아람의 눈초리에 굴복하여 순순히 돗자리 위에 누웠다. 물론 전에 가을 피크닉 때 그랬던 것처럼 다리에 머리를 올린 듯 만듯 고집을 피웠지만 말이다. 아람은 그때처럼 혜성의 이마를 손끝으로 꾹 누르며 편하게 눕게 했다.
“나를 베개로 쓸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걸?”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며 아람은 혜성의 머리카락을 찬찬히 쓰다듬었다. 문이 닫힌 옥상은 마치 딴세상에 온 것처럼 고요했고 빛이라곤 문가에 붙어있는 등이 전부였다. 아마 여름의 저녁 노을이 지는 지금 순간이 지나면 곧 깜깜해지겠지. 노을빛이 아람의 머리카락과 옷자락을 물들이며 따뜻함을 더했다.
“오늘은 나랑 노닥거리다가 집에 가자. 어차피 내일부터 다시 열공모드 들어갈 거면서?”
아람은 다 안다는 듯이 소곤거리며 말했다. 거기에 작은 협박 아닌 협박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으면서.
“안 그러면 너네 부모님한테 찾아가서 다 말한다? 너 오늘 일도 분명 부모님한테 말 안 할 거잖아.”
전에 예찬에게 멱살을 잡혔을 때에도 별 일 아니라고, 부모님 걱정시키기 싫다고 했었던 것을 떠올렸다. 그런 혜성이었으니 오늘 쓰러졌던 일도 굳이 말하지 않겠거니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100번째를 노리기! 좋아! 이런 식으로 느리더라도 계속 이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100번째 일상도 하게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 아마 그 때도 100번째라고?! 하면서 놀랄 것 같지만서도!
상여자 아람이 ㅋㅋㅋㅋ 아람이는 박력 넘치는 타입이니까(?) 혜성이도 연한 녹색 어울릴 것 같은데?! 숲 속에 있는 혜성이라던가 엄청 잘 어울릴 것 같고~ 아람이랑 아람무스메 둘 다 예쁘면 어떡하냐구? 둘 다 가지면 된다! (솔로몬)
“나를 베개로 쓸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을 걸?”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며 아람은 혜성의 머리카락을 찬찬히 쓰다듬었다. 문이 닫힌 옥상은 마치 딴세상에 온 것처럼 고요했고 빛이라곤 문가에 붙어있는 등이 전부였다. 아마 여름의 저녁 노을이 지는 지금 순간이 지나면 곧 깜깜해지겠지. 노을빛이 아람의 머리카락과 옷자락을 물들이며 따뜻함을 더했다.
“오늘은 나랑 노닥거리다가 집에 가자. 어차피 내일부터 다시 열공모드 들어갈 거면서?”
아람은 다 안다는 듯이 소곤거리며 말했다. 거기에 작은 협박 아닌 협박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으면서.
“안 그러면 너네 부모님한테 찾아가서 다 말한다? 너 오늘 일도 분명 부모님한테 말 안 할 거잖아.”
전에 예찬에게 멱살을 잡혔을 때에도 별 일 아니라고, 부모님 걱정시키기 싫다고 했었던 것을 떠올렸다. 그런 혜성이었으니 오늘 쓰러졌던 일도 굳이 말하지 않겠거니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100번째를 노리기! 좋아! 이런 식으로 느리더라도 계속 이어나가다보면 언젠가는 100번째 일상도 하게 되지 않을까? ㅋㅋㅋㅋ 아마 그 때도 100번째라고?! 하면서 놀랄 것 같지만서도!
상여자 아람이 ㅋㅋㅋㅋ 아람이는 박력 넘치는 타입이니까(?) 혜성이도 연한 녹색 어울릴 것 같은데?! 숲 속에 있는 혜성이라던가 엄청 잘 어울릴 것 같고~ 아람이랑 아람무스메 둘 다 예쁘면 어떡하냐구? 둘 다 가지면 된다! (솔로몬)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8:08:34
아람이 혜성의 이마를 손끝으로 꾹 누르자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가 아래로 내려갔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무릎에 약간의 무게감이 실렸을 것이다. 이어지는 그녀의 말에 헤성은 괜히 얼굴을 붉히면서 다른 곳을 바라봤다. 그리고 중얼거리는 목소리로 이야기했다.
"...당연하잖아. ...나 말고 다른 이가 쓰는 것은... 뭔가... 좀 그림이 이상하잖아. 나 참."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는 괜히 그렇게 투덜거렸다. 하지만 역시 무게를 완전히 느끼게 하는 것은 조금 미안했는지, 아주 살짝 머리를 들어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그녀가 또 다시 이마를 꾹 누르거나 눈빛 공격을 하면 그땐 얌전히 완전히 머리를 아래로 내렸겠지만.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길이 상당히 부드럽다고 혜성은 느꼈다. 오늘 쓰러진 것 때문일까. 이렇게 누워있는 것도, 그녀의 손길도 너무 좋았다. 아니. 어쩌면 아람이었기에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던 그는 점점 색이 바뀌고 있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렇게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 것이 언제였더라. 적어도 고3이 시작된 이후로는 한 번도 없었다. 그땐 오로지 앉아서 앞만 바라봤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우리 고3이잖아. ...고3이니까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어디의 누구인데."
물론 아람이 무리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괜히 오늘의 일이 찔렸는지 혜성은 그렇게 툴툴거렸다. 그러면서도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이어 그는 백기를 흔들듯이 오른손을 가볍게 그녀에게 흔들면서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그러면 되잖아.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에게 말하는 것은 반칙 아니야?"
자기 부모님이 알면 필시 걱정을 엄청 할 테고 며칠 푹 쉬라고 할 것이 뻔했다. 물론 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3때는 마냥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차라리 지금 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마음을 굳히며 그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봤다. 붉은색 노을을 향해 가만히 오른손을 뻗다가, 그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예쁘다. ...아람아. 너도 그냥 옆에서 누워. ...무릎베개도 나쁘진 않지만... 그...뭐냐.. 그러니까...... 너, 너도 누우면 편하잖아. ...김에 누운 네 모습 바로 보는 것도... 뭐, 나쁘지 않고. 아. 대충 무슨 말인지 알테니까 그냥 누워."
이어 그는 반대편 손으로 바닥을 툭툭 쳤다. 무릎베개도 좋지만 역시 같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언젠간 100번째 충분히 할 수 있지! 지금 59번째라며! 보통 50번째 돌입하기도 힘든데 우리는 이미 50번은 돌파한 것도 모자라서 60으로 가고 있잖아?! 충분히 갈 수 있어! 이 정도면 말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땐 엄청 놀랄 것 같아. 100번이나 일상을 돌린 케이스는 사실 없지 않을까? 물론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 기억엔 없어.
숲 속에 있는 혜성이라. 확실히 분위기로는 엄청 어울릴 것 같기도 해. 그렇게 숲 속에서 사진을 찍는데 아람이가 뒤에서 몰래 살금살금 다가와서 눈 가리고 누구게~ 하는 모습 보고 싶다.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ㅋ 둘 다 가지라고? 좋아! 트레이너 혜성이가 아람무스메도 여자친구로 삼을거야! (일단 지르기)
"...당연하잖아. ...나 말고 다른 이가 쓰는 것은... 뭔가... 좀 그림이 이상하잖아. 나 참."
생각도 하기 싫다는 듯이 그는 괜히 그렇게 투덜거렸다. 하지만 역시 무게를 완전히 느끼게 하는 것은 조금 미안했는지, 아주 살짝 머리를 들어올리려고 했을 것이다. 물론 그녀가 또 다시 이마를 꾹 누르거나 눈빛 공격을 하면 그땐 얌전히 완전히 머리를 아래로 내렸겠지만.
머리카락을 쓰다듬는 그녀의 손길이 상당히 부드럽다고 혜성은 느꼈다. 오늘 쓰러진 것 때문일까. 이렇게 누워있는 것도, 그녀의 손길도 너무 좋았다. 아니. 어쩌면 아람이었기에 좋은 것일지도 모르지만.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그녀의 부드러운 손길을 느끼던 그는 점점 색이 바뀌고 있는 하늘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렇게 누워서 하늘을 바라본 것이 언제였더라. 적어도 고3이 시작된 이후로는 한 번도 없었다. 그땐 오로지 앉아서 앞만 바라봤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우리 고3이잖아. ...고3이니까 열심히 해야한다고 말한 것이 어디의 누구인데."
물론 아람이 무리하라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괜히 오늘의 일이 찔렸는지 혜성은 그렇게 툴툴거렸다. 그러면서도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입을 꾹 다물었다. 이어 그는 백기를 흔들듯이 오른손을 가볍게 그녀에게 흔들면서 말했다.
"알았어. 알았어. 그러면 되잖아. ...아무리 그래도 부모님에게 말하는 것은 반칙 아니야?"
자기 부모님이 알면 필시 걱정을 엄청 할 테고 며칠 푹 쉬라고 할 것이 뻔했다. 물론 쉬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고3때는 마냥 그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차라리 지금 좀 쉬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그렇게 마음을 굳히며 그는 가만히 하늘을 바라봤다. 붉은색 노을을 향해 가만히 오른손을 뻗다가, 그는 손을 아래로 내렸다.
"예쁘다. ...아람아. 너도 그냥 옆에서 누워. ...무릎베개도 나쁘진 않지만... 그...뭐냐.. 그러니까...... 너, 너도 누우면 편하잖아. ...김에 누운 네 모습 바로 보는 것도... 뭐, 나쁘지 않고. 아. 대충 무슨 말인지 알테니까 그냥 누워."
이어 그는 반대편 손으로 바닥을 툭툭 쳤다. 무릎베개도 좋지만 역시 같이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고 싶은 모양이었다.
/언젠간 100번째 충분히 할 수 있지! 지금 59번째라며! 보통 50번째 돌입하기도 힘든데 우리는 이미 50번은 돌파한 것도 모자라서 60으로 가고 있잖아?! 충분히 갈 수 있어! 이 정도면 말이야! ㅋㅋㅋㅋㅋ 사실 나도 그땐 엄청 놀랄 것 같아. 100번이나 일상을 돌린 케이스는 사실 없지 않을까? 물론 있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내 기억엔 없어.
숲 속에 있는 혜성이라. 확실히 분위기로는 엄청 어울릴 것 같기도 해. 그렇게 숲 속에서 사진을 찍는데 아람이가 뒤에서 몰래 살금살금 다가와서 눈 가리고 누구게~ 하는 모습 보고 싶다. (아무말대잔치) ㅋㅋㅋㅋㅋ 둘 다 가지라고? 좋아! 트레이너 혜성이가 아람무스메도 여자친구로 삼을거야! (일단 지르기)
2025년 5월 18일 (일) 오전 11:33:10
벌써 일요일이네! 좋은 하루 되길 바랄게! 아람주!
2025년 5월 18일 (일) 오후 07:28:44
흐엥 이래저래 할 일 하다보니 놀 시간이 없어....... 흑흑 무슨 평일보다 주말이 더 바쁘냐구 으으윽...... 혜성주는 푹 쉬는 주말 보내고 있어? 내 몫만큼 푹 쉬고 재밌게 놀아......
2025년 5월 18일 (일) 오후 07:38:22
아이고. 아람주. 주말에 쉬질 못하고 있는 거냐고..8ㅁ8 (토닥토닥) 나는 그럭저럭 쉬는 중이야! 아람주의 현생이 조금은 더 나아지길 바랄게!
2025년 5월 23일 (금) 오후 04:25:13
금요일.....!!!!!! 흐아악.... 현생에 납치당했던 아람주가 잠시 갱신하고 갈게 ;ㅅ; 혜성주 한주 수고했어!!!!! 저녁 맛있게 챙겨!!!!!(끌려감)
2025년 5월 23일 (금) 오후 07:07:06
아람주 바쁜거야 아주 잘 알고 있지! 괜찮아!! 현생 잘 보내길 바라고 아람주도 마저 현생 수고해!! 난 저녁 방금 먹었다! 히히!
2025년 5월 27일 (화) 오전 11:08:20
큭..... 월요일....... 날이 따뜻해지긴 했나봐 일이 엄청 밀려오네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물론 일이라는게 밤낮을 가리진 않지만......(흐릿) 혜성주는 주말 잘 보냈어? 끌올해놓구 갈게~~~!!!~~!~!
2025년 5월 27일 (화) 오전 11:09:32
아.... 오늘 화요일이구나.....ㅋㅋㅋㅋㄱㅋㅋㅋㅋㄱㅋ 주말없이 일하다보니 이런 실수를 ㅋㅋㅋㄱㅋㅋㅋ큐ㅠㅠㅠㅠ 하..... (털썩)(데굴)
2025년 5월 27일 (화) 오후 08:06:38
오늘은 개인 볼일로 밖에서 잠깐 갱신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주.. 대체 어쩌다가 또 일에 시달리는거야..ㅋㅋㅋㅋ 나는 주말 나름 쉬면서 보냈어!
아람주의 하루가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길 바랄게! 그 와중에 실수..ㅋㅋㅋ 귀여워! 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람주.. 대체 어쩌다가 또 일에 시달리는거야..ㅋㅋㅋㅋ 나는 주말 나름 쉬면서 보냈어!
아람주의 하루가 조금이나마 더 나아지길 바랄게! 그 와중에 실수..ㅋㅋㅋ 귀여워! 화이팅!
2025년 5월 27일 (화) 오후 10:04:32
그러게 어쩌다가 이런 일이........ ㅋㅋㅋㅋㅋㅋㅋ 여름이 오고 있다는 뜻이 아닐까? 이러다가 완전 한여름이 되면 좀 나아질거야 아마도(?) 오늘은 회식을 했다 ㅋㅋㅋㅋ.... 술은 안마셨지만 피곤해~~~ 얼른 씻구 자야겠어~~~ 혜성주도 집에 잘 들어가고 좋은 꿈 꾸고 내일도 파이팅 하는거야~~~!!!~~~!~~!!!~!
2025년 5월 27일 (화) 오후 10:36:09
나도 이제야 집에 들어왔다! 오늘은 조금 개인 볼일이 있어서 일 마치고 바로 딴데에 좀 가서 시간을 보냈어! 일 관련은 아니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아람주는 여름이 되면 바빠진다..(끄적..끄적...) 아무튼 하루 정말로 수고했어!! 푹 쉬고 내일도 마찬가지로 화이팅이야!!
2025년 6월 4일 (수) 오전 09:50:59
갱신할게....(파들파들) 해야할 일이 끝나지 않아....!! 이번 일상도 열심히 돌리고 싶고 트레이너 혜성이도 만나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래도 이번 주말은 어려울 것 같고 다음주에는 여력이 나려나? 이번 주말에 빡시게 일을 끝내놔야...... 혜성이 생각하면서 힘내야지... 귀여운 혜성이 보면서 일상 이으려면 이번주에 끝 내 자 .............. 혜성주도 점점 더워지는데 더위 조심하고 환절기라 일교차 심하니까 겉옷 잘 챙기구 다녀~~!!!~!~!~!
2025년 6월 4일 (수) 오후 06:45:12
일 마치고 갱신이야! 이쯤되면 아람주에게 대체 얼마나 일이 쌓여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어. 아람주가 엄청 바쁘다는 것도 잘 느껴지고... 일을 끝내는 것은 좋지만 너무 무리하진 마. 8ㅁ8 그러다가 진짜로 쓰러지면 더 힘들잖아...
어쨌든 무리하진 말고 일 잘 해결되길 바랄게!
어쨌든 무리하진 말고 일 잘 해결되길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