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2>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19 (1001)
◆98sTB8HUy6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31:37 -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23:41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0:31:3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08:09
먹던 것도 내버려 둔 채 가버리는 모습에 얼씨구? 하고 놀랄 뿐인 토고.
평소에 너무 놀렸나? 하는 자기 반성도 어느 정도 하게 됐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만.
알렌을 따라 경품따기 게임으로 향한다. 축제. 정확히는 마도일본의 마츠리풍 축제에는 여러 게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흔하디 흔한 것이
탕-!
무언가 발사되는 소리와 함께 코르크로 된 탄환에 맞은 과녁이 밀려나간다.
"아이고! 손님. 아깝게 됐습니다." 라고 말하며 아슬아슬하게 떨어지지 않은 상품을 보며 말하는 상인과 아쉬워 하는 손님.
바로 총쏘기 게임이다.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과녁을 맞추어 스코어를 달성하거나 상품 자체가 과녁이 되어 상품을 밀어 넘어뜨려 얻는 밀어내는 밀어내기 풍 게임.
지금 보는 건 후자에 속한다.
"헤에, 저거저거 봐라. 점마 저리 큰게 대가리에 팍 쏘면 한방에 넘어갈 것 같지 않나?"
토고가 가리킨 것은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게임기 모양 캐릭터 게임기다.
평소에 너무 놀렸나? 하는 자기 반성도 어느 정도 하게 됐다.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지만.
알렌을 따라 경품따기 게임으로 향한다. 축제. 정확히는 마도일본의 마츠리풍 축제에는 여러 게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흔하디 흔한 것이
탕-!
무언가 발사되는 소리와 함께 코르크로 된 탄환에 맞은 과녁이 밀려나간다.
"아이고! 손님. 아깝게 됐습니다." 라고 말하며 아슬아슬하게 떨어지지 않은 상품을 보며 말하는 상인과 아쉬워 하는 손님.
바로 총쏘기 게임이다.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과녁을 맞추어 스코어를 달성하거나 상품 자체가 과녁이 되어 상품을 밀어 넘어뜨려 얻는 밀어내는 밀어내기 풍 게임.
지금 보는 건 후자에 속한다.
"헤에, 저거저거 봐라. 점마 저리 큰게 대가리에 팍 쏘면 한방에 넘어갈 것 같지 않나?"
토고가 가리킨 것은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게임기 모양 캐릭터 게임기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28:56
코르크 마개를 발사하여 상품을 떨어트리는 간단한 룰의 게임
"그렇군요, 저 게임기를 쏘아 맞춰 떨어트리면 되는거군요."
이건 거너인 토고가 직접 하는편이 낫지 않나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 알렌의 머리를 스쳤지만 이미 자신이 직접 토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이상 의미없는 생각이였다.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알렌은 가판 앞에 들어선다.
"어서옵쇼! 다섯발에 1000엔입니다!"
"..."
심상치 않은 가격에 알렌이 움찔한거 같다면 착각이 아니다.
"5발 주세요."
물론 그렇다고 여기서 뺄 생각은 없다.
"후우..."
총과 탄을 받은 알렌은 제법 그럴싸한 포즈로 자세를 잡는다.
총구는 정확히 목표를 향하고 있었고 어디서 봤는지 숨도 참고 있었다.
"..."
조준을 마친 알렌은 방아쇠를 당겼고
팡!
툭...
"어..?"
코르크는 게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허공을 갈랐다.
//7
"그렇군요, 저 게임기를 쏘아 맞춰 떨어트리면 되는거군요."
이건 거너인 토고가 직접 하는편이 낫지 않나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이 알렌의 머리를 스쳤지만 이미 자신이 직접 토고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이상 의미없는 생각이였다.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알렌은 가판 앞에 들어선다.
"어서옵쇼! 다섯발에 1000엔입니다!"
"..."
심상치 않은 가격에 알렌이 움찔한거 같다면 착각이 아니다.
"5발 주세요."
물론 그렇다고 여기서 뺄 생각은 없다.
"후우..."
총과 탄을 받은 알렌은 제법 그럴싸한 포즈로 자세를 잡는다.
총구는 정확히 목표를 향하고 있었고 어디서 봤는지 숨도 참고 있었다.
"..."
조준을 마친 알렌은 방아쇠를 당겼고
팡!
툭...
"어..?"
코르크는 게임기에서 완전히 벗어난 허공을 갈랐다.
//7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33:18
쪼오오오옥.....
허공엔 다 마신 레몬에이드를 꾸역꾸역 더 마시겠다고 빨대를 빨아 공기가 빨대를 통하는 소리만 울렸다.
그리고 수 많은 인파들의 즐거운 듯한 웃음소리도.
'에헤이, 자세도 틀렸고 샷발도 안 맞는 거 봐라. 검사가 거너 앞에서 총 잡는 거 볼 때부터 알았데이.'
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굳이 입 밖으로 토해내지 않는 토고다.
"다시 해봐라 다시. 이제 첫발 아이가?"
킥킥 거리면서 다 마신 레몬에이드 컵을 버리고 토고는 알렌의 등을 두들기며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자세를 조금 교정한다.
"어깨 쫌만 내리고 숨 조용히 쉬라. 얼굴 붙이고.. 그래그래."
거너들에게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기 마련이겠지만 일단 토고는 정석중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자세를 가르쳐준다.
허공엔 다 마신 레몬에이드를 꾸역꾸역 더 마시겠다고 빨대를 빨아 공기가 빨대를 통하는 소리만 울렸다.
그리고 수 많은 인파들의 즐거운 듯한 웃음소리도.
'에헤이, 자세도 틀렸고 샷발도 안 맞는 거 봐라. 검사가 거너 앞에서 총 잡는 거 볼 때부터 알았데이.'
라고 생각하지만 그걸 굳이 입 밖으로 토해내지 않는 토고다.
"다시 해봐라 다시. 이제 첫발 아이가?"
킥킥 거리면서 다 마신 레몬에이드 컵을 버리고 토고는 알렌의 등을 두들기며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자세를 조금 교정한다.
"어깨 쫌만 내리고 숨 조용히 쉬라. 얼굴 붙이고.. 그래그래."
거너들에게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기 마련이겠지만 일단 토고는 정석중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자세를 가르쳐준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49:30
"..."
겉으로는 여전히 냉정을 유지하고 있는듯한 알렌이지만
'어째서?! 분명 정확히 조준했을 텐데?'
속으로는 꽤나 당황하고 있었다.
분명 정확히 게임기 쪽을 노렸다 생각했는데어째 탄환은 이상한 방향으로 날라간 것이 어지간히도 이해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총구를 어디로 향해야 할지도 갈피를 못 잡던 그 때
"다시 해봐라 다시. 이제 첫발 아이가?"
"토고 씨?"
토고가 뒤에서 알렌의 등을 두들겼다.
"어깨 쫌만 내리고 숨 조용히 쉬라. 얼굴 붙이고.. 그래그래."
"..네, 알겠습니다."
토고의 말대로 자세를 고쳐잡으며 다시 게임기를 조준하더니 총끝이 흔들리며 집중을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격발하자.
슈욱!
코르크는 게임기 옆을 아깝게 스쳐지나갔다.
//9
겉으로는 여전히 냉정을 유지하고 있는듯한 알렌이지만
'어째서?! 분명 정확히 조준했을 텐데?'
속으로는 꽤나 당황하고 있었다.
분명 정확히 게임기 쪽을 노렸다 생각했는데어째 탄환은 이상한 방향으로 날라간 것이 어지간히도 이해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총구를 어디로 향해야 할지도 갈피를 못 잡던 그 때
"다시 해봐라 다시. 이제 첫발 아이가?"
"토고 씨?"
토고가 뒤에서 알렌의 등을 두들겼다.
"어깨 쫌만 내리고 숨 조용히 쉬라. 얼굴 붙이고.. 그래그래."
"..네, 알겠습니다."
토고의 말대로 자세를 고쳐잡으며 다시 게임기를 조준하더니 총끝이 흔들리며 집중을 유지하기가 점점 힘들어졌다.
"..."
그럼에도 필사적으로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격발하자.
슈욱!
코르크는 게임기 옆을 아깝게 스쳐지나갔다.
//9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2:56:37
"까비네. 그래도 마이 좋아졌다."
흠흠... 멀리서 알렌을 지켜보며 고쳐야 할 부분을 찾는다. 손에 힘이 과하게 들어갔네, 총 끝도 흔들리고.
자고로 총이란 총을 들 정도의 힘과 방아쇠를 당길 정도의 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생명을 해칠 수 있는 물건이다.
하지만 맞추지 않으면 말짱꽝이죠? 란 물건이기 때문에 조준이 제일 중요하다.
"일단 시범 먼저 보여줄게."
토고의 사격 실력이라면 한 손으로 쏴도 맞추겠지만, 일단 자세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양손으로 총을 잡는다.
너무 힘이 들어가지도, 또 너무 빼지도 않게 적당히 힘을 주고 자세를 갖춘 뒤에... 탕..!
코르크는 게임기를 정확하게 맞췄지만 코르크 총알과 게임용 총이란 그 한계 때문에 뒤로 밀려나는 거리가 짧았다. 아마 세발 정도만 더 맞추면 게임기는 뒤로 넘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세발째고 나머지 두 발을 정확하게 맞춰야 따낼 수 있기에 토고는 기대를 접기로 했다.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킥킥..'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흠흠... 멀리서 알렌을 지켜보며 고쳐야 할 부분을 찾는다. 손에 힘이 과하게 들어갔네, 총 끝도 흔들리고.
자고로 총이란 총을 들 정도의 힘과 방아쇠를 당길 정도의 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생명을 해칠 수 있는 물건이다.
하지만 맞추지 않으면 말짱꽝이죠? 란 물건이기 때문에 조준이 제일 중요하다.
"일단 시범 먼저 보여줄게."
토고의 사격 실력이라면 한 손으로 쏴도 맞추겠지만, 일단 자세 시범을 보여주기 위해 양손으로 총을 잡는다.
너무 힘이 들어가지도, 또 너무 빼지도 않게 적당히 힘을 주고 자세를 갖춘 뒤에... 탕..!
코르크는 게임기를 정확하게 맞췄지만 코르크 총알과 게임용 총이란 그 한계 때문에 뒤로 밀려나는 거리가 짧았다. 아마 세발 정도만 더 맞추면 게임기는 뒤로 넘어질 것이다. 하지만 지금이 세발째고 나머지 두 발을 정확하게 맞춰야 따낼 수 있기에 토고는 기대를 접기로 했다.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킥킥..'
애초에 기대도 안 했지만.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3:11:28
"후우..."
방아쇠를 당긴 뒤 알렌은 불안정해진 호흡을 갈무리한다.
'힘드네...'
상상 이상으로 토고가 알려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다.
자세는 계속 무너지려하고 총구는 흔들렸으며 호흡이 어려워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마치 누군가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듯이
"까비네. 그래도 마이 좋아졌다."
그런 알렌을 격려하며 토고는 알렌에게 직접 사격자세에 시범을 보인다.
누구도 트집 잡을 수 없는 깔끔한 사격으로 한번에 목표를 맞추지만 힘이 약한 탓에 떨어지지 않는 게임기.
알렌에게 다시 총을 건내는 토고는 한눈에 봐도 알렌에게 기대도 안한다는 느낌을 주었고 그것이 오히려 알렌을 자극했다.
'한번 해보자고.'
알렌은 다시 토고가 알려주었던 불안정한 사격 자세를 잡았다.
2 10 이면 명중
//11 (검사라 총기 역보정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방아쇠를 당긴 뒤 알렌은 불안정해진 호흡을 갈무리한다.
'힘드네...'
상상 이상으로 토고가 알려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힘들었다.
자세는 계속 무너지려하고 총구는 흔들렸으며 호흡이 어려워지고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마치 누군가 고의적으로 방해하는 듯이
"까비네. 그래도 마이 좋아졌다."
그런 알렌을 격려하며 토고는 알렌에게 직접 사격자세에 시범을 보인다.
누구도 트집 잡을 수 없는 깔끔한 사격으로 한번에 목표를 맞추지만 힘이 약한 탓에 떨어지지 않는 게임기.
알렌에게 다시 총을 건내는 토고는 한눈에 봐도 알렌에게 기대도 안한다는 느낌을 주었고 그것이 오히려 알렌을 자극했다.
'한번 해보자고.'
알렌은 다시 토고가 알려주었던 불안정한 사격 자세를 잡았다.
2 10 이면 명중
//11 (검사라 총기 역보정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3:20:54
잠시 쉬라고 시범을 보여준 거긴 한데... 오히려 불을 지펴버린 모양이다. 아까보다 더 집중력이 좋아진 게 이러다 게임용 총에 념이라도 불어넣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 저런 장난감이 못 버티겠지만 키키키키.
알렌이 집중을 해서 쏜 총알은.... 이번엔 허공을 빗나갔다. 집중으 좋지만, 불안정한 자세에 호기로움이 방해가 된 것 같았다.
애초에 총 이라는 카테고리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상품을 따냈겠지. 생소한 무기를 다루는 것은 각성자에게도 힘든 일이기도 하고...
거기다, 가능은 하더라도 의념을 불어넣는 순간 이런 장난감은 버티지 못하겠지.
즉, 일반인의 신체로 사격 게임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 말고도 또 다른 함정이더 있지만.
토고는 상인들의 술법을 잘 안다. 교묘하게 상품의 무게를 늘린다거나 혹은 접착제, 더 나아가서는 못으로 박아넣어 고정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토고는 알렌에게서 살짝 벗어나서 상인에게 눈길을 준다. 헬멧에 가려져서 잘 보이진 않겠지만 토고는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저 게임기.. 코르크 맞은 흔적이 쪼매 있는데도 한 번도 안 넘어간 걸 보믄... 많이들 도전한 것 같네. 흐음... 그른데 이상하지 않나? 족히 수십번은 맞은 것 같은데도 안 넘어간 걸 보면.."
살살 상인을 긁고
"아, 맞다. 알렌, 니 그거 아나? 요전에 축제에서 경품에 장난질을 친 상인이 있다카드라. 금마 지금은 얼씬도 못한다고 들었는데...."
"흐음, 주인장요. 저 게임기 딴 걸로 바꿔줄 수 있는감? 코르크 맞은 흔적이 너무 많아가 상품 가치도 없는데 돈 벌 수 있겠나?"
토고의 말을 해석하자면
'좋게 좋게 말할 때 수작질 부렸음 원상태로 되돌려라. 당당하면 내가 나서서 따낼기고, 쫄리면... 지금이라도 고치라.'
라는 뜻
그전에 저런 장난감이 못 버티겠지만 키키키키.
알렌이 집중을 해서 쏜 총알은.... 이번엔 허공을 빗나갔다. 집중으 좋지만, 불안정한 자세에 호기로움이 방해가 된 것 같았다.
애초에 총 이라는 카테고리가 아니었으면 진작에 상품을 따냈겠지. 생소한 무기를 다루는 것은 각성자에게도 힘든 일이기도 하고...
거기다, 가능은 하더라도 의념을 불어넣는 순간 이런 장난감은 버티지 못하겠지.
즉, 일반인의 신체로 사격 게임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 말고도 또 다른 함정이더 있지만.
토고는 상인들의 술법을 잘 안다. 교묘하게 상품의 무게를 늘린다거나 혹은 접착제, 더 나아가서는 못으로 박아넣어 고정시키는 경우도 허다하다.
토고는 알렌에게서 살짝 벗어나서 상인에게 눈길을 준다. 헬멧에 가려져서 잘 보이진 않겠지만 토고는 작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저 게임기.. 코르크 맞은 흔적이 쪼매 있는데도 한 번도 안 넘어간 걸 보믄... 많이들 도전한 것 같네. 흐음... 그른데 이상하지 않나? 족히 수십번은 맞은 것 같은데도 안 넘어간 걸 보면.."
살살 상인을 긁고
"아, 맞다. 알렌, 니 그거 아나? 요전에 축제에서 경품에 장난질을 친 상인이 있다카드라. 금마 지금은 얼씬도 못한다고 들었는데...."
"흐음, 주인장요. 저 게임기 딴 걸로 바꿔줄 수 있는감? 코르크 맞은 흔적이 너무 많아가 상품 가치도 없는데 돈 벌 수 있겠나?"
토고의 말을 해석하자면
'좋게 좋게 말할 때 수작질 부렸음 원상태로 되돌려라. 당당하면 내가 나서서 따낼기고, 쫄리면... 지금이라도 고치라.'
라는 뜻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3:37:53
"5발 더 부탁드립니다."
알렌은 코르크가 빗나가자 마자 바로 총알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걸로 알렌의 총알은 총 6발
그렇게 다시한번 사격을 준비하려고 하려던 순간 토고가 슬쩍 상인 쪽으로 가더니 무언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아, 맞다. 알렌, 니 그거 아나? 요전에 축제에서 경품에 장난질을 친 상인이 있다카드라. 금마 지금은 얼씬도 못한다고 들었는데...."
"허... 그런 곳도 있군요. 하여간 푼돈 때문에 별의별 수를 다 쓰는 군요.
곧 이어 토고가 한 말에 기가차다는 듯이 대답하는 알렌.
"흐음, 주인장요. 저 게임기 딴 걸로 바꿔줄 수 있는감? 코르크 맞은 흔적이 너무 많아가 상품 가치도 없는데 돈 벌 수 있겠나?"
그 쯤 되면 알렌도 알 수 밖에 없었다.
'뭔가 장난질을 쳤군.'
게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뭔가 장치를 해둔 것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토고는 그런 장치를 뚫고 서라도 충분히 상품을 딸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니 자신이 직접 나설지 아니면 장난질을 멈출지 선택하라는 것
실제로 노상점 주인은 계산을 굴리듯 잠시동안 생각을 하더니
"어휴 손님, 먼지만 닦으면 완전 새거에요."
겉에 붙은 먼지를 닦는 척 슬쩍 밑에 있던 테이프를 떼어내었다.
'차라리 속임수 없이 내가 하는게 낫다는거군.'
상관없다. 어차피 자신이 직접 따서 토고에게 갖다주기로 한거니까.
"후우..."
다시한번 총구를 겨눈다
10
10
3
4
2
10
한개라도 10이 있을시 성공
//13
알렌은 코르크가 빗나가자 마자 바로 총알을 추가로 주문했다.
이걸로 알렌의 총알은 총 6발
그렇게 다시한번 사격을 준비하려고 하려던 순간 토고가 슬쩍 상인 쪽으로 가더니 무언가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아, 맞다. 알렌, 니 그거 아나? 요전에 축제에서 경품에 장난질을 친 상인이 있다카드라. 금마 지금은 얼씬도 못한다고 들었는데...."
"허... 그런 곳도 있군요. 하여간 푼돈 때문에 별의별 수를 다 쓰는 군요.
곧 이어 토고가 한 말에 기가차다는 듯이 대답하는 알렌.
"흐음, 주인장요. 저 게임기 딴 걸로 바꿔줄 수 있는감? 코르크 맞은 흔적이 너무 많아가 상품 가치도 없는데 돈 벌 수 있겠나?"
그 쯤 되면 알렌도 알 수 밖에 없었다.
'뭔가 장난질을 쳤군.'
게임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뭔가 장치를 해둔 것이 틀림없었다.
그리고 토고는 그런 장치를 뚫고 서라도 충분히 상품을 딸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니 자신이 직접 나설지 아니면 장난질을 멈출지 선택하라는 것
실제로 노상점 주인은 계산을 굴리듯 잠시동안 생각을 하더니
"어휴 손님, 먼지만 닦으면 완전 새거에요."
겉에 붙은 먼지를 닦는 척 슬쩍 밑에 있던 테이프를 떼어내었다.
'차라리 속임수 없이 내가 하는게 낫다는거군.'
상관없다. 어차피 자신이 직접 따서 토고에게 갖다주기로 한거니까.
"후우..."
다시한번 총구를 겨눈다
10
10
3
4
2
10
한개라도 10이 있을시 성공
//13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3:40:54
나 졸려......
내일... 저녁쯤에 이ㅡㄹ 수 있을 ㄱ서 같아,,
내일... 저녁쯤에 이ㅡㄹ 수 있을 ㄱ서 같아,,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03:43:56
안녕히 주무세요 토고주~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3:50:11
나님 부활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4:47:54
갱신합니다...모두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4:48:28
(일상 팝그작)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4:59:00
모하모하여요~ 비는 엔간히 그쳤나아..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5:05:25
여선주 안녕하세요.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거 같은데도 몸이 처지는 느낌이 있어요...
비가 많이 오지 않는 거 같은데도 몸이 처지는 느낌이 있어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5:11:28
허리가 아프긴 해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5:14:30
캡틴 안녕하세요..(공감의 끄덕끄덕)
밥 시킨 게 생각보다 일짝와서 반응 뜸합니당...!
밥 시킨 게 생각보다 일짝와서 반응 뜸합니당...!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5:15:41
혹시 어제 질문했는데 답변 못 받은 거 있어?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5:26:56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6:22:51
>>723 ㅇ0ㅇ!!!!!!!
와 대박............
린주 안녕하시고 나중에 봐요!
와 대박............
린주 안녕하시고 나중에 봐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6:23:13
밥먹고 뒷정리 끝...!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6:32:16
>>888 은 처리완료!
9시에 봐~~
9시에 봐~~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6:37:43
9시!
확인했습니다! 그때 뵈어요!
저는 그동안 차깨비찻집 이벤트를...마저 달려야겠군요....
확인했습니다! 그때 뵈어요!
저는 그동안 차깨비찻집 이벤트를...마저 달려야겠군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6:40:39
식사가 나오고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까지 1시간 반~2시간정도...
그동안 배터리가 버텨줄까?! 잠수를 하는 수 밖에...
#
앗 저도 장비 중 내구도가 가장 낮은 것을 코인 2개로 수리하고 싶어요..! 나중에 보시면 처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동안 배터리가 버텨줄까?! 잠수를 하는 수 밖에...
#
앗 저도 장비 중 내구도가 가장 낮은 것을 코인 2개로 수리하고 싶어요..! 나중에 보시면 처리해주실 수 있을까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6:43:34
아 세상에...그쪽으로 앵커한 줄 알았는데 제가 앵커를 잘못했군요 죄송합니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03:09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05:35
윤성주 안녕하세요!
뭔가 오랜만에 오셨네요...오늘 보스전 오시나용?
뭔가 오랜만에 오셨네요...오늘 보스전 오시나용?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06:54
다녀왔습니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07:40
알렌주도 다시 안녕하세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08:06
앗 그리고 늦었지만 여선주도 조심해서 들어가세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24:55
안녕하세요 강산주~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27:21
보스전! 아마 가능할것 같아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29:27
situplay>574>918
situplay>1882>49
장비수리 신청 가능할까요?
situplay>1882>49
장비수리 신청 가능할까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33:07
음...그렇다면!
situplay>1882>402
전투전 안내사항 여기 드리고요.
situplay>1882>593
저희 조 대강 이렇게 가지 싶거등요....
(저번에 조짤때 안계셨어서...)
어느 쪽에 참가하고 싶으신지 하는 생각 있으신가용!
일단 한 조당 탱커 한명씩 다 있는 거 같아용.
situplay>1882>402
전투전 안내사항 여기 드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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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조 대강 이렇게 가지 싶거등요....
(저번에 조짤때 안계셨어서...)
어느 쪽에 참가하고 싶으신지 하는 생각 있으신가용!
일단 한 조당 탱커 한명씩 다 있는 거 같아용.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35:20
오 윤성주 오랜만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35:39
안녕하세요~
그럼 수가 크게 없는 에루나 토고 조에 들어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그럼 수가 크게 없는 에루나 토고 조에 들어가고 싶은데 괜찮을까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39:01
토고주 오시면 상의해봅시당!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41:01
네에~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42:08
안녕하세요 윤성주~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46:12
안녕하세요 알렌주 !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49:35
진행 전까지 좀 쉬다 오겠습니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7:54:46
다녀오세요!
이번 판이 꽉 차가는 상황이기도 하니...
저도 잠수탑니당...!
이번 판이 꽉 차가는 상황이기도 하니...
저도 잠수탑니당...!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8:23:40
웅웅 윤성주 들루와 들룰와도 돼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8:34:40
>>994 와아 잘부탁해요 토고주!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8:57:41
(슬쩍)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00:26
9시네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00:50
우선 제쪽 다른분들 오시면 샅이 통합레스 올리겠습니다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01:03
9니까 다른 판을 만들자구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01:40
모두 다시 안녕하세요...
아직 올리시면 안 될 거 같아요...
다음판이 없어요.
아직 올리시면 안 될 거 같아요...
다음판이 없어요.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23:41
미안 졸았다!!!!!!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