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 1:1 자유 상황극 조율 보트 [시트] (585)
작성자:털 찐 참치
작성일:2025-01-17 (금) 16:32:23
갱신일:2026-03-31 (화) 16:45:11
#0털 찐 참치(t0hQ5q9CRK)2025-01-17 (금) 16:32:23
본 글은 다수가 아닌 1:1로 짝을 지어서 노는 보트입니다. 통제하는 캡틴은 특별히 없습니다.
장르와 취향, 글의 퀄리티 등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 수 있습니다.
파트너 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활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갑작스러운 겨울 잠에 빠져 들기 전 확실한 의사표현으로 참치 간 예의 존중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 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 글에 시트를 올리고 뉴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v
서로 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 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재량 껏 창작하고 구상하여 파트너와 함께 자유롭게 즐겨주세요.
장르와 취향, 글의 퀄리티 등 파트너 참치끼리 상의하며 상황극 게시판의 규칙을 준수하는 아래 자유롭게 조율하고 돌리실 수 있습니다.
파트너 간의 불화나 사정으로 인한 하차 등등은 원활한 대화로 해결하도록 합시다.
갑작스러운 겨울 잠에 빠져 들기 전 확실한 의사표현으로 참치 간 예의 존중 합시다..
*이 보트를 돌릴 때 추천하는 과정
1. 시트 글에서 원하는 장르 등을 말하며 파트너 참치를 구한다.
2. 파트너간의 협의 및 조율. (좋아하는 캐릭터 타입, 상황 설정 등등)
3. 시트 글에 시트를 올리고 뉴 보트로 이동.
4. 즐겁게 돌린다. ^^v
서로 간의 조율에 따라 무협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고, 사람이 아닌 외계인이나 동물 간의 상황극,
또 연애플래그 뿐만 아니라 원수플래그, 우정플래그 등등 다양한 상황 연출도 가능할 것입니다.
시트양식은 없습니다. 재량 껏 창작하고 구상하여 파트너와 함께 자유롭게 즐겨주세요.
#484◆qY5SDc61w6(VD4SlHKd4u)2026-01-12 (월) 13:17:05
>>483 안녕, 참치야! 오래 기다렸지! 머릿속에 준비된 캐릭터를 글로 옮기려니 쓰러질 것 같았어... 나름대로 너무 길어질까 봐 필요한 정보만 넣어봤다! 추가하고 싶은 부분이나, 뺐으면 하는 부분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줘! 그리고 인증코드도 남겨놓고 간다!
<클론 실험체>
이름
H1D3027
나이
174일
성별
소년
외모
새카만 머리카락은 관리가 잘 된 것처럼 얇고 가늘어 부들부들하다. 상대적으로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해 허여멀건한 피부에 찬란한 가을 하늘 같은 맑은 하늘색 눈동자가 돋보인다. 아직 아이라는 티가 날 정도로 둥글고 큰 눈. 몸은 왜소해서 언뜻 보면 소년인지 소녀인지 쉽사리 분간이 가지 않는다. 키는 150cm 언저리. 하얀 실험복에 맨발 차림새. 양손목에 초능력 제어 장치를, 목에는 언제라도 “제압”될 수 있는 구속구를 차고 있다. 장치들 모두 투박하게 생겼다. 웃을 땐 굉장히 순하게 생겼지만…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성격
기초 상식과 지식은 채워져 있는 편이다. 다른 실험체에 비하면 제법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다. 순종적이지만, 내키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다소 건방져 보일 수도 있다. 늘 예의 바른 존댓말을 사용한다. 자세도 올곧은 게 그런 점들만 봐선 잘 교육된 도련님, 혹은 인형 같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를 꾸준히 지켜본 연구원들조차 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로 아리송하고 의뭉스러운 면이 있다. 분명 예의는 있는데, 예의가 없는 느낌. 하지만 당신에게만은 다르다. 맹목적일 정도로 당신을 따르고 좋아한다. 소년은 당신을 “연구원님”이 아닌 “선생님”으로 호칭한다. 꼭 다른 사람들과 구분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기타
“선생님, 전 잘못한 거 없어요. 그 녀석이 선생님을 욕했다고요. 욕은 나쁜 거잖아요. 그래서 아주 조금 혼내준 것뿐이에요.”
“그러면 안 된다고요? 알았어요. 선생님 말이니까 따를게요.”
그 뒤, 당신을 욕했다던 “그 녀석”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실험 중 급격한 노화, 이후 폐기 처분되었다.
* 어떤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지 명확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당신의 보안등급이 낮기 때문이 아닐까? 어쩌면 보안등급이 높아진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분명 모범생인데, 모범생이 아니다. 주변 실험체와의 불화로 자주 체벌실에 불려왔고, 그때마다 당신이 아니면 아무런 것도 대답하지 않았다.
* 태어난지 이제 곧 반 년이 된다. 클론은 평범한 사람보다 성장히 빨라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정도의 나이로 보인다고. 또한 만에 하나를 위해 클론의 수명은 1년으로 극히 짧다. 당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소년의 삶이 채 반 년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연구소장>
이름
차 이안
나이
미상
성별
남성
외모
새카만 흑발에 새카만 눈동자. 기이할 정도로 모든 것이 새카매서 위화감이 들 정도다. 절제하듯 꽉 막힌 옷차림은 보는 이가 답답할 정도라고. 훤칠하게 큰 키와 비율 좋게 뻗은 두 다리 덕에 키가 더 커보이는 영향이 있다. 당당하고 매너 있는 움직임. 늘 미소 짓고 있는 얼굴. 하지만 그 때문인가, 나이가 쉽사리 짐작되지 않는다. 소장이 된 걸 보면 생각보다 나이가 적지 않을 텐데도.
옷차림은 무채색을 즐겨 입는지 매번 비슷했다. 사복 입은 모습을 쉽게 보기 어렵다.
성격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톤. 다만 다소 상대를 깔보는 경향이 있었다. 고압적인 태도는 아니지만, 자신이 언제나 우위에 있다는 듯한 언행. 어디 고위 집안 자제로 예의를 배운 것처럼 절도 있는 행동. 그리고……, 사람들은 말한다. 저 인간만큼 개또라이도 없을 거라고. 연구원들은 존중하듯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지만, 그 부름 뒤에 존중이라곤 1도 찾아볼 수가 없다.
기타
“OO 님, 오늘치 업무는 끝났나요? 그럼 나랑 차 한 잔 하죠. 거절하지 않을 거죠?”
“그야, 저것들은 인간이 아니니까요? (나직하게 웃는 소리를 냈다.) 생각해 보세요. 고작 1년짜리 수명을 가진 인간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실험체들에게 대하는 태도 속에서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 못하는 게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사내.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그의 몸 안에는 일정표가 삼켜져 있을 거라고. 단 1분 1초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으며 그런 모습은 엄격하기까지 했다.
* ???
* ???
<선임 연구원>
이름
김 우석
나이
30대 중후반
성별
남성
외모
단정치 못한 옷차림에 길게 기른 머리카락. 설겁게 묶은 머리카락은 애쉬 블론드 색이다. 그러고 보니 그가 혼혈이라고 했던가. 얇은 테 안경에 짙게 내려온 눈그늘. 눈색은 푸른빛이 감도는 검정색이다. 피로에 찌든 얼굴엔 표정이 드물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드물다. 결벽증이라도 있는 건지 늘 하얀 면장갑을 끼고 다닌다. 키는 180cm 정도 되는 것 같다.
성격
깐깐하고 기계 같다는 평이 많다. 오랫동안 그와 일한 사람들조차 그를 불편하게 여길 정도로. 늘 밤늦게까지 일해서 잠이 부족해서 그런가, 신경질적인 면모도 보인다. 대체로 자신보다 윗사람이 아닌 한 반말을 주로 한다. 그리고 직설적이다.
기타
“누구 허락 맡고 건드리는 거지?”
“생각해 봤어? 연구소장님 말이야. 가까이 하지 말라는 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소장님은 좀 위험한 사람이야.”
뒷담화 같은 건 모를 것처럼 굴어 놓고, 언젠가 당신에게 소장에 관한 뒷이야기를 했다.
* 당신을 보통 이름으로 부른다. 다정한 투는 아니지만, 당신을 부를 때면 한결 부드러운 느낌이 없잖아 든다고.
* 당신에겐 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독설까지 한다. 그따구로 굴 거면 쓰레기장에서 일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둥, 지나가던 생쥐도 이 정도는 하겠다는 둥.
* 연구원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깐깐징어. 못생기진 않았는데, 왜 ‘징어’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소꿉친구>
이름
송 한결
나이
당신과 동♥갑
성별
남성
외모
붉은색으로 불량하게 염색한 머리카락. 검은 눈동자. 182cm의 키. 남자답다고 여겨지는 탄탄한 몸. 아무리 봐도 연구원보다는 모델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다소 껄렁껄렁하게 흰 가운 대충 걸치고, 옷 또한 아무렇게나 잡히는 대로 입었지만 핏 하나는 정말 좋다.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은 덕인가, 여자 깨나 울렸을 것 같은 외모라는 평가가 있다.
성격
장난기가 많고 유치한 면도 많다. 특히 당신과 관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불타는 성격. 한 마디로 다혈질이다. 생각하는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단순한 사람. 무식하지는 않지만, 제법 지랄 맞은 성격이라고 할 순 있겠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그게 당신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욱 참지 못한다. 입이 거칠고 행동도 거친 편.
예상외로 싫고 좋음이 확실하다. 좋아하는 건 당신,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건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있지만, 속 깊은 곳까지 보여주진 않는다. 아! 연구소장은 왜 그리도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겠지만.
기타
“야, 오늘 네가 좋아하는 먹을거리/디저트가 나온다더라? 너 영양사 선생님께 뒷돈 찔러줬냐? 왜 내가 좋아하는 건 안 나오고 네가 좋아하는 거만 나오지?”
“뭐야, 누가 우리 못난이 괴롭혔어? 아니, 저 쓉새리들이?”
그날 당신을 연구원이 아닌 실험체로 대우하려던 연구원들 몇의 얼굴엔 주먹 자국이 났다고 한다.
* 당신을 부를 때는 대체로 이름보다 야, 너, 그것도 아니면 못난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
* 예상외로 할배입맛이라 너무 단 건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연구복 안에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게 잔뜩 들어 있는 건 왜일까? (예상외로 애입맛이라 쓴 것보다 단 걸 선호한다. 그래서 연구복 안에 초콜릿과 사탕 같은 게 잔뜩 들어 있곤 했다.)
*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당신과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직장에 다니고 싶어서 미친듯이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걸 보면 진짜일 수도 있겠다.
<정비사>
이름
도 재혁
나이
3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인다.
성별
남성
외모
곰 같은 사내. 비유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그런 느낌이다. 갈색 머리카락은 덥수룩하게 자라 앞머리가 눈을 가렸고, 2m에 가까운 키 때문인진 몰라도 늘 구부정하게 다녔다. 덩치는 또 왜그렇게 큰지, 웬만한 사람은 그의 뒤에 있으면 대체로 가려지곤 했다. 전체적으로 기름때 묻은 점프슈트 차림새다. 손발이 큼직큼직하고 관리되지 못한 손은 매우 거친 편이다. 피부는 까무잡잡하다. 머리카락 안에 가려진 눈은 노란색에 가까울 정도로 밝은 갈색 눈동자다.
성격
섬세하고 조심스럽다. 다르게 말하면 숫기가 없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하나 내지 못하는 소심쟁이. 잔잔하면서도 우물쭈물 거리는 게 답답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미련 곰탱이라는 소리는 그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맡은 일은 자신 있게 해내는 듯하다.
기타
“아, 이거. 제가 고칠 수 있겠슴다. 제게 주시면 도와드릴게요.”
“비가 엄청 쏟아지네…………, 헉. O 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임다!! 그 …… 그, ……… ……………네!”
좋은 하루라고 했지만, 밖에는 천둥번개까지 치는 날씨다. 아무래도 당황한 것 같다.
* 당신을 O 연구원님이라고 부른다. 꼬박꼬박 존칭을 사용하며 혹시라도 당신이 불편해 할까 봐 일정 거리를 두고 있지만…. 그는 당신이 이런 곳에서 이런 대우를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 생각보다 솔직하지 못하다. 그러니까, 말로는. 티내기로는 2인자 하면 저리가라할 정도로 티가 잘 난다고.
* 작고 귀여운 소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정작 동물들은 그를 기피한다. 소동물은 겁에 질려 도망치고, 대형 동물들은 그 앞에서 복종을 맹세한다는 소문이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글쎄.
<클론 실험체>
이름
H1D3027
나이
174일
성별
소년
외모
새카만 머리카락은 관리가 잘 된 것처럼 얇고 가늘어 부들부들하다. 상대적으로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해 허여멀건한 피부에 찬란한 가을 하늘 같은 맑은 하늘색 눈동자가 돋보인다. 아직 아이라는 티가 날 정도로 둥글고 큰 눈. 몸은 왜소해서 언뜻 보면 소년인지 소녀인지 쉽사리 분간이 가지 않는다. 키는 150cm 언저리. 하얀 실험복에 맨발 차림새. 양손목에 초능력 제어 장치를, 목에는 언제라도 “제압”될 수 있는 구속구를 차고 있다. 장치들 모두 투박하게 생겼다. 웃을 땐 굉장히 순하게 생겼지만…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성격
기초 상식과 지식은 채워져 있는 편이다. 다른 실험체에 비하면 제법 우수하다고 할 수 있겠다. 순종적이지만, 내키지 않으면 대답하지 않는다. 어떻게 보면 다소 건방져 보일 수도 있다. 늘 예의 바른 존댓말을 사용한다. 자세도 올곧은 게 그런 점들만 봐선 잘 교육된 도련님, 혹은 인형 같다는 느낌이다.
하지만 실상은 그를 꾸준히 지켜본 연구원들조차 그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을 정도로 아리송하고 의뭉스러운 면이 있다. 분명 예의는 있는데, 예의가 없는 느낌. 하지만 당신에게만은 다르다. 맹목적일 정도로 당신을 따르고 좋아한다. 소년은 당신을 “연구원님”이 아닌 “선생님”으로 호칭한다. 꼭 다른 사람들과 구분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기타
“선생님, 전 잘못한 거 없어요. 그 녀석이 선생님을 욕했다고요. 욕은 나쁜 거잖아요. 그래서 아주 조금 혼내준 것뿐이에요.”
“그러면 안 된다고요? 알았어요. 선생님 말이니까 따를게요.”
그 뒤, 당신을 욕했다던 “그 녀석”은 무슨 연유에서인지 실험 중 급격한 노화, 이후 폐기 처분되었다.
* 어떤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지 명확한 것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마 당신의 보안등급이 낮기 때문이 아닐까? 어쩌면 보안등급이 높아진다면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 분명 모범생인데, 모범생이 아니다. 주변 실험체와의 불화로 자주 체벌실에 불려왔고, 그때마다 당신이 아니면 아무런 것도 대답하지 않았다.
* 태어난지 이제 곧 반 년이 된다. 클론은 평범한 사람보다 성장히 빨라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정도의 나이로 보인다고. 또한 만에 하나를 위해 클론의 수명은 1년으로 극히 짧다. 당신도 그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소년의 삶이 채 반 년이 남지 않았다는 것을.
<연구소장>
이름
차 이안
나이
미상
성별
남성
외모
새카만 흑발에 새카만 눈동자. 기이할 정도로 모든 것이 새카매서 위화감이 들 정도다. 절제하듯 꽉 막힌 옷차림은 보는 이가 답답할 정도라고. 훤칠하게 큰 키와 비율 좋게 뻗은 두 다리 덕에 키가 더 커보이는 영향이 있다. 당당하고 매너 있는 움직임. 늘 미소 짓고 있는 얼굴. 하지만 그 때문인가, 나이가 쉽사리 짐작되지 않는다. 소장이 된 걸 보면 생각보다 나이가 적지 않을 텐데도.
옷차림은 무채색을 즐겨 입는지 매번 비슷했다. 사복 입은 모습을 쉽게 보기 어렵다.
성격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톤. 다만 다소 상대를 깔보는 경향이 있었다. 고압적인 태도는 아니지만, 자신이 언제나 우위에 있다는 듯한 언행. 어디 고위 집안 자제로 예의를 배운 것처럼 절도 있는 행동. 그리고……, 사람들은 말한다. 저 인간만큼 개또라이도 없을 거라고. 연구원들은 존중하듯 ~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했지만, 그 부름 뒤에 존중이라곤 1도 찾아볼 수가 없다.
기타
“OO 님, 오늘치 업무는 끝났나요? 그럼 나랑 차 한 잔 하죠. 거절하지 않을 거죠?”
“그야, 저것들은 인간이 아니니까요? (나직하게 웃는 소리를 냈다.) 생각해 보세요. 고작 1년짜리 수명을 가진 인간이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실험체들에게 대하는 태도 속에서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 못하는 게 있기나 할까 싶을 정도로 완벽한 사내.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그의 몸 안에는 일정표가 삼켜져 있을 거라고. 단 1분 1초도 허투루 쓰는 법이 없으며 그런 모습은 엄격하기까지 했다.
* ???
* ???
<선임 연구원>
이름
김 우석
나이
30대 중후반
성별
남성
외모
단정치 못한 옷차림에 길게 기른 머리카락. 설겁게 묶은 머리카락은 애쉬 블론드 색이다. 그러고 보니 그가 혼혈이라고 했던가. 얇은 테 안경에 짙게 내려온 눈그늘. 눈색은 푸른빛이 감도는 검정색이다. 피로에 찌든 얼굴엔 표정이 드물고, 감정을 드러내는 것도 드물다. 결벽증이라도 있는 건지 늘 하얀 면장갑을 끼고 다닌다. 키는 180cm 정도 되는 것 같다.
성격
깐깐하고 기계 같다는 평이 많다. 오랫동안 그와 일한 사람들조차 그를 불편하게 여길 정도로. 늘 밤늦게까지 일해서 잠이 부족해서 그런가, 신경질적인 면모도 보인다. 대체로 자신보다 윗사람이 아닌 한 반말을 주로 한다. 그리고 직설적이다.
기타
“누구 허락 맡고 건드리는 거지?”
“생각해 봤어? 연구소장님 말이야. 가까이 하지 말라는 말.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소장님은 좀 위험한 사람이야.”
뒷담화 같은 건 모를 것처럼 굴어 놓고, 언젠가 당신에게 소장에 관한 뒷이야기를 했다.
* 당신을 보통 이름으로 부른다. 다정한 투는 아니지만, 당신을 부를 때면 한결 부드러운 느낌이 없잖아 든다고.
* 당신에겐 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겐 독설까지 한다. 그따구로 굴 거면 쓰레기장에서 일하는 게 더 나을 거라는 둥, 지나가던 생쥐도 이 정도는 하겠다는 둥.
* 연구원들 사이에서 불리는 별명은 깐깐징어. 못생기진 않았는데, 왜 ‘징어’라는 별명이 붙었는지 모르겠다.
<소꿉친구>
이름
송 한결
나이
당신과 동♥갑
성별
남성
외모
붉은색으로 불량하게 염색한 머리카락. 검은 눈동자. 182cm의 키. 남자답다고 여겨지는 탄탄한 몸. 아무리 봐도 연구원보다는 모델이 되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다. 다소 껄렁껄렁하게 흰 가운 대충 걸치고, 옷 또한 아무렇게나 잡히는 대로 입었지만 핏 하나는 정말 좋다. 전체적으로 비율이 좋은 덕인가, 여자 깨나 울렸을 것 같은 외모라는 평가가 있다.
성격
장난기가 많고 유치한 면도 많다. 특히 당신과 관한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불타는 성격. 한 마디로 다혈질이다. 생각하는 것이 얼굴에 다 드러나는 단순한 사람. 무식하지는 않지만, 제법 지랄 맞은 성격이라고 할 순 있겠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지만, 그게 당신과 관련된 일이라면 더더욱 참지 못한다. 입이 거칠고 행동도 거친 편.
예상외로 싫고 좋음이 확실하다. 좋아하는 건 당신, 그리고 그 외의 모든 건 싫어하는 것도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은 있지만, 속 깊은 곳까지 보여주진 않는다. 아! 연구소장은 왜 그리도 싫어하는지 모르겠다. 물어보면 대답은 해주겠지만.
기타
“야, 오늘 네가 좋아하는 먹을거리/디저트가 나온다더라? 너 영양사 선생님께 뒷돈 찔러줬냐? 왜 내가 좋아하는 건 안 나오고 네가 좋아하는 거만 나오지?”
“뭐야, 누가 우리 못난이 괴롭혔어? 아니, 저 쓉새리들이?”
그날 당신을 연구원이 아닌 실험체로 대우하려던 연구원들 몇의 얼굴엔 주먹 자국이 났다고 한다.
* 당신을 부를 때는 대체로 이름보다 야, 너, 그것도 아니면 못난이.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
* 예상외로 할배입맛이라 너무 단 건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연구복 안에 초콜릿이나 사탕 같은 게 잔뜩 들어 있는 건 왜일까? (예상외로 애입맛이라 쓴 것보다 단 걸 선호한다. 그래서 연구복 안에 초콜릿과 사탕 같은 게 잔뜩 들어 있곤 했다.)
*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지만, 당신과 같은 학교, 같은 과, 같은 직장에 다니고 싶어서 미친듯이 공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지금 같은 곳에서 일하고 있는 걸 보면 진짜일 수도 있겠다.
<정비사>
이름
도 재혁
나이
3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인다.
성별
남성
외모
곰 같은 사내. 비유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실제로도 그런 느낌이다. 갈색 머리카락은 덥수룩하게 자라 앞머리가 눈을 가렸고, 2m에 가까운 키 때문인진 몰라도 늘 구부정하게 다녔다. 덩치는 또 왜그렇게 큰지, 웬만한 사람은 그의 뒤에 있으면 대체로 가려지곤 했다. 전체적으로 기름때 묻은 점프슈트 차림새다. 손발이 큼직큼직하고 관리되지 못한 손은 매우 거친 편이다. 피부는 까무잡잡하다. 머리카락 안에 가려진 눈은 노란색에 가까울 정도로 밝은 갈색 눈동자다.
성격
섬세하고 조심스럽다. 다르게 말하면 숫기가 없다. 사람들에게 싫은 소리 하나 내지 못하는 소심쟁이. 잔잔하면서도 우물쭈물 거리는 게 답답하게 여겨지기도 한다. 미련 곰탱이라는 소리는 그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다. 그래도 자신이 맡은 일은 자신 있게 해내는 듯하다.
기타
“아, 이거. 제가 고칠 수 있겠슴다. 제게 주시면 도와드릴게요.”
“비가 엄청 쏟아지네…………, 헉. O 연구원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좋은 하루임다!! 그 …… 그, ……… ……………네!”
좋은 하루라고 했지만, 밖에는 천둥번개까지 치는 날씨다. 아무래도 당황한 것 같다.
* 당신을 O 연구원님이라고 부른다. 꼬박꼬박 존칭을 사용하며 혹시라도 당신이 불편해 할까 봐 일정 거리를 두고 있지만…. 그는 당신이 이런 곳에서 이런 대우를 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 생각보다 솔직하지 못하다. 그러니까, 말로는. 티내기로는 2인자 하면 저리가라할 정도로 티가 잘 난다고.
* 작고 귀여운 소동물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정작 동물들은 그를 기피한다. 소동물은 겁에 질려 도망치고, 대형 동물들은 그 앞에서 복종을 맹세한다는 소문이 있다. 진짜인지 아닌지는 글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