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판타지/모험/개인서사] 이야기들 - 2 - (354)
◆EzU8cEXKUm
2025년 1월 20일 (월) 오후 03:50:36 - 2025년 6월 8일 (일) 오후 09:39:01
2025년 1월 20일 (월) 오후 03:50:36
어그로가 심한 관계로 이곳에서 재개합니다...
2025년 3월 22일 (토) 오후 03:41:50
>>218
"여행? 지금 바깥에는 그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안에서는 교회가 저렇게 사람 불태우는 마당에... 정말 대단한데, 당신."
사내는 담배를 쭉 피우다가, 불편해하는 아앨라나의 눈치를 슬쩍 살피하고는 옆에 있던 배수로에 타다 남은 담배 잿더미를 탈탈 털어버립니다. 아까운듯 미련이 남아 계속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려서는 아앨라나를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무슨 저기 검은 숲에 산다는 마녀신의 딸이라도 되나? 그러지 않고서야 여기 살아서라도 온 게 기적인데."
....비꼬는 말이었겠지만, 정답입니다.
"여행? 지금 바깥에는 그 괴물들이 돌아다니고, 안에서는 교회가 저렇게 사람 불태우는 마당에... 정말 대단한데, 당신."
사내는 담배를 쭉 피우다가, 불편해하는 아앨라나의 눈치를 슬쩍 살피하고는 옆에 있던 배수로에 타다 남은 담배 잿더미를 탈탈 털어버립니다. 아까운듯 미련이 남아 계속 바라보다가, 이내 고개를 돌려서는 아앨라나를 믿을 수 없다는 눈으로 쳐다봅니다.
"무슨 저기 검은 숲에 산다는 마녀신의 딸이라도 되나? 그러지 않고서야 여기 살아서라도 온 게 기적인데."
....비꼬는 말이었겠지만,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