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9>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20 (1001)
◆98sTB8HUy6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23:29 - 2025년 3월 24일 (월) 오전 02:04:53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23:29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2025년 3월 22일 (토) 오후 07:56:34
핏물로, 핏덩이로, 존재해서는 안 될 것으로 이루어진 파도가
마침내 쏟아내리는 방향은
그것은 그리 흘러내리면 안 되는 방향이었다.
"주강산-----!!!!"
숨쉴 틈도 없이 자신을 옥죄여 오는 흑요석의 갑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비명지르듯 절규하며 그 혈해가, 피의 파도가, 마도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부수고, 그 안으로 파고들며, 마도 안에 위치해 있던 친구들을, 동료들을, 파티원을 집어 삼키는 것을 그저 무력하게 바라만 보는 것 뿐이었다.
"강산...토리...류..."
방금 전까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싸우던 동료이자 친우들이 단 한 순간만에 덧없이 스러져 버렸다. 함께 싸우고, 함께 웃었지만 이제는 저 멀리 사라져 버린 친우여. 벗들이여.
홀로이 남은 내 귓가에 조롱하듯 들려오는 심장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가슴 한구석에 비수처럼 벼려낸 적의가 이제는 살의가 되어 들끓듯이 끓어올랐다.
주먹을 움켜쥔다. 마음속의 분노를, 슬픔을, 꾹꾹 눌러 담는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펼쳐라, 이한결.
혼자가 아니라, 먼저 스러진 친구들의 몫까지 톡톡히 이자를 쳐서 받아내란 말이다.
그러쥔 주먹에 핏기가 빠질 정도로 힘을 주어, 주먹이 부서지고 전신이 바그라지더라도 앞으로 나아가.
어쩌면 나 또한 마지막이 될 공격을 퍼붓기 위해 온 몸을 긴장시켜 힘을 응축시켰다가, 허공으로 떠오른다. 심상을 채우는 것은 위에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팔다리의 난격.
"자. 내 목숨까지도 받아가라."
#심장을 향해 폭륜 사용
마침내 쏟아내리는 방향은
그것은 그리 흘러내리면 안 되는 방향이었다.
"주강산-----!!!!"
숨쉴 틈도 없이 자신을 옥죄여 오는 흑요석의 갑피 속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비명지르듯 절규하며 그 혈해가, 피의 파도가, 마도로 이루어진 방어막을 부수고, 그 안으로 파고들며, 마도 안에 위치해 있던 친구들을, 동료들을, 파티원을 집어 삼키는 것을 그저 무력하게 바라만 보는 것 뿐이었다.
"강산...토리...류..."
방금 전까지 같은 곳을 바라보며 싸우던 동료이자 친우들이 단 한 순간만에 덧없이 스러져 버렸다. 함께 싸우고, 함께 웃었지만 이제는 저 멀리 사라져 버린 친우여. 벗들이여.
홀로이 남은 내 귓가에 조롱하듯 들려오는 심장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가슴 한구석에 비수처럼 벼려낸 적의가 이제는 살의가 되어 들끓듯이 끓어올랐다.
주먹을 움켜쥔다. 마음속의 분노를, 슬픔을, 꾹꾹 눌러 담는다.
지금 이 순간 할 수 있는 최선을 펼쳐라, 이한결.
혼자가 아니라, 먼저 스러진 친구들의 몫까지 톡톡히 이자를 쳐서 받아내란 말이다.
그러쥔 주먹에 핏기가 빠질 정도로 힘을 주어, 주먹이 부서지고 전신이 바그라지더라도 앞으로 나아가.
어쩌면 나 또한 마지막이 될 공격을 퍼붓기 위해 온 몸을 긴장시켜 힘을 응축시켰다가, 허공으로 떠오른다. 심상을 채우는 것은 위에서부터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팔다리의 난격.
"자. 내 목숨까지도 받아가라."
#심장을 향해 폭륜 사용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