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1:1/포스트 아포칼립스] 파도가 치는 곳으로 - 한 걸음 (444)
◆pnzfM32GHa
2025년 1월 29일 (수) 오후 07:18:17 -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06:26
2025년 1월 29일 (수) 오후 07:18:17

지금 이 순간, 전 세계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 있습니다. The Annihilator Of Mankind, 약칭 TAOM으로 통하는 질병-(치직)-은 이미 각국으로 확산되어 대규모 감염이 발생한 상황입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어질 방송 내용을 즉시 숙지하고, 반드시 지-지-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TAOM은 감염자와의 접촉을- 통해 빠-빠르게 전파되며, 일부 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경우 또한 존재합니다. 이는 약 3개월의 잠복기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한 번 증상이 나타날 시 48시간 이내에 급격히 악화되며, 이는 발열, 심한 기침, 호-흡 곤란, 붉은 반점, 두드러기 등을 포함합니다. 사망률은-(치지직) 90% 이상으로, 현재까지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병원은 과부하 상태에 있으며, 의료 자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입니다...
-(치직) 따라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본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해제할 때까지 모든 외출을 자제하시고,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며, 증상이 나타날 시 즉시 격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현재 통-통-통신망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으며, ...(치지직) 긴-급 상황에서는 긴급 연락망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은 국가재난통합-관-리센터 혹은 보건복지부에서-(치지직) 제공하는 대체 연락망을 통해 정보를 확-확보해 주십시오...
국가-재난-방송은-(치지직)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반드시 모든 국민들이 방송 내용을 주의 깊게 청취하고, (...) 지침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정부 또한 해당 재난- 상-상-황에 대해 세계 각국과 협력하여, (치지직) ... 총력을 다해 이 위기를 헤쳐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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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xxx.xxx.xxx. 누구든지 이 전파를 듣는다면 응답바란다. (치직...) 반복한다. 여기는 xxx.xxx.xxx. 생존자 한 명. 누구든지 이 것을 듣는다면... (...) 응답하라. 이상. ]]
[[ ...아, 이젠 아무래도 상관 없겠지... 젠장. 현 좌표 xxx.xxx.xxx. 벙커 내 잔류 인원, 한 명. ...특이사항, 당신이 취약한 벙커를 노리는 도끼 살인마가 아니길 바라고 있다. ]]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15:03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20:57
조엘,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 배낭? 엄마 배낭? 에이. 뭐가 들었다고 그걸 챙기래... 짐만 무거워지게. 통조림 하나 남겨둔 게 있다고? 뭐야, 그걸 왜 숨기셨어요. 억울해 죽겠네. 그래, 챙길게요, 챙긴다고.
(...) ...무슨 생각하세요? 아니, 그런 생각을 왜 해? 좀... 좋은 생각을 해 보세요. 어... 엄마 고향이 어디라고 했었지? 거기 있던 옥수수밭... 갓 딴 햇옥수수가 그렇게 맛있다면서. 나는 옥수수라면 지겨워 죽겠는데...
(...) 피곤하셔도 계속 눈을 뜨고 계셔야... 예, 그래야 엄마가... 내가...
(......) ...아니다... 피곤하시면 주무세요. 제가... 한 시간 후에... ......깨워드릴 테니까.
네.
...네.
(...)
네, 엄마...
......
안녕히 주무세요...
2. 『사랑해』
너는... 내가 너를 믿어 보고 싶게끔 만들어. (...) ...아니, 그것뿐이라면 애초에 이런 쪽팔리는 말을 꺼내지도 않았어. 잘 들어, 한 번만 말할 테니까. 너는, 내가 사람을 다시 한 번 믿어 보고 싶게 해...
...
그러니까, 내 말은. 네가 좋아진 것 같다고.
...자, 내 얘기는 끝이야. 아니, 지금은 대답하지 마!
3. 『정신차려』
야, 정신머리 좀 챙겨! 내가 대신 주워주랴?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오늘 당신이 표현할 대사는...
1. 『이 사람의 유산은 내꺼야!』
(...) 배낭? 엄마 배낭? 에이. 뭐가 들었다고 그걸 챙기래... 짐만 무거워지게. 통조림 하나 남겨둔 게 있다고? 뭐야, 그걸 왜 숨기셨어요. 억울해 죽겠네. 그래, 챙길게요, 챙긴다고.
(...) ...무슨 생각하세요? 아니, 그런 생각을 왜 해? 좀... 좋은 생각을 해 보세요. 어... 엄마 고향이 어디라고 했었지? 거기 있던 옥수수밭... 갓 딴 햇옥수수가 그렇게 맛있다면서. 나는 옥수수라면 지겨워 죽겠는데...
(...) 피곤하셔도 계속 눈을 뜨고 계셔야... 예, 그래야 엄마가... 내가...
(......) ...아니다... 피곤하시면 주무세요. 제가... 한 시간 후에... ......깨워드릴 테니까.
네.
...네.
(...)
네, 엄마...
......
안녕히 주무세요...
2. 『사랑해』
너는... 내가 너를 믿어 보고 싶게끔 만들어. (...) ...아니, 그것뿐이라면 애초에 이런 쪽팔리는 말을 꺼내지도 않았어. 잘 들어, 한 번만 말할 테니까. 너는, 내가 사람을 다시 한 번 믿어 보고 싶게 해...
...
그러니까, 내 말은. 네가 좋아진 것 같다고.
...자, 내 얘기는 끝이야. 아니, 지금은 대답하지 마!
3. 『정신차려』
야, 정신머리 좀 챙겨! 내가 대신 주워주랴?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0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22:32
아악!!!!!!!!!!!!!!!!!!!!!!!!!!!!!!!!!!!!!!!!!!!!!!!!!!!!!!!!!!!!!!!!!!!!!!!!!!!!!!!!!!!!!!!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23:38
휘뚜루마뚜루ㅎ 최선은 다했답니다~!... 아니 요새 왜 이렇게 졸리지 뭔가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조엘주의 졸음이 대신 적은것이오니 양해부탁.
>>395 아 근데 진짜웃겨 장난치는중이면 조엘은 장난에 짜증나서 넥슬라이스날린거고 카밀라도 넥슬라이스에 쓰러진척 해주는거야?!??!!ㅜㅜㅜㅜㅜㅜㅜ 말만한 처자 두명이 여고생처럼 논다...
>>395 아 근데 진짜웃겨 장난치는중이면 조엘은 장난에 짜증나서 넥슬라이스날린거고 카밀라도 넥슬라이스에 쓰러진척 해주는거야?!??!!ㅜㅜㅜㅜㅜㅜㅜ 말만한 처자 두명이 여고생처럼 논다...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25:06
잔인한사람!!!!!!!이새벽에나를이렇게울리다니 와... 아니... 아니 나진짜 입틀막하고 머리 쥐어뜯음진짜로 진짜 개놀랐어 와 잠만... 마음이 너무 아파.,.. 와 아니... 아니!@!!!!!!!! 아니... 아니이건아니지... 이건... 이건아니지진짜로 아니.,.. 아니!!!!!!!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27:11
ㅎㅎ; 아니 근데 진단이 저렇게 뽑혔길래 당장 생각난게 저 두 개였어
정신차려! <당장 생각나는게없어서. 짧아졌다잉
정신차려! <당장 생각나는게없어서. 짧아졌다잉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0:21
아니... 이건... 이건반칙이지진짜로... 이건아니지... 이건... 이건아니 와... 아니마음이진짜너무아파............ 안돼...안돼ㅠㅠㅜㅠㅠㅠ안돼1!!!!!!!!!! 아니진짜눈물나는데?이건아닌거같은데?마음이너무아픈데???아니... 아니 조엘!!!!!!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 하... 아니...ㅠ.ㅠ.ㅠ.ㅠ.ㅠ.말도안돼이게현실이란말이냐...... 와...... 진짜마음이찢어진다...... 괄호 없어지는 거... 마음이... 아... 심하다진짜 이게... 이게아니다... 손이 떨린다진자로...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3:05
아까의무에서도망치지않는카밀라네가족 으로 한밤중 조엘주의 마음을안좋게.힘들게.(긍정적인방향)했으니 쌤쌤먹읍시다
...
아니 다시생각해보니까카밀라주도 너무한 사람이야 어떻게모든가족이군인fm이고책임감있을수있냐고~!~!~!~!~!!!!!~!~!~!~!!!~!~!~!~!~!~!~!!!! 이런현실이...이런현실이있단말이냐......,.,...... 제발의무에서도망쳐줘.........,.......
...
아니 다시생각해보니까카밀라주도 너무한 사람이야 어떻게모든가족이군인fm이고책임감있을수있냐고~!~!~!~!~!!!!!~!~!~!~!!!~!~!~!~!~!~!~!!!! 이런현실이...이런현실이있단말이냐......,.,...... 제발의무에서도망쳐줘.........,.......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3:14
나는... 가벼운야식을 줫잔아. 조엘주는. 이런미친걸주면어떳헤.(긍정적의미)
아...
..
.
2번ㅎㅎㅎㅎㅎㅎ2번뭐야완전커엽... 2번으로 간접고백들은거같아서 너무들뜨는데 앞에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지금 단짠단짠미쳤음... ... ... ...
아...
..
.
2번ㅎㅎㅎㅎㅎㅎ2번뭐야완전커엽... 2번으로 간접고백들은거같아서 너무들뜨는데 앞에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지금 단짠단짠미쳤음... ... ... ...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5:21
그렇게 새벽중 마음이 괴로운 사람 둘이 남았다...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5:31
>>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둘이 여고생처럼 놀때 왤케 웃기고 좋지??ㅋㅋㅋㅋㅋㅋ>398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둘이 여고생처럼 놀때 왤케 웃기고 좋지??ㅋㅋㅋㅋㅋㅋ츳코미너무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근데 벌써 시간이... 조엘주도 졸릴텐데 내가 너무 붙잡아뒀다;;; 너무너무 재밋었구요마음이 너무 아프고 좋네요 조엘주 쫀밤쫀꿈!!!!!!
아니근데 벌써 시간이... 조엘주도 졸릴텐데 내가 너무 붙잡아뒀다;;; 너무너무 재밋었구요마음이 너무 아프고 좋네요 조엘주 쫀밤쫀꿈!!!!!!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6:47
어뭐야 문장 왜 두번 써짐ㅋㅋㅋㅋ;; 암튼 조엘주 얼른 자러 가!!!!! 난... 마음 좀 추스리다가... 자러갈게!!!!! 동접 너무너무 재밌었엏ㅎㅎㅎㅎㅎ오늘도 화이팅~~~!!!!!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7:48
아!!!!얼른주무십시오 미안 나도 신나가지고 일케;; 오래 붙잡아뒀네 미안!@!!!!!!! 즐거운시간은왤케빨리지나가는지모르겠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카밀라주도 쫀밤쫀꿈....오늘도 파이팅!!!!! ^^bbbbb 답레는 자고 나서 이어두겠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ㅜ 카밀라주도 쫀밤쫀꿈....오늘도 파이팅!!!!! ^^bbbbb 답레는 자고 나서 이어두겠습니다~~~~!!!!!!!
2025년 2월 17일 (월) 오전 12:39:16
아니근데 2번 너무 기여움... 대답하지 말라는데 말 안듣고 걍 대답해버리고싶음...귀여워...... 1번으로 병주고 2번으로 약주기 미쳤네... 습... 좋다... 마음아프다... 근데 좋다... 개좋다......
잘자~~~~ 답레는 언제나 그렇듯이 느긋하게~~~~~
잘자~~~~ 답레는 언제나 그렇듯이 느긋하게~~~~~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04:37:36
"그러던가." 조엘도 순순히 당신을 따라 영화관을 향했다. 어차피 가던 길이니까, 동선에는 별 지장이 없겠지. 늦은 오후라면 조만간엔 잠자리 준비를 해야할 텐데. "...시계를 구한다면, 배터리로 움직이는 것보단 태엽을 감아서 움직이는 구형 시계 같은 게 있다면 좋겠는데. 그런 걸 뭐라고 부르더라..."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눈을 찡그렸다. 그것도 잠시뿐, 당신의 질문에 조엘은 눈을 끔뻑였다. 포스터를 보지도 않고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게... 내가 봤던 영상은, 극장에서 상영되던 류의 영화는 아닌 것 같았어. 이전 세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뭘 보고 다녔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조엘이 봤던 건, 그거다. 벙커의 한 아저씨가 본인의 '컬렉션'이라며 USB에 담아 보관하던 소위 말해 빨간 비디오. (...) 아재의 사후, 얼마나 대단한 '컬렉션'인지 약 3분간 감상한 조엘의 평가는, 'X발, 이런 걸 챙길 정신 있었으면 바깥에서 사탕이라도 하나 더 챙겨 오지...'
...당신에게는 아무 말 않고 그냥 고개만 저었을 따름. 아무튼 아님. 그런 게 있음.
조엘은 잠자코 당신이 가리킨 포스터들을 차례로 훑으며 나아갔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게끔 감각적인 구도로 연출된 사진들. 온갖 cg효과-"...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합성한 거겠지?"-로 칠해진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액션, 로맨스, 애니메이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그러다 조엘은 한 포스터 앞에서 멈추어 섰다.
재난 영화였다. 그것도 전염병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개봉일자를 읽어 보자면 TAOM 사태가 시작되기 직전쯤 운명의 장난처럼 개봉한 영화인 듯했다. 포스터에 적힌 홍보 문구는, "죽음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다.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
"야, 이것 좀 봐."
그는 그 포스터를 가리키며 잠시 말이 없다가, "웃긴다. 그치." 공허한 투로 히죽 웃었다. 대단한 예언자 납셨네...
단어가 생각나지 않아 눈을 찡그렸다. 그것도 잠시뿐, 당신의 질문에 조엘은 눈을 끔뻑였다. 포스터를 보지도 않고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게... 내가 봤던 영상은, 극장에서 상영되던 류의 영화는 아닌 것 같았어. 이전 세대 사람들이 영화관에서 뭘 보고 다녔는진 잘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조엘이 봤던 건, 그거다. 벙커의 한 아저씨가 본인의 '컬렉션'이라며 USB에 담아 보관하던 소위 말해 빨간 비디오. (...) 아재의 사후, 얼마나 대단한 '컬렉션'인지 약 3분간 감상한 조엘의 평가는, 'X발, 이런 걸 챙길 정신 있었으면 바깥에서 사탕이라도 하나 더 챙겨 오지...'
...당신에게는 아무 말 않고 그냥 고개만 저었을 따름. 아무튼 아님. 그런 게 있음.
조엘은 잠자코 당신이 가리킨 포스터들을 차례로 훑으며 나아갔다.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게끔 감각적인 구도로 연출된 사진들. 온갖 cg효과-"...건물이 무너지고 있는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고? ...합성한 거겠지?"-로 칠해진 블록버스터 영화부터 액션, 로맨스, 애니메이션 영화에 이르기까지.
그러다 조엘은 한 포스터 앞에서 멈추어 섰다.
재난 영화였다. 그것도 전염병 아포칼립스를 소재로 한. 개봉일자를 읽어 보자면 TAOM 사태가 시작되기 직전쯤 운명의 장난처럼 개봉한 영화인 듯했다. 포스터에 적힌 홍보 문구는, "죽음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덮친다.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
...
"야, 이것 좀 봐."
그는 그 포스터를 가리키며 잠시 말이 없다가, "웃긴다. 그치." 공허한 투로 히죽 웃었다. 대단한 예언자 납셨네...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05:00:53
허잇짜~~~ 좋은 오후!!
하... 친척분들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긴 했지만; 역시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에 오는 건 너무했어잉... 피곤하지도 않으신감
ㅎㅎㅎㅎㅎㅎ 앗싸 좋습니다 우리 어장 미래계획이 아주 탄탄하구만!!^^7777 맞담배도 하고 만화카페에서 뒹굴뒹굴하기도 하고ㅎㅎㅎㅎ 아 벌써부터 기대기대. 아주 좋아용.
흡연자였던 사람들 무덤에 담배 묻어주는 카밀라; 진짜... 진짜다... 진짜 에모이하다...... ㅜㅜ... 잠깐 피다가 스스로 끊었다는 점도 너무너무임
으아아아악 왜 아기가 사람을 묻어줘야했던거임???!!!?!??!?!불합리하지않아??!!??!?!!!?!! 이게...이런게아포칼립스란말이냐...(당연함)
아 사실 서로 립스틱 발라주는 역극... 역극할때는 별 생각을 안 했었는데ㅋㅋ 이것도 막상 그릴때 되니까 "뭔가... 거리감이 이상하지 않아?!" 라고 생각했었어ㅋㅋㅋㅋㅠㅠ >>131 에서 얘기했던 '비틀린 친구감각'의 대표적 예시 같더라... (리빙포인트: 둘은 정모한지 이제 사흘된 사이다.) 그리면서 너무 즐거웠음ㅎ
ㅋㅋ 이 녀석 성격상 한 한달내내 고민(고백 고민만 한 한달 했고 입덕부정기가 1년쯤 될 가능성 있음)하다가 짜내듯이 고백할 것 같은데... 그렇게 짜낸 고백에 곧장 대답 들으면 아이씨 난 한달내내 고민하다가 말한거야; 너도 좀 신중하게 고민하고 대답해봐; 하고 넥슬라이스로 기절시킨다(농담)
하... 친척분들 오랜만에 뵈어서 반갑긴 했지만; 역시 토요일도 아니고 일요일에 오는 건 너무했어잉... 피곤하지도 않으신감
ㅎㅎㅎㅎㅎㅎ 앗싸 좋습니다 우리 어장 미래계획이 아주 탄탄하구만!!^^7777 맞담배도 하고 만화카페에서 뒹굴뒹굴하기도 하고ㅎㅎㅎㅎ 아 벌써부터 기대기대. 아주 좋아용.
흡연자였던 사람들 무덤에 담배 묻어주는 카밀라; 진짜... 진짜다... 진짜 에모이하다...... ㅜㅜ... 잠깐 피다가 스스로 끊었다는 점도 너무너무임
으아아아악 왜 아기가 사람을 묻어줘야했던거임???!!!?!??!?!불합리하지않아??!!??!?!!!?!! 이게...이런게아포칼립스란말이냐...(당연함)
아 사실 서로 립스틱 발라주는 역극... 역극할때는 별 생각을 안 했었는데ㅋㅋ 이것도 막상 그릴때 되니까 "뭔가... 거리감이 이상하지 않아?!" 라고 생각했었어ㅋㅋㅋㅋㅠㅠ >>131 에서 얘기했던 '비틀린 친구감각'의 대표적 예시 같더라... (리빙포인트: 둘은 정모한지 이제 사흘된 사이다.) 그리면서 너무 즐거웠음ㅎ
ㅋㅋ 이 녀석 성격상 한 한달내내 고민(고백 고민만 한 한달 했고 입덕부정기가 1년쯤 될 가능성 있음)하다가 짜내듯이 고백할 것 같은데... 그렇게 짜낸 고백에 곧장 대답 들으면 아이씨 난 한달내내 고민하다가 말한거야; 너도 좀 신중하게 고민하고 대답해봐; 하고 넥슬라이스로 기절시킨다(농담)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09:15:05
카밀라는 당신의 대답에 아쉬워했다. 이런 영화는 아니었나보네. 교육용 영상 자료라던가 그런 걸 본걸까? 그는 더 묻지 않고 고개를 돌려 다시 포스터들을 바라보았다. "에이, 이런 걸 어떻게 직접 찍었겠어. 깔려죽을텐데..." 같은 대꾸를 하며 다양한 장르의 포스터들을 한차례 훑어보다가 당신이 멈춘 포스터 앞에 나란히 멈추었다.
"...얄궂네, 참."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저 사람들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을까? 카밀라는 포스터의 홍보 문구를 소리내어 읽었다. 미래를 알고 있는 것처럼 굉장히 확신에 찬 저 문구가 사실은 미래를 모르는 무지에서 왔다는 것이 어딘가 웃기기도 했다.
"옛날 사람들은 왜 이런 재난 영화를 만들었던걸까..."
이렇게 될 줄 몰랐을테니까 만든 거겠지만... 그는 씁쓸하게 중얼거렸다.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문구에 시선이 자꾸 갔다. 정말 다 죽었을까?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도...
"결말이 궁금하긴 하네. 실제랑 비슷하려나."
카밀라는 당신을 따라 히죽 웃었다.
"...얄궂네, 참."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저 사람들은 이렇게 될 줄 알고 있었을까? 카밀라는 포스터의 홍보 문구를 소리내어 읽었다. 미래를 알고 있는 것처럼 굉장히 확신에 찬 저 문구가 사실은 미래를 모르는 무지에서 왔다는 것이 어딘가 웃기기도 했다.
"옛날 사람들은 왜 이런 재난 영화를 만들었던걸까..."
이렇게 될 줄 몰랐을테니까 만든 거겠지만... 그는 씁쓸하게 중얼거렸다. 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문구에 시선이 자꾸 갔다. 정말 다 죽었을까? 가상이 아닌 현실에서도...
"결말이 궁금하긴 하네. 실제랑 비슷하려나."
카밀라는 당신을 따라 히죽 웃었다.
2025년 2월 17일 (월) 오후 09:26:01
쫀저녁~~!!!!
ㅋㅋㅋㅋㅋㅋ친척분들이 강철체력 + 화목한 가족이구만 홀홀홀...
캬~~~ 우리 어장 미래가 밝다ㅋㅋㅋㅋㅋㅋㅋ재밌겠다 조아용조아용~~~ 다시 봐도 맞담배 분위기 개좋다ㅎㅎㅎㅎㅎ
그것이 아포칼립스지만...... 난 조엘 쪽이 너무너무... 너무였어 너무에바... 마음이 찢어진다... 그럼... 엄마를 혼자 묻었...을거아냐... 배낭 얘기진짜,,,... ㅎㅏ...... 엄마 유품이라던가 그런 것도 있어?......? 배낭 진짜 들고갔어?,...........진짜이건아니지........ 눈물난다진심...,.....,,,........
아 사흘밖에 안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감각도 비틀린거같은데 어라?ㅋㅋㅋㅋㅋㅋㅋㅋ캬... 그림 다시 띄워서 틈틈히 보는 중인데... 진짜 느낌 개좋다 캬...... 이거지... 이건맞지... 커여움ㅎㅎㅎㅎㅎㅎ
아~~!!!!!!!!!!!!!!~!!!!개조음ㅎㅎㅎㅎㅋㅎㅎㅋㅎㅋㅎㅎㅎ 넥슬라이스로 기절당한척하고 털썩 쓰러지기ㅋㅋㅋㅋㅋㅋㅎㅏ근데 카밀라 그런 고백들으면... 되게... 부끄러워할 거 같다...... 장난친다고 털썩 쓰러지는데 귀가 빨개져있을 거 같네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친척분들이 강철체력 + 화목한 가족이구만 홀홀홀...
캬~~~ 우리 어장 미래가 밝다ㅋㅋㅋㅋㅋㅋㅋ재밌겠다 조아용조아용~~~ 다시 봐도 맞담배 분위기 개좋다ㅎㅎㅎㅎㅎ
그것이 아포칼립스지만...... 난 조엘 쪽이 너무너무... 너무였어 너무에바... 마음이 찢어진다... 그럼... 엄마를 혼자 묻었...을거아냐... 배낭 얘기진짜,,,... ㅎㅏ...... 엄마 유품이라던가 그런 것도 있어?......? 배낭 진짜 들고갔어?,...........진짜이건아니지........ 눈물난다진심...,.....,,,........
아 사흘밖에 안됐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감각도 비틀린거같은데 어라?ㅋㅋㅋㅋㅋㅋㅋㅋ캬... 그림 다시 띄워서 틈틈히 보는 중인데... 진짜 느낌 개좋다 캬...... 이거지... 이건맞지... 커여움ㅎㅎㅎㅎㅎㅎ
아~~!!!!!!!!!!!!!!~!!!!개조음ㅎㅎㅎㅎㅋㅎㅎㅋㅎㅋㅎㅎㅎ 넥슬라이스로 기절당한척하고 털썩 쓰러지기ㅋㅋㅋㅋㅋㅋㅎㅏ근데 카밀라 그런 고백들으면... 되게... 부끄러워할 거 같다...... 장난친다고 털썩 쓰러지는데 귀가 빨개져있을 거 같네ㅋㅋㅋㅋㅋ
2025년 2월 18일 (화) 오후 07:35:20
쫀저녁! 새벽중 답레할 수 있을 것 같다... 카밀라주 쫀하루 보내셨길 바랍니다^^7777777!!
2025년 2월 18일 (화) 오후 09:15:56
쫀밤!!!! 느긋하게 주시오~~ 오늘도 고생했구 내일도 화이팅합니닷~~!!!!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12:28:56
"글쎄... 네 말마따나 이렇게 될 줄 몰랐으니까 만들었던 것 아냐? 혹은 어떤 재난 상황이 오더라도 인류가 쉽게 이겨낼 수 있을 줄 착각하고 있었거나."
조엘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니까, 결말도 아마 해피엔딩이었을걸. 뭐... 그냥 감이지만."
그러니까, 당신의 얄궂다는 평은 딱 적확한 것이었다. 얄궂었고, 또 퍽 오만했던... 인류의 황금기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장르. 조엘의 시선 역시 당신의 시선이 오래 머물렀던 문구-"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에 한동안 잔존했으나 그는 곧 걸음을 다시 옮기기 시작했다. 벽면을 따라 천천히 걷자니 포스터가 줄지어 늘어진 끝에 커다란 문이 하나 위치했다.
문 위로 나사가 빠져 흔들거리는 표지판에 적혀 있는 글자는 '1번 상영관'.
"...여기서 영화를 보나?"
조엘은 문을 빼꼼 열고 머리만 밀어넣어 안을 살폈다. ...먼지 탓에 머리를 밀어넣자마자 곧장 연거푸 기침이 터져 나왔다. 기침이 멎고 난 후에야 제대로 안을 살필 수 있었다. 커다란 스크린, 줄지어 나열된 수백 개의 의자, 어둑어둑한 내부.
"와, 졸라 큰데..."
별 위험요소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조엘은 상영관 안으로 들어섰다. 이쪽으로도 와 보라며 당신을 부른 것은 물론이다.
조엘은 어깨를 으쓱였다. "그러니까, 결말도 아마 해피엔딩이었을걸. 뭐... 그냥 감이지만."
그러니까, 당신의 얄궂다는 평은 딱 적확한 것이었다. 얄궂었고, 또 퍽 오만했던... 인류의 황금기에서나 즐길 수 있었던 장르. 조엘의 시선 역시 당신의 시선이 오래 머물렀던 문구-"그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다!"-에 한동안 잔존했으나 그는 곧 걸음을 다시 옮기기 시작했다. 벽면을 따라 천천히 걷자니 포스터가 줄지어 늘어진 끝에 커다란 문이 하나 위치했다.
문 위로 나사가 빠져 흔들거리는 표지판에 적혀 있는 글자는 '1번 상영관'.
"...여기서 영화를 보나?"
조엘은 문을 빼꼼 열고 머리만 밀어넣어 안을 살폈다. ...먼지 탓에 머리를 밀어넣자마자 곧장 연거푸 기침이 터져 나왔다. 기침이 멎고 난 후에야 제대로 안을 살필 수 있었다. 커다란 스크린, 줄지어 나열된 수백 개의 의자, 어둑어둑한 내부.
"와, 졸라 큰데..."
별 위험요소가 없다는 걸 확인한 후 조엘은 상영관 안으로 들어섰다. 이쪽으로도 와 보라며 당신을 부른 것은 물론이다.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01:20:42
...
"개꿀잠잤다"
일찍 자서 새벽엔 깰줄 알았는데... 암쏘쏘리
ㅎ; 뭐... 배낭... 들고 가지 않았을까? 엄마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뭐... 근데 솔직히 유품이라고 해도 별건 없었을 것 같음 옛날 사진 몇 장이나 남아있었을까 싶다
;; 아 우리가 짠 세계가 너무 잔인,,하지않아?! 그러니까 지금 열다섯살짜리가 마지막 남은 생존자를 묻고... 얼굴도 기억 안 나는 부모의 군번줄을 목에 걸고 다니고... ..... (그래서 좋다는 뜻. 그러나 잔인해... 그러나 좋음... 세상은잔인하지만그래도널사랑해)
,,,그림은 좀 쉬엄쉬엄봐주실것을 요청드리다. 아아 기뻐요 카밀라주...기쁘지만... 자주본다는건 좀... 부끄러븜... 그렇지만 기쁨ㅎㅎ
헐!!!!!!! 고백받으면부끄러워한다고?!?!?!;;; 의외다 아왠지 카밀라라면 그냥 ㅋㅋ웃고넘길줄알았는데(로맨틱한 기류에 좀 둔감할줄??)와... ㅁㅊ다 부끄러워하는 카밀라... 진짜 "초모에"그자체다... ㅁㅊ...... 오케오케.캐해를 바로세웠으. 와 이거 얼큰하다ㅋㅋ 조엘도 벌게진 이마 벅벅 문지르면서 카밀라 일으켜 세움ㅋㅋ
...아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카밀라의 "사랑해"도 풀어주시면 안댈깝쇼?(ㅎㅎ)^^77
"개꿀잠잤다"
일찍 자서 새벽엔 깰줄 알았는데... 암쏘쏘리
ㅎ; 뭐... 배낭... 들고 가지 않았을까? 엄마가 그렇게까지 말했는데 뭐... 근데 솔직히 유품이라고 해도 별건 없었을 것 같음 옛날 사진 몇 장이나 남아있었을까 싶다
;; 아 우리가 짠 세계가 너무 잔인,,하지않아?! 그러니까 지금 열다섯살짜리가 마지막 남은 생존자를 묻고... 얼굴도 기억 안 나는 부모의 군번줄을 목에 걸고 다니고... ..... (그래서 좋다는 뜻. 그러나 잔인해... 그러나 좋음... 세상은잔인하지만그래도널사랑해)
,,,그림은 좀 쉬엄쉬엄봐주실것을 요청드리다. 아아 기뻐요 카밀라주...기쁘지만... 자주본다는건 좀... 부끄러븜... 그렇지만 기쁨ㅎㅎ
헐!!!!!!! 고백받으면부끄러워한다고?!?!?!;;; 의외다 아왠지 카밀라라면 그냥 ㅋㅋ웃고넘길줄알았는데(로맨틱한 기류에 좀 둔감할줄??)와... ㅁㅊ다 부끄러워하는 카밀라... 진짜 "초모에"그자체다... ㅁㅊ...... 오케오케.캐해를 바로세웠으. 와 이거 얼큰하다ㅋㅋ 조엘도 벌게진 이마 벅벅 문지르면서 카밀라 일으켜 세움ㅋㅋ
...아 이왕 얘기가 나온 김에 카밀라의 "사랑해"도 풀어주시면 안댈깝쇼?(ㅎㅎ)^^77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09:52:57
쫀밤!!!!!!!!! 안좋은 소식... 나에.컴퓨터가.갑자기 죽어서... 해결하고 돌아올게......^.ㅠ 조엘주 쫀하루 보냈길 바라!!!! 내일도 화이팅~!~!!!!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11:10:29
헐!!!!!
컴퓨터 네이놈...... 카밀라주를애먹이다니가만두지않겠다(비고:이미죽었음)
ㅠㅠㅠㅠㅠ 모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잉... 카밀라주도 컴퓨터 빼고는 다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 어유 내일도 춥던데 따땃한 하루 보내시오~~~!!^^777777
컴퓨터 네이놈...... 카밀라주를애먹이다니가만두지않겠다(비고:이미죽었음)
ㅠㅠㅠㅠㅠ 모쪼록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잉... 카밀라주도 컴퓨터 빼고는 다 좋은 하루 보냈길 바라!!!! 어유 내일도 춥던데 따땃한 하루 보내시오~~~!!^^777777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11:27:03
쫀밤!!! 갱신하고 갈게!!!!!! 내일은 진짜 답레 이을 수 있을듯!!!!!!!!
컴투근황: 메모리 문제였고 ^.ㅠ...... 아니근데 컴터 새로 맞춘지 1년도 안됐는데...... 눈물났지만 이왕 수리하는거 ssd도 하나 추가하면서 데이터도 걍 싹 다 밀어버렸다...... 와 새 컴퓨터^O^...... 조엘주 오늘도 잘 보냈길 바라고 낼 봅시닷~!~!!!!
컴투근황: 메모리 문제였고 ^.ㅠ...... 아니근데 컴터 새로 맞춘지 1년도 안됐는데...... 눈물났지만 이왕 수리하는거 ssd도 하나 추가하면서 데이터도 걍 싹 다 밀어버렸다...... 와 새 컴퓨터^O^...... 조엘주 오늘도 잘 보냈길 바라고 낼 봅시닷~!~!!!!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11:41:36
카밀라주 안녕!!!!!!!!! 쫀밤쫀밤ㅎㅎㅎㅎㅎ
헐 실화냐..... 컴퓨터 네 이놈. 기계가 그렇게 비실비실해서야 어디에 써먹겠나. 떼잉쯧.떼잉... 욕 많이 보셨습니다...
푹 쉬고 답레는 천천히 줘!!! ^^7777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았어!!!
헐 실화냐..... 컴퓨터 네 이놈. 기계가 그렇게 비실비실해서야 어디에 써먹겠나. 떼잉쯧.떼잉... 욕 많이 보셨습니다...
푹 쉬고 답레는 천천히 줘!!! ^^7777 이번 한 주도 수고 많았어!!!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12:05:05
아마도 결말은 해피엔딩이었을거란 추측에 카밀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기대를 했다. 옛날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희망을 품었던걸까? 카밀라는 포스터에서 시선을 떼며 당신을 따라 이동했다.
"와, 여긴 뭐야?"
내부로 들어서며 감탄을 한다. 물론 그 전에 한바탕 기침을 해야했지만. 어둡고 굉장히 넓은 내부에는 계단마다 비상조명처럼 생긴 작은 불빛 외에 조명이라고 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카밀라는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도록 눈을 몇번 깜빡이고는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줄지어져있는 의자들로 다가갔다. 기차에 있던 좌석들이랑은 또 많이 달라보였다. 첫 줄의 아무 의자의 먼지를 대충 털고는 앉아서 고개를 들고 스크린을 올려다보았다. 의자는 나름 편한데?
"흠... 이런 식으로 영화를 봤으려나?"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니다... 고개가 아프다... 근데 영화는 어디서 틀어주는걸까?
일어나려던 참에 옆의 팔걸이가 조금 특이하다는 것을 알아챈다.
"조엘, 이거 봐봐. 팔걸이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왜 구멍이 뚫려있지? 카밀라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팔걸이를 만지작거렸다.
"와, 여긴 뭐야?"
내부로 들어서며 감탄을 한다. 물론 그 전에 한바탕 기침을 해야했지만. 어둡고 굉장히 넓은 내부에는 계단마다 비상조명처럼 생긴 작은 불빛 외에 조명이라고 할 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카밀라는 눈이 어둠에 익숙해지도록 눈을 몇번 깜빡이고는 더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줄지어져있는 의자들로 다가갔다. 기차에 있던 좌석들이랑은 또 많이 달라보였다. 첫 줄의 아무 의자의 먼지를 대충 털고는 앉아서 고개를 들고 스크린을 올려다보았다. 의자는 나름 편한데?
"흠... 이런 식으로 영화를 봤으려나?"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니다... 고개가 아프다... 근데 영화는 어디서 틀어주는걸까?
일어나려던 참에 옆의 팔걸이가 조금 특이하다는 것을 알아챈다.
"조엘, 이거 봐봐. 팔걸이가 특이하게 생겼는데?"
왜 구멍이 뚫려있지? 카밀라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팔걸이를 만지작거렸다.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12:43:37
쫀아침!!!!!!!!!
ㅎㅏ 컴터 진짜 왜이렇게 비실비실한지. 한두푼도 아니면서. 에잉쯧쯧... 이번 교훈. 백업을 생활화합시다... 제발... 이중삼중으로ㅎ...... 아물론 조엘주 그림은 이중삼중으로 백업해서 살아있어ㅎㅎㅎㅎㅎ만족
암튼 답레 너무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
습 근데... 카밀라가 왤케... 원시인처럼 보이는지ㅎ...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잇느라 내가 머리가 안돌아가서 표현을 잘 못 한 걸수도 있고... 이해부탁드립니다...
ㅜ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너무 잔인해... 이정도로... 잔인햇었나 우리가 짠 세계가????? 이정...도였나.,..????? 조엘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와의 마지막 대화같은거... ㅜ..ㅜㅜㅜㅜㅠㅠㅠㅠ(물론 좋습니다... 좋은데... 잔인해... 근데좋아... 그러나 잔인하ㅏㄷ... 너무하다......)
본세계가 다 죽고 둘만 살아남은 세계니까... au로 다른 생존자들도 있는 걸로 먹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ㅣ???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 au에선 조엘 어머님도 살아계셔야함......
ㅎㅎㅎㅎㅎㅎㅎ짤이 보이는구만... 그럼 마지막으로 여러번보고 잠깐 쉬었다가 또 여러번 보고 그래야지(?)ㅎㅎㅎㅎㅎㅎㅎㅎ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근데 침팬지가 아니라 사람이면... 카밀라 이자식이... 사람인 이상... 그런 고백에는 부끄러워해야하는거아닐까????? 고민도 한달이상 한 거라며.,...... 그런 진심이 와닿아서? 부끄?러워할듯합니다......
앝 카밀라요???????? 어렵다이거......
"...이 말은 꺼내기가 쉽지 않았어. 솔직히, 이런 감정은 나에게 사치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해야할 일들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사실 '좋아한다'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몰랐어서 그랬던 거야. ... ... 그래, 너를 좋아해. 네가 허락해준다면 계속 이 마음을 간직하고 싶어. 허락해줄래?"
ㅎㅏ 컴터 진짜 왜이렇게 비실비실한지. 한두푼도 아니면서. 에잉쯧쯧... 이번 교훈. 백업을 생활화합시다... 제발... 이중삼중으로ㅎ...... 아물론 조엘주 그림은 이중삼중으로 백업해서 살아있어ㅎㅎㅎㅎㅎ만족
암튼 답레 너무 늦어서 미안해ㅠㅠㅠㅠㅠ!!!!!!!!
습 근데... 카밀라가 왤케... 원시인처럼 보이는지ㅎ...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부랴부랴 잇느라 내가 머리가 안돌아가서 표현을 잘 못 한 걸수도 있고... 이해부탁드립니다...
ㅜ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너무 잔인해... 이정도로... 잔인햇었나 우리가 짠 세계가????? 이정...도였나.,..????? 조엘 마음이 아프다... 어머니와의 마지막 대화같은거... ㅜ..ㅜㅜㅜㅜㅠㅠㅠㅠ(물론 좋습니다... 좋은데... 잔인해... 근데좋아... 그러나 잔인하ㅏㄷ... 너무하다......)
본세계가 다 죽고 둘만 살아남은 세계니까... au로 다른 생존자들도 있는 걸로 먹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ㅣ???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그 au에선 조엘 어머님도 살아계셔야함......
ㅎㅎㅎㅎㅎㅎㅎ짤이 보이는구만... 그럼 마지막으로 여러번보고 잠깐 쉬었다가 또 여러번 보고 그래야지(?)ㅎㅎㅎㅎㅎㅎㅎㅎ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근데 침팬지가 아니라 사람이면... 카밀라 이자식이... 사람인 이상... 그런 고백에는 부끄러워해야하는거아닐까????? 고민도 한달이상 한 거라며.,...... 그런 진심이 와닿아서? 부끄?러워할듯합니다......
앝 카밀라요???????? 어렵다이거......
"...이 말은 꺼내기가 쉽지 않았어. 솔직히, 이런 감정은 나에게 사치라고 생각했었으니까... 해야할 일들이 있었으니까. 그런데 사실 '좋아한다'라는 감정이 무엇인지 몰랐어서 그랬던 거야. ... ... 그래, 너를 좋아해. 네가 허락해준다면 계속 이 마음을 간직하고 싶어. 허락해줄래?"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12:15:24
쫀점심!!!!! 갱신하고감!!!!!
근데 다시보니까 답레를 잘못 적은 거 같아... 기차에도 컵 넣는 곳 있었는데...ㅎ미안... 마지막 부분은 무시해주라......
근데 다시보니까 답레를 잘못 적은 거 같아... 기차에도 컵 넣는 곳 있었는데...ㅎ미안... 마지막 부분은 무시해주라......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1:19:59
안녕!!!!!!! 카밀라주의 새 컴퓨터와 간접적으로인사합니다...^^ ㅠㅠㅠㅠ 다시 한 번 수고 넘 많았어
아~~ㅋㅋㅋㅋㅋㅋ 오케오케오케. 그나저나 어제오늘 외출하게 돼서 답레가 조금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ㅠㅠ 나갔다와서 막줄은 빼고 답레하겠음!!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니다... 고개가 아프다...<< 이 문장 너무웃기네 카밀라 이 똑똑한여자
아~~ㅋㅋㅋㅋㅋㅋ 오케오케오케. 그나저나 어제오늘 외출하게 돼서 답레가 조금 더 늦어질 것 같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ㅠㅠ 나갔다와서 막줄은 빼고 답레하겠음!!
그리고 본능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 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니다... 고개가 아프다...<< 이 문장 너무웃기네 카밀라 이 똑똑한여자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7:02:00
확인확인~~~ 오늘도 여전히 추운데 따땃하게 잘 보내면서 일정도 잘 마무리하길 바라!!!!!!
ㅋㅋㅋㅋㅋㅋㅋ영화관 국룰이지... 1열은 피해라...
ㅋㅋㅋㅋㅋㅋㅋ영화관 국룰이지... 1열은 피해라...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7:02:51
어ㅋㅋㅋㅋ 안녕 카밀라주~~ 지금 답레적는중...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7...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7:12:03
"영화 보는 곳. 아마도." 조엘은 짤막하게 대답하고선 당신이 맨 앞줄 의자에 걸터앉는 모습을 가만 지켜보았다. ...뭔가 불편해 보이는데?
"영화라는 거, 아무래도 한 번 볼 때마다 몇 시간씩 걸리는 것 같더라... 그 시간 내내 사람들을 세워 두진 않았나 봐."
바깥에서 읽었던 포스터의 홍보 문구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140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화!'. 우리야 두 시간 내내 잘만 서 있겠지만. 옛날 사람들은, 뭐. 좀 나약했을 테니 편한 의자는 반쯤 필수였겠거니...
조엘은 와중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당신의 맞은편, 그러니까 스크린쪽으로 나아갔다. 팔을 더듬거려 먼지가 낀 벽면을 만져 보자니...
"...이거 모니터가 아니네? 천인데?"
...맨 뒤 의자에 앉은 사람들한테까지 보이려면 모니터가 아주-졸라- 커야 할 텐데? 조엘은 잠시 눈을 깜빡거리다가,
"아, 하긴. 발열 때문에 그만한 대형 모니터를 설치할 순 없었겠다." 곧 합리적인 추론에 다다랐다. 그럼 뭐, 홀로그램 같은 걸로 여차저차 띄워 줬으려나. 고민해봤자 이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곧 당신 옆 자리로 다가가 먼지를 털고 걸터앉았다.
...스크린이 있는 벽면을 올려다보려니 목이 뻐근했다. 이게 불편함의 원인이었군.
그래도 의자는 꽤 편했다. 스프링이 터져 나오지 않았다면 더 편했을 텐데, 아쉽네. 천천히 의자에 기대어 목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당신에게 말을 붙였다.
"야, 너는... 저기 바깥에 있던 영화들 중, 좀 흥미가 갔던 것 있어?"
"영화라는 거, 아무래도 한 번 볼 때마다 몇 시간씩 걸리는 것 같더라... 그 시간 내내 사람들을 세워 두진 않았나 봐."
바깥에서 읽었던 포스터의 홍보 문구를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140분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영화!'. 우리야 두 시간 내내 잘만 서 있겠지만. 옛날 사람들은, 뭐. 좀 나약했을 테니 편한 의자는 반쯤 필수였겠거니...
조엘은 와중 어두컴컴한 공간에서 당신의 맞은편, 그러니까 스크린쪽으로 나아갔다. 팔을 더듬거려 먼지가 낀 벽면을 만져 보자니...
"...이거 모니터가 아니네? 천인데?"
...맨 뒤 의자에 앉은 사람들한테까지 보이려면 모니터가 아주-졸라- 커야 할 텐데? 조엘은 잠시 눈을 깜빡거리다가,
"아, 하긴. 발열 때문에 그만한 대형 모니터를 설치할 순 없었겠다." 곧 합리적인 추론에 다다랐다. 그럼 뭐, 홀로그램 같은 걸로 여차저차 띄워 줬으려나. 고민해봤자 이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는 곧 당신 옆 자리로 다가가 먼지를 털고 걸터앉았다.
...스크린이 있는 벽면을 올려다보려니 목이 뻐근했다. 이게 불편함의 원인이었군.
그래도 의자는 꽤 편했다. 스프링이 터져 나오지 않았다면 더 편했을 텐데, 아쉽네. 천천히 의자에 기대어 목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당신에게 말을 붙였다.
"야, 너는... 저기 바깥에 있던 영화들 중, 좀 흥미가 갔던 것 있어?"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7:31:33
ㅠㅠㅠㅠ 아니야 아니야 카밀라주 잘못도 아닌데 미안해하지 마!!!!!! 나도 꽤 늦어버렸으니까는 쌤쌤으로 합시다...ㅎㅎ...(이쪽이야말로 대단히 죄송합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근데 사실..조엘이랑 카밀라 둘다... 일종의 원시인(ㅋ;)이잖아 나는 카밀라주 묘사 정말 좋았는데...... 오히려 내가 시대상에 맞지 않는 지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기도;; 주의해야겠다잉
"와 미쳤다"
카밀라: 허락해줄래
조엘주: 예!!!!!!!!!!!!!!!!!!!!@!!!!!!!!@!@!
아 미안합니다ㅎ; 농담농담
ㅋㅋㅎㅋㅎㅋㅋㅋ 와ㅋㅋ 아 쩐다 이거 진짜 진짜같다!!!!!!!!! 와...... 진짜 "이거다"... 아 오케이.오케이. 다시 돌아올 한 주도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겠어... ㅇㅋㅇㅋㅋㅋㅋㅋ 아 행복해!!!!!!!!! ㅠㅠㅠㅠㅠ 아 이거다... 정말좋다...
...근데 정말 >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 카밀라가 잘 모를 만도 해... 당연하다 이곳은 아포칼립스 세상이고 입에 풀칠하기만도 바쁜 바쁘다바빠 미래사회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아 다른 생존자들이 있는 AU<<이거 정말 좋네... ㅋㅋ 아 조엘 엄마도 살려야...돼? ㅇㅋ. 그쪽에선 카밀라 부모님도 살아 있는 거야?! 좋아. 상견례 진행시켜. (농담)
ㅠㅠ 아 그 에유에서는 어디 평화로운 목초지 같은 데에서 작은 마을 하나 꾸리고 소랑 닭 키우면서 살면 좋겠다; 옥수수 농사도 좀 짓고?!;; 우유랑 계란 얻어서 옥수수빵도 좀 쪄 먹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냐근데 사실..조엘이랑 카밀라 둘다... 일종의 원시인(ㅋ;)이잖아 나는 카밀라주 묘사 정말 좋았는데...... 오히려 내가 시대상에 맞지 않는 지식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기도;; 주의해야겠다잉
"와 미쳤다"
카밀라: 허락해줄래
조엘주: 예!!!!!!!!!!!!!!!!!!!!@!!!!!!!!@!@!
아 미안합니다ㅎ; 농담농담
ㅋㅋㅎㅋㅎㅋㅋㅋ 와ㅋㅋ 아 쩐다 이거 진짜 진짜같다!!!!!!!!! 와...... 진짜 "이거다"... 아 오케이.오케이. 다시 돌아올 한 주도 열심히 살아갈 수 있겠어... ㅇㅋㅇㅋㅋㅋㅋㅋ 아 행복해!!!!!!!!! ㅠㅠㅠㅠㅠ 아 이거다... 정말좋다...
...근데 정말 >좋아한다<는 감정이 뭔지 카밀라가 잘 모를 만도 해... 당연하다 이곳은 아포칼립스 세상이고 입에 풀칠하기만도 바쁜 바쁘다바빠 미래사회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아 다른 생존자들이 있는 AU<<이거 정말 좋네... ㅋㅋ 아 조엘 엄마도 살려야...돼? ㅇㅋ. 그쪽에선 카밀라 부모님도 살아 있는 거야?! 좋아. 상견례 진행시켜. (농담)
ㅠㅠ 아 그 에유에서는 어디 평화로운 목초지 같은 데에서 작은 마을 하나 꾸리고 소랑 닭 키우면서 살면 좋겠다; 옥수수 농사도 좀 짓고?!;; 우유랑 계란 얻어서 옥수수빵도 좀 쪄 먹고...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11:22:32
아니.
..
...... 나 지금 동접을 놓친거야???...... 그저 눈물......8ㅁ8 저거 쓰고 바로 저녁먹으러 나가가지고... 에잇 다음동접을 노릴테다... 답레는 내일 이을게!!!!! 조엘주 쫀밤쫀꿈!!!!!!
..
...... 나 지금 동접을 놓친거야???...... 그저 눈물......8ㅁ8 저거 쓰고 바로 저녁먹으러 나가가지고... 에잇 다음동접을 노릴테다... 답레는 내일 이을게!!!!! 조엘주 쫀밤쫀꿈!!!!!!
2025년 2월 24일 (월) 오전 11:28:24
쫀점심!!! 나도 반응이 없길래 아 못 보고 컴퓨터 껐나 보다 했어~~~ ㅎㅎㅎ 다음 동접을 노려봅시다... 아자잣
답레는 천천히 줘~~~~^^7777 오늘도 파이팅~~!!!
답레는 천천히 줘~~~~^^7777 오늘도 파이팅~~!!!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2:57:05
모니터가 아니라 천이라고? 카밀라는 당신의 말에 등받이에 기댔던 등을 떼고 앞으로 조금 몸을 숙였다. 자신이 아는 것에 비해 지나치게 빳빳해보였다. 옛날 사람들을 정말 다양한 것들을 여러가지 용도로 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신기하네... 그럼 어디선가 신호를 받아서 영상을 틀어주는거려나."
카밀라는 당신이 옆자리에 앉자 다시 등을 의자에 기대며 다리를 쭉 뻗었다. 그리고 당신의 질문에 아까 봤던 포스터들을 떠올렸다. 그 중 초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그려져있던 포스터 하나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음, 히어로 영화? 난세에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거 같던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
세계의 위기를 인물 하나가 구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떤 내용일지는 궁금했다.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영웅이 세상을 구한다는 문구가 있었으니 해피엔딩일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것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영화일까?
그리고 뒤이어 그 옆에 있던 로맨스 영화 포스터도 떠올랐다.
"로맨스 영화도 흥미로울 거 같고... 그때 그 시절의 사랑이야기라니, 재밌을 거 같던데."
재난과 내란 속에서, 무엇보다 생존이 우선 시 됐던 상황에서 '사랑'은 이야기 속에서나 존재했었다. 영화도 일종의 가상이야기일테니, 비슷하려나. 카밀라는 팔걸이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턱을 괴었다.
"너는 바깥에 있던 것 중에 보고 싶은 영화 있었어? 흠, 그러고보니 너가 전에 봤던 영상은 이런 건 아니랬나... 그건 무슨 종류였는데?"
"신기하네... 그럼 어디선가 신호를 받아서 영상을 틀어주는거려나."
카밀라는 당신이 옆자리에 앉자 다시 등을 의자에 기대며 다리를 쭉 뻗었다. 그리고 당신의 질문에 아까 봤던 포스터들을 떠올렸다. 그 중 초능력으로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그려져있던 포스터 하나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났다.
"음, 히어로 영화? 난세에 영웅이 세상을 구하는 거 같던데,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
세계의 위기를 인물 하나가 구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떤 내용일지는 궁금했다. 내용을 알 수는 없지만 영웅이 세상을 구한다는 문구가 있었으니 해피엔딩일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그것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는 영화일까?
그리고 뒤이어 그 옆에 있던 로맨스 영화 포스터도 떠올랐다.
"로맨스 영화도 흥미로울 거 같고... 그때 그 시절의 사랑이야기라니, 재밌을 거 같던데."
재난과 내란 속에서, 무엇보다 생존이 우선 시 됐던 상황에서 '사랑'은 이야기 속에서나 존재했었다. 영화도 일종의 가상이야기일테니, 비슷하려나. 카밀라는 팔걸이에 팔꿈치를 올려놓고 턱을 괴었다.
"너는 바깥에 있던 것 중에 보고 싶은 영화 있었어? 흠, 그러고보니 너가 전에 봤던 영상은 이런 건 아니랬나... 그건 무슨 종류였는데?"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3:10:32
쫀오후!!!!! 다음 동접을 노려보겠씁니닷777!!!!!!!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러네 일종의 원시인(ㅋㅋㅋ)맞지... 제대로 된 문명을 겪어본 적이 없을테니께...... 다행이다ㅎㅎㅎ 나도 조엘주 묘사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허락받았다(?)
아 맞지... 이곳은 아포칼립스... 그야말로 재난 세계관이라... 카밀라도 그렇고 조엘도 이 세계에선... 알기 쉽지 않겠지...??? >>>사랑? 그게뭔데 관절에기름칠이나해줘형씨<<<
좋지좋지????? 아이고 조엘 어머님 안녕하세요^^^^ 얘기 많이 들었어요 네네^^^ 딸내미를 기가막히게 잘 키우셨다고,...호호호^^7777 아 그러고보니까 조엘 아버님은 어디가셨어???? 조엘 4살 쯤에 어머니랑 같이 벙커 들어왔댔지??? 그때 아버지는 없었어?
아... 아 좋다... 그뭐냐...... 좋은데? 카밀라 옥수수 밭 뛰어댕겨라... 어... 다른 농사도 좀 짓고... 이 에유에선 요리책이 빛을 발하겠다... 아아 이것이 케이크라는 것이다--- 라면서 케이크도 만들어먹고... 고기도 꾸워먹고... 일찍 나가서 땅 일구고 해 질 때 들어와서 다같이 밥 맛있게 먹고... 헉 좋다... 평화롭다... 따뜻하다... 이 에유에선 그럼 다른 생존자들이랑 같이 마을 이루면서 살아가려나? 이웃도 생기고 마을 촌장도 세우고... 다른 마을이랑 교류도 하고??? 약간 그 중세처럼(찐중세가 아니라 적당히 그 로판 중세 마을같은느낌으로다가...)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그러네 일종의 원시인(ㅋㅋㅋ)맞지... 제대로 된 문명을 겪어본 적이 없을테니께...... 다행이다ㅎㅎㅎ 나도 조엘주 묘사가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싸 허락받았다(?)
아 맞지... 이곳은 아포칼립스... 그야말로 재난 세계관이라... 카밀라도 그렇고 조엘도 이 세계에선... 알기 쉽지 않겠지...??? >>>사랑? 그게뭔데 관절에기름칠이나해줘형씨<<<
좋지좋지????? 아이고 조엘 어머님 안녕하세요^^^^ 얘기 많이 들었어요 네네^^^ 딸내미를 기가막히게 잘 키우셨다고,...호호호^^7777 아 그러고보니까 조엘 아버님은 어디가셨어???? 조엘 4살 쯤에 어머니랑 같이 벙커 들어왔댔지??? 그때 아버지는 없었어?
아... 아 좋다... 그뭐냐...... 좋은데? 카밀라 옥수수 밭 뛰어댕겨라... 어... 다른 농사도 좀 짓고... 이 에유에선 요리책이 빛을 발하겠다... 아아 이것이 케이크라는 것이다--- 라면서 케이크도 만들어먹고... 고기도 꾸워먹고... 일찍 나가서 땅 일구고 해 질 때 들어와서 다같이 밥 맛있게 먹고... 헉 좋다... 평화롭다... 따뜻하다... 이 에유에선 그럼 다른 생존자들이랑 같이 마을 이루면서 살아가려나? 이웃도 생기고 마을 촌장도 세우고... 다른 마을이랑 교류도 하고??? 약간 그 중세처럼(찐중세가 아니라 적당히 그 로판 중세 마을같은느낌으로다가...)
2025년 2월 25일 (화) 오전 03:07:17
영화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나도 모르겠다'는 의미로 어깨만 으쓱였다. 결국 조엘은 영사의 개념에 대해 알지 못했으므로. 그렇지만 스크린 자체가 모니터가 아니라면 결국 이 녀석-카밀라-의 말이 맞겠거니, 느슨히 추측할 뿐.
"영웅 영화랑 로맨스 영화... 음. 이해는 되네. 딱 팔자 좋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봤을 만한 영화잖아."
어떤 초인적인 인물이 혜성처럼 나타나 모두를 구해내는 영화. 호감이 불현듯 찾아들어 인물들이 서로 사랑-이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지만-에 빠지는 영화. 둘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우연'을 기다린다는 것. 우연히 나타난 영웅, 우연히 찾아드는 호감. 그들은 결국 기적을 바라는 것이다.
...참 팔자 좋은 얘기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기적이 찾아들기를 기다리다간 굶어 죽기밖엔 더 해? 조엘은 머리 뒤로 깍지낀 두 손을 받쳤다. 꽤나 불량한 태도다.
"나는 뭐, 아무래도 방금 얘기했던 질병 재난 영화에 흥미가...-"
......
말은 이어지려다가, 당신이 뒤이어 물은 물음에 뚝 끊겼다. 아, 그냥 영화같은 건 본 적 없다고 할걸!
"... ... ...야, 가만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노닥거려서는 안 될 것 같아! 해 지기 전에 여길 지하층까지 돌고 잠자리를 펴야지."
조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상영실이 어두컴컴해서 다행이다. 뻘쭘한 낯이 당신에게 보이지 않길 얼마간이나마 바랄 수 있어서... 그는 성큼성큼 걸어 상영관 입구로 향했다...
"영웅 영화랑 로맨스 영화... 음. 이해는 되네. 딱 팔자 좋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이 봤을 만한 영화잖아."
어떤 초인적인 인물이 혜성처럼 나타나 모두를 구해내는 영화. 호감이 불현듯 찾아들어 인물들이 서로 사랑-이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지만-에 빠지는 영화. 둘 사이에는 분명한 공통점이 있다. 영화 속 인물들이 '우연'을 기다린다는 것. 우연히 나타난 영웅, 우연히 찾아드는 호감. 그들은 결국 기적을 바라는 것이다.
...참 팔자 좋은 얘기다. 지금같은 상황에서 기적이 찾아들기를 기다리다간 굶어 죽기밖엔 더 해? 조엘은 머리 뒤로 깍지낀 두 손을 받쳤다. 꽤나 불량한 태도다.
"나는 뭐, 아무래도 방금 얘기했던 질병 재난 영화에 흥미가...-"
......
말은 이어지려다가, 당신이 뒤이어 물은 물음에 뚝 끊겼다. 아, 그냥 영화같은 건 본 적 없다고 할걸!
"... ... ...야, 가만 생각해 보니까 우리가 지금 이렇게 노닥거려서는 안 될 것 같아! 해 지기 전에 여길 지하층까지 돌고 잠자리를 펴야지."
조엘,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상영실이 어두컴컴해서 다행이다. 뻘쭘한 낯이 당신에게 보이지 않길 얼마간이나마 바랄 수 있어서... 그는 성큼성큼 걸어 상영관 입구로 향했다...
2025년 2월 25일 (화) 오전 03:08:45
아웃겨 카밀라가 더 물어볼줄 모르고 빨간비디오 드립쳤던건데
조엘:뻘쭘
조엘주: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가 중간에 잠깐 깨서 답멘 적은건데 벌써 3시네; 잡담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이어둘게!!!! 카밀라주 오늘도 파이팅~~~!!
조엘:뻘쭘
조엘주: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다가 중간에 잠깐 깨서 답멘 적은건데 벌써 3시네; 잡담 답레는 자고 일어나서 이어둘게!!!! 카밀라주 오늘도 파이팅~~~!!
2025년 2월 25일 (화) 오전 11:08:27
좋은점심~!! 일어났다...
>사랑 그게뭔데 관절에기름칠이나해줘형씨<
헐...... 사실 조엘아빠는 부모님 두 사람이나 설정짜려니까 힘들어서(ㅋㅋ;) 메타적으로 배제된 감이 없지않아있는캐릭터인데... 설정상으로는 그냥 둘이 조엘 돌 때쯤 성격차이로 이혼한 거야!! 별 것 아님. 진짜별것아님. 조엘도 조엘 엄마도 아빠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습니다...^^77
아~ 로판 중세 rgrg. 카밀라주 말대로 그런 식이지 않을까!! 쇠락한 문명 사이에서 마을을 꾸려 살아가는 사람들... 아 좋은 느낌이다... 로판st중세보단 쬐꼼 더 편리한 삶을 살 수도? 뭐 여차저차 이어진 현대식 하수도같은것만 수리해서 쓸 수 있어도 삶의 질 확 올라갈 테니까는
아 좋다 진짜로 쫌 팔자 좋은 생활을 하는 조엘 카밀라가 보고 싶네... 뭐 농사 일이 만만한 건 절대로!! 아니겠지만 그래도; 수렵채집생활보단 낫지 않을까?! ㅠㅠ
가끔 쉬는 날도 있을 거고 쉬는 날에는 어디 평상 같은 데 드러누워서 하늘구경도 좀 하는 두 사람이 보고 싶다,,,
>사랑 그게뭔데 관절에기름칠이나해줘형씨<
헐...... 사실 조엘아빠는 부모님 두 사람이나 설정짜려니까 힘들어서(ㅋㅋ;) 메타적으로 배제된 감이 없지않아있는캐릭터인데... 설정상으로는 그냥 둘이 조엘 돌 때쯤 성격차이로 이혼한 거야!! 별 것 아님. 진짜별것아님. 조엘도 조엘 엄마도 아빠에 대해 궁금해하지 않습니다...^^77
아~ 로판 중세 rgrg. 카밀라주 말대로 그런 식이지 않을까!! 쇠락한 문명 사이에서 마을을 꾸려 살아가는 사람들... 아 좋은 느낌이다... 로판st중세보단 쬐꼼 더 편리한 삶을 살 수도? 뭐 여차저차 이어진 현대식 하수도같은것만 수리해서 쓸 수 있어도 삶의 질 확 올라갈 테니까는
아 좋다 진짜로 쫌 팔자 좋은 생활을 하는 조엘 카밀라가 보고 싶네... 뭐 농사 일이 만만한 건 절대로!! 아니겠지만 그래도; 수렵채집생활보단 낫지 않을까?! ㅠㅠ
가끔 쉬는 날도 있을 거고 쉬는 날에는 어디 평상 같은 데 드러누워서 하늘구경도 좀 하는 두 사람이 보고 싶다,,,
2025년 2월 26일 (수) 오후 02:44:34
팔자 좋은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 이라는 말에 카밀라는 짧게 웃었다. 그 시대에도 고충이 있었을 테지만 당장의 생존이 걸려있는 작금의 상황에 비하면 비교적 팔자가 좋았을 것이다... 같은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는 당신의 행동에 상념에서 벗어났다.
"어? 맞는 말이긴한데..."
카밀라는 성큼성큼 걸어가는 당신의 뒤를 급하게 따라잡았다.
"뭔데, 국가 기밀이라도 본거야?"
나라의 수뇌부만 알아야 했던 기밀 영상 같은 건가? 그런거라면 이제는 기밀이 아니지 않나?
그정도가 군부대에서 자란 그의 상상력의 한계였다. 그리고 어두웠던 내부에선 볼 수 없었던 당신의 옆얼굴이 뒤늦게 보였다. 어딘가 뻘쭘해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어? 맞는 말이긴한데..."
카밀라는 성큼성큼 걸어가는 당신의 뒤를 급하게 따라잡았다.
"뭔데, 국가 기밀이라도 본거야?"
나라의 수뇌부만 알아야 했던 기밀 영상 같은 건가? 그런거라면 이제는 기밀이 아니지 않나?
그정도가 군부대에서 자란 그의 상상력의 한계였다. 그리고 어두웠던 내부에선 볼 수 없었던 당신의 옆얼굴이 뒤늦게 보였다. 어딘가 뻘쭘해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2025년 2월 26일 (수) 오후 02:57:44
쫀오후!!!!!!!!!!! 정신을 차려보니 하루가 지나있었다... 무서운이야기: 오늘이 화요일인줄알았음
아니 진짜 빨간비디오 드립이 너무 웃겨서... 조엘을 당황하게 하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묻고싶다... 반응이 커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엘 미안해~!~!!!그치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ㅋㅋㅋㅋㅋㅋㅋ아오케오케 완전 이해. 원래 그래서 부모님 설정까지는 잘 안짜잖아ㅋㅋㅋㅋㅋㅋ(;;)
캬 좋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수렵채집 생활보다는 윤택하겠지...... 쉬는 날에 평상에 드러누워서 하늘 보는 삶... 캬. 이거야말로 팔자좋은 거지... 같은 생각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양도 키우고 소도 키우고... 가장 큰 위기: 양 풀어놓고 키우다가 한마리 잃어버리기 같은... 농사일 없는 겨울에는 난로 피워놓고 뜨개질 배워보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 시간보내기도 하고... 평화롭구만......
그러면 바다로 가자 이런 것도 없고 잔잔한 일상만 반복되려나ㅎ...
아니 진짜 빨간비디오 드립이 너무 웃겨서... 조엘을 당황하게 하고 싶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캐묻고싶다... 반응이 커엽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엘 미안해~!~!!!그치만 너무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하ㅋㅋㅋㅋㅋㅋㅋ아오케오케 완전 이해. 원래 그래서 부모님 설정까지는 잘 안짜잖아ㅋㅋㅋㅋㅋㅋ(;;)
캬 좋은 느낌이다... 아무래도 수렵채집 생활보다는 윤택하겠지...... 쉬는 날에 평상에 드러누워서 하늘 보는 삶... 캬. 이거야말로 팔자좋은 거지... 같은 생각하면서ㅋㅋㅋㅋㅋㅋㅋ양도 키우고 소도 키우고... 가장 큰 위기: 양 풀어놓고 키우다가 한마리 잃어버리기 같은... 농사일 없는 겨울에는 난로 피워놓고 뜨개질 배워보고... 취미 생활도 하면서 시간보내기도 하고... 평화롭구만......
그러면 바다로 가자 이런 것도 없고 잔잔한 일상만 반복되려나ㅎ...
2025년 2월 27일 (목) 오후 11:02:11
연속 이틀 술자리는 너무 가혹하다.............
내일 정신 좀 차리고 다시 올게...ㅠㅠ 하루만 더 힘내자!! 이번주도 수고 많았어~~
내일 정신 좀 차리고 다시 올게...ㅠㅠ 하루만 더 힘내자!! 이번주도 수고 많았어~~
2025년 2월 28일 (금) 오전 12:07:38
앗 이틀연속 술자리... 알지알지... 푹 쉬고 와~~ 조엘주 화이팅이야!!!!! 조엘주도 수고 많았어~~
2025년 2월 28일 (금) 오후 04:19:09
"...그런 게 있어. 아이, 별것도 아닌 일에 왜 이렇게 집요한데!"
조엘은 성큼성큼성큼... 걸어 상영관을 나갔다. 뒤돌아 당신을 흘겨보는 낯의 귀끝이 좀 붉었다. 이 녀석, 쓸데없는 데에 꽂혀서는...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비밀인가? 하면 그런 건 아니지만. 국가 기밀 같은 것도 아니지만. 이야기하면 분위기 어색해질 게 뻔하잖아. 다 내가 우리를 위해서 입을 다물고 있는 거야...
그렇게 속으로만 궁시렁거려서는 당신이 알 턱이 없겠지만. 좌우간 이제 조엘의 생각은 이랬다. '더 받아주면 안 된다... 이 집요한 녀석의 주의를 돌려야 한다!'
"왜, 넌 그런 걸 본 적 있나 보지? 국가 기밀 같은 거?..."
...입 밖으로 내고 보니 이게 더 큰 일 같았다. 내가 아재의 '컬렉션'을 봤던 건 별 중요한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카밀라는 진짜 국가 기밀 같은 걸 본 적이 있나?
조엘은 성큼성큼성큼... 걸어 상영관을 나갔다. 뒤돌아 당신을 흘겨보는 낯의 귀끝이 좀 붉었다. 이 녀석, 쓸데없는 데에 꽂혀서는... 무덤까지 가져가야 할 비밀인가? 하면 그런 건 아니지만. 국가 기밀 같은 것도 아니지만. 이야기하면 분위기 어색해질 게 뻔하잖아. 다 내가 우리를 위해서 입을 다물고 있는 거야...
그렇게 속으로만 궁시렁거려서는 당신이 알 턱이 없겠지만. 좌우간 이제 조엘의 생각은 이랬다. '더 받아주면 안 된다... 이 집요한 녀석의 주의를 돌려야 한다!'
"왜, 넌 그런 걸 본 적 있나 보지? 국가 기밀 같은 거?..."
...입 밖으로 내고 보니 이게 더 큰 일 같았다. 내가 아재의 '컬렉션'을 봤던 건 별 중요한 일도 아닌 것 같은데? 카밀라는 진짜 국가 기밀 같은 걸 본 적이 있나?
2025년 2월 28일 (금) 오후 04:28:27
이번주: 빡 셌 다
월말월초는 정말 최악이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웃기지 나는 그냥 농담하려고 했던 건데ㅡ!! (그렇지만 재밌었으니 ok입니다^^777) 방공호에 빨간비디오 챙겨온 아재... 머리 박으소
으아~~~~ 귀엽다...... 그래 가끔 이런 평화로운 au를 먹어서 속을 달래줘야됨... ㅠㅠ 좋아 좋아 뜨개질 처음 해봐서 구멍 숭숭 뚫린 뜨개목도리나마 주섬주섬 목에 걸쳐보는 두 사람 같은 걸 생각하면서 남은 금요일도 알차게 보내야겠다(ㅎㅎ) 아 이 au에서는 우리 어장 이름이 '파도가 치는 곳으로'면 안 될 것 같은데? 뭐라고하지... '소가 우는 곳으로'(급 전원일기st)
월말월초는 정말 최악이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왤케웃기지 나는 그냥 농담하려고 했던 건데ㅡ!! (그렇지만 재밌었으니 ok입니다^^777) 방공호에 빨간비디오 챙겨온 아재... 머리 박으소
으아~~~~ 귀엽다...... 그래 가끔 이런 평화로운 au를 먹어서 속을 달래줘야됨... ㅠㅠ 좋아 좋아 뜨개질 처음 해봐서 구멍 숭숭 뚫린 뜨개목도리나마 주섬주섬 목에 걸쳐보는 두 사람 같은 걸 생각하면서 남은 금요일도 알차게 보내야겠다(ㅎㅎ) 아 이 au에서는 우리 어장 이름이 '파도가 치는 곳으로'면 안 될 것 같은데? 뭐라고하지... '소가 우는 곳으로'(급 전원일기st)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13:13
부끄러워하는건가? 약간 붉게 물든 당신의 귀끝에 시선을 두며 의아해한다. 아닌가, 뭔가 민망해보이는 거 같기도 하고... 뭘 봤길래 저런 반응인걸까? 카밀라는 처음 보는 낯선 반응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당신을 마주보다가, 이어지는 질문에 입을 다물었다. 그리고 잠깐 생각하고 말을 이었다.
"국가 기밀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그가 본 것들이 군의 자료들이긴 했다. 각 부대들의 위치는 기본이고 무장의 규모라던가 보급의 경로, 감염자들이 격리된 곳, 전국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지역의 위치, 진압 명령 등등... 이제와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자료들이었다.
"별로 도움 되는 건 없었어. 전에 수도로 가는 길에 다른 벙커들도 들러보자고 했던 거, 기억해? 내가 있던 곳에서는 못찾았던 정보들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래, 국가 기밀 같은 거. 카밀라는 혼자 고개를 끄덕이다가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물론 그런 정보들이야 수도 쪽으로 가서 찾아보는 게 더 확실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곳에는 그당시 민간인들에게 제한됐던 정보들이 있지 않을까..."
그는 말 끝을 흐리며 뺨을 긁적였다. 그때의 사람들에게 제한되었던 정보들이 지금의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무지보다는 낫지 않을까. 카밀라는 자신이 보았던 자료들 중에 쓸만한 것들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느라,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느라 당신이 본 영상에 대해 자세히 묻는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국가 기밀이라고 하기엔 거창하지만..."
그가 본 것들이 군의 자료들이긴 했다. 각 부대들의 위치는 기본이고 무장의 규모라던가 보급의 경로, 감염자들이 격리된 곳, 전국에서 폭동이 일어나는 지역의 위치, 진압 명령 등등... 이제와서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자료들이었다.
"별로 도움 되는 건 없었어. 전에 수도로 가는 길에 다른 벙커들도 들러보자고 했던 거, 기억해? 내가 있던 곳에서는 못찾았던 정보들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그래, 국가 기밀 같은 거. 카밀라는 혼자 고개를 끄덕이다가 옆으로 시선을 돌렸다.
"물론 그런 정보들이야 수도 쪽으로 가서 찾아보는 게 더 확실하겠지만. 아무튼 그런 곳에는 그당시 민간인들에게 제한됐던 정보들이 있지 않을까..."
그는 말 끝을 흐리며 뺨을 긁적였다. 그때의 사람들에게 제한되었던 정보들이 지금의 자신들에게 도움이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무지보다는 낫지 않을까. 카밀라는 자신이 보았던 자료들 중에 쓸만한 것들이 있었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느라,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느라 당신이 본 영상에 대해 자세히 묻는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30:11
쫀밤!!!!!!!! 조엘주 이번주도 고생많았어~!~!! 쫀주말 푹 잘 쉬고있길 바라!!!
자... 상황이 이제 그럼 옷 구경하러 가는건가?? 명품 옷 몸에 둘러보거나... 천 필요한 거 있으면 좍좍 찢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나중에 영화볼 때 야한 장면 나오거나 그러면 둘이 ㄹㅇ겁나 어색해질 거 같아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가 우는 곳으로<<< 아놔ㅋㅋㅋㅋㅋㅋ 6시 내고향됐잖아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 맞지맞지 평화로운 거 먹으니까 뜨뜻하니 속 좋다 ㅋㅎㅎㅎ 이 AU에선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겠지...... 본 세계관에서 조엘 옥수수 말고는 맛있는 거 먹어본 적 없다는 묘사에 마음 아팠어.........
자... 상황이 이제 그럼 옷 구경하러 가는건가?? 명품 옷 몸에 둘러보거나... 천 필요한 거 있으면 좍좍 찢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나중에 영화볼 때 야한 장면 나오거나 그러면 둘이 ㄹㅇ겁나 어색해질 거 같아서 개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가 우는 곳으로<<< 아놔ㅋㅋㅋㅋㅋㅋ 6시 내고향됐잖아지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캬 맞지맞지 평화로운 거 먹으니까 뜨뜻하니 속 좋다 ㅋㅎㅎㅎ 이 AU에선 맛있는 거 많이 먹을 수 있겠지...... 본 세계관에서 조엘 옥수수 말고는 맛있는 거 먹어본 적 없다는 묘사에 마음 아팠어.........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7:06:26
안녕 카밀라주~~ 좋은 저녁 보내고 있어? 늦게 온 와중 이런 얘기 전하게 되어서 미안해ㅠㅠ
다름이 아니라 갑자기 집에 일이 좀 생겼어... 최근에 접률이 좀 뜸했던 것도 사실 그 일 때문이었는데; 좀 아슬아슬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 가정사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한 두 달?에서 세네 달?? 정도 많이 바빠질 듯해. (대강 상반기 내내 바쁠듯...)
쓰읍 솔직히 몇 개월만 해도 너무 긴 시간인데 와중에 또 상반기중 완벽히 끝난다!! 는 보장이 없는 일이라 마냥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너무 무책임한 것 같더라... 일이 끝난 후에 완전 프리해지는 것도 아니고. 정말 염치 없는 말이지만, 이쯤에서 조엘과 카밀라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
다름이 아니라 갑자기 집에 일이 좀 생겼어... 최근에 접률이 좀 뜸했던 것도 사실 그 일 때문이었는데; 좀 아슬아슬하더니 결국 이렇게 됐네; 가정사라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한 두 달?에서 세네 달?? 정도 많이 바빠질 듯해. (대강 상반기 내내 바쁠듯...)
쓰읍 솔직히 몇 개월만 해도 너무 긴 시간인데 와중에 또 상반기중 완벽히 끝난다!! 는 보장이 없는 일이라 마냥 기다려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너무 무책임한 것 같더라... 일이 끝난 후에 완전 프리해지는 것도 아니고. 정말 염치 없는 말이지만, 이쯤에서 조엘과 카밀라의 이야기를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다시 한 번 정말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