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66> [1:1] 눈 내리는 마을의 설화 - 01 (161)
◆zQ2YWEYFs.
2025년 4월 27일 (일) 오후 09:17:36 -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06:51:51
2025년 4월 27일 (일) 오후 09:17:36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5:03:13
후유카가 재밌다고 표현하는 것에 토모야는 다행이라는 듯이 희미한 미소를 보였다. 물론 자신이 아는 후유카는 무서우면 무섭다고 표현을 했으면 했지. 절대로 허세를 부릴 이는 아니었다. 물론 자신이 후유카에 대해서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지금은 허세를 부리진 않는 것 같았기에 그는 그 의미를 그대로 받아들였다.
[귀신의 집만 빼면 뭐든지]
특히 이곳에 있는 귀신의 집은 너무나 무서웠다. 아니. 솔직히 그런 연출과 분위기가 있는 것이 말이 된단 말인가. 이전에 다른 후배와 이곳에 왔을 때를 떠올리며 그는 괜히 얼굴을 붉히며 다른 곳을 바라봤다. 그때 있었던 일은 당연히 무조건 비밀이었다. 정말 여러모로 곤란하기 짝이 없었고, 중간에 후배에게 붙잡혀서 이런소릴 들었던가. 하. 정말로 부끄러운 모습만 보였네. 내 평생의 비밀로 간직해야지. 그런 혼잣말을 그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어쨌든 티켓 전용 입장로를 통해 입장하니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먼저 롤러코스터에 탈 수 있었다. 위치는 중간보다 살짝 앞 부분. 기왕이면 맨 앞이 좋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지금 타고 있는 위치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사실상 끝부분만 아니면 괜찮기도 했고.
길게 늘어진 롤러코스터의 안쪽에 그녀를 앉히려고 하면서 토모야는 바깥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안전바가 천천히 내려오자 그는 조심스럽게 안전바를 잡았다. 그리고 토모야는 가만히 고개만 돌려 후유카를 바라보며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씩 입 모양으로 이야기했다.
[무서울 것 같으면]
[내 팔을 꽉 잡아]
물론 후유카는 오히려 재밌게 즐길 것 같았으나, 굳이 그렇게 이야기하며 토모야는 입을 꾹 다물고 앞을 바라봤다. 덜컹. 열차가 천천히 출발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는 후유카라면 확실히 끝까지 숨기려고 할 것 같긴 해. 그럼 토모야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알았다고 하며 굳이 더 묻진 않을거야. 아마도 굳이 헬스를 하러 가진 않을 것 같고 가볍게 러닝을 하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솔직히 말하자면 동굴이 있는 위치도 그렇고, 신계로 통하는 결계속 신사의 위치도 그렇고 토모야는 등산을 굳이 운동으로 인식하지 않을 것 같아서..ㅋㅋㅋㅋ 그래서 아마 러닝이나 배드민턴 같은 것이 될 것 같아!
그러니까 후유카는 유혹에 넘어와서 같이 운동을 한다는거지? ㅋㅋㅋㅋㅋ 사실 토모야가 열심히 운동하는 후유카의 유혹에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 맞아. 그건 그랬지! 하지만 후유카에게 가깝게 다가가지도 않고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장난치는 것도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
졸고 있는 친구 머리 위에 지우개..ㅋㅋㅋㅋ 귀엽다. 툭 떨어졌을 때 친구가 깜짝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떠오르는걸? ㅋㅋㅋㅋ 앗. 지금은 쉬고 있구나! 그럼 쉴 수 있을때 푹 쉬어! 내일 또 일해야 하는걸...8ㅁ8 서로 힘내자. 우리.
[귀신의 집만 빼면 뭐든지]
특히 이곳에 있는 귀신의 집은 너무나 무서웠다. 아니. 솔직히 그런 연출과 분위기가 있는 것이 말이 된단 말인가. 이전에 다른 후배와 이곳에 왔을 때를 떠올리며 그는 괜히 얼굴을 붉히며 다른 곳을 바라봤다. 그때 있었던 일은 당연히 무조건 비밀이었다. 정말 여러모로 곤란하기 짝이 없었고, 중간에 후배에게 붙잡혀서 이런소릴 들었던가. 하. 정말로 부끄러운 모습만 보였네. 내 평생의 비밀로 간직해야지. 그런 혼잣말을 그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어쨌든 티켓 전용 입장로를 통해 입장하니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먼저 롤러코스터에 탈 수 있었다. 위치는 중간보다 살짝 앞 부분. 기왕이면 맨 앞이 좋지 않았을까 싶었지만, 그래도 지금 타고 있는 위치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 사실상 끝부분만 아니면 괜찮기도 했고.
길게 늘어진 롤러코스터의 안쪽에 그녀를 앉히려고 하면서 토모야는 바깥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안전바가 천천히 내려오자 그는 조심스럽게 안전바를 잡았다. 그리고 토모야는 가만히 고개만 돌려 후유카를 바라보며 천천히 한글자 한글자씩 입 모양으로 이야기했다.
[무서울 것 같으면]
[내 팔을 꽉 잡아]
물론 후유카는 오히려 재밌게 즐길 것 같았으나, 굳이 그렇게 이야기하며 토모야는 입을 꾹 다물고 앞을 바라봤다. 덜컹. 열차가 천천히 출발하기 시작했다.
/ㅋㅋㅋㅋㅋ 부끄러워하는 후유카라면 확실히 끝까지 숨기려고 할 것 같긴 해. 그럼 토모야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알았다고 하며 굳이 더 묻진 않을거야. 아마도 굳이 헬스를 하러 가진 않을 것 같고 가볍게 러닝을 하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어. 솔직히 말하자면 동굴이 있는 위치도 그렇고, 신계로 통하는 결계속 신사의 위치도 그렇고 토모야는 등산을 굳이 운동으로 인식하지 않을 것 같아서..ㅋㅋㅋㅋ 그래서 아마 러닝이나 배드민턴 같은 것이 될 것 같아!
그러니까 후유카는 유혹에 넘어와서 같이 운동을 한다는거지? ㅋㅋㅋㅋㅋ 사실 토모야가 열심히 운동하는 후유카의 유혹에 넘어갈지도 모르지만! ㅋㅋㅋㅋㅋㅋ 맞아. 그건 그랬지! 하지만 후유카에게 가깝게 다가가지도 않고 거리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장난치는 것도 이상하잖아! ㅋㅋㅋㅋㅋ
졸고 있는 친구 머리 위에 지우개..ㅋㅋㅋㅋ 귀엽다. 툭 떨어졌을 때 친구가 깜짝 놀라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모습이 떠오르는걸? ㅋㅋㅋㅋ 앗. 지금은 쉬고 있구나! 그럼 쉴 수 있을때 푹 쉬어! 내일 또 일해야 하는걸...8ㅁ8 서로 힘내자. 우리.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5:27:05
러닝이나 베드민턴인가~? 귀엽다........ 같이 운동하는 것도 어떻게 이렇게 귀엽지?
등산을 운동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도 귀여워 ㅋㅋㅋㅋㅋ 등산은 일상인 것이구나!
둘이 러닝 차림으로 뛰는 거 상상만 해두 좋다. 같이 뛰면 토모가 유카 페이스에 맞춰주겠지...... 상상만 해두 상냥해......
유카는 최대한 꾹 참으면서 최대한 오래 뛰려고 애쓰다가 녹초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유카는 운동을 싫어하는 성향은 아니니까. 운동은 건강에 좋기도 하고!
그러니까 토모가 같이 운동하자고 하면 항상 좋다고 할거야 아마도!
그러고보면 미야비랑은 서로 장난 많이 치고 그랬을 것 같지? ㅋㅋㅋㅋㅋ
앗 내일 일................... 잊고 있었는데......... 토모주 나빠(?
나도 슬슬 저녁 먹어야......(귀찮
그리고 >>111 이거!
등산을 운동으로 생각하지 않는 것도 귀여워 ㅋㅋㅋㅋㅋ 등산은 일상인 것이구나!
둘이 러닝 차림으로 뛰는 거 상상만 해두 좋다. 같이 뛰면 토모가 유카 페이스에 맞춰주겠지...... 상상만 해두 상냥해......
유카는 최대한 꾹 참으면서 최대한 오래 뛰려고 애쓰다가 녹초될 것 같다 ㅋㅋㅋㅋㅋ
유카는 운동을 싫어하는 성향은 아니니까. 운동은 건강에 좋기도 하고!
그러니까 토모가 같이 운동하자고 하면 항상 좋다고 할거야 아마도!
그러고보면 미야비랑은 서로 장난 많이 치고 그랬을 것 같지? ㅋㅋㅋㅋㅋ
앗 내일 일................... 잊고 있었는데......... 토모주 나빠(?
나도 슬슬 저녁 먹어야......(귀찮
그리고 >>111 이거!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5:36:11
>>111 와..ㅋㅋㅋㅋㅋㅋ 답레 때문에 이걸 미처 못 봤다!! 이래서 답레 쓰면 자연스럽게 놓치게 된다니까! 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날 싫어하지 마..이거 정말로 설명 그대로잖아!! ㅋㅋㅋㅋ 울망거리는 거 귀여워. ㅋㅋㅋㅋ 2주년 기념은 뭔가 모바일 게임의 기념 CG 같은 느낌이야. 너무 예뻐! 전통복 입은 거 너무 예쁘다. 정말로...(감탄)(야광봉)
난 개인적으로 다 보고 싶은데...그래도 그 중 하나라면 토끼 귀! 눈토끼 후유카 보고 싶어! (끌려감)
>>113 아무래도 둘이 같이 운동하려면 그게 일반적이긴 하니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후유카주가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걸지도? ㅋㅋㅋㅋ 하지만 토모야는 저기 자주 다니니까 그냥 일상처럼 생각할 것 같은걸. 그래서 산 오르는 것을 그다지 운동으로 인식하진 않을 것 같아. 후유카는 어떨지 궁금해.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아. 토모야. 나름 체력이 있는 편이니까 막 못 달리고 하진 않을 것 같거든. 그래서 토모야가 후유카보다는 조금 더 빠를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후유카의 속도에 맞춰줄 것 같아.
앗..ㅋㅋㅋ 녹초된 후유카를 보면 토모야는 왜 그렇게 무리하게 뛰었냐고 메시지를 보낸 후에 챙겨온 물을 줄 것 같아. 이거 마시고 잠깐 숨 좀 돌리라고 하면서 말이야. 후유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마 자주 같이 운동 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해! 일단 확실한 것은 스케이트는 진짜 자주 타러 다닐 것 같아. ㅋㅋㅋㅋ 아이싱 경기 있을 때마다 그거 핑계로 매일매일 스케이트 타러 다니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미야비는 워낙 장난꾸러기라서 후유카에게 엄청 장난을 쳤을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ㅋ 후유카가 하지 마라고 살짝 화낸 적도 있을 것 같고..ㅋㅋㅋㅋ 반대로 미야비가 당하는 일도 있었을 것 같아.
일단 이렇게 레스 남기고 나는 슬슬 외식 나가볼게!! 오늘 또 볼 수 있으면 보자! 후유카주!
난 개인적으로 다 보고 싶은데...그래도 그 중 하나라면 토끼 귀! 눈토끼 후유카 보고 싶어! (끌려감)
>>113 아무래도 둘이 같이 운동하려면 그게 일반적이긴 하니까! 하지만 그와 동시에 후유카주가 콩깍지가 제대로 씌인 걸지도? ㅋㅋㅋㅋ 하지만 토모야는 저기 자주 다니니까 그냥 일상처럼 생각할 것 같은걸. 그래서 산 오르는 것을 그다지 운동으로 인식하진 않을 것 같아. 후유카는 어떨지 궁금해.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될 것 같아. 토모야. 나름 체력이 있는 편이니까 막 못 달리고 하진 않을 것 같거든. 그래서 토모야가 후유카보다는 조금 더 빠를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후유카의 속도에 맞춰줄 것 같아.
앗..ㅋㅋㅋ 녹초된 후유카를 보면 토모야는 왜 그렇게 무리하게 뛰었냐고 메시지를 보낸 후에 챙겨온 물을 줄 것 같아. 이거 마시고 잠깐 숨 좀 돌리라고 하면서 말이야. 후유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아마 자주 같이 운동 나가지 않을까 싶기도 해! 일단 확실한 것은 스케이트는 진짜 자주 타러 다닐 것 같아. ㅋㅋㅋㅋ 아이싱 경기 있을 때마다 그거 핑계로 매일매일 스케이트 타러 다니고 그런 느낌으로 말이야!
미야비는 워낙 장난꾸러기라서 후유카에게 엄청 장난을 쳤을 것 같은걸. ㅋㅋㅋㅋㅋㅋ 후유카가 하지 마라고 살짝 화낸 적도 있을 것 같고..ㅋㅋㅋㅋ 반대로 미야비가 당하는 일도 있었을 것 같아.
일단 이렇게 레스 남기고 나는 슬슬 외식 나가볼게!! 오늘 또 볼 수 있으면 보자! 후유카주!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8:41:19
https://postimg.cc/gallery/t7dDvKk
후흐흐.... 눈토끼 신령 후유카는 된다......
분명 아침 이른 시간에 산에 올라온 토모랑 마주쳤을 거야.....
이것만 올려놓구 다녀올게! 맛밥해 토모주~
후흐흐.... 눈토끼 신령 후유카는 된다......
분명 아침 이른 시간에 산에 올라온 토모랑 마주쳤을 거야.....
이것만 올려놓구 다녀올게! 맛밥해 토모주~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08:47:42
외식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상판에 접속해봤는데 이런 짤이 있었다니.
귀여워. 예뻐! 역시 눈토끼야! 정말로 눈토끼 그 자체야! 좋은 짤 고마워!! 그리고 다녀와!
귀여워. 예뻐! 역시 눈토끼야! 정말로 눈토끼 그 자체야! 좋은 짤 고마워!! 그리고 다녀와!
2025년 5월 11일 (일) 오후 11:53:27
귀신의 집! 그러고보니 산장에서 그 이야기를 하면서 씁쓸한 미소를 지었던 것이 생각납니다. 별로 좋아하지 않는 느낌이긴 했는데 생각보다 더 싫어하는 것일지도요? 뭔가 무언가를 무서워하는 유키를 상상해보면 잘 상상이 가진 않지만요.
롤러코스터에는 빨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앞쪽 부분에 가까운 중간 부분이에요. 저는 신나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뭔가 두근두근한 기분이에요. 놀이동산 오랜만에 오기도 했고요. 자리에 앉아서 안전바를 점검하다가 유키가 말을 거는 것에 눈을 깜빡이며 바라봤어요. 왠지 웃음이 나서 눈을 접었다가 짐짓 엄한 표정을 지으며 손잡이 부분을 손으로 가리킵니다.
- 위험해요
손을 뻗어서 유키의 손을 안전바 손잡이 부분을 잡게 해요. 소리없이 웃다보니 덜컹,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부드럽게 출발한 롤러코스터는 천천히 위로, 더 위로 올라가기 시작해요.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에 살짝 긴장했다가 덜컥, 멈추는 열차에 잠시 숨을 참았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해요.
저는 눈을 최대한 감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을 느껴요. 빠르게 스치는 바람과 온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이 아찔할 만큼 중독적입니다. 열차는 다시금 천천히 처음의 장소로 돌아오고 저는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린 채로 멍한 표정으로 눈만 깜빡깜빡거리다가 이내 유키를 살핍니다. 롤러코스터나 놀이기구를 타면 비명을 지른다고 하는데요. 저야 소리를 참는 편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유키는 롤러코스터가 어땠는지 궁금해져요.
/히히 토모주가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기쁜걸? 뭔가 이미지 가챠같은 느낌이라 묘하게 중독성 있어
울먹이는 유카도 너무 귀엽지~ 왠지 울리고 싶은 느낌~ 물론 토모는 유카 울렸었지만(?
생각해보면 벌써 두 번이나 울렸잖아? 역시 죄많은 남자....(?
둘이 여름 축제가서 불꽃놀이 보는 것도 예쁘겠지~ 유카 고삼이긴 하지만 야시장 정도는 같이 산책 정도로 둘러보거나 하지 않을까?
2주년이면...... 대학생일지도! 그래서 유카타까지 입었나!
눈토끼 신령 후유카도 엄청 예쁘게 나와서 엄청 뿌듯했어~ 고생했지만.....(옆눈
확실히 내옆신은 신인 커플이 맛있으니까 눈토끼신령 유카와 토모도 맛있겠지.... 히히
앗 ㅋㅋㅋㅋㅋㅋㅋ 나 토모 엄청 좋아하는 거 들켰어?
유카는 그래도 토모만큼 산에 다니지는 않으니까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토모랑 사귀면서 자주 왔다갔다 하다보면 다리가 더 튼튼해지겠지(?
물챙겨주는 토모 상냥해...... 물 마시고 나서 [뭔가... 오기가 생겨서요]라고 메시지 보내는 후유카라던가~
둘이 엄청 건강하게 사귀는 거 아냐? 운동 데이트하고 겨울마다 스케이트 타구~
토모는 스케이트 타는 거 엄청 좋아하는 편이려나? 유카는 엄청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미야비가 자기가 유키히메라고 장난쳤던거 떠올랐다 ㅋㅋㅋㅋ
둘이 장난 때문에 싸우고 또 화해하고 그랬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미야비가 장난에 당하는 경우라~ 겨울에 미야비가 나무 밑에 서 있었는데 유카가 나무 차서 눈 잔뜩 떨어뜨리고서는 도망간다거나~
아참 토모 생일 선물 줬을 것 같지~ 무슨 선물 줬는지는 다음에 얘기해야겠다~
토모주 궁금해하겠지~(나쁨
으윽..... 시간 엄청 빨라!!!! 간단하게 운동하고 샤워하고 조금 쉬었더니 벌써 이시간.......
토모주도 한주 힘내구 열심히 일 하자~
롤러코스터에는 빨리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자리는 앞쪽 부분에 가까운 중간 부분이에요. 저는 신나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뭔가 두근두근한 기분이에요. 놀이동산 오랜만에 오기도 했고요. 자리에 앉아서 안전바를 점검하다가 유키가 말을 거는 것에 눈을 깜빡이며 바라봤어요. 왠지 웃음이 나서 눈을 접었다가 짐짓 엄한 표정을 지으며 손잡이 부분을 손으로 가리킵니다.
- 위험해요
손을 뻗어서 유키의 손을 안전바 손잡이 부분을 잡게 해요. 소리없이 웃다보니 덜컹, 열차가 출발하기 시작합니다. 부드럽게 출발한 롤러코스터는 천천히 위로, 더 위로 올라가기 시작해요. 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에 살짝 긴장했다가 덜컥, 멈추는 열차에 잠시 숨을 참았습니다. 그리고 빠르게 떨어지기 시작해요.
저는 눈을 최대한 감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이리저리 위아래로 흔들리는 것을 느껴요. 빠르게 스치는 바람과 온몸으로 느껴지는 진동이 아찔할 만큼 중독적입니다. 열차는 다시금 천천히 처음의 장소로 돌아오고 저는 머리카락이 바람에 날린 채로 멍한 표정으로 눈만 깜빡깜빡거리다가 이내 유키를 살핍니다. 롤러코스터나 놀이기구를 타면 비명을 지른다고 하는데요. 저야 소리를 참는 편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유키는 롤러코스터가 어땠는지 궁금해져요.
/히히 토모주가 좋아해주는 것 같아서 기쁜걸? 뭔가 이미지 가챠같은 느낌이라 묘하게 중독성 있어
울먹이는 유카도 너무 귀엽지~ 왠지 울리고 싶은 느낌~ 물론 토모는 유카 울렸었지만(?
생각해보면 벌써 두 번이나 울렸잖아? 역시 죄많은 남자....(?
둘이 여름 축제가서 불꽃놀이 보는 것도 예쁘겠지~ 유카 고삼이긴 하지만 야시장 정도는 같이 산책 정도로 둘러보거나 하지 않을까?
2주년이면...... 대학생일지도! 그래서 유카타까지 입었나!
눈토끼 신령 후유카도 엄청 예쁘게 나와서 엄청 뿌듯했어~ 고생했지만.....(옆눈
확실히 내옆신은 신인 커플이 맛있으니까 눈토끼신령 유카와 토모도 맛있겠지.... 히히
앗 ㅋㅋㅋㅋㅋㅋㅋ 나 토모 엄청 좋아하는 거 들켰어?
유카는 그래도 토모만큼 산에 다니지는 않으니까 운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도 토모랑 사귀면서 자주 왔다갔다 하다보면 다리가 더 튼튼해지겠지(?
물챙겨주는 토모 상냥해...... 물 마시고 나서 [뭔가... 오기가 생겨서요]라고 메시지 보내는 후유카라던가~
둘이 엄청 건강하게 사귀는 거 아냐? 운동 데이트하고 겨울마다 스케이트 타구~
토모는 스케이트 타는 거 엄청 좋아하는 편이려나? 유카는 엄청 좋아해~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미야비가 자기가 유키히메라고 장난쳤던거 떠올랐다 ㅋㅋㅋㅋ
둘이 장난 때문에 싸우고 또 화해하고 그랬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미야비가 장난에 당하는 경우라~ 겨울에 미야비가 나무 밑에 서 있었는데 유카가 나무 차서 눈 잔뜩 떨어뜨리고서는 도망간다거나~
아참 토모 생일 선물 줬을 것 같지~ 무슨 선물 줬는지는 다음에 얘기해야겠다~
토모주 궁금해하겠지~(나쁨
으윽..... 시간 엄청 빨라!!!! 간단하게 운동하고 샤워하고 조금 쉬었더니 벌써 이시간.......
토모주도 한주 힘내구 열심히 일 하자~
2025년 5월 12일 (월) 오전 12:18:55
자신의 말이 끝나자 엄한 표정을 짓고 손잡이 부분을 손으로 잡은 후에 위험하다고 메시지를 보내는 후유카의 행동에 토모야는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눈을 깜빡였다. 이어 자신의 손을 손잡이를 잡게 하는 그 모습에 토모야는 그 의도를 파악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어 입 모양으로 '고마워'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짧은 문장이었으니 아마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어쨌든 열차는 점점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꼭대기에 도착한 순간, 순식간에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롤러코스터 특유의 빠른 속도 속에서 토모야는 절로 크게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무서운 것은 아니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면 자연히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었으니까. 소리를 지르긴 했으나 그의 표정은 공포에 질린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스릴을 즐기는 즐거움에 가까웠다. 여기저기 몸이 흔들리고, 머리카락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은 물론이고 속도감까지 보통이 아니었다. 코스가 화려한 것은 아니었으나 속도를 계속 유지했으며, 끝부분에 있었던 엄청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듯, 빠르게 낙하하는 곳은 그야말로 절정 그 자체였다.
손잡이를 두 손으로 꽈악 잡으면서 비명소리를 내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유지하던 토모야는 열차가 처음 장소로 천천히 들어가자 살며시 손 한쪽을 놓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빠른 속도로 인한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이 어느 정도 엉망이 된 탓이었다. 그러다 자신을 바라보는 후유카의 모습이 슬쩍 보이자, 토모야는 고개를 돌려 후유카를 바라봤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손등에 살며시 글씨를 썼다.
[재밌었어?]
[난 재밌었어]
라인이 아니기에 그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았다.
한편 안전바가 다시 위로 올라오자 토모야는 천천히 안전바를 위로 올렸고 먼저 내린 후에, 후유카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손을 잡고 내리라는 나름의 의사표시였다.
/후유카 짤인데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어. 후유카주도 토모야 짤 보면 엄청 좋아했잖아! ㅋㅋㅋㅋㅋ 은근히 조른 적도 있었고! 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물론 울린 적이야 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움으로 울린 적은 없다 뭐! (옆눈) 가미유키에도 여름 축제는 있을테니 하루 시간 내서 불꽃놀이 구경하는 일도 분명히 있을거야. 고3이어도 축제 하루 정도는 즐겨도 되지 않겠냐고 토모야가 은근히 꼬실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이걸 후유카가 받아들일지는 별개지만! 뭔가 후유카는 공부해야 한다고 확실하게 목표가 서면 토모야가 말을 해도 약간 그 목표에 집중하려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물론 적폐일수도 있지만! 2주년이면 대학생이 맞지!! 대학생 후유카는 또 분명히 엄청 예쁘겠지. 일단 AI가 항상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니까...만든다고 정말 고생 많았어. (토닥토닥) ㅋㅋㅋㅋ AU로 토모야가 신인 것이 아니라 후유카가 눈토끼 신령이 되는 세계관을 해도 재밌을지도 모르지! 혼인 의식을 한다고 해도 뭔가 각각 다른 느낌일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후유카 많이 좋아하는 거 이미 들켰잖아. 안 그래? 아무래도 후유카는 운동으로는 여기는구나. 다만 토모야와 사귄다고 해서 자주 산을 다니진 않을 것 같아. 토모야는 일단 신계로 통하는 입구를 청소하기 위해서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후유카가 그 청소를 하진 않을테니까. 결혼한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토모야가 청소하자고 같이 올라가자고 하진 않을 것 같아. 역시 후유카는 뭔가 근성이 있고 약간의 고집도 있는 것이 또 매력적이야. 그럼 토모야는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무리하면 다칠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아무래도 둘 다 나름 활동적이기도 하니까. 항상 운동을 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법 건강하게 사귈 것 같긴 해! 토모야도 스케이트 타는거 좋아하는 편이야! 물론 그렇다고 막 매일매일 타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운동이야! 후유카가 엄청 좋아한다면 자연히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 데이트가 많아지겠는걸?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렇지? 원래 소꿉친구끼리 사이가 좋으면 자주 장난치고 그러니까. 앗. 후유카는 그런 장난도 치는구나. ㅋㅋㅋㅋ 뭔가 전날에 미야비가 후유카에게 조금 짓궂은 장난을 쳐서 후유카가 벼르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드네! ㅋㅋㅋㅋㅋ 어쨌든 눈에 맞은 미야비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 싶어서 어리둥절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도망치는 후유카를 바라보면서 유카쨩!! 하면서 바로 쫓아갈 것 같아! 물론 후유카는 그 목소리를 듣진 못하겠지만, 쫓아오는 미야비를 바라볼 순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빠! 후유카주 나빠!! 알려줘!! 나도 알려줬잖아!! (엔딩 후에 알려줌)(애써 외면)
아무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후유카주도 내일 하루 힘내자! 화이팅!
어쨌든 열차는 점점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고 그 꼭대기에 도착한 순간, 순식간에 아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롤러코스터 특유의 빠른 속도 속에서 토모야는 절로 크게 소리를 지를 수밖에 없었다. 무서운 것은 아니나 롤러코스터를 타게 되면 자연히 소리가 나오기 마련이었으니까. 소리를 지르긴 했으나 그의 표정은 공포에 질린 것이 아니라 그야말로 스릴을 즐기는 즐거움에 가까웠다. 여기저기 몸이 흔들리고, 머리카락을 스쳐지나가는 바람은 물론이고 속도감까지 보통이 아니었다. 코스가 화려한 것은 아니었으나 속도를 계속 유지했으며, 끝부분에 있었던 엄청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가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듯, 빠르게 낙하하는 곳은 그야말로 절정 그 자체였다.
손잡이를 두 손으로 꽈악 잡으면서 비명소리를 내면서도 즐거운 표정을 유지하던 토모야는 열차가 처음 장소로 천천히 들어가자 살며시 손 한쪽을 놓고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리했다. 빠른 속도로 인한 바람 때문에 머리카락이 어느 정도 엉망이 된 탓이었다. 그러다 자신을 바라보는 후유카의 모습이 슬쩍 보이자, 토모야는 고개를 돌려 후유카를 바라봤다. 그리고 미소를 지으면서 그녀의 손등에 살며시 글씨를 썼다.
[재밌었어?]
[난 재밌었어]
라인이 아니기에 그 길이는 그다지 길지 않았다.
한편 안전바가 다시 위로 올라오자 토모야는 천천히 안전바를 위로 올렸고 먼저 내린 후에, 후유카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손을 잡고 내리라는 나름의 의사표시였다.
/후유카 짤인데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겠어. 후유카주도 토모야 짤 보면 엄청 좋아했잖아! ㅋㅋㅋㅋㅋ 은근히 조른 적도 있었고! ㅋㅋㅋㅋㅋ 아앗...ㅋㅋㅋㅋ 물론 울린 적이야 있긴 하지만... 그래도 미움으로 울린 적은 없다 뭐! (옆눈) 가미유키에도 여름 축제는 있을테니 하루 시간 내서 불꽃놀이 구경하는 일도 분명히 있을거야. 고3이어도 축제 하루 정도는 즐겨도 되지 않겠냐고 토모야가 은근히 꼬실지도 몰라. ㅋㅋㅋㅋㅋ 이걸 후유카가 받아들일지는 별개지만! 뭔가 후유카는 공부해야 한다고 확실하게 목표가 서면 토모야가 말을 해도 약간 그 목표에 집중하려는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물론 적폐일수도 있지만! 2주년이면 대학생이 맞지!! 대학생 후유카는 또 분명히 엄청 예쁘겠지. 일단 AI가 항상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니까...만든다고 정말 고생 많았어. (토닥토닥) ㅋㅋㅋㅋ AU로 토모야가 신인 것이 아니라 후유카가 눈토끼 신령이 되는 세계관을 해도 재밌을지도 모르지! 혼인 의식을 한다고 해도 뭔가 각각 다른 느낌일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걱정하지 마! 내가 후유카 많이 좋아하는 거 이미 들켰잖아. 안 그래? 아무래도 후유카는 운동으로는 여기는구나. 다만 토모야와 사귄다고 해서 자주 산을 다니진 않을 것 같아. 토모야는 일단 신계로 통하는 입구를 청소하기 위해서 올라가는 것도 있지만, 후유카가 그 청소를 하진 않을테니까. 결혼한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질 수도 있지만! 적어도 현 시점에서 토모야가 청소하자고 같이 올라가자고 하진 않을 것 같아. 역시 후유카는 뭔가 근성이 있고 약간의 고집도 있는 것이 또 매력적이야. 그럼 토모야는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무리하면 다칠 수도 있어]라고 이야기를 할 것 같아. 아무래도 둘 다 나름 활동적이기도 하니까. 항상 운동을 하진 않지만, 그래도 제법 건강하게 사귈 것 같긴 해! 토모야도 스케이트 타는거 좋아하는 편이야! 물론 그렇다고 막 매일매일 타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좋아하는 운동이야! 후유카가 엄청 좋아한다면 자연히 겨울이 되면 스케이트 데이트가 많아지겠는걸?
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그렇지? 원래 소꿉친구끼리 사이가 좋으면 자주 장난치고 그러니까. 앗. 후유카는 그런 장난도 치는구나. ㅋㅋㅋㅋ 뭔가 전날에 미야비가 후유카에게 조금 짓궂은 장난을 쳐서 후유카가 벼르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생각도 드네! ㅋㅋㅋㅋㅋ 어쨌든 눈에 맞은 미야비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 싶어서 어리둥절하고 주변을 두리번거리다가 도망치는 후유카를 바라보면서 유카쨩!! 하면서 바로 쫓아갈 것 같아! 물론 후유카는 그 목소리를 듣진 못하겠지만, 쫓아오는 미야비를 바라볼 순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빠! 후유카주 나빠!! 알려줘!! 나도 알려줬잖아!! (엔딩 후에 알려줌)(애써 외면)
아무튼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 후유카주도 내일 하루 힘내자! 화이팅!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07:48:28
무섭다고 팔을 잡거나 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안전수칙을 따라야 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무서우면 안전바 손잡이를 잡는 것이 나을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롤러코스터에서 내린 뒤에 꼭 안아준다거나요? 아, 아니면 장난으로 한 말이었을지도!
어쨌든 롤러코스터는 한 바퀴를 돌고 나서 제자리로 돌아왔고 저는 머리카락이 잔뜩 바람에 날려 부스스 해졌어요. 옆을 보니 유키도 재밌었던 모양입니다. 손등에 전해지는 메시지에 저는 간지러운 듯 웃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여요.
안전바가 올라가고 나서야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며 정리하는데, 유키가 먼저 내리고는 손을 뻗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열차에서 내렸어요. 뭔가 붕붕 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유키의 손을 꼭 잡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출구 쪽으로 향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밖에 나오니 뭔가 놀이동산에 왔다! 는 느낌이 막막 드는 거 있죠. 한 건 해냈다는 느낌도 들고요.
[다음은 유키가 고를 차례에요!]>
라고 라인을 치고는 바로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키가 들고 있는 팜플릿을 가리켜요.
/답레만 두구 다녀올게!! 월요일 수고했어 토모주~
어쨌든 롤러코스터는 한 바퀴를 돌고 나서 제자리로 돌아왔고 저는 머리카락이 잔뜩 바람에 날려 부스스 해졌어요. 옆을 보니 유키도 재밌었던 모양입니다. 손등에 전해지는 메시지에 저는 간지러운 듯 웃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여요.
안전바가 올라가고 나서야 머리카락을 손가락으로 쓸어내리며 정리하는데, 유키가 먼저 내리고는 손을 뻗어요. 저는 자연스럽게 손을 잡고 열차에서 내렸어요. 뭔가 붕붕 떠 있는 느낌이랄까요. 저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유키의 손을 꼭 잡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출구 쪽으로 향합니다. 롤러코스터를 타고 밖에 나오니 뭔가 놀이동산에 왔다! 는 느낌이 막막 드는 거 있죠. 한 건 해냈다는 느낌도 들고요.
[다음은 유키가 고를 차례에요!]>
라고 라인을 치고는 바로 화면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유키가 들고 있는 팜플릿을 가리켜요.
/답레만 두구 다녀올게!! 월요일 수고했어 토모주~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08:15:57
그녀가 손을 잡자 토모야는 살며시 손에 힘을 주고 그녀를 끌어올렸다. 물론 롤러코스터의 벽이 그렇게 높은 것도 아니었으니 그렇게 힘이 들어갈 일은 없었다. 열차에서 내린 그녀를 바라보며 가볍게 미소를 보이던 토모야는 그녀를 데리고 우선 출구 쪽으로 걸어갔다. 그와 동시에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며 그는 괜히 뿌듯한 미소를 보였다. 후유카도 충분히 놀이동산을 즐기고 있었으니까. 물론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해서 놀이동산을 즐기지 못하란 법은 없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는 것은 사실이었으니까.
이번엔 자신이 고를 차례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토모야는 잠시 고민했다. 자신 혼자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후유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스릴이 있는 것도 좋지만 나름대로 몸으로 뭔가가 전달이 되는 그런 것이 좋지 않을까 그는 생각했다. 이어 그는 어느 한 놀이기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거라면 후유카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이거]
[어때?]
짧은 수어를 그녀에게 보내며 토모야는 팸플릿에 있는 이미지 중에서 '카트'를 선택했다. 전문 카트는 아니기에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었으나 충분히 속도감을 직접 조종해서 즐길 수 있으며, 범퍼카처럼 개인에 따라 너무 유치하게 생각될 놀이기구도 아니었다.
[코스에서 둘만 탈 수도 있을거야]
[경주해볼래?]
그렇게 대결을 신청해보며 토모야는 후유카의 반응을 기다렸다. 받아줄지 말지. 나름대로 궁금해하며.
/마찬가지로 답레야!! 오늘 하루 수고했어! 후유카주!!
이번엔 자신이 고를 차례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토모야는 잠시 고민했다. 자신 혼자만이 즐기는 것이 아니라 후유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 그렇다면 스릴이 있는 것도 좋지만 나름대로 몸으로 뭔가가 전달이 되는 그런 것이 좋지 않을까 그는 생각했다. 이어 그는 어느 한 놀이기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거라면 후유카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이거]
[어때?]
짧은 수어를 그녀에게 보내며 토모야는 팸플릿에 있는 이미지 중에서 '카트'를 선택했다. 전문 카트는 아니기에 그렇게 넓은 곳은 아니었으나 충분히 속도감을 직접 조종해서 즐길 수 있으며, 범퍼카처럼 개인에 따라 너무 유치하게 생각될 놀이기구도 아니었다.
[코스에서 둘만 탈 수도 있을거야]
[경주해볼래?]
그렇게 대결을 신청해보며 토모야는 후유카의 반응을 기다렸다. 받아줄지 말지. 나름대로 궁금해하며.
/마찬가지로 답레야!! 오늘 하루 수고했어! 후유카주!!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31:07
흐에엥 힘든 월요일이어따...... 갱신만 하구 갈게잇
카트는 어떤 카트이려나?
비탈을 이용하는 쪽? 아님 전기 등을 이용하는 쪽?
토모주 내일두 힘내애!!!
카트는 어떤 카트이려나?
비탈을 이용하는 쪽? 아님 전기 등을 이용하는 쪽?
토모주 내일두 힘내애!!!
2025년 5월 12일 (월) 오후 10:35:24

어쨌든 잘 자!! 후유카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4:54:33
유키가 가르킨 것은 팸플릿에 적힌 ‘카트’라는 것이었습니다. 온라인 게임 같은 것으로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뭔가 호기심이 들어서 고개를 끄덕여요. 실제로 청각 장애인도 운전면허도 따고 운전도 할 수 있으니까 문제는 없겠지만요. 하지만 안전교육을 받을 때 귀가 안 들려서 괜찮으려나? 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습니다. 일단 가서 보면 알겠죠.
[저는 처음인데 유키는 어때요?]>
[또 저한테 불리한 거 아녜요?]>
저는 흐음,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아직도 지난 번 젠가 사태의 앙금이 있단 말이죠? 어떻게 세 번 내리 질 수 있냔 말이에요. 게임을 고른 것은 유키였으니 모종의 계략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것으로 골랐다거나요.
어쨌든 일단 카트라는 것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니 그 쪽으로 걸음을 옮기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으며 유키에게서 팸플릿을 받아 카트에 대한 설명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면서요.
/후후 나도 토모 짤 엄청 좋아하긴 했지! 그야 다른 사람들은 봤는데 나만 못 본 거면 억울하잖아!!! 나도 토모 엄청 좋아하는데!!!
고3이어도 불꽃놀이 잠깐 구경하는 것 정도는 허용이지 않을까? 불꽃놀이만 보려고 했는데 야시장 구경도 하게 되고 축제음식도 먹게되고 그런 것 아니겠어? ㅋㅋㅋ
물론 유카는 대학 합격할 때까지 거의 공부에 몰입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연례행사 겸 데이트를 마다하진 않을 것 같아~ ㅋㅋㅋ
신토모 인유카도 맛있고 신유카 인토모도 맛있지~ 둘다 신인 것도 잠깐 썰 풀었을 때 맛있었는데 히히
그런가? 토모 만나러 갈때라던가 신사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생각해보면 토모가 먼저 마중 나오는 일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는 토모 상냥해~ 유카도 알겠다면서 고개 끄덕일 것 같지 히히
겨울 되면 둘이 스케이트 자주 타는 거 넘 귀엽고 예쁘다..... 어떻게 이런 커플이 있을 수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미야비가 짖궂은 장난 쳐서 복수하는 유카였던걸까나~ 그럴지도 ㅋㅋㅋㅋ
쫓아오는 미야비 무섭겠는걸? ㅋㅋㅋㅋㅋ 유카 왠지 전력으로 도망치다가도 붙잡힐 것 같구 ㅋㅋㅋ
둘이 한바탕 눈싸움 하고 눈밭에 뒹굴 것 같은 느낌이려나?
미야비가 혼자서 ‘내 친구가 오빠놈(?)한테 홀랑 넘어가다니 말도 안 돼!’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지도 ㅋㅋㅋㅋ
토모랑 미야비 관계는 어떠려나? 연년생이니까 어어어어어엄청 싸웠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유카가 토모랑 어릴때부터 친한 소꿉친구였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토모 생일선물은 보들보들한 수면사로 만든 펭귄 뜨개인형(사람 몸통 크기의 대형 사이즈)일 것 같지~
유빙 타고 떠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로 직접 떴대 ㅋㅋㅋ
편지에도 [귀여운 펭귄을 드릴테니 유빙은 타시면 안 돼요.]라고 장난스럽게 적었을 거야 ㅋㅋㅋ
뜨개 선물은 하고 싶은데 의류는 곧 봄이니까 무거운 느낌이기도 하고 사이즈도 잘 모르고(대강은 짐작하지만) 해서 그걸로 정했대~
물론 유빙 펭귄썰이 나름 인상깊고 재밌고 놀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ㅋㅋㅋ
오늘 하루도 힘내구 있다아아아 토모주도 화이팅!!!!!!
[저는 처음인데 유키는 어때요?]>
[또 저한테 불리한 거 아녜요?]>
저는 흐음, 하는 표정을 짓습니다. 아직도 지난 번 젠가 사태의 앙금이 있단 말이죠? 어떻게 세 번 내리 질 수 있냔 말이에요. 게임을 고른 것은 유키였으니 모종의 계략이 있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자신에게 유리한 것으로 골랐다거나요.
어쨌든 일단 카트라는 것이 궁금하기도 해서 한 번 가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니 그 쪽으로 걸음을 옮기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걸으며 유키에게서 팸플릿을 받아 카트에 대한 설명이 있는지 살펴보기도 하면서요.
/후후 나도 토모 짤 엄청 좋아하긴 했지! 그야 다른 사람들은 봤는데 나만 못 본 거면 억울하잖아!!! 나도 토모 엄청 좋아하는데!!!
고3이어도 불꽃놀이 잠깐 구경하는 것 정도는 허용이지 않을까? 불꽃놀이만 보려고 했는데 야시장 구경도 하게 되고 축제음식도 먹게되고 그런 것 아니겠어? ㅋㅋㅋ
물론 유카는 대학 합격할 때까지 거의 공부에 몰입할 것 같지만 그렇다고 연례행사 겸 데이트를 마다하진 않을 것 같아~ ㅋㅋㅋ
신토모 인유카도 맛있고 신유카 인토모도 맛있지~ 둘다 신인 것도 잠깐 썰 풀었을 때 맛있었는데 히히
그런가? 토모 만나러 갈때라던가 신사 오르락내리락 하지 않을까 싶긴 한데 생각해보면 토모가 먼저 마중 나오는 일이 더 많을 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무리하지 말라고 말하는 토모 상냥해~ 유카도 알겠다면서 고개 끄덕일 것 같지 히히
겨울 되면 둘이 스케이트 자주 타는 거 넘 귀엽고 예쁘다..... 어떻게 이런 커플이 있을 수 있지....??
ㅋㅋㅋㅋㅋㅋㅋ 미야비가 짖궂은 장난 쳐서 복수하는 유카였던걸까나~ 그럴지도 ㅋㅋㅋㅋ
쫓아오는 미야비 무섭겠는걸? ㅋㅋㅋㅋㅋ 유카 왠지 전력으로 도망치다가도 붙잡힐 것 같구 ㅋㅋㅋ
둘이 한바탕 눈싸움 하고 눈밭에 뒹굴 것 같은 느낌이려나?
미야비가 혼자서 ‘내 친구가 오빠놈(?)한테 홀랑 넘어가다니 말도 안 돼!’라고 생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닐지도 ㅋㅋㅋㅋ
토모랑 미야비 관계는 어떠려나? 연년생이니까 어어어어어엄청 싸웠을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보니 유카가 토모랑 어릴때부터 친한 소꿉친구였다면 어떤 느낌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토모 생일선물은 보들보들한 수면사로 만든 펭귄 뜨개인형(사람 몸통 크기의 대형 사이즈)일 것 같지~
유빙 타고 떠날 생각하지 말라는 의미로 직접 떴대 ㅋㅋㅋ
편지에도 [귀여운 펭귄을 드릴테니 유빙은 타시면 안 돼요.]라고 장난스럽게 적었을 거야 ㅋㅋㅋ
뜨개 선물은 하고 싶은데 의류는 곧 봄이니까 무거운 느낌이기도 하고 사이즈도 잘 모르고(대강은 짐작하지만) 해서 그걸로 정했대~
물론 유빙 펭귄썰이 나름 인상깊고 재밌고 놀리고 싶은 마음도 있었겠지만 ㅋㅋㅋ
오늘 하루도 힘내구 있다아아아 토모주도 화이팅!!!!!!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08:29:29
[나도 처음이야]
[물론 운행한 것은 전에도 보긴 했지만 그땐 미처 못 탔거든]
[이번 기회에 같이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톡톡톡. 이제는 굉장히 빨라진 자판 속도를 유지하며 토모야는 라인 메시지를 전달 한 후, 후유카에게 전송했다. 카트는 어디까지나 내부에서 타는 어트랙션일 뿐이니 실제로 운전하는 것과는 달랐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면 토모야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야 그는 운전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다들 실제 운전과는 다르다고 하니 다른 것이 아니겠는가.
[안전 교육이 아마 있긴 할 텐데, 너무 걱정하진 마]
[프린터물로 볼 수 있을 거야 아마]
[그리고 내가 옆에서 가르쳐줄게]
흐음 하는 표정을 짓는 후유카의 표정을 애써 못 본 척 하며 토모야는 일단 카트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카트는 따로 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어차피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었고.
한편, 후유카가 바라보는 팸플릿에는 카트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있었다. 커다란 트랙 안에서 최대 4대의 카트가 경주를 하거나 나란히 달리는 방식인 모양이었다. 트랙은 무난하게 돌 수 있는 코스 형태로 되어있었다.
카트 시설에 도착한 토모야는 우선 직원에게 이야기해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가 있으니 시설 이용을 설명하는 프린트물을 요구했다. 남자 직원은 알았다고 이야기하며 안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프린트물 2장을 꺼낸 후에 각각 토모야와 후유카에게 내밀었다.
프린트물에는 타는 방법과 헬멧을 쓰는 법, 안전벨트를 매는 법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겨있었다. 무엇을 밟으면 속도가 나고, 무엇을 밟아야 속도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부분은 붉은색으로 크게 쓰여있었기에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프린트물을 눈으로 읽던 토모야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탈 수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본스레때 나도 보여달라고 졸랐던거 기억나! 그런데 후유카주 보여주려고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미처 몰랐겠지? ㅋㅋㅋㅋㅋㅋ 후유카는 그래도 여름 축제를 즐기는구나! 그럼 토모야가 꼬시자마자 바로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어쨌던 사랑도 공부도 열심히 하는 후유카는 진짜 성실해서 매력적이야!! 맞아. 둘이 신인 것도 풀었었지! 하지만 뭔가 둘이 신 상태라면 연인이 되기보단 그냥 사이좋은 남매가 될 가능성이 더 클 것 같기도 해! 그건 그것대로 맛있을 것 같지만!
신사 오르락내리락 할 것 없이 토모야가 아마 신사 계단 앞에서 기다리는 일이 많을 것 같아. 물론 후유카가 연락없이 신사로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이를테면 토모야가 아니라 미야비와 놀려고 온다거나 식으로 말이야! ㅋㅋㅋㅋ 우리 겨울의 아이싱 경기 준비하는 것은 꼭 해보자!! 조금 속 좁을지도 모르지만 나 그때 후유카가 다른 이와 스케이트 타는 거 조금 질투했었어. ㅋㅋㅋㅋㅋ 속으로만...ㅋㅋㅋㅋ (옆눈)(그 캐릭터가 나쁘다는 거 아님)(그냥 부러워서 속으로만 그랬던 거임)(절대절대 미운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 정도면 사실상 복수급 아니야? ㅋㅋㅋㅋㅋ 후유카가 괜히 저렇게 하진 않을 것 같은걸! 후유카주 말대로 아마 미야비가 와락 뒤에서 안으면서 눈밭에서 구르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러다가 서로 하늘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괜히 손 꼬옥 잡고. ㅋㅋㅋㅋㅋ 사실 그건 지금 시점에서도 마찬가지야. 우리 유카쨩을 돌려줘!! 라고 미야비는 아직도 토모야에게 왁왁 거리고 있어. 물론 머리로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마음은 그러지 못하는..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그런 케이스야! 그래도 아마 겨울까진 마음으로도 받아들일 것 같아.
어릴 때는 진짜 어어어어어어엄청 싸웠지. ㅋㅋㅋㅋㅋ 지금도 사실 티격태격 할 때가 많아. 그리고 서로 장난을 칠 때도 많고. 말 그대로 사이 좋지만 투닥투닥하는 남매에 가까워. 특히 미야비가 토모야가 사둔 푸딩 같은 거 몰래 훔쳐먹으면 더더욱 투닥투닥하는 편이기도 해! 후유카와 토모야가 어릴 때부터 친한 소꿉친구였다면... 어..그거 사실상 쌍방 짝사랑 소꿉친구 서사 아니야? 이건 이거대로 엄청 맛있긴 한데! ㅋㅋㅋㅋ 미야비는 오래전에 마음 다 눈치채고 우리 오빠가 뭐가 좋아? 유카쨩. 정신차려. 저런 사람 좋아하면 안돼. 하면서 고개 도리도리 저을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는 맨 처음에 엄청 큰 팽귄인데 수제라고 엄청 좋아했을 것 같아. 인형을 꼬옥 안는 버릇은 없어서 일단 방에 잘 둘 것 같고. 그런데 그 의미를 알면 그저 웃을 것 같아. 사실 나도 빵 터졌어. ㅋㅋㅋㅋ 유빙..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의 얼굴이 새빨개져서 바로 라인으로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거야] 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 같아. 지금은 안 그런다는 의미로 말이야. 그러고 보니 후유카는 어린 시절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 유빙을 타다가 어선에 구조되어서 돌아왔대.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이었을지 궁금해.
마찬가지로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후유카주!!
[물론 운행한 것은 전에도 보긴 했지만 그땐 미처 못 탔거든]
[이번 기회에 같이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톡톡톡. 이제는 굉장히 빨라진 자판 속도를 유지하며 토모야는 라인 메시지를 전달 한 후, 후유카에게 전송했다. 카트는 어디까지나 내부에서 타는 어트랙션일 뿐이니 실제로 운전하는 것과는 달랐다. 물론 구체적으로 어떻게 다르냐고 물으면 토모야는 대답할 수 없었다. 그야 그는 운전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다들 실제 운전과는 다르다고 하니 다른 것이 아니겠는가.
[안전 교육이 아마 있긴 할 텐데, 너무 걱정하진 마]
[프린터물로 볼 수 있을 거야 아마]
[그리고 내가 옆에서 가르쳐줄게]
흐음 하는 표정을 짓는 후유카의 표정을 애써 못 본 척 하며 토모야는 일단 카트가 있는 곳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카트는 따로 돈을 내야 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타는 사람이 그렇게 많진 않았다. 어차피 있다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었고.
한편, 후유카가 바라보는 팸플릿에는 카트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 있었다. 커다란 트랙 안에서 최대 4대의 카트가 경주를 하거나 나란히 달리는 방식인 모양이었다. 트랙은 무난하게 돌 수 있는 코스 형태로 되어있었다.
카트 시설에 도착한 토모야는 우선 직원에게 이야기해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이가 있으니 시설 이용을 설명하는 프린트물을 요구했다. 남자 직원은 알았다고 이야기하며 안으로 들어갔고, 잠시 후 프린트물 2장을 꺼낸 후에 각각 토모야와 후유카에게 내밀었다.
프린트물에는 타는 방법과 헬멧을 쓰는 법, 안전벨트를 매는 법이 사진과 함께 상세하게 담겨있었다. 무엇을 밟으면 속도가 나고, 무엇을 밟아야 속도가 줄어드는지에 대한 부분은 붉은색으로 크게 쓰여있었기에 모를래야 모를 수 없었다.
프린트물을 눈으로 읽던 토모야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라인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탈 수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본스레때 나도 보여달라고 졸랐던거 기억나! 그런데 후유카주 보여주려고 일부러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미처 몰랐겠지? ㅋㅋㅋㅋㅋㅋ 후유카는 그래도 여름 축제를 즐기는구나! 그럼 토모야가 꼬시자마자 바로 받아들이는 거 아니야? ㅋㅋㅋㅋㅋ 어쨌던 사랑도 공부도 열심히 하는 후유카는 진짜 성실해서 매력적이야!! 맞아. 둘이 신인 것도 풀었었지! 하지만 뭔가 둘이 신 상태라면 연인이 되기보단 그냥 사이좋은 남매가 될 가능성이 더 클 것 같기도 해! 그건 그것대로 맛있을 것 같지만!
신사 오르락내리락 할 것 없이 토모야가 아마 신사 계단 앞에서 기다리는 일이 많을 것 같아. 물론 후유카가 연락없이 신사로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이를테면 토모야가 아니라 미야비와 놀려고 온다거나 식으로 말이야! ㅋㅋㅋㅋ 우리 겨울의 아이싱 경기 준비하는 것은 꼭 해보자!! 조금 속 좁을지도 모르지만 나 그때 후유카가 다른 이와 스케이트 타는 거 조금 질투했었어. ㅋㅋㅋㅋㅋ 속으로만...ㅋㅋㅋㅋ (옆눈)(그 캐릭터가 나쁘다는 거 아님)(그냥 부러워서 속으로만 그랬던 거임)(절대절대 미운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 정도면 사실상 복수급 아니야? ㅋㅋㅋㅋㅋ 후유카가 괜히 저렇게 하진 않을 것 같은걸! 후유카주 말대로 아마 미야비가 와락 뒤에서 안으면서 눈밭에서 구르는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어. 그러다가 서로 하늘 바라보면서 웃으면서 괜히 손 꼬옥 잡고. ㅋㅋㅋㅋㅋ 사실 그건 지금 시점에서도 마찬가지야. 우리 유카쨩을 돌려줘!! 라고 미야비는 아직도 토모야에게 왁왁 거리고 있어. 물론 머리로는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있지만, 마음은 그러지 못하는..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그런 케이스야! 그래도 아마 겨울까진 마음으로도 받아들일 것 같아.
어릴 때는 진짜 어어어어어어엄청 싸웠지. ㅋㅋㅋㅋㅋ 지금도 사실 티격태격 할 때가 많아. 그리고 서로 장난을 칠 때도 많고. 말 그대로 사이 좋지만 투닥투닥하는 남매에 가까워. 특히 미야비가 토모야가 사둔 푸딩 같은 거 몰래 훔쳐먹으면 더더욱 투닥투닥하는 편이기도 해! 후유카와 토모야가 어릴 때부터 친한 소꿉친구였다면... 어..그거 사실상 쌍방 짝사랑 소꿉친구 서사 아니야? 이건 이거대로 엄청 맛있긴 한데! ㅋㅋㅋㅋ 미야비는 오래전에 마음 다 눈치채고 우리 오빠가 뭐가 좋아? 유카쨩. 정신차려. 저런 사람 좋아하면 안돼. 하면서 고개 도리도리 저을지도 모르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맙소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는 맨 처음에 엄청 큰 팽귄인데 수제라고 엄청 좋아했을 것 같아. 인형을 꼬옥 안는 버릇은 없어서 일단 방에 잘 둘 것 같고. 그런데 그 의미를 알면 그저 웃을 것 같아. 사실 나도 빵 터졌어. ㅋㅋㅋㅋ 유빙..ㅋㅋㅋㅋㅋㅋㅋ 토모야의 얼굴이 새빨개져서 바로 라인으로 [언제적 이야기를 하는거야] 라는 메시지를 보낼 것 같아. 지금은 안 그런다는 의미로 말이야. 그러고 보니 후유카는 어린 시절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 유빙을 타다가 어선에 구조되어서 돌아왔대. 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떤 반응이었을지 궁금해.
마찬가지로 오늘 하루 수고 많았어! 후유카주!!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7:33
앗 토모주 기다리고 있었던 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 귀여워(쓰담쓰담
토모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 흐에 씻구 자야지......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
답레랑 썰은 내일 이을게! 토모주 좋은 밤 보내구 내일 봐~
귀여워 귀여워(쓰담쓰담
토모주도 오늘 하루 고생했어~ 흐에 씻구 자야지......
시간 왜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모르겠어!!!
답레랑 썰은 내일 이을게! 토모주 좋은 밤 보내구 내일 봐~
2025년 5월 13일 (화) 오후 10:29:47
안녕! 후유카주! 귀여운 것은 후유카주가 더 하면서! (쓰담쓰담) 아무튼 오늘 하루 수고 많았고 잘 자!!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5:55:27
저는 전송되어 오는 유키의 메시지를 읽고는 유키를 바라봤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였어요. 팸플릿의 간략한 설명을 읽다보니 금방 도착지에 다다랐습니다. 유키가 직원에게 어떤 설명을 하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그럼에도 어떤 말을 하고 있는지 알 것 같습니다. 프린트물을 받아 읽은 저는 유키에게서 온 메시지를 보고는 유키를 향해 손으로 OK 사인을 보냅니다. 빙그레 웃으면서요.
그리곤 가방에서 펜과 지갑을 꺼내서 직원에게 다가가 소통하면서 성인 2장을 결제해요. 용돈은 두둑하게 받았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착착 앞으로 진행해요. 머리에 맞는 헬멧을 받고 연습을 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에서 프린트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도 제 부탁에 따라 입모양을 천천히 해주면서 차근히 알려줘서 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연습이 끝나고 실제로 트랙 위를 운전해 볼 차례에요. 생각보다 안전한 느낌이라서 신기해요. 저는 유키에게 토도도독 메시지를 보냅니다.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해요?]>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츄러스 사기?]>
그리곤 장난스럽게 웃어요.
/대략 이런 느낌이려나 하고 적어봤다! 나는 비탈길 내려오는 카트 타본 적 있었는데 꽤 재밌었다는 느낌? 너무 오래기다린 대비 너무 짧게 느껴졌었지만 ㅋㅋㅋ
분명 유카는 여름 축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먼저 말 꺼내기 민망해서 꾹 참고 있다가 토모가 말 꺼내자 마자 [유키가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죠. 딱 불꽃놀이만 보고 오는 거에요?]라고 하겠지만 분명 엄청 신난게 눈에 보일 거야 ㅋㅋㅋㅋ
사이좋은 남매........... 친아들과 양딸 사이에 피어나는 은근한 로맨스를 기대한 내가 쓰레기야......??
남매 이상 연인 미만...... 유사가족에서 연인으로....... 같은 걸 상상한 나 무덤 팔게(침착
토모 항상 마중 나오는구나 역시 토모 상냥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예스노 미니게임(맞나?)에서 관캐의 일상 중에 내캐가 거기 있었으면 했다는 질문..... 본인 얘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스케이트 타는 유카 예쁘긴 했지~ 이해해 이해해
나도 토모랑 유카랑 놀이동산 가면 좋을텐데 하고 부러워했으니까(?
그럼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나씩 일상 해볼까?
여름은 같이 여름축제 불꽃놀이 보러 가는 걸려나~
가볍게 나오는 거라 이전 마츠리때처럼 꾸미고 나오진 못하겠지만서도~
가벼운 일상복으로 가볍게 즐기는 것도 재미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아무 이유없이 그럴 유카가 아니긴 해 ㅋㅋㅋㅋㅋ
눈밭에서 구르는 것도 손 꼭 잡는 모습도 진짜 너무 귀엽다...... 미야비랑 소꿉친구여서 행복해.....
미야비 받아들이는데 일년 정도 걸리는 구나 ㅋㅋㅋㅋ 귀여웟
앗 둘이 어릴 때부터 친한 소꿉친구라면 미야비가 눈치 채고도 남겠구나! ㅋㅋㅋㅋ
미야비가 그렇게 말하면 유카는 얼굴 빨개진 채로 엄청 당황하면서 [절대절대절대 말하지 마!]라고 하면서 혼자 짝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 ㅋㅋㅋ
그러고는 미야쨩한테 토모의 조은점을 하나하나 꼽아주다가 미야짱 분명 으아아악 듣기 싫어!! 하면서 도망하겠지(?
호칭도 미야비 따라서 오빠라고 했으려나? 토모 오빠?
ㅋㅋㅋㅋㅋㅋ 유카도 토모가 이제 안 그런다는 거 알지만 놀리고 싶었대~
유카는 그 얘기 듣고 엄청 놀라서 어디 다친덴 없냐고 물어봤을 것 같아 ㅋㅋㅋ
그리고 진짜 유빙을 타면 펭귄을 만날 수 있는걸까? 하고 궁금해하다가 엄마한테 물어봣을 것 같네 ㅋㅋㅋ
엄마는 유빙 탄다고 펭귄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라면서 같이 동물원 갔을 것 같아~
거기서 기린도 봤으려나? ㅋㅋㅋ
후후후 오늘 하루도 힘냈다!
곧 저녁이니까 밥 잘 챙겨먹어 토모주~!
그리곤 가방에서 펜과 지갑을 꺼내서 직원에게 다가가 소통하면서 성인 2장을 결제해요. 용돈은 두둑하게 받았으니 문제는 없습니다. 그리고 직원의 안내를 받아 착착 앞으로 진행해요. 머리에 맞는 헬멧을 받고 연습을 할 수 있게 마련된 공간에서 프린트물로 다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을 직접 체험해보면서 설명을 들었습니다. 직원이 친절하게도 제 부탁에 따라 입모양을 천천히 해주면서 차근히 알려줘서 쉽게 조작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간단한 연습이 끝나고 실제로 트랙 위를 운전해 볼 차례에요. 생각보다 안전한 느낌이라서 신기해요. 저는 유키에게 토도도독 메시지를 보냅니다.
[누가 먼저 도착하는지 내기해요?]>
[늦게 도착하는 사람이 츄러스 사기?]>
그리곤 장난스럽게 웃어요.
/대략 이런 느낌이려나 하고 적어봤다! 나는 비탈길 내려오는 카트 타본 적 있었는데 꽤 재밌었다는 느낌? 너무 오래기다린 대비 너무 짧게 느껴졌었지만 ㅋㅋㅋ
분명 유카는 여름 축제 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차마 먼저 말 꺼내기 민망해서 꾹 참고 있다가 토모가 말 꺼내자 마자 [유키가 그렇게 말하면 어쩔 수 없죠. 딱 불꽃놀이만 보고 오는 거에요?]라고 하겠지만 분명 엄청 신난게 눈에 보일 거야 ㅋㅋㅋㅋ
사이좋은 남매........... 친아들과 양딸 사이에 피어나는 은근한 로맨스를 기대한 내가 쓰레기야......??
남매 이상 연인 미만...... 유사가족에서 연인으로....... 같은 걸 상상한 나 무덤 팔게(침착
토모 항상 마중 나오는구나 역시 토모 상냥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 ㅋㅋㅋㅋㅋㅋㅋ 전에 예스노 미니게임(맞나?)에서 관캐의 일상 중에 내캐가 거기 있었으면 했다는 질문..... 본인 얘기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스케이트 타는 유카 예쁘긴 했지~ 이해해 이해해
나도 토모랑 유카랑 놀이동산 가면 좋을텐데 하고 부러워했으니까(?
그럼 봄 여름 가을 겨울 하나씩 일상 해볼까?
여름은 같이 여름축제 불꽃놀이 보러 가는 걸려나~
가볍게 나오는 거라 이전 마츠리때처럼 꾸미고 나오진 못하겠지만서도~
가벼운 일상복으로 가볍게 즐기는 것도 재미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아무 이유없이 그럴 유카가 아니긴 해 ㅋㅋㅋㅋㅋ
눈밭에서 구르는 것도 손 꼭 잡는 모습도 진짜 너무 귀엽다...... 미야비랑 소꿉친구여서 행복해.....
미야비 받아들이는데 일년 정도 걸리는 구나 ㅋㅋㅋㅋ 귀여웟
앗 둘이 어릴 때부터 친한 소꿉친구라면 미야비가 눈치 채고도 남겠구나! ㅋㅋㅋㅋ
미야비가 그렇게 말하면 유카는 얼굴 빨개진 채로 엄청 당황하면서 [절대절대절대 말하지 마!]라고 하면서 혼자 짝사랑하지 않을까 하는 느낌? ㅋㅋㅋ
그러고는 미야쨩한테 토모의 조은점을 하나하나 꼽아주다가 미야짱 분명 으아아악 듣기 싫어!! 하면서 도망하겠지(?
호칭도 미야비 따라서 오빠라고 했으려나? 토모 오빠?
ㅋㅋㅋㅋㅋㅋ 유카도 토모가 이제 안 그런다는 거 알지만 놀리고 싶었대~
유카는 그 얘기 듣고 엄청 놀라서 어디 다친덴 없냐고 물어봤을 것 같아 ㅋㅋㅋ
그리고 진짜 유빙을 타면 펭귄을 만날 수 있는걸까? 하고 궁금해하다가 엄마한테 물어봣을 것 같네 ㅋㅋㅋ
엄마는 유빙 탄다고 펭귄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라면서 같이 동물원 갔을 것 같아~
거기서 기린도 봤으려나? ㅋㅋㅋ
후후후 오늘 하루도 힘냈다!
곧 저녁이니까 밥 잘 챙겨먹어 토모주~!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07:49:50
그녀가 결제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토모야는 핸드폰을 꺼냈고 메시지를 보냈다. 먹을 것이나 간식은 자신이 사겠다라는 내용의 메시지였다. 카트를 결제했으니 이 정도는 자신이 해야 하지 않겠는가. 용돈이 넉넉한 것은 토모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딱히 무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려는 듯이, 토모야는 이어 메시지로 [무리하는 거 아니니까 걱정말고] 라는 메시지를 이어 전달했다.
헬멧을 쓴 후, 직접 카트를 몰면서 토모야는 쉽게 조작법을 익혔다. 뭔가 게임 같은 느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오락기에서 페달을 밟는 레이싱 게임과 실제로 카트를 모는 감각은 다르긴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조금 비슷하다고 그는 느꼈다. 어쩌면 생각보다 잘 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후유카와 비슷하게 교육이 끝났고 그는 슬슬 탈 준비를 위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다 핸드폰이 진동해서 그는 빠르게 핸드폰을 꺼내 내용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바로 답장을 보냈다.
[좋아. 내기하자]
[이번에도 내가 이기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야]
이전에 내기를 했던 젠가를 떠올리며 그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어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은 후, 토모야는 자신에게 배정된 카트로 이동했고 그 위에 탑승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출발선 앞으로 간 후, 그곳에서 대기했다. 후유카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위함이었다. 정말로 다행인 것이 있다면 이곳은 소리로 스타트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담당자가 깃발을 흔들면서 스타트를 알린다는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토모야는 적당히 할 생각이 없었다. 자고로 내기는 봐주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해야 의미가 있었으니까. 무엇보다 후유카라면 적당히 하는 것을 바로 알아챌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 후에 그녀가 지을 표정이 떠오르기도 했고.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깃발이 흔들렸다. 이어 토모야는 바로 페달을 밟아 질주했다. 생각보다 그의 운전실력은 능숙했다.
/대충 저런 느낌이 맞아!! 사실 아니면 어때! 여기선 그렇다고 하면 되는거지! 아무튼 비탈길 내려오는 카트는 카트가 아니라 루지라는 이름이었을거야. 루지는 나도 타봤지만 카트와 느낌이 다르더라고! 어쨌든 루지도 재밌긴 하지! 물론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서 짧긴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이 또 재밌는 법이니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지 못한 후유카 귀여워. 사실은 가고 싶었으면서! 신난 표정을 토모야는 아마 금방 알아챌 것 같아. 그 모습을 보고 괜히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라인 메시지로 [정말로 불꽃놀이만 보고 갈거야?] 라는 메시지를 괜히 짓궂게 보낼 것 같아. 후유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말이야.
어째서 후유카주가 쓰레기가 되는건데! ㅋㅋㅋㅋㅋ 아니야! 후유카주 쓰레기 아니야! 일단 그렇게 사이좋은 남매 같은 사이가 된 후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 하지만 아무래도 어머니인 시로이유키히메가 데리고 오고 딸처럼 돌본다고 한다면 토모야가 당장 후유카를 연애대상으로 보진 않을 것 같아. 조금 시간이 많이 지난다면 다를 수도 있지만...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귀여운 관계 아닐까?! 더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은데 나를 동생으로만 보는 양오빠 같은 느낌이니 말이야. 그러니까 무덤 파지 마! (토닥토닥)
부정은 못하겠네! 나 그때 아마 Yes 넣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보다 그걸 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거야! ㅋㅋㅋㅋ 후유카주 엄청 기억력 좋아! 하지만 정말로 후유카 그때 너무 예뻤단 말이야! 그 와중에 후유카주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후유카를 찔러볼까라는 생각도 아주 살짝 했지만 후유카는 다른 소꿉친구 캐릭터들과 갈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처음 만난 사람과 가자! 라는 마인드로 간 거였으니..어..내 잘못은 아니야! (라고 우기기)
좋아. 좋아.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자! 역시 여름하면 불꽃놀이지! 마침 바다도 근처에 있겠다. 풍경도 아주 예쁘게 할 수 있어! 꾸미고 나오지 않는거면 뭐 어때! 후유카는 워낙 예쁘고 귀여운 아이라서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예쁠거야! 그리고 가벼운 일상복 축제 데이트도 당연히 재밌지!
미야비는 나름 눈치가 좀 있는 편이니까 아마 충분히 눈치챌 것 같아. 본편에서는 토모야와 후유카가 그렇게 가깝게 지낸 편은 아니었으니까 몰랐지만 토모야와 후유카가 친한 소꿉친구 사이였다면 아무래도 계속 만나고 그럴테니 좀 더 알기 쉽지 않았을까 싶거든! 물론 후유카가 엄청 잘 숨길 수도 있겠지만! 앗..ㅋㅋㅋㅋ 후유카 너무 귀여워! 미야비는 아마 절대로 말하지 않겠지만 한번씩 장난스럽게 나 오늘은 푸딩 먹고 싶은데~ 이런 메시지를 보낼 것 같아. 물론 안 사준다고 해서 발설하고 그러진 않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 도망치진 않고 "유카쨩. 정말로 미안한데 지금 말하고 있는거 우리 오빠 맞지? 토모야라는 다른 동명이인 아니지?" 라고 진지하게 물어볼 것 같아. ㅋㅋㅋㅋㅋ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그게 어딜 봐서 우리 오빠냐는 표정으로 말이야. 뭔가 후유카는 토모 오빠~ 그렇게 불렀을 것 같기도 하고?
토모야에게 직접적으로 그렇게 물었다면 당시의 토모야라면 얼굴을 붉히면서 [몰라] 라는 수어만 계속 반복했을 것 같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이야. 아마 절대로 인정 안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이미 소문 다 퍼진거 알지만 그래도 애써 부정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어쨌든 펭귄보러 동물원 가는구나. 동물원이니까 아마 기린도 있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나 전에 도쿄 갔을 때 우에노 동물원도 가봤거든! 거기 기린이 은근히 귀엽더라! 키도 확실히 크고 뭔가 느긋하게 밥 먹는 모습이 엄청 귀여웠어! 먹이통을 근처에 있는 나무에 걸어뒀더라고. 그걸 보고 다시 한번 기린이 키가 큰 동물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도 했고!
저녁 먹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후유카주도 저녁 맛있게 먹었을까? 어쨌든 오늘 하루 수고했어!
헬멧을 쓴 후, 직접 카트를 몰면서 토모야는 쉽게 조작법을 익혔다. 뭔가 게임 같은 느낌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물론 오락기에서 페달을 밟는 레이싱 게임과 실제로 카트를 모는 감각은 다르긴 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조금 비슷하다고 그는 느꼈다. 어쩌면 생각보다 잘 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그는 괜히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후유카와 비슷하게 교육이 끝났고 그는 슬슬 탈 준비를 위해 몸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다 핸드폰이 진동해서 그는 빠르게 핸드폰을 꺼내 내용을 확인했다. 이어 그는 피식 웃으면서 바로 답장을 보냈다.
[좋아. 내기하자]
[이번에도 내가 이기지 않을까 싶지만 말이야]
이전에 내기를 했던 젠가를 떠올리며 그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이어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집어넣은 후, 토모야는 자신에게 배정된 카트로 이동했고 그 위에 탑승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출발선 앞으로 간 후, 그곳에서 대기했다. 후유카가 오는 것을 기다리기 위함이었다. 정말로 다행인 것이 있다면 이곳은 소리로 스타트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앞에서 담당자가 깃발을 흔들면서 스타트를 알린다는 것이었다.
당연하지만 토모야는 적당히 할 생각이 없었다. 자고로 내기는 봐주는 것이 아니라 진지하게 해야 의미가 있었으니까. 무엇보다 후유카라면 적당히 하는 것을 바로 알아챌 가능성이 크다고 그는 생각했다. 그 후에 그녀가 지을 표정이 떠오르기도 했고.
그런 생각을 하는 와중, 깃발이 흔들렸다. 이어 토모야는 바로 페달을 밟아 질주했다. 생각보다 그의 운전실력은 능숙했다.
/대충 저런 느낌이 맞아!! 사실 아니면 어때! 여기선 그렇다고 하면 되는거지! 아무튼 비탈길 내려오는 카트는 카트가 아니라 루지라는 이름이었을거야. 루지는 나도 타봤지만 카트와 느낌이 다르더라고! 어쨌든 루지도 재밌긴 하지! 물론 기다리는 시간에 비해서 짧긴 하지만 그 짧은 순간이 또 재밌는 법이니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하지 못한 후유카 귀여워. 사실은 가고 싶었으면서! 신난 표정을 토모야는 아마 금방 알아챌 것 같아. 그 모습을 보고 괜히 귀엽다고 생각하면서 바로 라인 메시지로 [정말로 불꽃놀이만 보고 갈거야?] 라는 메시지를 괜히 짓궂게 보낼 것 같아. 후유카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말이야.
어째서 후유카주가 쓰레기가 되는건데! ㅋㅋㅋㅋㅋ 아니야! 후유카주 쓰레기 아니야! 일단 그렇게 사이좋은 남매 같은 사이가 된 후에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지! 하지만 아무래도 어머니인 시로이유키히메가 데리고 오고 딸처럼 돌본다고 한다면 토모야가 당장 후유카를 연애대상으로 보진 않을 것 같아. 조금 시간이 많이 지난다면 다를 수도 있지만...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귀여운 관계 아닐까?! 더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은데 나를 동생으로만 보는 양오빠 같은 느낌이니 말이야. 그러니까 무덤 파지 마! (토닥토닥)
부정은 못하겠네! 나 그때 아마 Yes 넣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보다 그걸 왜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거야! ㅋㅋㅋㅋ 후유카주 엄청 기억력 좋아! 하지만 정말로 후유카 그때 너무 예뻤단 말이야! 그 와중에 후유카주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후유카를 찔러볼까라는 생각도 아주 살짝 했지만 후유카는 다른 소꿉친구 캐릭터들과 갈 거라고 생각해서 그냥 처음 만난 사람과 가자! 라는 마인드로 간 거였으니..어..내 잘못은 아니야! (라고 우기기)
좋아. 좋아. 할 수 있는 거 다 해보자! 역시 여름하면 불꽃놀이지! 마침 바다도 근처에 있겠다. 풍경도 아주 예쁘게 할 수 있어! 꾸미고 나오지 않는거면 뭐 어때! 후유카는 워낙 예쁘고 귀여운 아이라서 꾸미지 않아도 충분히 예쁠거야! 그리고 가벼운 일상복 축제 데이트도 당연히 재밌지!
미야비는 나름 눈치가 좀 있는 편이니까 아마 충분히 눈치챌 것 같아. 본편에서는 토모야와 후유카가 그렇게 가깝게 지낸 편은 아니었으니까 몰랐지만 토모야와 후유카가 친한 소꿉친구 사이였다면 아무래도 계속 만나고 그럴테니 좀 더 알기 쉽지 않았을까 싶거든! 물론 후유카가 엄청 잘 숨길 수도 있겠지만! 앗..ㅋㅋㅋㅋ 후유카 너무 귀여워! 미야비는 아마 절대로 말하지 않겠지만 한번씩 장난스럽게 나 오늘은 푸딩 먹고 싶은데~ 이런 메시지를 보낼 것 같아. 물론 안 사준다고 해서 발설하고 그러진 않겠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ㅋㅋㅋㅋㅋㅋ 도망치진 않고 "유카쨩. 정말로 미안한데 지금 말하고 있는거 우리 오빠 맞지? 토모야라는 다른 동명이인 아니지?" 라고 진지하게 물어볼 것 같아. ㅋㅋㅋㅋㅋ 도저히 믿기 힘들다는 표정으로. 그게 어딜 봐서 우리 오빠냐는 표정으로 말이야. 뭔가 후유카는 토모 오빠~ 그렇게 불렀을 것 같기도 하고?
토모야에게 직접적으로 그렇게 물었다면 당시의 토모야라면 얼굴을 붉히면서 [몰라] 라는 수어만 계속 반복했을 것 같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말이야. 아마 절대로 인정 안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 이미 소문 다 퍼진거 알지만 그래도 애써 부정하는 느낌으로 말이야. 어쨌든 펭귄보러 동물원 가는구나. 동물원이니까 아마 기린도 있지 않을까? 그러고 보니 나 전에 도쿄 갔을 때 우에노 동물원도 가봤거든! 거기 기린이 은근히 귀엽더라! 키도 확실히 크고 뭔가 느긋하게 밥 먹는 모습이 엄청 귀여웠어! 먹이통을 근처에 있는 나무에 걸어뒀더라고. 그걸 보고 다시 한번 기린이 키가 큰 동물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기도 했고!
저녁 먹고 답레와 함께 갱신이야!! 후유카주도 저녁 맛있게 먹었을까? 어쨌든 오늘 하루 수고했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08:20
집안일하고 운동하고 이것저것하면 왜 잘시간이냐구우우우우우
억울하다..... 답레 쓰고 싶은데..........
이잉 얼른 씻구 자야지.......
토모주도 하루 수고했어어어 잘자구 좋은 꿈 꿔어어어어
억울하다..... 답레 쓰고 싶은데..........
이잉 얼른 씻구 자야지.......
토모주도 하루 수고했어어어 잘자구 좋은 꿈 꿔어어어어
2025년 5월 14일 (수) 오후 11:25:53
그야 우리에겐 하루가 24시간 밖에 없으니까.
답레는 언제든지 편할때 편하게 써도 괜찮아!! 하루 수고했고 잘 자! 후유카주!
답레는 언제든지 편할때 편하게 써도 괜찮아!! 하루 수고했고 잘 자! 후유카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07:57
먹을 것이나 간식은 자신이 사겠다는 메시지가 오자 저는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전에 내기에서 졌으니까 밥은 제가 사야하는데요?!] 라고 메시지를 적어 보냅니다. 무리의 문제가 아닙니다. 아니 시라유키 가의 도련님이 돈이 궁할 리가 있냐고요!
조작법을 익히고 간단한 연습이 끝난 뒤 유키에게서 온 메시지에 저는 퉁퉁 부운 얼굴로 유키를 바라봅니다. 아니,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절대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혀를 내밀며 메롱 하고는 헬멧을 썼습니다. 사실 자신은 없지만요. 으읏. 레이싱 게임 같은 것도 해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
어쨌든 카트를 타고 슬슬 몰아 출발선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잘 할 수 있을 수도 있잖아요?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면서 앞을 바라봐요. 헬멧이 생각보다 답답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깃발이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출발은 살짝 늦었지만 조심스럽게 속도를 내면서 유키의 뒤를 따라가요. 생각보다 유키 운전 잘 하잖아요! 혹시 벌써 면허를 딴 거 아닐까요?! 운전 면허 땄는지부터 물어봤어야 했는데요! 어쨌든 이미 내기는 시작되었으므로 그 뒤를 따라가면서도 추월할 타이밍을 재봅니다.
/승부의 결과는 다이스를 굴리는 게 좋으려나~?
조작법을 익히고 간단한 연습이 끝난 뒤 유키에게서 온 메시지에 저는 퉁퉁 부운 얼굴로 유키를 바라봅니다. 아니, 길고 짧은 건 대봐야 하는 것 아닌가요?! 절대 질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혀를 내밀며 메롱 하고는 헬멧을 썼습니다. 사실 자신은 없지만요. 으읏. 레이싱 게임 같은 것도 해본 적이 없단 말이에요!
어쨌든 카트를 타고 슬슬 몰아 출발선 앞으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제가 잘 할 수 있을 수도 있잖아요? 포기하지 않고 집중하면서 앞을 바라봐요. 헬멧이 생각보다 답답하다고 생각하면서도 깃발이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습니다.
출발은 살짝 늦었지만 조심스럽게 속도를 내면서 유키의 뒤를 따라가요. 생각보다 유키 운전 잘 하잖아요! 혹시 벌써 면허를 딴 거 아닐까요?! 운전 면허 땄는지부터 물어봤어야 했는데요! 어쨌든 이미 내기는 시작되었으므로 그 뒤를 따라가면서도 추월할 타이밍을 재봅니다.
/승부의 결과는 다이스를 굴리는 게 좋으려나~?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12:41
잠깐 쉬는 시간인데 이리 답레가 있다니! 일단 다이스만 돌리고 갈게!
1
1.토모야 승
2.후유카 승
50퍼의 확률로 1번이 뜬 후의 후유카의 표정이 무섭다..(옆눈)(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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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토모야 승
2.후유카 승
50퍼의 확률로 1번이 뜬 후의 후유카의 표정이 무섭다..(옆눈)(사르륵)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13: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님..(사르륵)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31:58
앗 토모주 어서와! 그리고 일 힘내!!! (쓰담
그리고 다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이 토모만 좋아해!!!!!!!!!!!!!!
그리고 다갓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갓이 토모만 좋아해!!!!!!!!!!!!!!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35:29
앗 맞아 루지였던 것 같아! 히히 나름 재미있었지. 또 타고 싶다~
카트도 어떤 건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는 걸로~
토모 짖궂어 ㅋㅋㅋㅋㅋ 귀엽지만!
유카 분명 고개 끄덕거리면서 각오 어린 표정 짓겠지만 막상 축제 가면 유혹거리가 많아서 눈 질끈 감을 것 같은걸? ㅋㅋㅋ
토모가 부추기면 이것만 이것만 하다가 신나게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지 ㅋㅋㅋ
>>더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은데 나를 동생으로만 보는 양오빠<< 이거 신유카를 진짜 한문장으로 표현한 거 같은데 ㅋㅋㅋ
분명 신유카라면 처음부터 신토모를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 같고~ 토모도 유카를 이것저것 챙겨줬을 것 같고
토모가 다른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거 보면 어린애처럼(물론 어린신이지만) 질투할지도 모르겠는데?
토모 허리 끌어안고 노려보는 정도의 귀여운 수준이겠지만
ㅋㅋㅋㅋ 그때 예스 넣었던 사람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비슷한 마음은 한 번쯤 하지 않았을까?
둘다 각자 티켓 있는데다가 당시에는 유카나 토모나 서로 접점이 별로 없었으니 말이지?
후후 키요랑 토모 같이 귀신의집 가는 거 너무 귀여웠단 말이지~ 엄청 재미있게 지켜봤었다
바닷가 불꽃놀이라니 엄청 예쁘겠지! 벌써 기대된다!
내 생각엔 유카가 엄청 잘 숨길 것 같진 않으므로 백퍼센트 미야비한테 들켰을 것 같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푸딩 ㅋㅋㅋㅋ 귀여워~ 유카 분명 푸딩 사서 나눠먹으면서도 미야쨩 약점 잡으려고 눈에 불을 키고 있을지도~
도저히 믿지 못하는 미야쨩 ㅋㅋㅋㅋ 하긴 남매 사이에 혈육 칭찬은 믿을 수 없는 내용이긴 하지 ㅋㅋㅋㅋㅋ
토모는 어렸을 때부터 유카를 좋아했으려나? 좋아했다면 둘이 어쩌다 삽질을 하게 되었을까나?
내 생각엔 미야쨩이 토모도 유카 좋아하는 거 알고 중간에서 유카 뺏기는 거 싫어서 훼방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게다가 유카는 토모 좋아하긴 해도 사귈 생각은 안하고 있었을테니까 미야비 생각엔 유카가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훼방이라고 해봐야 “유카쨩은 오빠같은 스타일 안 좋아하거든?” 같은 느낌일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
아니면 다른 삽질 이유가 있으려나? 삽질 안하고 둘이 일찍 사귀기 시작했으려나?
ㅋㅋㅋㅋㅋㅋ 앗 귀여워!!!
유카라면 토모한테는 직접 물어볼 용기는 내지 못했겠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귀엽다...
펭귄보러 동물원 갔다가 기린이 더 인상깊었던 유카라던가~
토모주 동물원도 갔었구나! 기린 귀엽지!! 어떻게 저렇게 큰데 귀여울수가 있을까 신기할 따름이야 ㅋㅋㅋ
카트도 어떤 건지 궁금해지기도 하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타보는 걸로~
토모 짖궂어 ㅋㅋㅋㅋㅋ 귀엽지만!
유카 분명 고개 끄덕거리면서 각오 어린 표정 짓겠지만 막상 축제 가면 유혹거리가 많아서 눈 질끈 감을 것 같은걸? ㅋㅋㅋ
토모가 부추기면 이것만 이것만 하다가 신나게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게 될지도 모르지 ㅋㅋㅋ
>>더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은데 나를 동생으로만 보는 양오빠<< 이거 신유카를 진짜 한문장으로 표현한 거 같은데 ㅋㅋㅋ
분명 신유카라면 처음부터 신토모를 동경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 같고~ 토모도 유카를 이것저것 챙겨줬을 것 같고
토모가 다른 사람들하고 친하게 지내는 거 보면 어린애처럼(물론 어린신이지만) 질투할지도 모르겠는데?
토모 허리 끌어안고 노려보는 정도의 귀여운 수준이겠지만
ㅋㅋㅋㅋ 그때 예스 넣었던 사람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다들 비슷한 마음은 한 번쯤 하지 않았을까?
둘다 각자 티켓 있는데다가 당시에는 유카나 토모나 서로 접점이 별로 없었으니 말이지?
후후 키요랑 토모 같이 귀신의집 가는 거 너무 귀여웠단 말이지~ 엄청 재미있게 지켜봤었다
바닷가 불꽃놀이라니 엄청 예쁘겠지! 벌써 기대된다!
내 생각엔 유카가 엄청 잘 숨길 것 같진 않으므로 백퍼센트 미야비한테 들켰을 것 같아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푸딩 ㅋㅋㅋㅋ 귀여워~ 유카 분명 푸딩 사서 나눠먹으면서도 미야쨩 약점 잡으려고 눈에 불을 키고 있을지도~
도저히 믿지 못하는 미야쨩 ㅋㅋㅋㅋ 하긴 남매 사이에 혈육 칭찬은 믿을 수 없는 내용이긴 하지 ㅋㅋㅋㅋㅋ
토모는 어렸을 때부터 유카를 좋아했으려나? 좋아했다면 둘이 어쩌다 삽질을 하게 되었을까나?
내 생각엔 미야쨩이 토모도 유카 좋아하는 거 알고 중간에서 유카 뺏기는 거 싫어서 훼방놓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게다가 유카는 토모 좋아하긴 해도 사귈 생각은 안하고 있었을테니까 미야비 생각엔 유카가 나중에는 다른 사람을 좋아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훼방이라고 해봐야 “유카쨩은 오빠같은 스타일 안 좋아하거든?” 같은 느낌일 것 같긴 하지만 ㅋㅋㅋ
아니면 다른 삽질 이유가 있으려나? 삽질 안하고 둘이 일찍 사귀기 시작했으려나?
ㅋㅋㅋㅋㅋㅋ 앗 귀여워!!!
유카라면 토모한테는 직접 물어볼 용기는 내지 못했겠지만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귀엽다...
펭귄보러 동물원 갔다가 기린이 더 인상깊었던 유카라던가~
토모주 동물원도 갔었구나! 기린 귀엽지!! 어떻게 저렇게 큰데 귀여울수가 있을까 신기할 따름이야 ㅋㅋㅋ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35:52
매번 이러면 후유카에게 너무 미안한데!
마지막으로 후유카주가 돌려줘! 그것에 따르겠어!
마지막으로 후유카주가 돌려줘! 그것에 따르겠어!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38:00
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다갓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1
1. 토모 승
2. 유카 승
1
1. 토모 승
2. 유카 승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38: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42:10
ㅋㅋㅋㅋㅋㅋ 어쩔수 없다.. 토모야가 이기는 수밖에!
퇴근하고 답레와 썰 이어올게! 김에 기린 사진 찍었으니 한장 올려볼게!
퇴근하고 답레와 썰 이어올게! 김에 기린 사진 찍었으니 한장 올려볼게!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4:42:47
오후 일 마무리 힘내!
앗 기린 사진 (두근두근
앗 기린 사진 (두근두근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7:45:53
후유카의 메시지를 확인하자 토모야는 잠시 침묵을 지켰다. 이어 잠시 생각을 하던 토모야는 바로 후유카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카트는 하나가 다 결제했잖아]
[간식과 먹을 것도 하나가 결제하면 하나만 돈을 쓰는 거잖아]
내기를 하긴 했으나 그걸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었다. 특히나 당사자인 자신이 괜찮다고 한다면 굳이 그 내기를 따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었지만, 일단 토모야는 후유카의 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무조건적으로 이래야만 한다고 고집을 피울 필요는 없었으니까.
어쨌든 경기는 시작되었다. 스타트는 자신이 조금 빨랐지만 좀처럼 거리를 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다. 빈틈을 보이면 순식간에 추월할 것이 눈에 훤했으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이싱 경기에서 1등을 한 이인만큼 센스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침을 꿀꺽 삼키며 그는 최대한 벽에 충돌하지 않고, 어떻게든 운전을 계속 이어나갔다. 2바퀴, 3바퀴, 4바퀴. 그리고 마지막 바퀴 차례까지도 좀처럼 추월을 허락하지 않은 토모야는 일단 여유를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이겨도 좋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문뜩 그의 머릿속을 채웠다. 하지만 여기서 일부러 빠지게 되면 그게 더 후유카를 삐지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봐주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게 되었다.
마지막 직선코스. 그곳에서 질주를 한 후, 토모야는 아슬아슬하게 후유카에게 지지 않고 1등으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후우..."
자신도 모르게 절로 숨을 내뱉은 후, 그는 천천히 카트가 맨 처음 있었던 곳으로 운전해서 진입했다. 확실하게 카트를 세운 후, 그는 안전벨트를 풀고 자리에서 내렸다. 그리고 헬멧을 내린 후 토모야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어쩌면 그 표정이 조금은 얄밉지 않았을까.
[하지만 카트는 하나가 다 결제했잖아]
[간식과 먹을 것도 하나가 결제하면 하나만 돈을 쓰는 거잖아]
내기를 하긴 했으나 그걸 꼭 지켜야 할 필요는 없었다. 특히나 당사자인 자신이 괜찮다고 한다면 굳이 그 내기를 따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었지만, 일단 토모야는 후유카의 답을 기다리기로 했다. 무조건적으로 이래야만 한다고 고집을 피울 필요는 없었으니까.
어쨌든 경기는 시작되었다. 스타트는 자신이 조금 빨랐지만 좀처럼 거리를 띄울 수 없었기 때문에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다. 빈틈을 보이면 순식간에 추월할 것이 눈에 훤했으니까. 이러니저러니 해도 아이싱 경기에서 1등을 한 이인만큼 센스가 부족한 것도 아니었다. 침을 꿀꺽 삼키며 그는 최대한 벽에 충돌하지 않고, 어떻게든 운전을 계속 이어나갔다. 2바퀴, 3바퀴, 4바퀴. 그리고 마지막 바퀴 차례까지도 좀처럼 추월을 허락하지 않은 토모야는 일단 여유를 조금 더 가질 수 있었다. 하지만 이대로 이겨도 좋은 것일까. 라는 생각이 문뜩 그의 머릿속을 채웠다. 하지만 여기서 일부러 빠지게 되면 그게 더 후유카를 삐지게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그는 봐주겠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게 되었다.
마지막 직선코스. 그곳에서 질주를 한 후, 토모야는 아슬아슬하게 후유카에게 지지 않고 1등으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후우..."
자신도 모르게 절로 숨을 내뱉은 후, 그는 천천히 카트가 맨 처음 있었던 곳으로 운전해서 진입했다. 확실하게 카트를 세운 후, 그는 안전벨트를 풀고 자리에서 내렸다. 그리고 헬멧을 내린 후 토모야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어쩌면 그 표정이 조금은 얄밉지 않았을까.
2025년 5월 15일 (목) 오후 07:59:09

ㅋㅋㅋㅋㅋㅋㅋ 후유카 결국 눈 꽉 감고 참으려고 하는 거냐구! 아마 토모야가 그 모습을 바라보며 싱긋 웃으면서 이거 같이 하자. 이건 같이 해도 돼. 잠깐 바람 쐬는 것 뿐이잖아. 하루 좀 쉬어도 괜찮아 식으로 점점 유혹의 레벨을 올릴 것 같아. 기어이 즐겁게 마지막까지 즐기다가 가는 데이트가 되지 않을까 싶은걸? 이건 꼭 일상으로 해보고 싶다!
나도 쓰고 보니까 이거 신유카 아니야? 라는 생각이 들었어! 어쨌든 신토모는 확실히 신유카를 챙겨줬을거야. 어쨌든 어머니가 데리고 있는 애기도 하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동생 같은 애기도 하니까. 아마 같이 살테니까 더더욱 챙겨줄지도 모르겠고. 아앗...ㅋㅋㅋㅋㅋ 신유카가 자기 허리 끌어안고 노려보면 토모야는 가만히 바라보다가 너도 같이 놀자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신유카를 자기들 노는 곳에 데리고 갈 것 같아. 질투하는구나라고 바로 눈치챌 것 같거든! 하지만 해결방법이 그럼 모두가 친해지면 되겠지. 라는 느낌이 될 것 같아서. 아마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 순간부터 신유카가 계속 눈에 들어오고 천천히 젖어가는 그런 느낌이 되지 않을까 싶네.
ㅋㅋㅋㅋㅋ 그땐 그랬지. 티켓이 있는데 같이 가자고 신청하기도 애매하긴 하잖아. 누가 봐도 이거 완전 사심이네! 이런 생각이 들 것이 뻔하기도 했고. ㅋㅋㅋㅋㅋ 정작 귀신의 집에서 토모야는 그냥 부끄러운 모습만 계속 보였던 것 같지만 말이야. 토모야 그런 분위기는 좀 무서워한다는 설정 보여줄 수 있어서 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어!
잘 숨기지 못했다면 미야비는 아마 바로 눈치챘을거야. 그래서 아마 현실을 깨달으라는 의미로 자꾸 토모야의 현실이라면서 안 좋은 이야기를 계속 했을지도! 하지만 내용을 보면 진짜로 욕하고 나쁜 의미로 말하기보단 그냥 여동생이 오빠를 보고 투덜거리는 정도의 내용일거야. 정작 다른 이가 보면 그게 왜 흠이지? 이런 느낌으로 생각되는 것들만 가득할 것 같네.
아앗...ㅋㅋㅋㅋㅋㅋ 약점 잡기 시도하는거야? 미야비가 방심하다가 약점 잡혀서 입장이 역전되는 거 보고 싶다. ㅋㅋㅋㅋ 아무튼 원래 여동생의 입장에선 오빠 칭찬은 받아들이기 힘든 법이니까.
토모야도 아마 어린 시절부터 후유카를 좋아하긴 했을 거야. 본편에서는 그래도 언젠간 떠날 애다라고 생각하고 선 그었지만, 여기서는 그런 것도 없으니까 아마 진짜 많이 챙겨주고 아끼고, 옆에 데리고 다녔을지도! 아마 이렇게 되면 토모야가 중학생 쯤에 먼저 고백했을 것 같아서 삽질까진 가지 않았을 것 같긴 해. 아마 미야비가 훼방을 놓긴 하겠지만 그런 것보다는 그냥 후유카와 토모야가 만나는 것을 은근슬쩍 방해하거나, 자신이 먼저 데리고 가거나 식으로 해서 약간 차단하는 방법을 썼을 것 같아. "유카쨩은 내 친구거든?" 이러면서 손 잡고 가는 식으로 말이야. 그래서 괜히 후유카가 투닥투닥 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그러고 보니 사귈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중학생때 토모야가 먼저 고백했다면 어땠으려나. 본편과 비슷한 전개가 되었을까? 그때도?
그리고 사진은 도쿄에 가서 찍은 기린 사진! 저런 식으로 나무에 먹이통을 걸어뒀고 기린은 거기에 있는 먹이를 냠냠 먹고 있었어! 먹는 모습 은근히 귀엽더라구! 기린이 먹이 먹는 모습은 처음 봐서 신기하면서도 완전 좋았었어! ㅋㅋㅋㅋ 와. 나 타이밍 진짜 잘 맞췄네! 이런 느낌으로 말이야! ㅋㅋㅋㅋㅋ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12:38:06
오 진짜? 다음에 기회되면 꼭 한번 타봐야겠는걸? ㅋㅋㅋ
크앗 기린 너무 귀여워어어엇!!!! 어떻게 저렇게 큰데 귀엽지? 귀여워!
직접 봤을 때 엄청 귀여웠겠다 ㅋㅋㅋㅋㅋ
잘 자구 내일 일도 힘내! 내일 금요일이다!
크앗 기린 너무 귀여워어어엇!!!! 어떻게 저렇게 큰데 귀엽지? 귀여워!
직접 봤을 때 엄청 귀여웠겠다 ㅋㅋㅋㅋㅋ
잘 자구 내일 일도 힘내! 내일 금요일이다!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01:05:18
후유카주는 정말로 기린을 좋아하는구나! ㅋㅋㅋㅋㅋ 하긴 기린 직접 보니까 귀엽더라! 우물우물 식사하는 거 엄청 귀여웠어! ㅋㅋㅋㅋㅋ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고 싶지만 일본...가깝지만 그렇게 매번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니까..(지갑을 외면하며) 일단 후유카주도 잘 자! 내일 하루 화이팅!!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보고 싶지만 일본...가깝지만 그렇게 매번 자주 갈 수 있는 곳은 아니니까..(지갑을 외면하며) 일단 후유카주도 잘 자! 내일 하루 화이팅!!
2025년 5월 16일 (금) 오전 08:58:17
헉 그런가? 나 기린 좋아하나?? 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나 애기때 기린 동물잠옷 있었어!
내가 기린을 좋아한다고는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그럴지도.....?
유카도 기린 좋아해(?
일본도 해외니까 자주는 못가지 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다녀왔던 것 같아서 부러운걸? (쓰담쓰담
으에에 금요일......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다.......
토모주도 힘내잇 오늘 답레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어
그러고보니 나 애기때 기린 동물잠옷 있었어!
내가 기린을 좋아한다고는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그럴지도.....?
유카도 기린 좋아해(?
일본도 해외니까 자주는 못가지 ㅋㅋㅋ
그래도 즐겁게 다녀왔던 것 같아서 부러운걸? (쓰담쓰담
으에에 금요일......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다.......
토모주도 힘내잇 오늘 답레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어어
2025년 5월 16일 (금) 오후 06:44:41
ㅋㅋㅋㅋㅋ 그냥 지금까지의 모습만 보면? 적어도 기린을 싫어하는 것은 아닌 것 같거든. 어쨌든 후유카도 기린을 좋아하는구나. 토모야는 본스레에서도 말했고 어릴 때의 모습에서도 짐작하겠짐나 펭귄을 좋아해! 물론 아무리 그래도 현시점까지 유빙을 타고 펭귄 보러 가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말이야! ㅋㅋㅋㅋ 물론 아주 가끔... 정말로 가~~~끔 망상은 하긴 해. 어디까지나 가벼운 망상 정도지만!
오늘은 많이 바쁜 모양이구나. 바쁜 현생 잘 보내길 바라고 언제나 화이팅이야! 후유카주!
오늘은 많이 바쁜 모양이구나. 바쁜 현생 잘 보내길 바라고 언제나 화이팅이야! 후유카주!
2025년 5월 17일 (토) 오전 09:15:23
후후 펭귄 좋아하는 토모 귀여워 ㄱㅇㅇ
ㅋㅋㅋㅋㅋㅋ 가~~~끔 망상하는 토모도 귀여운걸?
유빙타고 펭귄 보러 가는 꿈 꾸고 깬 토모라던가~
좋은 주말 아침!!!!!!!
일단 이것저것 할 일 좀 하고 여유될 때 이어올게!
토모주도 좋은 토요일 보내기~ (쓰담쓰담
ㅋㅋㅋㅋㅋㅋ 가~~~끔 망상하는 토모도 귀여운걸?
유빙타고 펭귄 보러 가는 꿈 꾸고 깬 토모라던가~
좋은 주말 아침!!!!!!!
일단 이것저것 할 일 좀 하고 여유될 때 이어올게!
토모주도 좋은 토요일 보내기~ (쓰담쓰담
2025년 5월 17일 (토) 오전 09:19:12
내 눈에는 기린을 보고 눈 반짝반짝할 후유카가 더 귀여워! 후유카는 혹시 기린을 타고 질주하는 그런 상상 하고 그러진 않아? (아무말대잔치)
어릴 때는 그런 꿈 많이 꾸긴 했는데 요즘은 그런 꿈은 안 꾼대. ㅋㅋㅋㅋㅋㅋ 대신 시로이유키히메의 힘으로 남극으로 뿅해서 펭귄을 품에 와락 안고 뒹굴거리는 꿈은 꾸기도 하지만!
어쨌든 좋은 주말이야! 후유카주도 좋은 토요일 보내! (역쓰담쓰담)
어릴 때는 그런 꿈 많이 꾸긴 했는데 요즘은 그런 꿈은 안 꾼대. ㅋㅋㅋㅋㅋㅋ 대신 시로이유키히메의 힘으로 남극으로 뿅해서 펭귄을 품에 와락 안고 뒹굴거리는 꿈은 꾸기도 하지만!
어쨌든 좋은 주말이야! 후유카주도 좋은 토요일 보내! (역쓰담쓰담)
2025년 5월 19일 (월) 오후 10:00:46
후유카주는 월요일 잘 보냈을까? 아직 현생중이라면 화이팅이야!!
2025년 5월 19일 (월) 오후 10:45:52
으읏..... 나 현생 쓰나미로 일주일만 다녀올게 8ㅁ8.......
살려줫.......
살려줫.......
2025년 5월 19일 (월) 오후 10:46:38
앗..아앗..현생 쓰나미 당했구나..8ㅁ8
현생 힘내!! 후유카주!! (토닥토닥)
현생 힘내!! 후유카주!! (토닥토닥)
2025년 5월 25일 (일) 오후 06:25:31
후유카주의 현생이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 슬쩍 올려놓을게!
2025년 5월 26일 (월) 오후 09:47:36
으에..... 오늘 7시 출근해서 9시 퇴근할 때까지 정신없었어잇...
바빠서 저녁도 못먹어서 방금 먹었어 흑흑
수요일까지 빡집중해서 일좀 처리하구 올게에 (흐느적 흐느적
바빠서 저녁도 못먹어서 방금 먹었어 흑흑
수요일까지 빡집중해서 일좀 처리하구 올게에 (흐느적 흐느적
2025년 5월 26일 (월) 오후 10:05:47
후유카주 갑자기 엄청 바빠진 것 같은데?! 이 시간까지 저녁도 못 먹었다니 괜찮아?
현생 다시 한번 화이팅이야!!
현생 다시 한번 화이팅이야!!
2025년 5월 26일 (월) 오후 10:49:53
후후..... 9시반에 챙겨먹었어~
수요일이 되면 좀 괜찮아질거야 아마도.......(옆눈
토모주도 건강 잘 챙기구 일 힘내기야~ (쓰담쓰담
수요일이 되면 좀 괜찮아질거야 아마도.......(옆눈
토모주도 건강 잘 챙기구 일 힘내기야~ (쓰담쓰담
2025년 5월 26일 (월) 오후 11:10:53
괜찮아지는거...맞는거지? (흐릿)
후유카주야말로 건강 잘 챙겨야해. 절대로 무리하면 안돼. (토닥토닥)
후유카주야말로 건강 잘 챙겨야해. 절대로 무리하면 안돼. (토닥토닥)
2025년 5월 30일 (금) 오후 05:40:57
수요일이 되면 괜찮아진다는 거 어디갔어어어어어!!
ㅋㅋㅋㅋㅋㅋ....... 나 이번 연휴 동안 다른 갠프가 있어서 출장 비스무리한 거 가서 못 들어올 것 같아.......
요즘 계속 바빠서 갱신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 88
일 잘 처리하구 올게잇
ㅋㅋㅋㅋㅋㅋ....... 나 이번 연휴 동안 다른 갠프가 있어서 출장 비스무리한 거 가서 못 들어올 것 같아.......
요즘 계속 바빠서 갱신도 제대로 못해서 미안해..... 88
일 잘 처리하구 올게잇
2025년 5월 30일 (금) 오후 06:31:29
여러모로 굉장히 바쁘게 보내는구나. 그래도 사정 이야기해줘서 고마워!!
나도 연휴는 결혼식 참석했다가 가족 여행 있고 그래서 자리 비우는 날이 생기는지라 괜찮아! 후유카주의 출장이 잘 끝나길 바랄게! 일 화이팅!
나도 연휴는 결혼식 참석했다가 가족 여행 있고 그래서 자리 비우는 날이 생기는지라 괜찮아! 후유카주의 출장이 잘 끝나길 바랄게! 일 화이팅!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3:53:56
와아아아악 집 왔다!!!!!!!!!
열심히 일하고 왔는데 다 못 끝냈어!!!!! 이번 주말도 연휴니까 그때 와바박하면 끝낼수 있으려나?!!!!
문제는 방금 집에 왔는데 저녁에 또 일하러 가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도 연휴 바쁘게 보냈구나~ 내일부터 이틀만 일하면 또 연휴야~!(쓰담쓰담
열심히 일하고 왔는데 다 못 끝냈어!!!!! 이번 주말도 연휴니까 그때 와바박하면 끝낼수 있으려나?!!!!
문제는 방금 집에 왔는데 저녁에 또 일하러 가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
토모주도 연휴 바쁘게 보냈구나~ 내일부터 이틀만 일하면 또 연휴야~!(쓰담쓰담
2025년 6월 3일 (화) 오후 07:32:37
오늘 가족여행 하고 이제야 집에 돌아왔다! 후유카주는 어서 와! 지금은 일하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인사 남길게!
여러모로 일 한다고 고생이 많아. 그리고 그 와중에 또 일하러...8ㅁ8 (토닥토닥) 그러게! 이제 이틀만 더 일하면 또 연휴로구나! 그때만 기다리면서 열심히 버티고 또 버텨야겠어! 서로서로 화이팅하자! 후유카주!
여러모로 일 한다고 고생이 많아. 그리고 그 와중에 또 일하러...8ㅁ8 (토닥토닥) 그러게! 이제 이틀만 더 일하면 또 연휴로구나! 그때만 기다리면서 열심히 버티고 또 버텨야겠어! 서로서로 화이팅하자! 후유카주!
2025년 6월 5일 (목) 오후 06:51:51
날씨가 왜 이렇게 더운지 모르겠어. 벌써부터 가미유키가 그리워지는 하루야.
나도 시원한 얼음동굴 들어갈래..8ㅁ8
나도 시원한 얼음동굴 들어갈래..8ㅁ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