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1> [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1:1 카톡방 -9- (559)
에주
2025년 5월 22일 (목) 오후 11:56:12 - 2025년 6월 9일 (월) 오전 04:30:10
2025년 5월 22일 (목) 오후 11:56:12
메인위키: https://bit.ly/2UOMF0L
사설위키(대피소): http://opentalkwiki.ivyro.net/wiki.php/%EB%8C%80%EB%AC%B8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음.
[공지]
오프라인 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사설위키(대피소): http://opentalkwiki.ivyro.net/wiki.php/%EB%8C%80%EB%AC%B8
뉴비들을 위한 간략한 캐릭터 목록: https://bit.ly/3da6h5D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서로 다른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싸우지 맙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а́는 항상 보고는 있음.
[공지]
오프라인 및 1:1은 이 어장에서 이루어집니다.
1:1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
오프라인상황은 나메에 보내는 캐이름-받는 캐이름(오프라인)으로 작성하여 구분합니다.
[규칙]
1. 떠날 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 번 정도만 언급하는 걸로 깔끔하게 할 것.
떠날 때 미련 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 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 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 규칙에 따라 지적과 수용, 해명 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 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그 외 알아두면 좋은 사실:
+ 욕설은 자동으로 필터링 돼서 모자이크된다.
+ 죽은 후에도 접속 가능하다.
+ '톡방에 있는 이에게 악의'를 가지면 이 톡방에 있을 수 없다.
2025년 5월 25일 (일) 오후 09:40:58
>>157
이제 좀 괜찮아요?
(잘 먹힌 것 같아 청년도 생긋 웃는다. 이리저리 눈을 마주치지 못하던 소년의 눈이 이제서야 마주쳐 진다.)
다행이다.
(아마 청년은 가능하다면 당신을 쓰다듬으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울렁거리는 것까지는... 으음. 아무튼 전체 기억은 있고, 대련을 하고 온 다음 연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지금.
(그리고 그 형체를 봤다는 것도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니까 말이다. 청년은 그 대신 당신이 부탁했던 간식거리를 당신에게 밀어주면서 말한다.)
그래도 이제 속이 덧나는 건 어느정도 무마했으니까, 차근차근 좋아하는 것도 먹으면서 힐링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친구분들이랑 같이 논다든가... 그래도 일부러 떠올리려고 하지는 말고요.
(소나에게도 손을 살랑살랑 다시금 흔든다.)
절대 안정. 알았죠?
(소나를... 보호자처럼 여기고 있다...!)
이제 좀 괜찮아요?
(잘 먹힌 것 같아 청년도 생긋 웃는다. 이리저리 눈을 마주치지 못하던 소년의 눈이 이제서야 마주쳐 진다.)
다행이다.
(아마 청년은 가능하다면 당신을 쓰다듬으려 했을지도 모르겠다.)
울렁거리는 것까지는... 으음. 아무튼 전체 기억은 있고, 대련을 하고 온 다음 연속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지금.
(그리고 그 형체를 봤다는 것도 사라지지 않는 사실이니까 말이다. 청년은 그 대신 당신이 부탁했던 간식거리를 당신에게 밀어주면서 말한다.)
그래도 이제 속이 덧나는 건 어느정도 무마했으니까, 차근차근 좋아하는 것도 먹으면서 힐링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친구분들이랑 같이 논다든가... 그래도 일부러 떠올리려고 하지는 말고요.
(소나에게도 손을 살랑살랑 다시금 흔든다.)
절대 안정. 알았죠?
(소나를... 보호자처럼 여기고 있다...!)
2025년 5월 25일 (일) 오후 09:54:35
>>156
(끝, 이라는 말이 흐려진 정신 사이로도 박혀온다. 날카롭게 조각난 유리 박히듯. 아릿한 감각에 그의 눈이 조금 크게 떠진다. 당신의 말을 이해 못할, 수 있을리가 없다. 우리는 제밥 닮은 한 쌍이었으므로. 당신의 말이 가진 무게 모르지 않는다. 되물을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그게 진심이라는 사실도. 그 모든 순간에 곁에 있겠다는 확신이. 그에 순간 숨이 멈춘다. 제가 이런 무게의 감정 받아들 자격이 있던가? 없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건 언제나 빛이 있다면 그걸 하늘에서 끌어내려서라도 제 손 안에 쥐고 싶어하는 족속이다. 그에서 출발한 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과분하다는 사실 알면서도 제 곁에 얽매어 놓고 싶어하는 건. 터널 속에서 갑작스레 밝은 빛을 마주한 사람 같이, 눈이 시렸다. 깜박이는 것조차 멈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다시금 흘러내린다.)
...
(그는 입술 달싹이지만, 쉽사리 말을 내뱉지는 못한다. 숨조차 제대로 흘러나오질 못한다. 목 끝에 걸린 말.)
...끝까지?
(여기서 멈춰야 한다. 혀를 깨물어서라도. 그는 제가 구제 불능일 정도로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나, 충동이 이성을 흐린다.)
내...
(끝내 말을 흘러나온다. 그는 울듯 웃는다. 기이하고도 절박한, 엉망진창일 게 틀림 없는 낯.)
...서로의. 죽음까지도, 같이?
(우리, 그냥. 같이 손을 잡고, 이야기하다가, 같은 날 끝을 맞이하게...)
(끝, 이라는 말이 흐려진 정신 사이로도 박혀온다. 날카롭게 조각난 유리 박히듯. 아릿한 감각에 그의 눈이 조금 크게 떠진다. 당신의 말을 이해 못할, 수 있을리가 없다. 우리는 제밥 닮은 한 쌍이었으므로. 당신의 말이 가진 무게 모르지 않는다. 되물을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그게 진심이라는 사실도. 그 모든 순간에 곁에 있겠다는 확신이. 그에 순간 숨이 멈춘다. 제가 이런 무게의 감정 받아들 자격이 있던가? 없다. 그러나 인간이라는 건 언제나 빛이 있다면 그걸 하늘에서 끌어내려서라도 제 손 안에 쥐고 싶어하는 족속이다. 그에서 출발한 그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과분하다는 사실 알면서도 제 곁에 얽매어 놓고 싶어하는 건. 터널 속에서 갑작스레 밝은 빛을 마주한 사람 같이, 눈이 시렸다. 깜박이는 것조차 멈춘 눈에서 눈물 한 줄기가 다시금 흘러내린다.)
...
(그는 입술 달싹이지만, 쉽사리 말을 내뱉지는 못한다. 숨조차 제대로 흘러나오질 못한다. 목 끝에 걸린 말.)
...끝까지?
(여기서 멈춰야 한다. 혀를 깨물어서라도. 그는 제가 구제 불능일 정도로 이기적이라는 생각을 하지만, 그러나, 충동이 이성을 흐린다.)
내...
(끝내 말을 흘러나온다. 그는 울듯 웃는다. 기이하고도 절박한, 엉망진창일 게 틀림 없는 낯.)
...서로의. 죽음까지도, 같이?
(우리, 그냥. 같이 손을 잡고, 이야기하다가, 같은 날 끝을 맞이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