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3> [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431)
◆zjeNPu9.o2
2025년 5월 29일 (목) 오전 02:37:48 - 2025년 6월 9일 (월) 오전 03:25:42
2025년 5월 29일 (목) 오전 02:37:48
그 철망 너머에서 찾아낸 여름의 존재를,
그 허전함까지도 포함해서 청춘이라고 부른다면
반짝임 속에 숨겨진 푸르름을 띈 매일과,
지나가버린 여름의 추억들은 지금도 여기에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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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31일 (토) 오전 03:07:01
"응. 도와달라고 해서 도와주고 있는거야."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시한다. 손은 여전히 상대의 손바닥을 주무르고, 시선은 그 안에 고정되어 있다. 단지 유즈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길래, 나츠미는 잠시 멈추고 상대의 몸을 살펴보았다. 여전히 쥐가 난 팔을 움직이기는 힘들어 하는지. 아니면 이제 나아진 것은 아닌지. 살짝 웃음기가 띈 모습은 보이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다시 주무르기로 돌아온다.
"편의점... 갈게. 율무맛 사이다 맛은 궁금해. 윳군 가서 그거 사 마실거야?"
편의점으로 가는 길에는 보기 좋은 쥐똥나무들이 자주 있어서, 종종 가서 확인해보기도 했다. 오늘은 그쪽으로 갈 예정이 없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긍정을 표시한다. 손은 여전히 상대의 손바닥을 주무르고, 시선은 그 안에 고정되어 있다. 단지 유즈의 손가락이 꿈틀거리는 모습을 보이길래, 나츠미는 잠시 멈추고 상대의 몸을 살펴보았다. 여전히 쥐가 난 팔을 움직이기는 힘들어 하는지. 아니면 이제 나아진 것은 아닌지. 살짝 웃음기가 띈 모습은 보이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어서, 다시 주무르기로 돌아온다.
"편의점... 갈게. 율무맛 사이다 맛은 궁금해. 윳군 가서 그거 사 마실거야?"
편의점으로 가는 길에는 보기 좋은 쥐똥나무들이 자주 있어서, 종종 가서 확인해보기도 했다. 오늘은 그쪽으로 갈 예정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