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4243 [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1001)

종료
#0◆zjeNPu9.o2(9tDqnKvyUW)2025-05-28 (수) 17:37:48

그 철망 너머에서 찾아낸 여름의 존재를,
그 허전함까지도 포함해서 청춘이라고 부른다면
반짝임 속에 숨겨진 푸르름을 띈 매일과,
지나가버린 여름의 추억들은 지금도 여기에 있는 거겠지




🎐 위키 :: https://bit.ly/4jjyo4w
🎐 임시스레 :: situplay>3941>
#185나츠미 - 유즈(gJF/fNKSOy)2025-06-01 (일) 14:56:16
"보통 인간은 불가능한걸로 알고 있지만.. 기술이라던가?"

어떠한 특별한 방법을 익히면 자신의 클론을 복제해낼 수 있는 법이 있어도 이상하진 않으리라 생각하는 나츠미. 기분나빠? 하는 물음을 되돌려주고는 곰곰히 생각해보았지만, 나츠미로서는 유즈가 하나 혹은 둘, 어쩌면 그 이상이어도 징그럽거나 기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았다.

"뭐가 없는데?"

유즈가 아무것도 없는 나마즈노의 개념을 제시하면, 나츠미의 머릿속에는 도리어 나마즈노에 있는 것들이 떠오르는 것이다. 뒷편의 떡갈나무라던가. 길 밑의 돌맹이들. 시멘트 블록 아래에 살아가는 공벌레나 지네들. 종종 이끼나 개미군락도.

"!"

유즈가 뛰어나가자, 나츠미는 잠시 걷다가 뒤늦게 상대의 속도에 맞춰서 뒤따랐다.

"쌀통에- 1mm이하로 자라는 작고 검은 쌀벌레랑- 같은 과의 딱정벌레인데-!"

안 들린다고 하니 뛰어가며 열심히, 더 크게 설명해주는 중.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