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4243 [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1001)

종료
#0◆zjeNPu9.o2(9tDqnKvyUW)2025-05-28 (수) 17:37:48

그 철망 너머에서 찾아낸 여름의 존재를,
그 허전함까지도 포함해서 청춘이라고 부른다면
반짝임 속에 숨겨진 푸르름을 띈 매일과,
지나가버린 여름의 추억들은 지금도 여기에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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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나츠미 - 유즈(8TeT1/oPNG)2025-06-04 (수) 17:55:12
"프린트 클럽? 아 그래서 프리쿠라구나. 스티커 사진은... 사진을 스티커처럼 붙이는거야?"

풀이 있는데 어째서 스티커 사진이 따로 필요할까, 라는 고민을 짧게 하다가 유즈가 하는 말을 빠르게 적어내리기 시작한다. 예나 지금이나 필기하는 속도는 매우 빨랐기 때문에, 입으로 나오는 것들을 속도에 맞춰 적었다. 그 안을 보려는 상대의 눈빛에는 순순히 수첩을 내밀어주었고, 역시나. 작은 글씨로 빼곡하게 유즈가 말해준 내용이 적혀있다. 사회적인 동물인 유즈의 필요 문명 : 풀벌레, 네뷸라이저, 자두, 겨울이 춥지 않은 곳. 그 오른쪽 페이지에는 온도와 습도, 장소에 따른 생물의 가짓수가 적혀있었지만.

"잘 모르겠어. 이제는 괜찮아?"

놀랐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을 하고는, 기침을 하는 상대의 등을 쓸어주었다. 흡입기도 네뷸라이저의 한 종류일까. 사회적인 동물은 필요한게 많을 수 밖에 없구나, 하는 생각을 잠시 하며 나중에 수첩에 적으리라 마음을 먹었다. 물론 얼마 안 가 까먹을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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