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4243 [청춘/일상/학원] 그 여름, 푸른 틈으로. :: 1. 초입 (1001)

종료
#0◆zjeNPu9.o2(9tDqnKvyUW)2025-05-28 (수) 17:37:48

그 철망 너머에서 찾아낸 여름의 존재를,
그 허전함까지도 포함해서 청춘이라고 부른다면
반짝임 속에 숨겨진 푸르름을 띈 매일과,
지나가버린 여름의 추억들은 지금도 여기에 있는 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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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아오이 - 나츠미(zgAW7pHDiS)2025-06-12 (목) 16:44:53
ㅡ바이크 타고 갈래? 이번 달까지는 불법이지만.
ㅡ만약에 버스 놓치면.

아오이는 쪽지를 되돌려주고 나서야 「언제?」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주말도 시내에 사람이 많은 걸 제외하면 괜찮을 것이고, 수업이 일찍 마치는 날 오후도 나쁘지 않겠다. 적어도 여름방학이 되기 전에는 장만해 두고 싶다⋯⋯. 어차피 아오이가 생각하고 있는 날짜는 오늘이지만.

낫츠의 새 수영복 차림을 보기로 결심했다면 물러서는 선택 따위 없으니까.

「데마치야나기, 집중!」 쪽지를 다시 뒤로 넘기려던 순간 불호령을 듣고, 아오이는 찡긋 웃으며 눈짓을 보낸 뒤 다시 정면을 쳐다보았다. 얼마 가지 않아 펜을 쥔 오른손으로 턱을 괴고 있다가, 열린 창문으로 새어들어 온 나른한 바람 때문에 꾸벅꾸벅 졸거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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