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1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24 (1001)
종료
작성자:◆98sTB8HUy6
작성일:2025-06-06 (금) 14:17:47
갱신일:2025-06-29 (일) 06:16:10
#0◆98sTB8HUy6(.TYJdnpUX2)2025-06-06 (금) 14:17:4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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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10린-알렌(8RYromLAEu)2025-06-06 (금) 15:08:32
대체,
같이 엎어졌으면서 도리어 자신을 도닥이는 행동에 머리가 멍해진다.
대체,
그는 자신을 어린 여동생쯤으로 여기는 걸까? 크게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 상황도 그도 진심으로 바보같았다.
어떻게든 상황을 상황을 모면하려고 달아오르는 얼굴을 고개를 살며시 숙여 가리고서 상체를 일으키니 알렌이 특유의 어수룩한 얼굴을 하고서 같이 따라 일어난다.
'저기, 너무 가까운 것 같은데...' 서로의 숨결이 닿을 거리에서 남녀가 마주본다. 린이 반사적으로 손을 제 쪽으로 끌어당기려 하자 수갑이 철컥이며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를 낸다. 주변을 부산스레 돌아다니던 고양이들이 방금 전만 해도 저들을 쫒던 인간 둘이 가만히 있자 기웃거리며 주변에 몰려들어 앉는다.
"...당신은."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소녀가 얼굴을 들어 그를 똑바로 바라본다. 수줍음으로 상기된 눈시울이 발갛다.
"다른 분에게도 이러나요?"
조근조근 속삭이듯 말하다 이내 시선을 떨군다.
정말로 그는 자신을 여동생이나 돌봐주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인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갇힌다면 역으로 틈을 보여서라도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건드려 보는 수 밖에 없었다. 수습이 되지 않는 감정을, 아니 수습을 하기 싫은 감정을 은근히 드러내며 암살자이자 기만자로 자라난 여인이 예상치 못한 접촉에 부끄러워하는 그 또래의 소녀마냥 굴어보고서 입을 연다.
"오해사기 쉬울 수도 있을텐데..."
목소리가 조금 떨리더니 찬찬히 뒷말을 흐린다. 눈을 한 번 감고서 감정을 정리했다는 듯 다시 찬찬히 눈을 뜬다. 가라앉은 표정의 소녀가 대답을 바라는 듯 앞에 있는 그를 바라보다 작게 한숨을 내쉰다.
"아니요. 아무쪼록 저는 괜찮으니 답은 하지 않아도 좋아요. 빨리 정리하고 나가도록 해요."
더 몰아붙였다가는 그의 성격상 아예 거리를 둘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 방금보다는 가라앉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기된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같이 엎어졌으면서 도리어 자신을 도닥이는 행동에 머리가 멍해진다.
대체,
그는 자신을 어린 여동생쯤으로 여기는 걸까? 크게 이상할 것도 없지만 이 상황도 그도 진심으로 바보같았다.
어떻게든 상황을 상황을 모면하려고 달아오르는 얼굴을 고개를 살며시 숙여 가리고서 상체를 일으키니 알렌이 특유의 어수룩한 얼굴을 하고서 같이 따라 일어난다.
'저기, 너무 가까운 것 같은데...' 서로의 숨결이 닿을 거리에서 남녀가 마주본다. 린이 반사적으로 손을 제 쪽으로 끌어당기려 하자 수갑이 철컥이며 금속이 부딪치는 소리를 낸다. 주변을 부산스레 돌아다니던 고양이들이 방금 전만 해도 저들을 쫒던 인간 둘이 가만히 있자 기웃거리며 주변에 몰려들어 앉는다.
"...당신은."
고개를 숙이고 있던 소녀가 얼굴을 들어 그를 똑바로 바라본다. 수줍음으로 상기된 눈시울이 발갛다.
"다른 분에게도 이러나요?"
조근조근 속삭이듯 말하다 이내 시선을 떨군다.
정말로 그는 자신을 여동생이나 돌봐주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것인가.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에 갇힌다면 역으로 틈을 보여서라도 어떻게든 그의 마음을 건드려 보는 수 밖에 없었다. 수습이 되지 않는 감정을, 아니 수습을 하기 싫은 감정을 은근히 드러내며 암살자이자 기만자로 자라난 여인이 예상치 못한 접촉에 부끄러워하는 그 또래의 소녀마냥 굴어보고서 입을 연다.
"오해사기 쉬울 수도 있을텐데..."
목소리가 조금 떨리더니 찬찬히 뒷말을 흐린다. 눈을 한 번 감고서 감정을 정리했다는 듯 다시 찬찬히 눈을 뜬다. 가라앉은 표정의 소녀가 대답을 바라는 듯 앞에 있는 그를 바라보다 작게 한숨을 내쉰다.
"아니요. 아무쪼록 저는 괜찮으니 답은 하지 않아도 좋아요. 빨리 정리하고 나가도록 해요."
더 몰아붙였다가는 그의 성격상 아예 거리를 둘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 방금보다는 가라앉기는 했지만 여전히 상기된 얼굴을 옆으로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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