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91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24 (1001)
종료
작성자:◆98sTB8HUy6
작성일:2025-06-06 (금) 14:17:47
갱신일:2025-06-29 (일) 06:16:10
#0◆98sTB8HUy6(.TYJdnpUX2)2025-06-06 (금) 14:17:47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215린-알렌(jZkbU6zfTC)2025-06-12 (목) 14:57:57
지금 엄청 못 볼 꼴일 거야 나.
위를 덮친 알렌만큼이나 붉어진 얼굴을 하고서 린은 알렌을 바라보았다. 눈을 질끈 감고 피할 정신이 없어 그대로 온통 뒤섞인 감정을 담고서 흔들리는 붉은 눈으로 그를 마주보았다. 눈을 감거나 바로 고개를 돌릴거라 생각했던 그도 잠시동안 그녀를 멍하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일초라는 시간이 이렇게나 느리게 가는지 그녀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건 좀...좀..."
부끄러워요. 말을 끝맺지 못하고 잔뜩 열이 올라 물기 어린 눈을 감고 양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동시에 알렌이 정신차린 얼굴로 지금 비키겠다며 급하게 일어서려고 했다.
냐앙, 고양이 울음소리와 들썩거리는 소리가 들려 린은 눈을 다시 떴다. 놀란 알렌의 목소리와 얼굴도 그리고 다시 가까워지는 그와의 간격도 동그래진 붉은 눈에 비쳤다. 그리고 얼떨결에 린이 그녀의 위로 엎어진 그를 껴안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얼굴이 겹쳐지는 불상사는 피했지만 린은 더 이상 뭔가를 제대로 생각할 힘을 잃은 기분이 들었다. 힘이 풀려 누워있다가 알렌이 일어나고서야 겨우 상체를 일으킨 소녀는 긴 머리를 넘겨 얼굴을 가렸다.
'그에게...'
아니 그가 다정하게 다시 그 때처럼 자신을 안아주기를 바랬다고 순간 생각했다. 갈라진 틈에서 새어나온 감정에 마츠시타 린은 자신이 새운 장벽이 깨져가고 있음을 알아버렸다. 뭔가 부끄럽고 싫은 기분이 들었다.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인공지능을 잡을 방법을 생각해봐요. 우리."
여전히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린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다. 정말로, 누구에게도 이런 바보같은 감정을 들키기 싫었다. 하야시시타 나시네가 할 법한 생각이 싫었다.
위를 덮친 알렌만큼이나 붉어진 얼굴을 하고서 린은 알렌을 바라보았다. 눈을 질끈 감고 피할 정신이 없어 그대로 온통 뒤섞인 감정을 담고서 흔들리는 붉은 눈으로 그를 마주보았다. 눈을 감거나 바로 고개를 돌릴거라 생각했던 그도 잠시동안 그녀를 멍하게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일초라는 시간이 이렇게나 느리게 가는지 그녀는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건 좀...좀..."
부끄러워요. 말을 끝맺지 못하고 잔뜩 열이 올라 물기 어린 눈을 감고 양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동시에 알렌이 정신차린 얼굴로 지금 비키겠다며 급하게 일어서려고 했다.
냐앙, 고양이 울음소리와 들썩거리는 소리가 들려 린은 눈을 다시 떴다. 놀란 알렌의 목소리와 얼굴도 그리고 다시 가까워지는 그와의 간격도 동그래진 붉은 눈에 비쳤다. 그리고 얼떨결에 린이 그녀의 위로 엎어진 그를 껴안은 모양새를 하고 있었다. 다행히도 얼굴이 겹쳐지는 불상사는 피했지만 린은 더 이상 뭔가를 제대로 생각할 힘을 잃은 기분이 들었다. 힘이 풀려 누워있다가 알렌이 일어나고서야 겨우 상체를 일으킨 소녀는 긴 머리를 넘겨 얼굴을 가렸다.
'그에게...'
아니 그가 다정하게 다시 그 때처럼 자신을 안아주기를 바랬다고 순간 생각했다. 갈라진 틈에서 새어나온 감정에 마츠시타 린은 자신이 새운 장벽이 깨져가고 있음을 알아버렸다. 뭔가 부끄럽고 싫은 기분이 들었다.
"...최대한 움직이지 않고 인공지능을 잡을 방법을 생각해봐요. 우리."
여전히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리고 린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있는다. 정말로, 누구에게도 이런 바보같은 감정을 들키기 싫었다. 하야시시타 나시네가 할 법한 생각이 싫었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