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25

#4991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25 (1001)

종료
#0◆98sTB8HUy6(wTMeSo6Yj6)2025-06-28 (토) 14:45:31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282◆98sTB8HUy6(EbMfnbM38q)2025-07-09 (수) 14:03:12
>>503
툭,

의자의 손잡이를 두드리던 노인은 알렌의 말에 귀를 기울입니다.

" 누구이냐. "

그 기울임은 말에 흥미가 있어서 한다기보다는, 그것조차 하지 않는다면 조금도 여흥이 없다는 듯 보여서.
그 표정조차 지독한 권태와, 지루함, 원망 뿐인지라 알렌은 거기서 무엇도 읽을 수 없었습니다.

" 이 세계에 있는 것이 별 것 있겠는가. 무슨 특별함을 논할 것도 없이 한때 욕망을 부린 이. 그 뿐이지. "

그는 곧 손을 휘휘 젓습니다.
그런 그가 여선의 눈에 닿자, 여선의 눈에는 존재해선 안될 것이 한번에 뒤섞인 듯한 풍경에 조용히 입을 다물고 맙니다.

저 작은 의자에는 셀 수 없는 다른 유전자들이 뒤섞여 있습니다.
조각 하나, 아니. 파편 하나하나가 모두 다른 사람의 유전자들로 얽혀있고 그걸 의자로 만들고자 한다면 족히 수백만의 사람은 필요할 법한 분량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과는 다르게 저 의자에 앉아있는 이에게서는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생명이랄 것도, 아니면 무생물에게 느껴질 것도.
단지 있으나 없는 것과 다르지 않다는 느낌이 듭니다.

린은... 잘 잡니다.
하하! 아이템의 효과가 우습게 보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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