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16 (1001)
◆98sTB8HUy6
2025년 1월 8일 (수) 오후 02:26:02 - 2025년 2월 2일 (일) 오후 10:40:19
2025년 1월 8일 (수) 오후 02:26:02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10:32:20
>>81
- 흐음.
그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을 정도로, 진중하게 달그락거립니다.
꽤나 고민이 이어지는 듯 긴 시간이 이어지다가.
- 나라면, 그 신성을 내가 취하려 했겠지.
- 감당하지 못할 신성은 곧 저주나 다르지 않지. 생각해보게. 어린 아이에게 신성을 쥐여준다면, 그리고 그 신성을 감당하지 못한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한다면 간단한 문제야.
그는 처음으로,
나이 든 고승의 무언가와 같은 진중함을 내뱉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이미 아이가 그 길을 선택했다면 남은 길은 당연하지 않은가.
- 신은 완성되어야만 하네. 불완전한 신은 언젠가 무너져. 신으로써도, 인간으로써도 남을 수 없게 된 신들이 떨어지는 결과가 무엇인지 아나?
시윤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젓습니다.
그 행위에 그는 해골을 달그락거리며 천천히 이야기합니다.
- 영원히 세계와 격리되어간다네. 이 세계와, 신성의 세계. 그 어딘가에 떨어진 채로 영원히 혼자가 되는 것이야. 신이란 인간에게 가까운 존재가 아냐. 그 아이의 길은 두가지 중 하나가 되겠지.
- 신성을 완성하고 신으로써 살아가던지.
- 신성을 잃고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 거야.
달그락,
- 그렇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아이가 향하는 곳은 잊힌 신들의 황혼으로 떠날테니 말야.
>>82
눈은 드디어 자신을 본다는 생각에 즐거운 듯 홍체를 왼쪽, 오른쪽으로 왔다갔다하며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말은... 못 하는 모양이네요.
>>83
폭륜
수많은 난타가 위에서 아래로, 폭포처럼 흐르려 하지만.
순식간에 여인의 앞으로 수많은 피들이 그녀의 몸을 감쌉니다.
아무리 강한 폭포라 하더라도, 대지를 가를 수는 없듯이.
한결의 주먹은 그 위력을 잃고 핏물을 잠시 가를 뿐입니다.
" 성격도 급하셔라. "
그녀는 부채를 살짝 접고, 교태 젖은 미소를 짓습니다.
적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아름답고도 떨리는 미소입니다.
" 그대. 무엇에 그리 화내고 있나요? "
그녀는, 한결을 향해 말을 속삭입니다.
붉은 입술이 천천히 달싹일 때마다, 한결은 그 목소리를 머리에 새깁니다. 목소리는 기분 좋은, 한 때 지나가듯 들었던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모습 역시도 시시각각 한결이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모습으로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감정은 퐁 터트려집니다. 그 감정을 표현하자면 사랑이라는 감정일 것입니다. 우리는 피와 살점 속에서 사랑을 발견할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서 사랑을 느끼듯, 어린 아이들의 생기에서 사랑을 느끼듯, 성숙한 남녀에게서 사랑을 느끼듯, 이 마음을 떨리게 하는 감정은 분명 사랑일 것입니다. 아마, 사랑이라고. 아니. 이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상태이상 매혹(S+)에 빠집니다.
다다음 턴 안으로 빠져나오지 못할 시 캐릭터가 사망하며, 시간이 되돌려집니다.
- 흐음.
그는 이전에는 보지 못했을 정도로, 진중하게 달그락거립니다.
꽤나 고민이 이어지는 듯 긴 시간이 이어지다가.
- 나라면, 그 신성을 내가 취하려 했겠지.
- 감당하지 못할 신성은 곧 저주나 다르지 않지. 생각해보게. 어린 아이에게 신성을 쥐여준다면, 그리고 그 신성을 감당하지 못한 때에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한다면 간단한 문제야.
그는 처음으로,
나이 든 고승의 무언가와 같은 진중함을 내뱉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이미 아이가 그 길을 선택했다면 남은 길은 당연하지 않은가.
- 신은 완성되어야만 하네. 불완전한 신은 언젠가 무너져. 신으로써도, 인간으로써도 남을 수 없게 된 신들이 떨어지는 결과가 무엇인지 아나?
시윤은 모르겠다는 듯 고개를 젓습니다.
그 행위에 그는 해골을 달그락거리며 천천히 이야기합니다.
- 영원히 세계와 격리되어간다네. 이 세계와, 신성의 세계. 그 어딘가에 떨어진 채로 영원히 혼자가 되는 것이야. 신이란 인간에게 가까운 존재가 아냐. 그 아이의 길은 두가지 중 하나가 되겠지.
- 신성을 완성하고 신으로써 살아가던지.
- 신성을 잃고 인간으로 살아가야 할 거야.
달그락,
- 그렇지 않는다면, 언젠가 그 아이가 향하는 곳은 잊힌 신들의 황혼으로 떠날테니 말야.
>>82
눈은 드디어 자신을 본다는 생각에 즐거운 듯 홍체를 왼쪽, 오른쪽으로 왔다갔다하며 즐거움을 표현합니다!
말은... 못 하는 모양이네요.
>>83
폭륜
수많은 난타가 위에서 아래로, 폭포처럼 흐르려 하지만.
순식간에 여인의 앞으로 수많은 피들이 그녀의 몸을 감쌉니다.
아무리 강한 폭포라 하더라도, 대지를 가를 수는 없듯이.
한결의 주먹은 그 위력을 잃고 핏물을 잠시 가를 뿐입니다.
" 성격도 급하셔라. "
그녀는 부채를 살짝 접고, 교태 젖은 미소를 짓습니다.
적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을 만큼, 아름답고도 떨리는 미소입니다.
" 그대. 무엇에 그리 화내고 있나요? "
그녀는, 한결을 향해 말을 속삭입니다.
붉은 입술이 천천히 달싹일 때마다, 한결은 그 목소리를 머리에 새깁니다. 목소리는 기분 좋은, 한 때 지나가듯 들었던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의 목소리와 닮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모습 역시도 시시각각 한결이 가장 사랑해 마지않는 모습으로 빚어지는 것 같습니다.
감정은 퐁 터트려집니다. 그 감정을 표현하자면 사랑이라는 감정일 것입니다. 우리는 피와 살점 속에서 사랑을 발견할 것입니다. 갓 태어난 아이에게서 사랑을 느끼듯, 어린 아이들의 생기에서 사랑을 느끼듯, 성숙한 남녀에게서 사랑을 느끼듯, 이 마음을 떨리게 하는 감정은 분명 사랑일 것입니다. 아마, 사랑이라고. 아니. 이미, 사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상태이상 매혹(S+)에 빠집니다.
다다음 턴 안으로 빠져나오지 못할 시 캐릭터가 사망하며, 시간이 되돌려집니다.
2025년 1월 15일 (수) 오후 10:35:35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