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28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년 2월 2일 (일) 오전 12:20:51 - 2025년 2월 2일 (일) 오후 09:04:26
2025년 2월 2일 (일) 오전 12:20:51
*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랜덤 선물 리스트 - situplay>375>672
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 - situplay>375>847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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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리마츠리 1차 신청 - situplay>375>847
2025년 2월 2일 (일) 오후 08:30:10
선지아는 옆으로 다가오는 노에루의 기척에 잠시 눈을 굴렸다. 낯선 소녀다. 하지만, 아주 낯설지는 않았다. 어쩌면,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를 할 때 언뜻 본 것 같기도 했다. 이국적인 외모라서 유달리 기억에 남았다.
‘아저씨 아주머니 같은 느낌이 드네.’
서양적인 외모였다. 순간이지만 가미유키가 가미유키가 아니라 다른 장소가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선지아는 구태의연하게 놀라거나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다. 평생 저 외모로 살았을 텐데, 상대가 말을 걸 때마다 의식하는 것에 얼마나 염증에 나겠냐는 게 그 이유였다.
어쩌면, 리쿠가 기절한 후로 괜히 더 배려하려고 애써서 그런 걸지도.
“친구가 주목 속에서 기절해버려서. 양호실 데려다주고 오는 길인데… 너무 밀어붙인 게 아닐까 생각해서 조금 우울해졌어.”
선지아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감추는 편이 아니었다. 있었던 일을 그대로 입에 담고 나면 퓨우, 하고 바보 같은 한숨을 내쉬며 노에루를 돌아보았다.
“안녕, 우리 처음 인사하는 거지?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에서 관중석에 있던 걸 본 거 같은데. 나는 선지아야. 친구들은 지쨩, 지아, 선쨩, 센쨩, 눈 검은 애, 그렇게 불러. 1학년 B반이구.”
‘아저씨 아주머니 같은 느낌이 드네.’
서양적인 외모였다. 순간이지만 가미유키가 가미유키가 아니라 다른 장소가 된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하지만 선지아는 구태의연하게 놀라거나 의식하지 않으려고 했다. 평생 저 외모로 살았을 텐데, 상대가 말을 걸 때마다 의식하는 것에 얼마나 염증에 나겠냐는 게 그 이유였다.
어쩌면, 리쿠가 기절한 후로 괜히 더 배려하려고 애써서 그런 걸지도.
“친구가 주목 속에서 기절해버려서. 양호실 데려다주고 오는 길인데… 너무 밀어붙인 게 아닐까 생각해서 조금 우울해졌어.”
선지아는 언제나처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감추는 편이 아니었다. 있었던 일을 그대로 입에 담고 나면 퓨우, 하고 바보 같은 한숨을 내쉬며 노에루를 돌아보았다.
“안녕, 우리 처음 인사하는 거지? 플래그 아이싱 캐치 대회에서 관중석에 있던 걸 본 거 같은데. 나는 선지아야. 친구들은 지쨩, 지아, 선쨩, 센쨩, 눈 검은 애, 그렇게 불러. 1학년 B반이구.”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