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취향 올인원 스레 임시어장 0<-☆

#5352 함께 만드는 취향 올인원 스레 임시어장 0<-☆ (321)

#0익명의 참치 씨(/6cTpneiEC)2025-07-15 (화) 10:41:54
사전 조사 스레에서 situplay>354>126 으로 조사했던 바로 그 스레의 임시스레!!!! 오픈!!!! 00♡
#116◆8YFap9SLSO(spGl7mR8bK)2025-07-22 (화) 06:44:07
>>104 참치가 가져와준 내용 참고해서 gpt 돌려봣어


🌌 세계관 설정서: 『포식자의 새벽』 — 낙원의 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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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세계의 형태 — “균형된 지옥”

2080년대 초반. 인류는 절멸 직전에서 멈췄다. 3차 세계대전은 끝내 전면 핵전쟁으로 치닫지 않았고, 전쟁은 국지전과 전자전, 사이버 공격, 생화학 무기 개발이라는 더 은밀하고 정교한 방식으로 지속됐다. 도시들은 파괴와 재건을 거듭했고, 새로운 질서를 요구받았다. 그리하여 등장한 것이 ‘초도시계획’이었다. 각 대륙에 최소 한 개 이상 세워진 ‘모범도시’가 새로운 문명 모델이 되었다.

칠요성(七曜城). 동아시아 남부에 건설된 세계 최대 규모의 초도시. 공식적으로는 「제7구획자치구 연합」이라 불리지만, 모두 ‘칠요성’이라 부른다. 7개의 중심구를 잇는 인공태양과 광원탑이 7일을 상징하며 도시를 낮과 밤, 사계절 없이 고르게 빛낸다. 외견상 칠요성은 낙원이다. 대기 정화탑이 하늘을 푸르게 만들고, 공원에는 꽃이 사시사철 피고, 전자상거래와 자율주행 인프라, 무인 서비스와 AI 치안으로 시민들은 더 이상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

언론은 말한다. “인류는 마침내 두려움 없는 세상에 도달했다.” 시민들은 대답한다. “우린 축복받았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균형’을 위한 거짓이었다. 도시의 빛을 지키기 위해, 어둠은 더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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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칠요성의 구조 — “7개의 구, 7개의 그림자”

칠요성은 명확한 구획을 가진다. 1구는 행정과 외교의 심장이며, 2구는 군사와 치안의 핵심. 3구에서 5구는 중산층과 전문직 시민들이 사는 거대한 주거지. 6구는 저소득층과 이주민들의 밀집지대, 그리고 마지막 7구는 산업단지와 폐기물 처리, 도시 외곽의 완충지대로 기능한다. 구역 간 이동은 자유롭지만, ‘적합성 검사’에 따른 시민 등급에 따라 허가되지 않은 곳에 오래 머무를 수 없다.

도시의 지상은 늘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다. 기계처럼 정해진 미소와 프로파간다 속에 사람들은 하루를 보낸다. 아침 7시, 인공햇빛이 켜지면 알람이 울린다. 자율주행 전철을 타고 사무실로 향하고, 점심시간에는 정원과 푸드코트가 붐빈다. 퇴근 후에는 공원에서 산책하거나 무인 술집에서 술을 마시고, 밤 11시가 되면 인공별빛이 켜진다. 도시의 나날은 어제와 같고, 내일도 같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밑바닥에는 지하 미로가 있다. ‘하부구역’. 지도에는 표기되지 않는 곳. 적합성 검사에서 탈락한 자들이 모여드는 어둠의 뱃속. 좁고 습하고 붉은빛으로 물든 그곳에서 사람들은 모여 산다. 여긴 더 이상 인간 취급받지 못한 자들이 모인 배설구다. 도시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하지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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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적합성 검사 — 시스템의 신앙

칠요성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한 차례 ‘적합성 검사’를 받는다. 검사 항목에는 유전자 적합성, 신체 건강, 정신 안정성, 사회성, 경제 생산성 등이 포함된다. 사람들은 기꺼이 줄을 서서 검사를 받는다. 화면에는 늘 광고가 나온다.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세요. 당신의 적합성은 도시를 지킵니다.”

사람들은 웃으며 줄을 서지만,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얼굴은 굳어간다. 심사관이 붉은 도장을 찍고 “적합”이라 말하면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그러나 ‘부적합’이라 불린 순간, 그들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다시 돌아온 이는 없다.

사람들은 그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묻지 않는다. 자신도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사람들은 더 유순해지고, 더 착하게 굴며, 더 순종적으로 변해간다. 시민으로 남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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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국제능력안전기구(ISA) — “낙원의 심부름꾼”

도시의 빛을 지키는 얼굴은 ‘히어로’다. ISA는 세계 전역의 모범도시에 파견된 치안 및 정화 집행기관이다. 그들은 도시 곳곳에 나타나 사람들을 구하고 범죄를 막고 테러를 진압한다. 광고판에서는 언제나 히어로들이 시민을 위해 희생하는 장면이 흐른다.

그러나 그들의 임무의 절반은 ‘적합하지 않은 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다른 절반은 도시가 어둡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히어로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하는지 안다. 그들은 서서히 번아웃에 시달리고, 무기력과 공황 속에서 무너져 간다. 그러나 퇴직은 없다. 임무를 수행하지 못하는 자는 ‘사라진다.’ 그리고 그 자리는 새 얼굴로 채워진다.

히어로들은 입을 다문다. 도시는 깨끗해야 하니까. 그래야 빛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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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PMC — “이익의 군대”

민간군사기업(PMC)은 ISA의 파트너다. 겉으로는 치안과 경계, 외곽 방어를 담당하지만, 그 실상은 ‘노획과 수송’이다. 적합성 검사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수송하는 임무, 하부구역에서 실험체를 모으는 임무, 그리고 때때로 봉기한 하부구역을 유혈진압하는 임무. 계약과 돈이 그들의 법이다.

PMC 병사들은 무표정한 얼굴로 사람을 잡아가고, 그들을 트럭에 싣는다. 사람들은 애원하지 않는다. 그렇게 굴어야 한다는 걸 이미 알기 때문이다. PMC는 하부구역과 지상을 잇는 유일한 ‘다리’이자, 가장 잔인한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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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하부구역 — “도시의 배설구”

지하로 내려가면 공기가 달라진다. 습기와 녹슨 철 냄새, 곰팡이와 기름 냄새가 뒤섞여 있다. 좁은 통로마다 붉은 네온이 깜박인다. 벽에는 낡은 포스터가 뜯겨 있고, 구석구석에는 쓰레기 더미가 쌓여 있다. 그 속에서 사람들은 움켜쥔 채 살아간다.

하부구역에서는 지상 사람들을 ‘하늘족’이라 부른다. 그리고 자신들은 ‘그림자족’이라 자조한다. 시장에서는 인공장기와 생체강화제, 정체불명의 돌연변이 생물들이 거래된다. 아이들은 네온불빛 아래서 돌을 던지며 논다. PMC가 내려오는 날이면 시장이 쓸려나간다. 사람들은 도망가지만, 결국 다시 돌아온다. 여기서밖에 살 수 없으니까.

가끔은 봉기가 일어난다. 하부구역 사람들은 지상으로 올라와 폭탄을 던지고, 총을 쏘고, 외친다.

“여긴 낙원이 아니다!”

하지만 곧 ISA와 PMC가 내려와 그들을 정리한다. 그리고 몇 시간 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거리는 청소된다. 사람들은 다시 출근하고, 다시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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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낙원의 생활상 — “미소의 이면”

도시는 매일 같다. 아침 7시, 인공태양이 켜진다. 알람이 울리고, 전철이 달린다. 직장에 도착하면 AI가 배정한 업무가 기다린다. 점심에는 공원에서 샐러드를 먹고, 저녁에는 아이들과 놀이터를 걷는다. 밤이 되면 인공별빛이 켜지고, 사람들은 안도하며 눈을 감는다.

그러나 지하에서는 다르다. 빛은 없다. 시간의 감각도 없다. 사람들은 네온빛 속에서 서로를 탐하고, 무너진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속이고, 팔고, 찌른다. 그리고 죽어간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면, 또 다른 누군가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

지상 사람들은 모른다. 혹은, 안다. 하지만 묻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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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서사의 단편들 — “낙원의 균열”

✅ 7구에 사는 젊은 여성이 적합성 검사에서 불합격 통지를 받는다. 그녀는 울지도 못한 채 지하로 끌려가고, 자유전선에 몸담아 봉기를 준비한다.

✅ ISA 히어로 한 명이 임무 중에 PTSD를 앓는다. 그는 지하를 드나들며 자유전선에 정보를 넘기다 발각돼 사라진다.

✅ PMC 계약병이 지하에서 노획한 아이를 실험체로 넘긴 뒤, 그것이 자신의 친자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는 총을 입에 물고 끝을 낸다.

✅ 지하에서 태어난 한 아이가 지상으로 기어올라 ‘하늘족’의 세계를 본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다시 지하로 내려가고, 총을 손에 쥔다.

✅ 시민권을 박탈당한 노인이 고요히 사라지기 전, 혼잣말한다. “도시는 깨끗해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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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어 — “낙원의 대가”

칠요성은 빛난다. 사람들은 웃는다. 도시의 슬로건은 언제나 같다.

“오늘 하루도, 시민과 함께.”

그리고 아무도 묻지 않는다. 그 빛을 위해 누구의 피가 필요한지, 누구의 절규가 지하에 묻혔는지. 사람들은 믿는다. 혹은 믿는 척한다. 자신이 그 대상이 되지 않기 위해.

그리고 오늘도, 도시의 스피커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시민 여러분, 오늘도 깨끗한 하루 되십시오.”

그리고 그 밑에서 누군가가 속삭인다.

“여긴 낙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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