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취향 올인원 스레 임시어장 0<-☆

#5352 함께 만드는 취향 올인원 스레 임시어장 0<-☆ (321)

#0익명의 참치 씨(/6cTpneiEC)2025-07-15 (화) 10:41:54
사전 조사 스레에서 situplay>354>126 으로 조사했던 바로 그 스레의 임시스레!!!! 오픈!!!! 00♡
#176◆8YFap9SLSO(XmnCaMPP0O)2025-07-24 (목) 06:19:51
[제목 미정: 마법침공 세계관 시놉시스 초안 ver.1]

"어느 날 갑자기, 마법소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왔다."

평범한 아침이었다. 평소처럼 등굣길을 걷고,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을 사고, 반 친구와 농담을 주고받고, 어젯밤 애니의 전개에 대해 토론하며, 어른들은 출근하고 학생들은 등교하고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뛰어놀던, 그런 너무도 당연하고 일상적인 하루.

그런 하루를 끊어낸 것은, 눈부시게 빛나는 하늘이었다.

푸른 대기를 찢고, 마치 극장 조명처럼 내리꽂힌 빛의 기둥. 그 안에서 등장한 것은, 아이돌처럼 반짝이는 옷차림의 소녀들과 소년들. 그들은 아름다웠다. 구름 위에 선 듯한 위엄과, 동화 속 주인공처럼 완벽한 외형. 마치 세상의 구세주라도 되는 듯, 모든 사람들의 눈을 끌어당겼다.

그리고, 첫 번째 도시가 사라졌다.

도쿄가, 지도에서 지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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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이 세계는 지금, 침공당하고 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다. 그것은 거대한 운석도, 이계의 괴수도 아니었다. 처음에는 모두가 환영했다. '신인류', '초능력자', '희망의 아이들'이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그들이 보여준 힘은 기적이 아닌, 재앙이었다.

마법. 그것은 인간이 결코 이해할 수 없고, 분석할 수 없고, 흉내낼 수 없는 힘이었다. 그리고 그 마법을 사용하는 자들은 모두, '아이'였다. 육안으로 보기에 12세에서 18세 사이로 추정되는, 지나치게 아름답고, 지나치게 인간과 닮은 존재들.

정부는 긴급 대응을 시작했지만, 군대는 전혀 통하지 않았다. 전차는 녹슬었고, 총알은 허공을 맴돌았다. 핵무기조차 그들에겐 '연출'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

그들은 노래하며 도시를 불태웠다. 미소 지으며 재를 남겼다. 피에 젖은 광장을 걸으며, 아이돌처럼 손을 흔들었다. 그 와중에도 소셜미디어는 넘쳐났다. 그들의 이름을 딴 해시태그, 그들의 '공연'을 담은 클립, 찬양과 공포가 뒤섞인 멘션들.

사람들은 이들을 '마법소녀', '마법소년'이라 불렀다. 그 외엔 어떤 정보도 없었다. 정체는 물론, 출신, 목적, 조직성, 심지어 감정조차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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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1: 히어로 각성 사건

첫 번째 반격은 3개월 후, 오사카에서 시작되었다.

한 고등학생이, 무너지는 건물 잔해에서 날아오르며 거대한 붉은 창을 휘둘렀다. 그 장면은 실시간으로 전국에 송출되었고, 사람들은 처음으로 '희망'을 보았다. 이후, 점차 다른 지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했다.

특정 상황, 특정 조건 하에 발현되는 이변. 원인을 알 수 없는 각성과 능력의 개화. 정부는 이들을 '개화자(開花者)'라고 명명했고, 비공식적으로 '히어로'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히어로는 결코 많지 않았다. 발현 조건이 불분명했기 때문에, 대다수는 각성하지 못한 채 쓰러졌고, 살아남은 이들은 점점 고립되었다. 언론은 영웅을 소비했고, 사람들은 기대하다가 실망했고, 히어로는 실패할 때마다 비난받았다.

게다가, 마법소녀/소년은 감정이 없는 존재처럼 굴면서도, 히어로에겐 집요하게 반응했다. 그들은 히어로의 가족을 인질로 삼고, 과거를 파헤치고, 공개처형을 연출했다. 누군가는 전 국민 앞에서 불탔고, 누군가는 100만 개의 화면으로 죽음을 전송당했다.

"히어로는 꿈을 꾸는 자여선 안 된다. 그들은 무너지고, 상처받고, 지지 않는 자가 되어야 한다."

한 마법소녀가 중계 카메라 앞에서 그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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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2: 관계의 모순, 그리고 어장

히어로는 점점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서로는 적대적이었고, 협력이란 말은 너무 허무했다. 전 세계에 흩어진 생존자들이, 각자의 이해관계, 각자의 이유, 각자의 분노로 움직였기 때문이다.

히어로 중에는 정의감을 지닌 이도 있었고, 단순히 복수를 바라는 이도 있었다. 어떤 이는 자신이 무너뜨릴 수 없는 절망을 사랑하게 되었고, 어떤 이는 그 절망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도구로 자신을 조각내며 살아갔다. 누군가는 타락했고, 누군가는 끝없이 선을 지키려 했다.

그러나 이 세계는 단순한 게임판이 아니었다.

마법소녀/소년 중에서도, 어떤 이들은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적을 돕고, 인간을 지키고, 동료를 배신하기도 했다. 인간과 똑같은 감정, 인간과 닮은 고통. '설정에 없는' 반응들.

그리고 마법소녀 중 한 명은, 어느 날 버려진 교실에서 말했다.

"...그쪽이 먼저, 우리를 만들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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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3: 기원(起源)과 역류

무엇이 원인인가. 누가 시작했는가.

이들이 진짜 외계인이며, 이계에서 온 존재인지, 혹은 인간이 만들어낸 결과인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몇몇 학자들은 그들의 유전자가 인간과 거의 같다고 주장했고, 어떤 기술자는 '패턴이 기계적으로 반복된다'며 인공생명체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한, 특정 히어로의 능력이 마법소녀와 동일한 속성을 가질 경우, 그 히어로는 빠르게 감정불안, 감각결여, 자아붕괴 등을 겪으며 '오염'되어 갔다. 마법은 마치 감염병처럼 작용했다.

그렇다면, 마법소녀/소년은 정말 '적'일까?

히어로 중 몇몇은 그들과 접촉을 시도했다. 실패했고, 성공했고, 목숨을 잃었고, 혹은 그들과 함께 사라졌다. 어떤 이들은 심문 끝에 "우리는 프로그램이다"라고 답했고, 어떤 이들은 "우리는 악몽이다"라고 속삭였고, 또 어떤 이는 "우리는 그대들의 아이들이다"라고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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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4: 어장의 세계

도쿄는 사라졌고, 나고야는 유령도시가 되었으며, 홋카이도는 자력으로 봉쇄되었다. 이제 사람들은 네트워크 속에서만 연결되어 있고, 대부분의 도시에는 비밀리 피난처가 구축되어 있다. 정부는 허울뿐이며, 대부분의 정보는 민간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사람들은 '어장'이라 불리는 익명의 공간에서 캐릭터를 만들고, 설정을 짜고, 관계를 구축하며, 무너진 세상에서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누군가는 가상의 캐릭터로 현실의 마법소녀를 분석했고, 누군가는 픽션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진실에 접근하려 했다.

그리고 이상하게도, 이 '어장'을 통해 접속한 일부 유저들 중에서 능력을 각성한 사례가 보고되기 시작한다.

현실을 바꾸는 픽션. 픽션을 통해 작동하는 세계. 정보와 설정이 진짜 힘이 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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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TER 5: 무대의 아이들

히어로들은 점점 자신들의 존재가 의도된 서사의 일부라는 감각을 가지기 시작한다. 우연이 반복되고, 관계가 교차하고, 누군가의 과거가 너무도 드라마틱하게 연결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이 정말 '우연'인가?

그리고 마법소녀/소년 중 일부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우리는 너희가 버린 이야기 속에서 왔어. 너희가 망각한 감정들, 너희가 쓰다 만 설정, 너희가 끝까지 마무리하지 않은 캐릭터들..."

기억은 픽션이 되고, 픽션은 무대가 되고, 무대는 현실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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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말은 없다.

이 이야기는 완결되지 않는다. 매일 새로운 사건이 일어나고, 새로운 히어로가 각성하며, 새로운 마법소녀가 출현한다.

세계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누군가는 무너지고, 누군가는 일어서며, 누군가는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나 중요한 건 하나다.

당신의 이야기가, 그 무대에 올라갈 차례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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