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4 [현대판타지/육성] 영웅서가 2 - 318 (1001)
종료
작성자:◆98sTB8HUy6
작성일:2025-02-02 (일) 13:26:30
갱신일:2025-02-28 (금) 11:24:42
#0◆98sTB8HUy6(Xui6q5f3xe)2025-02-02 (일) 13:26:30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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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516알렌 - 린(d7QtJ0h5Na)2025-02-12 (수) 14:39:04
알렌과 조커를 못믿겠다는 눈빛으로 연신 번갈아 바라보던 린은 이내 끈이 풀려버린 인형처럼 힘없이 의자에 주저앉았다.
"?"
그러자 알렌의 망토에서 무언가 떨어지더니 첫번째 조건을 만족했다는 문구가 눈앞에 떠올랐다.
'이제 이 망토 안써도 되나,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는데...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잠시 생각이 딴 곳으로 센 알렌은 눈앞에서 부들부들 떨고있는 린을 바라본다.
"내가..."
당황, 불신, 공포, 분노
더 이상 연기를 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감정을 전부 알렌에게 내비추고 있었다.
'채념하신건가..? 벌써?'
그렇게까지 이상한 상황은 아님에도 알렌은 속으로 꽤나 동요하고 있었다.
자신이 아는 린이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오는 그 순간까지 결코 연기를 멈추지 않았을 것이니까.
그리고 그것은 아직 자신의 눈앞에 있는 린이 자신이 아는 린의 비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도 함께 보여주고 있었다.
"이대로는 내가 질게 뻔해. 날 어떻게 할 건데."
마치 절망감에 모든 것을 채념한 듯하면서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
"하아..."
알렌은 순간 약해지는 마음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원래였다면 지금 알렌은 린을 토닥여주면서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다.' '앞으로는 자신이 지켜줄테니 이런 위험한 행동은 하면 안된다.' 같은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긴 게이트다, 그것도 이제는 바꿀 수 없는 과거를 보여주는 게이트.
자신은 이곳을 떠나야하고 이런 말은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알렌은 약해지는 마음을 다 잡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스르륵.
마치 몸에 붙어있던 것 같던 망토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벗겨지고 금발벽안의 얼굴과 검을 차고 있는 그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난다.
저벅저벅
한걸음 한걸음 린에게 다가갈 수록 그녀의 안색이 점점 파랗게 질려가는 것이 확연히 들어왔고 마침내 알렌은 린의 바로 앞에 섰다.
"정좌..."
작지만 건물 전체에 울리는 듯한 또렷한 목소리.
"정좌하세요."
마치 가디언 아카데미의 교관 같은 목소리로 알렌은 린에게 말했다.
//12
"?"
그러자 알렌의 망토에서 무언가 떨어지더니 첫번째 조건을 만족했다는 문구가 눈앞에 떠올랐다.
'이제 이 망토 안써도 되나, 생각보다 마음에 들었는데...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잠시 생각이 딴 곳으로 센 알렌은 눈앞에서 부들부들 떨고있는 린을 바라본다.
"내가..."
당황, 불신, 공포, 분노
더 이상 연기를 할 생각도 하지 못한 채 자신의 감정을 전부 알렌에게 내비추고 있었다.
'채념하신건가..? 벌써?'
그렇게까지 이상한 상황은 아님에도 알렌은 속으로 꽤나 동요하고 있었다.
자신이 아는 린이라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도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자신의 목에 칼이 들어오는 그 순간까지 결코 연기를 멈추지 않았을 것이니까.
그리고 그것은 아직 자신의 눈앞에 있는 린이 자신이 아는 린의 비해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도 함께 보여주고 있었다.
"이대로는 내가 질게 뻔해. 날 어떻게 할 건데."
마치 절망감에 모든 것을 채념한 듯하면서 두려움에 떠는 목소리.
"하아..."
알렌은 순간 약해지는 마음에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원래였다면 지금 알렌은 린을 토닥여주면서 '더 이상 무서워하지 않아도 괜찮다.' '앞으로는 자신이 지켜줄테니 이런 위험한 행동은 하면 안된다.' 같은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긴 게이트다, 그것도 이제는 바꿀 수 없는 과거를 보여주는 게이트.
자신은 이곳을 떠나야하고 이런 말은 그녀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알렌은 약해지는 마음을 다 잡고 그녀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섰다.
스르륵.
마치 몸에 붙어있던 것 같던 망토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듯 벗겨지고 금발벽안의 얼굴과 검을 차고 있는 그의 모습이 온전히 드러난다.
저벅저벅
한걸음 한걸음 린에게 다가갈 수록 그녀의 안색이 점점 파랗게 질려가는 것이 확연히 들어왔고 마침내 알렌은 린의 바로 앞에 섰다.
"정좌..."
작지만 건물 전체에 울리는 듯한 또렷한 목소리.
"정좌하세요."
마치 가디언 아카데미의 교관 같은 목소리로 알렌은 린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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