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3 [일상/현대/대립/히빌/마법소녀] 당신의 재앙은 안녕하십니까 : 2 (1001)
종료
작성자:익명의 참치 씨
작성일:2025-08-15 (금) 12:55:39
갱신일:2025-08-20 (수) 13:06:27
#0익명의 참치 씨(nmkV76/N8K)2025-08-15 (금) 12:55:39
- 어장 내 지역과 인물 등의 모든 설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입니다.
- 상황극판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원하는 사람은 독백, 개인 캐릭터의 스토리 진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세계관 설정은 이후에도 조율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임시 어장 : >5352>
시트 어장 : >561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B9%EC%8B%A0%EC%9D%98%20%EC%9E%AC%EC%95%99%EC%9D%80%20%EC%95%88%EB%85%95%ED%95%98%EC%8B%AD%EB%8B%88%EA%B9%8C
- 상황극판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원하는 사람은 독백, 개인 캐릭터의 스토리 진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세계관 설정은 이후에도 조율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임시 어장 : >5352>
시트 어장 : >561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B9%EC%8B%A0%EC%9D%98%20%EC%9E%AC%EC%95%99%EC%9D%80%20%EC%95%88%EB%85%95%ED%95%98%EC%8B%AD%EB%8B%88%EA%B9%8C
#200세이렌 [진행](2ishqm5Ok6)2025-08-16 (토) 12:01:25
>>191
되팔이라. 그 단어 하나에 눈 앞의 사람이 빌런들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수장님께서 원하는 물건이 '불에 타기 전에' 구해주면 되는 건가?"
"아니면 그저 쥐만 잡아드리면 되는 걸까."
손가락이 다시금 톡, 톡 움직인다. 그러나 곧 일정하던 소리가 멈추고, 수장에게서 무언가 말을 듣기도 전에 세이렌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무엇이든 알고싶다면 발을 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밖으로 나서기 직전 걸음을 멈춘 그녀가 잠시 고개를 돌려 뒤를 본다.
"나머지는 경매장에서 들을게."
당신 대답,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당당한 목소리가 마치 당신에게 대답을 들을 거라 확신이라도 하는 듯한 모습이다. 짧게 미소 지은 세이렌은 다시금 걸음을 옮겨 경매장으로 향했다.
챙이 있는 작은 모자 끝에 달린 얇은 레이스가 세이렌의 얼굴을 반쯤 감추었다. 그림자 속에서 붉은 눈동자가 카펫과 와인, 보석과 경매품들을 차례로 확인하더니, 이후로는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 오고가는 말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비밀 경매의 흔적을 찾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되팔이라. 그 단어 하나에 눈 앞의 사람이 빌런들의 수장이라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느낀다.
"수장님께서 원하는 물건이 '불에 타기 전에' 구해주면 되는 건가?"
"아니면 그저 쥐만 잡아드리면 되는 걸까."
손가락이 다시금 톡, 톡 움직인다. 그러나 곧 일정하던 소리가 멈추고, 수장에게서 무언가 말을 듣기도 전에 세이렌이 자리에서 일어선다. 무엇이든 알고싶다면 발을 들이는 수밖에 없었다. 밖으로 나서기 직전 걸음을 멈춘 그녀가 잠시 고개를 돌려 뒤를 본다.
"나머지는 경매장에서 들을게."
당신 대답,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당당한 목소리가 마치 당신에게 대답을 들을 거라 확신이라도 하는 듯한 모습이다. 짧게 미소 지은 세이렌은 다시금 걸음을 옮겨 경매장으로 향했다.
챙이 있는 작은 모자 끝에 달린 얇은 레이스가 세이렌의 얼굴을 반쯤 감추었다. 그림자 속에서 붉은 눈동자가 카펫과 와인, 보석과 경매품들을 차례로 확인하더니, 이후로는 사람들의 모습과 행동, 오고가는 말 하나하나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비밀 경매의 흔적을 찾는 일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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