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현대/대립/히빌/마법소녀] 당신의 재앙은 안녕하십니까 : 2

#6123 [일상/현대/대립/히빌/마법소녀] 당신의 재앙은 안녕하십니까 : 2 (1001)

종료
#0익명의 참치 씨(nmkV76/N8K)2025-08-15 (금) 12:55:39
- 어장 내 지역과 인물 등의 모든 설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입니다.
- 상황극판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원하는 사람은 독백, 개인 캐릭터의 스토리 진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세계관 설정은 이후에도 조율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임시 어장 : >5352>
시트 어장 : >561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B9%EC%8B%A0%EC%9D%98%20%EC%9E%AC%EC%95%99%EC%9D%80%20%EC%95%88%EB%85%95%ED%95%98%EC%8B%AD%EB%8B%88%EA%B9%8C
#543세이렌 [진행](25iByBrttG)2025-08-17 (일) 13:23:32
>>532

대리인의 인사에 세이렌은 짧은 미소로 대답했다. 신기루였나 싶을 정도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표정을 잠시 바라보던 세이렌은 한창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현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 소란스러움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줄 알았던 그녀가 떠나가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높은 액수를 부르던 것과 달리 미련 없는 뒷모습은 애초부터 물건에는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럼 그녀는 무엇이 목적이었을까.

"그래. 그래야지"

중얼거림에 가까울 정도로 작은 대답이 흘러나왔다. 다치지 말아야 할텐데. 주어가 생략된 생각은 대피를 권하는 관계자의 등장으로 인해 물건에도, 경매장의 관계자들이나 사키에게도 향하지 않고 그대로 녹아 흩어졌다. 붉은 눈동자가 대피를 권하러 찾아온 상대의 눈을 마주한다. 그녀의 능력이 천천히 상대방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고맙지만 사양할게. 당신이 나 대신 대피해 주겠어?"

최대한 멀리 도망치는 거야. 알았지? 세이렌이 낮게 속삭이면서 미소 지었다.

"당신은 어떻게 할래?"

관계자를 향해있던 눈동자가 어느새 대리인을 향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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