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23 [일상/현대/대립/히빌/마법소녀] 당신의 재앙은 안녕하십니까 : 2 (1001)
종료
작성자:익명의 참치 씨
작성일:2025-08-15 (금) 12:55:39
갱신일:2025-08-20 (수) 13:06:27
#0익명의 참치 씨(nmkV76/N8K)2025-08-15 (금) 12:55:39
- 어장 내 지역과 인물 등의 모든 설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가상입니다.
- 상황극판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원하는 사람은 독백, 개인 캐릭터의 스토리 진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세계관 설정은 이후에도 조율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임시 어장 : >5352>
시트 어장 : >561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B9%EC%8B%A0%EC%9D%98%20%EC%9E%AC%EC%95%99%EC%9D%80%20%EC%95%88%EB%85%95%ED%95%98%EC%8B%AD%EB%8B%88%EA%B9%8C
- 상황극판 규정을 준수해야 합니다.
- 원하는 사람은 독백, 개인 캐릭터의 스토리 진행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세계관 설정은 이후에도 조율 및 추가될 수 있습니다.
임시 어장 : >5352>
시트 어장 : >5617>
위키 :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B%8B%B9%EC%8B%A0%EC%9D%98%20%EC%9E%AC%EC%95%99%EC%9D%80%20%EC%95%88%EB%85%95%ED%95%98%EC%8B%AD%EB%8B%88%EA%B9%8C
#952사키 - 하트(3Oq1qsrWg6)2025-08-20 (수) 04:10:18
사내는 느릿하게, 그녀가 웃는 얼굴로 창문을 여는 것을 바라보았다.
"참회라."
그러면서, 잠시 뜸을 들이듯 눈을 깜빡이고. 느릿하게, 오크 통 향기의 연기를 내뱉었다. 의식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새겨 넣을 필요가 있었다. '이 이상으로?' 그래, 이 이상으로.
확실한 트리거가 필요했다. 붉은 색. 피냄새. 이런 자잘한 것보다 더 확실한 것.
무엇보다 쉽고 간편하게 손에 넣고 내 마음대로 흔들 수 있는 것.
'담배 냄새.' 얼마나 매혹적인가.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고 있거늘, 어찌하여 참회해야 한단 말입니까."
"참회해야 한다면... 제가 아닌, 바로 당신이겠지요."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옅게 웃었다.
"낙원으로 가는 길에 어찌 두려움을 품는단 말입니까."
"두려움이란 본디 거울과도 같은 것 입니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것."
"자신을 굽어 살피십시오. 대의가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사내는 한걸음, 또 한걸음 천천히 다가간다.
뱀이 천천히 먹이를 조이듯이.
"참회라."
그러면서, 잠시 뜸을 들이듯 눈을 깜빡이고. 느릿하게, 오크 통 향기의 연기를 내뱉었다. 의식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새겨 넣을 필요가 있었다. '이 이상으로?' 그래, 이 이상으로.
확실한 트리거가 필요했다. 붉은 색. 피냄새. 이런 자잘한 것보다 더 확실한 것.
무엇보다 쉽고 간편하게 손에 넣고 내 마음대로 흔들 수 있는 것.
'담배 냄새.' 얼마나 매혹적인가.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고 있거늘, 어찌하여 참회해야 한단 말입니까."
"참회해야 한다면... 제가 아닌, 바로 당신이겠지요."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옅게 웃었다.
"낙원으로 가는 길에 어찌 두려움을 품는단 말입니까."
"두려움이란 본디 거울과도 같은 것 입니다."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안에 있는 것."
"자신을 굽어 살피십시오. 대의가 무엇인지 깨달으십시오."
사내는 한걸음, 또 한걸음 천천히 다가간다.
뱀이 천천히 먹이를 조이듯이.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