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블리치] ~BLEACH : 14TH PARADOX~ : 시트 어장

#6618 [All/블리치] ~BLEACH : 14TH PARADOX~ : 시트 어장 (95)

#0◆5bDOGdHHp6(nb/HAg6b2K)2025-09-03 (수) 14:51:46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못할

삼천 세계의 피의 바다로
#45◆DAG9a9JlhO(Rs26HkqeCi)2025-09-05 (금) 14: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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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미워해도 돼?”

이름:헤비오사메 토소오蛇納都巣

성별:남성

나이:여든

외모:165cm 35kg

앳된 얼굴과 어울리지 않는 날카로운 눈매. 조각처럼 높은 콧대와 핏기 없이 얇은 입술. 거듭된 탈색 탓에 기름기 없는 머리카락은 언제나 가뭄이 든 것처럼 푸석푸석하다.
늘 불만스럽게 입을 다물고 버릇처럼 남을 노려보아 평판이 나쁜 편. 삼백안이면서 눈동자가 크고 유달리 짙은 감색을 띤다.
목덜미에 칼로 그린 듯한 험한 흉터가 하나 있으나 길게 기른 머리카락으로 숨겨 같은 부대 사람들조차 이 흉터의 존재를 모르고 있다.
훈련이나 단련, 수련을 기피해, 몸 전체가 여뭄 없이 말랑말랑 부드럽다.
자신을 달바라기라 주장하며 낮 활동을 삼가 피부가 불량하게 희다.
사패장이 거추장스럽다며 멋대로 민소매로 수선해 입고 다닌다.
신발은 신지 않는 주의. 요컨대 맨발주의자다.

성격:한마디로 말해 제멋대로다. 어려서는 기린아로 불리었으나, 자랄수록 괴짜가 되었다.
관습을 혐오하고 과정보다 결과를 더 중시한다. 여러모로 사신 사회와 정면으로 부딪치는 성격.
다만 호정의 의무만은 절대 저버리지 않기에, 실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대장의 직위를 임명받았다.

소속:4번대 → 14번대

직위:대장 → 3석

참백도:

백흑지변,오뢰
白黑之辨、烏頼

해방 구호를 외우면 참백도가 온통 시커먼 작두칼로 변한다.
해방 상태의 참백도는 앙갚음이라 명명된 불가사의한 힘을 지속적으로 발휘하며, 주인이 상대에게 품은 원한의 깊이에 따라 그 파괴력이 변모한다.

만해,오취해탁고골재진제
卍解、烏聚骸啄枯骨灰塵祓

주인의 발밑에 검은 웅덩이를 개문하고 그곳에 발 디딘 모든 죄인을 바닥없는 어둠 속으로 압송한다.
어둠으로 가라앉는 속도는 마음속에 깃든 원한의 무게에 비례하며, 단 한 순간이라도 방어를 늦추면 바늘 같은 영압이 육체를 재처럼 흩어버린다.
무저갱을 재현한 이곳에서 벗어나려면 사방에서 밀려드는 영압의 폭력을 뚫고 어떻게든 수면 위로 부상해야 한다.

과거사:제아무리 사신이라 할지라도 죽음에서 자유로운 것은 아니라, 사자의 세계 소울 소사이어티에서도 장례 문화는 모든 시대 빠지지 않고 꾸준히 존재해 왔다.
걔 중에서도 귀족이나 호정의 대장처럼 높은 신분의 장례는 혼장예제라 하여 전통에 따라 엄격히 치러지는데, 그때마다 전문 장례지도사로 불려 다니는 것이 헤비오사메 가문이다.
토소오는 헤비오사메 가문의 장남으로 태어날 때부터 후계자로 낙점됐다.
역사가 깊은, 이른바 관습을 중시하는 가문의 후계자라는 것이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라, 어려서부터 토소오는 가혹한 방식으로 규율을 배우고 뼈에 새겨왔다.

어린 소년의 어깨에 지나온 천 년과 다가올 천 년의 무게를 모두 맡기고자 하니, 토소오의 유년기는 실로 가시밭길이었다.
가문을 위해 소비될 가장 중추적이고 가장 새로운 부품.
세상 물정 모르는 토소오는 잘못이 잘못인 것도 모르고, 선대가 쌓은 높은 턱의 계단을 한 단, 한 단, 무작정 부딪쳐 올라갔다.
토소오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방법조차 알지 못한 채, 아닌 것도 맞다고 믿고 왜가리처럼 그렇게 다, 억지로 억지로 삼키고 있었다.

기타:현세에 지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 취미 생활로 용도를 불문하고 현세의 문물을 수집하며, 필요하다면 밀수도 서슴지 않는다.
토소오의 취미를 아는 4번대 대원들은 현세로 파견 나갈 기회가 생길 때마다 토소오를 위해 현지에서 온갖 물건을 반입해 오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귀도의 재능이 비정상적으로 뛰어나다. 특히나 회도에 있어서는 역대 최고라 감히 일컬어질 정도.
회도의 재능을 타고나는 사람이 워낙 가물에 콩 나듯 하다 보니, 호정의 입장에서 토소오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인재라, 인사 등용 절차를 모두 생략하고 4번대의 사신이 될 수 있었다.

수십 년 전, 어느 고명한 귀족의 혼장예제를 의도적으로 망쳐 참죄궁에 갇힐 뻔했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던 장례를 난데없는 샤미센 독주로 산통을 다 깨버리고, 사신 사회에 전설 아닌 전설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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