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41 [현대판타지/스토리] 영웅서가 2 - 327 (1001)
종료
작성자:◆98sTB8HUy6
작성일:2025-09-04 (목) 11:58:19
갱신일:2025-10-14 (화) 12:29:12
#0◆98sTB8HUy6(pWBV9h2TSq)2025-09-04 (목) 11:58:19
사이트 : https://lwha1213.wixsite.com/hunter2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EC%98%81%EC%9B%85%EC%84%9C%EA%B0%80%202
정산어장 : situplay>1596940088>
토의장 - situplay>1596740085>
※ 이 어장은 영웅서가 2의 엔딩을 볼 목적으로 재개되었습니다.
※ 망념/레벨 등의 요소는 무시하고 스킬만 영향을 받습니다. 스킬의 수련은 레스주간 일상 1회당 10%를 정산받으며 이를 자유롭게 투자하면 됩니다.
※ 끝을 향해서만 달려봅시다.
#10알렌 - 레이드(rgXFiXokju)2025-09-04 (목) 13:08:22
가볍다.
내 인생 최악의 상대와 검을 맞대고 있음에도 가벼웠다, 몸도 마음도.
이러면 안되었다. 나는 분노해야 한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원흉에게, 내 기억을 가지고 조롱하려는 이들에게 분노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있어야할 것이 텅 비어버린 것 처럼 가볍기만 하다.
그것을 나는 내 인생 최악의 원수를 눈앞에 두고서야 겨우 눈치챌 수 있었다.
이건 가벼운게 아니였다, 시원한 것이 아니였다.
이건 허무였고 공허였으며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이였다.
내 마음을 지탱해주던, 내게 가장 소중했던, 내 마음과 함께 무너진 것.
처음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고 떠올린건 언제였지? 내가 나아가고 싶도록 한건 무엇이였지?
소중한 과거를 스스로 박살내놓고 나는 여태껏 지키겠다고, 나아겠다고 한건가?
그저 살고싶어서 한 변명과 뭐가 다른거야?
나는 이렇게까지 삶을 이거가고 싶었던거야?
카앙!
순간 나의 검이 비껴나가고 녀석의 검격이 내 가슴을 향해 떨어진다.
급하게 몸을 뒤로 빼냈지만 작지않은 상처가 가슴에 새겨진다.
생각하지마. 무너져버린 마음에서 눈을 돌려. 지금 내 곁에 남아있는 것들을 지키는 것만 생각해. 지금 내가 내딛을 발걸음만을 생각해.
설령 모든 가능성과 선택지를 잃어버린채 막다른 미래에 갇혀버릴지라도 망설이지마.
//의념기 편광을 사용하겠습니다.
내 인생 최악의 상대와 검을 맞대고 있음에도 가벼웠다, 몸도 마음도.
이러면 안되었다. 나는 분노해야 한다.
이 모든 상황을 만든 원흉에게, 내 기억을 가지고 조롱하려는 이들에게 분노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 있어야할 것이 텅 비어버린 것 처럼 가볍기만 하다.
그것을 나는 내 인생 최악의 원수를 눈앞에 두고서야 겨우 눈치챌 수 있었다.
이건 가벼운게 아니였다, 시원한 것이 아니였다.
이건 허무였고 공허였으며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이였다.
내 마음을 지탱해주던, 내게 가장 소중했던, 내 마음과 함께 무너진 것.
처음으로 소중한 사람을 지키고 싶다고 떠올린건 언제였지? 내가 나아가고 싶도록 한건 무엇이였지?
소중한 과거를 스스로 박살내놓고 나는 여태껏 지키겠다고, 나아겠다고 한건가?
그저 살고싶어서 한 변명과 뭐가 다른거야?
나는 이렇게까지 삶을 이거가고 싶었던거야?
카앙!
순간 나의 검이 비껴나가고 녀석의 검격이 내 가슴을 향해 떨어진다.
급하게 몸을 뒤로 빼냈지만 작지않은 상처가 가슴에 새겨진다.
생각하지마. 무너져버린 마음에서 눈을 돌려. 지금 내 곁에 남아있는 것들을 지키는 것만 생각해. 지금 내가 내딛을 발걸음만을 생각해.
설령 모든 가능성과 선택지를 잃어버린채 막다른 미래에 갇혀버릴지라도 망설이지마.
//의념기 편광을 사용하겠습니다.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