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5> [1:1/로판] 용의 둥지에 놓인 새 - 3 (7)
솔로몬주 ◆BeNj77cAHC
2025년 2월 6일 (목) 오전 09:46:13 -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8:56:37
2025년 2월 6일 (목) 오전 09:46:13
만남은 찰나일 뿐이다.
시간은 많기에, 흘러가는 시간 만큼 기억은 쉬이 잊혀지는 법이지.
...그게 분명한 사실일 터인데.
찰나의 시간이 나에게 그만큼 강렬했다는 것인가?
| 낡은 양피지에 쓰인 흐릿한 글씨.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용의%20둥지에%20놓인%20새
1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58623243
2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416
시간은 많기에, 흘러가는 시간 만큼 기억은 쉬이 잊혀지는 법이지.
...그게 분명한 사실일 터인데.
찰나의 시간이 나에게 그만큼 강렬했다는 것인가?
| 낡은 양피지에 쓰인 흐릿한 글씨.
위키: http://threadiki.80port.net/wiki/wiki.php/용의%20둥지에%20놓인%20새
1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58623243
2스레: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situplay/1596244416
2025년 2월 6일 (목) 오후 04:17:56
안착이야!☺️☺️☺️☺️ 앞으로도 잘 부탁해!💕
2025년 2월 7일 (금) 오전 07:22:49
금요일! 허나 눈은 말도 안 되게 펑펑 내려온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났나 진짜 엄청 오네
아우로라주 쪽은 괜찮으려나? 그러고보니 새집에서 처음 인사하네, 나도 잘 부탁해! 🥰
아우로라주 쪽은 괜찮으려나? 그러고보니 새집에서 처음 인사하네, 나도 잘 부탁해! 🥰
2025년 2월 10일 (월) 오전 07:16:20
벌써 월요일이다! 오늘 눈 잡혀있던 거 같은데 안 왔네 🤔
아우로라주 주말 잘 보냈을까? 날씨 추우니 감기 조심해!
아우로라주 주말 잘 보냈을까? 날씨 추우니 감기 조심해!
2025년 2월 10일 (월) 오후 01:33:12
피곤해서 자꾸 뼏어버리기 있기없기 아우로라주~~🥺 갱신이야!! 여기 지역도 눈이 펑펑 내렸던 것 같아. 잠들어서 그 광경을 직접 보진 못했는데, 아직도 눈이 안 녹았거든...🤦♀️
주말은 후다닥 잠깐 뒹굴뒹굴~ 하다가 다시 뻗어버렸어 ㅋㅎㅋㅎㅠㅠ 내 체력 돌려줘... 나 다시 10살의 혈기 왕성한 리틀 몽키 어쌔신 하고싶어~
그래도!🤜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점심 챙기고!! 좋은 하루 보내고...! 저녁에 다시 올게!!🥰
주말은 후다닥 잠깐 뒹굴뒹굴~ 하다가 다시 뻗어버렸어 ㅋㅎㅋㅎㅠㅠ 내 체력 돌려줘... 나 다시 10살의 혈기 왕성한 리틀 몽키 어쌔신 하고싶어~
그래도!🤜 오늘 하루도 힘내보자, 점심 챙기고!! 좋은 하루 보내고...! 저녁에 다시 올게!!🥰
2025년 2월 14일 (금) 오전 08:07:44
(얼었다녹았다 반복중인)
나도... 나도 체력 돌려받고싶다 흑... 그래도 어느새 금요일이야...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다...
나도... 나도 체력 돌려받고싶다 흑... 그래도 어느새 금요일이야... 오늘만 버티면 주말이다...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8:51:57
총장의 반응대로, 공작가에서 아카데미에 누군가를 추천하는 일은 지극히 드물었다. 공작가에 추천서를 부탁하러 올 정도로 배짱이 있는 자도 없었거니와, 설령 부탁한다고 해도 그 때 마주한 공작이 어떻게 반응할지도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공작가의 추천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행운, 혹은 기적 같은 것처럼.
물론 제국 내에서 황제의 선택보다 더 귀하게 여겨지는 것은 없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공작가의 추천은 정말 갑작스레 찾아오는 과분한 행운 같은 것이었다. 적어도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추천의 간격도, 추천의 대상도 일관성이 없었으니까.
"잘 부탁하오."
총장이 추천서를 읽은 뒤, 아우로라와 나누는 대화에 잠시 귀를 기울이던 솔로몬은 총장의 허락이 떨어지자 가볍게 목례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제 두 아이에 대해서는 아카데미에 맡겨두어야 한다. 그 전에...
솔로몬의 시선이 얌전히 서 있는 리히트와 레이라를 거쳐, 아우로라에게 잠시 머물렀다가 총장에게 향한다.
"이렇게 아카데미에 방문한 것도 오랜만인데, 견학 정도는 해도 괜찮을 것 같소만, 어떻소?"
두 아이가 아카데미를 다닐 때 필요한 기본적인 밑작업은 해두어야겠지.
총장에게 묻고 있기는 했으나, 그 질문이 오로지 총장을 향한 것인지는 조금 생각해 볼 만할 듯 했다.
그렇기에 공작가의 추천서는 아주 특별한 의미를 가졌다. 하늘에서 떨어진 행운, 혹은 기적 같은 것처럼.
물론 제국 내에서 황제의 선택보다 더 귀하게 여겨지는 것은 없겠으나, 그게 아니라면 공작가의 추천은 정말 갑작스레 찾아오는 과분한 행운 같은 것이었다. 적어도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추천의 간격도, 추천의 대상도 일관성이 없었으니까.
"잘 부탁하오."
총장이 추천서를 읽은 뒤, 아우로라와 나누는 대화에 잠시 귀를 기울이던 솔로몬은 총장의 허락이 떨어지자 가볍게 목례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제 두 아이에 대해서는 아카데미에 맡겨두어야 한다. 그 전에...
솔로몬의 시선이 얌전히 서 있는 리히트와 레이라를 거쳐, 아우로라에게 잠시 머물렀다가 총장에게 향한다.
"이렇게 아카데미에 방문한 것도 오랜만인데, 견학 정도는 해도 괜찮을 것 같소만, 어떻소?"
두 아이가 아카데미를 다닐 때 필요한 기본적인 밑작업은 해두어야겠지.
총장에게 묻고 있기는 했으나, 그 질문이 오로지 총장을 향한 것인지는 조금 생각해 볼 만할 듯 했다.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8:56:37
꽤 오래전에 멈췄던 걸 답레로 가져오긴 했는데, 아무래도 오래 쉬었으니 캐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긴 하네...
답레는 원래부터 느긋하게 주고받기로 했으니 천천히 줘도 괜찮고, 캐해가 쉽지 않아서 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충분히 시간을 쓰도록 하자! 2월도 3일 정도 남았는데, 남은 날들 잘 보내고 3월도 힘내자구 :)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니니까 감기 조심하고!
답레는 원래부터 느긋하게 주고받기로 했으니 천천히 줘도 괜찮고, 캐해가 쉽지 않아서 좀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충분히 시간을 쓰도록 하자! 2월도 3일 정도 남았는데, 남은 날들 잘 보내고 3월도 힘내자구 :)
날씨가 많이 따뜻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기온이 높은 편은 아니니까 감기 조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