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8

#952 [1:1/현대판타지/HL]피안화 물든 빛 - 8 (1001)

종료
#0일몰 속에서 그대의 손을 잡고 한 걸음(oNqSj1LZ4a)2025-02-10 (월) 16:30:08



"정말... 이제 괜찮은거에요?"

"..."

선한 사람이 되고자 했던 자신의 소망을 접고 여기까지 도달한 알렌의 미련 섞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나시네는 조금 슬픈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응, 당신이 있으니까."

처음 만났을 때와 바뀌지 않은 모습의 남녀가 일몰 속에서 서로를 바라본다. 붉은 빛이 아련하게 드리워진 두 얼굴에 잔잔한 웃음이 동시에 걸린다.
#231알렌주(EecRaW8Juq)2025-02-20 (목) 16:03:12
>>230 역시 이름을 말하는 것이 정답이였군요.(끄덕)

알렌도 본명을 알려주면 린이 다시 돌아올거라 생각했지만 그러면 아까까지 있었던 환상을 떠올리고 바꿀 수 없는 환상일 뿐이라는 사실에 혹여 상처입는 것이 걱정되어서 자신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린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면서 부디 바꿀 수 없는 괴로운 과거보다 따뜻했던 시간을 먼저 떠올려주었으면 하는 바람에 린에게 자신을 떠올려 달라고 말했답니다.(린이 아파하는걸 보기 싫어하는 알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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