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트용

#14606 테스트용 (27)

#0친구는 106.101이 있어요(838069cc)2026-09-14 (월) 03:03:10
진짜로 테스트용
#12익명의 참치 씨(0d7ce9f2)2026-09-14 (월) 22:32:24
2m 54s 동안 처리함

아우토(Auto), AUT는 제너의 속도에 클랜제 화력과 장갑, 옴니메크의 유연성을 결합하려던 드라코니스 연방의 35톤 경량 메크였다. 지하드기에 등장한 초기형은 실제로 제너보다 강한 근거리 전투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대량 생산과 포드 교환을 뒷받침할 체계를 완성하지 못했고, 결국 무장을 고정한 일반 배틀메크로 생산 방향을 바꾸었다.

그렇게 살아남은 아우토는 충분히 좋은 경량 브롤러였다. 문제는 제너도 계속 개량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아우토가 가격을 낮추고 신뢰성을 확보할 때마다 제너 역시 새로운 무장과 장비를 받아들였다. 일클랜기에 이르러 아우토는 제너와 함께 운용되는 기체로 정착했지만, 개발 당시 약속했던 후계자의 자리는 끝내 얻지 못했다.

항목 AUT-O 프라임 기준

명칭 아우토 Auto
분류 35톤 경량 옴니메크
역할 브롤러
개발·생산사 루시엔 아머 웍스
개발 조직 뉴사마르칸트 경량전투체계 설계국
개발 착수 3068년
초기 양산 3071년
일반 배틀메크 전환 3074년
골격 클랜제 엔도강
엔진 클랜제 245급 XL 핵융합 엔진
기동력 보행 75.6km/h, 주행 118.8km/h
점프 능력 고정식 점프젯 5기, 150m
장갑 클랜제 페로파이버 장갑 6톤
기본 냉각 장치 클랜제 이중 냉각기 10기
포드 적재량 12.5톤
프라임 무장 클랜 중구경 펄스 레이저 4문, 클랜 SRM-6 1기
프라임 탄약 SRM 탄약 1톤
프라임 추가 장비 포드 장착 이중 냉각기 2기
초기 옴니형 생산량 총 72기


아우토 사업은 제너의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비교적 명확한 목표에서 시작되었다. 제너는 드라코니스 경량 부대의 오랜 주력으로, 빠른 기동과 집중 사격에 적합했다. 반면 구형 기체들은 얇은 장갑과 부족한 냉각 능력 때문에 오래 머물며 싸우기 어려웠다. 제너는 드라코니스의 신형 경량 메크가 등장할 때마다 비교 대상으로 사용될 만큼 중요한 기체였다. 제너의 개발과 운용

아우토 설계국은 그 속도를 유지하면서, 적의 반격을 받아도 전투를 계속할 수 있는 기체를 제안했다. 제너가 접근하여 일제사격한 뒤 냉각을 위해 빠져나가는 동안, 아우토는 같은 위치에서 한 차례 더 사격할 수 있어야 했다.

드라코니스에는 이미 랩터와 오웬스 같은 옴니메크의 개발·생산 경험이 있었다. 특히 오웬스는 제너에서 발전한 옴니메크였다. 아우토 사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옴니 기술 자체의 확보보다, 클랜제 장비를 대량으로 사용한 경량 전투형을 전군에 공급하는 일이었다. 오웬스

루시엔 아머 웍스는 노바 캣과 연결된 조달 경로, 전장에서 회수한 장비, 별도로 확보한 클랜제 부품을 사업에 투입했다. 표준 엔진을 클랜제 XL 엔진으로 바꾸고, 골격과 장갑에도 클랜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서 확보한 중량을 펄스 레이저와 냉각 장치에 배분했다.

개발사 내부에서는 자동화된 포드 교환·점검 장비까지 함께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아우토라는 이름도 이 정비 체계에서 나왔다. 운용 부대는 임무에 맞는 구성을 선택하고, 전용 정비 장비로 포드를 교체한 뒤 교정과 점검을 수행하도록 계획되었다.

첫 시험 결과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에 충분했다. 프라임 구성의 아우토는 구형 제너와 같은 속도로 움직이면서 더 두꺼운 장갑과 우수한 냉각 능력을 제공했다. 특히 움직이는 경량 메크와 근거리에서 교전할 때 클랜제 중구경 펄스 레이저가 효과적이었다.

외형도 제너에서 달라졌다. 앞으로 길게 돌출되었던 조종석을 동체 쪽으로 당기고, 좌우 무장 부위와 고관절 주변을 두껍게 보호했다. 낮은 자세에서 방향을 바꾸고 점프 착지 후 다시 사격하는 동작을 중시하여 발과 다리의 형태도 변경했다. 제너의 후계기라는 점은 알아볼 수 있었지만, 실제로 공유하는 주요 부품은 많지 않았다.

35톤이라는 중량은 유지되었다. 따라서 아우토의 브롤러 역할도 경량 메크끼리의 근접전과 집중 공격을 중심으로 했다. 중량 메크의 정면에서 장시간 버티는 용도로 사용하면 장갑과 기동력의 이점이 빠르게 사라졌다.

프라임과 A형은 같은 동체로 서로 다른 근거리 임무를 수행하도록 구성되었다.

구성 무장 및 장비 포드 중량 의도한 임무

프라임 클랜 중구경 펄스 레이저 4문, 클랜 SRM-6 1기, 탄약 1톤, 이중 냉각기 2기 12.5톤 경량 메크 격파, 지속적인 근거리 교전
A형 클랜 중구경 펄스 레이저 2문, 클랜 SRM-6 2기, 탄약 2톤, 가디언 ECM, 이중 냉각기 2기 12.5톤 시가지 전투, 차량 공격, 전자전 지원


프라임의 레이저 네 문은 탄약이 소진되어도 상당한 전투력을 유지하게 해 주었다. SRM-6는 레이저 사격으로 손상된 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는 무장이었다. 총 12기의 이중 냉각기는 주행하면서 모든 무장을 사용해도 열을 처리할 수 있었고, 최대 거리 점프와 일제사격을 반복할 때만 조금씩 열이 쌓였다.

6톤의 클랜제 페로파이버 장갑은 35톤 기체로서 상당한 방호력을 제공했다. 구형 제너와 비교하면 피탄을 견디는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클랜제 XL 엔진은 이너스피어제 XL 엔진보다 측면 동체 손상에 대한 여유도 있었다. 정비가 잘된 프라임은 개발사가 주장했던 근거리 전투력의 향상을 실제로 보여 주었다.

A형은 레이저 두 문을 줄이는 대신 미사일과 ECM을 강화했다. 장갑차와 전차를 상대하거나, 다른 아우토가 접근하는 동안 적의 전자 장비를 교란하는 데 유용했다. 발열에도 여유가 있었지만 탄약 의존도가 높았고, 탄약을 소진한 뒤에는 프라임보다 전투력이 크게 떨어졌다.

두 구성 모두 성능 시험에서는 합격점을 받았다. 실패는 전투가 끝나고 포드를 교체하기 시작한 뒤 드러났다.

아우토의 전용 포드 접속부는 지나치게 가볍고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었다. 설계국은 좁은 동체 안에 전력, 냉각, 급탄과 제어 계통을 넣으면서 정비 시간을 줄이려 했다. 그러나 반복되는 점프 착지와 피탄 충격으로 연결부가 변형되면, 다른 생산분의 포드가 정상적으로 장착되지 않거나 교정에 긴 시간이 필요했다.

공장에서는 숙련 기술자가 접속부를 조정하고 포드를 맞춰 주었기 때문에 문제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 전방 정비대에서 여러 기체의 포드를 섞어 사용하자 생산분 사이의 차이가 나타났다. 포드 교환이 끝난 뒤 냉각 유량을 다시 확인하거나 사격 정렬을 수정해야 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자동 점검 장비도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했다. 장비는 이상을 찾아낼 수 있었지만, 휘어진 접속부와 마모된 잠금 장치를 고쳐 주지는 못했다. 결국 정비사는 포드를 분리하고 수동으로 조정해야 했다. 일부 부대는 이미 잘 작동하는 구성을 유지하기 위해 포드 교환 자체를 피했다.

부품 조달은 더욱 큰 부담이었다. 생산 계획은 클랜제 엔진과 장갑, 무장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는 가정에 의존했다. 지하드 중에는 계약한 부품이 제때 도착하지 않았고, 같은 기능을 가진 다른 공급처의 장비로 대체하려면 또다시 접속부와 교정 절차를 손봐야 했다.

프라임을 운용하는 부대에 A형용 예비 부품이 도착하거나, 무장은 도착했는데 냉각 장치와 전용 연결부가 부족한 일도 발생했다. 이론상 하나의 동체로 두 임무를 수행할 수 있었지만, 현장에서는 두 구성에 필요한 물자를 모두 유지해야 했다.

3073년의 사업 감사는 아우토가 제너를 대체할 생산 규모에 도달하지 못한다고 결론 내렸다. 평가단은 기체의 전투력을 인정했다. 그러나 같은 예산으로 기존 제너를 개량하면 더 많은 부대를 더 빠르게 전력화할 수 있었다. 클랜제 부품은 아우토 외에도 여러 사업에서 요구하고 있었다.

루시엔 아머 웍스 내부의 상황도 불리했다. 제너를 생산하고 개량하는 부서는 기존 설비와 정비망을 활용할 수 있었고, 아우토 부서는 새로운 생산·지원 체계를 요구했다. 회사가 전시 납기를 맞춰야 할 때 우선순위는 이미 안정적으로 출고할 수 있는 기체에 돌아갔다.

초기 옴니형은 총 72기로 생산이 끝났다. 후속 포드 개발은 취소되었고, 설계국은 프라임 구성을 고정한 일반 배틀메크를 제출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3074년에 등장한 AUT-1K는 프라임의 전투 성능을 유지하면서 포드 교환 기능을 제거한 형식이었다. 무장과 냉각 장치는 전용 고정부에 설치되었고, 전력과 냉각 배관은 해당 구성에 맞게 연결되었다. 정비용 덮개를 열어 장비에 접근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던 기체를 재구성 과정에서 다시 조정해야 하는 일이 줄었다.

옴니 기능을 제거했다고 무장 적재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아니었다. 개선된 것은 제조 과정과 정비 작업의 일관성이었다. 회사는 하나의 무장 구성에 필요한 부품을 반복 생산하고 검사할 수 있었으며, 부대 역시 실제로 사용하는 장비의 예비품에 집중할 수 있었다.

1K는 여전히 클랜제 장비를 다수 사용했으므로 저렴한 기체가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가동률이 올라가자 전투 부대의 평가는 개선되었다. 아우토는 지하드 말기의 시가지 전투와 경량 부대 교전에서 성과를 거두었고, 사업 전체가 취소되는 것은 피했다.

형식 도입 연도 주요 특징

AUT-O 프라임 3071년 클랜제 장비 중심의 초기 옴니형
AUT-O A형 3072년 미사일과 ECM을 강화한 두 번째 옴니 구성
AUT-1K 3074년 프라임 무장을 고정한 일반 배틀메크
AUT-2K 3090년 엔진·골격·장갑·냉각 장치의 조달을 단순화한 양산형
AUT-3K 3146년 무장 공급과 교전 거리의 균형을 조정한 후기형


AUT-2K는 아우토를 장기 생산 가능한 기체로 바꾼 형식이었다. 엔도강 골격과 245급 XL 엔진을 이너스피어 방식으로 전환하고, 장갑은 6.5톤의 표준 장갑으로 교체했다. 냉각 장치도 이너스피어제 이중 냉각기 11기로 변경했다. 탄약 구획에는 CASE를 설치했다.

클랜제 중구경 펄스 레이저 네 문과 SRM-6는 유지했다. 이에 따라 아우토의 근거리 화력은 보존되었지만, 장갑과 냉각 성능은 초기형보다 조금 낮아졌다. 특히 이너스피어제 XL 엔진을 사용하면서 측면 동체가 파괴되면 기체를 잃을 위험이 커졌다.

이러한 변화는 조종사들에게 환영만 받지는 못했다. 초기형을 경험한 조종사들은 피탄 후 생존성과 냉각 여유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반면 정비대와 보급 담당자들은 엔진과 장갑 때문에 기체를 장기간 세워 두는 일이 줄어든 것을 높게 평가했다.

2K는 아우토 가운데 가장 널리 보급된 형식이 되었다. 그러나 그 성공도 제너를 대체하는 규모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아우토가 안정적인 양산 체계를 마련할 무렵, 제너에는 ER 레이저와 이중 냉각기, 강화된 장갑과 C3 장비를 사용하는 개량형이 존재했다. 기존 동체를 계속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제너의 이점이었다. 제너의 후기 개량형

부대는 아우토를 도입하면서도 제너를 퇴역시키지 않았다. 제너가 기동과 측면 공격을 맡고, 아우토가 적의 반격을 받아내며 교전을 이어 가는 편제가 정착했다. 아우토의 장점이 분명해질수록 오히려 제너와 다른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암흑기에는 클랜제 부품의 조달이 다시 설계에 영향을 주었다. 노바 캣과 드라코니스의 관계 악화, 이어진 내전과 노바 캣의 파괴는 관련 거래망을 재편했다. 일부 생산 시설과 기술은 남았지만, 기존 계약과 기술 지원이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았다. 드라코니스 내전

루시엔 아머 웍스는 3146년 AUT-3K를 내놓았다. 클랜 중구경 펄스 레이저 두 문을 클랜 ER 중구경 레이저 두 문으로 교체하고, SRM-6는 이너스피어제 장비를 사용했다. 장갑은 7톤으로 늘렸으며, 엔진과 11기의 이중 냉각기는 2K 계통을 유지했다.

3K는 펄스 레이저의 비중이 줄어든 대신 더 먼 거리에서 견제 사격을 할 수 있었다. 모든 무장을 계속 사용하면 이동에 따른 열이 누적되었지만, 거리에 맞춰 레이저를 나누어 사용하면 관리할 수 있었다. 미사일 장비의 정비와 보급도 쉬워졌다.

이 시기의 아우토는 더 이상 모든 제너를 대신하겠다는 방식으로 판매되지 않았다. 신형 경량 부대를 편성할 때나 기존 아우토를 보충할 때 주문되는 기체가 되었다. 생산 규모는 연간 수십 기 수준에서 유지되었고, 조종사와 정비사에게 익숙한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일클랜기에 남아 있는 옴니형 아우토는 대부분 시험 시설과 교육기관의 보존 기체였다. 실전에서 살아남은 초기형 상당수는 이미 고정 무장 방식으로 개수되었다. 프라임과 A형이라는 명칭도 현역 부대에서는 오래된 부품 목록과 정비 기록에서 주로 발견되었다.

반면 일반 배틀메크가 된 아우토는 계속 전선에 남았다. 경량 소대가 적의 접근을 막아야 하거나, 빠른 부대가 교전을 유지할 화력이 필요할 때 아우토는 유용했다. 실제로 지급받은 조종사들 가운데는 제너보다 아우토를 선호하는 이들도 많았다.

그럼에도 제너를 대체한다는 최초의 목표는 달성되지 않았다. 아우토를 채택한 부대에도 제너가 남았고, 아우토의 개량 예산을 심사하는 자리에는 늘 제너 개수 비용이 함께 제시되었다. 루시엔 아머 웍스는 후계기 개발에는 실패했지만 두 기체를 모두 판매하는 제조사로 남았다. 아우토 역시 실패한 옴니메크에서 출발해 쓸 만한 경량 브롤러로 살아남았으나, 제너와의 비교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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