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06 테스트용 (27)
작성자:친구는 106.101이 있어요
작성일:2026-09-14 (월) 03:03:10
갱신일:2026-09-14 (월) 03:03:10
#0친구는 106.101이 있어요(838069cc)2026-09-14 (월) 03:03:10
진짜로 테스트용
#27익명의 참치 씨(4724cdad)2026-09-21 (월) 05:29:47
**비주티에(Bijoutier), BIJ는 라이란군이 로커스트의 기동성과 운용 경험에 더 강한 화력, 장갑, 정찰 장비를 결합하기 위해 개발한 30톤 경량 메크다.** 페드컴 내전기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기본형부터 시속 162km의 주행 속도와 ER 중구경 레이저 네 문, 비글 능동 탐지기와 가디언 ECM을 갖추었다. 적을 발견한 뒤 빠져나오는 능력과, 퇴로를 막는 적 경량 전력을 밀어낼 능력을 함께 요구받은 기체였다.
개발의 계기는 **25톤 로커스트 IIC**였다. 이 기체는 원형 로커스트와 비슷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장갑과 화력을 강화했고, 중구경 펄스 레이저 한 문과 ER 소구경 레이저 여덟 문을 탑재했다. 라이란군은 이를 통해 로커스트의 기본 배치를 조금 더 큰 차체에 적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비주티에의 기준이 된 증량은 20톤 로커스트에서 10톤을 더하는 것이었다. [로커스트 IIC의 제원과 개발 배경](https://www.sarna.net/wiki/Locust_IIC)
| 항목 | BIJ-1S 비주티에 |
| --------- | --------------------------- |
| 중량·분류 | 30톤 경량 배틀메크 |
| 주 임무 | 고속 정찰, 수색, 정찰대 호위, 경량 전력 요격 |
| 개발·생산사 | 디파이언스 인더스트리즈 |
| 주생산 시설 | 푸릴로 공장 |
| 개발 시작 | 3062년 |
| 시제기 완성 | 3063년 |
| 양산 시작 | 3064년 |
| 내부 구조 | 엔도강, 1.5톤 |
| 엔진 | 300급 이너스피어 XL 핵융합, 9.5톤 |
| 자이로·조종석 | 표준 자이로 3톤, 표준 조종석 3톤 |
| 이동력 | 10/15/0 |
| 보행 / 주행 | 108 / 162km/h |
| 장갑 | 표준 장갑 6톤, 96점 |
| 무장 |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 정찰·전자전 장비 | 비글 능동 탐지기, 가디언 ECM |
| 냉각 | 이중 방열기 10기 |
| 점프젯 | 없음 |
| 탄약 | 필요 없음 |
**개발을 맡은 디파이언스의 푸릴로 공장은 이미 로커스트 생산 경험을 갖추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로커스트 계열을 생산하고 정비하면서 고속 보행기의 구동부와 작은 차체에 장비를 배치하는 기술을 축적했다. 비주티에 사업은 이러한 인력과 설비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시작되었다. [디파이언스의 로커스트 생산](https://www.sarna.net/wiki/Locust)
라이란군의 요구는 정찰대가 겪었던 손실에서 나왔다. 기존 로커스트는 빠르게 움직였지만, 적의 정찰기와 마주쳤을 때 통로를 확보할 화력이 부족했다. 지원을 요청하고 물러나는 동안 적이 위치를 바꾸면 정찰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장갑이 얇아 한 차례의 피격으로 임무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었다.
로커스트 IIC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답이었다. 다만 디파이언스는 클랜제 레이저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없었고, 이너스피어제 무장을 그대로 같은 수만큼 넣으면 중량과 냉각 문제가 생겼다. 개발진은 무장 수를 줄이는 대신 개별 무기의 사거리와 위력을 높이고, 별도의 정찰 장비를 장착하기로 했다.
10톤의 증량은 골격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더 큰 엔진을 수용하기 위해 몸통이 넓어졌고, 고관절과 발목의 구동부도 강화되었다. 장갑은 특히 다리와 중앙 몸통에 충분히 배분했다. 한쪽 다리의 손상이 곧 기체의 생존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시제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던 부분은 고속 주행 중의 자세 제어였다. 몸통이 무거워진 만큼 급격한 방향 전환에서 관절에 걸리는 하중도 커졌다. 디파이언스는 발의 접지 상태에 따라 보폭을 조정하고, 상체와 무장 포드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제어장치를 개발했다. 초기 시험에서 발견된 발목 베어링의 과열 문제도 양산 전에 개선되었다.
**비주티에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보석세공사를 뜻한다.** 작은 차체에 정밀한 광학장비와 레이저를 집중한 설계에 맞추어 붙인 명칭이었다. 시제기의 각진 센서 덮개와 여러 면으로 나뉜 전면 장갑도 이름에 영향을 주었다.
외형에는 로커스트의 계보가 남았다. 몸통 양옆으로 짧은 무장 포드가 돌출되고, 긴 다리가 높은 위치의 동체를 지탱했다. 양쪽 포드에는 ER 중구경 레이저가 두 문씩 배치되었다. 조종석은 전면 장갑 안쪽으로 들어갔으며, 관측 장비는 몸통과 측면 센서 덮개에 나뉘어 설치되었다. 로커스트보다 몸통과 다리가 굵어졌지만, 큰 손이나 팔을 가진 형태로 바뀌지는 않았다.
**3064년의 BIJ-1S는 요구받은 속도와 화력, 장갑의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 주행 속도는 기본형 로커스트의 약 129.6km/h에서 162km/h로 높아졌다. 장갑은 6톤으로 늘었으며, ER 중구경 레이저 네 문은 적의 경량 메크와 차량에 집중 사격을 가할 수 있었다.
무장 구성은 정찰 임무에 맞추어졌다. 탄약을 적재하지 않아 장거리 순찰 중에도 무장 보급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었고, 기관총보다 먼 거리에서 적을 견제할 수 있었다. 접근 중인 적에게 사격한 뒤 거리를 벌리거나, 아군 정찰기가 빠져나오는 동안 추격자를 공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중 방열기 10기는 주행하면서 레이저 세 문을 반복 사용하는 열량을 충분히 감당했다. 네 문을 모두 발사하면 이동 중에는 열이 조금씩 쌓였지만, 사격량을 조절하면 관리할 수 있었다. 비주티에의 조종사는 가장 가까운 적과 끝까지 싸우기보다, 짧은 사격으로 상대의 접근을 늦추고 이동을 이어가도록 교육받았다.
비글 능동 탐지기는 은폐된 적이나 매복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조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가디언 ECM은 가까운 거리에서 적의 일부 유도장비와 정보 공유 체계를 방해했다. 정찰조 전체가 움직일 때는 비주티에가 먼저 접근해 주변을 확인하고, 뒤따르는 기체가 통과할 경로를 알려주는 운용이 효과적이었다.
장갑의 증가는 실제 생존율에 도움이 되었다. 얇은 경량 메크라면 임무를 중단할 피격을 받고도 비주티에는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너스피어 XL 엔진은 측면 몸통까지 차지했으므로, 한쪽 측면이 파괴되면 기체가 정지했다. 겉으로 보이는 장갑의 두께와 내부 손상에 대한 내성은 따로 평가해야 했다.
점프젯이 없다는 한계도 있었다. 도로와 평야, 완만한 구릉에서는 속도를 활용하기 쉬웠지만, 협곡이나 잔해가 많은 도시에서는 이동 경로가 제한되었다. 점프 가능한 적 정찰기를 추격하다가 장애물에 가로막히는 사례도 있었다. 비주티에는 지형을 넘어 추격하는 능력보다 넓은 지역을 빠르게 수색하는 능력에 중량을 배분한 기체였다.
**비주티에의 첫 실전 상대는 주로 같은 이너스피어의 메크들이었다.** 라이란군이 클랜 기체에서 얻은 교훈으로 개발했지만, 양산 시점에는 페드컴 내전이 진행 중이었다. 초기 생산분은 정찰대와 기동부대에 배치되어 적의 우회로와 보급 이동을 확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내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적의 정찰 화면을 밀어내는 능력이었다. 기존 로커스트가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경량 메크나 차량이 있어도, 비주티에는 짧게 교전해 상대를 물러나게 만들 수 있었다. 상대를 완전히 격파하지 못하더라도 수색할 시간을 확보하면 임무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대로 일부 부대는 늘어난 화력을 보고 비주티에를 소형 돌격기로 사용했다. 정찰 장비를 활용하지 않은 채 정면 공격에 투입된 기체들은 비싼 손실이 되었다. 디파이언스는 전투 기록을 분석하면서 조종사 교육과 운용 교범을 수정했고, 정찰 임무에 필요한 사격과 불필요한 추격을 구분하도록 강조했다.
가격은 조달 규모를 제한했다. XL 엔진과 엔도강, 이중 방열기, 전자장비를 갖춘 비주티에는 기존 로커스트보다 훨씬 비쌌다. 라이란군은 모든 경량 정찰기를 교체하기보다, 정찰대의 선두와 호위를 맡을 기체부터 지급했다. 덕분에 비주티에는 여러 종류의 경량 메크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지하드기에는 귀환 가능성을 높인 BIJ-2S가 등장했다.** 헤스페루스 II의 생산이 타격을 받으면서 디파이언스는 푸릴로를 비롯한 다른 시설에 더 크게 의존하게 되었다. 비주티에 역시 부품 공급이 흔들렸지만, 푸릴로의 경량 메크 생산과 정비 사업 안에서 계속 지원되었다. [지하드기의 디파이언스 생산시설](https://www.sarna.net/wiki/Defiance_Industries)
3074년에 도입된 BIJ-2S는 270급 경량 핵융합 엔진을 사용했다. 최고속도는 151.2km/h로 낮아졌지만, 측면 몸통 하나를 잃었을 때 엔진이 즉시 정지할 위험은 줄어들었다. XL 자이로로 중량을 절약하고 장갑을 6.5톤, 104점까지 늘려 30톤급의 최대치에 가까운 방어력을 확보했다.
무장은 ER 중구경 레이저 세 문과 ER 소구경 레이저 한 문으로 조정되었다. 순간 화력은 기본형보다 조금 줄었지만, 모든 무장을 사용하며 달려도 냉각 능력 안에서 운용할 수 있었다. 비글과 가디언 ECM은 유지했다. 장거리 순찰과 후위 정찰을 맡은 부대에서는 속도가 조금 낮아진 대신 손상을 견디기 쉬워진 형식을 선호했다.
다만 XL 자이로는 중앙 몸통 안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장갑을 관통한 공격이 자세 제어장치를 손상시킬 가능성도 커졌다. BIJ-2S는 전반적인 생존성을 개선한 기체였지만, 어느 부위를 맞아도 안전한 기체가 된 것은 아니었다.
| 형식 | 도입 | 이동력 | 무장 | 주요 특징 |
| ---------- | ----- | ------------------------ | ---------------------------- | ---------------------------------------- |
| **BIJ-1S** | 3064년 | 10/15/0 |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300급 XL 엔진, 장갑 96점, 비글·가디언 ECM |
| **BIJ-2S** | 3074년 | 9/14/0 | ER 중구경 레이저 3문, ER 소구경 레이저 1문 | 270급 경량 엔진, XL 자이로, 장갑 104점 |
| **BIJ-3S** | 3138년 | 10/15/0, MASC 사용 시 주행 20 | 클랜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클랜 XL 엔진·탐지기·ECM·MASC, 장갑 96점 |
| **BIJ-4S** | 3151년 | 11/17/0, MASC 사용 시 주행 22 | 클랜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330급 클랜 XL 엔진, XL 자이로, 소형 조종석, 클랜 철섬유 장갑 |
모든 형식은 30톤이며 엔도강 골격과 이중 방열기 10기를 사용한다. BIJ-3S와 BIJ-4S의 방열기도 클랜제다.
**전후의 비주티에는 고속 수색과 국경 순찰에 자리를 잡았다.** 전선이 줄어든 지역에서도 밀수와 해적 활동, 소규모 침입을 조사할 필요는 남아 있었다. 넓은 지역을 빠르게 이동하고 탄약 없이 교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기 운용에 유리했다.
반면 정비 요구는 구형 로커스트보다 높았다. 센서와 전자전 장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비주티에의 가치가 줄어들었고, 고속 주행을 반복하는 기체는 관절 부품도 자주 점검해야 했다. 디파이언스는 이러한 고객에게 정비 장비와 교환용 구동부를 함께 공급하면서 기종을 유지했다.
암흑기에는 클랜제 부품을 사용하는 개량이 본격화되었다. 디파이언스는 이미 푸릴로에서 클랜 기술의 엔진을 연구하고 시험 생산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 축적은 비주티에의 개량에도 활용되었다. [푸릴로의 클랜 기술 연구](https://www.sarna.net/wiki/Defiance_Industries)
3138년의 **BIJ-3S**는 300급 클랜 XL 엔진과 클랜제 ER 중구경 레이저 네 문을 채택했다. 출력 등급은 같았지만 엔진이 측면 몸통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생존성이 개선되었다. 레이저는 사거리와 위력이 늘었으며, 능동 탐지기와 ECM도 클랜제 장비로 교체했다.
가벼워진 전자장비 덕분에 MASC도 장착할 수 있었다. 평상시 최고속도는 162km/h였고, MASC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216km/h까지 가속할 수 있었다. 이 속도는 적을 오래 추격하기보다 노출된 지형을 통과하거나, 예상치 못한 적과 접촉한 뒤 거리를 벌리는 데 사용되었다.
기동장치에 부담이 쌓이는 만큼 MASC를 계속 작동하는 운용은 피해야 했다. 조종사는 미리 확인한 경로에서 가속하고,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는 기본 주행 성능을 활용했다. BIJ-3S는 기존 형식보다 강력해졌지만, 클랜제 부품의 가격과 공급 때문에 모든 비주티에를 대체하지는 못했다.
**일클랜기의 BIJ-4S는 최고속도를 다시 높인 형식이었다.** 330급 클랜 XL 엔진을 탑재해 일반 주행 속도를 183.6km/h로 올렸고, MASC 사용 시에는 237.6km/h에 도달했다. 기존 형식보다 무거워진 엔진을 수용하기 위해 XL 자이로와 소형 조종석을 채택했다.
장갑은 클랜제 철섬유 5톤으로 교체했다. 중량은 줄었지만 방어력은 BIJ-1S 및 BIJ-3S와 같은 96점을 유지했다. 무장과 탐지기, ECM도 유지되었으므로 고속 정찰에 필요한 장비를 포기하지 않고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대신 조종 부담이 커졌다. 좁아진 조종석과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기동 특성 때문에 장시간 임무에서 피로가 누적되었고, 손상된 상태의 고속 주행도 까다로웠다. BIJ-4S는 숙련된 정찰 조종사에게 우선 지급되었으며, 넓은 지역을 오래 순찰하는 부대에서는 표준 조종석을 유지한 BIJ-3S도 계속 선호되었다.
디파이언스는 일클랜기에 푸릴로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비주티에 계열의 신조와 재생 정비를 함께 유지했다. 구형 BIJ-1S와 BIJ-2S는 지방 부대와 용병 시장에 남았고, 신형은 라이란군의 기동 정찰대에 집중되었다. 같은 정찰대에서도 장거리 순찰에는 BIJ-2S를, 위험한 전방 접촉에는 BIJ-3S나 BIJ-4S를 배정하는 운용이 이루어졌다.
일클랜기 라이란 정찰대에서 비주티에는 다른 경량 메크들보다 먼저 적과 접촉하고, 탐지 결과를 전달하며, 철수하는 아군을 지원하는 기체로 자리 잡았다. 화력이 늘어난 뒤에도 정찰 임무의 평가 기준은 확인한 적의 위치와 귀환한 정보였다. 비주티에의 무장은 그 정보를 얻고 가져오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개발의 계기는 **25톤 로커스트 IIC**였다. 이 기체는 원형 로커스트와 비슷한 속도를 유지하면서 장갑과 화력을 강화했고, 중구경 펄스 레이저 한 문과 ER 소구경 레이저 여덟 문을 탑재했다. 라이란군은 이를 통해 로커스트의 기본 배치를 조금 더 큰 차체에 적용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비주티에의 기준이 된 증량은 20톤 로커스트에서 10톤을 더하는 것이었다. [로커스트 IIC의 제원과 개발 배경](https://www.sarna.net/wiki/Locust_IIC)
| 항목 | BIJ-1S 비주티에 |
| --------- | --------------------------- |
| 중량·분류 | 30톤 경량 배틀메크 |
| 주 임무 | 고속 정찰, 수색, 정찰대 호위, 경량 전력 요격 |
| 개발·생산사 | 디파이언스 인더스트리즈 |
| 주생산 시설 | 푸릴로 공장 |
| 개발 시작 | 3062년 |
| 시제기 완성 | 3063년 |
| 양산 시작 | 3064년 |
| 내부 구조 | 엔도강, 1.5톤 |
| 엔진 | 300급 이너스피어 XL 핵융합, 9.5톤 |
| 자이로·조종석 | 표준 자이로 3톤, 표준 조종석 3톤 |
| 이동력 | 10/15/0 |
| 보행 / 주행 | 108 / 162km/h |
| 장갑 | 표준 장갑 6톤, 96점 |
| 무장 |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 정찰·전자전 장비 | 비글 능동 탐지기, 가디언 ECM |
| 냉각 | 이중 방열기 10기 |
| 점프젯 | 없음 |
| 탄약 | 필요 없음 |
**개발을 맡은 디파이언스의 푸릴로 공장은 이미 로커스트 생산 경험을 갖추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로커스트 계열을 생산하고 정비하면서 고속 보행기의 구동부와 작은 차체에 장비를 배치하는 기술을 축적했다. 비주티에 사업은 이러한 인력과 설비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시작되었다. [디파이언스의 로커스트 생산](https://www.sarna.net/wiki/Locust)
라이란군의 요구는 정찰대가 겪었던 손실에서 나왔다. 기존 로커스트는 빠르게 움직였지만, 적의 정찰기와 마주쳤을 때 통로를 확보할 화력이 부족했다. 지원을 요청하고 물러나는 동안 적이 위치를 바꾸면 정찰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 했다. 장갑이 얇아 한 차례의 피격으로 임무를 중단하는 경우도 있었다.
로커스트 IIC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설득력 있는 해답이었다. 다만 디파이언스는 클랜제 레이저를 대량으로 확보할 수 없었고, 이너스피어제 무장을 그대로 같은 수만큼 넣으면 중량과 냉각 문제가 생겼다. 개발진은 무장 수를 줄이는 대신 개별 무기의 사거리와 위력을 높이고, 별도의 정찰 장비를 장착하기로 했다.
10톤의 증량은 골격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작업으로 이어졌다. 더 큰 엔진을 수용하기 위해 몸통이 넓어졌고, 고관절과 발목의 구동부도 강화되었다. 장갑은 특히 다리와 중앙 몸통에 충분히 배분했다. 한쪽 다리의 손상이 곧 기체의 생존 가능성을 떨어뜨린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었다.
시제기에서 가장 많은 시간이 들었던 부분은 고속 주행 중의 자세 제어였다. 몸통이 무거워진 만큼 급격한 방향 전환에서 관절에 걸리는 하중도 커졌다. 디파이언스는 발의 접지 상태에 따라 보폭을 조정하고, 상체와 무장 포드의 움직임을 억제하는 제어장치를 개발했다. 초기 시험에서 발견된 발목 베어링의 과열 문제도 양산 전에 개선되었다.
**비주티에라는 이름은 프랑스어로 보석세공사를 뜻한다.** 작은 차체에 정밀한 광학장비와 레이저를 집중한 설계에 맞추어 붙인 명칭이었다. 시제기의 각진 센서 덮개와 여러 면으로 나뉜 전면 장갑도 이름에 영향을 주었다.
외형에는 로커스트의 계보가 남았다. 몸통 양옆으로 짧은 무장 포드가 돌출되고, 긴 다리가 높은 위치의 동체를 지탱했다. 양쪽 포드에는 ER 중구경 레이저가 두 문씩 배치되었다. 조종석은 전면 장갑 안쪽으로 들어갔으며, 관측 장비는 몸통과 측면 센서 덮개에 나뉘어 설치되었다. 로커스트보다 몸통과 다리가 굵어졌지만, 큰 손이나 팔을 가진 형태로 바뀌지는 않았다.
**3064년의 BIJ-1S는 요구받은 속도와 화력, 장갑의 개선을 모두 달성했다.** 주행 속도는 기본형 로커스트의 약 129.6km/h에서 162km/h로 높아졌다. 장갑은 6톤으로 늘었으며, ER 중구경 레이저 네 문은 적의 경량 메크와 차량에 집중 사격을 가할 수 있었다.
무장 구성은 정찰 임무에 맞추어졌다. 탄약을 적재하지 않아 장거리 순찰 중에도 무장 보급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었고, 기관총보다 먼 거리에서 적을 견제할 수 있었다. 접근 중인 적에게 사격한 뒤 거리를 벌리거나, 아군 정찰기가 빠져나오는 동안 추격자를 공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중 방열기 10기는 주행하면서 레이저 세 문을 반복 사용하는 열량을 충분히 감당했다. 네 문을 모두 발사하면 이동 중에는 열이 조금씩 쌓였지만, 사격량을 조절하면 관리할 수 있었다. 비주티에의 조종사는 가장 가까운 적과 끝까지 싸우기보다, 짧은 사격으로 상대의 접근을 늦추고 이동을 이어가도록 교육받았다.
비글 능동 탐지기는 은폐된 적이나 매복 가능성이 있는 지점을 조사하는 데 사용되었다. 가디언 ECM은 가까운 거리에서 적의 일부 유도장비와 정보 공유 체계를 방해했다. 정찰조 전체가 움직일 때는 비주티에가 먼저 접근해 주변을 확인하고, 뒤따르는 기체가 통과할 경로를 알려주는 운용이 효과적이었다.
장갑의 증가는 실제 생존율에 도움이 되었다. 얇은 경량 메크라면 임무를 중단할 피격을 받고도 비주티에는 움직임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이너스피어 XL 엔진은 측면 몸통까지 차지했으므로, 한쪽 측면이 파괴되면 기체가 정지했다. 겉으로 보이는 장갑의 두께와 내부 손상에 대한 내성은 따로 평가해야 했다.
점프젯이 없다는 한계도 있었다. 도로와 평야, 완만한 구릉에서는 속도를 활용하기 쉬웠지만, 협곡이나 잔해가 많은 도시에서는 이동 경로가 제한되었다. 점프 가능한 적 정찰기를 추격하다가 장애물에 가로막히는 사례도 있었다. 비주티에는 지형을 넘어 추격하는 능력보다 넓은 지역을 빠르게 수색하는 능력에 중량을 배분한 기체였다.
**비주티에의 첫 실전 상대는 주로 같은 이너스피어의 메크들이었다.** 라이란군이 클랜 기체에서 얻은 교훈으로 개발했지만, 양산 시점에는 페드컴 내전이 진행 중이었다. 초기 생산분은 정찰대와 기동부대에 배치되어 적의 우회로와 보급 이동을 확인하는 임무를 맡았다.
내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적의 정찰 화면을 밀어내는 능력이었다. 기존 로커스트가 접근하기 부담스러운 경량 메크나 차량이 있어도, 비주티에는 짧게 교전해 상대를 물러나게 만들 수 있었다. 상대를 완전히 격파하지 못하더라도 수색할 시간을 확보하면 임무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반대로 일부 부대는 늘어난 화력을 보고 비주티에를 소형 돌격기로 사용했다. 정찰 장비를 활용하지 않은 채 정면 공격에 투입된 기체들은 비싼 손실이 되었다. 디파이언스는 전투 기록을 분석하면서 조종사 교육과 운용 교범을 수정했고, 정찰 임무에 필요한 사격과 불필요한 추격을 구분하도록 강조했다.
가격은 조달 규모를 제한했다. XL 엔진과 엔도강, 이중 방열기, 전자장비를 갖춘 비주티에는 기존 로커스트보다 훨씬 비쌌다. 라이란군은 모든 경량 정찰기를 교체하기보다, 정찰대의 선두와 호위를 맡을 기체부터 지급했다. 덕분에 비주티에는 여러 종류의 경량 메크와 함께 움직이는 경우가 많았다.
**지하드기에는 귀환 가능성을 높인 BIJ-2S가 등장했다.** 헤스페루스 II의 생산이 타격을 받으면서 디파이언스는 푸릴로를 비롯한 다른 시설에 더 크게 의존하게 되었다. 비주티에 역시 부품 공급이 흔들렸지만, 푸릴로의 경량 메크 생산과 정비 사업 안에서 계속 지원되었다. [지하드기의 디파이언스 생산시설](https://www.sarna.net/wiki/Defiance_Industries)
3074년에 도입된 BIJ-2S는 270급 경량 핵융합 엔진을 사용했다. 최고속도는 151.2km/h로 낮아졌지만, 측면 몸통 하나를 잃었을 때 엔진이 즉시 정지할 위험은 줄어들었다. XL 자이로로 중량을 절약하고 장갑을 6.5톤, 104점까지 늘려 30톤급의 최대치에 가까운 방어력을 확보했다.
무장은 ER 중구경 레이저 세 문과 ER 소구경 레이저 한 문으로 조정되었다. 순간 화력은 기본형보다 조금 줄었지만, 모든 무장을 사용하며 달려도 냉각 능력 안에서 운용할 수 있었다. 비글과 가디언 ECM은 유지했다. 장거리 순찰과 후위 정찰을 맡은 부대에서는 속도가 조금 낮아진 대신 손상을 견디기 쉬워진 형식을 선호했다.
다만 XL 자이로는 중앙 몸통 안에서 더 많은 공간을 차지했다. 장갑을 관통한 공격이 자세 제어장치를 손상시킬 가능성도 커졌다. BIJ-2S는 전반적인 생존성을 개선한 기체였지만, 어느 부위를 맞아도 안전한 기체가 된 것은 아니었다.
| 형식 | 도입 | 이동력 | 무장 | 주요 특징 |
| ---------- | ----- | ------------------------ | ---------------------------- | ---------------------------------------- |
| **BIJ-1S** | 3064년 | 10/15/0 |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300급 XL 엔진, 장갑 96점, 비글·가디언 ECM |
| **BIJ-2S** | 3074년 | 9/14/0 | ER 중구경 레이저 3문, ER 소구경 레이저 1문 | 270급 경량 엔진, XL 자이로, 장갑 104점 |
| **BIJ-3S** | 3138년 | 10/15/0, MASC 사용 시 주행 20 | 클랜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클랜 XL 엔진·탐지기·ECM·MASC, 장갑 96점 |
| **BIJ-4S** | 3151년 | 11/17/0, MASC 사용 시 주행 22 | 클랜 ER 중구경 레이저 4문 | 330급 클랜 XL 엔진, XL 자이로, 소형 조종석, 클랜 철섬유 장갑 |
모든 형식은 30톤이며 엔도강 골격과 이중 방열기 10기를 사용한다. BIJ-3S와 BIJ-4S의 방열기도 클랜제다.
**전후의 비주티에는 고속 수색과 국경 순찰에 자리를 잡았다.** 전선이 줄어든 지역에서도 밀수와 해적 활동, 소규모 침입을 조사할 필요는 남아 있었다. 넓은 지역을 빠르게 이동하고 탄약 없이 교전을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은 장기 운용에 유리했다.
반면 정비 요구는 구형 로커스트보다 높았다. 센서와 전자전 장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면 비주티에의 가치가 줄어들었고, 고속 주행을 반복하는 기체는 관절 부품도 자주 점검해야 했다. 디파이언스는 이러한 고객에게 정비 장비와 교환용 구동부를 함께 공급하면서 기종을 유지했다.
암흑기에는 클랜제 부품을 사용하는 개량이 본격화되었다. 디파이언스는 이미 푸릴로에서 클랜 기술의 엔진을 연구하고 시험 생산한 경험이 있었으며, 이 축적은 비주티에의 개량에도 활용되었다. [푸릴로의 클랜 기술 연구](https://www.sarna.net/wiki/Defiance_Industries)
3138년의 **BIJ-3S**는 300급 클랜 XL 엔진과 클랜제 ER 중구경 레이저 네 문을 채택했다. 출력 등급은 같았지만 엔진이 측면 몸통에서 차지하는 공간이 줄어 생존성이 개선되었다. 레이저는 사거리와 위력이 늘었으며, 능동 탐지기와 ECM도 클랜제 장비로 교체했다.
가벼워진 전자장비 덕분에 MASC도 장착할 수 있었다. 평상시 최고속도는 162km/h였고, MASC를 사용하면 순간적으로 216km/h까지 가속할 수 있었다. 이 속도는 적을 오래 추격하기보다 노출된 지형을 통과하거나, 예상치 못한 적과 접촉한 뒤 거리를 벌리는 데 사용되었다.
기동장치에 부담이 쌓이는 만큼 MASC를 계속 작동하는 운용은 피해야 했다. 조종사는 미리 확인한 경로에서 가속하고, 장애물이 많은 지형에서는 기본 주행 성능을 활용했다. BIJ-3S는 기존 형식보다 강력해졌지만, 클랜제 부품의 가격과 공급 때문에 모든 비주티에를 대체하지는 못했다.
**일클랜기의 BIJ-4S는 최고속도를 다시 높인 형식이었다.** 330급 클랜 XL 엔진을 탑재해 일반 주행 속도를 183.6km/h로 올렸고, MASC 사용 시에는 237.6km/h에 도달했다. 기존 형식보다 무거워진 엔진을 수용하기 위해 XL 자이로와 소형 조종석을 채택했다.
장갑은 클랜제 철섬유 5톤으로 교체했다. 중량은 줄었지만 방어력은 BIJ-1S 및 BIJ-3S와 같은 96점을 유지했다. 무장과 탐지기, ECM도 유지되었으므로 고속 정찰에 필요한 장비를 포기하지 않고 속도를 높일 수 있었다.
대신 조종 부담이 커졌다. 좁아진 조종석과 빠른 반응을 요구하는 기동 특성 때문에 장시간 임무에서 피로가 누적되었고, 손상된 상태의 고속 주행도 까다로웠다. BIJ-4S는 숙련된 정찰 조종사에게 우선 지급되었으며, 넓은 지역을 오래 순찰하는 부대에서는 표준 조종석을 유지한 BIJ-3S도 계속 선호되었다.
디파이언스는 일클랜기에 푸릴로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면서 비주티에 계열의 신조와 재생 정비를 함께 유지했다. 구형 BIJ-1S와 BIJ-2S는 지방 부대와 용병 시장에 남았고, 신형은 라이란군의 기동 정찰대에 집중되었다. 같은 정찰대에서도 장거리 순찰에는 BIJ-2S를, 위험한 전방 접촉에는 BIJ-3S나 BIJ-4S를 배정하는 운용이 이루어졌다.
일클랜기 라이란 정찰대에서 비주티에는 다른 경량 메크들보다 먼저 적과 접촉하고, 탐지 결과를 전달하며, 철수하는 아군을 지원하는 기체로 자리 잡았다. 화력이 늘어난 뒤에도 정찰 임무의 평가 기준은 확인한 적의 위치와 귀환한 정보였다. 비주티에의 무장은 그 정보를 얻고 가져오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적을 상대하기 위해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