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 어드벤처 게임/COC?] 앵커헤드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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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어드벤처 게임/COC?] 앵커헤드의 비밀

Author:그렁크◆SPnLKEQIBc
Responses:1001
Created:2017-08-10 (목) 13:51
Updated:2017-08-29 (화) 13:45
#0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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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작은 마을 앵커헤드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게임입니다.
-http://pr-if.org/play/anchorhead/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자유도는 그런대로 있지만 명확한 정답이 존재합니다.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1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2
요새 텍스트가 흥하는 것 같아서 한번 올려볼까?하는 마음으로 날렸습니다만
참여하실 분 있나요......?
#2이름 없음(4274438E+6)2017-08-10 (목) 13:52
ㅊㅋ
#3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3
음 좋아
그럼 프롤로그부터 갑니다

aa 안 쓰면 텍스트라도 상당히 짧아 보이는구나 이거....
#4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4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감정은 공포이다.

또한 인간이 느끼는 가장 강력하고 오래된 공포는, 미지의 것에 대한 공포이다.

--H.P.러브크래프트



A N C H O R H E A D
#5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5
1997년, 11월

슬레이트 색깔의 부풀어 오른 구름이, 불길한 전조를 서로 속삭이듯 해안가의 작은 마을 앵커헤드의 하늘을 덮었다.
빗방울이 처음으로 인도에 부딫치는 순간, 당신은 짠 바닷가의 공기를 깊이 들이마신다.

점점 격해지는 폭풍우를 흘겨보면서 당신은 이 모든 일이 어찌나 빨리 이루어졌는지 새삼 감탄한다.
한 달 전에 웬 변호사가 전화를 걸어, 남편의 먼 친척이 남긴 부동산의 존재를 알렸던 것만 해도 충분히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 후에 일어난 갑작스런 계획과 결정들에 비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었다. 법적인 세부사항을 체크하고, 여행을 준비하고,
당신의 집, 당신의 삶이 스며든 물건들을 전부 포장해서 먼 곳으로 보내는 기분이란......
#6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6
텍사스의 친숙한 온기를 뒤로 하고, 이틀간 1000마일을 운전한 끝에 당신은 겨우 여기에 도착했다.
이제 곧 남편조차 존재를 몰랐을 만큼 먼 친척의 오래된 저택으로 이주하게 되는 것이다.
6월에 막 결혼한 참인데다 애초에 여기로 오는 건 당신 생각이 아니었는데, 거기다 비까지 내리려 하고 있었다.

최근 당신의 인생은 마치 혼란스러운 이방인 같은 꼴이었다.
#7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7
당신은 머릿속에서 우울한 생각을 애써 떨쳐내고, 지금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
남편이 마을 건너편의 대학에서 무슨 서류 작업을 하는 동안, 당신은 부동산 업자를 만나 저택의 열쇠를 받아오기로 했다.
몇 분 뒤에 남편이 당신을 데리러 오면, 두 사람은 새로운 생활에 적응할 길고 불안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다.

구름 속에서 음침한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빗방울이 거세진다.
차갑고 굵은 빗방울이 도로의 자갈에 부딪쳐 시끄러운 소리를 냈다. 뉴잉글랜드는 지금쯤 눈이 내릴 때 아닌가?

당신은 한숨을 내쉬며 우산을 폈다…
#8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3:58
첫째 날



나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었다. 동쪽 바다의 마법이 내게 씌었다.

-- H.P. 러브크래프트. <축제>

#9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3:59
오 크툴루 텍스트 어장은 처음인데
ㅊㅋ
#10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01
[부동산 중개 사무소 앞]

앵커헤드의 오래된 구역, 숨이 막힐 정도로 좁고 구부러진 거리의 구석에 작고 음침한 골목이 숨겨져 있다.
이 도시 대부분의 거리와 마찬가지로, 골목은 낡고 어두운데다 어떤 곳과도 이어져 있지 않다.

[동쪽]으로 뻗은 길은 여기 부동산 사무소에서 끝나며, [서쪽]으로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길은 마을의 중심부로 통한다.
[남동쪽]에는 쓰레기로 가득찬 좁은 골목이 있다.

⭢ 사무소
⭠좁은 거리
⭨ 골목

하 1로 행동을 지정
#11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02
오 묘사 좋디
엄청 좋아
일단 동쪽으로
#12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03
아 사무소로 말야
#13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03
당신은 사무소의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은 잠겨 있었다.

유리로 된 문에는 스텐실로 벤슨&브렉허스트 사무소 라고 찍혀 있다.
블라인드는 내려가 있고, 불도 꺼져 있다. 안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다. 분명 업자는 당신의 방문을 알고 있었을 텐데…..?
#14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05
(>>11 칭찬 감사하지만....제가 쓴 게 아니라 번역한 거랍니다. 텍스트인데도 굉장히 분위기 좋은 게임이네요)
#15이름 없음(4274438E+6)2017-08-10 (목) 14:06
0에 있는 사이트인가...
#16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06
손을 눈에 대고 창문 너머를 내다보았지만, 빈 사무소에 내려앉은 그림자만 보일 뿐이었다.
이상하다. 바로 어제 부동산 업자인 미스 벤슨과 얘기를 했었다. 여기서 만나기로 약속했는데…
#17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07
아아 어쩐지
#18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08
[부동산 중개 사무소 앞]

앵커헤드의 오래된 구역, 숨이 막힐 정도로 좁고 구부러진 거리의 구석에 작고 음침한 골목이 숨겨져 있다.
이 도시 대부분의 거리와 마찬가지로, 골목은 낡고 어두운데다 어떤 곳과도 이어져 있지 않다.

사무소의 문은 잠겨 있다.



⭢ 사무소
⭠좁은 거리
⭨ 골목

하 1로 행동을 지정
#19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0
일단 골목으로 가볼까?
뒷문이 있을지도 모르잖아
#20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1
골목으로
#21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11
(솔직히 여기서 막히는 거 아닌가 했는데 살았다)

당신은 남동쪽의 골목으로 향했다.....
#22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13
[골목]

두 건물 사이의 좁은 골목은 썩어가는 골판지 상자와 꽉 찬 [쓰레기통]으로 거의 막혀 있다.
반쯤 무너진 추한 벽돌 벽이 당신을 양면에서 압박한다. 거리는 나무로 만들어진 높은 [펜스]에 막혀 끝났다.

벽 위로 솟은 [북쪽]의 건물에 좁은 채광창이 보인다.

⭦사무소 앞
⭢좁은 해변가
⭡ ???
#23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4
오우... 크툴루답게 온갖 곳에 데드 엔딩 요소가 숨겨진 건가...
#24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4
음 ???로
#25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15
아 죄송합니다

하 1로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자꾸 까먹네 이거
#26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5
근데 좁은 해변가이 맞는 건가 좁은 해변가가 맞는 건가
#27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16
>>24

당신은 채광창이 있는 곳을 보았다.
창문은 너무 높이 있다...
#28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17
하 1로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9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7
음 이동 말고 다른 행동 기릉해?
#30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17
넵! 원래 그런 게임입니다
#31이름 없음(4274438E+6)2017-08-10 (목) 14:18
음...
#32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19
그럼 골판지 상자나 꽉 찬 쓰레기통을 한 번 치워보며 사무소의 뒷 문이라도 찾아볼까
#33이름 없음(14531E+60)2017-08-10 (목) 14:19
주변에 받침대로 쓸 만한 판자나 막대기를 찾아 본다
#34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1
>>33 아 받침대를 밟고 창문을 열어보려는 거지? 그 방법이 있었네
#35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21
>>32

당신은 수북이 쌓인 상자와 쓰레기통으로 다가갔다.
비에 젖어 썩은 냄새를 풍기는 상자는 금세 우그러졌다.

금속 재질의 쓰레기통은 부패한 쓰레기로 넘쳐흐르고 있다. 전부 옮기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
[하나 정도]는 [가까운 곳]으로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지만.....
#36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1
창문이란다 펜스
#37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21
안에서 잠겨있더라도 보는 건 되니까 뭐....
#38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22
하 1로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에 주의합시다)
#39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2
그럼 금속재질의 쓰레기통을 펜스로 옮겨서 밟고 펜스를 넘어갈게
#40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22
금속 쓰레기통을 창문 밑으로 옮겨 창문을 열거나 안을 보려 시도한다.
#41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3
어 잠깐잠깐 취소
#42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3
>>39는 취소해두고 잠시만
[]에 주의하라니 []가 대체 뭐지?
#43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24
>>39
당신은 헐떡거리면서 더러운 쓰레기통을 펜스 밑까지 밀었다.

쓰레기통 위로 채광창이 보인다. 올라가면 닿을 수 있을 것 같다.
#44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24
하나 정도 가까운 곳 이 두개
#45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25
하 1로 행동을 (이하생략)

(묘사에 []로 체크해놓은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것들은 상호작용이 가능합니다.)
(가끔 실수할 때도 있지만 아무튼 양해를....)
#46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5
음 이미 선택되었나 그럼 어쩔 수 없지
#47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5
넘어갈까?
#48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27
음 넘어가본다로
아무래도 쓰레기통을 창문까지 가져가는 건 힘들어보이고
#49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30
>>48

당신은 흔들거리는 통 위에 올라가 겨우 균형을 잡았다. 창문의 아랫쪽에 손이 닿을 것 같다.

낑낑거리며 펜스를 기어올라 배를 걸치자, 펜스에 아슬아슬하게 닿은 건물의 채광창이 눈 앞에 보인다.
창문의 아랫쪽에 손이 닿을 것 같다.

하 1로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50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30
(하 1 안 하는 게 좋으려나...?)
#51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32
창문이라는 것은 어디 창문 말하는 거야?
#52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32
>>51 채광창입니다
#53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35
음 이 다음은... 한 번 채광창을 엿본다
#54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37
>>53

당신은 창문 너머를 엿보았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아 자세히는 보이지 않지만, 종이와 서류 캐비넷 같은 게 늘어서 있다.

무심코 균형을 잃어 창문에 기대자, 창문이 조금 열렸다. 아무래도 잠기지 않은 것 같다.
#55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39
그럼 창문을 열어서 안으로 들어가볼게
그나저나 여기가 목표하던 집이 맞았나
아 근데 주인공은 휴대폰 없어?
#56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40
>>55 힌트: 1999년

당신은 먼저 우산을 접었다.
좁은 틈이지만 당신은 어떻게든 꿈틀꿈틀 기어가서, 안쪽의 바닥에 조용히 내려앉았다.....
#57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41
크툴루적 무언가니까 조금 있으면....(두근두근)
#58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42
[부동산 중개 사무소, 서류 보관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벽에 줄지어 선 [서류 보관함들]과 [서쪽의 출입구]가 보인다.
[남쪽]의 벽 높이 자리잡은 [채광창]에서 희미한 빛이 들어오고 있다.

⭠사무소
⭣좁은 골목

#59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43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60이름 없음(4269289E+6)2017-08-10 (목) 14:43
서류 보관함을 뒤지고 싶긴한데 사람이 있나 없나 살피는게 먼저려나
#61이름 없음(4269289E+6)2017-08-10 (목) 14:44
>>아 60은 앵커 아녀 미안해요
#62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45
일단 확실히 인기척을 확신하고 서류함을 뒤지는 게 좋겠지.
#63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46
>>60

당신은 주위를 살폈다. 인기척은커녕 조명이 켜진 곳조차도 없다...

서류 보관함에는 수백 개가 넘는 서류들이 꽃혀 있다. [특별히 찾는 것]도 없이 훑어보는 것은 시간 낭비일 것 같다...


⭠사무소
⭣좁은 골목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64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47
방이 있다면 조심스럽게 들어가본다.
#65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47
>64

당신은 조심스럽게 서쪽의 출입구를 지나, 사무소로 향했다.....
#66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48
1999년이면 핸드폰이... 있긴 하던가? 미국 배경이면 확실히 있을 텐데.
일단 핸드폰으로 사무소 사람에게 전화해본다.
안 되면 일단 조명 키는 곳을 찾아본다
#67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49
[사무실]

내려진 [블라인드] 너머로 창백한 빛이 새어나온다. 사무소는 적막하다.
데스크 위에는 [종이들]이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다. 서쪽에는 [정문]이, 동쪽에는 [서류 보관실]이 있다.

구석에 종이가 널려 있는 [데스크]가 있다. 그 위에는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놓여 있다.

누군가 마시고 남은 [커피]를 두고 간 것 같다. 반쯤 남은 커피는 차갑게 식어 있다.

⭠부동산 사무소 앞
⭢서류 보관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68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51
일단 자동응답기에 남겨진 메세지는 없는지 확인
#69이름 없음(1690792E+6)2017-08-10 (목) 14:51
전형적인 공포영화 클리셰
#70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51
>>66
당신은 소지품을 확인했다.

당신은 옷가지와 트렌치코트, 결혼기념 반지를 착용하고 있다.
손에는 우산을 들고 있다.
코트의 주머니는 비어 있다.

#71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53
>>68

당신은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있는 데스크로 다가갔다.

데스크 위는 노트, 메시지, 서류 등등으로 가득하다. 주인이 누구인지 몰라도 매우 바쁜 하루를 보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구석에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있다.
한쪽 면에 [서랍]이 달려 있다.

작은 응답기의 화면에 [메세지 있음]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밑에는 [재생] 과 [삭제] 라고 쓰인 버튼이 있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72이름 없음(8124695E+5)2017-08-10 (목) 14:55
서랍은 열어보고 재생은 누른다
#73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56
>>72

서랍은 잠겨 있다.

당신은 응답기의 재생 버튼을 눌렀다.

잠시 동안 낮은 전자음과 함께 간헐적으로 터지는 새된 잡음만이 들렸다. 아무래도 통화한 사람이 전화를 끊었는데도 기계가 녹음을 계속했던 것 같다.
#74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57
갑자기, 당신은 잡음 너머로 사람의 목소리가 한 단어를 속삭이는 것을 들었다:

“벨락.”

녹음이 끝났다.

당신의 몸이 가볍게 떨렸다. 이제야 기억났다. 벨락은 남편의 가문 중 이 마을에 살던 일족의 성이었다
#75그렁크◆SPnLKEQIBc(2389809E+6)2017-08-10 (목) 14:59
[사무실]

내려진 [블라인드] 너머로 창백한 빛이 새어나온다. 사무소는 적막하다.
데스크 위에는 [종이들]이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다. 서쪽에는 [정문]이, 동쪽에는 [서류 보관실]이 있다.

구석에 종이가 널려 있는 [데스크]가 있다. 그 위에는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놓여 있다.

누군가 마시고 남은 [커피]를 두고 간 것 같다. 반쯤 남은 커피는 차갑게 식어 있다.

⭠부동산 사무소 앞
⭢서류 보관실

어디서 파리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76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00
오오 잠시만
이거 사무소 안에 시체가 있다는 소리인데
#77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00
무섭다... 그래도 할 수 없나
블라인드를 열어서 밝게 해본다
#7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03
>>77

줄이 엉켰는지 블라인드는 움직이지 않는다.

파리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79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04
파리가 움직이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가본다
#80이름 없음(3501144E+6)2017-08-10 (목) 15:06
시체는 시체 그대로 두어야 하는 법...그 야만스러운 호기심에서 해방시켜주마
#8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06
>>79

당신은 가만히 파리가 앵앵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공허한 방 속에서 파리만이 생동감을 전하고 있다...

파리 소리가 서쪽의 서류 보관실로 멀어져 간다..
#8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07
[사무실]

내려진 [블라인드] 너머로 창백한 빛이 새어나온다. 사무소는 적막하다.
데스크 위에는 [종이들]이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다. 서쪽에는 [정문]이, 동쪽에는 [서류 보관실]이 있다.

구석에 종이가 널려 있는 [데스크]가 있다. 그 위에는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놓여 있다.

누군가 마시고 남은 [커피]를 두고 간 것 같다. 반쯤 남은 커피는 차갑게 식어 있다.

⭠부동산 사무소 앞
⭢서류 보관실

다른 방에서 파리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8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08
>>81 정정합니다. 동쪽의 서류 보관실입니다
#84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09
그럼 이제 어쩌지?
커피를 조사해? 아님 데스크 위의 종이들을?
#85이름 없음(3501144E+6)2017-08-10 (목) 15:11
커피 봐도 수사관 같은 거 아니니까 알기 힘들걸. 그냥 종이 보자.
#8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12
>>85
당신은 서류들을 훑어봤지만, 특별히 흥미를 끄는 것은 없다.

멀리서 파리 소리가 들린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87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13
일단 커피도 조사
#8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14
아 종이가 널려있는 데스크에도 서랍이 있어?
있다면 서랍은 잠겨있어?
#89이름 없음(3501144E+6)2017-08-10 (목) 15:14
온기나 최근 쓴 흔적 같은 거 조사
#9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15
>>88: >>73

>>87
당신은 마시다 남은 커피가 든 컵을 조사했다.

진흙 같은 커피는 보기만 해도 입맛이 떨어진다. 놔둔 지 얼마나 지난 걸까?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9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16
서랍은 응답기가 있던 데스크에만 달려 있습니다
#92이름 없음(6916698E+6)2017-08-10 (목) 15:17
정문으로 가본다
#9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18
>>92

정문은 잠겨 있었다. 문 너머로 아까 당신이 있었던 거리가 보인다.
당신은 정문의 잠금을 풀었다.
#94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19
[사무실]

내려진 [블라인드] 너머로 창백한 빛이 새어나온다. 사무소는 적막하다.
데스크 위에는 [종이들]이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다. 서쪽에는 [정문]이, 동쪽에는 [서류 보관실]이 있다.

구석에 종이가 널려 있는 [데스크]가 있다. 그 위에는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놓여 있다.

누군가 마시고 남은 [커피]를 두고 간 것 같다. 반쯤 남은 커피는 차갑게 식어 있다.

⭠부동산 사무소 앞
⭢서류 보관실

다른 방에서 파리 날아다니는 소리가 들린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95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20
일단 지금 파리 소리가 들리는 서류 보관실로
#9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21
>>95
당신은 파리 소리를 따라 다시 보관실로 돌아갔다.

[부동산 중개 사무소, 서류 보관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벽에 줄지어 선 [서류 보관함들]과 [서쪽의 출입구]가 보인다.
[남쪽]의 벽 높이 자리잡은 [채광창]에서 희미한 빛이 들어오고 있다.

파리는 열려진 창문으로 날아가 버렸다.

⭠사무소
⭣좁은 골목
#9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21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9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22
음 대체 뭘해야되는 거지?
#99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23
힌트를 드릴까요?
#100이름 없음(6916698E+6)2017-08-10 (목) 15:25
주, 주세요!
#10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26
[오래 전부터 이곳에 살았던 벨락 가문]
[여기는 부동산 사무소]
[서류 보관함]

힌트 대량방출
#102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26
주세요
#103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26
아아, 서류보관함에 벨락 가문과 살아야할 집의 토지 문서를 찾는다
#104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29
>>103

사람은 없지만, 어쨌든 사무소 안에 저택에 대한 단서는 있을 것이다. 당신은 캐비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이상하게도 벨락 가문의 재산에 관한 파일은 찾을 수 없었다. 부동산에 관련된 소유권 증서나 그와 비슷한 문서는 단 하나도 없다.
그러나 보관함의 서랍 안에서 열쇠 묶음을 찾았다. 당신은 열쇠들을 주머니에 집어넣었다.



(2점을 획득했습니다)
#10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1
[부동산 중개 사무소, 서류 보관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벽에 줄지어 선 [서류 보관함들]과 [서쪽의 출입구]가 보인다.
[남쪽]의 벽 높이 자리잡은 [채광창]에서 희미한 빛이 들어오고 있다.

열쇠는 찾았다. 이제 나가서 남편이 데리러 오기를 기다릴까....

⭠사무소
⭣좁은 골목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106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5:31
핫하! 플래그는 소독이다! 나간다!
#107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32
열쇠 묶음이라, 사무소의 잠긴 서랍을 열어본다
#10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32
서랍은 열어보는 게 안 나아?
하다못해 침입한 흔적은 지우거나
#109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5:33
전문적 인간이 아니니 제대로 지우지 못한다. 괜히 서랍 건드려서 이상한 거 발동시키고 싶지 않았어.
#11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4
>>107
당신은 사무소로 돌아갔다....

[사무실]

내려진 [블라인드] 너머로 창백한 빛이 새어나온다. 사무소는 적막하다.
데스크 위에는 [종이들]이 이리저리 흩뿌려져 있다. 서쪽에는 [정문]이, 동쪽에는 [서류 보관실]이 있다.

구석에 종이가 널려 있는 [데스크]가 있다. 그 위에는 [전화기와 자동응답기]가 놓여 있다.

누군가 마시고 남은 [커피]를 두고 간 것 같다. 반쯤 남은 커피는 차갑게 식어 있다.

당신은 잠긴 서랍으로 가 열쇠고리를 꺼냈다.
자세히 보니 이건 집 열쇠였다! 하나는 [집], 하나는 [저장고]라고 쓰여 있다.

⭠부동산 사무소 앞
⭢서류 보관실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111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35
서랍쪽에 집열쇠가 있었나
#11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5
>>106 아 죄송;; 앵커였네요
뭐 결국 아무 일도 없었으니 세이프! 세이프!
#113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5:36
저장고나 집을 찾아본다
#114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36
그럼 이제 사무소에서 나간다?
#11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6
>>111
아까 캐비넷에서 꺼낸 열쇠입니다.
잠긴 서랍을 열려고 꺼내봤더니 깨달은 것
#116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5:36
아무일 없으면 나도 이쪽이 좋지 뭐
#11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7
>>114
당신은 사무소를 뒤로 하고, 우산을 펼쳐 비 오는 거리로 나갔다.....


[부동산 중개 사무소 앞]

앵커헤드의 오래된 구역, 숨이 막힐 정도로 좁고 구부러진 거리의 구석에 작고 음침한 골목이 숨겨져 있다.
이 도시 대부분의 거리와 마찬가지로, 골목은 낡고 어두운데다 어떤 곳과도 이어져 있지 않다.

남편을 기다릴까.....


⭢ 사무소
⭠좁은 거리
⭨ 골목
#11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8
당신은 기다렸다. 시간은 흘러간다.

잠시 기세가 꺾여 보슬보슬 내리던 비가 이내 폭우가 되어 몰아쳤다.
#119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39
당신은 기다렸다. 시간은 흘러간다.

멀리서 바람을 타고 기차의 기적 소리가 울렸다.
#120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5:39
좁은 거리로 들어가 [집]이나 [저장고]를 찾아본다
#12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40
당신은 생각에 빠졌다.

아무리 기다려도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 무슨 일일까?
이곳의 [대학]에서 볼일이 있다고 들었는데....


[부동산 중개 사무소 앞]

앵커헤드의 오래된 구역, 숨이 막힐 정도로 좁고 구부러진 거리의 구석에 작고 음침한 골목이 숨겨져 있다.
이 도시 대부분의 거리와 마찬가지로, 골목은 낡고 어두운데다 어떤 곳과도 이어져 있지 않다.

아무도 오지 않는다.

⭢ 사무소
⭠좁은 거리
⭨ 골목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22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42
좁은 거리로
#12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44
>>120
당신은 서쪽의 좁은 거리로 들어갔다.

[좁은 도로]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길은 점점 좁아져서, 도로 양면의 뾰족한 건물 옥상이 거의 서로 맞닿을 정도가 되었다.

[남쪽]으로 난 갓길은 도시로 향하는 [웨이틀리 다리]와 이어져 있다. [북서쪽]엔 언덕으로 향하는 배배 꼬인 길이 나 있으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술집이 있다.


⭣웨이틀리 다리
⭦굽은 길
⭡선술집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24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44
(이쯤에서 말해두지만, 이 마을 상당히 넓습니다)
#125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5:46
굽은 길로 가본다
#12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49
>>125
당신은 굽은 길을 올라갔다...

[굽은 길]
길은 여기서 자갈길보다 좁아져, 가파른 굽이와 고갯길로 이어진다. 어떤 곳은 너무 가팔라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세월에 닳아서 이끼가 잔뜩 끼어 있었다.

숨을 헐떡이던 당신의 걸음은 도로 위의 벽돌담 앞에서 멈추었다. 이 앞은 막혀 있다.

⭠???
⭢???
⭣???
⭦???
⭧???
⭨???
⭩???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27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52
음... ???
#12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55
당신은 왔던 길인 남동쪽으로 향했다...

당신은 머뭇거리며 왔던 길을 내려갔지만, 어떻게 해도 벽돌담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어느 쪽이 왔던 길이었는지도 헷갈린다.

⭠???
⭢???
⭣???
⭦???
⭧???
⭨X
⭩???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29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5:56
어... 음... 벽돌담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
#13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5:59
>>129

틈새조차 없는 벽은 너무 높다. 오르거나 넘어갈 방법이 없다.

하늘을 뒤덮은 먹구름 속에서 가끔 번개의 번쩍임이 보인다.

어딘가에서 갸날프게 떨리는 비올린의 소리가 들린다. 애처로우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다…..

⭠???
⭢???
⭣???
⭦???
⭧???
⭨X
⭩???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31이름 없음(2605071E+5)2017-08-10 (목) 16:01
음 우산이나 주변의 물건으로 선을 그으며 아래로 내려가본다
이러면 길을 잃지는 않겠지
#13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6:03
>>131
당신은 우산을 접어 끝을 땅에 끌어 표시를 하며 걸었다.
찬 빗방울이 몸을 적신다....

.dice 1 6. = 2
#13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6:06
중간의 갈래길에 들어선 당신은 우선 동쪽으로 향했다.....

당신은 왔던 길을 내려갔지만, 어떻게 해도 벽돌담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지나온 길에 우산의 자국이 쭉 이어져 있다.
당신은 비에 젖고 있다. 빗방울이 우산으로 눌린 땅을 적신다....

어딘가에서 갸날프게 떨리는 비올린의 소리가 들린다. 애처로우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다…..

⭠???
⭢X
⭣???
⭦???
⭧???
⭨X
⭩???

>다음 행동, 혹은 가고 싶은 방향을 정해 주세요
#134이름 없음(2789814E+6)2017-08-10 (목) 16:09
나는 이제 리타이어다....안녕히 주무시기를
#13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6:10
>>134 그러고 보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일단 여기서 끊을까요? 아니면 자동 진행으로 이 부분은 넘어갈까요?
#13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6:14
아무래도 늦은 시간이니 여기서 일단 끊겠습니다.
별로 재미있는 부분이니 다음에 할 때는 자동진행으로 넘어가거나 해야겠네요...

내일은 오후나 밤 10시 넘어서 들어오겠습니다. 있으면 진행하고 없으면 약간 자동진행합니다.
#13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0 (목) 16:15
>>136 재미없는
#13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6:24
[굽은 길]

길은 여기서 자갈길보다 좁아져, 가파른 굽이와 고갯길로 이어진다.
어떤 곳은 너무 가팔라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세월에 닳아서 이끼가 잔뜩 끼어 있었다.

당신은 비에 젖고 있다. 빗방울이 우산으로 눌린 땅을 적신다....

어딘가에서 갸날프게 떨리는 비올린의 소리가 들린다. 애처로우면서도 잊혀지지 않는 멜로디다…..

⭠???
⭢X
⭣???
⭦???
⭧???
⭨X
⭩???
#140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6:30
웨이틀리 다리로
#14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6:30
일단 재미없는 부분은 넘겼고
혹시 사람 있습니까?
#14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6:34
아 잠시만요
#144이름 없음(3685419E+6)2017-08-11 (금) 06:35
ㅊㅋ
#14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6:37
길 하나를 빼먹었다....죄송합니다

[좁은 도로]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길은 점점 좁아져서, 도로 양면의 뾰족한 건물 옥상이 거의 서로 맞닿을 정도가 되었다.

[남쪽]으로 난 갓길은 도시로 향하는 [웨이틀리 다리]와 이어져 있다. [북서쪽]엔 언덕으로 향하는 배배 꼬인 길이 나 있으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술집이 있다.

이미 상당히 젖었지만, 당신은 다시 우산을 폈다.


⭣웨이틀리 다리
⭦굽은 길
⭡선술집
⭠교차로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46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6:38
교차로는 어디로 가는 거야?
#14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6:40
>>146
[사무소 앞]에서 온 길을 쭉 따라가면 나오는 길입니다.
원래 동서로 길이 계속 있어야 했는데 실수로 누락했습니다.
#14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6:48
교차로로
#149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6:48
아니다 웨이틀리 다리로
교차로는 돌아가는 길이려나
#15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6:53
>>149
당신은 남쪽의 웨이틀리 다리로 향했다......

[웨이틀리 다리]

금이 가고 이끼로 뒤덮인 판석으로 덮인 낡은 웨이틀리 다리는 마을의 낡은 기념물이다. 아마 도시 전체를 통틀어도 이보다 오래된 구조물은 없을 것이다.
육중한 다리는 느릿하게 흐르는 미스캐톤 강의 어두운 물살을 가로질러, 마을의 [남쪽]과 [북쪽]을 연결한다.
주기적으로 다리 아랫부분에서 자갈과 회반죽이 갈라져 나와 강으로 떨어진다.
난간 사이의 너비는 차 두 대가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넓지만, 당신에게 그걸 확인해 볼 생각은 없다.

⭣중앙 광장
⭡좁은 거리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51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6:56
광장으로
#15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00
>>151 당신은 다리를 건너 광장으로 향했다.
발밑에서 자갈이 물에 잠기는 소리가 들린다....

[광장]
하늘 아래 넓게 트인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뾰족지붕의 기울어진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광장의 [남쪽] 끝에는 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의 [남서쪽]에는 좁은 골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동서]로 뻗은 길은 비좁고 빽빽한 거리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웨이틀리 다리가 있다.

광장에 중심, 시들한 잔디와 잡초들이 자라는 원형 잔디밭 사이에 거대한 석제 [오벨리스크]가 솟아올라 있다.
무슨 기념비 같은 게 아닐까 싶지만 이 물체를 설명하는 표지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어두운 모퉁이
⭢강가
⭣시청
⭡웨이틀리 다리
⭩골목길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53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02
시청으로
#154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04
>>153
당신은 시청으로 향했지만, 아무래도 오늘은 문을 닫은 것 같다.


[광장]
하늘 아래 넓게 트인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뾰족지붕의 기울어진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광장의 [남쪽] 끝에는 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의 [남서쪽]에는 좁은 골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동서]로 뻗은 길은 비좁고 빽빽한 거리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웨이틀리 다리가 있다.

광장의 중심, 시들한 잔디와 잡초들이 자라는 원형 잔디밭 사이에 거대한 석제 [오벨리스크]가 솟아올라 있다.
무슨 기념비 같은 게 아닐까 싶지만 이 물체를 설명하는 표지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어두운 모퉁이
⭢강가
⭣시청
⭡웨이틀리 다리
⭩골목길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55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08
음... 일단 오벨리스크를 조사
#156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09
아 그리고 주변에 사람은 없어?
#15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16
>>156
간헐적으로 내리는 양이 바뀌긴 해도 상당한 비다. 이런 날씨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당신뿐일 것이다.

>>155
약 2제곱피트(약 0.2제곱미터)의 밑단에서 점점 뾰족해지면서 15피트(4.572미터) 정도 되는 지점에 무딘 끝단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서 2피트 아래의 한쪽 면에 쇠고리가 묻혀 있는 게 보인다.
어지러운 [상형문자]가 오벨리스크의 사면을 빽빽이 덮고 있지만, 너무 닳아서 원래 어떤 글자였는지는 알 수 없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5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23
상형문자를 적을 방법은 없으려나
일단 골목길로
#159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23
만약 여기서도 길이 안 보이면 돌아가서 선술집으로 가봐야겠다
#16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24
>>158 당신은 변두리의 골목길로 향했다...


[골목길]
특별할 것 없는 막힌 골목이다. [북동쪽]의 좁고 어두운 입구 너머로 광장과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중앙 광장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61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27
일단 돌아가서 선술집으로 가본다
#16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31
>>161 당신은 광장을 지나 다시 다리를 건너, 좁은 거리에 다다랐다.
당신은 북쪽의 선술집의 문을 두드렸다....

[선술집]
깜박이는 기름 랜턴이 축축하고 바람 새는 낡은 술집을 비추고 있다.
서까래 아래에 기름진 연기가 고이고, 주위에는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당신의 오른쪽으로 바가 뻗어 있고, [남쪽]에는 거리로 향하는 낮은 문이 있다.

노동자와 어부들이 테이블 몇 개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긴 파이프를 빨고 있다.
모든 사람이 고독에 휩싸여 있다. 음울한 체념의 분위기가 공기 중에 떠돈다.

당신과 가까운 테이블에 [랜턴]이 놓여 있다. 발작적으로 딱딱거리는 랜턴은 벽에 기형적인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좁은 거리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63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42
바텐더에게 다가가서 이곳 대학이 어디에 있는지 물어본다
#164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43
그러고 보니 주인공은 집이 어디에 있는지 알아?
#16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47
>>163
당신은 바 뒷편에서 찬장을 정리하는 바텐더에게 다가갔다.
바 앞에서 술을 마시던 노동자들이 당신을 곁눈질하는 것이 느껴진다.

뚱뚱한 바텐더는 등을 돌린 채로 술병을 정성스레 닦고 있다.
당신은 바텐더가 들고 있는 더러운 걸레를 눈치챘다.
#16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7:49
당신은 바텐더에게 대학의 위치를 물었다.

바텐더는 당신을 보지도 않고 뭐라고 툴툴거리며 벽면을 가리켰다.
지역 명물과 관련된 신문 스크랩들이 먼지에 쌓여 있다.....
당신은 그 중 눈에 띄는 기사를 보고 먼지를 조심스레 닦았다....

[미스캐톤 대학]의 풍경과 학장과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인 것 같다. 잉크가 번져 자세한 내용은 읽을 수 없다.
여러 장의 사진 중, 대학의 옥상에서 찍은 앵커헤드의 풍경이 눈에 띈다.
아까 봤던 [교차로]가 찍혀져 있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67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7:56
교차로로 ㄱ
#16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01
>>167
당신은 불쾌한 주민들을 뒤로 하고, 거리로 향했다...

문으로 향하는 도중, 테이블 밑에서 나온 뭔가에 발이 걸렸다.
어떤 멍청이가 테이블 밑에 [휴대용 술병]을 떨어뜨린 것 같다. 아까 발에 차여서 어두운 구석으로 들어가 있다.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69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02
어 휴대용 술병 주으러 가면 습격당할 것 같은데 내 착각일까?
혹시 주위 사람들 시선이 어때?
#17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05
>>169
주민들은 맥주에만 시선을 집중하고 있다. 서로 얘기도 잘 하지 않는다.
거의 의도적으로 당신을 무시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다..
#171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07
휴대용 술병을 떨어뜨린 사람도 안 보여?
#17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10
>>171
애초에 언제 떨어졌는지도 모릅니다
#173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12
음...... 주우러 가자니까 엄청 무서운데
#174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13
어두운 구석으로 들어갔다고 했는데 어느 방향으로 차인 거야?
#17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15
>>174
입구 옆에 붙은 테이블 밑에 있었지만, 방금 발로 차서 벽 쪽 구석으로 들어갔습니다.
줍고 싶지 않으면 줍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176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17
음, 그냥 나갈게
#17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20
[좁은 거리]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길은 점점 좁아져서, 도로 양면의 뾰족한 건물 옥상이 거의 서로 맞닿을 정도가 되었다.

[남쪽]으로 난 갓길은 도시로 향하는 [웨이틀리 다리]와 이어져 있다. [북서쪽]엔 언덕으로 향하는 배배 꼬인 길이 나 있으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술집이 있다.

멀리서 기차의 기적 소리가 들린다.


⭣웨이틀리 다리
⭦굽은 길
⭡선술집
⭠교차로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7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20
교차로로
#179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23
>>178
당신은 사진에서 본 교차로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교차로]


[북쪽]에 보이는 우울한 건물들의 군집 사이로, 풀밭으로 나가는 시골길이 보인다.

주 도로는 [동쪽]으로 계속 이어지지만, [북서쪽]에서 대학의 아치형 꼭대기가 어슴푸레 솟아오른 것이 보인다.

⭡공장으로 가는 길
⭦대학 교정
⭢좁은 거리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80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24
대학 교정으로
#18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28
>>180
당신은 북서쪽으로 보이는 대학으로 향했다...

[대학 교정]
담쟁이덩굴로 덮인 높은 벽이 교정을 감싸고 있다.
고립된 듯 하면서도 정숙한 분위기의 미스캐톤 대학은 이 촌스러운 마을의 (다소 의심쩍긴 해도) 유일한 문화적 성취라 할 만 하다.

1800년대 초반에 설립된 이 학교의 명성과 입학률은 앵커헤드가 주의 낙후지역이 되어가면서 점차 떨어졌지만,
아직도 지역의 민속 문화와 (동해안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퍼진)소수 신앙에 대한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학교 이사회도 친절해서, 당신의 남편이 유산을 상속받고 이쪽으로 이주한다는 소문을 듣자 그에게 교수직을 제안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들이지만, 최소한 자기 할 일은 하는 이들이었다.

자갈이 깔린 교정을 수많은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지만, 당신이 관심있는 곳은 [서쪽]의 도서관뿐이다.
남편은 부동산 사무소에서 당신을 데리러 오기 전에 거기 있을 거라고 했다.
안 데리러 왔지만.

⭠도서관
⭨교차로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182이름 없음(0178137E+6)2017-08-11 (금) 08:29
도서관
#18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08:32
>>182
당신은 늘 하던 대로 실내에 들어가기 전에 우산을 접었다.

도서관
아치형 천장에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초록색 갓을 씌운 작은 탁상 램프들이 여기저기서 어두운 도서관의 내부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당신은 잠시 멈춰 이 곳의 고요한 평화를 즐긴다. 오늘 있었던 불편한 사건들이 싹 잊혀지는 것 같다.

[동쪽]에 출구가 있고, [북쪽]의 작은 벽감엔 대출 데스크가 자리잡고 있다.

당신은 그림자 사이로 독서용 책상에 앉아 있는 남편을 찾아냈다. 보아하니 두꺼운 책 같은 것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도 모르는 모양이다.

⭢대학 교정
⭡대출 데스크

(여기서 잠깐 끊겠습니다. 10시 이후에 돌아올 예정이니 그 동안 다음 행동을 정해 주세요!)
#184이름 없음(0178137E+6)2017-08-11 (금) 08:33
일단 들어왔으니 대출 데스크로 가야하나
#185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34
일단 남편에게 말을 건다
#186이름 없음(0178137E+6)2017-08-11 (금) 08:35
남편에게 말을 건다
#187그렁크◆SPnLKEQIBc(2655482E+6)2017-08-11 (금) 08:42
하는 김에 남편의 이름도 정해 볼까요
원작에서 남편의 이름은 마이클입니다만,이대로 가도 좋고
새로운 이름을 지어도 좋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188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08:44
마이클도 나쁘지는 않은데
#189그렁크◆SPnLKEQIBc(249761E+66)2017-08-11 (금) 10:08
혹시 지명 앞의 기호가 화살표로 안 나오는 분 있으세요?
다른 컴퓨터로 보니까 그냥 네모로만 나오네요....
#190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0:09
모바일로 보면 네모 안에 X가 들어간 형태던데
#191그렁크◆SPnLKEQIBc(249761E+66)2017-08-11 (금) 10:11
어쩐지.....
원래 화살표 기호로 어느 방위에 장소가 있는지 표시하고 있었는데
그냥 한글로 해야겠네요
#192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10
이아!이아! 치킨!
#193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4:11
이아, 이아
#194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11
바로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람 있나요?
#195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12
라고 하자마자
#19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15
일단 남편의 이름은 원작대로 마이클로 하겠습니다

>>185
당신은 남편의 뒤로 다가가 부드럽게 그의 이름을 불렀다.

마이클은 움찔하며 고개를 들더니,곧 당신을 보고 미소를 지었다.
“안녕, 여보.”

그는 책을 덮고 기지개를 폈다. 그러고는 손목시계를 확인한다.
“맙소사, 벌써 이렇게 됐어? 미안해, 여보. 내가 시간을 깜박했나 봐.”
남편은 멋쩍은 듯 웃었다.

“우와, 당신..” 당신을 훑어본 마이클이 말했다.
"엄청 젖었는걸. 바다에서 수영이라도 한 거야?"
마이클은 걱정스럽게 당신을 바라본다.

“그래서?”마이클이 묻는다.
“열쇠는 가져왔어?”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197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4:18
가져왔어. 근데 여보 뭘 읽길래 약속도 잊고 있었던 거야?
#19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23
>>197

남편은 황급히 책을 끌어당겼다.
"미안, 미안. 거의 다 끝났으니까 신경쓰지 마."
생각보다 좀 더 날카로운 목소리였다.

당신은 남편이 뭘 보고 있었는지 엄청나게 궁금하지만, 여기서 소란을 일으키는 건 좋지 않을 것 같다.
#199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24
남편은 수상쩍은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 한 손은 책 위에 멍하니 올려둔 상태다.
“조금 있으면 끝나니까, 미안하지만 열쇠를 가져다 주지 않겠어?”
남편은 거의 무뚝뚝하게까지 느껴지는 말투로 대답했다.

당신은 별 수 없이 열쇠고리를 꺼내어 보여주었다.

“좋았어!” 남편이 말했다.
“그건 갖고 있어 줘. 잠깐 책을 반납하고 올게.”
그는 책을 집어 대출 데스크의 사서에게 반납하러 갔다.


“됐어.” 돌아온 남편이 말했다.
“이제 가자.”
#20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25
갑자기 남편이 자기 이마를 때렸다.
“이런, 말하는 걸 잊었네. 실은 차가 망가져 버렸어.”
그는 체념했다는 듯 손을 뻗었다.

“왜 그리 됐는지는 모르겠어. 잠깐 밖에 주차하고 왔더니 시동이 안 걸리더라고.
견인차를 불렀지만 가장 가까운 정비소가 아캄에 있으니, 빨라도 다음 주 쯤에나 올 거야. 아무튼 우린 걸어서 집에 가야 할 것 같은데.”

그는 멋쩍은 미소를 지어 보였다. “우산 갖고 있지?”

(4/100)
#201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26
도서관
아치형 천장에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초록색 갓을 씌운 작은 탁상 램프들이 여기저기서 어두운 도서관의 내부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당신은 잠시 멈춰 이 곳의 고요한 평화를 즐긴다. 오늘 있었던 불편한 사건들이 싹 잊혀지는 것 같다.

[동쪽]에 출구가 있고, [북쪽]의 작은 벽감엔 대출 데스크가 자리잡고 있다.

당신 옆에서 마이클이 기다리고 있다.

⭢대학 교정
⭡대출 데스크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02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4:27
대학 교정으로.
근데 주인공 집 위치 안다고 했던가?
#203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29
>>202 원작에서는 별다른 언급도 없었는데 알아서 잘 찾아갔습니다....물론 플레이어가 헤멘 결과지만

당신은 우산을 펴고 마이클과 함께 도서관을 나섰다....


[대학 교정]
담쟁이덩굴로 덮인 높은 벽이 교정을 감싸고 있다.
고립된 듯 하면서도 정숙한 분위기의 미스캐톤 대학은 이 촌스러운 마을의 (다소 의심쩍긴 해도) 유일한 문화적 성취라 할 만 하다.

1800년대 초반에 설립된 이 학교의 명성과 입학률은 앵커헤드가 주의 낙후지역이 되어가면서 점차 떨어졌지만,
아직도 지역의 민속 문화와 (동해안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퍼진)소수 신앙에 대한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학교 이사회도 친절해서, 당신의 남편이 유산을 상속받고 이쪽으로 이주한다는 소문을 듣자 그에게 교수직을 제안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들이지만, 최소한 자기 할 일은 하는 이들이었다.

[서쪽]에 도서관이 있다.

마이클이 허겁지겁 당신을 따라왔다.
#204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32
당신은 집에 대해 마이클에게 물었다.

"우리 새 집 말이지? [웨이틀리 다리]를 건너 [중앙 광장]에서 동쪽으로 가야 해.
벨락 가문은 그 오래된 저택에서 몇 세대 동안 살아 왔다고 하더라고. 이 지역 역사의 일부분이나 마찬가지야.
개인적으론 상당히 흥미로운데."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05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4:34
중앙광장에서 동쪽으로 가면서 마이클에게 이 학교에서 교수직을 얻었다고 들었는데 무엇을 가르치게 되었는지 물어본다
#206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39
>>205
당신과 마이클은 좁은 거리를 지나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웨이틀리 다리를 지나 중앙 광장으로 향했다.
하늘 가득한 먹구름 너머로 간신히 비추던 해가 점점 저물고 있다......

거리를 지나며 당신은 마이클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정규 계약이라니, 정말 멋지지 않아? 이렇게만 하면 몇 년 내로 종신 계약을 따낼 거야!
여기서 가르칠 생각을 하니 정말 멋진걸."

마이클은 즐거워 보이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아무래도 다른 생각으로 바쁜 것 같다.....

(원작에서 별 반응이 없는 질문은 전부 이렇게 갑니다)
#207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43
당신들은 중앙 광장에서 동쪽으로 향했다....

[강가]
북쪽의 낮고 불규칙적인 벽돌담이 이 길과 굽은 미스캐톤 강의 진흙투성이 강둑을 나누고 있지만,
위태로운 돌계단과 연결된 녹슨 [철문]을 통해 강둑의 끝자락으로 내려갈 수 있다.
길은 [남쪽]에서 돌아 나무들 사이의 안개 낀 거리로 향하고, 광장은 [서쪽]으로, [동쪽]에는 공터가 있다.

"여기서 남쪽이네."
남편이 옆에서 안개 자욱한 거리를 가리켰다.

동: 공터
서: 중앙 광장
남: 쌀쌀한 거리
북: 철문

당신들은 남쪽의 거리로 향했다....
#208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45
>쌀쌀한 거리
뉴 잉글랜드의 가을이라 쳐도 이 거리의 온도는 체감이 될 정도로 춥다. 미스캐톤 강의 탁한 물에서 유해한 수증기가 흘러온 걸까.
먼지투성이의 길이 [남쪽]과 [남서쪽]으로 뻗어, 교외의 빽빽한 숲으로 향하고 있다.

축축한 안개가 대기에 무겁게 감돌아, 당신의 옷을 뚫고 스며든다. 소름이 돋는다….

"음, 여기서 남서쪽 길이었던가?"
마이클이 코트를 여몄다.

북: 강가
남: 버려진 길
남서: ???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09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4:52
음 일단 남서로
#210그렁크◆SPnLKEQIBc(2697277E+6)2017-08-11 (금) 14:57
>>209
마이클이 걸음을 옮기자, 짙은 안개는 그를 환영하는 것처럼 갈라져 무로 증발했다.

마을 남쪽의 언덕으로 접어들자, 땅의 경사가 점점 가팔라진다….

[멋진 전망]
북동-북서 방향으로 굽은 길의 북쪽 방면에서 수목한계선이 끝났다.
덕분에 미스캐톤 계곡과 앵커헤드의 추한 마을이 자리잡은 멋진 전경이 보였다.

바로 북쪽으로 가까운 곳에 제지소가 보인다. 북동쪽에는 바다에 둘러싸인 외로운 등대가 있고,
동쪽 밑에는 다 쓰러져 가는 석제 교회가 있다. 미스캐톤 강은 기름진 검은 띠처럼 이 모든 곳을 누비며, 그 정중앙에 중앙 광장의 전경이 훤히 보인다.
오벨리스크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인다.

남편이 당신을 따라온다.

북서: 집 앞뜰
북동: 쌀쌀한 거리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11이름 없음(2605071E+5)2017-08-11 (금) 14:57
집 앞뜰로
#212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01
>>211

[집 앞뜰]

[남동쪽]에서 시작된 오르막길 끝에는 울퉁불퉁한 오래된 나무들로 둘러싸인 넓은 공터가 있었다.
[북쪽]으로 굽이진 넓은 진입로가 당신의 집 정문으로 이어져 있다.

이윽고 당신의 눈앞에, 전설적인 벨락 가의 저택이 어둠 속에서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 어둡고 소름끼치는 존재감은 공터를 넘어 숲 바깥의 계곡 전체를 지배한다.
마치 벨락 가문의 불길한 그림자가 여기서부터 뻗어나가, 앵커헤드 전체에 드리워진 것만 같았다.

“그래.” 남편이 말한다.
“여기가 틀림없어. 드디어 도착했어, 여보! 집에 온 거야!”

정문에 타자로 친 [메모]가 꽃혀 있다.

북: 로비
남동: 전망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13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02
메모를 뜯어서 내용을 확인
#214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03
>>213
당신은 메모를 읽었다.

아캄 지역공사에서 온 편지다. 배선 문제로 인해 다음 주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전화도 마찬가지다.

“거 참 좋은 소식이네.” 당신의 어깨 너머로 쪽지를 읽은 마이클이 중얼거렸다.
#215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03
[집 앞뜰]

[남동쪽]에서 시작된 오르막길 끝에는 울퉁불퉁한 오래된 나무들로 둘러싸인 넓은 공터가 있었다.
[북쪽]으로 굽이진 넓은 진입로가 당신의 집 정문으로 이어져 있다.

이윽고 당신의 눈앞에, 전설적인 벨락 가의 저택이 어둠 속에서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그 어둡고 소름끼치는 존재감은 공터를 넘어 숲 바깥의 계곡 전체를 지배한다.
마치 벨락 가문의 불길한 그림자가 여기서부터 뻗어나가, 앵커헤드 전체에 드리워진 것만 같았다.

정문은 잠겨 있다.

북: 로비
남동: 전망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16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05
일단 집으로 들어가본다
#217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12
>>216

당신은 부동산 사무소에서 찾은 열쇠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남쪽]의 정문이 열려 있다.

방 중앙에 당신의 짐들이 난잡하게 쌓여 있다. 매사추세츠로 출발하기 전에 택배 회사를 통해 부친 물건들이다.
당신이 소유한 모든 것들이 박스에 담겨 널려진 광경을 보고 있으려니, 정말 이사를 오고 말았다는 실감이 머리를 때렸다.
불현듯 힘이 빠지고 상실감이 몰려온다.

완전히 밤이 되어 집은 어둠 속에 빠졌다. 미약한 빛으로나마 [계단]을 따라 윗층으로 가면 침실이 있다는 것은 알겠지만,
나머지 방들은 그림자에 싸인 미로나 마찬가지다. 집 안을 돌아다니는 건 아침에 해야 할 듯 싶다.

마이클은 기지개를 켜더니 하품을 했다.
"음. 슬슬 자러 가야겠어." 마이클이 말했다.
"짐을 풀고 저택을 둘러보는 건 내일 해도 충분할 거야. 잘 자,여보."
그는 당신의 뺨에 키스를 했다.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지 마."

그리고 남편은 윗층으로 올라갔다.

위:계단 윗층
???:???
???:???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18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16
일단 윗층으로
#219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17
>>218

[계단 위]

[동쪽]으로 좁은 복도가 쭉 이어진다. 계단의 정반대 측인 [북쪽]에는 부부용 침실이 있다.

북: 주 침실
동: ???
아래: 로비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20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22
???로
#221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23
>>220

[어둠]
완벽한 암흑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22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26
일단 1층으로 돌아가서 첫번째 ???로
#223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29
>>222
당신은 더듬더듬 손으로 앞을 짚어가며 계단으로 돌아왔다.
당신은 계단을 내려가 로비로 향했다.....

[어둠]
완벽한 암흑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다.
동:로비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24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33
일단 짐이 있던 곳으로 손을 더듬어 불을 킬 수 있을만한 것을 찾는다
#225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35
>>224

당신은 더듬더듬 손으로 앞을 짚어가며 로비로 돌아왔다

눈앞에 수많은 짐들이 쌓여 있다.
이 짐들을 풀 시간도, 그럴 동기도 없다.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26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38
음 힌트 줄 수 없을까
#227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40
힌트
[집 안을 돌아다니는 건 아침에 해야 할 듯 싶다.]
[짐을 풀고 저택을 둘러보는 건 내일 해도 충분할 거야.]
[잘 자, 여보]

(머쓱)
#228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41
그럼 자러간다
#229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41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남쪽]의 정문이 열려 있다.

위:계단 윗층
???:???
???:???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30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43
>>228
등 뒤에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온다.
정문을 열어 두었다는 것을 깨달은 당신은 침실로 올라가기 전에 정문을 잠갔다.
당신은 계단을 올라 침실로 향했다....
#231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45
[주 침실]

주 침실은 그야말로 그림 엽서에 나올 법한 뉴잉글랜드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벽에는 고장의 풍경을 담을 색 바랜 스케치가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름답게 조각된 화장용 거울이 걸려 있다.
창문 밑의 구식 라디에이터는 조용히 꾸르륵거리며 돌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사주식 침대였다. 아마 이 저택에서 가장 큰 가구이리라.

남편은 침대에 누워 있다. 자고 있는 것 같다.
#232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47
이 낙후된 마을과 저택을 둘러싼 불편한 상황만 아니었다면, 이곳은 당신이 꿈에 그리던 집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다.
뉴잉글랜드 식의 역사적인 건축물이 주는 편안함을 즐기고 싶지만, 당신은 한때 여기 살았던 가족이 남긴 어두운 기운을 떨쳐낼 수가 없었다.

최근까지 여기 살았던 마지막 후손은, 산탄총으로 아내와 두 딸을 쏴죽인 뒤 자살했다고 들었다.
갑자기 오한이 든 당신은 신경질적으로 [남쪽]과 [서쪽]의 출입구를 둘러보았다.

물론 아무 일도 없었다. 당신은 약간 부끄러움을 느꼈다.

남:계단 위쪽
서:욕실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33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5:53
욕실로 일단 씻을까
#234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5:56
>>호오....

[욕실]
차가운 욕실의 바닥에는 흰색 타일이, 벽에는 꽃무늬 벽지가 발라져 있다.
흰색의 기품있는 욕조에 짐승의 발 같은 장식이 튀어나와 있다. 샤워 기구가 달려 있는 것도 포인트다.

침실은 [동쪽]에 있다.
#235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0
당신은 즐거운 마음으로 옷가지와 소지품을 벗어 바닥에 내려놓고,
뜨거운 물을 틀어(적어도 온수만은 잘 나왔다) 욕조에 받은 뒤 몸을 푹 담궜다.
이상한 일이 가득했던 하루의 피로가 녹아내리는 것 같다.

30분 뒤, 당신은 평소처럼 개운해졌다. 45분이 지나고 당신은 어쩌면 이 집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바로 그 때 온수가 끊기고 찬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당신은 황급히 물을 끄고 몸을 말렸다.

어쨌든 기분은 매우 좋아졌다.

(5/100)
#236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1
[주 침실]

주 침실은 그야말로 그림 엽서에 나올 법한 뉴잉글랜드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벽에는 고장의 풍경을 담을 색 바랜 스케치가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름답게 조각된 화장용 거울이 걸려 있다.
창문 밑의 구식 라디에이터는 조용히 꾸르륵거리며 돌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것은,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사주식 침대였다. 아마 이 저택에서 가장 큰 가구이리라.

남편은 침대에 누워 있다. 자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은 그만 잡니까?
#237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6:01
#238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3
당신은 기쁜 마음으로 침대에 기어들어가 이불을 턱까지 끌어올렸다.

바람이 처마를 따라 미끄러지고 저택이 삐걱거리며 은밀한 비밀을 드러내는 순간,
당신은 기분나쁜 꿈 속으로 끌려들어 간다…

#239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5

당신은 침대에 누워 있다.
침대보를 턱까지 뒤집어쓴 당신은 아버지가 당신을 재워주러 오기를 기다린다.

홀에서 울리던 발소리가 당신의 방문 앞에서 멈춘다. 당신은 눈을 감는다.

다시 눈을 뜨자 침대 발치에 아버지가 서 있다. 아버지의 눈은 잔뜩 충혈되어 붉게 핏발이 섰다. 울고 있었던 걸까?






아버지는 천천히, 바지 벨트를 풀기 시작했다.

#240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6

하지만 그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었다. 당신의 남편이다. 그는 당신에게 황금색의 구체를 넘겨주며 말한다.

“이걸 어떻게 여는지 아직 모르겠지만, 방법은 있어.”

구체에 반사된 당신의 모습은 마치 그 안에 갇힌 인형 같다. 모든 것이 금빛으로 물들어 있다.

일그러진 곡면의 벽에 비친 얼굴은 구불구불 우스꽝스럽게도 늘어나 있다.

거기에 손가락을 갖다대자, 손가락은 표면을 따라 구부러지기 시작했다….벽이 무너지고, 그리고…..

#241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7

당신은 도망치고 있다. 붉게 충혈된 끔찍한 눈들이 당신을 쫓는다.

나무판과 금 간 회반죽으로 이루어진 좁은 회랑이 끝없이 이어지고, 절망에 찬 당신은 모퉁이를 돌 때마다 넘어진다.

나무판자 사이로 작은 구멍이 보인다. 구멍 사이로 남편이 뭔가를 연구하며 부지런히 타자를 치는 모습이 보인다.

당신은 비명을 지르며 벽을 두들기지만 남편은 듣지 못한다.

붉은 눈이 다가온다. 황급히 뒤틀린 통로로 도망쳤지만 막다른 곳이었다…..벽이 무너지고, 그리고…..

#242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09

바깥의 어딘가, 당신은 또 다른 벽에 부딫친다.

가파르게 굽은 길의 끝, 높은 벽돌 담에 검은 페인트로 글자가 적혀 있다….

그는 자신의 피를 찾아 돌아올 것이다.

뒤에서 파리 소리가 들린다. 당신이 돌아보자, 거기에는…...

#243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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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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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5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11
이걸로 첫째 날은 끝입니다. 아 지친다.....
#246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13
첫날은 마을 돌아다니기랑 길찾기가 태반이라 좀 지루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야기는 둘째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다음에도 기대해 주세요!

우선은 둘째날을 번역해야겠지만.....
#247이름 없음(5779492E+5)2017-08-11 (금) 16:14
오우 무서워라
수고했어
#248그렁크◆SPnLKEQIBc(3996214E+5)2017-08-11 (금) 16:14
주말에는 시험이 있어서 쉽니다. 다음 주쯤에 다시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249그렁크◆SPnLKEQIBc(3219183E+6)2017-08-17 (목) 05:32
고문서 죽어라
#250그렁크◆SPnLKEQIBc(3219183E+6)2017-08-17 (목) 05:34
계속 가만 있으면 영영 묻혀질까봐 갱신

2일째는 1일째랑 비교도 안 되게 텍스트가 많네요.....그만큼 흥미롭지만
일단 내일 오후나 10시 넘어서 재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뭐 사람만 있으면 언제든 하고 싶습니다만....
즉석에서 번역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니
#251이름 없음(3381744E+5)2017-08-17 (목) 05:36
알겠어
#252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07:54
프레이저 죽어라

조상님 죽어라
#253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07:56
진심 토익할 때보다 더 공부하는 것 같습니다. 제 머리가 코스믹 호러입니다.
아무래도 지금 하기는 무리라 11시 전후에 들어올 것 같습니다...
뭐 호러물이니 밤늦게 하기엔 딱이죠......그쵸?
#254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08:02
아하하...
#255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08:03
아니 정말 재밌으니까? 직무유기가 아니라....
지금까지 번역한 게 아까워서라도 꼭 합니다

농담 아니고 진짜 공부가 되었습니다
#256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3:52
이아! 이아!
#257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3:53
11시에 시작하려고 하는데, 사람 있나요?
#258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3:56
ㅊㅋ
#259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3:59
ㅇㅋ

가끔 늦어지면 '아, 즉석에서 번역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해 주세요....
#260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00
--지금까지의 이야기--

1997년 11월.

텍사스에서 살던 당신은 마이클이라는 역사학도를 만나 사랑에 빠지고, 6월의 신부가 되었다.
행복도 잠시, 결혼한 지 얼마 안 되어 마이클에게 영문 모를 전화가 걸려 온다.

그의 먼 친척 에드워드 벨락 일가가 사망함에 따라, 그나마 가장 가까운 후계자인 마이클이 벨락 가문의 유산과 저택을 물려받게 되었다는 것이다.
갑작스런 일이었으나 당신과 마이클은 저택으로 이사하기로 결정, 텍사스에서 약 1000마일 떨어진 매사추세츠 주의 앵커헤드로 향했다.

새로운 고장에서도 잘 지내 보려 생각한 당신이었지만, 마을과 저택은 당신의 생각과는 달리 매우 소름끼치는 곳이었다.
앞일에 대한 걱정과 불안을 삼키며, 당신과 마이클은 앵커헤드에서의 첫날 밤을 보냈다…..
#261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00
┌──────────────────────────────────────┐
 │                                                                            │
 │                                                                            │
 └──────────────────────────────────────┘
 ┌───────────────────┐
 │                                      │
 └───────────────────┘
 ┌──────┐
 └──────┘
 ┌──┐
 └──┘
  □
#262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02
--둘째 날

일단 다리를 건너고 나면 마을의 거리에서 스멀거리는 악취를 피하기란 불가능한데.
수백년 동안 진행된 부패와 곰팡이 냄새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그곳을 빠져나가 언덕 밑으로 감기는 비좁은 길을 따라갈 때는 짙은 안도감까지 맛보게 된다.


-- H.P. 러브크래프트. [던위치 호러]
#263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03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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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잠에서 깨었다. 부드러운 증기가 공중에 떠돈다. 화장실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린다.

남편이 물장구를 치며 즐겁게 샤워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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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손 : 결혼 기념 반지
#264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05
주 침실,침대 속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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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침실]

주 침실은 그야말로 그림 엽서에 나올 법한 뉴잉글랜드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벽에는 고장의 풍경을 담을 색 바랜 스케치가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름답게 조각된 화장용 거울이 걸려 있다.

창문 밑의 구식 라디에이터는 조용히 꾸르륵거리며 돌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것은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사주식 침대였다. 아마 이 저택에서 가장 큰 가구이리라.

[서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당신의 [옷가지]가 바닥에 놓여 있다.

당신의 [코트]와 [열쇠고리]와 [우산]이 바닥에 놓여 있다.

사주식 침대 위에 [마이클의 바지]가 놓여 있다.

남편이 물장구를 치며 즐겁게 샤워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서:욕실

남:계단 윗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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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손 : 결혼 기념 반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65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09
일단 욕실로 가본다
#266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09
불금 화력 장난 아니네...
#267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11
주 침실,침대 속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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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마지못해 침대에서 일어났다.

욕실은 남편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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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손 : 결혼 기념 반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68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16
음 뭘하지
지금 잠옷이야?
#269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16
당신은 아무 것도 입고 있지 않다.
#270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19
아 그럼 옷부터 입을게
#271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20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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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옷을 입었다.


[서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당신의 [코트]와 [열쇠고리]와 [우산]이 바닥에 놓여 있다.

사주식 침대 위에 [마이클의 바지]가 놓여 있다.

남편이 물장구를 치며 즐겁게 샤워를 하는 소리가 들린다.

서:욕실

남:계단 윗쪽
-=≡=-=≡=-=≡=-=≡=-=≡=-=≡=-=≡=-=≡=-=≡=-=≡=-=≡=-=≡=-=≡=-=≡=-=≡=-=≡=-=≡=-=≡=-
착용 중: 옷가지

손 : 결혼 기념 반지
#272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21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73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24
음 일단 마이클의 바지를 똑바로 개고
계단으로
#274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26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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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마이클의 바지를 들어 똑바로 개려고 했다.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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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

손 : 결혼 기념 반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75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27
응? 지갑을 들고
음 궁금하니까 한 번 안을 들여다볼게. 마이클은 아직 물장구치며 샤워중이지?
#276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28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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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욕실 쪽을 잠깐 본 뒤 재빨리 지갑을 슬쩍했다.


안에는 마이클의 [교수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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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

손 : 결혼 기념 반지, 마이클의 바지, 지갑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77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30
교수증은 뭐라고 적혀있어?
#278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33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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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교수증을 조사했다.


당신 남편을 미스캐톤 대학의 교수로서 인증하는 카드다. 이게 있으면 교수로서 대학 내 모든 권한을

보증하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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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

손 : 결혼 기념 반지, 마이클의 바지, 지갑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79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38
음... 이거 교수증 훔치면 어떻게 되려나
남편에게 들키려나 안 들켜도 저거 새로 발급받을 텐데 효과가 없어질 것 같기도 한데 응...
#280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39
(술렁....술렁.....)
#281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40
(사실 그렇게 긴박한 부분도 아니지만요)
#282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44
일단 교수증은 다시 넣고 지갑도 바지에 넣고 개고 침대 위로 올린 다음 계단으로
#283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47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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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갑과 바지를 원래 있던 자리에 돌려 놓았다.



어쩌면 오늘은 외출하게 될지도 모른다....그런 생각이 든 당신은 코트와 열쇠고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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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284그렁크◆SPnLKEQIBc(8811973E+6)2017-08-18 (금) 14:48
주 침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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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위]

[동쪽]으로 좁은 복도가 쭉 이어진다. 계단의 정반대 측인 [북쪽]에는 부부용 침실이 있다.



북: 주 침실
동: 윗층 복도
아래: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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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285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57
아 잠시만
뭔가 하고 있어서 지금 읽고 있어
#286이름 없음(1485223E+5)2017-08-18 (금) 14:57
음 일단 아래층 로비로
#28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02
로비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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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에서 들리던 샤워 소리가 멈췄다. 그리고 마이클이 돌아다니면서 옷을 입는 소리가 들렸다.
그의 발자국 소리가 견목 바닥을 타고 크게 울린다. 아무래도 윗층 계단을 지나 서재의 독서실로 향하는 것 같다.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남쪽]의 정문이 열려 있다.

당신의 짐이 로비 중앙에 널려 있다.

위: 주 침실
동: 거실
서: 식당
남: 집 앞뜰
북: 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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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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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05
일단 짐을 푼다
마이클도 크게 외쳐서 아래로 부른다
#28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06
로비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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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당신은 이 많은 짐을 풀 맘이 들지 않는다.

당신은 윗층에 있을 마이클을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다. 바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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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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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08
윗층으로 올라가서 서재로
#29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10
윗층 복도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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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계단 윗층으로 올라가, 동쪽의 복도로 향했다.

[윗층 복도]

복도의 끝, 덧문이 달린 창문의 틈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와, 나무 바닥에 사각형의 밝은 자국을 새긴다.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천장에 웬 [줄]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당신의 얼굴 높이까지 내려와 있다.

[북]:서재
[남]:아이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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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2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11
서재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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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락 가문의 결점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문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검은 나무 패널을 붙인 벽부터 초록색 카펫을 깐 바닥까지, [동쪽]과 [서쪽]의 문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모든 곳에 [책들]이 쌓여 있다.

[창가]에는 갈색 가죽으로 된 우아한 [안락의자]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윤이 나는 황동제 [파이프 걸이]가 있다. 실로 명문 대지주의 문학적인 쉼터라 할 만한 풍경이었다.

다시 한 번, 당신은 여기가 완벽한 집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탄했다.

[동쪽]에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있다.

파이프 걸이 위에 묵직한 [책]이 놓여 있다. 겉표지에 금박을 입힌 펜타그램이 그려져 있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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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12
독서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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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서 마이클이 신들린 듯이 랩탑을 두들기고 있었다.

당신이 들어오자 마이클은 고뇌에 찬 얼굴을 들어 당신을 보았다.

“잠깐만 기다려 주겠어?” 그가 부탁했다.

“지금 엄청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당장 써내리지 않으면 다 잊어버릴 거야! 미안하지만 몇 시간 동안은 혼자 있게 해 줘.”

“아, 혹시 밖에 나갈 거면 신문을 좀 찾아 주겠어? 이 마을에 관한 건 뭐든 알고 싶거든.”

마이클은 잠시 당신을 마주보더니, 진지한 목소리로 말했다.

“사랑해, 여보. 알고 있지? 여기서 함께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그이를 방해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당신은 살그머니 나가 조용히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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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13
서재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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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락 가문의 결점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문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검은 나무 패널을 붙인 벽부터 초록색 카펫을 깐 바닥까지, [동쪽]과 [서쪽]의 문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모든 곳에 [책들]이 쌓여 있다.

[창가]에는 갈색 가죽으로 된 우아한 [안락의자]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윤이 나는 황동제 [파이프 걸이]가 있다. 실로 명문 대지주의 문학적인 쉼터라 할 만한 풍경이었다.

다시 한 번, 당신은 여기가 완벽한 집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탄했다.

[동쪽]에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있다.

파이프 걸이 위에 묵직한 [책]이 놓여 있다. 겉표지에 금박을 입힌 펜타그램이 그려져 있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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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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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23
신문을 찾으러 간다
#29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24
아 그전에 잠깐
파이프 걸이 책은 무슨 책이야?
#29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25
서재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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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했다....

버려져 있던 저택에 누가 신문을 배달해 줄 리는 없다. 중앙 광장이라면 가판대가 있을까.....


당신은 집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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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298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27
>>297은 취소
서재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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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파이프 걸이에 꽃혀 있던 책을 보았다. [마법과 봉인에 관한 안내서]라고 적혀 있다.

1300년대 초반의 중세에 지어진 고서다. 저자는 갈라리안 아카데미우스 드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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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29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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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27
응? 읽어본다
#30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29
서재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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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이 책은 마법적인 방벽과 봉인에 대한 이론과 활용법을 다루고 있다.

문이나 상자에 문양을 새겨 들어오려는(혹은 나가려는) 사람이나 영혼 등을 막는 등의 내용이 쓰여 있다.

다만 그 내용을 다분히 고의적으로 모호하고 신비적으로 써놓은지라

(게다가 중세 프랑스어를 중세 영어로 번역해 놓은 터라 내용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현대의 학자들이 보면 불쏘시개로 취급할 만한 물건이다.

당신은 책의 페이지가 접혀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이런 귀중한 고서에 어째서 이런 표시를 해 놓은 걸까?

접힌 부분에는 봉인된 문을 여는 다양한 방법이 이교도스러운 신의 이미지와 함께 쓰여 있었다. 신의 이름을 소리 높여 부르는 것이 비결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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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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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41
으악 위험하다
일단 책을 덮고 신문 찾으러 갈게
#30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42
서재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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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생각했다....

버려져 있던 저택에 누가 신문을 배달해 줄 리는 없다. 중앙 광장이라면 가판대가 있을까.....


당신은 집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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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별다른 일이 없으면 빠른 진행을 위해 자동이동합니다)
#30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45
중앙 광장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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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넓게 트인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뾰족지붕의 기울어진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광장의 [남쪽] 끝에는 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의 [남서쪽]에는 좁은 골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동서]로 뻗은 길은 비좁고 빽빽한 거리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웨이틀리 다리가 있다.

광장에 중심, 시들한 잔디와 잡초들이 자라는 원형 잔디밭 사이에 거대한 석제 [오벨리스크]가 솟아올라 있다.

무슨 기념비 같은 게 아닐까 싶지만 이 물체를 설명하는 표지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도로 경계석에 놓인 축축한 [신문지]가 조금씩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서:어두운 모퉁이
동:강가
남:시청
북:웨이틀리 다리
남서: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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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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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5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47
이거 복잡하긴 한데 재미있네
#30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48
>>305 그렇지?! (환희)
뒤에서 이것저것 처리하고 있으면 힘들지만 재밌습니다
#307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48
축축한 신문지를 들어본다
#30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48
들어서 읽어본다
#30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48
들어서 읽어본다
#310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50
중앙 광장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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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문을 집어들었다.

신문의 1면에 “위클리 아컴 헤럴드”라고 적혀 있다. 앵커헤드는 지역 신문을 발행할 정도로 크지 않은 듯 하다.


1면 기사는 어젯밤에 제프리 그리어라는 8세 아동이 #11 밀 타운 로드에서 유괴당한 사건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제프리 소년은 지난 수년 간 약 6개월마다 벌어진 연속 유괴사건의 새로운 희생자로 여겨지고 있으며,

관련 당국도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현지 경찰은 에드워드 벨락이 사건의 배후에 있음을 증명하고 싶어했지만, 자백은 물론 어떤 물증도 잡아내지 못했다.

에드워드 벨락은 올해 1월, 자신의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되었다. 정신이상을 이유로 무죄를 선고받은 그는 이후 댄버스 정신병원에 입원했으며,

지난 5월 그 곳에서 자살을 기도했다. 위의 유괴 사건은 에드워드의 사망 이후 일어났으므로 그가 범인일 가능성은 없을 것이다.

제프리 그리어의 소재를 아는 사람은, 즉시 관계 당국에 제보를 부탁한다고 마지막에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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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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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51
>>306 응응, 무엇보다 묘사가 쩔어
어느 소설가가 썼는지 신기하네
#31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52
다른 면에는 무엇이 적혀있어?
그리고 근처에 다른 신문은 없어?
이거 파는 거? 아님 날라온 거?
#31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55
중앙 광장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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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른 면을 훑어보았지만 아컴이나 다른 지방의 뉴스들뿐이다. 앵커헤드의 뉴스는 이게 다인 것 같다...

당신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가판대는 커녕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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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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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56
중앙 광장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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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넓게 트인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뾰족지붕의 기울어진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광장의 [남쪽] 끝에는 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의 [남서쪽]에는 좁은 골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동서]로 뻗은 길은 비좁고 빽빽한 거리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웨이틀리 다리가 있다.

광장에 중심, 시들한 잔디와 잡초들이 자라는 원형 잔디밭 사이에 거대한 석제 [오벨리스크]가 솟아올라 있다.

무슨 기념비 같은 게 아닐까 싶지만 이 물체를 설명하는 표지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서:어두운 모퉁이
동:강가
남:시청
북:웨이틀리 다리
남서: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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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신문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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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5:56
신문을 남편에게 가져다준다
#31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5:59
중앙 광장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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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젖긴 했어도 신문을 손에 넣었다. 마이클에게 가져다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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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신문지

코트:열쇠고리
#31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01
저택, 독서실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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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서재에 딸린 이 작은 방은 근 1년간 관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먼지투성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해 보인다.

책상과 의자와 빈 책꽃이들을 빼면, 이 방의 유일한 장식은 [남쪽] 벽의 큰 벽돌 벽난로이다.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서쪽]의 서재를 향해 열려 있다.

책상 가운데의 마이클의 [랩탑]이 조용히 웅웅거리고 있다. 그 옆에는 [편지 개봉용 칼]이 있다.

컴퓨터는 켜져 있지만 마이클은 여기 없다.

당신은 사실 집에 돌아온 후 마이클의 기척을 들은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신문도 가져왔는데 말이다. 대체 그는 어디로 간 걸까?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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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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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04
음 아까 줄 나온 거
그거 당겨볼게
#31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06
윗층 복도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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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계단 윗층으로 올라가, 동쪽의 복도로 향했다.

[윗층 복도]

복도의 끝, 덧문이 달린 창문의 틈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와, 나무 바닥에 사각형의 밝은 자국을 새긴다.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천장에 웬 [줄]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 당신의 얼굴 높이까지 내려와 있다.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께 엄청난 양의 먼지가 떨어졌다.

동시에 천장에 붙은 문이 벌컥 열리더니, 다락 안의 암흑과 그곳으로 향하는 오래된 나무 사다리를 드러냈다.


[북]:서재
[남]:아이 방
[위]: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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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신문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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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07
다락방으로
#32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07
아 실수로 안 썼는데 줄은 당겼습니다
#322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09
다락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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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이곳은 저택의 다른 곳보다 훨씬 추웠다. 당신은 몸이 떨려오는 것을 참기 힘들다.

낮고 비스듬한 천장 위로 기괴한 모양의 그림자가 기어다니고, 두꺼운 먼지가 거의 고정된 것처럼 허공에 떠다닌다.

방은 [서쪽]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져 겨우 기어다닐 수 있을 만큼 내려앉는다. 반면 [북쪽]에는 비스듬한 처마와 그림자에 반쯤 파묻힌 나무 문이 보인다.

[서]:???
[북]:???
[아래]:위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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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신문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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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12
북쪽으로
#32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16
다락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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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당신은 북쪽의 문에 다가갔다. 문은 잠겨 있다.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나무 문이지만, 철제 [열쇠구멍]은 독특한 골동품스러운 느낌이 난다.
문 밑으로 미약한 빛줄기가 얇게 새어나오고 있다.


[서]:???
[북]:???
[아래]:위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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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신문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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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5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17
그럼 서쪽으로
#32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19
???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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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

완벽한 암흑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동: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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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신문지

코트:열쇠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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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21
음 별로 없네
일단 내려갈게
#328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23
윗층 복도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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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복도]

복도의 끝, 덧문이 달린 창문의 틈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와, 나무 바닥에 사각형의 밝은 자국을 새긴다.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천장의 3제곱피트 정도 되는 구멍에서 오래된 나무 사다리가 내려와 있다.


[북]:서재
[남]:아이 방
[위]: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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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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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25
일단 남쪽으로
#330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27
아이 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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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
이곳이 아이들의 침실임이 틀림없다.

[침대]는 주 침실에 있는 것보다 작고, 밝은 색조의 침대보가 따분한 청교도식 가정에 미약한 색깔을 더했다.

침대의 반대쪽 벽에는 작은 [화장대]가 있고, 창문 밑의 구석에는 낡은 요람이 있다.

출입구는 [북쪽]의 것 하나뿐이다.

화장대 한켠에 어린아이의 [보석 상자]가 놓여 있다.

북:윗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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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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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31
침대 화장대 보석상자를 수색해본다
#332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32
>>331
아무리 그래도 3개를 동시에 하는 것은 너무하다.

.dice 1 3. = 1
#333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33
칫.....!
#33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34
아이 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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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아이의 침대를 살펴보았다.

당신 부부의 침대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충분히 편안해 보인다.

당신은 침대 다리 부근에 수상한 긁힌 자국이 있는 것을 눈치챘다.

나무 바닥을 깊게 파고든 금은 6인치(약 15.3cm) 정도 되어 보인다. 밑을 살펴봤지만 그림자와 먼지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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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36
침대를 금이 있는 위치로 이동시키고 다시 한 번 살펴본다
#33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38
아이 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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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들이쉬고 침대를 밀어 벽에서 떼어내자, 나무 벽판 사이로 우둘투둘한 구멍이 드러났다.

6인치 정도 너비의 구멍이다. 누군가 망치로 벽을 부수고 맨손으로 부스러기를 끌어낸 듯 하다.

구멍 안에는 젖은 [종이 뭉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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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40
종이 뭉치를 읽어본다
#338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42
아이 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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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젖은 종이 뭉치를 조심스럽게 집어들었다.

보아하니 누군가의 일기장인 것 같다. 숨겨둔 벽 안에 물이 샜는지 대부분의 페이지가 물에 젖어 읽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도 몇몇 페이지는 아직 멀쩡하다.

당신은 조심스럽게 다 해진 페이지를 넘겼다. 어린 소녀의 글씨체다.

당신은 잠시 이 일기장이 에드워드 벨락의 딸들 중 한 명의 것이 아닐까 생각했지만, 곧 종이 구석에 날짜가 적힌 것을 눈치챘다. 1953년이었다.

즉 에드워드가 태어나기 몇 년 전이다.

읽을 수 있는 부분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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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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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 아버지가 또 침실로 왔다….엄마는 그냥….나한테…...좋은 딸이 되려면...안 된다고 했다.

가끔은 아플 때도 있지만, 아빠는 항상 울면 안 된다고 말한다. 천국에 가려면 딸로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나도 천국에 가고 싶지만….

[이 부분은 1957년의 것이다]

...불쌍한 나의 윌리엄. 아버지는 그 아일 돌연변이, 악마의 자식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난…….

다락방에 가뒀다. 아버지가 없을 때면 만나러 가곤 한다. 가끔은 열쇠구멍을 통해 노래를 불러 주고, 문 밑의 틈으로 과자를 주기도 한다....

예쁜 내 아기...내 사랑스러운 윌리엄을 해치게 둘 수는….의사에게 갔다. 그가 계획을….절대로….로켓을 받으렴, 윌리엄. 나는 네 것을 가질 테니…

.언제나 내 얼굴을 기억하도록….


그 뒤로는 거의 끝부분의 몇 줄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읽을 수 없다. 마지막 장의 날짜는 1961년 2월 27이다.


...죽었지만, 완전히 죽진 않았다...윌리엄에게 하려던 짓을 에드워드에게 하게 두지는...

배웠다….방어하는 마법을 그에게….항상 몸에 지니고 있으렴, 사랑하는 에드워드…[몇 페이지가 찢겨나갔다]



잠드는 게 두렵다….창가의 안개가….



그게 마지막이었다.

[2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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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47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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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
이곳이 아이들의 침실임이 틀림없다.

[침대]는 주 침실에 있는 것보다 작고, 밝은 색조의 침대보가 따분한 청교도식 가정에 미약한 색깔을 더했다.

침대의 반대쪽 벽에는 작은 [화장대]가 있고, 창문 밑의 구석에는 낡은 요람이 있다.

출입구는 [북쪽]의 것 하나뿐이다.

화장대 한켠에 어린아이의 [보석 상자]가 놓여 있다.

침대가 약간 움직여, 가려져 있던 벽판의 [구멍]이 드러났다.

북:윗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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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47
으으 무섭다
일단 구멍을 가리고 화장대를 살핀다
#342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50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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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침대를 원래 있던 자리로 되돌려 구멍을 가렸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심플한 화장대다. 너무 검소해서 거의 꾸민 곳도 없다.

이런 곳에 화장품이나 보석을 보관하는 모습을 상상하기 힘들지만, 생각해 보니 벨락 가의 아이들에게 꾸민다는 행위가 있었는지조차 모르겠다.

화장대 위에는 [보석 상자]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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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52
보석상자를 살핀다
#34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54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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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다 약간 큰 목제 상자에 5월제의 춤을 추는 아이들의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다.

후대의 벨락 가문 아이들이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같다. 뚜껑은 닫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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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6:55
열어볼게
#34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56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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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는 은제 로켓이 있었다.

타원형의 로켓은 작은 걸쇠로 닫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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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6:59
(딱히 잠겨 있다거나 한 건 아닙니다)
#34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7:01
로켓을 열어볼게
#34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7:02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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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을 열자 한 소년의 사진이 드러났다.


사진 속의 소년은 3~4살 정도 되어 보인다. 소년은 웃고 있지만, 그 표정 속에는 어딘가 불편함이 엿보인다.

마치 그의 머리가 이상한 형태를 하고 있거나, 이목구비가 살짝 틀어진 것만 같다. 어쩌면 정신지체아였을지도 모른다.

사진이 소년의 얼굴조차 다 나오지 못할 정도로 가깝게 잘려나간 터라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다. 오직 소년의 표정만이 작은 틀을 채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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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7: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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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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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35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7:05
시간이 늦은고로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힌트를 좀 드리자면 2일째는 대부분 집 안을 탐험하는 것이 메인입니다.
물론 밖에 나갈 필요도 있지만요.

그리고 첫째날에 꾼 꿈을 유념해 주세요......
#352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8 (금) 17:07
내일은 9시 후에 들어오겠습니다만.....
생각해 보니 어차피 내용이 정해진 게임이고, 아무 때나 행동을 올리셔도 될 것 같네요.
저도 확인할 때마다 반응할 테니 올리고 싶을 때 올려 주세요
#353이름 없음(1113887E+5)2017-08-18 (금) 17:08
수고했어
#35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02:22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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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방]

이곳이 아이들의 침실임이 틀림없다.

[침대]는 주 침실에 있는 것보다 작고, 밝은 색조의 침대보가 따분한 청교도식 가정에 미약한 색깔을 더했다.

침대의 반대쪽 벽에는 작은 [화장대]가 있고, 창문 밑의 구석에는 낡은 [요람]이 있다.

출입구는 [북쪽]의 것 하나뿐이다.

화장대 한켠에 어린아이의 [보석 상자]가 놓여 있다.

북:윗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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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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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이름 없음(499573E+61)2017-08-19 (토) 02:28
작은 화장대의 서랍이나 밑 등을 살핀다
#35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02:45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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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화장대의 서랍을 열어 보았지만, 먼지 한 톨도 없다......

화장대의 밑에는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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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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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3:25
요람을 살펴본다
#358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03:36
아이 방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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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든 요람은 쇠못이 아닌 나무 틀로 짜맞춰져 있다. 아마 이 저택만큼 오래된 가구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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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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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3:45
밑이나 요람안 시트 밑에는 아무것도 없어?
그럼 나올게
#360이름 없음(5888179E+6)2017-08-19 (토) 03:58
윗층 복도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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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복도]

복도의 끝, 덧문이 달린 창문의 틈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와, 나무 바닥에 사각형의 밝은 자국을 새긴다.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천장의 3제곱피트 정도 되는 구멍에서 오래된 나무 사다리가 내려와 있다.


[북]:서재
[남]:아이 방
[위]: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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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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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그렁크◆SPnLKEQIBc(5888179E+6)2017-08-19 (토) 03:58
윗층 복도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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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복도]

복도의 끝, 덧문이 달린 창문의 틈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와, 나무 바닥에 사각형의 밝은 자국을 새긴다.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천장의 3제곱피트 정도 되는 구멍에서 오래된 나무 사다리가 내려와 있다.


[북]:서재
[남]:아이 방
[위]: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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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신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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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4:00
서재로
#363이름 없음(5888179E+6)2017-08-19 (토) 04:50
서재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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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락 가문의 결점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문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검은 나무 패널을 붙인 벽부터 초록색 카펫을 깐 바닥까지, [동쪽]과 [서쪽]의 문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모든 곳에 [책들]이 쌓여 있다.

[창가]에는 갈색 가죽으로 된 우아한 [안락의자]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윤이 나는 황동제 [파이프 걸이]가 있다. 실로 명문 대지주의 문학적인 쉼터라 할 만한 풍경이었다.

다시 한 번, 당신은 여기가 완벽한 집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탄했다.

[동쪽]에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있다.

파이프 걸이 위에 묵직한 [책]이 놓여 있다. 겉표지에 금박을 입힌 펜타그램이 그려져 있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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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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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4:58
안락의자를 살핀다
#365이름 없음(5888179E+6)2017-08-19 (토) 07:42
서재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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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경 쓰였던 안락의자를 조사했다.

당신이 카탈로그를 보면서 언제나 군침만 흘리던 종류의 의자다. 세상의 그 어떤 의자보다도 더 편안해 보인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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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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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7:53
음 한 번 앉아본다
#367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8:17
그러니까 앉아서 몸을 흔들어본다던가
#368이름 없음(5888179E+6)2017-08-19 (토) 08:48
서재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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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안락의자에 앉자, 가죽 커버가 부드럽게 삐걱거리며 움푹 들어갔다. 파이프 담배 냄새가 난다.

의자 가죽에 토바코 담배 냄새가 밴 것 같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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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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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9:00
파이프걸이를 살펴보고 아무것도 없으면 동쪽 문으로
#36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9:01
파이프걸이를 살펴보고 아무것도 없으면 동쪽 문으로
#371이름 없음(5888179E+6)2017-08-19 (토) 09:54
서재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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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파이프 걸이를 살펴보았다.

아름답게 만들진 예술품이다만, 슬프게도 파이프는 걸려 있지 않다.

조사를 끝낸 당신은 마호가니 문을 열고 독서실로 향했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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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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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그렁크◆SPnLKEQIBc(5888179E+6)2017-08-19 (토) 09:56
독서실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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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서재에 딸린 이 작은 방은 근 1년간 관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먼지투성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해 보인다.

책상과 의자와 빈 책꽃이들을 빼면, 이 방의 유일한 장식은 [남쪽] 벽의 큰 벽돌 벽난로이다.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서쪽]의 서재를 향해 열려 있다.

책상 가운데의 마이클의 [랩탑]이 조용히 웅웅거리고 있다. 그 옆에는 [편지 개봉용 칼]이 있다.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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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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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그렁크◆SPnLKEQIBc(5888179E+6)2017-08-19 (토)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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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09:57
랩탑에는 뭐가 뜨고 있어?
#375그렁크◆SPnLKEQIBc(5888179E+6)2017-08-19 (토) 10:11
독서실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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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랩탑을 조사했다.

매끈한 몸체에 가벼우면서 빠르기까지 한 이 최신형 랩탑은, 갑자기 영감이 떠오른 작가가 즉각 하던 일을 멈추고

베스트셀러를 써내려가기에 딱 알맞은 물건이다.

마이클이 그러는 모습은 아직 못 봤지만, 그는 당신과 만나기 전부터 이걸 가지고 싶어했었다.

그래서 당신은 마이클의 교수 취임 기념으로 큰 맘 먹고 이 랩탑을 선물로 사 주었다.

스크린에는 화면 보호기가 작동 중이다. 가운데 4자리 숫자를 입력하는 창이 떠 있다.

이상하다. 마이클이 비밀번호 잠금을 해 놓을 줄은 몰랐는데…..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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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0:14
일단 편지 개봉용 칼을 주머니에 넣고 남쪽 벽난로를 수색
#37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2:57
어이구 힘들어.....
10 5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378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06
독서실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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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편지 개봉용 칼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화려하게 세공된 칼이다. 은제 손잡이에 끝은 얇고 날카롭다.

아름다운 줄무니가 들어간 대리석을 깎아 만든 벽난로다. 줄무늬는 약간 짙은 황록색과 약간 밝은 암적색이 섞여 있다.

윗쪽 선반의 양 끝에 잘 닦인 황동 구체 한 쌍이 있다.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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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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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열쇠고리,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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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08
황동구체를 들어서 자세히 살펴본다
#38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09
아 잠깐 취소
가로가 없구나
#381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10
벽난로 안은 어때?
아무것도 없으면 다시 일단 1층 거실로
#38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15
오역이 좀 있었습니다

독서실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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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는 선반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는다.

구체의 표면에 반사된 방과 당신의 일그러진 형체가 보인다. 당신의 얼굴도 우스꽝스럽게 부풀고 늘어나 있다.

깔끔하게 닦인 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얼룩이 좀 있다.

벽난로 안에는 딱히 아무것도 없다.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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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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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4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17
1층 거실로
슬슬 내가 어디있는지 헷갈린다
#385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19
빠른 이동의 폐혜....

거실이라 함은 1층 [로비]입니까? 아니면 1층 [거실]입니까?
#38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20
로비로
#38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22
로비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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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서재로 돌아가 윗층 복도로 나온 뒤, 서쪽의 계단을 내려가 로비로 갔다...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중앙에 당신의 짐들이 널려 있다.

위:계단 윗층
동:거실
서:식당
남:집 앞뜰
북: 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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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25
일단 식당
#389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25
일단 식당
#390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27
식당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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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주전자와 냄비와 다양한 식기들이 놓여 있었을 벽에는, 먼지 쌓인 [캐비넷]들과 빈 갈고리들만이 가득했다.

[동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고, [북서쪽]에는 작은 식료품 저장실이, [북쪽]의 뒷문은 집 밖으로 이어져 있다.

부엌 카운터에 누군가의 [손전등]이 놓여 있다. 이사 업자가 두고 간 것 같다.



잠시 기묘한 우울함에 빠진 당신은 벨락 가족의 사유물-주방용품이나 식기 같은 잡다한 물건-이 어찌되었을지 생각했다.

그냥 버려졌을까? 아니면 기부되었을까? 어쩌면 기분나쁜 기념품으로 경매에 팔려나간 건 아닐까?

통조림들은 어떻게 됐지? 누군가 가져갈 생각을 하긴 했을까? 아직 캐비넷에 그대로 있을지도 몰랐다.


당신은 벨락 부인이 남편의 총에 맞아 머리가 터져나간 날, 저녁식사로 무엇을 요리했을지에 대한 병적인 상상에 빠져들었다.

북:저택 뒷길
남:식당
북서:식료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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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31
손전등을 주머니에 넣고 캐비넷을 열어서 안을 확인
#392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34
식당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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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손전등을 집어 주머니에 넣었다.

배터리로 작동하는 손전등이다. 보아하니 방수 제품인 것 같다.

손전등은 꺼져 있다.


당신은 캐비넷을 열었다.

다행히도 통조림이 가득 차 있거나 하진 않았다. 안에는 낡은 [성냥갑] 하나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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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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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열쇠고리,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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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35
일단 성냥갑을 챙겨가고 식료창고로
#39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36
식당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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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성냥갑을 챙겨 주머니에 넣었다.

옆면에 “방수 성냥. 상자를 따라 그으시오”라고 적혀 있다.

안에는 성냥 6개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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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395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38
앗....아아...
#39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38
잘못했다.....식당이라고 써 놓고 부엌에 들어와 있었다.....
#39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39
저도 헷갈렸나 보네요...일단 스토리에 큰 영향은 없으므로 진행하겠습니다

나중에 식당에도 들러 주세요.....
#398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40
식료품 창고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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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들어와 있던 당신은 북서쪽의 어두운 식료품 창고로 내려갔다...

[어둠]

완벽한 암흑이다. 당신은 아무것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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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39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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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41
손전등을 킨다
#40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43
식료품 창고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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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젖은 페이지와 로켓을 집어넣고 손전등을 꺼내 켰다....

[식료품 저장고]

저장고에는 먼지 낀 선반들만 가득하다. [남쪽]에 [지하실]로 향하는 문이 있고, [남동쪽]으로 가면 부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구석에 [빗자루]가 있다.

남:지하실
남동: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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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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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45
주변 선반과 빗자루를 살펴본다
#40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48
식료품 창고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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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반들을 살펴 봤다. 먼지밖에 것만 빼면 평범한 선반이다.

빗자루도 마찬가지로 특별할 것 없다.

남:지하실
남동: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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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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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50
지하실 문이 열려있는지 확인
#405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51
식료품 창고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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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하실 문을 살펴 보았다.

평범한 문이다. 문은 잠겨 있는 것 같다.

남:지하실
남동: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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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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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52
나가서 손전등을 끄고 부엌으로
#40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3:53
부엌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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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손전등을 끄고 부엌으로 향했다.

[부엌]

한때 주전자와 냄비와 다양한 식기들이 놓여 있었을 벽에는, 먼지 쌓인 [캐비넷]들과 빈 갈고리들만이 가득했다.

[동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고, [북서쪽]에는 작은 식료품 저장실이, [북쪽]의 뒷문은 집 밖으로 이어져 있다.

북:저택 뒷길
남:식당
북서:식료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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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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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3:59
식당으로
#40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02
식당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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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식당으로 향했다. 여기가 정말로 식당임에 틀림없다.

[식당]

본래 이 방에 있었을 우아함은 거의 사라진 지 오래다.

거대한 식탁 위에 회색 먼지가 필름처럼 두껍게 끼었고,

벽 쪽의 [중국식 찻장]은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 [북쪽]과 [동쪽]의 출입구 덕에 그나마 우울함이 좀 가신다.


벌써 수백 번도 넘게 했던 생각이지만, 당신은 창문을 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투덜댔다.

동:로비
북: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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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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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03
찾장을 열어본다
#41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07
식당                  둘째날, 낮                                    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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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찻장을 살펴보았다.

거의 당신 키만한 독립형 찻장이다. 체리나무로 만들어진 것 같다.

이중 여닫이문이 닫혀 있다 당신은 문을 열었다.


찻장은 비어 있다.

원래 있었을 자기들은 아마 마이클이 연락을 받기 전의 혼란스러운 와중에 경매로 팔려나갔을 것이다.

찻장 아래쪽은 은 식기를 놓을 수 있게 [벨벳]으로 안감을 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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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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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07
벨벳을 꺼내서 확인
#41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11
식당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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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한 버건디 색의 부드러운 벨벳이다. 잘 보니 한쪽 끄트머리가 좀 튀어나와 있다.

안감을 벗겨내자 그 아래에 숨겨진 손바닥만한 일기장이 드러났다.

당신은 의문을 느끼며 일기장을 빼냈다.

(2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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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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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11
일기장을 읽는다
#415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13
식당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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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손보다 작은 얇은 일기장이다. 표지는 인조 가죽으로 싸여 있다.

쥐들이 들끓었는지 대부분의 페이지가 씹혀 있다.

당신은 어떻게든 남아 있는 부분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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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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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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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이다. 굽은 길로 돌아가 봤지만 텅 빈 벽뿐이었다. 아뮬렛 없이 어떻게 대항해야--

병,병들이….


상황이 안 좋다. 거리에서 처음 마주친 사람들이 날 안다는 듯이 웃는다.

경찰은 내가 아이들을 성추행한다고 의심하지만, 아직 기소하진 않았다. 어째서지?

계속 머리가 아프다. 지하실을 이 잡듯이 뒤졌건만….빌어벅을,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또 아버지의 꿈을 꿨다. 조부님의 꿈도. 그 끔찍한 붉은 눈…..


금고 안이다, 드디어! 49-21-54. 쉽게 잊을 순 없겠지. 하!


지하실 어디에 입구가 있다는 거야! 비밀이 나를 피하고 있지만 반드시 찾아내겠어!


단서는 이름에 있어, 그 염병할 이름들! 만일 내가--


이 다음 몇 쪽은 찢어지고 없다. 마지막의 몇 줄만 읽을 수 있었다.

-실패할 것이다. 더 이상 수단이 없다. 이제 무슨 일을 해야 할 지 알겠어. 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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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16
식당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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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본래 이 방에 있었을 우아함은 거의 사라진 지 오래다.

거대한 식탁 위에 회색 먼지가 필름처럼 두껍게 끼었고,

벽 쪽의 [중국식 찻장]은 그림자에 가려져 있다. [북쪽]과 [동쪽]의 출입구 덕에 그나마 우울함이 좀 가신다.


동:로비
북: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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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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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18
2층 다락 서쪽에 손전등을 비춰본다
#41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22
다락방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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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로비로 돌아가 윗층 복도의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다락방]

이곳은 저택의 다른 곳보다 훨씬 추웠다. 당신은 몸이 떨려오는 것을 참기 힘들다.

낮고 비스듬한 천장 위로 기괴한 모양의 그림자가 기어다니고, 두꺼운 먼지가 거의 고정된 것처럼 허공에 떠다닌다.

방은 [서쪽]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져 겨우 기어다닐 수 있을 만큼 내려앉는다. 반면 [북쪽]에는 비스듬한 처마와 그림자에 반쯤 파묻힌 나무 문이 보인다.

[서]:???
[북]:???
[아래]:위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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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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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24
서쪽으로
#42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25
좁은 공간                   둘째날, 낮                                    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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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서쪽의 암흑을 향해 손전등을 켜고 나아갔다....

[좁은 공간]
천장은 바닥에서 3피트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 당신은 손과 발로 삐걱거리는 어둠 속을 기어갈 수밖에 없었다.

[동쪽]의 다락방은 좀 더 넓어지고, [북서]쪽의 구석은 괴상한 각도의 복도로 연결된다.

동:다락방
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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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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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26
북서쪽으로
#423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26
그리고 9인데 5로 적혀있어요
#424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30
>>423 수정했습니다! 지금 급하게 번역중이라 어지럽네요....



???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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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내려가는 당신의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하더니, 점점 정신이 혼미해진다.

길은 구부러지지도 않는데 서로 교차하는 것 같고, 천장이 벽이 되고 바닥은 천장이 된다.

어디로 가고 있는지도 모를 상태가 된 당신은 비틀거리며 나아가다가, 불현듯 당신이 어디 있는지 깨달았다. 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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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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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30
좁은 공간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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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공간]
천장은 바닥에서 3피트도 채 떨어져 있지 않다. 당신은 손과 발로 삐걱거리는 어둠 속을 기어갈 수밖에 없었다.

[동쪽]의 다락방은 좀 더 넓어지고, [북서]쪽의 구석은 괴상한 각도의 복도로 연결된다.

동:다락방
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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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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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32
음 굽은 길이 저기였나
그럼 아직은 못 들어가겠네
손전등 끄고 1층 로비로
#42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34
좁은 공간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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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손전등을 끄고 1층 로비로 돌아갔다....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중앙에 당신의 짐들이 널려 있다.

위:계단 윗층
동:거실
서:식당
남:집 앞뜰
북: 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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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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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35
집 앞뜰로
#429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39
집 앞뜰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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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뜰]

남동쪽에서 시작된 오르막길 끝에는 울퉁불퉁한 오래된 나무들로 둘러싸인 넓은 공터가 있었다.
북쪽으로 굽이진 넓은 진입로가 당신의 집 정문으로 이어져 있다.

[북쪽]에 정문이 열려 있다.

벨락 저택이 앞뜰을 음산하게 굽어보고 있다.

정문에 타자로 친 메모가 꽃혀 있다.

북:로비
남동: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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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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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42
메모를 읽는다
#431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43
집 앞뜰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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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메모를 읽었다.

아캄 지역공사에서 온 편지다.

배선 문제로 인해 다음 주까지 전기가 들어오지 못한다고 한다. 전화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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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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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46
뒷쪽 복도로
#433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48
집 앞뜰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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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집으로 돌아가 로비 뒷쪽의 복도로 향했다....

[뒷쪽 복도]

[동],[서],[남]쪽의 방과 연결되는 작은 복도다.

동:화랑
서:부엌
남: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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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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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49
흠 동쪽으로
#435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51
화랑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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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오크나무 판을 짜넣은 긴 방의 [남쪽]과 [서쪽]에 출입구가 나 있다.

벽을 따라 전시된 [그림들]마다 위쪽에 갓을 씌운 작은 램프가 있다.

만약 전기가 들어왔다면 이 램프들이 캔버스들을 멋지게 비춰 주었을 것이다.

비록 어두운 빛 속이었지만, 당신은 모든 작품이 같은 작가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거실
서: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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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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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54
손전등을 키며 작품들을 자세히 감상
#437그렁크◆SPnLKEQIBc(5735906E+5)2017-08-19 (토) 14:57
화랑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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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손전등을 쓰지 않아도 그림을 감상할 조명은 충분하다.

당신은 그림들을 살펴보았다.


모든 작품이 아주 기묘했으며, 대부분은 그로테스크하다고 해도 좋을 수준이었다.

기형적으로 뒤틀린 생명체들이 사는 외계의 풍경, 눈이 어지러울 만큼 기묘한 양식의 고대 사원들,

어둠 속에서 기어다니는, 불안할 만큼 인간의 형태를 닮은 괴물들…..


대부분의 그림이 이런 주제를 공유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이런 기상천외한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그림의 양식은 추상적이거나 초현실적이지 않았다. 오히려 극사실주의에 가까울 정도로 자세한 묘사였다.


빛,그림자, 질감의 표현에 극도의 주의를 기울인 것이 느껴졌다.

가장 이질적인 생물조차 해부학적으로 봤을 때 소름이 끼칠 만큼 정확했다.

마치 작가의 비정상적인 상상력이 아닌, 실제로 살아 있는 모델을 보고 그린 것만 같았으며 전체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뿜어냈다.


그 중에서 당신의 눈을 끄는 한 [작품]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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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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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이름 없음(1113887E+5)2017-08-19 (토) 14:59
그 그림을 자세히 관찰
#439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00
화랑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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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 보스의 화풍을 연상케 하는 그 그림은, 헐벗고 수척한 사람들이 수갑과 사슬에 묶인 채로 줄지어,

거대한 용광로를 향해 순례를 하듯 걸어가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묶인 사람들은 영양실조로 궁핍해 보였으며 심한 화상을 입은 듯 했다.

맨 앞에 선 이들은 무릎을 꿇고….뭔지 모를 것을 불구덩이의 아가리에 바치고 있다.

나머지 사람들은 최대한 멀리 떨어져서, 공포와 참회 등의 감정으로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것 같았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장소가 어디인지는 불명확하다. 불타는 빛 너머로는 검댕이가 낀 듯한 칠흑뿐이었다. 어쩌면 화가가 생각하는 지옥을 표현한 걸까?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신의 뇌리에 유태인들의 시체를 소각로에 집어넣었던 나치 절멸 수용소의 오래된 사진들이 떠올랐다..




불현듯 몸을 부르르 떤 당신은 그 그림을 몇 분 동안이나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당신은 물러나서 지친 눈을 문질렀다.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림은 사라지고 없었다. 다른 그림들은 어쨌는지 몰라도, 당신이 보던 그 그림은 원래 있었던 자리조차 남기지 않고 증발해 버린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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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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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01
음... 이 다음은 뭘해야하지
일단 집 전체를 쭉 둘러봤는데... 아 아직 욕실을 안 봤구나.
그리고... 장을 보는 게 좋으려나
#442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02
2층 침실로 가본다
#443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03
힌트를 드리자면

이 시점에서 지금까지 막힌 것들 중 2개 정도는 풀 수 있습니다

인벤토리를 잘 살펴보세요
#444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06
윗층 복도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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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화랑 남쪽의 거실을 지나 로비로 돌아가, 윗층의 주 침실에 들어갔다.

[주 침실]

주 침실은 그야말로 그림 엽서에 나올 법한 뉴잉글랜드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벽에는 고장의 풍경을 담을 색 바랜 스케치가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름답게 조각된 화장용 거울이 걸려 있다.

창문 밑의 구식 라디에이터는 조용히 꾸르륵거리며 돌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것은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사주식 침대였다. 아마 이 저택에서 가장 큰 가구이리라.

[서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당신의 [우산]이 바닥에 놓여 있다.

서:욕실
남:윗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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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445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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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06
욕실로
#447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07
그렇군 지하실 열쇠가 있었나
있다가 가봐야지
#448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08
욕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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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차가운 욕실의 바닥에는 흰색 타일이, 벽에는 꽃무늬 벽지가 발라져 있다.

흰색의 기품있는 욕조에 짐승의 발 같은 장식이 튀어나와 있다. 샤워 기구가 달려 있는 것도 포인트다.

침실은 [동쪽]에 있다.

욕조에 마이클이 쓰던 [수건]이 걸려 있다.

동: 주 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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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449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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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10
수건을 살펴본다
#451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11
욕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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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수건을 살펴보았다.

마이클이 사용해서 아직 축축한 것만 빼면 극히 평범한 수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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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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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13
음 냄새를 맡아본다거나 물을 짜본다?
뭐 안 되면 일단 놔두고 지하실이 있던 곳으로
#453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15
식료품 저장고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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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수건을 던지고 1층의 식료품 저장고로 향했다..

[식료품 저장고]

저장고에는 먼지 낀 선반들만 가득하다. [남쪽]에 [지하실]로 향하는 문이 있고, [남동쪽]으로 가면 부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구석에 [빗자루]가 있다.

남:지하실
남동: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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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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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16
지하실 열쇠로 문을 열어 들어간다
#455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18
지하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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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하실 열쇠로 문을 열고, 축축한 지하실을 향해 걸음을 내딛었다…

[지하실]

오래된 판석이 유해한 냄새를 풍기는 물기에 젖어 반짝이고,

축 처진 지붕의 목재가 머리 위에서 불안하게 삐걱거린다. 낡고 닳아빠진 전선이 마치 기괴한 덩굴처럼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지하실은 [남쪽]과 [동쪽]의 암흑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지만, 여차하면 언제든 [북쪽]의 계단으로 물러날 수 있다.

벽에 박힌 낡은 [퓨즈함]에서 굵은 [전선] 묶음이 내려와 있다.

동:와인 저장고
남:창고
북:식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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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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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6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19
퓨즈함의 전선을 고칠 수 없을지 확인
#457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24
지하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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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퓨즈함을 보았다.

어린이의 도시락통 정도 크기의 낡고 투박한 철제 상자다. 겉에 무슨 글자가 써 있지만 심하게 부식되어 읽을 수 없다.

손잡이에 힘을 주자 삐걱거리며 녹이 떨어졌지만, 결국 쾅 소리를 내며 박스가 열렸다.

안에는 두 다스는 되는 퓨즈들이 늘어서 있다. 둥근 유리 플러그가 달린 구식 퓨즈들이다.

퓨즈들은 전부 다 끊겨 있다.

퓨즈 하나를 잡고 그을음을 닦아 봤지만, 유리관 안의 철선은 뒤틀린 재가 되어 있다.

당신은 한숨을 쉬며 퓨즈를 다시 소켓에 꽃아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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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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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8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27
일단 북쪽으로
#459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27
식료품 저장고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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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저장고]

저장고에는 먼지 낀 선반들만 가득하다. [남쪽]에 [지하실]로 향하는 문이 있고, [남동쪽]으로 가면 부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구석에 [빗자루]가 있다.

남:지하실
남동: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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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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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28
와인저장고로
#461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31
와인 저장고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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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저장고]

모르타르를 바르지 않은 돌벽으로 된 이 방은 지하실의 다른 구역들보다도 훨씬 오래되어 보인다
.
방 전체가 와인 선반으로 꽉 차 있다. [서쪽]의 지하실로 나가는 출구를 제외하면 나머지 벽은 전부 와인 선반이 가리고 있다.

대부분의 선반은 텅 비었지만 북쪽 벽의 [선반]에는 병이 4~50개 정도 남아 있다.


당신은 차로 여기 오던 도중 마이클이 한 얘기를 떠올렸다.

총성을 듣고 도착한 경찰들이 난장판이 된 와인 저장고를 발견했다는 얘기였다.

거의 모든 병이 바닥에 떨어져 산산조각나 있었고, 썩은 포도의 악취가 방 안에 가득했다고 한다.

북쪽의 선반만 빼고. 그 선반의 병은 전부 무사했다.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었다.

당신은 사소한 사실도 흥미로운 이야기로 포장해 내는 남편의 능력을 떠올리며 미소를 지었다.

그렇긴 해도, 실제로 이 방에 서 있는 것은….매우 이상한 기분이었다.



서: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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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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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32
선반의 와인병들을 확인해본다
#463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38
와인 저장고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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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북쪽 선반에 다가갔다.

한때는 이 선반들에 수백 개의 와인이 진열되어 있었음이 분명했다.

당신은 하릴없이 가문 중의 누가 이 죄 많은 용액에 처음 관심을 보였을지 생각했다. 최소한 처음 몇 세대들 중의 하나였을 것이다.

먼지 쌓인 매끈한 와인 병들이 줄지어 서 있다. 안에 든 와인은 어둡고 탁한 색이었는데, 어째선지 피를 떠올리게 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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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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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38
하나를 꺼내서 뚜껑을 따본다
#465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39
와인 저장고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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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도 모든 병들이 죄다 제자리에 고정되어 있는 것 같다. 아무리 잡아당겨도 선반에서 조금도 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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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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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6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41
음...... 편지 개봉 칼 뒷부분으로 와인을 깨뜨려볼까...
#467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42
와인 저장고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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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폭력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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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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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저렇게 나옵니다)
#468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43
여기서 와인 깨뜨리면 뭐 다른 분기점이라도 있어?
#469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43
아아 그래?
일단 나갈게.
그리고... 지금 막힌 곳이 어디어디더라... 노트북밖에 기억이 안 나는데
#470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45
지하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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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오래된 판석이 유해한 냄새를 풍기는 물기에 젖어 반짝이고,

축 처진 지붕의 목재가 머리 위에서 불안하게 삐걱거린다. 낡고 닳아빠진 전선이 마치 기괴한 덩굴처럼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지하실은 [남쪽]과 [동쪽]의 암흑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지만, 여차하면 언제든 [북쪽]의 계단으로 물러날 수 있다.

벽에 박힌 낡은 [퓨즈함]에서 굵은 [전선] 묶음이 내려와 있다.

동:와인 저장고

남:창고

북:식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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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일기장,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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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1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47
음 아 일단 그 책 있던데 가서 그 주문 도형들 외울 수 있을까?
#472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48
그 마법 책이 있던 곳
#473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51
그 다음은 음...
...아 혹시 노트북 패스워드 년도인가?
젖은 페이지에 적혀있던 년도
#474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52
서재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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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하실에서 나와 2층의 서재로 향했다....

[서재]

벨락 가문의 결점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문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검은 나무 패널을 붙인 벽부터 초록색 카펫을 깐 바닥까지, [동쪽]과 [서쪽]의 문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모든 곳에 [책들]이 쌓여 있다.

[창가]에는 갈색 가죽으로 된 우아한 [안락의자]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윤이 나는 황동제 [파이프 걸이]가 있다. 실로 명문 대지주의 문학적인 쉼터라 할 만한 풍경이었다.

다시 한 번, 당신은 여기가 완벽한 집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탄했다.

[동쪽]에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있다.

파이프 걸이 위에 묵직한 [책]이 놓여 있다. 겉표지에 금박을 입힌 펜타그램이 그려져 있다.

당신은 책을 가졌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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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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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5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53
책의 주문 도형들을 외워본다
#476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54
노트북 패스워드에 관해 힌트를 드리자면.....

1.당신은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2.인벤토리의 아이템 중 하나에 단서가 있습니다.

3. 보통 사람이 숫자 비밀번호를 설정할 때 무엇을 따올까요?
#477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55
역시 젖은 페이지의 년도인가?
#478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5:55
일단 책의 주문들 외울 필요없으면 2층 노트북이 있는 방으로
#479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57
서재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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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시 안내서를 읽었지만, 주문 도형에 관한 내용은 별로 없을 뿐더러 있는 것도 난해해 외울 수 없다...

이 책은 오히려 고전적인 주술-주문 영창, 물건에 마법 부여하기-등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지만,

당신은 그걸 해석할 능력도 동기도 없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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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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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5:58
독서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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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서재에 딸린 이 작은 방은 근 1년간 관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먼지투성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해 보인다.

책상과 의자와 빈 책꽃이들을 빼면, 이 방의 유일한 장식은 [남쪽] 벽의 큰 벽돌 벽난로이다.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서쪽]의 서재를 향해 열려 있다.

책상 가운데의 마이클의 [랩탑]이 조용히 웅웅거리고 있다.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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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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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1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02
랩탑 패스워드에 1953을 입력한다
#482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04
독서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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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키보드로 1953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눌렀다.

삑 소리와 함께 "승인 거부" 메시지가 떴다.

짜증이 난 당신은 마이클이 어떤 비밀번호를 설정했을지 생각했다.

중요한 기념일이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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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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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3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05
음... 올해 날짜를 입력해본다
#484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06
독서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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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키보드로 1999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눌렀다.

삑 소리와 함께 "승인 거부" 메시지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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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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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5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07
2. 인벤토리의 아이템 중 하나에 답이 있습니다

(중요)
#486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08
음, 결혼 기념 반지를 자세히 본다
기념일이라면 역시 결혼 기념일이려나
#487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12
독서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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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결혼 반지를 보고 있으면 왠지 감성적인 기분이 든다.

순금 결혼 반지다. 착용하고 있지 않으면 벌거벗은 듯한 기분이 들지만,

가끔 당신은 반지를 빼서 안쪽에 새겨진 글귀를 읽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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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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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8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14
반지를 빼서 안에 새겨진 긁귀를 읽어본다
#489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15
독서실                   둘째날, 낮                                    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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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반지를 빼서 안쪽에 새겨진 글을 읽었다.

반지의 안쪽에는 남편과 당신의 이니셜, 그리고 결혼일인 6월 28일이 새겨져 있다.

당신은 다시 반지를 끼웠다. 반지는 손가락에 딱 맞게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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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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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0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17
랜탑에 0628을 삽입
#491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18
독서실                   둘째날, 낮                                    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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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키보드로 0628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눌렀다.

암호 입력 창이 사라지고 텍스트가 화면을 가득 채웠다.

아마 마이클이 사라지기 전까지 쓰고 있던 것이리라.

(2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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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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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2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19
텍스트들을 읽어본다
#493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20
독서실                   둘째날, 낮                                    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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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이 뭔갈 쓰고 있었던 건 확실하지만, 이건 소설 같지 않았다. 오히려 일기장의 도입부 같은 느낌이 든다.



잠들 수가 없다.

아니, 잠들 수 없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잠드는 게 어려운 것은 아니니까.

사실, 최근처럼 쉽고 빨리, 되려 무서울 정도로 잠에 빠져든 적이 없었다. 하지만 난 잠들고 싶지가 않다.

그 무서운 꿈들이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길 바랬다. 이사 오기 전의 삶을 뒤로 하고,

여기에 끝내 적응하게 된다면 저절로 사라질 거라고…...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

꿈은 점점 강해지고 있다. 기이한 복도에서 붉게 물든 눈이 나를 쫓고, 그 목소리…..

나는 내 자신이 아니라고 누군가가 속삭인다. 목소리는 내게 이 저택의 비밀들, 여기 살았던 이들의 비밀들을 속삭인다.

그들은 나의 피 속에 살아 있으며, 그는 언제나 그의 피를 찾아 돌아올 거라고.

그는 내게 비밀 열쇠와 암호들을 가르쳐 주었다. 아직 어떻게 열지는 모르겠지만, 방법은 있다…..


내일은 지하실에 내려가 봐야겠다. 그 끔찍한 책에서 알게 된 것이 진실인지 확인해야만 한다.

아내가 날 걱정하는 건 알고 있다. 그녀에게 다 털어놓고 싶지만…...



내용은 여기서 미완인 채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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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494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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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495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23
오늘은 일단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첨언하자면 지금 저택에서 갈 수 있는 곳 중 아직 가 보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

또한 막혔다 싶으면 여러가지를 조사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내일도 한 10시 즈음에 다시 올게요!
#496이름 없음(3729944E+5)2017-08-19 (토) 16:26
수고하셨습니다
아 한 가지 질문. 정상적으로 플레이하면 저 점수 몇 점까지 얻을 수 있나요 보통?
그러니까 이번에 목욕하는 것처럼 이스터 에그들은 발견 못한다는 전제로
#497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19 (토) 16:32
대부분의 점수는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얻어집니다.
게다가 몇몇 행동은 점수를 막 퍼주기 때문에......
보통으로 플레이해도 8~90점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번역하느라 중간부터 해답을 전부 봤기 때문에 실제로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498그렁크◆SPnLKEQIBc(2993589E+5)2017-08-20 (일) 13:15
왠지 무겁네....
사람 있나요?
#499이름 없음(3729944E+5)2017-08-20 (일) 13:49
아 무거워서 안 왔더니
ㅊㅋ
#50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03:55
독서실                   둘째날, 낮                                    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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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

서재에 딸린 이 작은 방은 근 1년간 관리가 되지 않아 어수선하고 먼지투성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해 보인다.

책상과 의자와 빈 책꽃이들을 빼면, 이 방의 유일한 장식은 [남쪽] 벽의 큰 벽돌 벽난로이다.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서쪽]의 서재를 향해 열려 있다.

책상 가운데의 마이클의 [랩탑]이 조용히 웅웅거리고 있다.


서: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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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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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0:29
역시 월요일은 바쁘구나....
혹시 사람 있나요?
#502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0:31
ㅊㅋ
잠시만
#503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0:31
일단 서쪽 서재로
#504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0:41
서재                   둘째날, 낮                                    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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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벨락 가문의 결점이 무엇인지는 몰라도, 확실히 문자를 혐오하는 이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검은 나무 패널을 붙인 벽부터 초록색 카펫을 깐 바닥까지, [동쪽]과 [서쪽]의 문이 있는 곳을 제외하면 모든 곳에 [책들]이 쌓여 있다.

[창가]에는 갈색 가죽으로 된 우아한 [안락의자]가 놓여 있고, 그 옆에는 윤이 나는 황동제 [파이프 걸이]가 있다. 실로 명문 대지주의 문학적인 쉼터라 할 만한 풍경이었다.

다시 한 번, 당신은 여기가 완벽한 집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감탄했다.

[동쪽]에 아름다운 [마호가니 미닫이문]이 있다.

[서]:윗층 복도
[동]:독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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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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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5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0:42
책들을 정리하며 무슨 책이 있는지 살펴볼게
#506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0:44
서재                   둘째날, 낮                                    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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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방에 쌓인 책들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수백 권이 넘는 책들이 선반마다 가득하다.

대부분은 딱딱하고 갈라진 가죽 장정의 고서였는데 리본에 금박으로 제목을 새긴 표식으로 구별되어 있었다.

이걸 다 읽으려면 몇 년은 걸릴 것이다.


그 중 당신의 흥미를 끄는 책이 있었다. 에드거 엘런 포의 [신비와 환상] 초판본이다.

어째선지 이 책은 아메리카나 백과사전의 “G”와 “H” 항목 사이에 잘못 놓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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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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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0:49
신비와 환상을 읽는다
#508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0:52
서재                   둘째날, 낮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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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책을 꺼내려고 했지만 잘 빠지지 않았다.

두꺼운 백과사전 사이에 끼어서 그럴 거라 생각한 당신은 더욱 힘을 들여 책을 당겼다.

책이 반쯤 빠지자, 갑자기 “딸깍”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놀랍게도, 책꽃이 한 구역이 돌아가더니 비밀 금고가 나타났다!

(1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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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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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0:53
비밀 금고를 확인
#51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0:57
서재                   둘째날, 낮                                    1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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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튀어나온 금고를 확인했다.

아무 장식도 없는 검은 색의 금고다. 좌우로 약 15인치는 되어 보인다.

정면에 튀어나온 큰 [다이얼]만이 유일한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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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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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0:59
그 인조 가죽이던가? 거기에 적힌 숫자대로 다이얼을 돌린다
#512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02
에~잘 모르겠는데요~숫자가 뭐였더라~
#513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02
49 21 54
#514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03
인조 가죽 일기장이었네
#515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05
서재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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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기장에 적힌 숫자대로 다이얼을 천천히 돌렸다.

49....21.....54.....

딸깍.

공허한 텅 소리와 함께 금고의 문이 열렸다.

금고 안에는 [퍼즐 상자]와 기이한 모양의 금속 [피리]가 있다.

(2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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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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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08
퍼즐상자와 피리를 꺼내서 확인
#517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12
서재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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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금고 안에서 상자와 피리를 꺼냈다.

모양과 크기 모두 시가 상자에 가깝지만, 당신이 잘 모르는 종류의 어둡고 이상한 무늬가 새겨진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6면이 모두 복잡한 홈과 패널의 조합으로 장식되어 있는데, 대부분은 음흉하면서도 악마적인 얼굴과 외설적인 무늬가 그려져 있다.

당신이 보기에 이 물건은 확실히 상자고, 분명 여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다만 그 방법은 알 수 없었다.


피리는 화려하게 세공된 초록빛 금속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관악기로 보인다.

윗부분에서부터 서로 다른 크기의 구멍이 7개 뚫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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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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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15
일단 금고를 닫고 책을 집어넣어서 원상복구한 뒤 전망대로
#519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16
서재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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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방을 원래대로 한 뒤 집을 나가 전망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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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52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18
전망대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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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북서 방향으로 굽은 길의 북쪽 방면에서 수목한계선이 끝났다.

덕분에 미스캐톤 계곡과 앵커헤드의 추한 마을이 자리잡은 멋진 전경이 보였다.

바로 북쪽으로 가까운 곳에 제지소가 보인다. 북동쪽에는 바다에 둘러싸인 외로운 등대가 있고,

동쪽 밑에는 다 쓰러져 가는 석제 교회가 있다. 미스캐톤 강은 기름진 검은 띠처럼 이 모든 곳을 누비며,

그 정중앙에 중앙 광장의 전경이 훤히 보인다. 오벨리스크의 실루엣이 희미하게 보인다.


북서: 집 앞뜰
북동: 쌀쌀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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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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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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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1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19
쌀쌀한 거리로
#522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21
전망대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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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잉글랜드의 가을이라 쳐도 이 거리의 온도는 체감이 될 정도로 춥다. 미스캐톤 강의 탁한 물에서 유해한 수증기가 흘러온 걸까.

먼지투성이의 길이 [남쪽]과 [남서쪽]으로 뻗어, 교외의 빽빽한 숲으로 향하고 있다.


북: 강가
남: 버려진 길
남서: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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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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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25
일단 북쪽으로
#524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30
강가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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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낮고 불규칙적인 벽돌담이 이 길과 굽은 미스캐톤 강의 진흙투성이 강둑을 나누고 있지만,

위태로운 돌계단과 연결된 녹슨 [철문]을 통해 강둑의 끝자락으로 내려갈 수 있다.

길은 [남쪽]에서 돌아 나무들 사이의 안개 낀 거리로 향하고, 광장은 [서쪽]으로, [동쪽]에는 공터가 있다.

어디서 술 냄새가 난다.

동: 공터
서: 중앙 광장
남: 쌀쌀한 거리
북: 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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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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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32
술 냄새가 나는 곳으로 가본다
#526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36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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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깨진 보도와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다.

철사를 엮은 울타리가 공터 전체를 감싸고 있다. 길은 [서쪽]과 [남동쪽]뿐이다.

누더기를 걸친 [늙은이]가 [매트리스] 위에 앉아, 뭔가를 중얼거리며 바다 쪽을 보고 있다.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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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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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7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40
늙은이에게 다가가 말을 걸업ㆍㄴ다
#528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42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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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늙은이에게 다가가 그의 이름을 물었다.

늙은이는 게슴츠레한 눈을 찡그리며 당신을 보았다.

“잘 모르겠는걸.” 그는 중얼거렸다. “기억이 예전 같지 않아서….너무 목이 마르다오, 아가씨, 목이 말라…..”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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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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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9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43
왜 바다를 계속 보는지랑 이 근처에 물을 얻을 곳은 없는지 묻는다
#53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45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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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늙은이에게 왜 바다를 보는지 물었지만, 대답은 없었다.

당신은 노인의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보았다. 강가에서 맡았던 강렬한 술 냄새도.

아마 노인의 목이 마르다는 말은 물을 마시고 싶다는 뜻이 아닌 듯 하다.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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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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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46
부두가로 가본다
#532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50
부두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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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삭이 삐걱대는 소리와 잔교 밑에 공허히 부딪치는 파도 소리가, 바다의 끊임없는 율동과 희미한 대위를 이루었다.

앵커헤드의 어업은 제지업과 마찬가지로 망한 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잔교에는 보트 몇 개가 묶여 있다.

철사 펜스 사이로 [북서쪽]으로 향하는 길이 이어진다. 그 외에는 당신과 바다뿐이다.

잔교 끝에 낡은 [어유 캔]이 보인다.

북서: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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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피리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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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53
어유 캔을 주워서 살핀다
#534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54
부두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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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캔을 주워서 살펴보았다.

녹슬고 찌그러진 캔에는 겨우 알아볼 글씨로 “Skagen, Denmark”라고 인쇄되어 있다. 주둥이는 닫혀 있다.

북서: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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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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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5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1:57
주둥이를 열어본다
#536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1:58
부두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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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캔의 주둥이를 열었다. 생선 기름 냄새가 강하게 퍼진다.

북서:공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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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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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이름 없음(6555349E+5)2017-08-21 (월) 11:58
CoC는 탈수밖에 없다..
정주행하고 오겠습니다. 파이팅!
#538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00
>>537
(감사합니다!

......아직 coc 요소 별로 안 나온 거 알면 실망하지 않으려나....
#539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00
음 일단 주동이를 닫고 공원 노인에게 가지고 가본다
#54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05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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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깨진 보도와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다.

철사를 엮은 울타리가 공터 전체를 감싸고 있다. 길은 [서쪽]과 [남동쪽]뿐이다.

누더기를 걸친 [늙은이]가 [매트리스] 위에 앉아, 뭔가를 중얼거리며 바다 쪽을 보고 있다.

당신은 노인에게 어유 캔을 내밀었다.

노인은 공허한 눈으로 캔을 보기만 할 뿐이었다. 뭘 원하는지 모르는 눈치다.






“난 의사야.” 늙은이가 혼잣말을 중얼거린다. “아주 좋은 의사였다고.”

“감염 같은 소린 하지도 마. 당신들은 아무것도 몰라. 아무것도.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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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541이름 없음(6555349E+5)2017-08-21 (월) 12:07
>>538 괜찮아- TRPG류라면 뭐든지 환영이다. 문체도 마음에 들고.
그나저나 텍스트로 500스레는 역시 양이 꽤 되는데...
읽는게 느려서 오늘 당장은 힘들지도 모르니 이해해주길 바래 ㅠㅠ
#542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09
>>541
trpg는 아니지만, 뭐 확실히 coc의 분위기는 납니다.
천천히 읽고 언제든지 참여해 주세요~~~
참고로 이건 원작이 따로 있고, 저는 번역만 했습니다
#543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16
정보를 주기 위해 직접 한다

늙은이를 조사한다
#544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17
음 어유 캔을 열어본다?
딥원인지 아니면 뭔지 확인하고 싶고
#545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18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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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쌍한 사람도 언젠가는 건강하고 성공한 인생이었을지 모르지만, 알코올과 정신병이 그를 비정상적으로 타락한 노숙자 로 끌어내린 것 같다.

입은 옷은 더러운 넝마에, 머리는 떡져 서로 엉겨붙었거, 몸은 술과 소변으로 얼룩져 있다.

매트리스 위에 앉은 그는 당신은 물론 온 세상에 무관심해 보인다. 아마 다음 술을 마실 때나 죽을 때까지 그러고 있을 것이다.

늙은이는 가슴 위의 작은 물건을 쥐고 있다. 그는 그 물건이 마치 무슨 유물이나 부적이라도 되는 듯 계속 손으로 그걸 문지르고 돌리고 했다.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아마도 열쇠 같다.


"너흰 날 못 잡아!" 노인이 갑자기 소리쳤다.

"난 네놈들이 못 가는 곳에 갈 수 있단 말씀이지!"

다시 조용해진 노인은 조용히 몸을 앞뒤로 흔들며 가슴 위의 물건을 소중히 문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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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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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20
헤에헤에 술을 구해봐야겠네
어유캔을 일단 집어넣고 주점으로
#547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20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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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유 캔의 뚜껑을 열고 다시 노인에게 권했지만, 마찬가지의 반응이다.

확실히 아무리 목이 말라도 이런 걸 마시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당신만 해도 이걸 목구멍으로 넘긴다는 생각만으로 질식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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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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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8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22
음, 어장주 혹시 주점말고 술을 구할 수 있을 곳 있을까?
#549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23
선술집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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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캔을 집어넣고 노숙자를 뒤로 한 채, 강가를 지나 중앙 광장으로, 다시 웨이틀리 다리를 건너

좁은 거리 북쪽의 선술집으로 향했다....


[선술집]
깜박이는 기름 랜턴이 축축하고 바람 새는 낡은 술집을 비추고 있다.

서까래 아래에 기름진 연기가 고이고, 주위에는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당신의 오른쪽으로 바가 뻗어 있고, [남쪽]에는 거리로 향하는 낮은 문이 있다.

노동자와 어부들이 테이블 몇 개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긴 파이프를 빨고 있다.

모든 사람이 고독에 휩싸여 있다. 음울한 체념의 분위기가 공기 중에 떠돈다.

당신과 가까운 테이블에 [랜턴]이 놓여 있다. 발작적으로 딱딱거리는 랜턴은 벽에 기형적인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문 옆 테이블 밑에 [휴대용 술병]이 떨어져 있다.

남:좁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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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퍼즐 상자,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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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0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24
휴대용 술병을 줍는다
#551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28
선술집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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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술병을 집었다. 상표는 거의 벗겨져 있지만, 살펴본 바로는 특정한 브랜드는 아닌 것 같다.

머릿속에서 [밀주],[혼합주]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왜냐하면 그 단어가 실제로 상표에 쓰여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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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휴대용 술병,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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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2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28
선술집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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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
깜박이는 기름 랜턴이 축축하고 바람 새는 낡은 술집을 비추고 있다.

서까래 아래에 기름진 연기가 고이고, 주위에는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당신의 오른쪽으로 바가 뻗어 있고, [남쪽]에는 거리로 향하는 낮은 문이 있다.

노동자와 어부들이 테이블 몇 개에 자리를 잡고 앉아 맥주를 마시거나 긴 파이프를 빨고 있다.

모든 사람이 고독에 휩싸여 있다. 음울한 체념의 분위기가 공기 중에 떠돈다.

당신과 가까운 테이블에 [랜턴]이 놓여 있다. 발작적으로 딱딱거리는 랜턴은 벽에 기형적인 그림자를 던지고 있다.

남:좁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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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휴대용 술병,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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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3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29
술병에 술 들어있어?
있으면 공터의 노인에게 건네줄게
#554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33
좁은 거리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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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병의 마개를 열자 싸구려 위스키의 냄새가 훅 끼쳤다.
메스꺼워진 당신은 황급히 뚜껑을 닫고 거리로 나섰다.....

[좁은 도로]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길은 점점 좁아져서, 도로 양면의 뾰족한 건물 옥상이 거의 서로 맞닿을 정도가 되었다.

[남쪽]으로 난 갓길은 도시로 향하는 [웨이틀리 다리]와 이어져 있다. [북서쪽]엔 언덕으로 향하는 배배 꼬인 길이 나 있으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술집이 있다.

당신은 기묘한 데쟈뷰를 느끼며 잠시 멈춰섰다.

이 주변 어딘가를 전에 걸었던 듯한.....하지만 기억을 떠올리려 할 수록 머리가 아파 왔다.

당신은 기분나쁜 감각을 떨쳐내듯 서둘러 공터로 걸음을 옮겼다....

⭣웨이틀리 다리
⭦굽은 길
⭡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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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휴대용 술병,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555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35
공터                   둘째날, 낮                                    1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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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는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깨진 보도와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다.

철사를 엮은 울타리가 공터 전체를 감싸고 있다. 길은 [서쪽]과 [남동쪽]뿐이다.

누더기를 걸친 [늙은이]가 [매트리스] 위에 앉아, 뭔가를 중얼거리며 바다 쪽을 보고 있다.

당신은 술병을 꺼냈다.

늙은이의 눈이 탐욕으로 불타오르더니, 당신의 손에서 술병을 낚아채 뚜껑을 열고 게걸스럽게 들이켰다.

그의 손이 떨리느라 시큼한 갈색의 액체가 입가에서 새어나오고, 꼭 감은 눈에서는 눈물이 흐른다.

마침내, 늙은이는 진흙투성이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를 띄우며 매트리스 위로 쓰러졌다. 술병이 그의 손가락에서 미끄러지듯 떨어졌다.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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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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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36
늙은이가 가지고 있던 열쇠를 스틸
#557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37
어...혹시나 해서 말해 두지만
죽었거나 잠든 거 아니에요.....제가 약간 과장한 면이 있는 듯
#558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38
아 그래요?
#559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38
그렇다면 술 취한 노인을 관찰하며 다시 한 번 말을 걸어본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같은
#56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39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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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준 것으로 2점 상승)


“내 거야!” 노인은 마치 당신이 위협이라도 한 것 처럼 쉿쉿거리면서 손으로 열쇠를 가렸다. “이건 내 거야, 절대 못 줘!”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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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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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1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40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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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상태가 좋아진 노인에게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물었다.

노인은 한숨을 쉬었다.

“나도 한때는 의사였지. 아주 좋은 의사였어. 그것도 에드워드를 만나기 전의 일이지만. 어린 에드워드와 그의…..”

노인의 목소리는 점점 속삭이듯 작아졌지만, 당신은 그의 입술이 “형제”라는 단어를 말하는 것을 확실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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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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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42
에드워드와 그의 형제에 대해 묻는다
#563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46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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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에드워드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다.

노인은 거칠게 낄낄거렸다. “그놈들이 걔를 고문했지. 안 그래? 구더기 같은 것들이 걔를 미치게 했어.

머릿속에 들어가서 말야. 구더기들이 머릿속에 들어가서 마구 먹어치우니까 걔가 자기 머리통을 부숴 버린 거야. 불쌍한 녀석.”

그는 머리를 흔들었다.

“내가 그 아이의 출산을 도왔지. 내가 걔를 어미의 뱃속에서 빼냈어. 걔랑 그 애의….”

노인은 갑자기 말을 멈추고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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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564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47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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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갑자기 침묵하더니, 잠시 동안 무릎 위에 축 늘어진 자신의 손을 내려다 보았다.

그리고 심호흡을 하더니 처음 듣는 진정된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알콜 중독자의 새된 목소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래, 어린 에드워드에겐 형이 있었지. 나도 알았네. 나도 윌리엄을 잘 알고 있었지. 그 아이가 태어나는 걸 도왔으니까.

안나 벨락이 그 애의 어머니였지. 그,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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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565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51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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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갑자기 당신의 팔을 강하게 붙잡았다.

“그건 안나의 아비가 뿌린 독종이였어. 그 사악한 개자식이 안나의 자궁을 더럽히고 그 애의 안에 괴물의 씨를 뿌린 거야.

안나가 애를 낳았을 때…..그건….그러니까….맙소사, 내가 들어올린 건….아기의 형상을 하고 있었지만,

발굽이 달렸고, 비틀린 왕관 같은 게 달려 있었어...그게 날 봤는데....그 아비의 새빨간 눈과 똑같더구먼.”

노인은 잠시 경련하더니, 이윽고 말을 이었다.

“안나와 나는 약속을 했다네. 우리가. 그...아이는….몇 년 동안은 살아남았지만, 계속 아프고 고통스러워했어.

절대 건강해지거나 평범해질 수 없었다네. 그래서 안나가 그걸 나한테 데려왔지….짐작했겠지만, 내가 안나의 주치의였거든.

그녀가 태어났을 때부터 돌봐 왔으니, 날 신뢰했겠지...그래서 난 그 아이를 받아서...고통 없이 보내 주었네.

그들은 시체를 저택의 가족묘에 묻었다더군.

“안나는 내게 고맙다고 했다네. 정말로 그랬어.”

노인은 다시 조용해졌고, 고개를 돌려 핏발 선 눈을 다시 바다로 향했다.

그리고 그는 다시 한 번, 오직 술로서 잊을 수 있는 공포와 고통스런 기억들 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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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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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6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52
로켓의 사진을 보여준다
#567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53
근데 저택의 가족묘가 어디있으려나
#568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2:55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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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은 로켓을 꺼내 안의 사진을 노인에게 보여 주었다.

그는 소년의 사진을 겁에 질린 눈길로 쳐다보더니,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그래. 그 아이일세. 그 소년이 윌리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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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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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2:58
가족묘의 위치를 물어본다
그리고 그 저택에 무슨 일이 있었는 지도. 자신의 남편이 그 저택의 무언가에 빠진 것 같다면서
#57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06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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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가족묘의 위치를 물었다.

노인은 당신을 의아한 눈으로 쳐다봤다.

"윌리엄은 어머니의 요청에 따라 저택의 가족묘에 묻혔어. 그 저택 뒷길의 숲 속에 있는 곳 말일세.
당연한 걸 왜 묻나?"

"난 너무 많은 걸 얘기했어." 노인이 다급하게 속삭였다.

"그 구더기 놈들이 날 찾아낼 거야. 설령 내 구멍 속에 숨더라도. 결국엔..."

그는 시큼한 숨을 뱉어냈다.

"어쩌면 그러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 난 오랫동안 내 죄에 잠겨서 허우적댔어. 어쩌면 대가를 치를 때가 왔는지도 몰라.
더 이상 희망이 없어."

그는 말하면서 작은 구리 열쇠를 꼭 쥐었다.

"하지만, 아직 방법이 있을지도...듣자하니, 사악한 눈을 막는 부적이 있다고 들었는데."

"작은 에드워드도 그런 걸 갖고 있었지. 아뮬렛 같은 걸.....나도 그런 게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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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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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1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08
아뮬렛에 대해서 물어본다
#572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12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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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아뮬렛에 대해 물었다.

"듣자하니 안나가 그 애한테 준 목걸이가 있다더군. 나도 자세히는 못 봤지만, 무슨 손바닥과 삼각형 문양이...."

"하지만 이제 와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나? 에드워드는 정신병원에서 죽었고, 아뮬렛 같은 물건은 그 전에 빼앗겼을 텐데."

"하긴, 그 녀석이 그 때까지 아뮬렛을 제대로 갖고 있었을지도 잘 모르겠군. 안나가 그 의미를 제대로 가르쳐 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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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3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14
마법의 방어와 봉인 안내서를 보여주며 만들 수는 없을지
#574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16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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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를 보여 줬지만, 노인은 그게 뭔지 모르는 눈치다.

하긴 당신도 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정신이 온전치 못한 노인에겐 소용없는 물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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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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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5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17
슬슬 딴 곳으로 가봐야겠네
아 그전에 피리와 퍼즐 상자를 보여주고
별다른 반응 없으면 작별 인사하고 공터로
#576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21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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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피리와 상자를 보여 줬지만, 노인은 그게 뭔지 모르는 눈치다.

당신은 노인에게 작별 인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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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7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24
여기가 공터에요!
#578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24
음 그 항구말고 다른 이동장소로
#579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27
강가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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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의 낮고 불규칙적인 벽돌담이 이 길과 굽은 미스캐톤 강의 진흙투성이 강둑을 나누고 있지만,

위태로운 돌계단과 연결된 녹슨 [철문]을 통해 강둑의 끝자락으로 내려갈 수 있다.

길은 [남쪽]에서 돌아 나무들 사이의 안개 낀 거리로 향하고, 광장은 [서쪽]으로, 동쪽에는 [공터]가 있다.

동: 공터
서: 중앙 광장
남: 쌀쌀한 거리
북: 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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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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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0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28
철문으로
#581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32
다리 밑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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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경첩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났다.

당신은 철문을 지나 돌계단을 내려갔다. 길은 북서쪽으로 돌아 강가로 내려간다.

[다리 밑]
머리 위에서 웨이틀리 다리의 육중한 아치가 콘크리트 조각을 떨어뜨리고 있다.

발밑에선 어두운 강물이 돌에 부딪혀 공허한 소리를 낸다. [남동쪽]에 위쪽으로 가는 돌계단이 있다.

다리 밑 [남쪽] 강둑에 녹으로 얼룩진 작은 [철문]이 있다.

남:???
남동: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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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2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34
남쪽
#583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35
다리 밑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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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철문은 잠겨 있다.

당신은 철문을 살펴보았다. 약간 녹슨 평범한 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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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4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36
중앙광장으로
#585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37
중앙 광장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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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넓게 트인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뾰족지붕의 기울어진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광장의 [남쪽] 끝에는 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의 [남서쪽]에는 좁은 골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동서]로 뻗은 길은 비좁고 빽빽한 거리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웨이틀리 다리가 있다.

광장에 중심, 시들한 잔디와 잡초들이 자라는 원형 잔디밭 사이에 거대한 석제 [오벨리스크]가 솟아올라 있다.

무슨 기념비 같은 게 아닐까 싶지만 이 물체를 설명하는 표지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서:어두운 모퉁이
동:강가
남:시청
북:웨이틀리 다리
남서: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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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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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6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3:48
어두운 모퉁이로
#587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3:52
어두운 모퉁이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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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의 꼭대기들이 서로 너무나 가까워서 하늘을 가릴 정도라 이 구역을 특히 어둡고 불쾌하게 만들고 있다.

[동쪽]으로 길이 나 있고, [남쪽]의 높은 벽돌담을 향해 진입로가 나 있다.

동: 중앙 광장

남: 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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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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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8이름 없음(0237526E+6)2017-08-21 (월) 13:55
정신병원으로
#589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4:00
대기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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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민트색의 콘크리트 타일과 벽들이 이 비호의적인 대기실을 장식하고 있다.

아보카도 색의 비닐로 싼 딱딱한 소파와 말라가는 화초들이 방문객들을 위함이랍시고 존재하지만,

당신이 보건대 방문자를 받을 운 좋은 환자들은 몇 안 될 것 같다.

[남쪽]의 통로로 향하는 입구에 철제 바가 걸려 있다. 아마 환자들의 구역일 것이다. 출구는 [북쪽]에 있다.

문 옆에 [수위]가 앉아서 [포르노 잡지]를 탐독하고 있다.

수위의 벨트 위에서 큰 [열쇠]가 짤랑거린다.

남:복도
북: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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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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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0그렁크◆SPnLKEQIBc(5175246E+6)2017-08-21 (월) 14:05
윽....슬슬 피곤해졌으므로 여기서 일단 끊겠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아직 번역이 안 되었기도 하고....

그리고 올리고 보니 대기실이 아니라 병원 뜰로 가야 했네요....일단 다음부터는 병원 뜰에서 시작하겠습니다
#591이름 없음(5424145E+5)2017-08-21 (월) 14:09
수고하셨습니다
#592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1:26
배고파....일단 밥 먹고 와야지
그 동안 혹시 누가 계시면 체크해 주세요!
#593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1:28
ㅊㅋ
#594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1:37
정신병원 뜰로
#595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09
정신병원 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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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반죽을 바른 댄버스 정신병원의 창백한 건물이 앞뜰의 [남쪽]에서 튀어나와 있다.

난간을 두른 작은 창문들은 오그라든 눈구멍처럼 튀어나와 공허하게 당신을 내려다보는 듯 하다.

[북쪽]의 정문으로 여기서 나갈 수 있다.


남:대기실
북:어두운 모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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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6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13
(생각해 보니 어차피 병원에 들어가는 전개였다....)

대기실로
#597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13
대기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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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나쁜 민트색의 콘크리트 타일과 벽들이 이 비호의적인 대기실을 장식하고 있다.

아보카도 색의 비닐로 싼 딱딱한 소파와 말라가는 화초들이 방문객들을 위함이랍시고 존재하지만,

당신이 보건대 방문자를 받을 운 좋은 환자들은 몇 안 될 것 같다.

[남쪽]의 통로로 향하는 입구에 철제 바가 걸려 있다. 아마 환자들의 구역일 것이다. 출구는 [북쪽]에 있다.

문 옆에 [수위]가 앉아서 [포르노 잡지]를 탐독하고 있다.

수위의 벨트 위에서 큰 [열쇠]가 짤랑거린다.

남:복도
북: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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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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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8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2:17
복도
#599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22
대기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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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복도로 향하는 문을 열려고 했지만, 큰 철제 바로 막혀 있다......

경비가 당신의 헛수고를 비웃었다.

"시도는 좋았수다, 아가씨. 하지만 이게 없으면 아무 데도 갈 수 없을걸."

그는 벨트에 걸린 열쇠를 두드리며 말했다.

남:복도
북: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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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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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2:28
경비에게 말을 걸어본다
#601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29
대기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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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경비에게 무슨 말을 걸 지 잠시 생각했다.

남:복도
북: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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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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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2:45
이 병원에 대해서 질문
#603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48
대기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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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요, 아가씨. 난 그냥 수위에요. 여긴 정신병원이고. 내가 아는 건 그게 다요."

수위는 잡지에 눈을 고정하고 퉁명스럽게 중얼거렸다.

남:복도
북: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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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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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2:55
수위와 잡지를 관찰
#605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2:58
대기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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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짜증나는 수위를 노려보았다.

곰보자국 투성이의 비대한 수위는 잡지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데, 덕분에 당신한테 신경쓰지 않으니 잘 된 일이었다.

가끔씩 목 뒤에 부푼 검은 여드름을 긁거나, 잡지 속의 여성들에 대해 무례한 감상을 주절거리고 있다.

뚱뚱한 가슴 쪽에 이름표가 달려 있다. “척”이라고 쓰여 있다.

잡지의 제목은 "젖통"이다. 참도 매력적이다.

남:복도
북:정신병원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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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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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6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02
흠 여기서 뭘해야하지
#607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09
힌트:막힌 것 같으면 일단 다른 일을 하러 가보자
이 게임은 막힌 곳이 있으면 다른 곳을 돌아다녀야 실마리가 보이는 구조라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곳은 일단 킵해두는 게 낫습니다
#608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10
중앙 관장 골목길로
으윽 슬슬 어디어디 다녔는지 기억이 안 난다
#609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12
중앙 광장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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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넓게 트인 울퉁불퉁한 자갈길을, 뾰족지붕의 기울어진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다.

광장의 [남쪽] 끝에는 시청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옆의 [남서쪽]에는 좁은 골목으로 가는 입구가 있다.

[동서]로 뻗은 길은 비좁고 빽빽한 거리로 이어진다. 북쪽에는 웨이틀리 다리가 있다.

광장에 중심, 시들한 잔디와 잡초들이 자라는 원형 잔디밭 사이에 거대한 석제 [오벨리스크]가 솟아올라 있다.

무슨 기념비 같은 게 아닐까 싶지만 이 물체를 설명하는 표지판 같은 건 찾아볼 수 없다.

서:어두운 모퉁이
동:강가
남:시청
북:웨이틀리 다리
남서: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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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610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12
골목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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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는 막힌 골목이다. [북동쪽]의 좁고 어두운 입구 너머로 광장과 오벨리스크가 보인다.

북동:중앙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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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611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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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으면 한 번 로그를 읽어보세요
의외의 단서를 발견할지도....
#612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17
음 일단 오벨리스크를 다시 관찰해볼게
#613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19
중앙 광장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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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광장으로 돌아가 오벨리스크 앞에 섰다...

약 2제곱피트(약 0.2제곱미터)의 밑단에서 점점 뾰족해지면서 15피트(4.572미터) 정도 되는 지점에 무딘 끝단이 자리하고 있다.

정상에서 2피트 아래의 한쪽 면에 쇠고리가 묻혀 있는 게 보인다.

어지러운 [상형문자]가 오벨리스크의 사면을 빽빽이 덮고 있지만, 너무 닳아서 원래 어떤 글자였는지는 알 수 없다.


서:어두운 모퉁이
동:강가
남:시청
북:웨이틀리 다리
남서: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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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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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24
음 상형문자를 더듬어보며 자세히 관찰
#615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28
중앙 광장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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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오벨리스크에 새겨진 문자를 더듬으며 자세히 관찰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돌은 약간 따뜻했다.

전체적인 형태나 디자인을 봤을 때 이집트 문자는 아니다.

당신이 고고학자까지는 아니지만, 실은 지금까지 본 어떤 고대 문자와도 닮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부식되어도 괜찮을 만큼 깊게 파낸 것만은 분명했다.

묘하게 구불거리는 문자는 자기들끼리 이어지고 얽혀서, 읽고 있는 중에도 조금씩 그 형태를 바꾸는 것처럼 보여 당신을 불안하게 했다.

영향이 참기 힘들 정도라 당신은 기념비로부터 한 두 걸음 멀어지고 싶은 욕구를 억눌러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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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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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6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31
일단 대학으로 가본다
#617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35
대학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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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웨이틀리 다리를 지나, 좁은 거리에서 교차로를 건너 미스캐톤 대학으로 향했다...

[대학 교정]
담쟁이덩굴로 덮인 높은 벽이 교정을 감싸고 있다.

고립된 듯 하면서도 정숙한 분위기의 미스캐톤 대학은 이 촌스러운 마을의 (다소 의심쩍긴 해도) 유일한 문화적 성취라 할 만 하다.

1800년대 초반에 설립된 이 학교의 명성과 입학률은 앵커헤드가 주의 낙후지역이 되어가면서 점차 떨어졌지만,

아직도 지역의 민속 문화와 (동해안에서 가장 오래되고 널리 퍼진)소수 신앙에 대한 보고로 잘 알려져 있다.

학교 이사회도 친절해서, 당신의 남편이 유산을 상속받고 이쪽으로 이주한다는 소문을 듣자 그에게 교수직을 제안했다.

현실과 동떨어진 사람들이지만, 최소한 자기 할 일은 하는 이들이었다.

자갈이 깔린 교정을 수많은 건물들이 에워싸고 있지만, 당신이 관심있는 곳은 [서쪽]의 도서관뿐이다.

서:도서관
남동: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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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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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38
도서관
#619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40
도서관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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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천장에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초록색 갓을 씌운 작은 탁상 램프들이 여기저기서 어두운 도서관의 내부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당신은 잠시 멈춰 이 곳의 고요한 평화를 즐긴다. 오늘 있었던 불편한 사건들이 싹 잊혀지는 것 같다.

[동쪽]에 출구가 있고, [북쪽]의 작은 벽감엔 대출 데스크가 자리잡고 있다.

동:출구
북:대출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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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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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44
북쪽으로
#621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48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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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카운터가 도서관의 개방된 부분과 제한된 서가를 나누고 있다.

그 너머에는 대학의 소장품 중에서도 더욱 희귀하고 미스테리한 책들이 보존되어 있을 것이다. 카운터 뒷편은 당신이 있는 쪽보다도 더욱 어두워 보인다.

[남쪽]에 주 열람실이 있다.

카운터 옆의 벽에 작은 [표지판]이 걸려 있다. 그 밑에는 모서리가 잔뜩 접힌 무거운 [기록부]가 있고, 그 옆에는 [벨]이 놓여 있다.

남: 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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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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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2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56
표지판을 읽어본다
#623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3:57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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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표지판을 읽었다.

“제한도서를 열람하실 때는 반드시 기록부에 대출 사실을 기록해 주시고,

건물 밖으로 가져가지 말아 주십시오. 대출시 반드시 교수 신분증을 지참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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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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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4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3:59
기록부를 읽어본다
#625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00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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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록부를 펼쳤다.

대출된 책과 대출자, 대출 시간을 기록하는 일지다. 수백 개는 되는 이름들이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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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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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6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03
성이 벨락인 자들을 찾아본다
#627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05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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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록부에서 벨락을 찾아 봤지만, 그런 이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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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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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8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07
남편의 이름을 찾아본다
#629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11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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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기록부에서 마이클의 이름을 찾았다. 남편의 이름은 맨 마지막에 있었다.

대출한 책은 1906년 발행된 J.앤스워스 프레이저의 [미스캐톤 계곡 지방의 미신에 대한 역사적 개관]이다.

이름도 참 길다. 이 책이 어제 마이클이 보고 있었던 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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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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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13
언제 대출받았는지 적혀 있어?
#631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13
어제 껀가? 일단 그 책을 찾아볼게
#632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16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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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이 빌린 책은 대출 데스크 뒤에 있을 것이다.

당신은 벨을 눌러 사서를 불렀다.

땡-

잠시 후, 카운터 뒤의 그림자에서 생선처럼 흐릿한 눈의 수척한 사서가 조용히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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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633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17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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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남편이 교수임을 밝히고, 어제 그가 대출한 책에 대하여 설명했다.

사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그녀는 아주 천천히 당신을 훑어보더니, 역시 느릿하게 카운터 너머의 표지판을 보았다.

마지막으로, 여전히 짜증날 정도로 느릿하게, 눈 한 번 깜박 안 하고 당신을 돌아보면서 모호한 거부의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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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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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4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19
음 책은 무리려나?
#635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24
역시 신분증 가져갈걸 칫
#636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26
음 일단 그 벨락 가족묘로
다시 읽어도 영 감이 안 잡히네
#637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28
대출 데스크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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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의 교수증이 없는 이상 여기서 뭔가를 기대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당신은 책을 포기하고 일단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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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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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29
부엌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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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

한때 주전자와 냄비와 다양한 식기들이 놓여 있었을 벽에는, 먼지 쌓인 [캐비넷]들과 빈 갈고리들만이 가득했다.

[동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고, [북서쪽]에는 작은 식료품 저장실이, [북쪽]의 뒷문은 집 밖으로 이어져 있다.

북:저택 뒷길
남:식당
북서:식료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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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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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9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36
저택 뒷길
#640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38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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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은 잠겨 있다. 당신은 집 열쇠로 뒷문을 열고 나갔다.

[저택 뒷길]

저택의 뒷문에서 시작된 자갈길이 잡초와 덤불이 우거진 곳으로 이어진다.

길은 [북서쪽]의 뒤틀린 나무들이 무성한 가지로 아치 형태의 입구를 만드는 곳에서 사라진다. 그 너머는 숲 속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

북서:가족묘
남: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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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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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43
가족묘로
#642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48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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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과 눈을 찌르려 드는 가지들을 피해 몸을 굽혀 덤불길을 통과한 당신의 눈앞에 넓은 공터가 보인다..

[가족 묘지]

부드러운 땅 위로 이끼 낀 오래된 [묘비들]이 솟아올라 있다. 대부분은 노인의 이빨처럼 부서졌거나 이상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그 중앙에 대리석으로 된 고대의 [묘실]이 있는데, 휘장처럼 자란 덩굴 때문에 철제 문이 거의 안 보일 정도였다.

머리 위로 높게 자란 나무들이, 마치 비밀을 공유하듯 이 사자들의 안식처를 에워싸고 있다.

[남동]쪽의 덤불 사이의 틈새로 좁은 자갈길이 있다.

[남동] : 저택 뒷길
[묘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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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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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3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52
묘비들을 살펴본다
#644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54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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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동안 방치된 묘비들은 심하게 손상되어 있다.

부서지지 않은 것들은 새겨진 내용을 읽지 못할 만큼 풍화되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이끼가 두껍게 끼어 있다.

어쨌든 당신은 묘비들이 대부분 고용인의 것이며, 가문의 구성원들은 공터 중앙의 묘실에 묻혀 있다는 것을 겨우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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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이름 없음(9790461E+5)2017-08-22 (화) 14:57
묘실로
#646그렁크◆SPnLKEQIBc(0200976E+6)2017-08-22 (화) 14:59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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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묘실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철문은 잠겨 있다....

문에 “벨락”이라는 한 단어가 음산하게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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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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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7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02
열쇠고리의 열쇠들을 한 번 끼어본다
#648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06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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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열쇠고리의 열쇠들을 한 번씩 끼워 봤지만,

묘실에 맞는 열쇠는 없는 것 같다. 애초에 형태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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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9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09
주변을 둘러본다
#650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11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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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 동안 방치된 묘비들은 심하게 손상되어 있다.

부서지지 않은 것들은 새겨진 내용을 읽지 못할 만큼 풍화되어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이끼가 두껍게 끼어 있다.

어쨌든 당신은 묘비들이 대부분 고용인의 것이며, 가문의 구성원들은 공터 중앙의 묘실에 묻혀 있다는 것을 겨우 알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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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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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12
저택 뒷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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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땅 위로 이끼 낀 오래된 [묘비들]이 솟아올라 있다. 대부분은 노인의 이빨처럼 부서졌거나 이상한 각도로 기울어져 있다.

그 중앙에 대리석으로 된 고대의 [묘실]이 있는데, 휘장처럼 자란 덩굴 때문에 철제 문이 거의 안 보일 정도였다.

머리 위로 높게 자란 나무들이, 마치 비밀을 공유하듯 이 사자들의 안식처를 에워싸고 있다.

[남동]쪽의 덤불 사이의 틈새로 좁은 자갈길이 있다.

[남동] : 저택 뒷길
[묘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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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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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2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13
으음... 아 열쇠가 그 열쇠인가?
그 노인의 열쇠인 건가...
흠.......
#653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14
일단 노인이 있는 공터로 다시 하 번
#654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18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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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묘실을 뒤로 하고, 집을 나와 공터로 돌아갔다....

[공터]

한때는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깨진 보도와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다.

철사를 엮은 울타리가 공터 전체를 감싸고 있다. 길은 [서쪽]과 [남동쪽]뿐이다.

노인이 호의를 담은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

매트리스 옆에 빈 술병이 떨어져 있다.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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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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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5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23
저, 미스케톤 계곡 지방 미신들에 대해서 아세요?
#656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25
공터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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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잘 모르겠는데." 노인이 중얼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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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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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7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28
으음...... 막혔다
어디로 가고 무엇을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
#658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29
흠 좋아

지하실의 창고로 가세요
#659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30
식료품 저장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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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 저장고]

저장고에는 먼지 낀 선반들만 가득하다. [남쪽]에 [지하실]로 향하는 문이 있고, [남동쪽]으로 가면 부엌으로 돌아갈 수 있다.

구석에 [빗자루]가 있다.

남:지하실
남동: 부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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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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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30
지하실로
#661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32
지하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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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오래된 판석이 유해한 냄새를 풍기는 물기에 젖어 반짝이고,

축 처진 지붕의 목재가 머리 위에서 불안하게 삐걱거린다. 낡고 닳아빠진 전선이 마치 기괴한 덩굴처럼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지하실은 [남쪽]과 [동쪽]의 암흑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지만, 여차하면 언제든 [북쪽]의 계단으로 물러날 수 있다.

벽에 박힌 낡은 [퓨즈함]에서 굵은 [전선] 묶음이 내려와 있다.

동:와인 저장고
남:창고
북:식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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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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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32
지하실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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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

오래된 판석이 유해한 냄새를 풍기는 물기에 젖어 반짝이고,

축 처진 지붕의 목재가 머리 위에서 불안하게 삐걱거린다. 낡고 닳아빠진 전선이 마치 기괴한 덩굴처럼 천장을 장식하고 있다.

지하실은 [남쪽]과 [동쪽]의 암흑을 향해 입을 벌리고 있지만, 여차하면 언제든 [북쪽]의 계단으로 물러날 수 있다.

벽에 박힌 낡은 [퓨즈함]에서 굵은 [전선] 묶음이 내려와 있다.

동:와인 저장고
남:창고
북:식품 저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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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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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3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32
창고로
#664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35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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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질의 낡은 [상자들]이 벽을 따라 높게 쌓인 통에, 안 그래도 좁은 방을 더욱 좁고 우중충하게 만들었다.

[북쪽] 벽에 출입구가 있고, 다른 벽엔 그림자와 먼지 쌓인 구석뿐이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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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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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5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40
상자를 살펴본다
#666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41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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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들 속에는 벨락 가문의 족히 4세기 정도 되는 양의 기묘한 유산들이 담겨 있다.

대부분은 낡은 린넨이나 이끼 낀 옷들, 뉴스 기사 같은 잡동사니다. 그 외에도 훨씬 많은 물건들이 있다.

시간과 의지가 있다면 좀 더 뒤져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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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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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7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44
뒤져본다
#668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46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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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꽤 오랜 시간 동안 테이블 세팅 도구와 망가진 신발, 옛날 사전 같은 물건이 든 상자들을 뒤지느라 진이 빠졌다.

그나마 건진 거라곤 스크랩한 [기사]가 잔뜩 든 상자였다. 시간을 들여 읽을 가치는 있을 것 같다.

그 동안 이 방에 대해서 하나 확실해진 게 있다면, 정말로 청소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한 상자 더미들 뒷구석에 엄청나게 큰 [거미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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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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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9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49
일단 기사를 읽어본다
#670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53
목차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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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컴 헤럴드, 8월 12일, 1956)
(인쇄된 통지서)
(런던 타임즈, 5월 3일, 1918)
(구겨진 전단지)
(부고)
(아컴 헤럴드, 6월 22일, 1973)
(아컴 헤럴드, 9월 19일, 1958)
(복사된 사진)
(아컴 헤럴드, 4월 9일, 1935)
(아컴 헤럴드, 7월 7, 1988)
(발표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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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읽을 기사를 정해 주세요
#671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56
아니다....오늘은 늦었으니 일단 끊기로 하고
어차피 다 읽으실 테니 기사를 전부 올려 두겠습니다.
일단 번역분을 쌓기 위해 내일은 쉬도록 하겠습니다! 어울려 주셔서 감사해요!
#672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56
6월 22일부터
#673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5:56
수고하셨습니다
#674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58
(아컴 헤럴드, 8월 12일, 1956)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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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폐쇄됨, 전도사 공산주의자 혐의 받아]

어제 매사추세츠 주 앵커헤드에서, 별의 지혜파 교회의 전도사이자 목사 모데카이 벨락(70)이

현지 교민들에게 공산주의적 이념을 전파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이후 교회는 폐쇄되었고 교민들은 해체당했다.

아컴의 관계자들은 이틀 전 익명의 전화가 걸려 왔다고 밝혔다
.
“발신자는 목사가 ‘좋은 책이 아닌 끔찍한 책의 내용을 전파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가 교민들에게 어떤 ‘침공’이나 곧 다가올 ‘대사건’에 대하여 경고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아컴 경찰청의 비델마이어 경사가 말했다.

“빨갱이 놈들의 낌새가 나길래 즉시 세일럼의 HUAC 대표에게 연락했죠.”

급습은 오전 8시 경 아침 예배가 시작된 직후에 일어났다. 증거물을 파기하기 전에 인쇄물들을 압수하고 공범이 있다면 체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작전에 참여한 경관들은 이 사건에 대해 침묵을 지켰지만, 나중에 건물에서 나온 한 사람이 주장하길

“지금까지 본 것 중에 가장 끔찍한 광경”이라 말하는 것을 엿들었다고 한다.

별의 지혜파 교회는 1860년경, 벨락 목사의 조부이자 악명 높은 연설가 및 화가였던 일라이저 벨락이 세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건물은 현지인들에게 고장의 역사적인 명소로---(A12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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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5:59
(등사한 인쇄물, 1959년 2월 10일)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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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릴 비슬리(9세)의 소재에 관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즉시 앵커헤드 경찰서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3일 전 오전 8:30분경, 대릴의 모친이 그를 올드 밀 타운 로드의 북쪽에 있는 20번 국도 버스정류장에 내려 주었을 때였습니다.

8:36분경 대릴이 탔어야 했을 버스가 도착했지만, 대릴은 거기 없었습니다.

대릴은 키 4피트 10인치(약 147cm)에 약간 마른 체격, 갈색 머리카락과 갈색 눈을 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에는 갈색 골덴 바지, 파란 스니커, 흰색 반팔의 단추 달린 셔츠를 입고 있었습니다.

만약 대릴 비슬리를 보셨거나 그의 실종에 대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부디 555-4362로 연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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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6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1
(런던 타임즈, 5월 3일, 1918)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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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도 않은 그림이 1000파운드에 낙찰되다]

지난 월요일, 악명 높은 신비주의자 알레이스터 크로울리가 소더비 경매장에 참석해, 한 그림을 거의 보지도 않고 1000파운드에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산”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그림은 현대 미국의 화가 일라이저 벨락의 작품이며, 벨락이 남긴 유작들 중의 대표작으로서 다른 그림들과 함께 출품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크로울리는 예복을 완전히 갖춰 입고 경매장으로 성큼성큼 들어와 즉시 1000파운드를 불렀다고 한다.

이는 당시 입찰가의 두 배를 넘는 액수였다. 그는 그림을 포장해서 즉시 그의 집으로 보낼 것을 명령했다. 크로울리가 경매에 참여하기 전에 그 그림을 봤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런 일은 생전 처음 겪었습니다.”

당시 벨락 작품의 경매인이었던 월튼 래드클리프 경이 말한다.

“하기야 자신을 ‘묵시록의 짐승’이라고 칭하는 사람이라면 무슨 짓을 해도 이상하지 않겠지만요.”

일라이저의 손자이자 유산 집행인인 모데카이 벨락은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크로울리는 모데카이 벨락을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으며 앞으로도 만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전생에서 벨락과 만난 적이 있소.” 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승의 모든 왕국에 맹세컨대,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소이다. 그는 나조차도 차마 발을 들일 수 없는 곳으로 가 버렸소.”

일라이저 벨락은 예술사학자들에게 특유의 기괴한---(A25면에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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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7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2
(구겨진 전단지)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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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겨진 전단지에 곱슬머리 소녀의 빛 바랜 사진이 찍혀 있다.

[이 아이를 보셨나요?]

타라 러핑턴

마지막으로 목격된 날짜: 1982년 5월 25일

실종 당시 나이:6세

현재 나이:10세

머리카락:빨강색

눈:녹색

실종 당시 복장: 녹색 티셔츠, 흰색 테니스화, “고양이가 좋아”라고 적힌 배지가 달린 청색 오버올

이 아이를 보신 분은 555-4362로 연락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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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8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3
(부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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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1956년 8월 28일, 향년 46세의 하워드 비델마이어 경사가 악성 동맥류로 인해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워드는 사랑받는 남편이자 헌신적인 공무원이었습니다. 장례식은 이번 주 토요일 오전 9시, 굿 어스 장례식장에서 치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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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9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4
(아컴 헤럴드, 6월 22일, 1973)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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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서 유골 발견, 아동 살해 사건 의심돼]

어제 앵커헤드 남쪽의 버치 로드 인근 숲에서,소풍을 나온 사람들이 유골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유골이 작은 어린이의 뼈일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확실한 결론은 나지 않았지만,

2주 전 그 근방에서 실종된 크리스토퍼 틸워스 소년의 유체일 것이란 추론이다.

아컴 경찰청의 로널드 프랭클린 경사는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

“이미 아이 어머니께 연락해서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그가 말했다.

“쉽게 희망을 놓아 버리고 싶진 않습니다만,저희가 찾은 것이 크리스토퍼의 유골이라는 게 공통된 의견입니다.”

발견한 유체인 대퇴골과 두개골 일부분은 자세한 분석을 위해 보스턴의 과학 수사 연구소로 보내졌다.

뼈에 짐승이 깨문 듯한 이빨 자국이 남아 있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근거 없는 낭설로 여겨진다.


이번 달 19일에 7살이 되었을 크리스토퍼는, 최근 일어나는 실종 사건 중 다섯---(A10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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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0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5
(아컴 헤럴드, 9월 19일, 1958)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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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망있는 내과의의 갑작스런 은퇴 선언]

지난 20년간 아컴의 자비의 성모 수녀회 병원에서 근무했던 존경받는 산부인과 의사 티모시 레비스가,

어제 이사회의 앞에서 충격적인 은퇴 선언을 했다. 이 갑작스런 결정에 대해 그는 어떤 이유도 밝히지 않았다.

“정말로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사장 버나드 탤봇이 말한다.

“이런 일이 일어날 줄은 아무도 몰랐어요. 아무도 말입니다.”

익명을 요구한 병원 내 관계자에 의하면, 레비스 의사의 갑작스런 은퇴는 신경 쇠약 증세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레비스의 동료들은 이에 대해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D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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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1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6
(등사본)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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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된 문서의 등사본이다. 아랫쪽에 18세기 말의 것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명예로운 굿맨 하인리히 벨락의 관용과 진취성 덕에, 미스캐톤 밸리 제지소는 비극적인 화재로 불탄 잿더미에서 부활하게 되었음을 알린다.]

[또한 공장의 재가동에 따라, 신체 건강하고 부지런한 일꾼들이 필요하게 되었음을 알린다.]

[즉 명예로운 굿맨 하인리히 벨락이 노동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적령기의 성실한 남자들이라면 부디 지원하기를 알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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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2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08
(아컴 헤럴드,4월 9일, 1935)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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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학자가 소유지 분쟁으로 쫓겨나다]

유명한 인류학자 조셉 콜빈 박사의 앵커헤드의 고고학적 발굴 작업의 허가를 받으려는 끊임없는 시도가,

어제 모데카이 벨락과의 소송에 패배하면서 끝났다. 이 재판은 6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벨락 목사는 콜빈이 발굴하려는 문제의 문제의 토지가 선조 대대로 내려온 벨락 가의 영지이고, 즉 본인의 사유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저번 주, 벨락 목사의 변호인단은 원 소유권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제출했고, 판사는 즉시 판결을 내렸다.

저명한 민속학자 J.안스워스 프레이저 박사의 후배이자 절친한 친구인 콜빈 박사는,

유럽 이주민이 오기 전에 이 지역에 살았다고 전해지지만 알려진 것이 별로 없는 미스쿼트 인디언 문화에 관한 유물을 발굴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콜빈은 이 판결에 대하여 “어이없는 결과”라고 심경을 밝혔다.

많은 이들은 인근의 미스캐톤 대학의 학자들이 콜빈의 재판을 지원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상하게도 교수진들은---(D8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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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10
(아컴 헤럴드,7월 7일,1988)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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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가 또다시 제지소를 덮치다]

아컴 소방대원들은 어젯밤 앵커헤드의 역사적인 제지소를 덮친 화재와 용감히 맞서 싸웠으나, 불행히도 제지소는 전소하고 말았다.

마을 인구의 3분의 2를 먹여 살리던 제지소에 화재가 발생한 것은 어제 오후 약 4시경이었다.

폭발 사고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불명이다.

화재 조사관 도널드 브라운은 혼란스러운 상태다.

“화학적 발화의 증거는 있습니다만 제지소에서 쓰는 원료들과 모순되는 상황입니다.” 그는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금속과 금속이 녹아 서로 반응을 일으켰습니다……완전히 난장판이에요.

흥미롭게도, 앵커헤드 제지소에 화재가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원래 제지소는 17세기 후반에 빌헬름 벨락이 세웠지만,

사료에 따르면 10년 만에 화재로 무너졌다고 한다. 수십년 뒤 빌헬름의 손자인 하인리히 벨락이 이를 재건했지만, 얼마 안 가 남북전쟁으로 인해 파괴되었다.

몇몇 사람들은 연합군 동조자들이 건물을 불태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의 제지소는 1922년 하인리히의 3대손인 모데카이 벨락 목사에 의해 재건되었다.

열정적인 전도사이자 유명한 금주법 찬성론자인 모데카이는 매우 부유하며 다양하고 수많은 종류의 투자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0세인 현재, 이러한 모순적인 행보는 각계의 비난을--(A16면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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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11
(아컴 헤럴드,7월 7일,1988)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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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윈넷과 파울 워드 부부의 외동딸 줄리아 그웬돌린 워드와, 에드워드 필립 박사의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에드워드는 매사추세츠 주 앵커헤드의 미스캐톤 대학에 사학과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줄리아는 아컴 컬리지의 의학부에 진학할 예정입니다.

결혼식은 6월 말에 있을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앞날에 행운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발표문은 1984년 12월 12일의 것이며 젊은 커플의 사진이 찍혀 있다. 검고 긴 머리의 여자는 진지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남자는 아직 20대로 보이지만 벌써 머리가 벗겨지기 시작했다.

당신은 남자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야외이고 사람들은 진실해 보였으며, 남자는 확실히 행복해 보였다. 나중에 그에게 찾아올 악몽의 전조 같은 것은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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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그렁크◆SPnLKEQIBc(6715168E+5)2017-08-22 (화) 16:12
후....전부 올려 보니 상당한 양이었다

내가 이걸 다....(현자타임)
#686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6:18
와 엄청 길다...
#687이름 없음(5368928E+5)2017-08-22 (화) 16:22
수고하셨습니다
진짜 수고하셨습니다(존경)
이건 정말로 존경받아도 마땅해요
#688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07:15
11시 전후에 올게요~
#689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10
돌아왔습니다! 사람 있을까요?
#690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12
ㅊㅋ
#691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18
요시
기사는 다 읽었다고 생각하고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담이지만 화랑의 작품들은 사실 들어갈 때마다 그림이 바뀝니다
진행과 상관은 없지만 은근히 스토리와 연계되어 있어 재밌습니다
#692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18
일단 거미집을 살펴볼게
#693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20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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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질의 낡은 [상자들]이 벽을 따라 높게 쌓인 통에, 안 그래도 좁은 방을 더욱 좁고 우중충하게 만들었다.

[북쪽] 벽에 출입구가 있고, 다른 벽엔 그림자와 먼지 쌓인 구석뿐이다.

벽 구석에 더러운 [거미줄]이 끈적한 곰팡이처럼 붙어 있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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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신문기사가 든 상자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694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21
2017-08-24(거의 끝나감) 23:20:17 <5480336>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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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 관한 잡지에 나올 법한 예쁘고 대칭이 맞는 거미줄이 아니다.

거미가 술에 취하기라도 했는지 흐릿한 회색의 거미줄이 사방으로 얼기설기 뒤섞인 기분나쁜 형태를 하고 있다.

거미집 뒤쪽, 엉망진창으로 엉킨 실타래 밑에 구식 철제 [열쇠]가 묻혀 있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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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신문기사가 든 상자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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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5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23
음 손으로 가져오기 그렇고
피리로 열쇠를 때어내서 가져올게
#696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25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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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피리를 꺼내 거미줄에 휘둘러 봤지만, 별 효과는 없는 것 같다.

게다가 어쩐지 피리를 더럽히고 싶지 않은 기분이 들었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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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신문기사가 든 상자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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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7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26
.....음, 조심스럽게 열쇠를 빼볼게
#698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26
그러니까 손으로
#699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28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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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심스럽게 손으로 거미집을 걷어내려 하자, 뭔가 밝고 잽싼 것이 기어와 당신의 피부를 물었다!

즉시 뒤로 물러난 당신은 반사적으로 손을 바지에 문질렀다. 물린 곳은 별로 아프지 않았지만,

거미가 피부 위를 기어다닌다는 생각만으로 소름이 돋았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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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신문기사가 든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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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32
어 물린 부위 괜찮아?!
신화 생물인가? 무슨 종이지?
이거 무슨 플래그가 되어버린 거 아니겠지
#701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33
음 손전등으로 저길 비쳐볼게
#702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35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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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의 거미집 밑으로 구식 철제 열쇠가 보인다.

갑자기 현기증이 엄습해 머리가 어지러워졌다.

물린 손이 부어 욱신거리고, 피부는 불쾌한 땀띠 같은 것으로 빨개졌다.

어쩌면 그 거미에 독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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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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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3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38
어 음 음
저거 독 어떻게 해야돼지?
빨아내야하나?
#704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39
음 손목을 잡고 물린 부위에서 피를 빨아볼게
#705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0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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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 번 현기증을 느낌과 동시에, 흔들리는 눈앞에 검은 잉크 방울 같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손이 정말로 아파 오고 호흡이 가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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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신문기사가 든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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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1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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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 눈앞이 캄캄해져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어딘가에 앉으려고 했지만, 이미 자신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는 것만 깨달았을 뿐이었다.

몽롱한 의식 속에서, 당신은 마이클이 제때 당신을 발견해 병원에 데려다 줄 지 생각했다.



그것이 당신의 마지막 생각이었다. 곧 전신의 감각이 사라지고 폐가 호흡을 멈췄다.

**YOU D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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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42
아 죽었다
#708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3
음....짐작은 했지만 설마 여기서....
#709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43
음 끝이야?
#710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4
참고로 상처 부위의 피를 빤다던가 하는 선택지는 없습니다

거미한테 물렸는데 상처가 그리 클 리도 없고, 입으로 들어가도 위험하니까요
#711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6
뭐 이미 일어난 일은 어쩔 수 없고

바이처 더스트다!





힌트: 지나온 길에 뭔가 두고 온 물건이 없는지 확인해 봅시다
#712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6
>>693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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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질의 낡은 [상자들]이 벽을 따라 높게 쌓인 통에, 안 그래도 좁은 방을 더욱 좁고 우중충하게 만들었다.

[북쪽] 벽에 출입구가 있고, 다른 벽엔 그림자와 먼지 쌓인 구석뿐이다.

벽 구석에 더러운 [거미줄]이 끈적한 곰팡이처럼 붙어 있다.

북:지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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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어유 캔,신문기사가 든 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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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46
...아!
#714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47
지하실의 빗자루로 벽구석의 거미줄을 털고 열쇠를 가져온다
#715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48
창고                   둘째날, 낮                                    1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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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식료품 저장고에서 빗자루를(이하생략)

당신은 거추장스러운 기사 상자를 땅에 두었다. 뚜껑이 없어 그냥 코트에 집어넣으면 안에서 어질러질 것이다.

당신은 빗자루질 한 방에 거미집을 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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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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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이름 없음(1789767E+5)2017-08-24 (목) 14:50
열쇠를 끄집어온다
#717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54
서버가 거미에 물렸나....
#718그렁크◆SPnLKEQIBc(4759262E+6)2017-08-24 (목) 14:58
창고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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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철제 열쇠를 꺼냈다.

반지름 4분의 1인치(약 6.3mm)의 원통형에 사각 이빨이 달린 오래된 열쇠다.

당신은 철제 열쇠를 열쇠고리에 끼웠다.

(1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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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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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04
철제 열쇠로 묘실 문을 열어본다
#720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10
가족묘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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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부엌으로 돌아와 뒷문으로 나가 가족묘로 향했다...

가족묘에 도착한 당신은 철제 열쇠로 오래된 묘실의 철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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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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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14
안으로 들어간다
#722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15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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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아래로 내려갈수록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부패의 퀴퀴한 냄새가 강해진다….

공기는 쌀쌀하고 축축하며, 벽도 마찬가지로 축축하고 진흙과 이끼가 잔뜩 끼었다.

벽돌 사이의 틈으로 창백한 뿌리들이 불거져 튀어나왔다. 전체적으로 썩은내가 진동하지만 [남쪽]이 계단으로 신선한 공기가 흘러들어오고 있다.

묘실의 벽마다 수십개의 넓고 얇은 틈이 있고, 그 틈마다 [관]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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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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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17
관을 살펴본다
#724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22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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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주변을 둘러싼 관들을 살펴보았다.

대대로 내려온 벨락 가문의 일원들이 이 구덩이에서 함께 썩고 바스러져 가면서, 그들을 낳은 암흑과 융합하고 있다.

구덩이마다 윗쪽에 누가 묻혔으며 언제 사망했는지를 알리는 명판이 있다.

명판은 세월에 의해 대부분 썩어 읽을 수 없게 되었지만, 몇몇 이름은 아직 남아 있다.

특정한 이름을 찾는다면 누가 어느 관에 묻혀 있는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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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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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22
에드워드
#726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22
에드워드의 관을 찾는다
#727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24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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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판에 “에드워드 벨락. 1960/4/26~1997/5/14.”라고 쓰여 있다.

다른 관들과 마찬가지로 이 관도 딱딱한 오크나무로 만들어졌고, 납으로 봉인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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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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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27
그의 관을 열어본다
#729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29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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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게 짠 관은 납으로 봉인되어 있다. 끌이나 크로우바 같은 게 없는 이상 맨손으로는 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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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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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32
월리엄의 관도 있어?
#731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34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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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윌리엄의 관을 찾았다.

명판에 “윌리엄 벨락, 1954/6/22~1958/9/18”이라고 쓰여 있다.

다른 관들과 달리, 윌리엄의 관은 싸구려 소나무로 대충 만들어져 있고 녹슨 못으로 고정되어 있다.

세월이 지나면서 반쯤 썩은데다 허술한 구조 덕분에 맨손으로도 열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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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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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2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35
열어본다
#733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37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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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한 호기심에 이끌린 당신은, 썩어서 부드러워진 나무판자 밑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뚜껑을 비틀어올렸다.

못이 뽑혀나가고 나무가 부서지는 소리와 함께 관이 열리자, 당신은 기형아의 썩은 유골이 있는 광경을 각오하면서 안쪽을….









맙소사.

아이가 묻힌 게 아니었다. 관 안에는 무슨 동물 같은 것의 벌레 먹은 [뼈]만 남아 있을 뿐이었다.

대체 누가 아이의 묫자리에 동물을 대신 묻어 놓는단 말인가? 어째서 그런 짓을?

침울해진 당신은 다른 관들을 돌아봤지만, 곧 그 해답을 알 만한 이들은 모두 죽어서 여기 묻혀 있단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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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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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4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38
뼈를 자세히 관찰한다
#735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41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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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사는 아니지만, 누가 봐도 이 뼈는 인간 아이의 것이 아니다. 어쩌면 개의 뼈일지도 모르겠다.

유골은 산산조각나 있다. 어떤 부분은 만지자마자 부서졌다. 그나마 건드려도 괜찮은 부분은 [두개골]뿐이다.

이 끔찍한 물건은 이빨만 남은 창백한 입으로 당신을 비웃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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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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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6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44
두개골을 자세히 관찰
#737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48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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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뼈들 중에서 그나마 단단해던 두개골은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길쭉한 턱과 날카로운 치아 구조는 누가 봐도 인간의 것이 아니다.

문득 당신은 의사였다는 늙은이의 말을 떠올리고 의문에 잠겼다.

스스로 아이의 목숨을 끊었다는 그가 이런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을까?

어쩐지 안 좋은 예감이 든 당신은 두개골을 가져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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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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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8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52
안쪽으로 좀 더 들어가본다
#739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5:55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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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실은 에드워드 부부의 관이 있는 곳에서 끝났다. 그 뒤는 그냥 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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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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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5:57
음 일단 모데카이 벨락과 하인리히 벨락의 관도 확인
#741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01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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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모데카이와 하인리히 벨락의 관을 찾아보았지만, 그 이름은 없었다.

물론 대부분의 명판이 부식되어 있으니 이름이 보이지 않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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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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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2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02
공원의 노숙자에게
#743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06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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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좁은 묘실에서 나와, 집 근처의 공터로 향했다....

[공터]

한때는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깨진 보도와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다.

철사를 엮은 울타리가 공터 전체를 감싸고 있다. 길은 [서쪽]과 [남동쪽]뿐이다.

노인이 호의를 담은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

매트리스 옆에 빈 술병이 떨어져 있다.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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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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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 시점에서 집 1층에 둘러보지 않은 곳이 한 군데 있습니다)
#744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09
흠 일단 노인에게 월리엄의 외형과 월리엄이 죽고 관속에 들어가는 것을 봤는지 묻는다
#745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14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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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윌리엄의 외형과, 그의 장례식에 참석했는지 여부를 물었다.

"그건 왜 또 묻는 건가? 그 끔찍한 모습은 다시 떠올리고 싶지도 않네! 차마 입에 담을 수 없어!"

"난 윌리엄이 거기 묻혔다는 것만 알지, 장례식이 어찌 됐는지 같은 건 모르네. 그 후에 의사를 그만뒀으니까.
내가 저지른 짓을 견딜 수 없어서.....그런 건 왜 묻나?"

노인은 노골적으로 당신을 경계하고 있다. 확실한 증거가 없으면 중요한 말은 아무 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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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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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6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18
두개골을 보여주며 월리엄의 관에서 나온 거라고 한다.
#747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25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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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노인에게 윌리엄의 관 속에 들어 있었던 것에 대해 밝히고, 증거로서 코트에서 두개골을 꺼내 그에게 내밀었다.

노인의 얼굴이 창백해졌다. 그는 한 손을 들어, 마치 진실을 한 번 더 부정하려는 것처럼 해골을 가렸다.

잠시 후 노인은 손을 내리고 신음을 흘리며 매트리스 위로 무너졌다.



“이럴 수가, 정말이었어.” 노인은 울부짖었다.

“오, 신이시여! 전부 진짜였어! 그걸 죽이려 했던 건 안나가 아니라 아비였던 거야….

그놈이 “더 잘 맞는 그릇’을 만들겠다고 했었지. 다시 해보려던 거야…신이시여, 그 끝 모를 사악함이란….

첫째가 실패작으로 나왔으니, 또다시 만들어 내려고 한 거라고!”


“그래, 난 윌리엄을 죽이지 않았네. 안나가 내게 도움을 청했는데 내가 뭘 할 수 있었겠나? 어쩔 수 있었겠냐고?

그게 뭐든 간에 결국은 안나의 자식이었고, 그 앤 아이를 절대 잃을 수 없었다네. 하지만 어떻게든 관을 메워야 했으니, 다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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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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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8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32
다른 것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월리엄은 대체 어찌된 것인지 소상히 물어본다
#749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32
아 그리고 그릇에 대해서도 묻는다
#750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37
묘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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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매트리스 위에 쓰러져, 술과 잠으로 잊어버린 기억을 깨운 충격으로 부들거리고 있다..

계속 아뮬렛이 어쩌고 하는 말만 중얼거릴 뿐, 더 이상 뭔가를 대답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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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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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40
음 일단 집으로.
어디보자 내가 어디어디 갔더라
#752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41
그 둘러보지 않은 한 곳에서 크로우바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음 그 이삿짐이 쌓인 곳 말인가?
집의 1층 이삿짐이 수북히 쌓인 거기로
#753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42
로비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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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집으로 돌아갔다....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중앙에 당신의 짐들이 널려 있다.

위:계단 윗층
동:거실
서:식당
남:집 앞뜰
북: 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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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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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4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44
짐에서 크로우바나 끌이 없는지 뒤져본다
#755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49
로비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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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짐을 뒤질 맘이 들지 않는다.

위:계단 윗층
동:거실
서:식당
남:집 앞뜰
북: 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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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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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6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49
음 집 앞뜰로
#757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51
로비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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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쪽에서 시작된 오르막길 끝에는 울퉁불퉁한 오래된 나무들로 둘러싸인 넓은 공터가 있었다.
북쪽으로 굽이진 넓은 진입로가 당신의 집 정문으로 이어져 있다.

[북쪽]에 정문이 열려 있다.

벨락 저택이 앞뜰을 음산하게 굽어보고 있다.

정문에 타자로 친 메모가 꽃혀 있다.

북:로비
남동: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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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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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8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52
어디로 갈지 모르시겠으면 대신 앵커해 드릴게요......
#759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54
음...... 음...... 부탁할게(부끄러움)
#760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55
거실로 간다
#761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6:57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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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로비로 돌아가 동쪽의 거실에 들어갔다....

[거실]

동쪽의 벽에 아름다운 골동품 [소파]가 있고, 견목으로 된 바닥에는 손으로 짠 [깔개]가 깔려 있다.

북쪽의 거대한 대리석 [벽난로]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더하자, 당신도 잠시 동안은 이곳이 누가 죽은 곳이 아니라 정말 살 만한 집이라고 믿어버릴 뻔 했다.

[서쪽]은 로비로 통하고, [북쪽]의 벽난로 왼쪽에 출입구가 있다.



당신이 잠시 느꼈던 안락함은 벽난로 위에 걸린 거대한 [초상화]의 차갑고 광적인 시선을 느끼자마자 사라졌다.

그 붉게 충혈된 사악한 눈 아래서는 어떤 행복한 생각이라도 곧바로 날아가 버릴 듯 하다.

소파 위에 [가족 앨범]이 있다.

서:로비
북: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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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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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2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57
어 거실 탐색 안 한 곳이 있었나?
#763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6:57
가족 앨범을 본다
#764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7:00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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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족 앨범을 집어들었다.

어두운 색의 가죽을 씌운 하드커버의 얇은 앨범이다. 앞표지에 양각으로 새긴 “벨락”이라는 이름을 제외하면 아무 장식도 없다.

속표지를 읽은 당신은 두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첫째, 이 책은 자비로 출판했으며, 둘째, 1944년에 출판되었다. 즉 에드워드 벨락의 가족은 실려 있지 않을 것이다.

중심 가족부터 2촌간의 친척까지, 약 200명 정도 되는 벨락 가문 사람들의 초상화와 간략한 인물의 정보가 실려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생몰 연도는 적혀 있지 않았다.

여기서 누군가의 정보를 읽고 싶다면, 우선 이름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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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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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이름 없음(0960283E+5)2017-08-24 (목) 17:01
모데카이랑 하인리히의 이름으로 그들의 이름을 찾아본다
#766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7:03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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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모데카이 벨락]

현재 앵커헤드에 거주중.

1906 아컴 컬리지 신학대학에 입학.
1912년 성직자로 임명.
1920 별의 지혜 교회를재건.
1922년 미스캐톤 강 제지소를 재건.

첨부된 사진은 청교도 시절로 회귀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옷은 밋밋한 검정색에 머리는 옛날 수도사 식으로 삭발했다. 손에는 성경을 쥐고 냉정한 눈으로 카메라를 보고 있다.

주말마다 웃으면서 자기 자식을 채찍질할 사람처럼 보였다. 그의 눈을 보건대, 벨락 가의 광기가 아직 살아남아 독선적인 정의관과 뒤섞여 불타고 있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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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767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7:05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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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하인리히 벨락]

1759년 벨락 저택에 큐폴라 지붕을 추가.
1765년 앵커헤드의 시장으로 당선.
1770년 미스캐톤 강 제지소를 재건.
1772년 미스쿼트 폭동에서 콰타크 골짜기의 전투를 지휘.
1777년 왕당파와 내통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곧 혐의가 풀림.
1795년 등대를 완공함.

하인리히의 초상화에는 50대 후반 정도 되는 남성이 그려져 있다. 이마와 턱선에 게르만족 조상의 특징이 뚜렷이 보인다.

그의 눈은 공격적인 자신감과…..아마도 조상 대대로 내려온 약간의 광기로 불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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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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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8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4 (목) 17:09
음....시간도 늦었으니 오늘은 여기서 끝낼까요
아직 가문의 이름들은 더 있으니 다음에 계속 찾아보는 걸로 하죠
내일도 11시 전후쯤에 오겠습니다!
#769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5 (금) 14:43
친구 만나느라 꽤 늦어 버렸습니다....죄송합니다....
제일 붐비는 시간이지만 사람 있을까요?
#770이름 없음(0960283E+5)2017-08-25 (금) 14:46
ㅊㅋ
#771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5 (금) 14:47
요시
그럼 바로 들어가죠
#772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5 (금) 14:48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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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족 앨범을 집어들었다.

어두운 색의 가죽을 씌운 하드커버의 얇은 앨범이다. 앞표지에 양각으로 새긴 “벨락”이라는 이름을 제외하면 아무 장식도 없다.

속표지를 읽은 당신은 두 가지 사실을 알아냈다.

첫째, 이 책은 자비로 출판했으며, 둘째, 1944년에 출판되었다. 즉 에드워드 벨락의 가족은 실려 있지 않을 것이다.

중심 가족부터 2촌간의 친척까지, 약 200명 정도 되는 벨락 가문 사람들의 초상화와 간략한 인물의 정보가 실려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생몰 연도는 적혀 있지 않았다.

여기서 누군가의 정보를 읽고 싶다면, 우선 이름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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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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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3이름 없음(0960283E+5)2017-08-25 (금) 14:50
일라이저랑 빌헤름 벨락을 찾아본다
#774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5 (금) 14:52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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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라이저 벨락]

1824년 그림 공부와 벨락 가의 족보를 연구하기 위해 유럽에 체류.
1832 앵커헤드로 귀향.
1834년 아컴 컬리지 신학대학에 입학.
1844년 성직자로 임명.
1860년 앵커헤드에 별의 지혜 교회의 건축을 시작.
1862년 연합군과 내통한 혐의로 고발당함.
1873년 성직에서 은퇴하고 남은 여생을 그림에 전념함.

초창기 기술로 찍힌 사진에는 최소 60대는 돼 보이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남자의 얼굴은 세월의 풍파로 닳아 있고, 피부는 검버섯으로 덮여 있다. 회색의 장발은 뒤로 넘겨 말총머리로 묶었다.

남자는 다른 누구보다도 거실에 있던 초상화와 가장 닮았는데, 특히 눈이 똑같았다. 그의 두개골 속 공허한 구멍에서, 핏발 선 눈이 생생한 광기로 번쩍이고 있다.

하나 특이한 점을 발견했다. 일라이저는 오른손의 손가락이 6개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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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775그렁크◆SPnLKEQIBc(569312E+62)2017-08-25 (금) 14:54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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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빌헬름 벨락]
1653년 마녀 사냥 시기에 어머니 [유스타치아]와 함께 피난.
1663년 앵커헤드로 돌아옴.
1690년 앵커헤드의 시장으로 선출됨.
1695년 미스캐톤 강 제지소를 건설.
1706년 등대의 건설에 착수.

목탄 스케치의 복제품이 그려져 있다. 빌헬름이 젊었을 때의 모습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실에 있던 초상화와의 유사성이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

귀족적인 코, 얇고 억센 입, 늑대처럼 탄탄한 턱….그러나 진정한 가문의 유사성은 눈에서 드러났다.

비록 무채색의 목탄으로 거칠게 그려졌지만, 당신은 거기서도 거실의 초상화와 같이 시퍼렇게 생생한 광기가 붉게 물든 눈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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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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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6이름 없음(0960283E+5)2017-08-25 (금) 14:58
...혹시 사진에 눈이 광기로 가득찬 벨락 저 넷 제외하고 얼마나 있어?
모든 벨락이 광기에 찬 눈을 갖고 있어?
#777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02
776 안 된다면 유스타치아 찾아볼게
#778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04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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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까지 봐 온 벨락 가문 남자들의 눈을 생각했다.

그들의 눈은-에드워드와 어린 윌리엄을 제외하고-모두 광기에 물든 붉은 눈을 하고 있었다.

벨락 가문에 어린 음산한 분위기를 생각하면 별로 이상하지도 않은 일이었지만.

순간적으로, 당신은 붉은 눈을 한 마이클의 모습을 상상하고 말았다. 등줄기를 타고 소름이 돋았다.

그건 그렇고, 방금 찾은 [유스타치아]라는 이름은 여성의 이름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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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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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9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06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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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유스타치아 벨락]

[크로서스] 벨락의 딸. 1남 빌헬름을 낳음.
1653년 마녀사냥 시기에 앵커헤드에서 떠남.
10년간 아컴에서 은신하다가 1663년 아들과 함께 귀향함.
1686년 사망.

초상화 속의 여인은 충격적일 만큼 미인이었다. 칠흑 같은 머리카락이 윤기 나는 벨벳 커튼처럼 어깨 밑으로 내려와 있다.

몇몇 부분은 아버지의 잔혹한 특징과 어렴풋이 닮아 있지만, 그 붉은 광기가 어린 눈은 아니었다.

유스타치아의 눈은 전혀 붉지 않았다. 오히려 차가워 보일 정도로 깊고 어두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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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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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13
초상화를 관찰
근데 유스타치아는 무슨 떡밥이지...
#781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14
유스타치아의 초상화 말인가요?
#782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15
앞의 초상화 얘기였지만, 일단 유스티치아 초상화븐터
#783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19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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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유스타치아의 초상화를 유심히 살펴봤지만, 특별한 것은 찾을 수 없었다.

당신은 거실의 초상화를 살펴보았다.

초상화 속의 남자는 지금껏 당신이 본 모든 잔인함과 비인간적인 것들을 의인화한 것 같았다.

낡은 청교도 복장을 보아 아주 오래 전에 살았던 인물인 듯 하다. 어쩌면 이 지역의 벨락 가문의 시조일지도 모른다.

만약 그렇다면, 왜 벨락 가문 사람들이 죄다 미치거나 살해당했는지 설명이 될 것이다. 그의 초췌한 얼굴 속에서 붉은 눈이 끔찍한 광기로 타오르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초상화에선 위엄이나 자애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캔버스에 그려진 미쳐 날뛰는 악의 정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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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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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4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20
음 저 초상화의 남자를 앨범에서 찾을 수 있을까?
#785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21
혹시 초상화 밑에 이름은 없어?
#786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21
힌트:779
#787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25
아 크로서스를 찾아본다
#788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27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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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다음과 같다.

[크로서스 벨락]

1950년경 홀른탈 계곡 지방 가구공의 아들로 태어남.
1620년 이단 혐의를 피해 독일에서 망명.
1622년 던 메이든 호를 타고 신대륙에 도착.
1624년 앵커헤드 마을을 세움.
1625 벨락 저택 건축을 시작.
1631년 미스쿼트 부족의 추아콰카트 추장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


첨부된 초상화는 흑백이라는 것만 빼면 거실의 초상화와 완전히 동일하다.
그 밑에 누군가 연필로 낙서를 해 놓았다...

그는 우리의 피 속에 있다
그는 언제나 피를 찾아 돌아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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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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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32
깔개를 관찰
#790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34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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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깔개를 내려다보았다.

소박한 퀼트 무늬의 깔개는 견목 바닥의 모든 끄트머리를 덮고 있다.

깔개 밑을 들춰 봤지만 바닥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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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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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1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34
소파를 관찬
#792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37
거실                   둘째날, 낮                                    17/100
-=≡=-=≡=-=≡=-=≡=-=≡=-=≡=-=≡=-=≡=-=≡=-=≡=-=≡=-=≡=-=≡=-=≡=-=≡=-=≡=-=≡=-=≡=-

당신은 소파를 관찰했다.

19세기 윌리엄 4세 스타일에 넓고 화려한 팔걸이, 소용돌이 무늬가 새겨진 아름다운 마호가니 재질의 소파다.

부드러운 커버는 어두운 와인 색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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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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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3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44
소파 밑에 뭐없어?
눌러서 뭔가 잡히는 거나
#794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47
거실                   둘째날, 낮                                    17/100
-=≡=-=≡=-=≡=-=≡=-=≡=-=≡=-=≡=-=≡=-=≡=-=≡=-=≡=-=≡=-=≡=-=≡=-=≡=-=≡=-=≡=-=≡=-

당신은 소파의 밑을 살펴보고 위에 앉아서 쿠션을 만져 보거나 했지만,

딱히 특별할 것 없는 푹신한 소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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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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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5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48
벽난로 안쪽이나 굴뚝을 확인
#796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50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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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벽난로를 조사했다.

아름다운 줄무니가 들어간 대리석을 깎아 만든 벽난로다. 줄무늬는 약간 짙은 황록색과 약간 밝은 암적색이 섞여 있다.

벽난로 안쪽은 텅 비어 있다. 에드워드 가족의 사후 업자들이 청소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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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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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7이름 없음(6624884E+5)2017-08-25 (금) 15:53
혹시 벽난로 안을 누르면 돌아가는 비밀문 같은 거 있어?
#798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5:58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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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저택의 의뭉스런 구조를 봤을 때, 벽난로 같은 곳에 비밀 통로가 있어도 이상하지 않다.

그렇게 생각한 당신은 몸을 숙이고 벽난로 안으로 들어가 이곳저곳을 건드려 보았지만,

소득 없이 시간만 낭비한 꼴이 되었다. 적어도 이 벽난로는 그냥 평범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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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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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6:20
어라...주무시나...?
뭐 늦은 시간이니 오늘은 여기서 끝낼까요
슬슬 3일째로 들어갈 시점인가....빨리 번역해야지
#800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5 (금) 16:21
800레스
#801그렁크◆SPnLKEQIBc(559722E+58)2017-08-26 (토) 13:15
오늘은 쉽니다. 어째서 이런 시간에 불려나가는가
#802그렁크◆SPnLKEQIBc(4686025E+6)2017-08-27 (일) 13:06
왠지 굉장히 오랜만에 돌아온 듯한 느낌이.....
사람은 있을까요?
#803이름 없음(7900254E+5)2017-08-27 (일) 14:19
ㅊㅋ
#804이름 없음(7900254E+5)2017-08-27 (일) 14:19
너무 일찍 시작해서 몰랐네
#805이름 없음(2494414E+6)2017-08-28 (월) 11:59
으엑......11시 후에 올게요! 오늘이야말로 꼭 해야지
이번에 2일차를 끝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806그렁크◆SPnLKEQIBc(2494414E+6)2017-08-28 (월) 12:00
나메 깜박했다
11시 전후에 옵니다
#807그렁크◆SPnLKEQIBc(6537867E+5)2017-08-28 (월) 14:19
좀 늦었네요! 쏘리!
사람은 있을까요?
#808이름 없음(7207197E+5)2017-08-28 (월) 14:44
ㅊㅋ
#809이름 없음(7207197E+5)2017-08-28 (월) 14:45
미안. 나도 그만 확인하는 걸 잊어버렸어
#810그렁크◆SPnLKEQIBc(6537867E+5)2017-08-28 (월) 14:57
어...잠시만요 그럼 좀 있다 시작할게요
뭐 먹으려던 참이라서
#81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05
지금까지의 이야기

남편의 먼 친척인 벨락 가문이 남긴 저택으로 이사 온 당신 부부에게 음습한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몰락한 어촌 앵커헤드의 우울한 분위기는 물론, 첫날 밤에 꾼 이상한 악몽과 뭔가를 숨기는 듯한 남편,

그리고 에드워드 벨락의 자살로 끊긴 가문에 얽힌 끔찍한 비밀들.....

이사 온지 이틀도 지나지 않았는데, 당신의 앞날은 벌써 어두워지고 있다.....
#81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06
거실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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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동쪽의 벽에 아름다운 골동품 소파가 있고, 견목으로 된 바닥에는 손으로 짠 깔개가 깔려 있다.

북쪽의 거대한 대리석 벽난로가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더하자, 당신도 잠시 동안은 이곳이 누가 죽은 곳이 아니라 정말 살 만한 집이라고 믿어버릴 뻔 했다.

[서쪽]은 로비로 통하고, 북쪽의 벽난로 왼쪽에 출입구가 있다.


당신이 잠시 느꼈던 안락함은 벽난로 위에 걸린 거대한 [초상화]의 차갑고 광적인 시선을 느끼자마자 사라졌다.

그 붉게 충혈된 사악한 눈 아래서는 어떤 행복한 생각이라도 곧바로 날아가 버릴 듯 하다.

서:로비
북: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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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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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07
음 한 번 새그림 확인해볼까
화랑으로
#81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09
화랑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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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오크나무 판을 짜넣은 긴 방의 [남쪽]과 [서쪽]에 출입구가 나 있다.

벽을 따라 전시된 그림마다 위쪽에 갓을 씌운 작은 램프가 있다. 만약 전기가 들어왔다면 이 램프들이 캔버스들을 멋지게 비춰 주었을 것이다.

비록 어두운 빛 속이었지만, 당신은 모든 작품이 같은 작가의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신은 전에 눈에 띄던 그림이 있던 부분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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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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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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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산파들이 출산 중인 듯 침대에 누운 여자를 둘러싸고 있다.

주름이 자글자글하고 음산해 보이는 노파들의 손은 구부러져 있고, 앞치마에는 피가 잔뜩 묻었다.

산파들은 서로 비밀스럽게 속삭이며 무언가를 속삭이는 듯 했는데, 극심한 고통으로 땀에 흠뻑 젖은 여인이 듣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인 것 같았다.

침대 구석에 놓인 탁한 붉은색 액체로 가득찬 통이 한층 더 불길한 느낌을 배가시켰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출산 현장에 있는 것은 노파들만이 아니었다.

가까운 다른 침대에 쭈글쭈글한 노인이 누워 있다. 죽음이 가까워 보이는데도, 노인은 어떻게든 출산의 모습을 보려는 듯 웅크린 노파들 위로 몸을 들려 애쓰고 있다.

그의 쇠약한 얼굴에는 만족감이나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듯한 감정이 떠올라 있다.

또한 그는 뼈만 남은 팔을 쳐들고 있었는데, 어떤 면에서는 시스티나 성당의 하느님이 아담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유명한 그림을 떠올리게 했다.



불현듯 몸을 부르르 떤 당신은 그 그림을 몇 분 동안이나 바라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당신은 물러나서 지친 눈을 문질렀다.

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림은 사라지고 없었다. 다른 그림들은 어쨌는지 몰라도, 당신이 보던 그 그림은 원래 있었던 자리조차 남기지 않고 증발해 버린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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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12
음 이제 뭘 해야하지...
#817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12
어장주 슬슬 집은 전부 탐색했다고 보면 돼?
#81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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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택 안은 얼추 둘러본 것 같다. 곧 해가 질 시간이다....

당신은 뭔가 달리 할 일이 없을지 생각했다.

공터의 노숙자가 아뮬렛을 원하고 있다. 상당히 절박해 보였는데....

그러고 보니 [좁은 거리]를 지날 때, 이상한 위화감을 느꼈다. 마치 그 근처에서 중요한 뭔가를 본 듯한....뭐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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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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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9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15
응? 일단 좁은 거리로
#82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18
좁은 거리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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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집을 나와, 처음 왔었던 사무소 서쪽의 좁은 거리로 향했다....

[좁은 거리]

동에서 서로 이어지는 길은 점점 좁아져서, 도로 양면의 뾰족한 건물 옥상이 거의 서로 맞닿을 정도가 되었다.

[남쪽]으로 난 갓길은 도시로 향하는 [웨이틀리 다리]와 이어져 있다. [북서쪽]엔 언덕으로 향하는 배배 꼬인 길이 나 있으며,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술집이 있다.

당신은 기묘한 데쟈뷰를 느끼며 잠시 멈춰섰다.

이 주변 어딘가를 전에 걸었던 듯한.....하지만 기억을 떠올리려 할 수록 머리가 아파 왔다.

남: 웨이틀리 다리
북서:굽은 길
북: 선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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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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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18
북서쪽으로
#82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20
굽은 길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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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여기서 자갈길보다 좁아져, 가파른 굽이와 고갯길로 이어진다.

어떤 곳은 너무 가팔라서 계단을 만들어 놓았는데, 세월에 닳아서 이끼가 잔뜩 끼어 있었다.

숨을 헐떡이던 당신의 걸음은 도로 위의 벽돌담 앞에서 멈추었다. 이 앞은 막혀 있다.


이상하다. 벽은 더 이상 비어 있지 않았다. 누군가 벽에 스프레이로 [낙서]를 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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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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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20
낙서를 읽는다
#82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21
굽은 길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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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스프레이 페인트로 기묘한 문양이 그려져 있다.

뒤집힌 손바닥에 불균등한 삼각형이 새겨져 있다. 그 밑에는 [서쪽]을 가리키는 듯한 화살표가 그려져 있는데,

그 방향을 눈으로 좇으니 전에 눈치채지 못했던 좁은 뒷골목으로 가는 틈이 보였다.

서: 숨겨진 뜰
남동: 좁은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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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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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23
서쪽으로
근데 저 문양이 뜻하는 게 뭐지. 혹시 안내서에 저 문양이 뭘 의미하는지 대략적으로 유추 가능할까? 못하면 그냥 가고
#82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26
숨겨진 뜰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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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시 한 번 안내서를 꺼내 벽에 그려진 문양을 찾아 보았다.

거의 뒷부분에 비슷한 문양이 있다. 누군가 관련된 페이지를 죄다 찢어 놔서 내용은 알기 힘들지만,

이 문양 밑에 무슨 거울 같은 것과 붉은 눈이 그려져 있다. 방어막을 의미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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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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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27
가마솥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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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은은한 빛이 당신과 이 포근한 가게를 감싼다.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뉴 에이지적인 물건들이 선반마다 쌓여 있다. 책,수정구, 펜던트, 부적, 허브, 물약, 향, 양초,

그리고 문 옆의 진열대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무쇠 가마솥 모양의 문진도 있었다. 귀엽기도 하지.

상점 뒷편의 조명이 켜진 [진열대] 안에 흥미로운 물건들이 있다.

[북쪽]의 문을 통해 뜰로 나갈 수 있다.

북:숨겨진 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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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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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29
진열대를 자세히 살펴본다
#83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30
그나저나 숨겨진 뜰 스킵된 느낌
#83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31
가마솥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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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진열대로 다가가자 뒷쪽의 의자에 앉아 졸고 있던 점장이 급히 일어났다.

"아, 안녕하세요, 부인. 궁금하신 게 있다면 무엇이든 물어 보세요."


진열대의 앞쪽은 유리로 되어 있고, 뒤에는 미닫이문이 달려 있어 점장이 안쪽에 손을 댈 수 있게 했다.

안에는 [타롯 카드],[수석],[아뮬렛]이 있다. 가장 위에는 [바이올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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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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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31
아뮬렛을 자세히 살펴본다
#83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32
아 그러고 보니 스킵됐네요. 딴 거 적느라 복사 취소된 듯
뭐 중요한 곳은 아니었으니....
#83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33
가마솥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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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죽 끈에 달린 평범한 은제 펜던트다. 몸체에 작게 뒤집힌 손과 삼각형이 새겨져 있다.

어쩐지 모노폴리 게임에 쓸 법한 말처럼 생겼다.



점장은 바이올린을 들어 조율하기 시작했다. 구슬픈 멜로디가 점내에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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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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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34
바이올린을 관찰하면서 음악 실력을 칭찬하고 바이올린에 대해 묻는다. 그러고 보니 점장의 외형은 어때?
#83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36
동시에 4개는 힘들어욧
2개씩 나눕니다
#837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37
#83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41
가마솥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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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점장이 조율 중인 바이올린을 살펴 보았다.

얼핏 봐도 굉장히 우아한 악기다. 몸체는 윤기 나는 고급 마호가니이며, 머리와 지판은 반짝이는 흑단으로 만들었다.

현은 마치 연주되기를 바라는 것처럼 스스로 떨리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점장이 조율 중이긴 했지만.

당신이 점장의 바이올린 실력을 칭찬하자, 점장은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칭찬 감사합니다만, 그냥 놔두는 것도 뭐하니 조율하는 것 뿐이에요. 좋은 악기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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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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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44
가마솥                   둘째날, 낮                                    1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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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바이올린에 대해 물었다.

"아, 그건 선물받은 겁니다." 점장이 말했다. 어딘가 슬퍼 보이는 점장의 눈은 먼 곳을 향하고 있다.

"아주 오랜 친구에게서 받은 물건이죠. 죄송하지만 그건 비매품입니다."

당신은 점장을 관찰했다.

엄청나게 두터운 턱수염과 콧수염과 눈썹들이 약간 뚱뚱해 보이는 점장의 주름진 얼굴을 가리고 있다.

하지만 그의 눈은 친절해 보이고, 입가에는 친절한 미소가 어려 있다. 맞잡은 손을 배에 올려놓은 점장은 당신이 가게를 둘러보는 것을 만족스럽게 지켜보고 있다.

당신이 지켜보고 있는 것을 눈치챈 점장은 활짝 웃으면서 대답했다.

"필요하신 게 있다면 말씀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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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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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45
아뮬렛에 대해 물어본다. 가격하고
#84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48
가마솥                   둘째날, 낮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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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꽤 사연 있는 물건이죠.” 점장이 말했다.

“악을 쫓는 부적 같은 겁니다. 눈을 쫓는 방패,라고 해도 좋겠죠. 약 20년 전 한 젊은이가 찾아와선, 자긴 이런 미신 나부랭이는 필요없다며 두고 가더군요.”

점장은 진열대 뒤쪽을 열고 아뮬렛을 꺼내 빛 쪽으로 들었다. 매달린 아뮬렛은 천천히 회전한다.

“아마 그 젊은이도 결국엔 달리 생각했을 겁니다. 제 생각엔, 손님도 그럴 것 같은데요.”



그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더니, 당신이 반응하기도 전에 목에 가죽 끈을 걸어 주었다.

“하지만 부인께선 같은 실수를 하지 않으시겠죠? 아뇨. 그냥 갖고 계세요.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손님이라면 유용하게 쓰실 것 같습니다.”

(5점 상승)


"달리 물어보실 게 있으신가요? 손님 같은 분은 오랜만이라 반갑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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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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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49
수석을 관찰, 수석에 대해 물어본다.
#84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52
가마솥                   둘째날, 낮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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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기하게 생긴 돌을 관찰했다.

칸탈루프 멜론의 반절 정도 크기인 거친 회색 돌의 단면이다.

가운데에 뚫린 색유리 같은 공동 속에 수천 개의 반짝이는 종유석과 석순들이 보랏빛 수정처럼 빛나고 있다.


“멋지지 않습니까?” 점장이 씩 웃으며 말했다.

“저번 여름에 캐스케이드로 돌을 수집하러 갔을 때 찾아낸 물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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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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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52
타로카드를 관찰, 타로카드에 대해 물어본다.
#84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54
가마솥                   둘째날, 낮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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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상자에 담긴 카드 한 벌을 관찰했다.

벨벳 상자에 담긴 아름다운 카드 한 벌이다. 제일 위에 “탑” 카드가 있어, 절묘하게 그려진 삽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카드 속에서, 등대와 비슷하게 그려진 탑은 거대한 붉은 눈에서 뿜어져 나온 번개에 맞아 무너지고 있다. 탑 꼭대기에서 뒹구는 남녀 둘이 바다 속으로 힘없이 떨어지려 한다.


“아, 보기 힘든 물건이죠. 그 카드들은 사실 아주 얇고 섬세하게 가공된 상아로 만든 겁니다. 거의 투명한 수준이죠. 상자는 호두나무로 만들었습니다.”

그는 당신을 향해 몸을 기울이고, 상인다운 의미심장한 윙크를 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그가 속삭였다.

“어떤 유명한 영매가 이 카드들을 애용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그는 눈살을 찌푸렸다.

“블라바츠키는 아니었는데. 다른 사람이었죠. 이름이 뭐였더라?

아무튼 간에, 이 카드들에 빛을 비춰서 그 투과된 상을 벽에 비추면,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관문을 만들 수 있다고 하더군요.

물론 저는 안 믿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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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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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5:56
둘 다 각각 가격이 얼마인지 질문
#84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57
가마솥                   둘째날, 낮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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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탑 카드의 의미에 대해 물었다.

"탑이라, 좀 섬뜩한 카드죠. 급격한 상황의 변화,재앙, 지금껏 알던 모든 것이 뒤집어지는 걸 의미한다더군요."

그는 미소를 지었다.

"그런 허무맹랑한 소릴 믿진 않으시겠죠,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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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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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5:58
가마솥                   둘째날, 낮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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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방과 지갑을 모두 차에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금쯤 아컴에 있겠지.

당신은 이 마을이 더욱더 싫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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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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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9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00
흠, 피리와 퍼즐 상자를 보이며 이것들이 무엇인지 아는지 물어본다.
#850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00
앗싸아아아아
#85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03
가마솥                   둘째날, 낮                                    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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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피리와 퍼즐 상자를 꺼내 점원에게 보여 주었다.

"흥미롭군요, 정말 흥미로워요."

점장은 눈을 반짝이며 두 물건들을 어루만졌다.

"죄송하지만 피리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하지만 이 상자는....."



점장은 상자를 조심스럽게 돌려 보았다.

“이건 아주 까다로운 물건이지요.” 그가 말했다.

“이런 건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아요. 푸는 방법을 모른다면 엄청나게 어려운 퍼즐이랍니다.”

그의 손가락이 박스 위에서 민첩하게 움직여, 이쪽의 패널을 밀고 저쪽의 꼭짓점을 누른다.

갑자기 틱 하는 소리와 함께 상자의 뚜껑이 열렸다.

점장은 박스를 진열대 위에 올려놓았다. “자, 받으세요.”

“손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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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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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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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04
박스의 안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
그나저나 설마했는데 정답이었을 줄이야
#85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06
가마솥                   둘째날, 낮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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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상자를 연 것으로 2점 상승)

당신은 상자를 받아들고 안을 확인했다. 안에는 원반 같은 것이 들어 있었다

당신 손 만한 너비의 반지름에 가운데의 두께는 반 인치 정도다. 끝으로 갈수록 점점 얇아지는 모습이 마치 볼록 렌즈 같다.

색깔은 전체적으로 짙고 기름기 있는 흑요석 같은 검정색이지만, 그 속에서 물 위에 뜬 기름 같은 무지갯빛의 소용돌이가 옅게 보인다.

곡선의 표면은 차갑고 완벽하게 매끈하다. 엄청나게 딱딱하지만, 그 재질은 광석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촉감으로 느끼기에는, 이상하게도, 마치 유기적인 무언가처럼…..당혹스럽지만, 거의 피부처럼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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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앨범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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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08
점장에게 이 원반에 대해 물어본다.
#85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11
가마솥                   둘째날, 낮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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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점장에게 원반에 대해 물었지만, 그는 어깨만 으쓱거릴 뿐이었다.

"죄송하지만 저도 그게 뭔지 알 수 없군요. 정말이지 이 마을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지 않습니까?"

"어쨌든 저라면 잘 간수하고 다닐 겁니다. 이렇게 꽁꽁 감춰둔 걸 보면 분명 중요한 쓰임새가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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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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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13
음, 주인공은 퍼즐 상자를 여는 방법을 봤으니까 나중에 주인공 스스로 시도할 수 있어?
있다면 원반은 퍼즐 상자에 넣고 다시 주머니로 없다면, 셋 다 주머니에 넣고 이번에는 안내서를 보여주며 질문해볼게.
#85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18
가마솥                   둘째날, 낮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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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상자는 열린 상태다. 아마도 다시 잠기진 않을 것이다. 그럴 이유도 없고.

당신은 진열대에 놓은 물건들을 주머니에 넣고 안내서를 꺼내 점장에게 보여 주었다.

"흥미롭군요. 정말 흥미로워요."

점장은 한동안 안내서를 만져보고 여기저기 훑어본 뒤, 당신에게 다시 돌려주었다.

"그렇지만 이 물건에 대해서는 뭐라 말씀드릴 수가 없군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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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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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19
흠, 감사인사를 한 뒤 공원으로 갈게.
안내서는 물론 회수하고
#85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22
가마솥                   둘째날, 낮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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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안내서를 받아든 뒤, 점원에게 감사를 표하고 밖으로 나가는 문을 열었다.

뒤에서 점원의 목소리가 들린다.

"조심하세요, 부인. 여긴 정말 낯설고 이상한 동네니까요. 하지만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손님과 남편 분은 잘 해낼 수 있을 겁니다.

절대 누군가에게 붙잡히거나 끌려가선 안 됩니다. 잊지 마세요.”


당신은 공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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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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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0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24
공터                   둘째날, 낮                                    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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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

한때는 건물이 있었지만 지금은 깨진 보도와 무성한 잡초만이 남아 있다.

철사를 엮은 울타리가 공터 전체를 감싸고 있다. 길은 [서쪽]과 [남동쪽]뿐이다.

노인이 호의를 담은 눈으로 당신을 보고 있다.

매트리스 옆에 빈 술병이 떨어져 있다.

당신에 목 위에서 흔들리는 아뮬렛을 본 노인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서:강가
남동: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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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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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24
응, 역시 힌트 요원이었나
근데 이렇게 노골적으로 힌트를 줘서 어느쪽일지 불안한 걸. 노덴스일까, 아님 니알라쪽일까.
#86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25
노인에게 우연히 아뮬렛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 아뮬렛의 역활과 쓰임새에 대해 물어본다.
#86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29
공터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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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노인에게 아뮬렛을 보여 주자, 노인은 냉큼 그걸 받아갔다. 아마 주는 것으로 알았나 보다.

“정말 고맙네, 아가씨. 정말로 자비롭구먼.:"

노인은 앙상한 손가락을 아뮬렛에 걸치며 웃었다.

“대신 이걸 주지.”노인은 그렇게 말하면서 당신에게 구리 열쇠를 주었다.

“이게 잘 쓰였으면 좋겠구먼.”

별로 막을 생각도 안 든 당신은 거기에 무슨 능력이 있는지 물었지만, 노인은 듣고 있지 않다.



노인은 비틀거리며 일어섰다.

“난 그만 가 봐야겠네.” 그가 말했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떠나면, 구더기들한테서 도망칠 수 있을지도 몰라.”

그는 가죽끈을 손에 휘감고 주먹에 아뮬렛을 쥐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신을 보았다.

“절대 놈들에게 잡히지 말게.” 그가 간청하듯 말했다.

“할 수 있을 때 도망쳐. 계속 여기 있으면 결국엔 그놈들에게 잡히고 말 걸세. 피야. 그놈은 피 냄새를 맡을 수 있지. 언제나 그의 피를 찾아 돌아온다네.”

노인은 꽁무니에 긴 그림자를 남기며, 강가를 떠나 중앙 광장으로 사라졌다.

하늘을 본 당신은 해가 뉘엿뉘엿 지는 모습을 보았다. 생각보다 노인과 오래 얘기한 것인지, 곧 어두워지려 하고 있었다.

(5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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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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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33
놈들에게 붙잡히지 마라... 구더기...
흠... 점수가 상승한 걸 보니 당장 아뮬렛을 받아낼 필요는 없는 건가?
#86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35
일단 집으로 돌아간다
#86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38
로비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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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어두워졌다. 슬슬 집으로 돌아갈까....

[로비]
밖에서 본 것과 달리 집 안은 생각보다 비좁고 어둡게 느껴졌다.

벽은 너무 붙어 있고, 천장은 너무 높아 보인다. 여러 방향으로 뻗은 좁은 입구들은 그림자로 가득차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너무 가파른데다 당장이라도 무너질 것만 같다.

이 저택은 안락함을 느낄 장소가 아니었다. 이곳에 사는 사람을 작고 초라하게 만들며, 어두운 곳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곳은 사람을 고독하게 하는 장소였다.

중앙에 당신의 짐들이 널려 있다.

돌아오는 길에 완전히 밤이 되어, 집은 암흑에 휩싸였다. 달리 할 일이 없다면 슬슬 잘 준비를 할 시간일지도....


위:계단 윗층
동:거실
서:식당
남:집 앞뜰
북: 뒷쪽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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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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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39
다락방으로
#86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41
호오....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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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손전등을 켜고 어두침침해진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다락방]

이곳은 저택의 다른 곳보다 훨씬 추웠다. 당신은 몸이 떨려오는 것을 참기 힘들다.

낮고 비스듬한 천장 위로 기괴한 모양의 그림자가 기어다니고, 두꺼운 먼지가 거의 고정된 것처럼 허공에 떠다닌다.

방은 [서쪽]으로 갈수록 천장이 낮아져 겨우 기어다닐 수 있을 만큼 내려앉는다. 반면 [북쪽]에는 비스듬한 처마와 그림자에 반쯤 파묻힌 나무 문이 보인다.

[서]:좁은 공간
[북]:???(잠긴 문)
[아래]:위층 복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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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42
북쪽 잠긴 문으로 가서 구리 열쇠를 돌려본다.
#87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43
생각해보니 저때 받은 아뮬렛으로 우선 서쪽 좁은 공간 가볼 걸.
아뮬렛은 시선 막는 용도니까 못 막나?
#87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44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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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구리 열쇠를 꺼내 잠긴 문을 열려고 해 봤지만 열쇠는 들어가지도 않는다.

열쇠구멍을 확인해 보니 안쪽이 보이지 않는다.

이 열쇠구멍은 만화에서 흔히 나오는 안을 엿볼 수 있는 오래된 구조로 되어 있다. 뭔가로 막혀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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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48
안을 엿보거나 손전등을 틈새에 비쳐본다
#87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49
근데 여기가 아니라고?
그럼 구리 열쇠는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거지?
...내가 어딜 깎먹었더라
#87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51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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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열쇠 구멍에 손전등을 비춰 보았다.

구멍의 테두리만이 희미하게 빛난다. 확실히 뭔가로 막혀 있다.

여기 들어갈 정도로 [얇고 가느다란 재질의 물건]이 있다면 뚫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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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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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53
.......성냥갑이나 로켓, 또는 원반으로 뚫을 수 있을까?
#877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55
아, 그러고 보니 편지 개봉용 칼
그게 얇다고 하지 않았어? 그걸로 뚫을 수 있을까?
#87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55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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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여러 가지 물건을 생각했지만, 전부 여기 들어갈 수 없는 것들뿐이다.

분명이 이걸 빼낼 만한 물건을 갖고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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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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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6:57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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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편지 개봉용 칼에 생각이 미친 당신은, 칼을 꺼내 열쇠 구멍에 집어넣고......

당신은 잠시 멈추었다. 이쪽에서 밀어도 안에 든 것은 방 안쪽으로 빠질 뿐이다.


문 밑에는 살짝 틈이 있는 듯 하다. 여기에 [적당히 얇으면서 평평한 물건]을 집어넣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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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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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57
편지 개봉용 칼로 뚫어본다
#88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57
어? 잠시만
적당히 얇으면서 평평한 물건........
#88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6:58
아래에 그 인조가죽? 또는 젖은 페이지를 집어넣어본다.
#88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02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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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일기장과 젖은 페이지를 펼쳐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부피가 너무 큰데다 별로 평평하지도 않다.

이것보다 좀더 [얇게 펼칠 수 있는 종이]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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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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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04
음..... 신문지는?
#88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06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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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신문지를 얇게 펴서 문 밑에 집어넣었다.

신문지는 문과 몇 인치의 틈을 남기고 아슬아슬하게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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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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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08
신문지 밑으로 구멍에 박힌 것을 칼로 빼고 신문지를 빼내서 구멍에 박힌 것이 무엇인지 확인
#88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11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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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편지 개봉용 칼을 들어 열쇠구멍에 쑤셔넣었다.

뭔가가 칼 끝에 부딫쳤다. 힘을 주어 밀어넣자 퐁 하고 뭔가 떨어지는 소리가 난다.

문 밑의 신문지를 조심스럽게 끌어내자, 그 위에 오래된 [놋쇠 열쇠]가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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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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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12
놋쇠 열쇠로 구멍을 열어본다.
#88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13
다락방                   둘째날, 밤                                    2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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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구식 놋쇠 열쇠를 집어들었다. 원통형 몸체에 납작한 사각형 이빨이 붙은 낡은 열쇠다.

놋쇠 열쇠는 열쇠 구멍에 딱 맞아 떨어졌다. 당신은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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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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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14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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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를 얻어 1점 상승)


다락방에 붙은 허름한 쪽방의 북쪽 벽 위에 작고 꽉 막힌 창문이 있다.

방 한 구석에 놓인 썩은 [짚단] 더미와, 벽 아랫쪽의 연필로 그린 낙서가 여기에서 누군가 살았음을-혹은 갇혀 있었음을- 암시했다.

남: 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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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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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16
짚단 더미를 관찰
#89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19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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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메스꺼운 짚더미는 분명 누군가의 침대였을 것이다. 당신은 그게 누구인지 알 것 같았다.

당신은 가엾은 윌리엄이 여기에 얼마나 갇혀 있었을지 생각하며 몸을 떨었다.

별로 찾아보고 싶지는 않지만, 아직 안에 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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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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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20
낙서들을 읽어본다
#89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22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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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벽의 낙서들을 살펴보았다.

연필 혹은 목탄으로 끄적인 아이의 그림이다. 대부분은 지워졌지만 군데군데 막대기 같은 사람들과 사탕처럼 생긴 나무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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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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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22
(이거 잘하면 3시 안에 2일차 끝나겠는데...)
#89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24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겠어?
모르겠다면 일단 짚단을 치워서 안에 혹시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볼게
#89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26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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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낙서를 유심히 보았지만 내용을 파악하기에는 너무 심하게 훼손되었다. 애초에 아이의 낙서라면 별 내용도 없겠지만.

이 썩은내 나는 덩어리에 몸을 던질 용기는 차마 나지 않는다.

당신은 역겨움을 참고 마지못해 더러운 짚단 더미를 찔러 보았다.

더미 제일 밑의 가장 두꺼운 부분에서 작은 [금색 로켓]을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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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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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27
금색 로켓을 확인해본다
#89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28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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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금색 로켓을 집어들었다. 타원형의 로켓은 작은 걸쇠로 닫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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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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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29
열어본다
#90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32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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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쇠를 열자 로켓 안에서 한 여인의 사진이 드러났다.

사진의 품질을 보아 50년대에 찍힌 것 같다. 여자는 채 스물도 안 되어 보인다.

칙칙하고 어두운 장발에 가려진 그녀의 얼굴은 부서질 것 같이 창백했다.

애처롭게 당신을 쳐다보는 여자의 표정은 허탈한 체념으로 가득하다.




은색과 금색의 로켓과 그에 얽힌 슬픈 이야기들을 깨달은 당신에게 피로감과 우울감이 밀려왔다.

마이클은 돌아오지 않았지만, 이제는 정말로 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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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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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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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35
음....... 지금 집에서 자면 누군가에게 붙잡히거나 끌려갈 것 같은데....
일단 욕실에 가서 씻는다.
#90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38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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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다락을 내려와, 1층에서 정문과 후문을 닫았다.

후문은 잠갔지만, 마이클이 돌아올 지 몰라 정문을 열어 두었다.

욕실로 올라온 당신은 목욕을 하려고 물을 틀었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

체념한 당신은 간단히 몸을 닦고 찝찝한 기분으로 침실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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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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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4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7:40
대단하네, 이 시간에 진행이라니
#90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41
흠, 아 혹시 모르니까 자기 전에 앨범에 줄리아의 이름을 찾아볼게.
#90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43
쪽방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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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은 1944년에 출판되었으니 에드워드의 가족은 실려 있지 않을 것이다.

애초에 줄리아는 가문의 사람이 아니었으니 싣지도 않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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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오늘은 그만 잡니까?
#90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43
>>904 곧 끝날 것 같습니다
좀 더 일찍 시작하면 좋았겠지만 이런저런 사정이 있어서....
#90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44
..........음, 평소 같았으면 이제 자는데, 이만 자는 게 맞을까.
뭔가 엄청 찜찜하다. 엄청 찜찜해.
뭐지........ 뭘 놓쳤지..........
#90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44
그보다 생각해 보면 이 늦은 시간마다 밤새 참여해 주시는 저 분이 더 대단한 게 아닐지......
#910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7:45
새벽 진행이라니, 열의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구
#91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46
음........ 자는 게 좋으려나
설마 지금 당장 납치당하거나 무언가가 침입해오지 않겠지(떨림)
#91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46
아니 뭐....... 어제 늦게 봐서 진행 못했기도 했으니.
뭐 어쨌든 특별한 무언가가 없다면 이만 잘게.
그나저나 다른 사람도 올 줄은 몰랐는 걸.
#913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7:47
새벽에도 갱신이 되고 있길래 무심코 하하
#91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48
침실                   둘째날, 밤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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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옷과 소지품을 모두 바닥에 내려놓고, 석연치 않은 기분으로 침대에 누웠다.....


침대에 누운 당신은 체감상 몇 시간 동안 집이 삐걱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남편이 어디로 갔을지를 생각했다.

당신은 그가 웬일로 멀리 산책을 나갔다가 잠시 길을 잃은 걸 거라고 자신은 안심시키려 했다.
어쨌든, 전화도 차도 없는 상황에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남편이 내일 아침에는 나타나기를 기도하는 것뿐이었다.

근심이 머릿속에서 꼬리에 꼬리를 물고 돌아가던 어느 순간, 당신은 결국 불편한 잠 속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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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51
참여 츄라이 츄라이
이거 재미있어. 무엇보다 한국에는 연이 없을 외국 추리 게임이 실시간으로 번역되고 있는 거라서 플롯도 좋고 어장주의 번역 실력도 뛰어나.
#91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51
쏙독새가 광기 어린 노래를 부르는 숲 속의 길 위에서 당신은 달리고 있다.

하늘은 끓어오르고 머리 위에서 천둥이 친다. 붉은 눈이 당신을 노려본다.

당신이 위를 본 순간, 그것들이 서로 합쳐져 하나의 사악한 구체가 되었다. 종기처럼 부풀어 오른, 피투성이 달이다.

도망쳐야 했다. 당신은 방향을 돌려, 썩은 그루터기를 뛰어넘고 뒤틀린 가지들을 쳐내며 나아갔다.

덩굴과 가시덤불이 옷을 찢고, 날카로운 돌이 발을 벤다. 그러나 계속 달려야 한다. 당신은 덤불숲에서 뛰쳐나와, 달빛으로 빛나는 빈 터에 도착할 때까지 뛰었다.

잡초로 뒤덮인 오래된 판석 우물이 공터 한가운데에 있었고, 당신은 그곳으로 다가간다. 뭔가가 안에서 움직이며, 둥근 어둠 속에서 돌을 긁어대고 있었다.

지하실이야. 마이클이 지하실에서 뭔가 안 좋은 일을 벌이고 있어.....머릿속이 온통 그 생각으로 가득했다.

쿵쾅거리는 심장을 억누르며 당신은 우물의 안쪽으로 몸을 숙였다. 머리카락이 어깨 너머로 흘러내려, 우물의 입구에서 애태우듯 흔들린다….



….쏙독새의 노래가 최고조에 달하고….

어둠에 적응된 눈 앞에는 보이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끔찍한……
#91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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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53
오랫만에 크툴루적인 요소가 등장했네.
#91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7:54
2일차 종료! 수고하셨습니다!

3일째부터 본격적으로 coc 요소가 등장합니다. 앞으로 이틀 남았으니 전개도 급가속....재밌겠네요!

늦은 시간까지 정말 수고해 주셨습니다. 내일은 널널하니 한 7~8시쯤에 와볼게요! 그럼 안녕히 주무시길....

저는 번역해야 하지만....
#92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55
수고하셨습니다.
번역 하느라 어장주 고생 많아요, 정말로 고생 많아요
#921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7:56
참여라고 해도, 참치는 몇 번 이용하지 않아서, 지금은 지켜보겠다구! 그렇달까 스레주가 직접 번역하는 거였구나
#92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56
그나저나 중간중간 힌트를 자주 받아서 그런지 진행 속도가 상당히 빠른 느낌이네요.
그만큼 레스 소모도 꽤 빠르지만. 다음 시작할 때는 새 어장 파야겠네요.
#92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57
이 어장주 대단해.
구체적으로 >>674-684 이 양을 한 시간만에 전부 번역했어.
#92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7:58
아니, 한 시간이 아니라 30분도 안 걸려서.
#925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7:58
우왓, 그거 대단하네...!
#92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02
......아 내가 잘못 봤네.
30분 동안 번역한 게 아니라 저 많은 걸 번역하고 30분 만에 전부 올린 거구나.
이건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이 대단한 쪽이었어.
#927이름 없음(8365352E+6)2017-08-28 (월) 18:03
아니 그 정도는 아니에요. 미리 비축분을 쌓아둔 결과이니....
그래도 앵커로 예상 못한 게 나오기도 해서 의외로 즉석에서 번역하는 양도 꽤 됩니다. 웃긴 건 미리 번역한 걸 올려도 즉석이랑 별로 차이 안 난다는 거.....

아마 눈치채셨겠지만 원작엔 없고 제가 임의로 넣은 텍스트도 좀 있습니다. 원작은 짜증날 정도로 이것저것 다 하나씩 타이핑해 줘야 해서....
#928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8:04
어장주가 열심히인걸, 쭉 읽어보니 퀄리티도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 같고
#92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8:06
밤에 집에서 잘 때도 옷 다 벗고 누우면 '아! 정문을 안 닫았어!' 이러고, 옷 다 입고 내려가서 문 닫고 다시 올라와서 벗고 누우면 '아! 정문을 안 잠갔어!'....

다시 옷 입고 내려갔다가 열쇠고리 깜박한 거 깨달으면 san치가 급강하합니다
#93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08
>>929 우와, 읽기만 해도 san치가 떨어진다.
#93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09
하긴 거리 이동이 자동이 아니라 일일히 입력해야 된다는 점에서 이미 그런 기질이 보였나....
#93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8:09
그 외에도 상식적으로 행동하면 막히거나 점수 못 얻는 구간이 몇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일째 아침의 교수증.....

솔직히 이건 도덕적으로 행동한다면 안 줍지 않습니까? 저는 아이템이라면 줍고 보기 때문에 신경 안 썼습니다만....뭐 이건 3일차에서도 얻을 수 있으니까요
#933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8:09
원본은 그다지 콤팩트하지 않은건가봐 하하
#93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8:11
아무튼 저는 투고 시간만 단축할 수 있다면 바랄 게 없겠습니다.
번역분을 올려도 3~4분이라니 이 무슨.....
#93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12
근데 게임 본편 다시봐도 참 특이한 형태네.
타이핑을 치는 형태에다 게임 화면이 책 커버라서 마치 책을 읽는 느낌이야.
#93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13
>>932 아아, 괜히 의심이 들거나 묘하게 괴상한 행동이라는 느낌이 들긴 했지......
그나마 다행인 건, 일일히 물 마시기. 식사하기. 같은 세세한 게 없다는 것이려나
#93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8:13
텍스트 어드벤처가 원래 그렇습니다. 동작 하나하나를 다 타이핑해줘야 해서....
그나마 앵커헤드는 프로그램을 잘 짜서 웬만큼 사소한 행동은 눈치껏 자동처리해 줍니다만, 안 그러면 진짜 하기도 싫어집니다

그런 불편함이 또 매력적이기도 하지만요
#938이름 없음(3892084E+5)2017-08-28 (월) 18:14
즉석 번역이 끼어있는 걸 감안하면 나쁘잖은 속도 아니려나?
#94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15
특히 1일 째가 압권이었어. 침입해서 열쇠를 훔쳐가다니 무슨 약 빨고 ry)
그러고 보니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교수증 말고 점수 놓친 구간이 있어?
스포일러라서 안 된다면 아예 점수를 영영 놓친 구간들만 말한다면.
#94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16
>>938 그건 또 처음 알았네.
#94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8:17
교수증 관련된 점수가 있지만 이건 3일차에서도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는 제가 실수한 게 아니라면 없네요!

1일차 마지막의 목욕이 신의 한 수였다
#94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8 (월) 18:20
1일차 마지막 목욕을 진짜 그때 아니었으면 점수를 얻을 수 없었나 보네
난 그때 우연히 아, 이 사람 여자니까 남편도 있는데 목욕하는 쪽이 좋겠지, 하고 막연히 앵커한 거였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100점까지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볼까나.
#94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8 (월) 18:23
>>940 그 부동산 사무소 말이지만, 어째서 비어 있었는지도 유추할 수 있게끔 진행됩니다. 이름을 잘 기억해 주세요!
#94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10
토익 시험 성적이 잘 나와서 기쁜 어장주입니다.
평소보다 일찍 시작하지만 사람은 있을까요?
#94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20
ㅊㅋ
#94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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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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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날]



그것은 그의 쌍둥이 형제였소.

하지만 그보다 더 아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할까…..

--H.P. 러브크래프트, <던위치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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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24
침대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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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난 당신은 자신이 떨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당신 옆에서 마이클이 이불을 몸에 휘감고 죽은 듯이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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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손 : 결혼 기념 반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5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28
마이클의 상태를 확인하고 주변을 관찰해볼게
#95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35
침대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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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은 다리에 이불을 휘감은 채로 퍼져 세상 모르고 자는 중이다.

보통 마이클은 깊게 자는 사람이 아니었는데….그가 이렇게까지 잠에 빠진 걸 본 적이 없다.

당신은 마이클의 발이 이상함을 깨달았다. 발은 온통 마른 진흙으로 뒤덮여 있었다.

나뭇잎과 얊은 가지들도 피부에 붙어 있다.

[주 침실]

주 침실은 그야말로 그림 엽서에 나올 법한 뉴잉글랜드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벽에는 고장의 풍경을 담을 색 바랜 스케치가 걸려 있고, 한쪽 구석에는 아름답게 조각된 화장용 거울이 걸려 있다.

창문 밑의 구식 라디에이터는 조용히 꾸르륵거리며 돌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대단한 것은 거대하고 고풍스러운 사주식 침대였다. 아마 이 저택에서 가장 큰 가구이리라.

[서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당신의 [옷가지]가 바닥에 놓여 있다.

당신의 [코트]와 소지품들이 바닥에 놓여 있다.


마이클이 곯아떨어져 있다.

서:욕실

남:계단 윗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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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손 : 결혼 기념 반지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5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35
옷가지와 코트를 입고 마이클을 깨워본다.
#95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38
침대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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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최대한 조용히 옷을 입으려고 했지만, 마이클은 생각보다 깊게 잠들지 않은 모양이다.

마이클이 갑자기 몸을 일으키더니 쉰 목소리로 고함을 질렀다.

잠시 동안 그는 자기가 있는 곳이나 당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것처럼 멍하니 있었다. 그러더니, 정신이 돌아왔는지 끙끙거리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마이클은 몇 걸음을 떼더니, 어디로 가고 있었는지 잊은 것처럼 멈춰 섰다.

그러고는 방금 눈치챈 듯 발을 내려다보고 중얼거렸다.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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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5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40
마이클에게 어디 갔었는지 물어보고 발에 대해서 캐묻는다.
#95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42
침대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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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은 발을 내려다보곤 얼어붙었다. 너무 놀라서 말도 안 나오는 듯 했다.

“나,난, 어….잘 모르겠어. 어떻게 이런 게 묻었는지 모르겠는걸.”

그는 손을 뻗고 외면하듯 눈을 돌렸다. 불현듯 당신은 그가 두려워하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마이클은 당신에게서 뭔가를 숨기고 있지만, 그건 두렵기 때문이었다.

아마 어젯밤에 그에게 무엇이 일어났는지….혹은 어디서 일어났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좀 씻어야겠어.”

마이클은 혼잣말을 하듯 우물거리더니 부리나케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비명과 함께 큰 욕설이 들렸다. 아직도 온수가 안 나오는 모양이다.



[마이클의 바지]가 침대 위에 널부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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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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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6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44
바지를 들어서 주머니를 확인해본다.
#95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46
침실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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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뒷주머니 안에는 마이클의 지갑이 들어 있다.

지갑을 열어 보니 [교수증]이 그대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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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아뮬렛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5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47
교수증을 가져간다.
아 그리고 바지를 전체적으로 확인.
#960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51
침실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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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재빨리 교수증을 챙기고 지갑과 바지를 원래 있던 곳에 두었다.

그러자마자 욕실 문이 홱 열리더니, 발만 빼고 들어가기 전과 별로 달라진 게 없는 마이클이 투덜거리며 돌아왔다.

마이클은 당신을 보지도 않고 옷을 입더니 복도로 나가 사라졌다. 마치 당신이 서 있는 것을 잊어버린 것 같았다.


당신은 마이클의 물건을 훔쳤음에도 자신이 별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

아마 요 며칠 간에 있었던 경험들이 당신의 도덕성을 무디게 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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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6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54
마이클을 슬쩍 뒤쫒아가본다.
#96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1:58
계단 위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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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으로 좁은 복도가 쭉 이어진다. 계단의 정반대 측인 [북쪽]에는 부부용 침실이 있다.

마이클이 멈춰 서서 이마를 문지르고 있다.

마이클은 "혼자 있게 해 줘...."라고 중얼거리며 동쪽으로 향했다.

북: 주 침실
동: 윗층 복도
아래: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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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6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1:59
음, 혼자 놔둬야 하나.
아님 계속 쫓아가봐야 하나.
#96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00
일단 한 번만 더 쫓아가봐야지.
동쪽으로
#96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00
(힌트.....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만약 밖에서 할 일이 있다면 지금 해 두는 게 좋습니다)
#96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01
윗층 복도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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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 복도]

복도의 끝, 덧문이 달린 창문의 틈에서 희미한 빛이 새어나와, 나무 바닥에 사각형의 밝은 자국을 새긴다.

[북쪽]과 [남쪽]에 출입구가 있다.

천장의 3제곱피트 정도 되는 구멍에서 오래된 나무 사다리가 내려와 있다.

마이클이 멈춰 서서 이마를 문지르고 있다.

[북]:서재
[남]:아이 방
[위]:다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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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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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7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03
음........ 도서관으로
#96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05
도서관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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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불안한 기분이 들었지만, 당신은 일단 마이클을 내버려 두고 대학 도서관으로 향했다.


[도서관]

아치형 천장에 두터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초록색 갓을 씌운 작은 탁상 램프들이 여기저기서 어두운 도서관의 내부를 따뜻하게 비추고 있다.

당신은 잠시 멈춰 이 곳의 고요한 평화를 즐긴다. 오늘 있었던 불편한 사건들이 싹 잊혀지는 것 같다.

[동쪽]에 출구가 있고, [북쪽]의 작은 벽감엔 대출 데스크가 자리잡고 있다.

동:출구
북:대출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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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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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07
북쪽으로
#970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09
대출 데스크                   셋째날                                    3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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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카운터가 도서관의 개방된 부분과 제한된 서가를 나누고 있다.

그 너머에는 대학의 소장품 중에서도 더욱 희귀하고 미스테리한 책들이 보존되어 있을 것이다. 카운터 뒷편은 당신이 있는 쪽보다도 더욱 어두워 보인다.

[남쪽]에 주 열람실이 있다.

카운터 옆의 벽에 작은 [표지판]이 걸려 있다. 그 밑에는 모서리가 잔뜩 접힌 무거운 [기록부]가 있고, 그 옆에는 [벨]이 놓여 있다.

남: 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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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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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12
표지판은 뭔가 추가된 거 있어?
벨을 눌러서 기록부에 마이크가 출판한 책을 대출한다
#97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15
대출 데스크                   셋째날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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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표지판을 봤지만 특별히 달라진 것은 없다.

벨을 누르자 어제 봤던 퉁방울눈의 사서가 나타났다.

당신은 교수증을 건네며 예의 프레이저의 책을 대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드를 건네받은 사서는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말없이 당신에게 되돌려 주었다.


사서는 데스크 너머의 그림자 속으로 사라지더니, 다음 순간 나타나 전에 남편이 보고 있던 두꺼운 책을 가져왔다.

규칙에 따라 당신이 기록부에 서명을 하자, 사서는 당신에게 책을 건네주고 다시 사라졌다.

(2점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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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미스캐톤 계곡 지방의 미신에 대한 역사적 개관 ,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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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3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18
책을 읽는다.
#974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21
대출 데스크                   셋째날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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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 발행된 J.앤스워스 프레이저의 [미스캐톤 계곡 지방의 미신에 대한 역사적 개관]이다.

도입부는 다음과 같다.


“뉴잉글랜드는 언제나 미국의 신화와 민속 설화들이 풍부한 고장이었지만,

그 중에서도 미스캐톤 계곡은 오래 전부터 놀라운 이야기와 흥미로운 미신들의 보고로 알려져 왔다.

숭엄한 언덕 안에서 몸을 숨기고 살아가는 비인간적인 종족들, 불경한 묘지에서 벌어지는 이교도의 의식과

사악한 고대의 신들에게 바치는 헌신 등에 대한 수많은 전설들이….”

이 다음부터는 비슷한 내용을 당시에 맞게 건조하고 과장스럽게 반복하고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자 안에서 [종이 조각]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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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미스캐톤 계곡 지방의 미신에 대한 역사적 개관 ,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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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23
종이조각을 읽어본다.
#97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25
대출 데스크                   셋째날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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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걸 책갈피로 쓴 모양이다. 한 쪽에 뭔가 쓰여 있다.

[생-몰 일자가 같다고?]

[시청의 기록실을 확인해야]

틀림없이 마이클의 글씨체다.


당신은 일단 책을 마저 읽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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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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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27
목차                  셋째날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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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크로서스 벨락의 전설]
[미스쿼트 원주민의 의식]
[‘다크 맨’과 그의 또다른 형태들]
[‘옭아매는 안개’의 전설]
[‘유령 열차’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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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미스캐톤 계곡 지방의 미신에 대한 역사적 개관 , 금색 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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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30
크로서브 벨락의 전설
#97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34
크로서스 벨락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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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은 1600년경 독일의 블랙 포레스트(슈발츠발트) 지역에서 이주해 온, 미국의 벨락 가문의 시조인 크로서스 벨락에 관련된 기이한 전설을 다루고 있다.


미스캐톤 계곡에 정착한 그는 곧 앵커헤드라 불리게 될 작은 어항 마을이 만들어지는 것을 도왔다.

크로서스는 검은 머리를 한 6명의 딸을 키웠는데 전부 집에서 교육을 시켰다. 그 아이들은 폐쇄적이었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며,

결국 장녀가 15살이 되던 때 마을 사람들은 공공연히 아이들 모두가 마녀라고 비난했다.

주민들은 벨락의 딸들을 기피하고 그들을 “늙은이의 마녀들”이라고 불렀지만 대놓고 말하지는 않았는데,

크로서스는 이 때 이미 그 지방에서 아주 강력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크로서스에겐 아들이 없었지만, 딸들에게서 몇 명인가의 손자를 본 듯 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벨락 가의 피를 순수하게 유지하기 위함이었겠지만, 그런 행위는 당시의 외부인을 혐오하는 외딴 초기 정착지에서는 별로 특이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유산되었거나 끔찍할 만큼 기형아였거나 둘 다였다.

게다가 크로서스가 자손들에게 사악한 흑마법 같은 것을 건다는 은밀한 소문이 돌고 있었다.


크로서스가 위독해진 날 처음으로 (가장 어린 딸에게서) 건강한 남자아이가 태어났고, 그 날이 가기 전에 크로서스가 죽었다는 사실은 별로 알려져 있지 않다.


크로서스가 죽은 후, 주민들은 “마녀회”를 몰아붙이고 그들 전부를 화형시켰다. 여기서 빠져나간 것은 막내딸 유스타치아와 그녀가 임신 중이었던 아들 빌헬름뿐이었다.

유스타치아는 몇 년 뒤, 천연두가 마을의 장년층을 몰살한 뒤에 다시 돌아왔다.

이 때 죽은 사람들 중에는 당시 벨락 일족을 화형시키는 데 참여한 모든 주민들과 칼뱅교 목사가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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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35
옭아매는 안개의 전설
#98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37
옭아매는 안개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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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캐톤 계곡 하부 지방에서는 독특하게도, 이 설화는 숲과 밤길을 떠돌다

부주의한 여행자를 보이지 않는 손으로 목졸라 죽이는 사악한 안개를 다루고 있다.


이 기이한 존재의 습격에 대한 경험담은 1855년의 한 일기장에 묘사되어 있다.

“마치 사자가 차가븐 손가락드를 모게 가따대고, 다른 손가라근 코에 지버넛는 드시…”

이 공포스러운 안개의 근원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어떤 이들은 이것이 성불하지 못한 사자의 영혼이라 주장하고, 다른 이들은 사악한 홉고블린 설화의 변형된 형태로 보기도 한다.

또는 마녀의 주술, 해적의 저주, 늪의 요정들 등등….가설은 수없이 많다.

좀 더 소수의 의견으로, 미스캐톤 지방 토착민들의 전설을 정착민들이 받아들여 고향의 미신들과 섞어 각색했다는 설이 있다.

그러나 유럽인들의 등장 이전에 “옭아매는 안개”가 존재했다는 증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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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2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41
원주민의 의식
#98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43
미스쿼트 원주민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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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의한 미스쿼트 인디언 부족에 대한 정보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들은 매사추세츠 남동부의 굽은 강줄기를 따라 작고 은밀한 거주지를 세웠는데, 때문에 이 강도 부족의 이름을 본따 부르게 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화석-두개골 일부분-을 연구한 인류학자들은, 미스쿼트 부족이 이 지역의 토착민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북부 에스키모의 타락한 분파라는 가설이 제일 유력한데, 원래 살던 아북극 기후에서 쫓겨나 미국 북동부에 정착했다는 것이다.

귀중한 유물 몇 점이 복원되었으나-주로 의식용 가면들과 7개의 구멍이 뚫린 조악한 관악기 따위였다-

미스쿼트 부족의 의식에 관해서는 아직 믿기 힘든 이야기들이 많다. 이들은 극도로 혐오받는 부족인 듯 했다.

구전된 이야기는 대부분, 추운 겨울 밤 불타는 모닥불 주위에서 끔찍하게 울부짖는 듯한 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짐승 신을 기리기 위해 역겨운 난교 의식과 대량의 인신공양을 행했다던가 하는 내용뿐이다.

미스쿼트 부족이 한밤에 열린 창문으로 들어와 아이들을 납치해 간다는 인식도 있었으나, 당연히 입증되지는 않았다.

유럽 정착민의 첫 세대와 조우한 인디언 부족들은 대부분 한 번 이상 이런 편견에 시달린 적이 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스쿼트 부족은 사실 별을 숭배했으며,

“작은 불씨들이 담긴 그릇”(그들이 밤하늘을 부르는 용어다) 너머에 사는 존재들에 대한 복잡한 신화 체계를 갖고 있었다.

이 존재들은 부족이 그들을 달래는 의식을 얼마나 잘 수행했느냐에 따라 지혜와 번영을 베풀 수도, 광기와 빈곤을 내릴 수도 있었다.


이들이 남긴 풍화된 상형문자들 몇 점은(북미 부족들 중에서는 특이하게도, 미스쿼트 부족은 유럽인과 조우하기 전부터 문자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언어학자들에게 있어 흥미로운 존재지만 아직까지도 불가해한 수수께끼이다. 그들의 의식과 신화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지금도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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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44
다크맨
#985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47
‘다크 맨’과 그의 또다른 형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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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유럽 정착지의 대다수가 “다크 맨”이라 불리는, 정착지의 경계 너머 원시림에 사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아주 종교적이면서 동시에 미신적인 일이지만, 누구도 가 본 적 없는 대륙의 끄트머리에 위태롭게 살고 있는 이상,

당시 사람들이 미지의 것에 대해 편집증적인 공포를 드러내는 것은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행위였을 것이다.

처음 신대륙을 식민지화한 대다수의 근본주의 프로테스탄트 교도들에 있어, 이런 이미지는 기독교 세계관에서 전형적인 악마의 화신이었다.


다크 맨은 보통 인간의 형태를 취하며, 가끔은 더 크거나 거인과 같은 형체를 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인의 범주를 벗어나지 않았다.

그는 언제나 검은 피부로 묘사되었으나, 흑인으로 여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대부분의 경우 그는 아주 까만 피부의 백인으로 여겨졌는데,

이는 유럽인의 소위 세련되고 교활한 지성과 아프리카인의 음탕함을 합친 결과로 보인다.

그는 자주 마녀들의 남편으로 여겨졌다. 이름도 다양한데, 다크 맨, 웃는 남자, 올드 스크래치, 스프링힐 잭, 이블 원 등이었다.

그러나 성경에 따른 정식 호칭-”루시퍼”나 “사탄”--으로는 절대로 불리지 않았는데, 이는 악마의 이름을 부르면 그의 주의를 끌거나 심지어 직접 나타날 수도 있다는 오래된 믿음 때문이었다.


그러나 민속학자들이 좀 더 흥미를 보이는 것은, 이런 단순한 기독교적 미신들보다 오래 전 부터 불려진 이름들, 알려지지 않은 사악한 이교의 신들을 가리키는 이름들이다.

좀 더 폐쇄적인 식민지들에서 유래한 이 민담들은, 다크 맨의 동물적이고 자연 숭배적인 면모를 더욱 살리고 있다.

이런 설화에서 그는 털로 뒤덮인 몸에 발 대신 발굽이 달린, 전형적인 목신 판의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명칭도 좀 더 모호한데, 위커(혹은 위카)맨, 천 마리의 새끼를 밴 검은 염소 등이다.

모험심 강한 민속학자들은 이런 구전들 속에 숨은 단서들을 찾아 집단 무의식의 안을 깊게 파헤치고 있다.


이런 오래된 자료들마저 넘어서는 다크 맨에 대한 극히 희귀한 사례들이 발견되었는데, 아직 이해되지 않은 아메리카 원주민의 신비적인 개념을 투영한 듯 하다.

“문 앞에 있는 것” 혹은 “별들 너머의 감시자” 같은 괴상한 이름들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류의 기층신화를 암시한다.

이 유형들은 물리적 형태보다도 악과 시간에 대한 모호한 개념의 묘사에 비중을 두는데,

어떤 학자들은 이를 고대 로마의 신 사투르누스과 비교하기도 한다. 단순히 제우스의 아버지로서 인식되기 전 그는 세계의 포식자, 우로보로스 용과 동일시되곤 했었다.

바라건대 고고학적 사료가 좀 더 밝혀진다면, 이런 태고시대의 연결점들에 대하여 더 많은 논의를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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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50
‘유령 열차’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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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공통적인 민간 설화 중에는 “유령 열차”에 대한 반복적인 이미지가 있다.

영적인 기관차가 어딘가에서 실체화되어, 잠시 동안 귀신들린 선로를 주행하다가 왔던 것처럼 신비롭게 사라진다는 것이다.

물론 이 이야기는 초기 백인 정착민들에게서 유래한 것이 아니다.

이는 급성장한 기계 시대에 증기 기관차가 발명된 이후에 생겨난 것이 분명하며, 가장 오래된 기록물도 1882년의 것이다.

그렇다 해도, 이 전설은 집단 무의식이 자체 적응하는 방식에 대한 좋은 예시가 된다.

옛 상징주의를 신기술의 이미지에 덮어씌움으로서 우리 문화의 양상을 바꾸는 것이다.


많은 형태의 전설들이 유령 열차를 망가진 기관차(탈선과 산길에서의 실종이 가장 흔한 이유였다)를 섬뜩하게 반영한 것으로 묘사하지만,

사실 이런 단순한 해석은 신화의 원전으로부터 수십년은 지난 뒤에야 나온 것이다.

민속학자들에게 있어 좀 더 흥미롭고 유용한 설화들은 유령 열차를 죽은 자의 땅으로 가는 이동 수단으로 설명한다.

마치 현대화된 카론의 보트처럼, 열차는 저주받은 영혼들을 태우고 새로이 산업화된 지옥으로 그들을 수송하는 것이다.


이 형태의 설화들이야말로 과거의 전통들과 강하게 연결되어 있고, 신화의 기이한 진화적 행동도 증명할 수 있다.

몇몇 이야기들에 의하면 여행을 떠나는 영혼은 반드시 차장에게 바칠 티켓을 준비해야만 했는데,

이는 시체의 혀 밑에 저승길의 노잣돈으로 금화를 넣어 주는 풍습과 유사하다.

또한 아직 살아있는 영혼이 유령 열차가 돌아다니는 곳에 너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여기 휩쓸려 버릴 수도 있었다.

이는 켈트/게르만 신화의 와일드 헌트의 영향으로 짐작되는데, 이 사냥제를 목격한 자는 사냥꾼이나 사냥감 중 한 역할을 택해야만 했다.

광기나 단순한 어리석음으로 인해 우연히 열차에 탄 사람들은, 강제로 이름 모를 무시무시한 차원을 향해 끌려가는 신세가 된다.

여행에서 돌아온 이야기들은 별로 없으며 그 출처도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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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51
대출 데스크                   셋째날                                    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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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카운터가 도서관의 개방된 부분과 제한된 서가를 나누고 있다.

그 너머에는 대학의 소장품 중에서도 더욱 희귀하고 미스테리한 책들이 보존되어 있을 것이다. 카운터 뒷편은 당신이 있는 쪽보다도 더욱 어두워 보인다.

[남쪽]에 주 열람실이 있다.

카운터 옆의 벽에 작은 [표지판]이 걸려 있다. 그 밑에는 모서리가 잔뜩 접힌 무거운 [기록부]가 있고, 그 옆에는 [벨]이 놓여 있다.

남: 열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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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 중: 옷가지,코트,

손 : 결혼 기념 반지, 빗자루,미스캐톤 계곡 지방의 미신에 대한 역사적 개관 , 금색 로켓

코트:열쇠고리(집 열쇠, 지하실 열쇠,철제 열쇠,구리 열쇠,놋쇠 열쇠),신문지,편지 개봉용 칼. 손전등, 성냥갑(x6),로켓, 젖은 페이지
손전등,피리,퍼즐 상자,어유 캔, 두개골,앨범,원반, 교수증, 마법의 방어와 봉인에 관한 안내서

>>다음 행동을 지정해 주세요
#98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2:52
아, 잠깐 밥 좀 먹고 재개하겠습니다
#99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56
오케이.
근데 이상하다. 생몰 일자가 같다는 게 대체 무슨 뜻이지?
#991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2:58
>>788 엉?! 1950년 태어났다고?!
#992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36
>>992

앗 실수. 오기입니다. 1590년입니다...
#993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37
슬슬 시작할까요
체크 부탁드립니다. 있으시면 새 어장에서 계속하죠
#994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3:42
ㅊㅋ
#995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3:42
1000 안 받지? 묻을까?
#996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43
생각해 봤지만 1000을 받을 만한 장르가 아니네요. 여긴 그만 묻죠
#997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44
#998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44
#999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44
#1000이름 없음(2312453E+5)2017-08-29 (화) 13:45
#1001그렁크◆SPnLKEQIBc(8365352E+6)2017-08-29 (화) 13:45
1000이면 당신의 이미지는 키야마 하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