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판 : 【잡담】스라카 재활잡담】스라카 재활시설 14

필멸계(모탈 렐름)에 도사리는 위험들을 다 나열하자면 한도 끝도 없을 겁니다. 걸어다니는 육식 식물들에 살아있는 용암 덩어리까지, 잠깐 도시 바깥으로 산책을 나가는 것조차 절대 안전하지 않죠. 거기에 카오스의 영향, 네크로퀘이크와 야수의 시대까지 더하니 안 그래도 위험했던 세상이 이제는 원본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뒤틀렸습니다.
물론, 언제나 가장 위험한 건 지성체인 법이라고 온갖 종류의 포식자, 돌연변이, 언데드와 피에 찌든 식인종들도 넘쳐납니다. 나머지는 그냥 죽어야죠 뭐. 그러니 지그마의 탈환 계획이 요새화에 집착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습니다.

711익명의 참치 씨 (TKT3GsE73C)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5:07

종려가 성전군 자체를 망쳤으면 그건 씩마도 못봐주지만 콘클라베만 망치는건 번개봉고 타면 충분히 속죄 가능한 선이니까 괜찮을듯 ㅋㅋㅋ

712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5:19

나머지는 그냥 죽어야 한단 게 웃기네 ㅋㅋ

713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6:19

>>711 아쎄이 징집...

714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6:26

>>710 그냥 죽어 ㅋㅋㅋ

715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6:51

자기 대가리에 망치 후려쳐서 아지르 돌아가고 싶은 템페스트 로드는 개추

716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7:06

이제 우리는 하나되어 불과 믿음과 분노로 싸운다.

우리는 땀과, 피와 고통으로 이 대지를 치유한다.

우리는 베고, 찌르고, 찢고, 죽이고, 무기가 없다면 이빨이라도 써서 적을 물어뜯는다.

우리가 부러진 팔다리로 행군할지라도,

우리가 쌓아올린 성벽이 머지않아 무너질지라도,

우리가 죽음의 순간에 피를 토하며 군가를 부를지라도,

우리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싸움을 멈추지 않으리라.

717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7:18

전선에서 싸우는게

깐프들이랑 정치질하는것보단 편함 ㄹㅇ로.

718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7:26

수달이가 성전군 뽕 좀 찰 만함

719익명의 참치 씨 (oN1t0j8APO)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8:05

그거 떠오르네 ㅋㅋ
아무리 선진국이나 한국 족같아도 ㅋㅋ

ㄹㅇ 개발도상국이나 3세계에 비하면
최저시급 나오는 선진국이 노다지라고 외노자들한테

720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8:11

대악마도 이기는 평범한 민초들의 군단

721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8:18

>>717 문제는 정치질 이전에 존나-큰-군사적-찐빠를 어음

722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8:46

뭐라고 해야하지 스케이븐 스킨 뺀 40k 아밀뽕 최대로긴 해 ㅋㅋㅋ

723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8:49

>>715 사실 스톰킵마다 아지르랑 연결된 게이트 있어서 그냥 가면 됨 ㅋㅋ

724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9:02

자살해서 돌아가는 건 전장에서만 그러는 거라

725익명의 참치 씨 (oN1t0j8APO)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9:11

ㅋㅋㅋㅋ

726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9:25

>>724 (대충 에신 풀컬러 드립이 박히게 된 상황)

727익명의 참치 씨 (XbYOjxkBZ.)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9:29

수달이는 말로만 씩마 그러고 마녀 린치는커녕 몸을 의탁하는 가짜 광신도잖음(음해)

728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49:35

ㅋㅋㅋㅋㅋ

729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0:29

그 어쨋거나 루미네스랑 시오지 모두에게 쌍욕쳐먹는가, 아니면 루미네스에게만 쌍욕쳐먹는가는 액티브-슈팅 달리는 에신이 날뛸 사태 2페이즈부터인 데스 ㅋㅋㅋㅋㅋㅋ

730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0:32

>>721 솔직히 이건 억까에 가깝긴한데 음... 책임소재 질 사람이 누가있더라...

731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0:44

일단 루미네스 감시자들은 뒤지게 까일거고.

732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0:49

>>730 슬프게도...

733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1:20

매일마다, 이 길을 계속해서 걷는 것 자체가 광기라고, 요새 도시들이 끊임없이 자원을 소모하다 스스로를 말려 죽이기 전에 어떤 종류의 휴식이라도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를 통치하는 대의회들 역시 자신들의 시도가 미친 짓이라는 걸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비록 도시의 인구가 끊임없이 불어나는 중이라고는 해도, 지그마가 요구하는 파멸적인 규모의 병력을 충당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그들은 수백 수천의 시민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는 일이라는 걸 알면서 계속해서 성전을 조직합니다.

닫힌 문 뒤에서, 그들은 감히 공개적으로 인정할 이가 몇 없는 사실에 대해 속삭입니다: 시간이 바닥났으며, 모래시계의 모래가 오래 전에 다 빠져나갔다는 것이죠.

일부는 심지어 지그마의 폭풍이 가져온 희망의 불꽃이 이제는 다 꺼져가는 잔불에 불과하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문명의 불길이 다시 한 번 밝게 타오를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그리고 세상을 오랫동안 뒤덮은 암흑을 몰아내야 한다면, 그만한 희생도 뒤따르는 법이죠. 이것 외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734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1:48

앀마

735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2:15

종려도 성전군 자원해서 세상을 구원하자

736익명의 참치 씨 (gVycF4Q8Z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2:19

'예지' 영역에서 좆박아버린 나머지 슬라네쉬 배로 다시 들어가고픈건 감시자들에 조언자들 전원일테고

어쨋거나 침입이 일어났는데 지가 데스마스터 대가리 못 깨면 템페스트 로드 귀책 140%가 되버리고, 민간인 피해 늘어나면 시오지랑 루미네스 일반 마법사 계층까지 퍼지고

'아카데미 털리면' 다같이 좆되고

737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2:28

>>733 씪마햄이 너무 급해서 재정비타임 안갖나 보네요.

738익명의 참치 씨 (FHktNYvIkK)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3:01

오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싸이버거, 아니, 플레질런트가 필요합니다.
계좌번호. 오도봉고 - 오도봉고.

739스라카◆fi9DQfJQs6 (FkLo0/xVJ2)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3:07

>>736 애들 죽으면 오히려 분노때문에

복수를 천명하지 책임대결은 안할수도...ㅋㅋ

740익명의 참치 씨 (1RPTVGfFDu)

2025년 3월 18일 (화) 오후 02:53:08

한 번이라도 쉬면 전선 밀리는 상황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