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63> [AA/역극/괴담/다이스] Backrooms: 누구나 사직서 한장쯤은 쓴다 [18] (1001)
벚꽃망령◆1OvOTzH/tm
2025년 3월 24일 (월) 오후 10:28:36 - 2025년 3월 27일 (목) 오후 08:37:18
0벚꽃망령◆1OvOTzH/tm(qH4jbjMlHS)
2025년 3월 24일 (월) 오후 10: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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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시트 :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xDnmZg1hOBR37vFGG9UaVKLB9QiWxmK9t2hJVWfmPpE/edit?usp=sharing

- 나메 설정법 예시 : 이름 [에고타입] 체력(X/X)

- 체력은 힐러들이 보기 편하게 숫자로 표시할 것 (예시 - 정상이면 3/3, 중상이면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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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벽하게 비정기 불규칙 연재.

- 싸우지 말 것. 서로 부드럽게 말하도록 합시다. 안 그러면 걍 연재 안 함.

- PC(캐릭터)의 뒤에는 PL(사람)이 있습니다. 존중해주시되 둘이 다름을 이해해주세요.

- 1000은 너무 개인적인 내용은 거절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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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엘름가이무 그림모어[☆☆☆][장애][2/3](wB6avpjKvS)
2025년 3월 24일 (월) 오후 11:00:22
"낭만적-일까요-"

@내 병의 형질이 나왔던건 증조할머니 대.

@사망예정년도는 나와 비슷한 20년 이전

@흐응, 살아있는걸까. 유령인걸까?

@잘 모르겠네

@일어나면 물어봐야지.
373엘름가이무 그림모어[☆☆☆][장애][2/3](wB6avpjKvS)
2025년 3월 24일 (월) 오후 11:36:15
@싫다, 싫어, 싫다, 싫어, 싫어, 싫다, 싫어


@어쩔 수 없는 것에 이리 반응하는 나도

@나를 갸륵한 것으로 보는 저 눈길들도

@의미 없다는 걸 알아도 반응해버리는 것도

@싫어, 제발,

@모순적으로 나도 알지 못하게 비틀어질정도로 아아

@참 싫구나.
395엘름가이무 그림모어[☆☆☆][장애][2/3](wB6avpjKvS)
2025년 3월 24일 (월) 오후 11:52:08
@나는 내가 싫어서 견딜 수 없었다

@저 하늘을 걷지 못하고 누워있는 게 싫었다

@점점 옅어지는 나의 감각이 싫었다. 아픈게 싫었다.

@가족에게도 떨어져 버려져버린 내가 싫었다

@내가 헛된 희망을 품고 멋대로 배신당하는 게 싫었다

@나는 내가 바깥에서 말하는 의사들과 문안객을 질투하는게 싫었다

@시끄럽게 말하면서 세상 좋은 듯이 있다고 인식해버리는 게 싫었다

@매일밤 떠들면서 같은 꼴이라고 비웃는 망령들이 싫었다

@나를 향해 보내는 불쌍하다는 시선으로 내가 불행하다고 깨닫는게 싫었다

@다시 고쳐 만들어서 더 망가져버린, 어렸던 내 희망을 능욕하는듯한 리메이크 영화가 싫었다


@나는 내가 참 싫었다.

@그렇지만 나는 나를 사랑하고 싶었어

@그러니까 받아들이려고 했는데. 나는, 왜.
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
앵커판 : [AA/역극/괴담/다이스] Backrooms: 누구나 사직서 한장쯤은 쓴다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