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73 【 설정판 】 33 # 헌터 아카데미 입학생 모집 【 캐릭터 메이크 】 (5000)
종료
작성자:안즈◆GPJ42APXuW
작성일:2026-05-06 (수) 12:59:42
갱신일:2026-07-17 (금) 18:06:58
#0안즈◆GPJ42APXuW(75dc851d)2026-05-06 (수) 12:59:42
○ 근본 없는 헌터 월드 # 설정집
【 https://bbs2.tunaground.net/trace/database/10352/recent 】
↑ 모든 설정은 여기에 던져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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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설정은 여기에 던져넣는다!
#1398익명의 참치 씨(91f3016f)2026-05-22 (금) 1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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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린 다누아 (aa : fgo / 스카사하)
【연령】 19세
【출신지 · 국적】
【성격상의 특징】
냉철하고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감정 표현이 잘 없고 무뚝뚝한게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위기상황에서도 감정에 휘둘려 그릇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없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다. 이러한 성격은 전투나 전략에서도 굉장한 이점이 된다.
한편으론 냉철, 진중한 성격 뒤에 숨은 격정과 광기도 엿볼 수 있다.
점점 살릴 수 있는 주변인의 목숨까지 포기하면서 나아가는 비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는 부모와 스승과의 추억마저도 돌아보지 않겠다 선언할 정도.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물러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억지로 거는 암시로, 따뜻한 본성은 여전하며 격정적인 모습도 간간히 나온다.
복수에 미친 복수귀로 살천성의 시체 위에서라면 당장 사지가 뜯겨져 나가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
죽음 따윈 두려워하지 않으며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복수를 끝마치지 못하고 주저앉혀지는 것이다.
비록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안 계셨지만, 집안 자체는 부유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학교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을 정도로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하는, 좋은 시절을 보냈었다.
살천성만 아니었다면, 꽤나 평탄한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헌터 랭크】 A랭크 / 유니온 아카데미 1학년
【스킬】
[디스토션 파일]
창의 위력과 충격을 앞 방향 공간에 전달하는 것으로 사거리를 신장한다.
[패러독스 스팅어]
찌른 창의 '시점'을 변화시킨다.
구체적으로는 '찌른' 순간에 공간의 배치를 왜곡해 직전까지는 완전히 다른 사각의 공격으로 변이시킨다.
방향은 사용자의 임의로 선택할 수 있고, 상대의 가장 방어하기 어려운 장소를 노리면, 우선 확실히 명중한다.
【테크닉】
[신창 롱기누스]
[롱기누스의 창]을 휘두르는 창술.
· 롱기누스의 손
창의 궤적을 따라 중력을 조작 및 그로 인한 지형 변화를 일으킨다. 그 위력은 섬 하나를 그냥 부숴버리는 수준이다.
· Crucifixion(십자가형)
창을 상대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마냥 타겟팅하고, 움직임을 제한해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흠이지만, 한 번 걸리면 격상의 상대조차 잡아두는 성가신 기술이다.
· Sacrificium(자기희생)
상대와 함께 동귀어진하는 기술. 상대가 근처에 있을 때 창의 힘을 최고로 증폭시켜서 떨어뜨려 자폭하는 기술이다.
· 1200~2400자루의 레기온 창
기를 형상화시켜 1200에서 2400자루의 창을 날리는 기술.
· The Holy Spear of Longinus(성창 롱기누스)
거대한 롱기누스의 형상이 창을 찌르는 기술. 레기온 창과 마찬가지로 1200자루로 늘릴 수 있다.
· 단 하나의 오래된 성창
이른바 신창합일. 롱기누스의 창을 몸에 깃들여 내지르는 기술.
단순한 찌르기 같은 게 아니다. 롱기누스의 창은 80억 인류의 혼을 담았던 신물. 그 영혼들은 구제되었던 그 흔적은 남아있다.
거기에 착안해 무수한 수십억 번의 찌르기를 단 한번으로 압축시켜 내지르는 필살의 마창.
물리나 마법, 관통의 개념이 아니다. 그 어떤 천재가 았다고 해도 흉내낼 수 없는 일격인 것이다,
· stigmata(성흔)
손을 창으로 찔러 성흔을 만든다. 버프기로, 모든 스테이터스와 능력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기술.
[순례보]
멜뤼진에게서 배운 보법.
마태복음 14장, 갈릴리 호수에서 밤에 풍랑을 만나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오셨으며, 베드로가 자신도 걷게 해달라고 청해 물 위를 걷다가 바람을 보고 두려워 빠진 이야기
그곳에 나오는 예수의 보법이다. 예수에게서 멜뤼진에게로, 그리고 멜뤼진에게서 그녀에게로 이어졌다.
【어소리티】
[롱기누스]
예수를 찌른 창에 깃들어 있었던 한 로마 군인.
예수의 희생을 말미암마 구원받고 성좌까지 된 그는 창의 선택을 받은 그녀가 구원을 거부하고 복수를 택하자 그렇다면 적어도 그녀가 원하는 결말까지 함께 있어주자. 하며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이레귤러】
[롱기누스의 창]
만마계 최고 최대 최강의 병기. 만마계 모든 인류의 혼을 담아 만들어낸 한 자루의 창. 그 창은 어째선지 그녀를 선택했다.
자세한 건 anctalk>10567>4426-4476 참조.
【캐릭터 스토리】
어릴 적의 나는 행복했다.
비록 어머니는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은퇴한 전 SS랭크 헌터. 집안은 부유했고 아버지도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 좋은 아버지였다.
뛰어난 어소리티 사용자셨던 아버지는 훗날 내가 장성하면 당신이 모시던 신을 내게도 소개시켜준다 할 정도로 우리 가정은 따듯하고 행복했다.
그것이 찾아오기 전까지.
6살 생일. 방금까지 생일 파티를 즐겁게 보내던 아버지가 갑자기 정색하며 나를 숨기셨다. 그리고 안전장치 틈새로 보인 것은 마치 칠흑을 형상화시켜놓은 듯한 한 명의 여자였다.
둘은 뭔가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태세를 갖추고 격돌. 그리고 아무리 은퇴해 기량이 하락했어도 전 더블 헌터였던 아버지지만 단 일합에 살해당했다.
훗날 알게 된 그녀의 이름은 살천성. 저 하늘의 신들을 죽이고 다닌다는 오버라이트 클래스의 빌런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그저 무력하게 숨죽이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녀 정도 되는 존재가 나를 지나친 것은 죽일 가치가 없어서였을까. 아니면 알량한 위선이었을까. 어찌 됐든 나는 살아남았다.
아버지의 시체를 멍하니 바라만 보던 나의 눈 앞에는 한 자루의 창이 존재했고, 그 창은 나를 스승, 멜뤼진에게 이었다.
창의 이름은 롱기누스의 창. 그녀가 보관하고 있던 창이 갑작스레 사라져 그 흔적을 쫓은 끝에 나를 만났다고 한다.
이름이야 어찌돼든 좋았다. 중요한 건 이걸로 복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생각 뿐이었다.
=알죠? 아버지 죽인 그년이 누군지.
=가르쳐 줘요. 모든 일의 원흉이 된 새끼. 행복햇던 우리 가족의 삶을 망가뜨린 놈. 조금이라도 이 일에 엮인 놈들.
=그년이 가진 걸 전부 짓밟아 눈앞에 들이민 다음 처참한 꼴로 찢어 죽일 수 있는 방법을...
=그걸 위해서가 아니면 살고싶지 않아요. 아니, 너무 거지 같고 역겨워서 살 수 없어요. 살려줘요, 제발.
복수하는 길을 밟지 않으면 살아갈 자신도, 이유도 도무지 없다고 느꼈기에 한탄을 담아 내뱉은 말들. 그리고 그녀는 날 데려가줬다.
그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든 그저 험난한 길에서 나를 떨어뜨려놓고 싶었던 걸까.
땀 흘려 힘을 빼다 보면 내 울분이 줄어들 거라 생각했을까.
혹시나, 한 사람의 원한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기 부담스럽단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한 때 당신의 올곧음이 너무 따뜻해서, 잠깐 다 내려놓을까 싶었던 적도 있었어.
떠날 수 밖에 없었지. 무뎌질까 봐 두려웠거든.
당신을 떠난 뒤로 무슨 일이든 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뒷세계에 몸을 담군 적도 있었고, 강해지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
어떤 고통과 고난이라도 상관없었다. 그 날의 불길보다 더 뜨거웠던 내 울분. 이 분노는 내 몸이 잿가루가 될지언정 꺼지지 않는다.
복수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미국 땅을 밞았을 때, 나는 완성된 괴물이었다.
아버지, 스승님. 앞으론 잠깐이나마 이렇게 추억하는 짓도 그만두겠습니다. 뒤돌아보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틈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복수를 위해서, 저는 오직 앞으로만 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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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린 다누아 (aa : fgo / 스카사하)
【연령】 19세
【출신지 · 국적】
【성격상의 특징】
냉철하고 진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감정 표현이 잘 없고 무뚝뚝한게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위기상황에서도 감정에 휘둘려 그릇된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없고 항상 평정심을 유지하는 편이다. 이러한 성격은 전투나 전략에서도 굉장한 이점이 된다.
한편으론 냉철, 진중한 성격 뒤에 숨은 격정과 광기도 엿볼 수 있다.
점점 살릴 수 있는 주변인의 목숨까지 포기하면서 나아가는 비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는 부모와 스승과의 추억마저도 돌아보지 않겠다 선언할 정도.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물러지지 않기 위해 스스로 억지로 거는 암시로, 따뜻한 본성은 여전하며 격정적인 모습도 간간히 나온다.
복수에 미친 복수귀로 살천성의 시체 위에서라면 당장 사지가 뜯겨져 나가도 좋다고 생각할 정도.
죽음 따윈 두려워하지 않으며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복수를 끝마치지 못하고 주저앉혀지는 것이다.
비록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가 안 계셨지만, 집안 자체는 부유했고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학교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받을 정도로 공부도 잘했고 운동도 잘하는, 좋은 시절을 보냈었다.
살천성만 아니었다면, 꽤나 평탄한 인생을 살았을지도 모를 일이다.
【헌터 랭크】 A랭크 / 유니온 아카데미 1학년
【스킬】
[디스토션 파일]
창의 위력과 충격을 앞 방향 공간에 전달하는 것으로 사거리를 신장한다.
[패러독스 스팅어]
찌른 창의 '시점'을 변화시킨다.
구체적으로는 '찌른' 순간에 공간의 배치를 왜곡해 직전까지는 완전히 다른 사각의 공격으로 변이시킨다.
방향은 사용자의 임의로 선택할 수 있고, 상대의 가장 방어하기 어려운 장소를 노리면, 우선 확실히 명중한다.
【테크닉】
[신창 롱기누스]
[롱기누스의 창]을 휘두르는 창술.
· 롱기누스의 손
창의 궤적을 따라 중력을 조작 및 그로 인한 지형 변화를 일으킨다. 그 위력은 섬 하나를 그냥 부숴버리는 수준이다.
· Crucifixion(십자가형)
창을 상대가 십자가에 못 박힌 것 마냥 타겟팅하고, 움직임을 제한해 타격을 주는 기술이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게 흠이지만, 한 번 걸리면 격상의 상대조차 잡아두는 성가신 기술이다.
· Sacrificium(자기희생)
상대와 함께 동귀어진하는 기술. 상대가 근처에 있을 때 창의 힘을 최고로 증폭시켜서 떨어뜨려 자폭하는 기술이다.
· 1200~2400자루의 레기온 창
기를 형상화시켜 1200에서 2400자루의 창을 날리는 기술.
· The Holy Spear of Longinus(성창 롱기누스)
거대한 롱기누스의 형상이 창을 찌르는 기술. 레기온 창과 마찬가지로 1200자루로 늘릴 수 있다.
· 단 하나의 오래된 성창
이른바 신창합일. 롱기누스의 창을 몸에 깃들여 내지르는 기술.
단순한 찌르기 같은 게 아니다. 롱기누스의 창은 80억 인류의 혼을 담았던 신물. 그 영혼들은 구제되었던 그 흔적은 남아있다.
거기에 착안해 무수한 수십억 번의 찌르기를 단 한번으로 압축시켜 내지르는 필살의 마창.
물리나 마법, 관통의 개념이 아니다. 그 어떤 천재가 았다고 해도 흉내낼 수 없는 일격인 것이다,
· stigmata(성흔)
손을 창으로 찔러 성흔을 만든다. 버프기로, 모든 스테이터스와 능력의 효과를 증폭시키는 기술.
[순례보]
멜뤼진에게서 배운 보법.
마태복음 14장, 갈릴리 호수에서 밤에 풍랑을 만나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예수께서 물 위를 걸어오셨으며, 베드로가 자신도 걷게 해달라고 청해 물 위를 걷다가 바람을 보고 두려워 빠진 이야기
그곳에 나오는 예수의 보법이다. 예수에게서 멜뤼진에게로, 그리고 멜뤼진에게서 그녀에게로 이어졌다.
【어소리티】
[롱기누스]
예수를 찌른 창에 깃들어 있었던 한 로마 군인.
예수의 희생을 말미암마 구원받고 성좌까지 된 그는 창의 선택을 받은 그녀가 구원을 거부하고 복수를 택하자 그렇다면 적어도 그녀가 원하는 결말까지 함께 있어주자. 하며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이레귤러】
[롱기누스의 창]
만마계 최고 최대 최강의 병기. 만마계 모든 인류의 혼을 담아 만들어낸 한 자루의 창. 그 창은 어째선지 그녀를 선택했다.
자세한 건 anctalk>10567>4426-4476 참조.
【캐릭터 스토리】
어릴 적의 나는 행복했다.
비록 어머니는 어렸을 적에 돌아가셨지만, 아버지는 은퇴한 전 SS랭크 헌터. 집안은 부유했고 아버지도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기 위해 노력한 좋은 아버지였다.
뛰어난 어소리티 사용자셨던 아버지는 훗날 내가 장성하면 당신이 모시던 신을 내게도 소개시켜준다 할 정도로 우리 가정은 따듯하고 행복했다.
그것이 찾아오기 전까지.
6살 생일. 방금까지 생일 파티를 즐겁게 보내던 아버지가 갑자기 정색하며 나를 숨기셨다. 그리고 안전장치 틈새로 보인 것은 마치 칠흑을 형상화시켜놓은 듯한 한 명의 여자였다.
둘은 뭔가 대화를 나누는가 싶더니 태세를 갖추고 격돌. 그리고 아무리 은퇴해 기량이 하락했어도 전 더블 헌터였던 아버지지만 단 일합에 살해당했다.
훗날 알게 된 그녀의 이름은 살천성. 저 하늘의 신들을 죽이고 다닌다는 오버라이트 클래스의 빌런이었다.
그리고 나는 아버지가 살해당하는 장면을 그저 무력하게 숨죽이고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녀 정도 되는 존재가 나를 지나친 것은 죽일 가치가 없어서였을까. 아니면 알량한 위선이었을까. 어찌 됐든 나는 살아남았다.
아버지의 시체를 멍하니 바라만 보던 나의 눈 앞에는 한 자루의 창이 존재했고, 그 창은 나를 스승, 멜뤼진에게 이었다.
창의 이름은 롱기누스의 창. 그녀가 보관하고 있던 창이 갑작스레 사라져 그 흔적을 쫓은 끝에 나를 만났다고 한다.
이름이야 어찌돼든 좋았다. 중요한 건 이걸로 복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 그 생각 뿐이었다.
=알죠? 아버지 죽인 그년이 누군지.
=가르쳐 줘요. 모든 일의 원흉이 된 새끼. 행복햇던 우리 가족의 삶을 망가뜨린 놈. 조금이라도 이 일에 엮인 놈들.
=그년이 가진 걸 전부 짓밟아 눈앞에 들이민 다음 처참한 꼴로 찢어 죽일 수 있는 방법을...
=그걸 위해서가 아니면 살고싶지 않아요. 아니, 너무 거지 같고 역겨워서 살 수 없어요. 살려줘요, 제발.
복수하는 길을 밟지 않으면 살아갈 자신도, 이유도 도무지 없다고 느꼈기에 한탄을 담아 내뱉은 말들. 그리고 그녀는 날 데려가줬다.
그 때 당신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어떻게든 그저 험난한 길에서 나를 떨어뜨려놓고 싶었던 걸까.
땀 흘려 힘을 빼다 보면 내 울분이 줄어들 거라 생각했을까.
혹시나, 한 사람의 원한을 가까이에서 바라보기 부담스럽단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한 때 당신의 올곧음이 너무 따뜻해서, 잠깐 다 내려놓을까 싶었던 적도 있었어.
떠날 수 밖에 없었지. 무뎌질까 봐 두려웠거든.
당신을 떠난 뒤로 무슨 일이든 했다. 경험을 쌓기 위해 뒷세계에 몸을 담군 적도 있었고, 강해지기 위해 무엇이든 했다.
어떤 고통과 고난이라도 상관없었다. 그 날의 불길보다 더 뜨거웠던 내 울분. 이 분노는 내 몸이 잿가루가 될지언정 꺼지지 않는다.
복수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미국 땅을 밞았을 때, 나는 완성된 괴물이었다.
아버지, 스승님. 앞으론 잠깐이나마 이렇게 추억하는 짓도 그만두겠습니다. 뒤돌아보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다 보면 틈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복수를 위해서, 저는 오직 앞으로만 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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