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5> [잡담/제작/다이스]송어의 잡담을 위한 랜드스라드 회의장 - 03 (4481)
살루사송어◆3292PXfycy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6:32:26 - 2025년 6월 19일 (목) 오후 03:05:26
2025년 2월 21일 (금) 오후 06: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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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루사송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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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잡담을 위한 잡담판입니다. 참치 어장 기본 규칙을 지켜주세요.
2. 정치, 시사 등의 주제는 가급적 삼가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는 무슨 주제로 얘기하셔도 상관없습니다
3. 나메,aa 허용이고 안 쓰셔도 전혀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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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레스◆HEADHqkMC2 : 1장
사체◆OpJvyR7Dly : 1장
시간강사◆kYAk2TPibu :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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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1:15:19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1:57:32
와!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5:15:47
으게겍 29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5:15:56
말끼야아아아아아악!!!!!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5:50:18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6:44:27
으어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6:45:15
북극성=상.....
공 차는 거 보니 올해는 플옵도 못갈것 가태요...
이 팀을 우짜죠....
공 차는 거 보니 올해는 플옵도 못갈것 가태요...
이 팀을 우짜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6:46:44
걍 대우그룹 부활시키는 편이 훨씬 쉽고 현실성 있지 않을까(미친 소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7:05:16
송어상
>>382
괜찮아 보임?
70
>>382
괜찮아 보임?
70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7:06:57
뭔가 썀촌 같기도(?)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12:40
으어
샤워하고 나니까 책 읽을 시간밖에 없네
샤워하고 나니까 책 읽을 시간밖에 없네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34:43
뭔가 당분간 잡담 말고는 어장 활동을 완전히 접어둬야 할 것 같은...
랄까 별반 차이 없나(?)
랄까 별반 차이 없나(?)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42:09
그쵸(?)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43:29
>>394 문댄다
94
94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46:55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49:46
간만에 같이 잡담이나 해주실래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4:14
넹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4:19
잡담잡담(?)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6:51
근데 먼 얘기 하지(?)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7:05
노악상 림월드 해보셨나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7:08
아뇨!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7:36
이번에 영화 보니까 또 생각이 나서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8:07
미키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8:22
sf적으로 새로운 행성이나 우주 거주구 1세대 개척민 되는게 보닌 최고 로망 중 하나인지라(?)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8:47
흐음흐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8:58
행성을 따먹고 싶다고(음해)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9:12
림월드 쪽은 일단 설정된 목표 자체는 탈출이긴 한데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8:59:26
따흐앙!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0:11
노악상은 sf 장르 볼 때 특별한 감상포인트가 있으신지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1:22
저요? 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1:38
일단 기술...이라 해야하나
그것의 소재도 있지만
그것의 소재도 있지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2:03
저는 모든 창작물 볼때 일종의 기준점이 있어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2:22
작중내 인물들간의 케미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2:37
흠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2:40
그래서 작내 개연성을 중요하게 여겨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3:00
아니 핍진성이 더 정확할라나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3:32
저는 핍진성을 가장 중요하게 보는 스타일이에요
특히 작중 인물의 핍진성이요
특히 작중 인물의 핍진성이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4:04
뭐 그부분은 전에도 얘기하시긴 했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4:09
그래서 이번 미키는 작내핍진성을 아주, 훌륭하게 만족시킨 영화라 생각해서 만족해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5:15
(로컬 테스트 중)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5:45
특정 인물의 성격을 매우 잘 묘사했고
또 그 성격이 바뀌는 지점을 잘 설명했어요
또 그 성격이 바뀌는 지점을 잘 설명했어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7:00
흠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7:05
그런 의미에서 송어쟝 어장도 좋았고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7:20
'성격이 바뀔정도로 큰 사건'을 잘 묘사했어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7:37
그랬남(긁적)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8:49
넹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09:56
무어... 그럼 어장에서 진행하려던 내용 얘기를 좀 해볼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1:06
요게 애매하게 끊기긴 했는데,
예정된 작중 시간으로는 절반쯤까지거등여
예정된 작중 시간으로는 절반쯤까지거등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1:50
지브릴이 11세인 시점에 시작해서 15년 정도 지났으니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3:29
원작에서 무앗딥이 향년 44세라 가지고,
루카스 옹이 이것까지 파쿠리 했는가 아나킨도 정확히 이 나이에 죽었(?)
루카스 옹이 이것까지 파쿠리 했는가 아나킨도 정확히 이 나이에 죽었(?)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5:04
암튼 어장 내외적으로 변곡점인 시점이었는데
그래서 인물상에도 한 번 더 큰 변화를 주려고 했거등여
그래서 인물상에도 한 번 더 큰 변화를 주려고 했거등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6:48
보시기에 지브릴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라던가, 행동 원리가 뭐였다고 생각하세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9:36
흐음흐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19:48
결국 가족이었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2:31
흠흠 맞지여
좀 더 얘기해보자면, 신앙심을 포함해서, 어릴적부터 체득해온 가치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삶을 내던질 수 있는 것
정도랄까요
좀 더 얘기해보자면, 신앙심을 포함해서, 어릴적부터 체득해온 가치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는 삶을 내던질 수 있는 것
정도랄까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3:36
매앤 처음 발상이 떠올랐을 때는 억까로 모함당하면서 꿋꿋이 제 할 일을 하는 쪽으로 생각했었는데,
듀니버스에 좀 더 맞추다 보니 다른 쪽으로 생각이 닿았죠
듀니버스에 좀 더 맞추다 보니 다른 쪽으로 생각이 닿았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5:10
원작의 무앗딥은 딱히 종교적인 성향을 드러내지 않거든요.
태생이 지극히 고귀한 아트레이데스 공작가의 후계자라는 점을 제하면, 지극히 평범하게 선하고 평범하게 삶을 즐기던 소년이었으니까요
태생이 지극히 고귀한 아트레이데스 공작가의 후계자라는 점을 제하면, 지극히 평범하게 선하고 평범하게 삶을 즐기던 소년이었으니까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6:47
그런데도 우주를 불태우는 지하디스트들의 종주가 된 것은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가깝게는 아버지와 그 친척인 파디샤, 남작이 얽힌 음모 때문이었고,
멀게는 1만년 동안 이어온 베네 게세리트 교배 계획의 결과였고
멀게는 1만년 동안 이어온 베네 게세리트 교배 계획의 결과였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8:50
그래서 무앗딥은 도망쳤죠.
하코넨을 멸하고 황금사자옥좌를 강탈하고, 통제할 수 없는 광신도들을 풀어 우주를 불태우는 것 까지야 자신과 자신의 집안이 당한 일의 복수로서, 불가항력이었다 하더래도
그 뒤는 너무 두렵고 꺼려지는 선택이었거든요
하코넨을 멸하고 황금사자옥좌를 강탈하고, 통제할 수 없는 광신도들을 풀어 우주를 불태우는 것 까지야 자신과 자신의 집안이 당한 일의 복수로서, 불가항력이었다 하더래도
그 뒤는 너무 두렵고 꺼려지는 선택이었거든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9:25
음...대단히 '보수적'이군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29:34
보수적-전통적 가치라...재밌네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0:29
스스로 자신이 히틀러가 되어버렸다고 자조할 정도로 끔찍한 일을 벌였지만 "황금의 길"에 다다르는 과정은 도저히 못하겠다고 도망친 원인이자 동력이 바로 그 지극히 평범한 성장 배경이었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1:31
맛있군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1:36
반면 레토 2세는 날 때부터 "미리 태어난 자"로서 자신만의 인격을 형성할시간도 없이 모든 조상들의 기억과 경험을 가지고 있었고,
망설임 없이 그 길을 걷죠
망설임 없이 그 길을 걷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1:46
왜냐면 히틀러도 '전통적 가치 회복'을 외쳤거든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2:07
>>446 그쵸 뭐(먼 산)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3:27
아무튼 스타워즈의 "쵸즌 원"과 다르게 퀴사츠 헤더락은 여러 명이 등장하는데,
그래서 이래저래 비교가 돼요
틀레이락스가 만든 퀴사츠 헤더락은 바로 자살해버렸고
그래서 이래저래 비교가 돼요
틀레이락스가 만든 퀴사츠 헤더락은 바로 자살해버렸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4:13
재밌네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5:06
왜냐면 지금
쵸즌원도 마찬가지로 '가족'을 원했잔ㅅ아요
쵸즌원도 마찬가지로 '가족'을 원했잔ㅅ아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5:22
다들 똑같이 각성한 후 진실을 목도했는데,
누군가는 자결을,
누군가는 "개인적"인 복수만 행하고 도망쳤고,
누군가는 묵묵히 그 길을 받아들였죠
누군가는 자결을,
누군가는 "개인적"인 복수만 행하고 도망쳤고,
누군가는 묵묵히 그 길을 받아들였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5:37
>>450 (끄덕)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6:46
아무튼 간에,
광신적인 인간들이 만들어낸 대상들이 퀴사츠 헤더락인데,
정작 그들 중에는 딱히 신앙심 비스무리를 가진 사람이 없단 말이죠
광신적인 인간들이 만들어낸 대상들이 퀴사츠 헤더락인데,
정작 그들 중에는 딱히 신앙심 비스무리를 가진 사람이 없단 말이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7:40
물론 폴이야 정석적인 귀족 자제로서 자랐으니 알려진 우주의 불-이슬람적 가치관을 내재하긴 했겠지만,
각성한 뒤에는 그마저 희미해졌고
각성한 뒤에는 그마저 희미해졌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8:23
호오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8:29
마찬가지로 아나킨 캐릭터가 파쿠리해간 부분인데,
무앗딥이 결국 가장 두려워하게 된 것이 아내의 죽음에 대한 예지였거든요
무앗딥이 결국 가장 두려워하게 된 것이 아내의 죽음에 대한 예지였거든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9:19
오...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9:24
그건 몰랐네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39:32
이룰란이 챠니의 식사에 독을 넣어 회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챠니가 자식을 낳고 죽어버리리라는 예지를 봤기 때문에 그대로 뒀던거고
챠니가 자식을 낳고 죽어버리리라는 예지를 봤기 때문에 그대로 뒀던거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0:10
호오...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0:56
>>458 자식들이 남녀 쌍두이라는 점, 그리고 태어나기 전에는 쌍둥이라는 사실을 몰랐다는 점, 그 중 아들이 아버지와 비슷한 능력을 깨우쳐 아버지와 대립하면서도 아버지가 걷지 못한 길을 간다는 점까지 같습니다(먼 산)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1:21
근데 여따가 두 사람 향년까지 같음(먼 산)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2:54
아무튼 2부인 듄의 메시아는 시작부터 무앗딥을 무너뜨리려는 음모를 공조하는 내용으로 시작해서, 결국 "무앗딥"이 몰락하는 과정을 다루는데,
여기서 갈등의 중점은 음모자들과 무앗딥의 대립이 아니에요
여기서 갈등의 중점은 음모자들과 무앗딥의 대립이 아니에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3:40
결국 예지의 그 순간이 다가올 때까지 폴이 그것을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의 싸움이었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4:05
오호...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4:18
'정해진 미래'...흠...
그리스식 비극을 차용했군요?
그리스식 비극을 차용했군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5:22
그래서 마지막에 틀레이락스 마스터인 비자즈가 챠니를 골라로 되살려주겠다 유혹했을 때,
직전의 회유는 갓 태어난 레토와 감각을 공유해 직접 살해해 이겨냈지만, 두 번째는 너무나 뿌리치기 어려워 던컨에게 부탁을 하죠
직전의 회유는 갓 태어난 레토와 감각을 공유해 직접 살해해 이겨냈지만, 두 번째는 너무나 뿌리치기 어려워 던컨에게 부탁을 하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6:44
그리고 눈이 먼 것을 예지력으로 메꾸던 무앗딥은 챠니가 죽은 순간 예지의 힘도 잃고, 결과 프레멘의 관습대로, 장님은 사막으로 떠납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지죠
그리고 진정으로 자유로워지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48:20
3부에서는 다시 "설교자"로 등장해서 레토와 언쟁을 벌이기도 하고, 결국에는 남작이 빙의된 동생 알리야를 비난하다 광신도 손에 죽는데,
"무앗딥"으로서의 서사는 2부에서 그렇게 끝이 나요
"무앗딥"으로서의 서사는 2부에서 그렇게 끝이 나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0:02
오호오소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0:02
뭐 결국 정리해 보자면 "폴"은 자신 이전에 예비된 일들의 결과로 거창한 운명을 떠안았지만 정작 본인은 전혀 그런데 관심이 없었죠
지키고자 하는 것은 사막에서 만난 요정과도 같은, 사랑하는 아내 뿐이었고
지키고자 하는 것은 사막에서 만난 요정과도 같은, 사랑하는 아내 뿐이었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0:32
예언의 힘 자체가 사람을 망가뜨린다...힘은 축복처럼 보이지만 저주다...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1:21
여기서 다시 어장 얘기로 돌아가자면, 일단 지브릴 자체는 원작의 펜링 백작의 설정을 기반으로 했지만 실상 완전 오리캐나 다름이 없거등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1:51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2:00
그리고 걍 풀자면 사실 원작의 하시미르 펜링 백작에 대응되는 인물은 지브릴의 아버지 미르딘이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2:55
제가 설명한 내용 쭉 봤을때 지브릴이 원작의 퀴사츠 헤더락들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는데, 뭘까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3:47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4:11
>>476
인자봉.. 은 아닡테고...으음...가족?
인자봉.. 은 아닡테고...으음...가족?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4:59
에헤이, 직접 언급했쟈나여
"신앙심"이요
"신앙심"이요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5:47
아, 그렇지.. 신앙심...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6:06
스스로 자신을 죄인이라 생각하고 있고...
2025년 3월 5일 (수) 오후 09:57:06
만약 아무나 신실하고 모범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기독교인한테 당신이 예수 동생이고 새로운 메시아다 하면 어떤 반응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