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4> [개인] D 잡담판 -1- (4099)

[aa]━━━━━━━━━━━━━━━━━━━━━━━━━━━━━━━━━━━━━━━━━━━━━━━━━━━━ 　　◎ 잡담판 규칙Rule ──────────────────────────────────────────────────── 　　１) 본 잡담판은 참치 인터넷 어장 앵커판 규칙 및 네티켓을 준수합니다． 　　２) 기본적으로 어떤 주제를 이야기 해도 상관 없지만 잡담판 주인이 하지 말라면 하지 않습니다． 　　３) 아무도 없으면 혼자 떠들거나 소재를 정리하는 한가한 개인 잡담판을 지향합니다． 　　４) 지속적인 우울감 토로&불판은 절대 엄금．적발시 영구 밴 조치． ━━━━━━━━━━━━━━━━━━━━━━━━━━━━━━━━━━━━━━━━━━━━━━━━━━━━[/aa]

크크.. 죽음의 세션 요약이 시작되는가 (?

쉽지 않은 파트긴혀

근데 생각보다 이지 이펙트 쩔더라

별 생각안하고 집었는데, 치트잖아ㅋㅋㅋ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중간부터 좀 반전이었는데 수상할 정도로 수상한 사람은 사실 수상한 사람이 아니라 아군이었다는 클리셰가 아니라니 (?

키마이라 이지 이펙트는 범용성이 없달까...

근데 강현이 추적할 때, 키마이라 이지 이펙트로 개의 후각으로 추격한다 썼으면 또 됐을 듯

>>2540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 특유의 편리함이 상황따라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요소가 되서 놀란거ㅋㅋ

CCTV 해킹이라던가. 즉석으로 자동차 만든다던가. 쩔잖아ㅋㅋㅋㅋ

아무튼 즐거웠다. 뭔가 일진참교육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되었지만 (?

음? 사실 난 그런거 안봐ㅋㅋㅋㅋㅋ

현실에서 잘 대처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건 그닥 신경 안써

만약 동료없이 혼자 진호가 왔다면 달랐을 듯

적어도 나는 즐거웠어!

그리고 개인적으로 진호를 붙잡는게 가은이 보다 PC들이 더 큰거 같아ㅋㅋㅋ

선홍이랑 진호, 무영은 지금 팍팍 나오는 중이고 연채가 확실히

GM도 모르는 흑막의 흑막이 있었던거임~~~

자. 그러면 이제 다음 안건이야. 다음 마스터는 누구로 할까 (? trpg>2014>1000

엑스맨에서 매그니토가 하려던게 딱 그거였지. 근데 그걸 하려는 과정이 좀..

나는 좋았다고 생각해 어느 부분에? 라고 물으면, 정석적인 악당의 신선함

사람 좋은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음흉한 속내를 숨긴 매드사이언티스트

이게 너무 뻔하게 보이면, 반대로 먼저 예상을 해서 김이 새는데 >>2583 닼맨이 이런 면모를 잘 묘사해서 헷갈린게 컸어

역시 왕도의 닼맨. 정석의 닼맨이었다

월요일부턴 다시 출근을 해야하니까...

달레트의 PC는 특유의 청량감이 있어

그리고 은근히 핵심을 중간중간 잘 찔러주긴해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찾아보기 힘들지

근데 달레트는 그 밸런스를 잘 잡아. 내가 했던 세션에서도 그걸 잘 보여줬고

그래서 개인적으로 GM할때, 그리고 PL을 할때 옆에 있으면 굉장히 좋은 느낌의 PL이라고 생각해.. ㅋㅋ

>>2610 찰지게 잘하던데?

혼자 침식률 120% 찍고 있어

그것보단 그냥 내 색이 너무 강하다는 거 아님?

다행이 다른 PC들이 잘 말려주기도 하고 사실상 진호의 로이스 역할을 대신해주고 있긴해

이걸 비유하면 뭐라고 해야하나...

선홍이는 약간 야. 야. 말리지마. 얌마! 하는 느낌이라면 진호는 말도 안하고, 다가가서 때리는 느낌일까 (?

아무튼 그랬다. 불량배씬에선 선홍이는 브레이크 제대로 잠궜고 반대로 진호는 브레이크 없이 폭주했네.

근데 진짜 어쩔 수가 없나봐. 내가 이런 맛이간 PC를 좋아하는걸 오늘 확실히 깨달음...

노련하지

세션할때 고릴라는 마치 인권 PL 같은 느낌이야

>>2640 ㅋㅋㅋㅋㅋㅋㅋ

그 어떤 덱에 있어도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느낌으로다가

고생많았어

>>2651 물론이지 고트....

나도 아저씨라 몰라!

뉴비 좋지

개인적으로 PL에 대한 스텟이 나뉜다고 한다면 고릴라는 진짜 육각형의 완성형이고 뉴비는 약간 돌출된 부분이 있으면서도 육각형이라고 생각해

진호는 살짝 노린 감이 있긴 했었지.

PL도 좋아죽음 (?`

근데 나는 뉴비의 색이 느껴지긴 했는데? ㅋㅋ

뭔가 평소에 오해를 사는 불량배지만, 사실 속은 나쁘지 않은 그런 느낌. 뉴비의 색이 잘 느껴지지

글치

나는 과거의 영광이 그립다. 지금도 하는 스타일이나 PC 광기잇, 개성 다 좋긴 한데 옛날은 좀 더 능숙하게 잘 다룬 감이 있어서

제일 최근에 한게 좀비라인 아녀?

이후에 스케쥴 안맞아서 세션 못하게 되다가 이번에 겨우 한거니까 꽤 시간이 흐르긴 했지

>>2692 고릴라가?

아니 음 뭐랄까.

고릴라는 자신의 색채를 밸런스 잘 조율해서 집어넣는 느낌이 커서 무난하면서도 개성적인 그런 PC를 기본으로 봤거든

가끔씩 무난함과 개성을 비율이 살짝 높기도 하고 낮기도 하고 그런 느낌?

잘자

잘자레이

하지만 나는 안잔다 (?

아주 맛@돌이지

원래 플돼지일때는 모르는 법이야 잃어봐야 그 소중함을 아는 법 (?

근데 나는 최근에도 PL로 한번 뛰고, 그리고 GM을 연속으로 때려서 그런지 오랜만인데도 오랜만인 느낌이 안들더라.

>>2720 그 부분은 닼맨의 역량이 좋아서 그런거니까. 진도 이렇게 훅훅 빼고, 간결하게 할거 딱딱 진행하고. 스토리도 안정적인 오리 맛 나는거 보면 (?

>>2722 끝이 안좋게 끝나서 언급하기 그렇네.

아아. 내가 연 세션 말하는거면, 모략극이랑 영웅의 증표 연타 말하는거

이러다가 와따시 졈으로 타락해버려요 (?

뭐, 농담이고 알아서 잘 쓰겠지. 느긋하게 반년은 기다려볼 생각

다만 내가 졸업작품 완성하고서도 후기가 안나온다면 그건 좀ㅋㅋㅋㅋㅋ

껄껄

아무튼 아까 뉴비가 관심잔고를 채웠으니 이번에는 내 차례로군 (? 뉴비가 보기엔 진호 어땟음

기시감이 들긴 했지

진호는 배경이랄까. 개연성을 잘 다져놓고 시작했으니까

비유하면 타락한 스파이더맨. 타락한 미도리야 생각하면 됨

뭔가 폭탄을 PC에 쑤셔받고 그거 터트리는 재미가 쏠쏠해 (?

쑤셔박고! 오타

다만 옛날부터 그런 낌새가 있기는 했는데, 이게 명확하게 잡힌건 닼맨이 연 인세인에서 PC가 제멋대로 미치는거 보고 딱 이거다 했을걸

>>2747 PC들을 신지루!! 근데 그렇다고 헬가마냥 아예 컨트롤에서 손을 놓지는 않을거야.

이번에 불량배들이 시비걸어도 묵묵히 참았던거나, 강현이에게 참다참다 울분이 터져서 폭력이 터졌지만, 결국 제지당한 것도 있고.

아냐아냐. 그냥 개인적으로 내가 헬가 다룰 때 생각한바를 말한거야ㅋㅋ

왜냐하면 결국 TRPG는 혼자 하는 게임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하는 게임이니까..

나 혼자 광기잇 하면서! 혼자 놀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면 그때는 재미가 있어도 끝나면 꽤 현타가 오더라. 근데 같은 광기잇이어도 PC들과 소통하고 티키타카하면서 그러면 또 느낌이 달라

>>2756 걔 둘은 진짜 지금 하라고 하면 그 맛이 안나는 애들임ㅋㅋㅋㅋ

근데 어쩔수가 없는게, 내가 군대에 갔다오면서 좀 성향이 많이 변한게 보이긴 해

나야 좋은 의미로 사회성 기르고, 성향도 긍정적으로 변한 편이지만 막상 PL로 임할때는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

으음.. 뭐랄까. 자기 욕망에 대한 리미트를 싹 풀어버리고 PC로 하고 싶은거 잔뜩 꽉곽 눌러담아서 세션하는 느낌으로 변질되었다고 해야하나

>>2763 슬픈 일이야

그런 느낌이지. 옛날보다는 확실히 감이 더 잡히긴 했는데 뭐랄까

옛날이 그립다.. 정말.. ㅋㅋ

한주에 세션이 2~3개 껴있던 시절.. 그때의 우리는 황금 시대를 누렸어

아 근데 그건 있는 것 같아.

내가 진짜 안면없는 곳가서 한번 OR 해본적 있거든?

그때는 좀 옛날 느낌이 많이 나더라고. 정석적인 PC 백스와 폭주 없는 안정적인 PC 운용. 처음부터 끝까지 무던하게 그리고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

이게 친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자중을 하는걸까? 싶기는 했어.

무난한 백스 PC끼리 모여서 티키타카하고 케미를 내는 것에 집중해야 겨우 되는 레벨이긴 해

그리고 친한 사람들이니까. 가식없이 편하고 솔직하게 대하는 것도 클테고

근데 흠.. 아예 이런 느낌이라면, 차라리 나중에 PL 잡을 때는 폭주 기믹을 전부 다 뗀 무난한게 개성인 PC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밌겠네

클래스가 파이터면, 검술에 대한 재능이 있는 도시의 경비병 출신 느낌으로.

헬가할때의 내 PL 스텟은 극단적인 송곳이었다고 자부해ㅋㅋㅋㅋㅋㅋ

지금이라도 나아지니 다행이지.. 다행...

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