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10>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04 (5000)
코토리◆EZQyFvCbTO
2025년 3월 27일 (목) 오전 12:43:12 - 2025년 4월 5일 (토) 오전 04:54:33
2025년 3월 27일 (목) 오전 12:4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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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오후 8시~12시동안 noup 콘솔 사용을 권장드리며, 그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더불어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을 참고해주세요.」
【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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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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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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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금) 오후 07: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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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둘러싼 것에 얽매이지 말고 너 자신을 보도록 해. ─중요한 건 무엇을 스스로의 법으로 삼을 것인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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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자신에겐 없다】
【본명: 알렉산드라 호프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에이와스】
【좋아하는 것: 상담】 ・ 【싫어하는 것: 점술에 의존하는 것】 ・ 【운명의 날: 「여행의 종착지」에 닿은 날】
【영술계통: 에노키안】 ・ 【영술회로: 후천적으로 아카샤 레코드(별의 기억)에 닿았다】
【기원: 방랑】 ・ 【경지: 천재(규격외)】 ・ 【별칭: 마스터 테리온, (작성 중)】
【테마곡: 「Run Straight」 - https://www.youtube.com/watch?v=mTU6iBaN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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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지혜의 열매를 먹은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
───카드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크로울리 가의 장녀는 이 격언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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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울리 가문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영맥이 흐르는 영국의 어느 땅을 관리하는 점술가 가문이다.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운명」이라는 것을 읽어보려 하였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타로 카드는 이 가문의 주요 연구 대상 중 하나였고, 그녀도 카드뭉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문의 선대들이 이 카드뭉치를 발전시키는 것에 실패한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이내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허구헌날 이 곰팡내 나는 책상에 앉아서 연구를 해봤자 뭐가 될 리가 없지!"
다음 날, 그녀는 어떤 책상 위에 "잠시 여행하고 올게요!"라는 메모 하나를 남기고 집에서 나왔다.
연구용 카드뭉치와, 언제부턴가 크로울리 가문에 내려오는 격언을 가슴에 담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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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향한 곳은 인간 세상…… 즉, 아카샤와는 연관이 없는 비(非) 영술사들의 사회였다.
어쩌면 영술사들이 알게 모르게 기피하는 인간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영술사로서의 본능이 경고를 발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었든간에, 인간 세상에서 그녀는 영술사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갔다.
때로는 아르바이트로, 때로는 집안에서 가져온 카드뭉치를 이용해 길거리 점술사로 생계를 이어나가면서.
그렇게 영술사에게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을 쓸 수 없는, 고행에 가까운 여행을 이어가던 도중,
어느 여관에 짐을 풀어서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는 문득 '내 운명을 점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운명의 무게를 아는 점술가이기에 점술가의 금기로 여겨지는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는 행위를,
여행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막연한 자신감이었는지, 불안감 하나 없이 능숙하게 카드를 펼쳐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고 첫 카드를 뒤집으려던 때── 그녀는 아무렇게나 엎어져 풀썩 잠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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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우리는 어디로 가리오리까?"
하느님의 아들이 원죄와 하느님을 짊어지고 승천한 뒤, 세상에는 그 흔적만이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세상에는 남아있었다.
하느님의 아들의 승천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그 명을 받아 일을 수행한 천사들.
본래라면 그저 수족으로서 존재해야 했지만, 신의 수행원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함께 승천해서 사라져야 했을 천사들은 아카샤에 자리가 마련되어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 본질 자체가 도구에 가까운 것이 천사들이다. 하느님의 명을 수행하기 위한 존재.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들 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을 리 없고, 가만히 있는다고 죽지도 않는다.
지금껏 이들은 지극히 일부의 천사들 이외에는 이차원과 같은 공간에 그저 존재할 뿐이었다.
이 공간의 주인은 인간을 떠났기에 인간인 이상 이 공간에 접근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인간이 아닌 자들은 그 본능 깊숙히 박힌 막연한 두려움에 이 공간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 공간은 주인 아닌 주인들이 존재하는 채, 인간들의 기억에서 없어지고 이곳에서 영원히 방치될 운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생명으로서 규정된 한 여인이 헤매어 들어왔다.
여인은 이 공간의 거주자들과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그 언어는 여인이 들은 적 없는 미지의 언어였기에 대화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여인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의 거주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이들의 '언어'를 배우는데 성공했다.
말이 통하게 된 뒤에야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된 여인─ 아니, 그녀는 잠시 깊게 눈을 감고 생각한 뒤에 눈을 떴다.
그녀가 '그간의 여행'에서 얻은, 혹은 처음부터 「이곳에 다다르기 위한 그 여행」의 지표가 되었을,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하나의 말을 전해주었다. "그대가 원하는 바를 그대의 법으로 삼아라"라고.
20세기의 어느 밤, 밤하늘은 고요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었다면, 어느 점술가의 저택에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너는 뭘 하고 싶어? 에이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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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점술: 크로울리 가(家)에서 발전시키고 전해져 알레이스터에게 내려온 가문의 비전 영술.
이 세상에서 정해진 운명이란 이미 옛적에 없어졌고, 미래를 보는 기술들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이 아닌 서로가 주는 영향으로 형성된 거대한 흐름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지금은 타로 카드 같은 매개체 없이도 「사물의 미래」를 볼 수 있다.
1. 「영법 - 에노키안」: 천사들의 말이라고 알려진 언어. 이 세상에선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것.
그 말의 본질은 천사를 제작하고, 또 명령을 전달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불완전하기에 발전할 수 있는 자들만이 가능한 영역이기에,
그녀가 천사들의 말을 이해하고 아카샤 레코드에 닿아 영법을 얻고 완성된 지금은 천사를 제작할 수 없다.
1-1. 에이와스: 에노키안을 통해서 만들어진 최후의 천사.
이 별에서 태어난 많은 천사들이 이 별에서 각자의 길을 찾으러 나섰을 때,
이 천사는 자신을 태어나게 한 그녀의 곁에서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알렉산드라."
그녀가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자, 에이와스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2. 친화력: 홀로 여행하는 과정에서 쌓아가고 발전시켰던 사람을 대하는 능력.
영법사 중에서도 신세대에 속하는 영법사이기에 완성된 영법사치고는 매우 인간적이다.
3. 인간관찰: 사람을 보는 눈 그 자체. 이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자」는 이 세상의 발전에 맞춰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고.
그러나 혹자는 과거나 지금이나 완전히 새로운 사람은 또 없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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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스킬 검수 완료! 역시 기존에는 없는 내용 대거 추가해서 확인 부탁해 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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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둘러싼 것에 얽매이지 말고 너 자신을 보도록 해. ─중요한 건 무엇을 스스로의 법으로 삼을 것인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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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자신에겐 없다】
【본명: 알렉산드라 호프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에이와스】
【좋아하는 것: 상담】 ・ 【싫어하는 것: 점술에 의존하는 것】 ・ 【운명의 날: 「여행의 종착지」에 닿은 날】
【영술계통: 에노키안】 ・ 【영술회로: 후천적으로 아카샤 레코드(별의 기억)에 닿았다】
【기원: 방랑】 ・ 【경지: 천재(규격외)】 ・ 【별칭: 마스터 테리온, (작성 중)】
【테마곡: 「Run Straight」 - https://www.youtube.com/watch?v=mTU6iBaN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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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지혜의 열매를 먹은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
───카드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크로울리 가의 장녀는 이 격언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 ━━━━━━━━━━ ━━━━━━━━━━・──────────
크로울리 가문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영맥이 흐르는 영국의 어느 땅을 관리하는 점술가 가문이다.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운명」이라는 것을 읽어보려 하였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타로 카드는 이 가문의 주요 연구 대상 중 하나였고, 그녀도 카드뭉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문의 선대들이 이 카드뭉치를 발전시키는 것에 실패한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이내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허구헌날 이 곰팡내 나는 책상에 앉아서 연구를 해봤자 뭐가 될 리가 없지!"
다음 날, 그녀는 어떤 책상 위에 "잠시 여행하고 올게요!"라는 메모 하나를 남기고 집에서 나왔다.
연구용 카드뭉치와, 언제부턴가 크로울리 가문에 내려오는 격언을 가슴에 담은 채로.
─────────・━━━━━━━━━━ ━━━━━━━━━━ ━━━━━━━━━━・──────────
그녀가 향한 곳은 인간 세상…… 즉, 아카샤와는 연관이 없는 비(非) 영술사들의 사회였다.
어쩌면 영술사들이 알게 모르게 기피하는 인간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영술사로서의 본능이 경고를 발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었든간에, 인간 세상에서 그녀는 영술사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갔다.
때로는 아르바이트로, 때로는 집안에서 가져온 카드뭉치를 이용해 길거리 점술사로 생계를 이어나가면서.
그렇게 영술사에게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을 쓸 수 없는, 고행에 가까운 여행을 이어가던 도중,
어느 여관에 짐을 풀어서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는 문득 '내 운명을 점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운명의 무게를 아는 점술가이기에 점술가의 금기로 여겨지는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는 행위를,
여행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막연한 자신감이었는지, 불안감 하나 없이 능숙하게 카드를 펼쳐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고 첫 카드를 뒤집으려던 때── 그녀는 아무렇게나 엎어져 풀썩 잠들고 말았다.
─────────・━━━━━━━━━━ ━━━━━━━━━━ ━━━━━━━━━━・──────────
"우리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우리는 어디로 가리오리까?"
하느님의 아들이 원죄와 하느님을 짊어지고 승천한 뒤, 세상에는 그 흔적만이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세상에는 남아있었다.
하느님의 아들의 승천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그 명을 받아 일을 수행한 천사들.
본래라면 그저 수족으로서 존재해야 했지만, 신의 수행원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함께 승천해서 사라져야 했을 천사들은 아카샤에 자리가 마련되어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 본질 자체가 도구에 가까운 것이 천사들이다. 하느님의 명을 수행하기 위한 존재.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들 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을 리 없고, 가만히 있는다고 죽지도 않는다.
지금껏 이들은 지극히 일부의 천사들 이외에는 이차원과 같은 공간에 그저 존재할 뿐이었다.
이 공간의 주인은 인간을 떠났기에 인간인 이상 이 공간에 접근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인간이 아닌 자들은 그 본능 깊숙히 박힌 막연한 두려움에 이 공간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 공간은 주인 아닌 주인들이 존재하는 채, 인간들의 기억에서 없어지고 이곳에서 영원히 방치될 운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생명으로서 규정된 한 여인이 헤매어 들어왔다.
여인은 이 공간의 거주자들과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그 언어는 여인이 들은 적 없는 미지의 언어였기에 대화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여인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의 거주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이들의 '언어'를 배우는데 성공했다.
말이 통하게 된 뒤에야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된 여인─ 아니, 그녀는 잠시 깊게 눈을 감고 생각한 뒤에 눈을 떴다.
그녀가 '그간의 여행'에서 얻은, 혹은 처음부터 「이곳에 다다르기 위한 그 여행」의 지표가 되었을,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하나의 말을 전해주었다. "그대가 원하는 바를 그대의 법으로 삼아라"라고.
20세기의 어느 밤, 밤하늘은 고요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었다면, 어느 점술가의 저택에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너는 뭘 하고 싶어? 에이와스."
─────────・━━━━━━━━━━ ━━━━━━━━━━ ━━━━━━━━━━・──────────
【스킬(技術)】
0. 점술: 크로울리 가(家)에서 발전시키고 전해져 알레이스터에게 내려온 가문의 비전 영술.
이 세상에서 정해진 운명이란 이미 옛적에 없어졌고, 미래를 보는 기술들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이 아닌 서로가 주는 영향으로 형성된 거대한 흐름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지금은 타로 카드 같은 매개체 없이도 「사물의 미래」를 볼 수 있다.
1. 「영법 - 에노키안」: 천사들의 말이라고 알려진 언어. 이 세상에선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것.
그 말의 본질은 천사를 제작하고, 또 명령을 전달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불완전하기에 발전할 수 있는 자들만이 가능한 영역이기에,
그녀가 천사들의 말을 이해하고 아카샤 레코드에 닿아 영법을 얻고 완성된 지금은 천사를 제작할 수 없다.
1-1. 에이와스: 에노키안을 통해서 만들어진 최후의 천사.
이 별에서 태어난 많은 천사들이 이 별에서 각자의 길을 찾으러 나섰을 때,
이 천사는 자신을 태어나게 한 그녀의 곁에서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알렉산드라."
그녀가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자, 에이와스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2. 친화력: 홀로 여행하는 과정에서 쌓아가고 발전시켰던 사람을 대하는 능력.
영법사 중에서도 신세대에 속하는 영법사이기에 완성된 영법사치고는 매우 인간적이다.
3. 인간관찰: 사람을 보는 눈 그 자체. 이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자」는 이 세상의 발전에 맞춰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고.
그러나 혹자는 과거나 지금이나 완전히 새로운 사람은 또 없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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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스킬 검수 완료! 역시 기존에는 없는 내용 대거 추가해서 확인 부탁해 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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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4일 (금) 오후 07: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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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둘러싼 것에 얽매이지 말고 너 자신을 보도록 해. ─중요한 건 무엇을 스스로의 법으로 삼을 것인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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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자신에겐 없다】
【본명: 알렉산드라 호프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에이와스】
【좋아하는 것: 상담】 ・ 【싫어하는 것: 점술에 의존하는 것】 ・ 【운명의 날: 「여행의 종착지」에 닿은 날】
【영술계통: 에노키안】 ・ 【영술회로: 후천적으로 아카샤 레코드(별의 기억)에 닿았다】
【기원: 방랑】 ・ 【경지: 천재(규격외)】 ・ 【별칭: 마스터 테리온, (작성 중)】
【테마곡: 「Run Straight」 - https://www.youtube.com/watch?v=mTU6iBaN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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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지혜의 열매를 먹은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
───카드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크로울리 가의 장녀는 이 격언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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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울리 가문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영맥이 흐르는 영국의 어느 땅을 관리하는 점술가 가문이다.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운명」이라는 것을 읽어보려 하였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타로 카드는 이 가문의 주요 연구 대상 중 하나였고, 그녀도 카드뭉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문의 선대들이 이 카드뭉치를 발전시키는 것에 실패한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이내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허구헌날 이 곰팡내 나는 책상에 앉아서 연구를 해봤자 뭐가 될 리가 없지!"
다음 날, 그녀는 어떤 책상 위에 "잠시 여행하고 올게요!"라는 메모 하나를 남기고 집에서 나왔다.
연구용 카드뭉치와, 언제부턴가 크로울리 가문에 내려오는 격언을 가슴에 담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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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향한 곳은 인간 세상…… 즉, 아카샤와는 연관이 없는 비(非) 영술사들의 사회였다.
어쩌면 영술사들이 알게 모르게 기피하는 인간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영술사로서의 본능이 경고를 발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었든간에, 인간 세상에서 그녀는 영술사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갔다.
때로는 아르바이트로, 때로는 집안에서 가져온 카드뭉치를 이용해 길거리 점술사로 생계를 이어나가면서.
그렇게 영술사에게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을 쓸 수 없는, 고행에 가까운 여행을 이어가던 도중,
어느 여관에 짐을 풀어서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는 문득 '내 운명을 점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운명의 무게를 아는 점술가이기에 점술가의 금기로 여겨지는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는 행위를,
여행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막연한 자신감이었는지, 불안감 하나 없이 능숙하게 카드를 펼쳐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고 첫 카드를 뒤집으려던 때── 그녀는 아무렇게나 엎어져 풀썩 잠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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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우리는 어디로 가리오리까?"
하느님의 아들이 원죄와 하느님을 짊어지고 승천한 뒤, 세상에는 그 흔적만이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세상에는 남아있었다.
하느님의 아들의 승천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그 명을 받아 일을 수행한 천사들.
본래라면 그저 수족으로서 존재해야 했지만, 신의 수행원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함께 승천해서 사라져야 했을 천사들은 아카샤에 자리가 마련되어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 본질 자체가 도구에 가까운 것이 천사들이다. 하느님의 명을 수행하기 위한 존재.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들 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을 리 없고, 가만히 있는다고 죽지도 않는다.
지금껏 이들은 지극히 일부의 천사들 이외에는 이차원과 같은 공간에 그저 존재할 뿐이었다.
이 공간의 주인은 인간을 떠났기에 인간인 이상 이 공간에 접근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인간이 아닌 자들은 그 본능 깊숙히 박힌 막연한 두려움에 이 공간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 공간은 주인 아닌 주인들이 존재하는 채, 인간들의 기억에서 없어지고 이곳에서 영원히 방치될 운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생명으로서 규정된 한 여인이 헤매어 들어왔다.
여인은 이 공간의 거주자들과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그 언어는 여인이 들은 적 없는 미지의 언어였기에 대화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여인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의 거주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이들의 '언어'를 배우는데 성공했다.
말이 통하게 된 뒤에야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된 여인─ 아니, 그녀는 잠시 깊게 눈을 감고 생각한 뒤에 눈을 떴다.
그녀가 '그간의 여행'에서 얻은, 혹은 처음부터 「이곳에 다다르기 위한 그 여행」의 지표가 되었을,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하나의 말을 전해주었다. "그대가 원하는 바를 그대의 법으로 삼아라"라고.
20세기의 어느 밤, 밤하늘은 고요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었다면, 어느 점술가의 저택에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너는 뭘 하고 싶어? 에이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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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점술: 크로울리 가(家)에서 발전시키고 전해져 알레이스터에게 내려온 가문의 비전 영술.
이 세상에서 정해진 운명이란 이미 옛적에 없어졌고, 미래를 보는 기술들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이 아닌 서로가 주는 영향으로 형성된 거대한 흐름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지금은 타로 카드 같은 매개체 없이도 「사물의 미래」를 볼 수 있다.
1. 「영법 - 에노키안」: 천사들의 말이라고 알려진 언어. 이 세상에선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것.
그 말의 본질은 천사를 제작하고, 또 명령을 전달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불완전하기에 발전할 수 있는 자들만이 가능한 영역이기에,
그녀가 천사들의 말을 이해하고 아카샤 레코드에 닿아 영법을 얻고 완성된 지금은 천사를 제작할 수 없다.
1-1. 에이와스: 에노키안을 통해서 만들어진 최후의 천사.
이 별에서 태어난 많은 천사들이 이 별에서 각자의 길을 찾으러 나섰을 때,
이 천사는 자신을 태어나게 한 그녀의 곁에서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알렉산드라."
그녀가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자, 에이와스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2. 친화력: 홀로 여행하는 과정에서 쌓아가고 발전시켰던 사람을 대하는 능력.
영법사 중에서도 신세대에 속하는 영법사이기에 완성된 영법사치고는 매우 인간적이다.
3. 인간관찰: 사람을 보는 눈 그 자체. 이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자」는 이 세상의 발전에 맞춰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고.
그러나 혹자는 과거나 지금이나 완전히 새로운 사람은 또 없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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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타로 카드 뭉치: 여행길을 떠날 때 집안에서 챙겨간 카드 뭉치.
이 카드 뭉치를 기반으로 여행길에서 작성한 자료와 에노키안 기반 지식으로 현 단계의 타로카드가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현대 인간 사회에 퍼진 '타로 카드'의 원전.
물론 영술적인 요소가 제거되었고 인간의 손에서 그 힘을 발할 리도 없을 것이다.
2. 법의 서: 여행길에서의 경험을 적은 일종의 회고록
책의 머리말에는 "그대가 원하는 바를 그대의 법으로 삼아라"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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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크로울리 가(家): 지금에 와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뮈라이나라는 선조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스와 로마의 일대에서 단 한 번의 예언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제 마음대로 살았다는 무녀(피티아).
뮈라이나의 후예가 원래의 고향을 떠나서 영국에 정착하고 지금의 크로울리가 됐다고 한다.
"──라고 가문의 역사에 써져있긴 했지만,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별의 기억을 읽어서 진실을 확인해도 좋겠지만, 그녀는 의외로 불가사의를 간직하는 성격인 듯하다.
- 여행 중에 만난 많은 이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들. 그들도 나로 인해 바뀌었을까?
"만약 바뀌지 않았다면 바뀌지 않은대로, 바뀌었다면 바뀐대로 각자의 자리를 찾으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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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이런 느낌으로 별칭 쪽을 제외한 전체적인 사항을 검수 완료했는데 과연 어떤 느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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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자신에겐 없다】
【본명: 알렉산드라 호프 크로울리】 ・ 【나이: 117】 ・ 【종족: 영법사】 ・ 【이능 여부: 에이와스】
【좋아하는 것: 상담】 ・ 【싫어하는 것: 점술에 의존하는 것】 ・ 【운명의 날: 「여행의 종착지」에 닿은 날】
【영술계통: 에노키안】 ・ 【영술회로: 후천적으로 아카샤 레코드(별의 기억)에 닿았다】
【기원: 방랑】 ・ 【경지: 천재(규격외)】 ・ 【별칭: 마스터 테리온, (작성 중)】
【테마곡: 「Run Straight」 - https://www.youtube.com/watch?v=mTU6iBaNwo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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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지혜의 열매를 먹은 인간은 그 순간부터 방랑자가 되었다.
───카드가 가리키는 여로를 따라 미래에 막연한 희망을 걸고.
크로울리 가의 장녀는 이 격언을 지나치게 진지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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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울리 가문에 대해서 간단히 말하자면 영맥이 흐르는 영국의 어느 땅을 관리하는 점술가 가문이다.
가문에서 대대로 내려오는 비전을 연구하고 발전시켜, 「운명」이라는 것을 읽어보려 하였다고 해도 좋다.
그리고 타로 카드는 이 가문의 주요 연구 대상 중 하나였고, 그녀도 카드뭉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가문의 선대들이 이 카드뭉치를 발전시키는 것에 실패한 것을 알게 된 그녀는 이내 이렇게 결론을 내렸다.
"허구헌날 이 곰팡내 나는 책상에 앉아서 연구를 해봤자 뭐가 될 리가 없지!"
다음 날, 그녀는 어떤 책상 위에 "잠시 여행하고 올게요!"라는 메모 하나를 남기고 집에서 나왔다.
연구용 카드뭉치와, 언제부턴가 크로울리 가문에 내려오는 격언을 가슴에 담은 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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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향한 곳은 인간 세상…… 즉, 아카샤와는 연관이 없는 비(非) 영술사들의 사회였다.
어쩌면 영술사들이 알게 모르게 기피하는 인간 세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이었을 수도 있고,
어쩌면 영술사로서의 본능이 경고를 발하는 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는 심정이었을지도 모른다.
어느 쪽이었든간에, 인간 세상에서 그녀는 영술사가 아닌 한 명의 인간으로서 살아갔다.
때로는 아르바이트로, 때로는 집안에서 가져온 카드뭉치를 이용해 길거리 점술사로 생계를 이어나가면서.
그렇게 영술사에게 당연하게 존재하는 것을 쓸 수 없는, 고행에 가까운 여행을 이어가던 도중,
어느 여관에 짐을 풀어서 침대에 걸터앉은 그녀는 문득 '내 운명을 점쳐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였다.
운명의 무게를 아는 점술가이기에 점술가의 금기로 여겨지는 자신의 운명을 점쳐보는 행위를,
여행의 피로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막연한 자신감이었는지, 불안감 하나 없이 능숙하게 카드를 펼쳐 준비를 갖추었다.
그리고 첫 카드를 뒤집으려던 때── 그녀는 아무렇게나 엎어져 풀썩 잠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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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우리는 어디로 가리오리까?"
하느님의 아들이 원죄와 하느님을 짊어지고 승천한 뒤, 세상에는 그 흔적만이 남은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하느님과 하느님의 아들도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 세상에는 남아있었다.
하느님의 아들의 승천에 다다르는 과정에서 그 명을 받아 일을 수행한 천사들.
본래라면 그저 수족으로서 존재해야 했지만, 신의 수행원 하나하나에 이름을 붙이는 것이 인간이다.
그렇기에 함께 승천해서 사라져야 했을 천사들은 아카샤에 자리가 마련되어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어버렸다.
그러나 그 본질 자체가 도구에 가까운 것이 천사들이다. 하느님의 명을 수행하기 위한 존재.
스스로 존재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들 하고자 하는 것이 있었을 리 없고, 가만히 있는다고 죽지도 않는다.
지금껏 이들은 지극히 일부의 천사들 이외에는 이차원과 같은 공간에 그저 존재할 뿐이었다.
이 공간의 주인은 인간을 떠났기에 인간인 이상 이 공간에 접근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고,
인간이 아닌 자들은 그 본능 깊숙히 박힌 막연한 두려움에 이 공간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이 공간은 주인 아닌 주인들이 존재하는 채, 인간들의 기억에서 없어지고 이곳에서 영원히 방치될 운명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인간이면서 인간이 아닌 생명으로서 규정된 한 여인이 헤매어 들어왔다.
여인은 이 공간의 거주자들과 만나 대화를 시도했으나, 그 언어는 여인이 들은 적 없는 미지의 언어였기에 대화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여인은 '정말 오랜 시간' 동안 이곳의 거주자들과 소통을 시도하고 이들의 '언어'를 배우는데 성공했다.
말이 통하게 된 뒤에야 이들의 사정을 알게 된 여인─ 아니, 그녀는 잠시 깊게 눈을 감고 생각한 뒤에 눈을 떴다.
그녀가 '그간의 여행'에서 얻은, 혹은 처음부터 「이곳에 다다르기 위한 그 여행」의 지표가 되었을,
가문에 전해내려오는 하나의 말을 전해주었다. "그대가 원하는 바를 그대의 법으로 삼아라"라고.
20세기의 어느 밤, 밤하늘은 고요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져 내려오는 것을 보았다고 한다.
만약 그들 중 누군가가 더 주의 깊게 볼 수 있었다면, 어느 점술가의 저택에 별 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나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너는 뭘 하고 싶어? 에이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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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점술: 크로울리 가(家)에서 발전시키고 전해져 알레이스터에게 내려온 가문의 비전 영술.
이 세상에서 정해진 운명이란 이미 옛적에 없어졌고, 미래를 보는 기술들은 불안정하기 짝이 없다.
그럼에도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세상이 아닌 서로가 주는 영향으로 형성된 거대한 흐름 때문일지도 모른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지금은 타로 카드 같은 매개체 없이도 「사물의 미래」를 볼 수 있다.
1. 「영법 - 에노키안」: 천사들의 말이라고 알려진 언어. 이 세상에선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것.
그 말의 본질은 천사를 제작하고, 또 명령을 전달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언어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만드는 것은 불완전하기에 발전할 수 있는 자들만이 가능한 영역이기에,
그녀가 천사들의 말을 이해하고 아카샤 레코드에 닿아 영법을 얻고 완성된 지금은 천사를 제작할 수 없다.
1-1. 에이와스: 에노키안을 통해서 만들어진 최후의 천사.
이 별에서 태어난 많은 천사들이 이 별에서 각자의 길을 찾으러 나섰을 때,
이 천사는 자신을 태어나게 한 그녀의 곁에서 머무르기로 결정했다.
"──저는 당신과 함께 살아가고 싶습니다. 알렉산드라."
그녀가 뭘 하고 싶냐고 물어보자, 에이와스는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고 답했다.
2. 친화력: 홀로 여행하는 과정에서 쌓아가고 발전시켰던 사람을 대하는 능력.
영법사 중에서도 신세대에 속하는 영법사이기에 완성된 영법사치고는 매우 인간적이다.
3. 인간관찰: 사람을 보는 눈 그 자체. 이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다.
「영법사로서 완성된 자」는 이 세상의 발전에 맞춰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한다고.
그러나 혹자는 과거나 지금이나 완전히 새로운 사람은 또 없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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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타로 카드 뭉치: 여행길을 떠날 때 집안에서 챙겨간 카드 뭉치.
이 카드 뭉치를 기반으로 여행길에서 작성한 자료와 에노키안 기반 지식으로 현 단계의 타로카드가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보자면 현대 인간 사회에 퍼진 '타로 카드'의 원전.
물론 영술적인 요소가 제거되었고 인간의 손에서 그 힘을 발할 리도 없을 것이다.
2. 법의 서: 여행길에서의 경험을 적은 일종의 회고록
책의 머리말에는 "그대가 원하는 바를 그대의 법으로 삼아라"라고 쓰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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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크로울리 가(家): 지금에 와서는 확실하진 않지만 뮈라이나라는 선조가 있었다고 한다.
그리스와 로마의 일대에서 단 한 번의 예언을 하고 그 이후부터는 제 마음대로 살았다는 무녀(피티아).
뮈라이나의 후예가 원래의 고향을 떠나서 영국에 정착하고 지금의 크로울리가 됐다고 한다.
"──라고 가문의 역사에 써져있긴 했지만,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네요."
별의 기억을 읽어서 진실을 확인해도 좋겠지만, 그녀는 의외로 불가사의를 간직하는 성격인 듯하다.
- 여행 중에 만난 많은 이들: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사람들. 그들도 나로 인해 바뀌었을까?
"만약 바뀌지 않았다면 바뀌지 않은대로, 바뀌었다면 바뀐대로 각자의 자리를 찾으셨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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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이런 느낌으로 별칭 쪽을 제외한 전체적인 사항을 검수 완료했는데 과연 어떤 느낌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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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글은 죽었어! 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