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3>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06 (5000)
코토리◆EZQyFvCbTO
2025년 4월 13일 (일) 오전 04:10:52 -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7:00:08
2025년 4월 13일 (일) 오전 0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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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오후 8시~12시동안 noup 콘솔 사용을 권장드리며, 그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더불어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 을 참고해주세요.」
【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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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0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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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仁.\/ニ、{: :{´
. ζ: : :/ : : /: : {三i{人}三ヽ_}
┏━━【코토리】───━━━━───━━━━・━━━━───━━━━───━━━━──┓
>>1715 어디보자── 이게 더 괜찮다고 했었지? 그러면 잠깐만(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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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5 어디보자── 이게 더 괜찮다고 했었지? 그러면 잠깐만(뒤적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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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27:51
일 생겼나..?
2025년 4월 17일 (목) 오후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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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二 r\ { ̄ ̄|_〉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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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은 결코 잦아드는 법이 없으니─어디까지고 달려나가라! 이 바람이 인도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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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콘스탄틴 M 펜드래건】 ・ 【나이: 100】 ・ 【종족: 호문쿨루스→요정】 ・ 【이능 여부: 無(애초에 없어도 문제없다)】
【좋아하는 것: 자신을 따르는 이들, 자신에게 맞서는 이들】 ・ 【싫어하는 것: 망각】 ・ 【운명의 날: 그 언덕에서의 전투】
【영술계통: 검술, 폭풍조술】 ・ 【영술회로: 변질(요정화로 몸속의 요정혈이 발로하며 요정의 왕에 걸맞은 권능을 받았다)】
【기원: 저항】 ・ 【경지: 규격외】 ・ 【별칭: 반역자, 계승자, 와일드 헌트, 검은 폭풍의 용】
【테마곡: 「Erlking」 - https://www.youtube.com/watch?v=3EHrE_cH9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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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너는 분명 「왕의 자리」에 오를 것이다(Empress 03)."
"끝에 다다를 때까지 기사로서 계속 내달리겠지(Chariot 07)."
"그리고 마지막에 그 앞을 막아세우는 건…… 네 운명, 그 자체리라(Wheel of Fortune 10)."
"아… 이 카드들은 뭐냐고? 글쎄, 나중에 유행하게 될 점술도구라고 해둘까."
──어느 날, 멀린으로부터 받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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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 아버님이 세운 나라를 계승하여, 그 이름에 걸맞는 당당한 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그것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는……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치기어린 마음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얼굴에 표정이 다양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멀린에게 듣고서──그 책무에서 해방시키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혹은…… 그저 이렇게 될 일이었기에 이렇게 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그 이유가 무엇이었건간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언덕에서 나와 아버님이 서로 무기를 들고 마주보고 있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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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부상이었을까, 아니면 긴장이 풀린 탓이었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모든 것이 스러진 언덕 위에 나만이 남아있었다.
몸을 숨기고 소문을 수집해보니, 나 역시 그곳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죽었다라…… 뭐, 죽은 듯이 잠들었던 것 같긴 하다.
아버님은 스러졌고, 나도 그 언덕에서 죽은 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렇다면, 위에 설 이가 마땅치 않은 지금이야말로 내가 올라서기엔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다.
물론, 나는 죽은 사람이고, 반역자로 알려진 내가 위에 서려고 하면 저항이 거세겠지. 그렇다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는데, 뭔가 좋은 이름이……?
……일전에, 어느 날에 들었던 것인지는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아버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떠올랐다.
보티건과 아버님의 아버지… 그러니까 우서 왕은 형제였고, 또 그 전에 왕이었던 분이 그분들의 형인 콘스탄스 왕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그분들의 아버지는 콘스탄티누스라고 했으니, 어쩌면 이 이름을 잇는 것이 브리튼을 다스리기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나는 이제 반역자 모드레드가 아니다. "이젠──「콘스탄틴」이라고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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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브리튼은 결국 무너졌다. 그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마치 폭풍 앞의 오두막처럼 그 저항조차 가소롭다는 듯이 쓸려나갔다.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나라였다고 했었나.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저항해보았지만……혼자서는 무리였다.
아버님께 원탁의 기사들이 있었고, 그 몽마가 조언자로서 붙어있던 때에도 아슬아슬했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아니, 정말 끝인 건가? 브리튼의 역사에서, 나라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일 따위는 몇번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브리튼이라는 땅을 사라지게 하진 않았지. 애초에, 나에게 있어서 「브리튼」이란 것은 뭐였던거지?
아버님의 왕국을 봉합하고 유지하고 있었던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당연히 대답했어야 할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수 없었다는 것을 인정해버렸을 때, 내 안에서 무언가 사라져버린 것을 느꼈다.
치기어린 반항심도, 왕이 되고자 하는 공명심도 사라져, 차디찬 바람 속에서 나 혼자만 남은 것처럼 느껴졌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른 채, 그저 검 한 자루만 가지고 방황하다, 어느 부둣가에 다다라서 낯익은 배를 보았다.
프리드웬이라, 아버님이 죽고 나서 신기루처럼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설마하니 이런 곳에 방치되어있을 줄이야.
바람에 맡겨 흘러간 배는 어느 작은 섬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나는 이유모를 끌림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에 의아해하면서도── 그 섬을 돌아다니자, 곧 발견할 수 있었다.
나처럼 「길 잃은 존재」들이 이 좁디좁은 섬에서 서로를 의지해가며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광경을.
……이전에 그 몽마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브리튼은 「별의 잔재」가 아직 강하게 남은 곳들 중 하나라는 말을.
때문에, 브리튼에는 흔히 환상종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출몰이 잦았으며, 요정이 아직 남아있던 곳이기도 했다.
"뭐야…… 아직 남아있었잖아, 브리튼은." 인간과는 다르고, 때문에 섞여사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존재들이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브리튼에서 사는 이들이었고, 브리튼의 백성이었다.
인간의 왕이 이들을 이끌 수 없었다면, 이들을 이끄는 것은 인간이 아닌 왕이어야겠지.
마찬가지로 어디에도 섞일 수 없게 된 이라면, 더더욱 알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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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폭풍이 오고 있다!"
"보라, 폭풍을 겉옷 삼아 내달리는 저들을!"
"보라, 그들의 앞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나아가는 이를!"
"「와일드 헌트」가 온다! 아이들을 집에 숨기고 문을 걸어잠궈라!"
"폭풍에 휩쓸리면, 그대도 길을 잃게 되리니!"
──어느 날, 와일드 헌트를 목격한 브리튼 사람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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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와일드 헌트: 폭풍의 왕이자 이 왕을 따르는 이들. 폭풍은 매여있지 않으며,홀연히 나타나서 홀연히 사라진다.
출발점도 행선지도 없기에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라도 나타나며, 나아갈 길을 잃어버린 이들을 휩쓸어 데려간다.
2. 호문쿨루스의 신체: 「호문쿨루스」란, 일반적으로 연금술사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생명을 이르는 말이다.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특성상 그 의도를 따를 수 없는 상황이 될 때, 급속히 그 기능을 잃게 된다.
──이미 그녀는 한 차례 그 「의의」를 상실하고 말았기에, 이 스킬은 기능을 정지하여 스킬의 의의를 잃고 말았다.
3. 요정왕: 자신을 정의하는 이름조차 버리고, 제 몸에 새겨진 의의조차 없어졌을 때, 자신을 만든 어머니 모르간과의 연결고리와 이어지며 발로하였다.
진정으로 인간이 아니게 된 순간──그녀의 안에 남은 것은 하나뿐이었다. 전승상으로 '이 별에서 역할을 다한 환상종들'에게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다.
4. 기승: 그녀는 기사였으며, 많은 지역에서 바람은 「타고 다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녀가 「무언가를 타고 모는 일」에 굉장히 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스킬이다.
5. 폭풍룡의 숨결: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며 그 기운은 바람에 매우 가까워졌다.
힘을 방출하여 다루는 것은 생전부터 자주 사용되어온 방식이지만──그녀에게서 방출되는 것이 달라졌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
6. 직감: 불현듯 찾아오는 감각. 행선지가 없는 폭풍을 몰고다니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어쩐지, 이유는 몰라도 알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7. 전차를 탄 기사: 생전 멀린으로부터 예언을 받을 때 뽑은, 전차와 정복자를 상징하는 카드.
끝없는 전진과 그에 따른 승리를 약속하지만, 나아가기만 하는 것은 길을 잃고 폭주하기 마련이며 승리는 항상 패배와 함께한다.
8. 폭풍의 망토: 바람은 그곳에 있지만, 바람을 볼 수 있는 이는 없다. 다만, 바람에 흩날리는 것들을 볼 뿐.
폭풍의 왕과 그녀를 따르는 백성들은 거기에 존재함에도 실체를 본 이들은 매우 적다.
9. 이름 없는 자: 이미 몇 번 자신의 이름을 감추거나 버렸기에, 일반적으로는 이 자의 이름을 알 수 없다.
알아내기 위해선 신과 같은 시선을 지녔거나, 인연을 가지거나, 혹은 이 자의 내력을 깊이 연구하고 이해해야만 하겠지.
10. 끝을 내는 자: 하나의 전승에 끝을 맺은 자. 이 스킬은 모든 것에 「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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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 클라렌트: 본래 브리튼의 왕위를 잇는 자에게 수여될 예정이었던 검.
멋대로 가져와버렸고, 이제 정식으로 인정해줄 사람도 없으니 그저 강력한 검일 뿐이지만……
이것마저 없다면 내 안에 그나마 남아있던 무언가가 사라질 것만 같다.
- 프리드웬: 아버님이 죽은 후, 어느 사이엔가 종적을 감춘 배.
단순한 배가 아니라고 들은 적은 있지만……어쩐지……지금의 나로 인도해주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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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아서왕: 아버지. 처음에는 막연히 그 등을 쫓았고, 마지막엔 결국 맞서고 말았다.
나는, 당신을, 당신이 지고 있던 것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 모르간: 유전자적 어머니. 어쩐지 아버지를 싫어하고 있었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만을 반복했지만……
글쎄, 어쩐지 지금은, 어머니에 좀더 가까워져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몬머스의 제프리: 아버지의 전설을 조사하던 제법 재미있었던 사내.
무슨 배짱이었는지, 나조차도 모를 와일드 헌트의 행선지를 예측하는데 성공해서 나를 만나러 왔다.
그렇게까지 하고선 원하던 것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라니, 참….
- 아버지를 닮은 여자: 멀린이냐? 멀린이지?! 망할 몽마 놈 같으니! 뭘 주고 있는거야!?
아무튼 뭐, 성질머리는 어쨌건 꽤 마음에 든다. 한번 가볍게 붙어봤는데 내 백성들 중 몇을 맡길 만한 역량은 있기도 했고.
그나저나, 얼굴은 아버지인데 뭔가 관계가 뒤집힌 느낌이…잠깐, 그러면 쟤는 내 딸이라고 할 수도 있는건가?
- 어머니를 닮은 여자: ……허, 것참. 이게 「격세유전」이니 뭐니하는 거냐?
게다가 여긴 브리튼도 아니라고? 왜 난 여기서 아버지랑 어머니를 둘 다 만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야하는거야?
잠깐만, 뭔가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왜 나를 사이에 넣고 둘 다 으르렁거리고 있는……
……좋아, 아발론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번에야말로 죽여버릴테다! 망할 몽마년!!
1대1로 만나면 쌈박질을 벌일까봐 나를 끌어들인다는건 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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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레드의 영술회로와 스킬의 호문쿨루스의 신체 & 요정왕 내용 업데이트! 좋은 느낌으로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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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은 결코 잦아드는 법이 없으니─어디까지고 달려나가라! 이 바람이 인도하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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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콘스탄틴 M 펜드래건】 ・ 【나이: 100】 ・ 【종족: 호문쿨루스→요정】 ・ 【이능 여부: 無(애초에 없어도 문제없다)】
【좋아하는 것: 자신을 따르는 이들, 자신에게 맞서는 이들】 ・ 【싫어하는 것: 망각】 ・ 【운명의 날: 그 언덕에서의 전투】
【영술계통: 검술, 폭풍조술】 ・ 【영술회로: 변질(요정화로 몸속의 요정혈이 발로하며 요정의 왕에 걸맞은 권능을 받았다)】
【기원: 저항】 ・ 【경지: 규격외】 ・ 【별칭: 반역자, 계승자, 와일드 헌트, 검은 폭풍의 용】
【테마곡: 「Erlking」 - https://www.youtube.com/watch?v=3EHrE_cH9k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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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너는 분명 「왕의 자리」에 오를 것이다(Empress 03)."
"끝에 다다를 때까지 기사로서 계속 내달리겠지(Chariot 07)."
"그리고 마지막에 그 앞을 막아세우는 건…… 네 운명, 그 자체리라(Wheel of Fortune 10)."
"아… 이 카드들은 뭐냐고? 글쎄, 나중에 유행하게 될 점술도구라고 해둘까."
──어느 날, 멀린으로부터 받은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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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꾼 적이 있었다. 아버님이 세운 나라를 계승하여, 그 이름에 걸맞는 당당한 왕이 되고자 하는 꿈을.
그것이 어째서 이렇게 되었는지는…… 글쎄. 나도 잘 모르겠다. 내가 더 잘할 수 있었다는 치기어린 마음이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얼굴에 표정이 다양했던 시절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멀린에게 듣고서──그 책무에서 해방시키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혹은…… 그저 이렇게 될 일이었기에 이렇게 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지금은 그 이유가 무엇이었건간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
이 언덕에서 나와 아버님이 서로 무기를 들고 마주보고 있었다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일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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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의 부상이었을까, 아니면 긴장이 풀린 탓이었을까, 정신을 차려보니 모든 것이 스러진 언덕 위에 나만이 남아있었다.
몸을 숨기고 소문을 수집해보니, 나 역시 그곳에서 죽은 것으로 알려져있었다. 죽었다라…… 뭐, 죽은 듯이 잠들었던 것 같긴 하다.
아버님은 스러졌고, 나도 그 언덕에서 죽은 것으로 되어있었다. 그렇다면, 위에 설 이가 마땅치 않은 지금이야말로 내가 올라서기엔 가장 좋은 타이밍이었다.
물론, 나는 죽은 사람이고, 반역자로 알려진 내가 위에 서려고 하면 저항이 거세겠지. 그렇다면 이름을 바꿀 필요가 있는데, 뭔가 좋은 이름이……?
……일전에, 어느 날에 들었던 것인지는 기억이 확실하진 않지만, 아버님의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떠올랐다.
보티건과 아버님의 아버지… 그러니까 우서 왕은 형제였고, 또 그 전에 왕이었던 분이 그분들의 형인 콘스탄스 왕이라고 했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그분들의 아버지는 콘스탄티누스라고 했으니, 어쩌면 이 이름을 잇는 것이 브리튼을 다스리기엔 적합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나는 이제 반역자 모드레드가 아니다. "이젠──「콘스탄틴」이라고 불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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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브리튼은 결국 무너졌다. 그 모든 시도에도 불구하고, 마치 폭풍 앞의 오두막처럼 그 저항조차 가소롭다는 듯이 쓸려나갔다.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나라였다고 했었나. 그 사실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아서 저항해보았지만……혼자서는 무리였다.
아버님께 원탁의 기사들이 있었고, 그 몽마가 조언자로서 붙어있던 때에도 아슬아슬했었으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가.
……아니, 정말 끝인 건가? 브리튼의 역사에서, 나라가 나타나고 사라지는 일 따위는 몇번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브리튼이라는 땅을 사라지게 하진 않았지. 애초에, 나에게 있어서 「브리튼」이란 것은 뭐였던거지?
아버님의 왕국을 봉합하고 유지하고 있었던 모든 것을 잃고 나서야, 당연히 대답했어야 할 질문이 머릿속에서 떠올랐다.
그리고 그 질문에 답할 수 없었다는 것을 인정해버렸을 때, 내 안에서 무언가 사라져버린 것을 느꼈다.
치기어린 반항심도, 왕이 되고자 하는 공명심도 사라져, 차디찬 바람 속에서 나 혼자만 남은 것처럼 느껴졌다.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른 채, 그저 검 한 자루만 가지고 방황하다, 어느 부둣가에 다다라서 낯익은 배를 보았다.
프리드웬이라, 아버님이 죽고 나서 신기루처럼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설마하니 이런 곳에 방치되어있을 줄이야.
바람에 맡겨 흘러간 배는 어느 작은 섬에 이르렀고, 그곳에서 나는 이유모를 끌림을 느끼게 되었다.
이런 느낌을 줄 수 있는 것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에 의아해하면서도── 그 섬을 돌아다니자, 곧 발견할 수 있었다.
나처럼 「길 잃은 존재」들이 이 좁디좁은 섬에서 서로를 의지해가며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광경을.
……이전에 그 몽마에게서 들은 적이 있었다. 브리튼은 「별의 잔재」가 아직 강하게 남은 곳들 중 하나라는 말을.
때문에, 브리튼에는 흔히 환상종이라고 불리는 것들의 출몰이 잦았으며, 요정이 아직 남아있던 곳이기도 했다.
"뭐야…… 아직 남아있었잖아, 브리튼은." 인간과는 다르고, 때문에 섞여사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던 존재들이지만──
그럼에도 이들은 브리튼에서 사는 이들이었고, 브리튼의 백성이었다.
인간의 왕이 이들을 이끌 수 없었다면, 이들을 이끄는 것은 인간이 아닌 왕이어야겠지.
마찬가지로 어디에도 섞일 수 없게 된 이라면, 더더욱 알맞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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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폭풍이 오고 있다!"
"보라, 폭풍을 겉옷 삼아 내달리는 저들을!"
"보라, 그들의 앞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나아가는 이를!"
"「와일드 헌트」가 온다! 아이들을 집에 숨기고 문을 걸어잠궈라!"
"폭풍에 휩쓸리면, 그대도 길을 잃게 되리니!"
──어느 날, 와일드 헌트를 목격한 브리튼 사람의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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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1. 와일드 헌트: 폭풍의 왕이자 이 왕을 따르는 이들. 폭풍은 매여있지 않으며,홀연히 나타나서 홀연히 사라진다.
출발점도 행선지도 없기에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라도 나타나며, 나아갈 길을 잃어버린 이들을 휩쓸어 데려간다.
2. 호문쿨루스의 신체: 「호문쿨루스」란, 일반적으로 연금술사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생명을 이르는 말이다.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졌다는 특성상 그 의도를 따를 수 없는 상황이 될 때, 급속히 그 기능을 잃게 된다.
──이미 그녀는 한 차례 그 「의의」를 상실하고 말았기에, 이 스킬은 기능을 정지하여 스킬의 의의를 잃고 말았다.
3. 요정왕: 자신을 정의하는 이름조차 버리고, 제 몸에 새겨진 의의조차 없어졌을 때, 자신을 만든 어머니 모르간과의 연결고리와 이어지며 발로하였다.
진정으로 인간이 아니게 된 순간──그녀의 안에 남은 것은 하나뿐이었다. 전승상으로 '이 별에서 역할을 다한 환상종들'에게 지배권을 행사할 수 있다.
4. 기승: 그녀는 기사였으며, 많은 지역에서 바람은 「타고 다니는 것」으로 여겨진다.
그녀가 「무언가를 타고 모는 일」에 굉장히 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스킬이다.
5. 폭풍룡의 숨결: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되며 그 기운은 바람에 매우 가까워졌다.
힘을 방출하여 다루는 것은 생전부터 자주 사용되어온 방식이지만──그녀에게서 방출되는 것이 달라졌을 뿐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
6. 직감: 불현듯 찾아오는 감각. 행선지가 없는 폭풍을 몰고다니면서도 계속해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그녀가 어디로 가야 할지를 어쩐지, 이유는 몰라도 알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7. 전차를 탄 기사: 생전 멀린으로부터 예언을 받을 때 뽑은, 전차와 정복자를 상징하는 카드.
끝없는 전진과 그에 따른 승리를 약속하지만, 나아가기만 하는 것은 길을 잃고 폭주하기 마련이며 승리는 항상 패배와 함께한다.
8. 폭풍의 망토: 바람은 그곳에 있지만, 바람을 볼 수 있는 이는 없다. 다만, 바람에 흩날리는 것들을 볼 뿐.
폭풍의 왕과 그녀를 따르는 백성들은 거기에 존재함에도 실체를 본 이들은 매우 적다.
9. 이름 없는 자: 이미 몇 번 자신의 이름을 감추거나 버렸기에, 일반적으로는 이 자의 이름을 알 수 없다.
알아내기 위해선 신과 같은 시선을 지녔거나, 인연을 가지거나, 혹은 이 자의 내력을 깊이 연구하고 이해해야만 하겠지.
10. 끝을 내는 자: 하나의 전승에 끝을 맺은 자. 이 스킬은 모든 것에 「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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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 클라렌트: 본래 브리튼의 왕위를 잇는 자에게 수여될 예정이었던 검.
멋대로 가져와버렸고, 이제 정식으로 인정해줄 사람도 없으니 그저 강력한 검일 뿐이지만……
이것마저 없다면 내 안에 그나마 남아있던 무언가가 사라질 것만 같다.
- 프리드웬: 아버님이 죽은 후, 어느 사이엔가 종적을 감춘 배.
단순한 배가 아니라고 들은 적은 있지만……어쩐지……지금의 나로 인도해주었다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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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아서왕: 아버지. 처음에는 막연히 그 등을 쫓았고, 마지막엔 결국 맞서고 말았다.
나는, 당신을, 당신이 지고 있던 것을, 이해할 수 있었을까?
- 모르간: 유전자적 어머니. 어쩐지 아버지를 싫어하고 있었고, 이해할 수 없는 것들만을 반복했지만……
글쎄, 어쩐지 지금은, 어머니에 좀더 가까워져버린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 몬머스의 제프리: 아버지의 전설을 조사하던 제법 재미있었던 사내.
무슨 배짱이었는지, 나조차도 모를 와일드 헌트의 행선지를 예측하는데 성공해서 나를 만나러 왔다.
그렇게까지 하고선 원하던 것이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십시오"라니, 참….
- 아버지를 닮은 여자: 멀린이냐? 멀린이지?! 망할 몽마 놈 같으니! 뭘 주고 있는거야!?
아무튼 뭐, 성질머리는 어쨌건 꽤 마음에 든다. 한번 가볍게 붙어봤는데 내 백성들 중 몇을 맡길 만한 역량은 있기도 했고.
그나저나, 얼굴은 아버지인데 뭔가 관계가 뒤집힌 느낌이…잠깐, 그러면 쟤는 내 딸이라고 할 수도 있는건가?
- 어머니를 닮은 여자: ……허, 것참. 이게 「격세유전」이니 뭐니하는 거냐?
게다가 여긴 브리튼도 아니라고? 왜 난 여기서 아버지랑 어머니를 둘 다 만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야하는거야?
잠깐만, 뭔가 상황이 심상치 않은데…? 왜 나를 사이에 넣고 둘 다 으르렁거리고 있는……
……좋아, 아발론으로 돌아가기 전에 이번에야말로 죽여버릴테다! 망할 몽마년!!
1대1로 만나면 쌈박질을 벌일까봐 나를 끌어들인다는건 대체 무슨 생각인 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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