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3>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06 (5000)
코토리◆EZQyFvCbTO
2025년 4월 13일 (일) 오전 04:10:52 - 2025년 4월 22일 (화) 오전 07:00:08
2025년 4월 13일 (일) 오전 04: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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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오후 8시~12시동안 noup 콘솔 사용을 권장드리며, 그 외에는 자유롭게 사용해주세요!
더불어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 을 참고해주세요.」
【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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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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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7: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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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의 일」은 어제까지 쌓아올린 것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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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미리내】 ・ 【나이: 만 19】 ・ 【종족: '뱀신 혼혈'】 ・ 【이능 여부: '아직' 깨어나진 않았다】
【좋아하는 것: 빵모자】 ・ 【싫어하는 것: 작은 키】 ・ 【운명의 날: '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날】
【영술계통: 무술(巫術)】 ・ 【영술회로: 정상(신비협회는 그녀의 회로를 비정상이라고 규정했다)】
【기원: 적석(積石)】 ・ 【경지: 천재】 ・ 【별칭: 천석(千石) 무당】
【테마곡: 「내림굿」 - https://youtu.be/CaFH0VX9yZE?t=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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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기억에 있는 순간부터는, 내겐 엄마가 없었다. 아니, 엄마도 없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신딸이라 불렀고, 나는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어왔으니까.
날 신딸이라고 부르는 것과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이외에는 평범한 부녀로서 지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신아버님은 나를 데리고 어느 깊은 산속으로 데려갔다.
성인 어른이 가기에도 쉽지 않은 지형이어서, 아직 어린 애가 가기엔 꽤 험한 곳이었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들어갈수록 친숙하면서도 힘이 나는 곳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신아버님이 "도착했다"라고 말할 때쯤엔, 그곳엔 나와 비슷한 작은 암자가 있었다.
암자 옆에는 돌멩이들을 쌓아 만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계곡같은데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돌부터, 성인의 주먹만한 돌들까지.
돌맹이들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주위에는 짚으로 만든 줄이 두 개 둘러쳐져 있는 것이, 돌탑같기도 하고 돌무덤 같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돌이 몇개인지 세다가 지쳐떨어지니,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할머니가 와서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돌들이 마음에 드는가보구나. ──네가 보기에, 이 돌들은 몇개인 것 같니?"
그 할머니가 그리 묻자, 당시의 나는 미처 다 세지 못했는데도, 어쩐지 머릿속에 '千'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천 개…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그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어보이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나는 「천석(千石) 무당」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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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이후, 신아버님과 할머님(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이 내가 섬겨야 할 신님이었다)에게 필수소양을 배웠다.
초등학교 공부도 병행해서 해야하고, 방학 중에는 한동안 산에서 지내는 등…… 해야할 것은 참 많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체력이었는지, 아니면 이름을 받게 된 후 할머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힘 덕분이었는지, 큰 무리는 없었다.
그렇게 필수소양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익히면서, 4학년 즈음에는 멀리서도 신님과 머릿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신님과의 연결이 굳건해지면서 신아버님은 종종 자리를 비우셨다. 생각보다 상황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하셨었나?
그래도 아침에 나가면 어떻게든 날이 지나기 전에는 돌아오셔서, 기다리는 동안은 신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날도, 집에서 신님과 대화를 하던 중의 일이었다. 근처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와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어른 1명과 나와 비슷해보이는 체격을 가진 아이 2명이, 다른 어른 하나를 둘러싸고 때리는 신기하고 묘한 광경이었다.
「외국의 술사들이구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누구나 살고 죽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구나.」같은, 여전히 알기 쉽지 않은 말을 하셨다.
그때, 이번에는 어딘가 앳된, 그러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다시 창밖을 보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고는 한 거 같지만… 어설프구나. 사람 물리기는 단순한 술법이 아니거늘.」 「천석아, 전화기로 112를 누르고, 누가 대답하면 잠시 눈을 감으렴.」
신님의 말대로 하자,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내가 한 적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땐 깜짝 놀라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이제; 와서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신님이 내 입을 빌려서 말했었던거겠지.
「처음 강신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구나. 오늘은 피곤할테니 이만 자렴. 신아버지껜 내일 말씀드리고.」
통화가 끝나자, 어쩐지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한 것처럼 피곤해져서── 침대에 닿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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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하나, 둘…… 아니 셋, 넷인가…?
하나는, 중학교에 들어가고서 교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날 창밖에 있던 사람이 운동장에서 단체 달리기를 하는게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은 3학년의 선배들 중의 한명이었다. ……그렇게나 나이가 많았구나.
그다음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로, 학생들이 전부 강당에 모이는 와중에 3학년 선배들이 모인 곳에서 그 얼굴이 다시 보였던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같다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 사람이었던 걸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서인지, 어쩐지,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고3은 대학 때문에 다들 바쁘다고 듣기도 했고, 나도 공부를 두개나 하는 처지라서 말을 걸 기회는 없었지만……
이제 3학년 선배들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에, 익히 아는 얼굴 주위에 있었던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가 나한테 찾아왔다.
──이 땅에서 우리 무당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와 반목하는 세력인 신비협회인가.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시죠?"라고 차갑게 말하자,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끄덕인 뒤,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윤이가 중학생 시절에 겪었던 일에서 네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었어. 네게 먼저 감사를 표할게."
자신을 최서 가(崔書家)의 진(鎭)이라고 밝힌 여자 선배는 그 신기하고 묘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 녀석을 그런 꼴로 만들었으니 마찬가지로 만들어줬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냐."
자신을 이강 가(李剛家)의 민(旻)이라고 밝힌 남자 선배는 외국의 술사 1명을 관광보내줬다고 말하면서,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는걸. 무당들은 귀중하거든. 되도록이면 협력해달라고?" ─이강민
"…너의 단세포 같은 뇌론 그런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쉽게 말하면 우린 도윤이의 친구야. 그리고 너는 도윤이를 살려준 은인이지." ─최서진
최서 선배와 이강 선배의 말을 요약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같으니 「신세대 영술사」끼리 잘 협력하자는 말이었지만,
"싫은데요"라고 선배들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심술이 들어서 싫다고 말하자, 둘의 눈빛이 바로 바뀌며 문답무용으로 힘을 써왔다.
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그렇게 학교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지고 커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싸움」으로 변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싸운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서로 헥헥거리면서 노려보고 있던 그 순간── 숨이 「턱」하고 무거워졌다.
숨이 턱하고 무거워지게 만드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건 「왕」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이 이상한 건 아니었는지, 최서 선배와 강민 선배도 그 존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단군님." 응? 잠깐, 뭐, 뭐라고… "잘 말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단군씨." 다, 「단군」씨…?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 우릴 따라와 주겠나?" ……진짜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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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날 뱀신의 혼혈이라고 알려주었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15시간이나 걸렸다. 내가 무당이 될 수 있었던, 신비협회에서는 영술회로라고 부르는 것을 검사하는데 15시간이나 걸렸다.
오래 걸린 것치고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걸려…!라고 불평불만을 가득 담아서,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인 단군 가문? 우리 민족도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거든?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했는데──
"정상이야. 축하해 미리내 양." 최서 선배가 말하고 "이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네."라며 두 손을 드는 이강 선배의 말로 맥이 빠졌다.
어째서 그렇게 나를 알고 싶어했는지는 의문투성이지만……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확실히, 저희도 그렇지만 그 아인 특히나 젊으니까요." "그래.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답게 '노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야."
뭔가 발걸음을 옮기고 나서 이런저런 말소리가 오갔던 것 같지만…… 신님도 딱히 알려줄 생각이 없는듯하니, 이대로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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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에는 거짓말같이 별일 없었다. 정말로 단군 할아버지의 가호라도 깃든 것처럼 모든 일이 만사태평했다…!
역으로 별일이 없어서 뻘쭘해진 채 꿈만 같았던 고교 생활이 끝나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자 "너도 이제 한 사람 몫을 할 정도로 컸으니, 슬슬 얼굴을 비추어야지"라면서,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되었다.
원래라면 국토를 한번 돌며 나와 같은 무당들을 다 한번씩 만나야겠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다들 바빠서 그러진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수도에 계신 어르신만 만나고, 다른 무당분들은 차차 뵙자는 이야기가 되어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르신께 인사를 돌리고, 신아버님께 앞으로는 같이 일을 돕게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물어보니,
"일이 있긴 하다…만 아직 네가 감당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한동안은 무당이 아닌 인간세계의 대학생으로 지내면 된다고 하였다.
"종종 보러 오마."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학 근처에 원룸을 마련해준 신아버님은 그렇게 떠나셨다.
슬슬 혼자 사는 연습을 할 때가 되었다나……신님이랑은 계속 연결되어있었기에 혼자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지만 말이다.
수업이 시작할 기간은 아니라서 한가로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어딘가로 상당한 액운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사람 한 명이 크게 다쳐도 이상하지 않을 양이라서 급히 가보니, 그곳에는 이번으로 딱 네 번째 보는 얼굴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무언가 의지로 가득찬 듯한 그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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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의 일」은 어제까지 쌓아올린 것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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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미리내】 ・ 【나이: 만 19】 ・ 【종족: '뱀신 혼혈'】 ・ 【이능 여부: '아직' 깨어나진 않았다】
【좋아하는 것: 빵모자】 ・ 【싫어하는 것: 작은 키】 ・ 【운명의 날: '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날】
【영술계통: 무술(巫術)】 ・ 【영술회로: 정상(신비협회는 그녀의 회로를 비정상이라고 규정했다)】
【기원: 적석(積石)】 ・ 【경지: 천재】 ・ 【별칭: 천석(千石) 무당】
【테마곡: 「내림굿」 - https://youtu.be/CaFH0VX9yZE?t=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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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기억에 있는 순간부터는, 내겐 엄마가 없었다. 아니, 엄마도 없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신딸이라 불렀고, 나는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어왔으니까.
날 신딸이라고 부르는 것과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이외에는 평범한 부녀로서 지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신아버님은 나를 데리고 어느 깊은 산속으로 데려갔다.
성인 어른이 가기에도 쉽지 않은 지형이어서, 아직 어린 애가 가기엔 꽤 험한 곳이었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들어갈수록 친숙하면서도 힘이 나는 곳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신아버님이 "도착했다"라고 말할 때쯤엔, 그곳엔 나와 비슷한 작은 암자가 있었다.
암자 옆에는 돌멩이들을 쌓아 만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계곡같은데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돌부터, 성인의 주먹만한 돌들까지.
돌맹이들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주위에는 짚으로 만든 줄이 두 개 둘러쳐져 있는 것이, 돌탑같기도 하고 돌무덤 같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돌이 몇개인지 세다가 지쳐떨어지니,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할머니가 와서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돌들이 마음에 드는가보구나. ──네가 보기에, 이 돌들은 몇개인 것 같니?"
그 할머니가 그리 묻자, 당시의 나는 미처 다 세지 못했는데도, 어쩐지 머릿속에 '千'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천 개…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그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어보이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나는 「천석(千石) 무당」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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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이후, 신아버님과 할머님(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이 내가 섬겨야 할 신님이었다)에게 필수소양을 배웠다.
초등학교 공부도 병행해서 해야하고, 방학 중에는 한동안 산에서 지내는 등…… 해야할 것은 참 많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체력이었는지, 아니면 이름을 받게 된 후 할머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힘 덕분이었는지, 큰 무리는 없었다.
그렇게 필수소양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익히면서, 4학년 즈음에는 멀리서도 신님과 머릿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신님과의 연결이 굳건해지면서 신아버님은 종종 자리를 비우셨다. 생각보다 상황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하셨었나?
그래도 아침에 나가면 어떻게든 날이 지나기 전에는 돌아오셔서, 기다리는 동안은 신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날도, 집에서 신님과 대화를 하던 중의 일이었다. 근처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와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어른 1명과 나와 비슷해보이는 체격을 가진 아이 2명이, 다른 어른 하나를 둘러싸고 때리는 신기하고 묘한 광경이었다.
「외국의 술사들이구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누구나 살고 죽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구나.」같은, 여전히 알기 쉽지 않은 말을 하셨다.
그때, 이번에는 어딘가 앳된, 그러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다시 창밖을 보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고는 한 거 같지만… 어설프구나. 사람 물리기는 단순한 술법이 아니거늘.」 「천석아, 전화기로 112를 누르고, 누가 대답하면 잠시 눈을 감으렴.」
신님의 말대로 하자,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내가 한 적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땐 깜짝 놀라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이제; 와서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신님이 내 입을 빌려서 말했었던거겠지.
「처음 강신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구나. 오늘은 피곤할테니 이만 자렴. 신아버지껜 내일 말씀드리고.」
통화가 끝나자, 어쩐지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한 것처럼 피곤해져서── 침대에 닿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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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하나, 둘…… 아니 셋, 넷인가…?
하나는, 중학교에 들어가고서 교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날 창밖에 있던 사람이 운동장에서 단체 달리기를 하는게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은 3학년의 선배들 중의 한명이었다. ……그렇게나 나이가 많았구나.
그다음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로, 학생들이 전부 강당에 모이는 와중에 3학년 선배들이 모인 곳에서 그 얼굴이 다시 보였던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같다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 사람이었던 걸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서인지, 어쩐지,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고3은 대학 때문에 다들 바쁘다고 듣기도 했고, 나도 공부를 두개나 하는 처지라서 말을 걸 기회는 없었지만……
이제 3학년 선배들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에, 익히 아는 얼굴 주위에 있었던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가 나한테 찾아왔다.
──이 땅에서 우리 무당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와 반목하는 세력인 신비협회인가.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시죠?"라고 차갑게 말하자,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끄덕인 뒤,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윤이가 중학생 시절에 겪었던 일에서 네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었어. 네게 먼저 감사를 표할게."
자신을 최서 가(崔書家)의 진(鎭)이라고 밝힌 여자 선배는 그 신기하고 묘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 녀석을 그런 꼴로 만들었으니 마찬가지로 만들어줬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냐."
자신을 이강 가(李剛家)의 민(旻)이라고 밝힌 남자 선배는 외국의 술사 1명을 관광보내줬다고 말하면서,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는걸. 무당들은 귀중하거든. 되도록이면 협력해달라고?" ─이강민
"…너의 단세포 같은 뇌론 그런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쉽게 말하면 우린 도윤이의 친구야. 그리고 너는 도윤이를 살려준 은인이지." ─최서진
최서 선배와 이강 선배의 말을 요약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같으니 「신세대 영술사」끼리 잘 협력하자는 말이었지만,
"싫은데요"라고 선배들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심술이 들어서 싫다고 말하자, 둘의 눈빛이 바로 바뀌며 문답무용으로 힘을 써왔다.
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그렇게 학교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지고 커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싸움」으로 변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싸운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서로 헥헥거리면서 노려보고 있던 그 순간── 숨이 「턱」하고 무거워졌다.
숨이 턱하고 무거워지게 만드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건 「왕」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이 이상한 건 아니었는지, 최서 선배와 강민 선배도 그 존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단군님." 응? 잠깐, 뭐, 뭐라고… "잘 말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단군씨." 다, 「단군」씨…?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 우릴 따라와 주겠나?" ……진짜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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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날 뱀신의 혼혈이라고 알려주었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15시간이나 걸렸다. 내가 무당이 될 수 있었던, 신비협회에서는 영술회로라고 부르는 것을 검사하는데 15시간이나 걸렸다.
오래 걸린 것치고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걸려…!라고 불평불만을 가득 담아서,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인 단군 가문? 우리 민족도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거든?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했는데──
"정상이야. 축하해 미리내 양." 최서 선배가 말하고 "이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네."라며 두 손을 드는 이강 선배의 말로 맥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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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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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 가문의 역사 1150년 정도라는 걸로 + 보정 36라는 걸로 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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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3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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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0:14
단군이라니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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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ゝ、 O / Ⅶニニ二∥ニニニニニニニ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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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의 일」은 어제까지 쌓아올린 것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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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미리내】 ・ 【나이: 만 19】 ・ 【종족: '뱀신 혼혈'】 ・ 【이능 여부: '아직' 깨어나진 않았다】
【좋아하는 것: 빵모자】 ・ 【싫어하는 것: 작은 키】 ・ 【운명의 날: '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날】
【영술계통: 무술(巫術)】 ・ 【영술회로: 정상(신비협회는 그녀의 회로를 비정상이라고 규정했다)】
【기원: 적석(積石)】 ・ 【경지: 천재】 ・ 【별칭: 천석(千石) 무당】
【테마곡: 「내림굿」 - https://youtu.be/CaFH0VX9yZE?t=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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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기억에 있는 순간부터는, 내겐 엄마가 없었다. 아니, 엄마도 없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신딸이라 불렀고, 나는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어왔으니까.
날 신딸이라고 부르는 것과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이외에는 평범한 부녀로서 지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신아버님은 나를 데리고 어느 깊은 산속으로 데려갔다.
성인 어른이 가기에도 쉽지 않은 지형이어서, 아직 어린 애가 가기엔 꽤 험한 곳이었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들어갈수록 친숙하면서도 힘이 나는 곳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신아버님이 "도착했다"라고 말할 때쯤엔, 그곳엔 나와 비슷한 작은 암자가 있었다.
암자 옆에는 돌멩이들을 쌓아 만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계곡같은데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돌부터, 성인의 주먹만한 돌들까지.
돌맹이들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주위에는 짚으로 만든 줄이 두 개 둘러쳐져 있는 것이, 돌탑같기도 하고 돌무덤 같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돌이 몇개인지 세다가 지쳐떨어지니,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할머니가 와서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돌들이 마음에 드는가보구나. ──네가 보기에, 이 돌들은 몇개인 것 같니?"
그 할머니가 그리 묻자, 당시의 나는 미처 다 세지 못했는데도, 어쩐지 머릿속에 '千'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천 개…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그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어보이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나는 「천석(千石) 무당」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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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이후, 신아버님과 할머님(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이 내가 섬겨야 할 신님이었다)에게 필수소양을 배웠다.
초등학교 공부도 병행해서 해야하고, 방학 중에는 한동안 산에서 지내는 등…… 해야할 것은 참 많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체력이었는지, 아니면 이름을 받게 된 후 할머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힘 덕분이었는지, 큰 무리는 없었다.
그렇게 필수소양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익히면서, 4학년 즈음에는 멀리서도 신님과 머릿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신님과의 연결이 굳건해지면서 신아버님은 종종 자리를 비우셨다. 생각보다 상황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하셨었나?
그래도 아침에 나가면 어떻게든 날이 지나기 전에는 돌아오셔서, 기다리는 동안은 신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날도, 집에서 신님과 대화를 하던 중의 일이었다. 근처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와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어른 1명과 나와 비슷해보이는 체격을 가진 아이 2명이, 다른 어른 하나를 둘러싸고 때리는 신기하고 묘한 광경이었다.
「외국의 술사들이구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누구나 살고 죽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구나.」같은, 여전히 알기 쉽지 않은 말을 하셨다.
그때, 이번에는 어딘가 앳된, 그러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다시 창밖을 보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고는 한 거 같지만… 어설프구나. 사람 물리기는 단순한 술법이 아니거늘.」 「천석아, 전화기로 112를 누르고, 누가 대답하면 잠시 눈을 감으렴.」
신님의 말대로 하자,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내가 한 적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땐 깜짝 놀라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이제; 와서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신님이 내 입을 빌려서 말했었던거겠지.
「처음 강신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구나. 오늘은 피곤할테니 이만 자렴. 신아버지껜 내일 말씀드리고.」
통화가 끝나자, 어쩐지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한 것처럼 피곤해져서── 침대에 닿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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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하나, 둘…… 아니 셋, 넷인가…?
하나는, 중학교에 들어가고서 교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날 창밖에 있던 사람이 운동장에서 단체 달리기를 하는게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은 3학년의 선배들 중의 한명이었다. ……그렇게나 나이가 많았구나.
그다음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로, 학생들이 전부 강당에 모이는 와중에 3학년 선배들이 모인 곳에서 그 얼굴이 다시 보였던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같다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 사람이었던 걸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서인지, 어쩐지,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고3은 대학 때문에 다들 바쁘다고 듣기도 했고, 나도 공부를 두개나 하는 처지라서 말을 걸 기회는 없었지만……
이제 3학년 선배들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에, 익히 아는 얼굴 주위에 있었던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가 나한테 찾아왔다.
──이 땅에서 우리 무당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와 반목하는 세력인 신비협회인가.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시죠?"라고 차갑게 말하자,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끄덕인 뒤,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윤이가 중학생 시절에 겪었던 일에서 네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었어. 네게 먼저 감사를 표할게."
자신을 최서 가(崔書家)의 진(鎭)이라고 밝힌 여자 선배는 그 신기하고 묘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 녀석을 그런 꼴로 만들었으니 마찬가지로 만들어줬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냐."
자신을 이강 가(李剛家)의 민(旻)이라고 밝힌 남자 선배는 외국의 술사 1명을 관광보내줬다고 말하면서,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는걸. 무당들은 귀중하거든. 되도록이면 협력해달라고?" ─이강민
"…너의 단세포 같은 뇌론 그런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쉽게 말하면 우린 도윤이의 친구야. 그리고 너는 도윤이를 살려준 은인이지." ─최서진
최서 선배와 이강 선배의 말을 요약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같으니 「신세대 영술사」끼리 잘 협력하자는 말이었지만,
"싫은데요"라고 선배들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심술이 들어서 싫다고 말하자, 둘의 눈빛이 바로 바뀌며 문답무용으로 힘을 써왔다.
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그렇게 학교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지고 커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싸움」으로 변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싸운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서로 헥헥거리면서 노려보고 있던 그 순간── 숨이 「턱」하고 무거워졌다.
숨이 턱하고 무거워지게 만드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건 「왕」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이 이상한 건 아니었는지, 최서 선배와 강민 선배도 그 존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단군님." 응? 잠깐, 뭐, 뭐라고… "잘 말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단군씨." 다, 「단군」씨…?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 우릴 따라와 주겠나?" ……진짜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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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날 뱀신의 혼혈이라고 알려주었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15시간이나 걸렸다. 내가 무당이 될 수 있었던, 신비협회에서는 영술회로라고 부르는 것을 검사하는데 15시간이나 걸렸다.
오래 걸린 것치고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걸려…!라고 불평불만을 가득 담아서,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인 단군 가문? 우리 민족도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거든?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했는데──
"정상이야. 축하해 미리내 양." 최서 선배가 말하고 "이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네."라며 두 손을 드는 이강 선배의 말로 맥이 빠졌다.
어째서 그렇게 나를 알고 싶어했는지는 의문투성이지만……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확실히, 저희도 그렇지만 그 아인 특히나 젊으니까요." "그래.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답게 '노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야."
뭔가 발걸음을 옮기고 나서 이런저런 말소리가 오갔던 것 같지만…… 신님도 딱히 알려줄 생각이 없는듯하니, 이대로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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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에는 거짓말같이 별일 없었다. 정말로 단군 할아버지의 가호라도 깃든 것처럼 모든 일이 만사태평했다…!
역으로 별일이 없어서 뻘쭘해진 채 꿈만 같았던 고교 생활이 끝나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자 "너도 이제 한 사람 몫을 할 정도로 컸으니, 슬슬 얼굴을 비추어야지"라면서,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되었다.
원래라면 국토를 한번 돌며 나와 같은 무당들을 다 한번씩 만나야겠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다들 바빠서 그러진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수도에 계신 어르신만 만나고, 다른 무당분들은 차차 뵙자는 이야기가 되어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르신께 인사를 돌리고, 신아버님께 앞으로는 같이 일을 돕게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물어보니,
"일이 있긴 하다…만 아직 네가 감당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한동안은 무당이 아닌 인간세계의 대학생으로 지내면 된다고 하였다.
"종종 보러 오마."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학 근처에 원룸을 마련해준 신아버님은 그렇게 떠나셨다.
슬슬 혼자 사는 연습을 할 때가 되었다나……신님이랑은 계속 연결되어있었기에 혼자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지만 말이다.
수업이 시작할 기간은 아니라서 한가로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어딘가로 상당한 액운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사람 한 명이 크게 다쳐도 이상하지 않을 양이라서 급히 가보니, 그곳에는 이번으로 딱 네 번째 보는 얼굴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무언가 의지로 가득찬 듯한 그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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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신내림 - 뱀: 뱀신이 그 몸에 내려진 것으로, 뱀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과거, 세상에는 강대한 환상종들이 다수 존재했으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신으로서 여겨졌다.
무당은 신에 귀속되어 그 신을 섬기며, 또 그 신의 힘을 빌려 쓰는 자들로 여겨진다.
이 관계는 영술적으로 신을 별로, 무당을 영법사 혹은 별에 깊이 연결된 자들로 치환할 수 있으며,
신을 통해 아카샤를 필터링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영술사보다는 좀 더 순도 높은 아카샤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신은 자의식이 있는 존재들이므로, 서로가 명확히 구분되기에 무당들은 충분히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신은 신도가 늘어날수록 아카샤에서 주장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또 확고해지므로,
신의 뜻을 행하고, 또 그 이름을 알리는 무당은 신과 상호적 이득을 얻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에 귀속되는 것은 신과의 궁합 등, 그 개인의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쉽게 찾기 위해서라도, 신은 그 영향력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나 신이 세상에서 그 입지를 잃어, 환상종의 형태로 깊은 자연 속에만 존재할 수 있는 지금, 더욱 절박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0-1. 업신: 한국의 토속신앙에서 「구렁이」는 보통 업신으로서 여겨진다.
집안에 들어와 머무르면 복을 가져다주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또 해가 된다고도 한다.
0-1-1. 업(카르마): 생각이나 말, 행동으로 지은 원인과, 그에 따르는 결과를 이르는 말.
업신과는 본래 큰 관련은 없는 개념이지만, 이름이 비슷한 것들은 대체로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엮이기 마련이다.
업신의 무당으로서, 사람의 업을 들여다보고 그 이후의 흉복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 힘이다.
0-2. 뱀신의 계보: 먼 조상 대에서 이어받은 뱀신의 피가 깨어난 것으로, 뱀신을 받기에 매우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
동양식 체계의 영술에서 자연이나 신을 중간다리로 삼는 것은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있다. 각각에 대한 궁합이란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궁합이 맞는 것에 대한 조건은 다양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그 신의 피를 잇는 것, 혹은 비슷한 것의 피를 이은 자겠지.
1. 강신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형태의 무속인을 이르는 말.
실전파 무당들 중에서도 「현장 요원」에 속하는 무당들이 이 이름을 사용한다.
2. 갈(喝): 아카샤를 자신의 목소리에 실어 내뱉는 큰 고함소리.
빠르게 상황을 제압하거나, 삿된 것이라 판단되는 존재들을 내쫓기 위해 쓰이는 일종의 기본기다.
좀 더 연륜이 쌓이고 경지가 높아진 이들은 사자후를 쓸 수 있다고도 하는데……
천석이는 경지와는 별개로 연륜이 모자라 사자후까진 못 쓴다……라기보다는, 쓸려고 하면 목이 나간다.
3. 비속영역(非俗領域): 고순도의 아카샤로 일정 영역을 일시적으로 인간 문명과 괴리시키는 기술.
굿판에서 작두를 타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신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행위라고도 한다.
사용에 큰 부담이 따르고 사전 준비도 상당하나, 지속되는 동안 신으로 모시는 환상종과의 연결을 평소보다 강하게 할 수 있다.
3-1. 강신: 무당과의 연결을 통해, 환상종이 무당의 몸에 직접 현현하는 기술.
현대에 이르러도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환상종 계열 신들은 깊은 자연 속에서 나올 수 없어졌기 때문에, 강신으로만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다.
강대한 무당들은 비교적 쉽게 강신을 사용하나, 천석이는 비속 영역의 내부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 「어린 나이」에 비속 영역의 내부에서 강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천재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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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무당 방울: 흔히 무당이 굿을 할 때 쓰는, 그 방울.
다른 도구들은 평소에 들고다니기엔 무게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 정도만 가지고 다닌다
2. 빵모자: 푹 눌러쓰면 깊게 들어가는 푹신한 모자.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에 비늘 형상이 나타났고, 심하게 나타나는 정수리 부근을 가릴 목적으로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름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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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신님: 무당의 길을 걷게 되고서 만난 신님. 본래는 거대한 흰 뱀이라고 하는데, 아직 그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대신 검은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언젠가 "왜 그 모습으로만 계시나요?"라고 여쭤보았더니,
「세태(世態)는 「우리」가 우리의 모습으로 있는 걸 껄끄러워 한단다」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대답만을 돌려주셨다.
- 신아버님: 「곰 신」을 섬기는 무당이자, 나를 무당의 길로 인도해준 스승님인 내 아빠다.
무당에게 있어서 여자 스승이면 신어머니, 남자 스승이면 신아버지라고 불린다.
무당, 특히 「강신무」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 수도의 어르신: 실전파 무당들의 중심이자 이 땅에서 무당으로서는 가장 연륜이 높다고 알려지신 분.
아직은 처음 인사드릴 때밖에 뵙지 못했지만…중요한 일이 생기면 다들 이 분 곁에 모이신다고 들었다.
- 안도윤 선배: 중학교∼대학교 동창…… 동창을 선배랑 같이 써도 되는걸까…?
처음에는 특이한 사람이라는 인상이었고, 두번째는 아는 얼굴이라 반가웠으며,
세번째에는 인연에 신기했고, 네 번째에는 언제 만나도 변하지 않은 올곧음 투성이라서 놀랐다.
- 최서진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이야기의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시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가문의 자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가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1150년 정도려나?" "네? 너무 길지 않나요…"
- 이강민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굳세고 단단한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사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계속 쇠퇴해가는 가문의 범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런 것치곤 엄청 강하시던데요." "내 전력이었거든." ──어쩐지 엄청 아프다 싶었다.
-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으음, 어쩐지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가 아파지네.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끔 연락처를 받아놨어야 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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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ゝ、 O / Ⅶニニ二∥ニニニニニニニl: /
`゙'ー--'′ Ⅷ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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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의 일」은 어제까지 쌓아올린 것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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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미리내】 ・ 【나이: 만 19】 ・ 【종족: '뱀신 혼혈'】 ・ 【이능 여부: '아직' 깨어나진 않았다】
【좋아하는 것: 빵모자】 ・ 【싫어하는 것: 작은 키】 ・ 【운명의 날: '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날】
【영술계통: 무술(巫術)】 ・ 【영술회로: 정상(신비협회는 그녀의 회로를 비정상이라고 규정했다)】
【기원: 적석(積石)】 ・ 【경지: 천재】 ・ 【별칭: 천석(千石) 무당】
【테마곡: 「내림굿」 - https://youtu.be/CaFH0VX9yZE?t=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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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기억에 있는 순간부터는, 내겐 엄마가 없었다. 아니, 엄마도 없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신딸이라 불렀고, 나는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어왔으니까.
날 신딸이라고 부르는 것과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이외에는 평범한 부녀로서 지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신아버님은 나를 데리고 어느 깊은 산속으로 데려갔다.
성인 어른이 가기에도 쉽지 않은 지형이어서, 아직 어린 애가 가기엔 꽤 험한 곳이었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들어갈수록 친숙하면서도 힘이 나는 곳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신아버님이 "도착했다"라고 말할 때쯤엔, 그곳엔 나와 비슷한 작은 암자가 있었다.
암자 옆에는 돌멩이들을 쌓아 만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계곡같은데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돌부터, 성인의 주먹만한 돌들까지.
돌맹이들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주위에는 짚으로 만든 줄이 두 개 둘러쳐져 있는 것이, 돌탑같기도 하고 돌무덤 같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돌이 몇개인지 세다가 지쳐떨어지니,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할머니가 와서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돌들이 마음에 드는가보구나. ──네가 보기에, 이 돌들은 몇개인 것 같니?"
그 할머니가 그리 묻자, 당시의 나는 미처 다 세지 못했는데도, 어쩐지 머릿속에 '千'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천 개…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그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어보이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나는 「천석(千石) 무당」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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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이후, 신아버님과 할머님(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이 내가 섬겨야 할 신님이었다)에게 필수소양을 배웠다.
초등학교 공부도 병행해서 해야하고, 방학 중에는 한동안 산에서 지내는 등…… 해야할 것은 참 많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체력이었는지, 아니면 이름을 받게 된 후 할머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힘 덕분이었는지, 큰 무리는 없었다.
그렇게 필수소양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익히면서, 4학년 즈음에는 멀리서도 신님과 머릿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신님과의 연결이 굳건해지면서 신아버님은 종종 자리를 비우셨다. 생각보다 상황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하셨었나?
그래도 아침에 나가면 어떻게든 날이 지나기 전에는 돌아오셔서, 기다리는 동안은 신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날도, 집에서 신님과 대화를 하던 중의 일이었다. 근처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와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어른 1명과 나와 비슷해보이는 체격을 가진 아이 2명이, 다른 어른 하나를 둘러싸고 때리는 신기하고 묘한 광경이었다.
「외국의 술사들이구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누구나 살고 죽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구나.」같은, 여전히 알기 쉽지 않은 말을 하셨다.
그때, 이번에는 어딘가 앳된, 그러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다시 창밖을 보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고는 한 거 같지만… 어설프구나. 사람 물리기는 단순한 술법이 아니거늘.」 「천석아, 전화기로 112를 누르고, 누가 대답하면 잠시 눈을 감으렴.」
신님의 말대로 하자,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내가 한 적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땐 깜짝 놀라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이제; 와서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신님이 내 입을 빌려서 말했었던거겠지.
「처음 강신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구나. 오늘은 피곤할테니 이만 자렴. 신아버지껜 내일 말씀드리고.」
통화가 끝나자, 어쩐지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한 것처럼 피곤해져서── 침대에 닿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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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하나, 둘…… 아니 셋, 넷인가…?
하나는, 중학교에 들어가고서 교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날 창밖에 있던 사람이 운동장에서 단체 달리기를 하는게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은 3학년의 선배들 중의 한명이었다. ……그렇게나 나이가 많았구나.
그다음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로, 학생들이 전부 강당에 모이는 와중에 3학년 선배들이 모인 곳에서 그 얼굴이 다시 보였던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같다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 사람이었던 걸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서인지, 어쩐지,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고3은 대학 때문에 다들 바쁘다고 듣기도 했고, 나도 공부를 두개나 하는 처지라서 말을 걸 기회는 없었지만……
이제 3학년 선배들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에, 익히 아는 얼굴 주위에 있었던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가 나한테 찾아왔다.
──이 땅에서 우리 무당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와 반목하는 세력인 신비협회인가.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시죠?"라고 차갑게 말하자,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끄덕인 뒤,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윤이가 중학생 시절에 겪었던 일에서 네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었어. 네게 먼저 감사를 표할게."
자신을 최서 가(崔書家)의 진(鎭)이라고 밝힌 여자 선배는 그 신기하고 묘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 녀석을 그런 꼴로 만들었으니 마찬가지로 만들어줬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냐."
자신을 이강 가(李剛家)의 민(旻)이라고 밝힌 남자 선배는 외국의 술사 1명을 관광보내줬다고 말하면서,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는걸. 무당들은 귀중하거든. 되도록이면 협력해달라고?" ─이강민
"…너의 단세포 같은 뇌론 그런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쉽게 말하면 우린 도윤이의 친구야. 그리고 너는 도윤이를 살려준 은인이지." ─최서진
최서 선배와 이강 선배의 말을 요약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같으니 「신세대 영술사」끼리 잘 협력하자는 말이었지만,
"싫은데요"라고 선배들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심술이 들어서 싫다고 말하자, 둘의 눈빛이 바로 바뀌며 문답무용으로 힘을 써왔다.
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그렇게 학교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지고 커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싸움」으로 변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싸운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서로 헥헥거리면서 노려보고 있던 그 순간── 숨이 「턱」하고 무거워졌다.
숨이 턱하고 무거워지게 만드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건 「왕」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이 이상한 건 아니었는지, 최서 선배와 강민 선배도 그 존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단군님." 응? 잠깐, 뭐, 뭐라고… "잘 말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단군씨." 다, 「단군」씨…?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 우릴 따라와 주겠나?" ……진짜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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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날 뱀신의 혼혈이라고 알려주었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15시간이나 걸렸다. 내가 무당이 될 수 있었던, 신비협회에서는 영술회로라고 부르는 것을 검사하는데 15시간이나 걸렸다.
오래 걸린 것치고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걸려…!라고 불평불만을 가득 담아서,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인 단군 가문? 우리 민족도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거든?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했는데──
"정상이야. 축하해 미리내 양." 최서 선배가 말하고 "이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네."라며 두 손을 드는 이강 선배의 말로 맥이 빠졌다.
어째서 그렇게 나를 알고 싶어했는지는 의문투성이지만……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확실히, 저희도 그렇지만 그 아인 특히나 젊으니까요." "그래.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답게 '노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야."
뭔가 발걸음을 옮기고 나서 이런저런 말소리가 오갔던 것 같지만…… 신님도 딱히 알려줄 생각이 없는듯하니, 이대로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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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에는 거짓말같이 별일 없었다. 정말로 단군 할아버지의 가호라도 깃든 것처럼 모든 일이 만사태평했다…!
역으로 별일이 없어서 뻘쭘해진 채 꿈만 같았던 고교 생활이 끝나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자 "너도 이제 한 사람 몫을 할 정도로 컸으니, 슬슬 얼굴을 비추어야지"라면서,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되었다.
원래라면 국토를 한번 돌며 나와 같은 무당들을 다 한번씩 만나야겠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다들 바빠서 그러진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수도에 계신 어르신만 만나고, 다른 무당분들은 차차 뵙자는 이야기가 되어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르신께 인사를 돌리고, 신아버님께 앞으로는 같이 일을 돕게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물어보니,
"일이 있긴 하다…만 아직 네가 감당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한동안은 무당이 아닌 인간세계의 대학생으로 지내면 된다고 하였다.
"종종 보러 오마."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학 근처에 원룸을 마련해준 신아버님은 그렇게 떠나셨다.
슬슬 혼자 사는 연습을 할 때가 되었다나……신님이랑은 계속 연결되어있었기에 혼자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지만 말이다.
수업이 시작할 기간은 아니라서 한가로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어딘가로 상당한 액운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사람 한 명이 크게 다쳐도 이상하지 않을 양이라서 급히 가보니, 그곳에는 이번으로 딱 네 번째 보는 얼굴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무언가 의지로 가득찬 듯한 그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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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신내림 - 뱀: 뱀신이 그 몸에 내려진 것으로, 뱀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과거, 세상에는 강대한 환상종들이 다수 존재했으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신으로서 여겨졌다.
무당은 신에 귀속되어 그 신을 섬기며, 또 그 신의 힘을 빌려 쓰는 자들로 여겨진다.
이 관계는 영술적으로 신을 별로, 무당을 영법사 혹은 별에 깊이 연결된 자들로 치환할 수 있으며,
신을 통해 아카샤를 필터링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영술사보다는 좀 더 순도 높은 아카샤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신은 자의식이 있는 존재들이므로, 서로가 명확히 구분되기에 무당들은 충분히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신은 신도가 늘어날수록 아카샤에서 주장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또 확고해지므로,
신의 뜻을 행하고, 또 그 이름을 알리는 무당은 신과 상호적 이득을 얻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에 귀속되는 것은 신과의 궁합 등, 그 개인의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쉽게 찾기 위해서라도, 신은 그 영향력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나 신이 세상에서 그 입지를 잃어, 환상종의 형태로 깊은 자연 속에만 존재할 수 있는 지금, 더욱 절박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0-1. 업신: 한국의 토속신앙에서 「구렁이」는 보통 업신으로서 여겨진다.
집안에 들어와 머무르면 복을 가져다주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또 해가 된다고도 한다.
0-1-1. 업(카르마): 생각이나 말, 행동으로 지은 원인과, 그에 따르는 결과를 이르는 말.
업신과는 본래 큰 관련은 없는 개념이지만, 이름이 비슷한 것들은 대체로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엮이기 마련이다.
업신의 무당으로서, 사람의 업을 들여다보고 그 이후의 흉복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 힘이다.
0-2. 뱀신의 계보: 먼 조상 대에서 이어받은 뱀신의 피가 깨어난 것으로, 뱀신을 받기에 매우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
동양식 체계의 영술에서 자연이나 신을 중간다리로 삼는 것은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있다. 각각에 대한 궁합이란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궁합이 맞는 것에 대한 조건은 다양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그 신의 피를 잇는 것, 혹은 비슷한 것의 피를 이은 자겠지.
1. 강신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형태의 무속인을 이르는 말.
실전파 무당들 중에서도 「현장 요원」에 속하는 무당들이 이 이름을 사용한다.
2. 갈(喝): 아카샤를 자신의 목소리에 실어 내뱉는 큰 고함소리.
빠르게 상황을 제압하거나, 삿된 것이라 판단되는 존재들을 내쫓기 위해 쓰이는 일종의 기본기다.
좀 더 연륜이 쌓이고 경지가 높아진 이들은 사자후를 쓸 수 있다고도 하는데……
천석이는 경지와는 별개로 연륜이 모자라 사자후까진 못 쓴다……라기보다는, 쓸려고 하면 목이 나간다.
3. 비속영역(非俗領域): 고순도의 아카샤로 일정 영역을 일시적으로 인간 문명과 괴리시키는 기술.
굿판에서 작두를 타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신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행위라고도 한다.
사용에 큰 부담이 따르고 사전 준비도 상당하나, 지속되는 동안 신으로 모시는 환상종과의 연결을 평소보다 강하게 할 수 있다.
3-1. 강신: 무당과의 연결을 통해, 환상종이 무당의 몸에 직접 현현하는 기술.
현대에 이르러도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환상종 계열 신들은 깊은 자연 속에서 나올 수 없어졌기 때문에, 강신으로만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다.
강대한 무당들은 비교적 쉽게 강신을 사용하나, 천석이는 비속 영역의 내부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 「어린 나이」에 비속 영역의 내부에서 강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천재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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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무당 방울: 흔히 무당이 굿을 할 때 쓰는, 그 방울.
다른 도구들은 평소에 들고다니기엔 무게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 정도만 가지고 다닌다
2. 빵모자: 푹 눌러쓰면 깊게 들어가는 푹신한 모자.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에 비늘 형상이 나타났고, 심하게 나타나는 정수리 부근을 가릴 목적으로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름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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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신님: 무당의 길을 걷게 되고서 만난 신님. 본래는 거대한 흰 뱀이라고 하는데, 아직 그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대신 검은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언젠가 "왜 그 모습으로만 계시나요?"라고 여쭤보았더니,
「세태(世態)는 「우리」가 우리의 모습으로 있는 걸 껄끄러워 한단다」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대답만을 돌려주셨다.
- 신아버님: 「곰 신」을 섬기는 무당이자, 나를 무당의 길로 인도해준 스승님인 내 아빠다.
무당에게 있어서 여자 스승이면 신어머니, 남자 스승이면 신아버지라고 불린다.
무당, 특히 「강신무」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 수도의 어르신: 실전파 무당들의 중심이자 이 땅에서 무당으로서는 가장 연륜이 높다고 알려지신 분.
아직은 처음 인사드릴 때밖에 뵙지 못했지만…중요한 일이 생기면 다들 이 분 곁에 모이신다고 들었다.
- 안도윤 선배: 중학교∼대학교 동창…… 동창을 선배랑 같이 써도 되는걸까…?
처음에는 특이한 사람이라는 인상이었고, 두번째는 아는 얼굴이라 반가웠으며,
세번째에는 인연에 신기했고, 네 번째에는 언제 만나도 변하지 않은 올곧음 투성이라서 놀랐다.
- 최서진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이야기의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시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가문의 자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가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1150년 정도려나?" "네? 너무 길지 않나요…"
- 이강민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굳세고 단단한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사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계속 쇠퇴해가는 가문의 범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런 것치곤 엄청 강하시던데요." "내 전력이었거든." ──어쩐지 엄청 아프다 싶었다.
-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으음, 어쩐지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가 아파지네.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끔 연락처를 받아놨어야 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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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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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1 양미리내 검수 완료! 네리스가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문제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 좀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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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1 양미리내 검수 완료! 네리스가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문제있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 좀 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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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3:34
하필 단군이니 확인해봐야할 게 있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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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0 이전에 굴린 주사위와 어째서 부산 앞바다에 마더 할롯같은게 떠내려올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동양계 로드의 성씨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다가 「이거면 딱이겠는데?」 싶어가지고 바로 단군 가문으로 정한 느낌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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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0 이전에 굴린 주사위와 어째서 부산 앞바다에 마더 할롯같은게 떠내려올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동양계 로드의 성씨에 대해서 좀 고민을 하다가 「이거면 딱이겠는데?」 싶어가지고 바로 단군 가문으로 정한 느낌이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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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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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라면 네리스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나도 잘 아는데 무속의 원류~ 그 이야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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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63라면 네리스가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나도 잘 아는데 무속의 원류~ 그 이야기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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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5:14
anctalk>3003>3180
Q.곰 신이 그건가요?
A.0.그럼 뭐겠니 1-2.곰이 뭐 다른 곰도 있겠지
@0
Q.곰 신이 그건가요?
A.0.그럼 뭐겠니 1-2.곰이 뭐 다른 곰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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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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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내용을 넣으려고 했거든?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잘 안넣어져서 >>3566 엌ㅋㅋㅋ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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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 내용을 넣으려고 했거든? 그런데 뭔가 미묘하게 잘 안넣어져서 >>3566 엌ㅋㅋㅋ 미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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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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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속의 원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버님 관련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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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속의 원류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아버님 관련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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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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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아버님이 곰신을 섬긴다고 했고 실제로 단군이 곰을 아내로 맞아서 자손을 만들었단 이야기는 유명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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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아버님이 곰신을 섬긴다고 했고 실제로 단군이 곰을 아내로 맞아서 자손을 만들었단 이야기는 유명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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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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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것저것 내용을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딱 필요한 내용만 넣고 잔가지를 쳐낸게 >>3561이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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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것저것 내용을 넣으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딱 필요한 내용만 넣고 잔가지를 쳐낸게 >>3561이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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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8:58:44
그러면 이제 저 둘 사이에 관계가 없을 수 없게 되었는데..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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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0 단군의 내용 중에 이거(↓)가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안 이어져서 ↓↓가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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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단군(檀君)이란 말은 「무당의 원류」로도 여겨진다. 어째서 그런 사람이 신비협회의 로드에…?
-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으음, 어쩐지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가 아파지네.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끔 연락처를 받아놨어야 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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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0 단군의 내용 중에 이거(↓)가 들어갈 예정이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안 이어져서 ↓↓가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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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단군(檀君)이란 말은 「무당의 원류」로도 여겨진다. 어째서 그런 사람이 신비협회의 로드에…?
-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으음, 어쩐지 생각을 하면 할수록 머리가 아파지네. 언제든 연락할 수 있게끔 연락처를 받아놨어야 했으려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0:31
>>3562 일단 별다른 문제는 없는듯
이따 다시 좀 보겠지만
이따 다시 좀 보겠지만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0:55
>>3572 과연..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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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3 별다른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네! 그런 의미에서 동양계 로드는 단군이었다는게 밝혀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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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3 별다른 문제가 없다니 다행이네! 그런 의미에서 동양계 로드는 단군이었다는게 밝혀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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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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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ミ㎞い,} }
乂 /''"~_、丶`⌒``丶`ヽ}iノ-ミ__彡ノ
⌒^冖¬…‐‐=彡''^~⌒^><⌒`〕iト
{/i:///i:i:i:i:i:i:i:i/i:i:i/}i:小八`,\
. /////i:i:i:i:_、‐''~:i:i:i:i:i:i:ノi:iУi:i:}i:}i:i:い
. _彡//i:i/厶、‐^⌒ア¨¨¨//i:i:/i:iノi八i:i'/-_
⌒¨/i:_、‐^:i:i:乂_,厶、、彡:i:i:i:i//i:/i:/i:i:i'/i:\_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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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_彡)h。, \(⌒ } ./⌒ }/.ノ八. `、
八{ :|.:{.:.:.:\⌒/「 込,⌒ ′ .八ノ' /^\__{
ヽⅥi,; Å{^,^)h、 ー " . :⌒ ゝ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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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 ノ :}八\ ::. > イ }`,-_ /_>'⌒)
{廴_彡 ''^\ ._-{.:.:.:.´''~ ,,_ . . . ノ.:.:.:'f^Y>…x宀f^Y
 ̄ _-こ{.:.:.:.:.:\.:.:.:.´^''i. . {ヘ.:.:._人/x_、く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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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으로 등장한다면 종려가 될 것이고 여성으로는 어떤 캐릭터로 할지는 아직 미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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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으로 등장한다면 종려가 될 것이고 여성으로는 어떤 캐릭터로 할지는 아직 미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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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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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5-3576 현재 로드 단군을 남성으로 정하면 종려고 여성으로 정하면 정해진 AA가 없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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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5-3576 현재 로드 단군을 남성으로 정하면 종려고 여성으로 정하면 정해진 AA가 없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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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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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4 그렇다(긍정) 진짜 어떤 생각도 없이 단군이라고 정한건 아니란 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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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4 그렇다(긍정) 진짜 어떤 생각도 없이 단군이라고 정한건 아니란 말이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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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4:42
Q.그래서 뭡니까 저 상황
A.1.늘있는 wwe 2.오, 시비거는건가? 0.오는거 자체는 예정대론데 뭐하는 짓이지 저게
2
A.1.늘있는 wwe 2.오, 시비거는건가? 0.오는거 자체는 예정대론데 뭐하는 짓이지 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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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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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9 0을 뽑아주마! 네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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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9 0을 뽑아주마! 네리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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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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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신은 2를 참 좋아하는 듯하다.콩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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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신은 2를 참 좋아하는 듯하다.콩신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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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5:35
합의 그런거 없는 상황인듯하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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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8이라고 말한 것처럼 >>3564라고 적은 것처럼 이 정도면 모든게 설명이 된다 싶어서 넣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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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8이라고 말한 것처럼 >>3564라고 적은 것처럼 이 정도면 모든게 설명이 된다 싶어서 넣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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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6:41
>>3583글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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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ヒ ;' 亡iフ ::::::::::::ト⌒` i:::::::::::'
', ヒ) ヽ ̄´ ..::::::::::;'::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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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_ __ l l "……뭐지, 시비거는 건가?"
ヽ‐  ̄ ノ ∨
l ´ / _V
l_ _ - ‐, :::::/ 斗≦斗≦∨
l/l≦ /ニ二ニ=-‐∨__
/ /ニニ/ニニニニニ,
,イ / |─彡ニ>─-<ニニ,
/八./ニニ:|ニニ/ニニニニニ寸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マニ,
/::::Vニニ/:ニニ7ニニニニニニニニマニ,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マニ,
∧/ニ/厂 ̄ |}: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マニ,
{:/ニ/lニニ二二}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ニ厶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二,
/ニ厶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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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_ __ l l "……뭐지, 시비거는 건가?"
ヽ‐  ̄ 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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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7:44
/i:i:i/i:i:/i:i:i:i:i:iノ}i:i:i:i:i:i:}`丶`丶
‰i:i/i:i:i:i:i:i:i:i:i:i:/iノi:i:i:i:i:i:,ハi:i:i:\:::〕h。,,_
. ‰i:i:‰〈乂_、丶`/i:i:i:i:i/i/i:i:i‘,i:i:i:i:i\__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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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彡__,ノi:i:/i:i:i:i:i:i:i:i:/i:i/i:。゚u:::}i:i/i:i:i:i:、厶`、_、‐i:i:i:Vi,
⌒¨ア.:.:::,′i:i:{i:i:i:i:i:"⌒,,二¨^'''7i:i:i:i/i/¨二,,__i:i:i:i:i:V乂_
⌒7刀,′ i:i:{i:i:i:i:i:ァ''~ r㍉ヽ/.:./)/´tぅ )//i:}iΝ⌒
__彡'゙.:.: {:/{i:i:i:{i:i:i:i: 公。,,`” ,.// .乂¬‐彡/.:/}ノ }
⌒~´ /{' i{::::八:::\〈  ̄ _ / uΖ イミ=-
,:/i:八//い,::{⌒ u }ノ
. {i:i:i:i:/心,ゝ^\ ∠ ̄⌒] 八 ※ 아마도 시비 걸 의도는…… 내용이 어떻게 읽히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듯.
. {i:i:i/{.:.{.:/)トへ u { `ヽ:} ,:^&
. {::::' .乂( )ノ/,兮。, 丈ー‐ク ,必 ‘,\
八::{ ./小 ::. 〕ト.  ̄ ,必`、_. ‘, ヽ
\ /, :. '//> ィ( ノ.:.:Vニ-__)ノ
{{.} ::. '///// ./.:.:.:.:.}三)h、'+。,
_//,.:.丶、 ./.:.:.:.:.:.:.:.}三Ξ_}ト ´^ニ=--
__ー/ニ小.:.:.: ` .,, _、 ''`.:.:.:.:.:.:.:.:.:,こ三Ξ〕{_)ト ´''<
_.、xぉ_ /}Ξ‐].:.:.:.:.:.:.:.:f^V^、.:.:.:.:.:.:.:.:.:. ,こ三Ξ八´'<こ=-
''^` _}レ///こΞ].:.:.:.:.:.:.:.:}^∧´`、.:.:.:.:.:.:.: ,こ三三Ξ_〕h,__ /
_Γ くッ'゙/Ξ三_].:.:.:.:.:.:.:/./∧', }:、 :.:.:.: ,こ三三三三三/_ _/
_込,_ _ _ノこΞ三].:.:.:.:.//:〈〈 〉〉.ヤ\.:.:,二Ξ三./(ニΞ/_ _/. .
.. /小_ _{_Ξ三三/,.:.:ノ.∧. .\▽. {ヤニ-/Ξ三三:{_ `ー'′_/. .
. . ./,_ _`` }三三/,二/. ∧__/癶,./ヤ-/Ξ三三_込、_ _ 、゙. .
.. / ∧ _ ,ノ‐Ξ三/,./. . . . ..∨ ∧〈.∨こΞ三三ニジ_ 、゙. .
‰i:i/i:i:i:i:i:i:i:i:i:i:/iノi:i:i:i:i:i:,ハi:i:i:\:::〕h。,,_
. ‰i:i:‰〈乂_、丶`/i:i:i:i:i/i/i:i:i‘,i:i:i:i:i\__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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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彡__,ノi:i:/i:i:i:i:i:i:i:i:/i:i/i:。゚u:::}i:i/i:i:i:i:、厶`、_、‐i:i:i: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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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刀,′ i:i:{i:i:i:i:i:ァ''~ r㍉ヽ/.:./)/´tぅ )//i:}iΝ⌒
__彡'゙.:.: {:/{i:i:i:{i:i:i:i: 公。,,`” ,.// .乂¬‐彡/.:/}ノ }
⌒~´ /{' i{::::八:::\〈  ̄ _ / uΖ イ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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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i:i:i:/心,ゝ^\ ∠ ̄⌒] 八 ※ 아마도 시비 걸 의도는…… 내용이 어떻게 읽히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느껴질듯.
. {i:i:i/{.:.{.:/)トへ u { `ヽ:} ,:^&
. {::::' .乂( )ノ/,兮。, 丈ー‐ク ,必 ‘,\
八::{ ./小 ::. 〕ト.  ̄ ,必`、_. ‘, ヽ
\ /, :. '//> ィ( ノ.:.:Vニ-__)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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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丶、 ./.:.:.:.:.:.:.:.}三Ξ_}ト ´^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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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i 弋'フヽ /弋'フ .:::ノノ \
ィ//////l`ヽ:: `i l ::ノl´///ムァ
ィ/////////l ヽ l l / l///////∧ 참지 말까… 곰신? 「그래, 참지 말자꾸나 나의 아이야.」
ィ/////////////l ヽ ___:::::::___ / l//////////∧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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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i 弋'フヽ /弋'フ .:::ノノ \
ィ//////l`ヽ:: `i l ::ノl´///ムァ
ィ/////////l ヽ l l / l///////∧ 참지 말까… 곰신? 「그래, 참지 말자꾸나 나의 아이야.」
ィ/////////////l ヽ ___:::::::___ / l//////////∧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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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 ヽ _ ノ l///////////////////l
l/////////////////////lヽ ∧ 人∧ /l////////////////////l
i/////////////////////l ヽ/`ヽ( )´ \/ .l////////////////////l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09:43
또한 무당과 신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서로 소통이 안되었을 리가 없으므로
저 시비는 웅녀(가제)한테 건 것이기도 하다
상식적으로 서로 소통이 안되었을 리가 없으므로
저 시비는 웅녀(가제)한테 건 것이기도 하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0:45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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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3588 그러고 보니까 단군이 미리내(천석)의 뱀과 안면이 있다고 했는데 이건 문제없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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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8 그러고 보니까 단군이 미리내(천석)의 뱀과 안면이 있다고 했는데 이건 문제없는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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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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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3589 이거 말야(↓) 아마도 읽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못 봤을수도 있으니 짤라서 올리면 이런 느낌.
┗──━━━━───━━━━───━━━━・━━━━───━━━━───━━━━──┛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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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9 이거 말야(↓) 아마도 읽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못 봤을수도 있으니 짤라서 올리면 이런 느낌.
┗──━━━━───━━━━───━━━━・━━━━───━━━━───━━━━──┛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1:44
오래 산 것들끼리 그 한반도 내에서 계속 같이 있었는데도
서로 안면 하나 없었으면 그게 이상하긴 함
서로 안면 하나 없었으면 그게 이상하긴 함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2:12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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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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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렇긴 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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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2:27
다만, 가만히 있던 이유는..볼까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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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 그건 네리스가 이야기하기 좋게끔 일부러 그냥 그렇게 해둔거긴한데 이실직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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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3 그건 네리스가 이야기하기 좋게끔 일부러 그냥 그렇게 해둔거긴한데 이실직고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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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3:32
그런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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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3588 그리고 단군을 로드로 설정한 이유는 어째서 이렇게 강대한 토착세력과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는가?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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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88 그리고 단군을 로드로 설정한 이유는 어째서 이렇게 강대한 토착세력과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는가?에 대한 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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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4:32
그만한 빅 네임이긴 하지 확실히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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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무당의 박해가 날을 더할수록 격해진 것도 있어서 그것에서 지켜준 것도 단군이라서 가능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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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에 무당의 박해가 날을 더할수록 격해진 것도 있어서 그것에서 지켜준 것도 단군이라서 가능했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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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4:54
Wryyyyy...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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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9 축하해 514! 동양계 로드가 「단군」으로 밝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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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9 축하해 514! 동양계 로드가 「단군」으로 밝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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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5:49
선비들 과거시험 최고 수문장 뒷산 산군 호랑이가 그 혈통이었구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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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3598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영술사로서의 무당이 사라지지 않게끔 보호해줬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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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6-3598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영술사로서의 무당이 사라지지 않게끔 보호해줬다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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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6:26
>>3601 과거시험 번외편(?)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6:31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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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1 그리고 >>3583이기도 하다.도움이 됐다면 다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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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1 그리고 >>3583이기도 하다.도움이 됐다면 다행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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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16:52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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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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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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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2:04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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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가지고 anctalk>3003>3496에 대한 이야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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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 .j :i: ノ
/ : : : }: : : } : |仁.\/ニ、{: :{´
. ζ: : :/ : : /: : {三i{人}三ヽ_}
┏━━【코토리】───━━━━───━━━━・━━━━───━━━━───━━━━──┓
그래가지고 anctalk>3003>3496에 대한 이야기인데──
┗──━━━━───━━━━───━━━━・━━━━───━━━━───━━━━──┛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2:39
Q.단군이랑 마더 할롯이 무슨 상관인겨
A.0
1.거 머시기... 홍익인간이여 홍익인간(?)
2.걔가 타고 다니는 짐승이 뭐냐
0.여기 쑥과 마늘이 별미라던데(?!)
A.0
1.거 머시기... 홍익인간이여 홍익인간(?)
2.걔가 타고 다니는 짐승이 뭐냐
0.여기 쑥과 마늘이 별미라던데(?!)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3:10
/{ /)
_、 --―- イi/
_、<i:i:i:i:i:i:/⌒}i:i:i:i:i``~、
-=彡i:i:i:i__、丶`i:i:|:i:i}i:i:i:i:i:i:i:i:i:i:i::.
/i:i:i:i:i⌒≧=- /i:i:八i:i:i:i:i:i:i:i:i:i:乂___
./i:i:i:i:i:i,’:⌒''冖^ }/i:i:i}、i:i:i:i:i:i:i:i:i:/⌒
乂i:i:i:i:i:i,’i:i:i:i:i:/|i:i:i:i:i:i:i:i|. ∨i|i:i:i:i:i乂
-=彡ri:i:|i:i:i:,’i:i:i:/㍉i:i/i:i:i:iノ㌃Ⅵi:i:i:/i:i:i≧=-
.|i:i:i|i:i:i{: _,, -┐ ┌- ュ|i:i∧i:i:i\_
./i:i:i|i:i:i{⌒ ̄ ̄  ̄ ̄ }i/r )\(⌒
-‐¬i:i:|i:i:i:ぃ 〈 /:/ / )}. "니므롯 공, 우리 이야기 좀 할까?"
‘i|i:i:iト沁, / ̄ ̄ノ-ミ /- ’
|i:i:i| .)沁` ∠ニニ¬ }.仝 로드 단군(男)과 이야기를 하게된 니므롯이었다
.八i:i| √ ― r┘ ノ
⌒ヽ{ √ ― r┘「ニニ-_
√ / ̄ ∧.|_-_-_-_ \、、
_、<| ./ i/∧|_-_-_∧ニニ\~、、
_、<二二| _八 》.∨|_-_-/ Ⅵニニ-_ ``~、、
_、 --―- イ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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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彡i:i:i:i__、丶`i:i:|:i:i}i:i:i:i:i:i: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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乂i:i:i:i:i:i,’i:i:i:i:i:/|i:i:i:i:i:i:i:i|. ∨i|i:i:i:i:i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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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i:i{⌒ ̄ ̄  ̄ ̄ }i/r )\(⌒
-‐¬i:i:|i:i:i:ぃ 〈 /:/ / )}. "니므롯 공, 우리 이야기 좀 할까?"
‘i|i:i:iト沁, / ̄ ̄ノ-ミ /- ’
|i:i:i| .)沁` ∠ニニ¬ }.仝 로드 단군(男)과 이야기를 하게된 니므롯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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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4:21
i ! i !. i i. | ,リレ’
,イ i ! iノ ) ヽ ト、 .i ! i | / ,iヽ
./ } ,.ィヽ -‐'' ´ .. イ メ. ', 、ー-- ハ /i | | / ハ'
_/ { / i} ー-<´ -‐'' .iヽ ハ }ヽ! }/ i/! リ ト、 /イ
ー-..,,__`ヽ / ヽ }、 ヾ! ヽ! }/ .レ' .ィ三沙 | |リ/
:.:.:.:.:.:.:.ヽ ヽノ ヽ `i ィ三彡 | !:.:.:i
:.:.:.:.:.:.:.:.:.i !ー- ,,.`Y′ .ハ 、 .i| ハ:.:.:.',
:.:.:.:.:.:.:.:.:.{. ヽ ヽ ハ __ リ ハ:.i:.:.:.i
:.:.:.:.:.:.:.:.:.:.ヽ \‐''´¨i i | ゝ . ´- ` / /:.:.:.l:.:.:.}
:.:.:.:.:.:.:.:.:.:.:.:.:', iヽ. ', i | >。.__ .ィ/ /:.:..:.j,-‐'
:.:.:.:.:.:.:.:.:.:.:.:.:.:i } ヽrハ. ';.:.ト、___ ,}:.:.:.:.|i|/ ,イ /--く __ ,,r_ユ
:.:.:.:.:.:.:.:.:.:.:.:.:.:}. }‐ヘ }/∧ ヾヘ..__''ー'Y {:.:./'/ ,/:./ /ニニニオ≦笊手升!
:.:.:.:.:.:.:.:.:.:.:.:.:.ハ ヾ }:.:.:.:..:.ヽ {ー`:.:.:.:.:/ ハ ヾ i:/ / ,.ィ {:..:.:.:.:.:.:i:.:i | | | | | | |
:.:.:.:.:.:.:.:.:.:.:.:.:..:.} } !:.:.:.:.:.:.:..:.:.:.:.:.,.r''"´`ヽ /'´, -‐ ヽヽ:.:.:.:.:!:.{.| | | | | j !
:.:.:.:.:.:.:.:.:.:.:.:.:.:リ ./ j:.:.:.:.:.:.:.:.> ´ ヽヽ:.:.:.:..:ー-ァ''  ̄.:
:.:.:.:.:.:.:.:.:.:.:.:.:/ / }:.:.:.:.:./‐- 、 , ', V:.:.:.:.:./.:.:.:.:.:.:.
:.:.:.:.:.:.:.:.:.:.r' / /.:.:/ ヽ / ,,.ィ´  ̄ `ヽ ', V:.:.:./.:.:.:.:.:.:.:.:
:.:.:.:.:.:.:.:.:彡' /.:.:.:/ ` ̄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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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ゝ ’ / }i/ 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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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 |{:.:___i___ __i___ ̄´ヽヽ:.:.:./ ';.:.:.:.:
 ̄ ̄ ̄´ .|{:.O:.|___`><´_.|:..:.:.O / /:.:./ ';.:.:.:
"짐승을 인간으로 만드는 비법인가, 그런게 있었나..."
,イ i ! iノ ) ヽ ト、 .i ! i | / ,iヽ
./ } ,.ィヽ -‐'' ´ .. イ メ. ', 、ー-- ハ /i | | / ハ'
_/ { / i} ー-<´ -‐'' .iヽ ハ }ヽ! }/ i/! リ ト、 /イ
ー-..,,__`ヽ / ヽ }、 ヾ! ヽ! }/ .レ' .ィ三沙 | |リ/
:.:.:.:.:.:.:.ヽ ヽノ ヽ `i ィ三彡 |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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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ヽ ヽ ハ __ リ ハ:.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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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을 인간으로 만드는 비법인가, 그런게 있었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5:00
/^ヽ、..-―――‐- ,,. -‐ァ
. { ヽ、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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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 : :{: :{ 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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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ζ: : :/ : : /: : {三i{人}三ヽ_}
┏━━【코토리】───━━━━───━━━━・━━━━───━━━━───━━━━──┓
>>3607 애초에 단군과 한국 무속인(영술사)이란 작자들이 빠짐없이 전부 신혈을 이었잖음.
그래가지고 이런 상황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한국과 접한 바다도 그 영향이 매우 짙다…는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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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3607 애초에 단군과 한국 무속인(영술사)이란 작자들이 빠짐없이 전부 신혈을 이었잖음.
그래가지고 이런 상황 때문에 생각 이상으로 한국과 접한 바다도 그 영향이 매우 짙다…는 느낌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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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5:06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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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9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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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9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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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5:53
__
ィ´__ > ..
_ __ _,..へ //,,. `'' < ヽ
,.ィ ´ / > ..へ{/ , \ \ \
/ r ⌒>/ /  ̄ ̄ ` <ヽ \ \
/ {r ⌒/ / ′ `''< \. ',
/ ノj .イ / , ヽ. ', }
{ / / . i ', ヽ\ } !
{ X .ハ / i .| i ', ヽ jノ
乂/ / ヽ ′ .| ! | ', ', /
Y {X.′ ', i | X / , j } i ',
_ⅥX{ ', ヽ.| | / /ー/ . , ハ j ,
,.ィf:.:.:.:.:.人__', ', | 、_.ィf弐于ミx、/ }/i /ィェzミ ,
_ ノ:.:.:.:.:.:./:.:.:./', .{ マ! んJハ / | イんハ 》 j/i . i
ヽ:.:.:.:.:.:.´:.:.:./:.:.:/ヽ i´ ', 泛zツ j/ 泛.ツ / }ハ |
\:.:.:.:.:.:/:.:.:.:./:.:.:.}.{ ', | !|| ||| ′ ト {
}:.:.:.:/:.:.:.イ:.:.:.:.八. ', | !i.} .!
j:/イ:.:.:.:.:.:.:.:., |≧:.:. | _ _ u 八 |
,::.:.:.:.:.:.:.:..i |:.:.:.:.ヘ ', ´  ̄ `゙ / | . |
/:.:.i:.:.:.:.:.:.:.| |:.:.:.r=ヘ ',≧z イ | } }
/:.:.:.:{へ.:.:.:.:.! |:.:/≧z.', ', r-- ´ .| .ハ ,
|:.:.:.:.; \:{r えヘ:.:.:..:.:.:',ト ', ≧、 { j/ }/ /
|:.:.:/ _.,ィぇぇぇミx:.:.:.:.:.:.:.ヾ:.:.:} } } /.イ
j/r≦ rfrfrfrfrfrへ \:.:..:.:.:.:.:.///=z、 /
/ / / / / i i | | | | ヘ. ',:.:.:.:.:.:.{ { {ええ≧、
/ / / / / /i | | | | | ヘ i } `\ ヽ ヽf } } } .}
Q.즉?
A.바빌론의 탕녀 태우고 다니던 짐승의 인간화(라는 격세유전)
ィ´__ > ..
_ __ _,..へ //,,. `'' < ヽ
,.ィ ´ / > ..へ{/ , \ \ \
/ r ⌒>/ /  ̄ ̄ ` <ヽ \ \
/ {r ⌒/ / ′ `''< \. ',
/ ノj .イ / , ヽ. ', }
{ / / . i ', ヽ\ } !
{ X .ハ / i .| i ', ヽ jノ
乂/ / ヽ ′ .| ! | ', ', /
Y {X.′ ', i | X / , j } i ',
_ⅥX{ ', ヽ.| | / /ー/ . , ハ j ,
,.ィf:.:.:.:.:.人__', ', | 、_.ィf弐于ミx、/ }/i /ィェzミ ,
_ ノ:.:.:.:.:.:./:.:.:./', .{ マ! んJハ / | イんハ 》 j/i . i
ヽ:.:.:.:.:.:.´:.:.:./:.:.:/ヽ i´ ', 泛zツ j/ 泛.ツ / }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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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rfrfrfrfrfrへ \:.:..:.:.:.:.:.///=z、 /
/ / / / / i i | | | | ヘ. ',:.:.:.:.:.:.{ { {ええ≧、
/ / / / / /i | | | | | ヘ i } `\ ヽ ヽf } } } .}
Q.즉?
A.바빌론의 탕녀 태우고 다니던 짐승의 인간화(라는 격세유전)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6:37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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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ヽ: : 、: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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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로드 단군까지 신혈을 이었는진 몰라도 한국 무속인들 상태를 보면 그걸 지켜준 단군도 뭔가 있는건 맞긴함.
그래서 바다에 휩쓸려 온 이유는 적당히 >>3610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저기서 쑥과 마늘을 가져올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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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단군까지 신혈을 이었는진 몰라도 한국 무속인들 상태를 보면 그걸 지켜준 단군도 뭔가 있는건 맞긴함.
그래서 바다에 휩쓸려 온 이유는 적당히 >>3610이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저기서 쑥과 마늘을 가져올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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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7:10
말이 쑥과 마늘이지 핵심은 '짐승이 인간이 되었다'는 설화니께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7:51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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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4 그러고 보니…… 동양계 로드를 단군으로 설정하니까 이런 나비효과가 부네……(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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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4 그러고 보니…… 동양계 로드를 단군으로 설정하니까 이런 나비효과가 부네……(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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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28:29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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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아니 이런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하려고 동양계 로드를 단군으로 설정한건 맞는데ㅋㅋ 앞선 판정들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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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나비효과를 일으키게 하려고 동양계 로드를 단군으로 설정한건 맞는데ㅋㅋ 앞선 판정들도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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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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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厶イ /^∧
‘;i:i|})> - - イ, ∨
_`┘\.≧≦/}\. 아마 로드 단군(男)으로 하면 이름은 단군종(檀君鍾)이 되지 않으려나.
__、- /Ξ{::::::> r<:::::::}三ニ=-_
┌¬宀 ̄ ノ-Ξ{/ ∧ .\::}三乂_ ⌒ニ=-┐ 아마 메이킹하면서 튀어나올 순 있는데, 튀어나올 확률은 적어보이고.
| r -=三三Ξ{ 〈,+,〉 /}三三=- / {
| \ -三三三∨ ∨ ./ .}三三=-./,,_ ,
, 「Ξ〉. -=三三{ ∨ ∨ }三Ξ=-〈Ξ| ', 그리고 안도윤이는 영술세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 단군까지 볼 기세가 되었다.
/ | .|/ ∧ -=ニ三{ ) ( たΞ=-/Ξ-_ \
⌒】_、<.//∧ -=Ξ:{/ . /三ニ=- 、三三≧=- ┘
,〈三三三 /Ξ〉 -Ξ:{ \ //三=-/ .ハ三三三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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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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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i:ぃ 〈 /:/ / )} >>3533-3555 "미안하네, 나라서." (블리치 풍)
‘i|i:i:iト沁, / ̄ ̄ノ-ミ /- ’
|i:i:i| .)沁` ∠ニニ¬ }.仝
.八i:i| √ ― r┘ ノ
⌒ヽ{ √ ― r┘「ニニ-_
√ / ̄ ∧.|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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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二二| _八 》.∨|_-_-/ Ⅵニニ-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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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37:13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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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아무튼 >>3607은 미리내의 배경에 적힌 이 내용(↓)을 514가 알아서 맛있게 잘 써달라는 느낌도 있다.
┗──━━━━───━━━━───━━━━・━━━━───━━━━───━━━━──┛
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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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3607은 미리내의 배경에 적힌 이 내용(↓)을 514가 알아서 맛있게 잘 써달라는 느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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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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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9 특히 이 부분(→)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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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19 특히 이 부분(→)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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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9: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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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검수하느라 힘들었다! 뭔가 비가 와가지고 축축하기도 한데 잠깐 바람 좀 쐬야지.잠 깰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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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검수하느라 힘들었다! 뭔가 비가 와가지고 축축하기도 한데 잠깐 바람 좀 쐬야지.잠 깰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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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0: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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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쐴까 싶었는데 이왕 바깥에 나가는 김에 머리카락까지 자르고 왔다! 자르니까 집중력 향상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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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쐴까 싶었는데 이왕 바깥에 나가는 김에 머리카락까지 자르고 왔다! 자르니까 집중력 향상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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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1: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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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리스는 어떤 것 같아? 다시 읽어봤는데 괜찮은 것 같음? 아니면 아직 다시 읽어볼 상황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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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네리스는 어떤 것 같아? 다시 읽어봤는데 괜찮은 것 같음? 아니면 아직 다시 읽어볼 상황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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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1:08:53
허어어억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1: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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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3624 굿 모닝 켈브! 오래간만에 굿 모닝이라고 말해보는게 진짜 며칠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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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4 굿 모닝 켈브! 오래간만에 굿 모닝이라고 말해보는게 진짜 며칠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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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11: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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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스도 514도 굿 모닝~~~ 하아 좀 누워있을까(눕) 몸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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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리스도 514도 굿 모닝~~~ 하아 좀 누워있을까(눕) 몸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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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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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변기통이 갑자기 막혀서 일단 바디샤워 5펌프 넣고 기다리고 있는데 몇시간은 기다려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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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변기통이 갑자기 막혀서 일단 바디샤워 5펌프 넣고 기다리고 있는데 몇시간은 기다려야 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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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26:30
>>3623 뭣좀 처리하고 왔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32:17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날 뱀신의 혼혈이라고 알려주었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이 부분 얘긴데, 그렇게 숨길만한 것도 아니고...고등학교 입학할 시기 쯤 되었으면 이미 교육과정에서 들었을 것 같다
영술회로라던지, 신비협회라던지 들었을 수준이면 더욱
이 부분 얘긴데, 그렇게 숨길만한 것도 아니고...고등학교 입학할 시기 쯤 되었으면 이미 교육과정에서 들었을 것 같다
영술회로라던지, 신비협회라던지 들었을 수준이면 더욱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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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 잘 해결하고 왔다니 다행이야! >>3629 그런가? 그러면 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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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8 잘 해결하고 왔다니 다행이야! >>3629 그런가? 그러면 흐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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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32:53
2. 빵모자: 푹 눌러쓰면 깊게 들어가는 푹신한 모자.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에 비늘 형상이 나타났고, 심하게 나타나는 정수리 부근을 가릴 목적으로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름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있다.
자기가 뭘 제어해야하는지를 알아야 제어할 수도 있을테니까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에 비늘 형상이 나타났고, 심하게 나타나는 정수리 부근을 가릴 목적으로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름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있다.
자기가 뭘 제어해야하는지를 알아야 제어할 수도 있을테니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50:08
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여러 조력을 마다않겠다 약속하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하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여러 조력을 마다않겠다 약속하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하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5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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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9라고 했는데 >>3632로 바뀌면서 0. 연락하면 무조건 받아줌 1. 연락처는 받았는데 여유될 때에(성공률 반반) 2. 이게 걸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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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9라고 했는데 >>3632로 바뀌면서 0. 연락하면 무조건 받아줌 1. 연락처는 받았는데 여유될 때에(성공률 반반) 2. 이게 걸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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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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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3 0-2 주사위 굴려줘 네리스.0이나 1이 나오면 안 굴려도 된다.2면 >>3633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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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3 0-2 주사위 굴려줘 네리스.0이나 1이 나오면 안 굴려도 된다.2면 >>3633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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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53:01
@1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12:53:56
반반인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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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4-3636 이런 느낌(↓)으로 인연란 반영 완료해봤는데 괜찮게 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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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어쩐지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파지네. 연락처를 받았지만,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다」는 무슨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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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34-3636 이런 느낌(↓)으로 인연란 반영 완료해봤는데 괜찮게 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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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어쩐지 생각할수록 머리가 아파지네. 연락처를 받았지만,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다」는 무슨 말이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02:35
말을 꼬는건 여기의 오래 산 것들 특징인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03:13
이 정도면 괜찮은듯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18:31
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1:31:46
>>3640하로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31:53
_,..<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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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ィi{i:i:¨´i:i:i:i:i:i:i三`\_: : : /  ̄ヘ_ノ: : : :ノァ'´:./x----=ミ: : :∥ ノ―---- '"/ "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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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i:i:i:i云=‐''^~´ ̄`フー―-/ /,. ノ ヽ 〉i:i:i:i:i:i:i:㌻´: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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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イ: : : : : : : : :.ア {ニニニニ八ニ/ニニニニニニニ}: : : : : :/
/ヽ、_: : : : : :/ lニニニニニニ`i{/ニニニニニニニ!: : : :/
. ∥  ̄ ̄7. Ⅶ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二ア: : /
. ゝ、 O / Ⅶニニ二∥ニニニニニニニl: /
`゙'ー--'′ Ⅷニニニ{ニニニニニニ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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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의 일」은 어제까지 쌓아올린 것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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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미리내】 ・ 【나이: 만 19】 ・ 【종족: '뱀신 혼혈'】 ・ 【이능 여부: '아직' 깨어나진 않았다】
【좋아하는 것: 빵모자】 ・ 【싫어하는 것: 작은 키】 ・ 【운명의 날: '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날】
【영술계통: 무술(巫術)】 ・ 【영술회로: 정상(신비협회는 그녀의 회로를 비정상이라고 규정했다)】
【기원: 적석(積石)】 ・ 【경지: 천재】 ・ 【별칭: 천석(千石) 무당】
【테마곡: 「내림굿」 - https://youtu.be/CaFH0VX9yZE?t=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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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기억에 있는 순간부터는, 내겐 엄마가 없었다. 아니, 엄마도 없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신딸이라 불렀고, 나는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어왔으니까.
날 신딸이라고 부르는 것과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이외에는 평범한 부녀로서 지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신아버님은 나를 데리고 어느 깊은 산속으로 데려갔다.
성인 어른이 가기에도 쉽지 않은 지형이어서, 아직 어린 애가 가기엔 꽤 험한 곳이었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들어갈수록 친숙하면서도 힘이 나는 곳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신아버님이 "도착했다"라고 말할 때쯤엔, 그곳엔 나와 비슷한 작은 암자가 있었다.
암자 옆에는 돌멩이들을 쌓아 만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계곡같은데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돌부터, 성인의 주먹만한 돌들까지.
돌맹이들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주위에는 짚으로 만든 줄이 두 개 둘러쳐져 있는 것이, 돌탑같기도 하고 돌무덤 같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돌이 몇개인지 세다가 지쳐떨어지니,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할머니가 와서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돌들이 마음에 드는가보구나. ──네가 보기에, 이 돌들은 몇개인 것 같니?"
그 할머니가 그리 묻자, 당시의 나는 미처 다 세지 못했는데도, 어쩐지 머릿속에 '千'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천 개…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그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어보이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나는 「천석(千石) 무당」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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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이후, 신아버님과 할머님(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이 내가 섬겨야 할 신님이었다)에게 필수소양을 배웠다.
초등학교 공부도 병행해서 해야하고, 방학 중에는 한동안 산에서 지내는 등…… 해야할 것은 참 많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체력이었는지, 아니면 이름을 받게 된 후 할머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힘 덕분이었는지, 큰 무리는 없었다.
그렇게 필수소양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익히면서, 4학년 즈음에는 멀리서도 신님과 머릿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신님과의 연결이 굳건해지면서 신아버님은 종종 자리를 비우셨다. 생각보다 상황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하셨었나?
그래도 아침에 나가면 어떻게든 날이 지나기 전에는 돌아오셔서, 기다리는 동안은 신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날도, 집에서 신님과 대화를 하던 중의 일이었다. 근처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와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어른 1명과 나와 비슷해보이는 체격을 가진 아이 2명이, 다른 어른 하나를 둘러싸고 때리는 신기하고 묘한 광경이었다.
「외국의 술사들이구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누구나 살고 죽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구나.」같은, 여전히 알기 쉽지 않은 말을 하셨다.
그때, 이번에는 어딘가 앳된, 그러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다시 창밖을 보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고는 한 거 같지만… 어설프구나. 사람 물리기는 단순한 술법이 아니거늘.」 「천석아, 전화기로 112를 누르고, 누가 대답하면 잠시 눈을 감으렴.」
신님의 말대로 하자,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내가 한 적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땐 깜짝 놀라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이제; 와서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신님이 내 입을 빌려서 말했었던거겠지.
「처음 강신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구나. 오늘은 피곤할테니 이만 자렴. 신아버지껜 내일 말씀드리고.」
통화가 끝나자, 어쩐지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한 것처럼 피곤해져서── 침대에 닿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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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하나, 둘…… 아니 셋, 넷인가…?
하나는, 중학교에 들어가고서 교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날 창밖에 있던 사람이 운동장에서 단체 달리기를 하는게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은 3학년의 선배들 중의 한명이었다. ……그렇게나 나이가 많았구나.
그다음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로, 학생들이 전부 강당에 모이는 와중에 3학년 선배들이 모인 곳에서 그 얼굴이 다시 보였던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같다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 사람이었던 걸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서인지, 어쩐지,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고3은 대학 때문에 다들 바쁘다고 듣기도 했고, 나도 공부를 두개나 하는 처지라서 말을 걸 기회는 없었지만……
이제 3학년 선배들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에, 익히 아는 얼굴 주위에 있었던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가 나한테 찾아왔다.
──이 땅에서 우리 무당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와 반목하는 세력인 신비협회인가.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시죠?"라고 차갑게 말하자,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끄덕인 뒤,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윤이가 중학생 시절에 겪었던 일에서 네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었어. 네게 먼저 감사를 표할게."
자신을 최서 가(崔書家)의 진(鎭)이라고 밝힌 여자 선배는 그 신기하고 묘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 녀석을 그런 꼴로 만들었으니 마찬가지로 만들어줬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냐."
자신을 이강 가(李剛家)의 민(旻)이라고 밝힌 남자 선배는 외국의 술사 1명을 관광보내줬다고 말하면서,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는걸. 무당들은 귀중하거든. 되도록이면 협력해달라고?" ─이강민
"…너의 단세포 같은 뇌론 그런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쉽게 말하면 우린 도윤이의 친구야. 그리고 너는 도윤이를 살려준 은인이지." ─최서진
최서 선배와 이강 선배의 말을 요약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같으니 「신세대 영술사」끼리 잘 협력하자는 말이었지만,
"싫은데요"라고 선배들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심술이 들어서 싫다고 말하자, 둘의 눈빛이 바로 바뀌며 문답무용으로 힘을 써왔다.
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그렇게 학교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지고 커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싸움」으로 변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싸운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서로 헥헥거리면서 노려보고 있던 그 순간── 숨이 「턱」하고 무거워졌다.
숨이 턱하고 무거워지게 만드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건 「왕」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이 이상한 건 아니었는지, 최서 선배와 강민 선배도 그 존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단군님." 응? 잠깐, 뭐, 뭐라고… "잘 말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단군씨." 다, 「단군」씨…?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 우릴 따라와 주겠나?" ……진짜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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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여러 조력을 마다않겠다 약속하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15시간이나 걸렸다. 내가 무당이 될 수 있었던, 신비협회에서는 영술회로라고 부르는 것을 검사하는데 15시간이나 걸렸다.
오래 걸린 것치고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걸려…!라고 불평불만을 가득 담아서,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인 단군 가문? 우리 민족도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거든?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했는데──
"정상이야. 축하해 미리내 양." 최서 선배가 말하고 "이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네."라며 두 손을 드는 이강 선배의 말로 맥이 빠졌다.
어째서 그렇게 나를 알고 싶어했는지는 의문투성이지만……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확실히, 저희도 그렇지만 그 아인 특히나 젊으니까요." "그래.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답게 '노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야."
뭔가 발걸음을 옮기고 나서 이런저런 말소리가 오갔던 것 같지만…… 신님도 딱히 알려줄 생각이 없는듯하니, 이대로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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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에는 거짓말같이 별일 없었다. 정말로 단군 할아버지의 가호라도 깃든 것처럼 모든 일이 만사태평했다…!
역으로 별일이 없어서 뻘쭘해진 채 꿈만 같았던 고교 생활이 끝나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자 "너도 이제 한 사람 몫을 할 정도로 컸으니, 슬슬 얼굴을 비추어야지"라면서,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되었다.
원래라면 국토를 한번 돌며 나와 같은 무당들을 다 한번씩 만나야겠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다들 바빠서 그러진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수도에 계신 어르신만 만나고, 다른 무당분들은 차차 뵙자는 이야기가 되어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르신께 인사를 돌리고, 신아버님께 앞으로는 같이 일을 돕게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물어보니,
"일이 있긴 하다…만 아직 네가 감당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한동안은 무당이 아닌 인간세계의 대학생으로 지내면 된다고 하였다.
"종종 보러 오마."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학 근처에 원룸을 마련해준 신아버님은 그렇게 떠나셨다.
슬슬 혼자 사는 연습을 할 때가 되었다나……신님이랑은 계속 연결되어있었기에 혼자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지만 말이다.
수업이 시작할 기간은 아니라서 한가로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어딘가로 상당한 액운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사람 한 명이 크게 다쳐도 이상하지 않을 양이라서 급히 가보니, 그곳에는 이번으로 딱 네 번째 보는 얼굴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무언가 의지로 가득찬 듯한 그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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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신내림 - 뱀: 뱀신이 그 몸에 내려진 것으로, 뱀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과거, 세상에는 강대한 환상종들이 다수 존재했으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신으로서 여겨졌다.
무당은 신에 귀속되어 그 신을 섬기며, 또 그 신의 힘을 빌려 쓰는 자들로 여겨진다.
이 관계는 영술적으로 신을 별로, 무당을 영법사 혹은 별에 깊이 연결된 자들로 치환할 수 있으며,
신을 통해 아카샤를 필터링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영술사보다는 좀 더 순도 높은 아카샤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신은 자의식이 있는 존재들이므로, 서로가 명확히 구분되기에 무당들은 충분히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신은 신도가 늘어날수록 아카샤에서 주장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또 확고해지므로,
신의 뜻을 행하고, 또 그 이름을 알리는 무당은 신과 상호적 이득을 얻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에 귀속되는 것은 신과의 궁합 등, 그 개인의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쉽게 찾기 위해서라도, 신은 그 영향력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나 신이 세상에서 그 입지를 잃어, 환상종의 형태로 깊은 자연 속에만 존재할 수 있는 지금, 더욱 절박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0-1. 업신: 한국의 토속신앙에서 「구렁이」는 보통 업신으로서 여겨진다.
집안에 들어와 머무르면 복을 가져다주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또 해가 된다고도 한다.
0-1-1. 업(카르마): 생각이나 말, 행동으로 지은 원인과, 그에 따르는 결과를 이르는 말.
업신과는 본래 큰 관련은 없는 개념이지만, 이름이 비슷한 것들은 대체로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엮이기 마련이다.
업신의 무당으로서, 사람의 업을 들여다보고 그 이후의 흉복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 힘이다.
0-2. 뱀신의 계보: 먼 조상 대에서 이어받은 뱀신의 피가 깨어난 것으로, 뱀신을 받기에 매우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
동양식 체계의 영술에서 자연이나 신을 중간다리로 삼는 것은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있다. 각각에 대한 궁합이란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궁합이 맞는 것에 대한 조건은 다양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그 신의 피를 잇는 것, 혹은 비슷한 것의 피를 이은 자겠지.
1. 강신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형태의 무속인을 이르는 말.
실전파 무당들 중에서도 「현장 요원」에 속하는 무당들이 이 이름을 사용한다.
2. 갈(喝): 아카샤를 자신의 목소리에 실어 내뱉는 큰 고함소리.
빠르게 상황을 제압하거나, 삿된 것이라 판단되는 존재들을 내쫓기 위해 쓰이는 일종의 기본기다.
좀 더 연륜이 쌓이고 경지가 높아진 이들은 사자후를 쓸 수 있다고도 하는데……
천석이는 경지와는 별개로 연륜이 모자라 사자후까진 못 쓴다……라기보다는, 쓸려고 하면 목이 나간다.
3. 비속영역(非俗領域): 고순도의 아카샤로 일정 영역을 일시적으로 인간 문명과 괴리시키는 기술.
굿판에서 작두를 타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신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행위라고도 한다.
사용에 큰 부담이 따르고 사전 준비도 상당하나, 지속되는 동안 신으로 모시는 환상종과의 연결을 평소보다 강하게 할 수 있다.
3-1. 강신: 무당과의 연결을 통해, 환상종이 무당의 몸에 직접 현현하는 기술.
현대에 이르러도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환상종 계열 신들은 깊은 자연 속에서 나올 수 없어졌기 때문에, 강신으로만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다.
강대한 무당들은 비교적 쉽게 강신을 사용하나, 천석이는 비속 영역의 내부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 「어린 나이」에 비속 영역의 내부에서 강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천재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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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무당 방울: 흔히 무당이 굿을 할 때 쓰는, 그 방울.
다른 도구들은 평소에 들고다니기엔 무게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 정도만 가지고 다닌다
2. 빵모자: 푹 눌러쓰면 깊게 들어가는 푹신한 모자.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에 비늘 형상이 나타났고, 심하게 나타나는 정수리 부근을 가릴 목적으로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름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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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신님: 무당의 길을 걷게 되고서 만난 신님. 본래는 거대한 흰 뱀이라고 하는데, 아직 그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대신 검은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언젠가 "왜 그 모습으로만 계시나요?"라고 여쭤보았더니,
「세태(世態)는 「우리」가 우리의 모습으로 있는 걸 껄끄러워 한단다」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대답만을 돌려주셨다.
- 신아버님: 「곰 신」을 섬기는 무당이자, 나를 무당의 길로 인도해준 스승님인 내 아빠다.
무당에게 있어서 여자 스승이면 신어머니, 남자 스승이면 신아버지라고 불린다.
무당, 특히 「강신무」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 수도의 어르신: 실전파 무당들의 중심이자 이 땅에서 무당으로서는 가장 연륜이 높다고 알려지신 분.
아직은 처음 인사드릴 때밖에 뵙지 못했지만…중요한 일이 생기면 다들 이 분 곁에 모이신다고 들었다.
- 안도윤 선배: 중학교-대학교 동창…… 동창을 선배랑 같이 써도 되는걸까…?
처음에는 특이한 사람이라는 인상이었고, 두번째는 아는 얼굴이라 반가웠으며,
세번째에는 인연에 신기했고, 네 번째에는 언제 만나도 변하지 않은 올곧음 투성이라서 놀랐다.
- 최서진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이야기의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시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가문의 자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가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1150년 정도려나?" "네? 너무 길지 않나요…"
- 이강민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굳세고 단단한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사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계속 쇠퇴해가는 가문의 범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런 것치곤 엄청 강하시던데요." "내 전력이었거든." ──어쩐지 엄청 아프다 싶었다.
-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정말 머리가 아파지네. 연락처를 받긴 했지만 「일이 바쁘면 못 받을 수도 있다」니까 복불복 게임을 하는 느낌……
그래도 「연락이 닿는 그날」엔, 여러 조력이든 마다않겠다고 했으니, 닿기만 해봐…! 콱 부려먹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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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내 배경의 내용과 인연란 업데이트!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누워있다가 이 시간까지 뻗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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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본 적 있나요? 「오늘의 일」은 어제까지 쌓아올린 것이라는 말을. 저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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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양 미리내】 ・ 【나이: 만 19】 ・ 【종족: '뱀신 혼혈'】 ・ 【이능 여부: '아직' 깨어나진 않았다】
【좋아하는 것: 빵모자】 ・ 【싫어하는 것: 작은 키】 ・ 【운명의 날: '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날】
【영술계통: 무술(巫術)】 ・ 【영술회로: 정상(신비협회는 그녀의 회로를 비정상이라고 규정했다)】
【기원: 적석(積石)】 ・ 【경지: 천재】 ・ 【별칭: 천석(千石) 무당】
【테마곡: 「내림굿」 - https://youtu.be/CaFH0VX9yZE?t=3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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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기억에 있는 순간부터는, 내겐 엄마가 없었다. 아니, 엄마도 없었다고 말해야 할까?
아빠라고 부를 수 있는 분은 있지만, 그분은 나를 신딸이라 불렀고, 나는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러야 한다고 들어왔으니까.
날 신딸이라고 부르는 것과 그분을 신아버지라고 불렀던 것 이외에는 평범한 부녀로서 지냈던 것 같다.
초등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신아버님은 나를 데리고 어느 깊은 산속으로 데려갔다.
성인 어른이 가기에도 쉽지 않은 지형이어서, 아직 어린 애가 가기엔 꽤 험한 곳이었던 것 같지만……
이상하게도 힘들다는 느낌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오히려 들어갈수록 친숙하면서도 힘이 나는 곳이었던 것 같다.
이윽고 신아버님이 "도착했다"라고 말할 때쯤엔, 그곳엔 나와 비슷한 작은 암자가 있었다.
암자 옆에는 돌멩이들을 쌓아 만든 탑 같은 것이 있었다. 계곡같은데서 볼 수 있는 크기의 돌부터, 성인의 주먹만한 돌들까지.
돌맹이들의 크기는 다양했고, 그 주위에는 짚으로 만든 줄이 두 개 둘러쳐져 있는 것이, 돌탑같기도 하고 돌무덤 같기도 했다.
어린 마음에 쪼르르 달려가 돌이 몇개인지 세다가 지쳐떨어지니, 검은 머리카락을 가진 할머니가 와서 이쪽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래, 이 돌들이 마음에 드는가보구나. ──네가 보기에, 이 돌들은 몇개인 것 같니?"
그 할머니가 그리 묻자, 당시의 나는 미처 다 세지 못했는데도, 어쩐지 머릿속에 '千'이라는 글자가 떠올랐던 것 같다.
그래서 "천 개…인가요?"라고 물었더니, 그 할머니는 아무 말 없이 그저 웃어보이셨던 것 같다.
──그리고 그날, 나는 「천석(千石) 무당」이라는 이름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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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으로서의 이름을 받은 이후, 신아버님과 할머님(나중에 알았지만 이분이 내가 섬겨야 할 신님이었다)에게 필수소양을 배웠다.
초등학교 공부도 병행해서 해야하고, 방학 중에는 한동안 산에서 지내는 등…… 해야할 것은 참 많았지만.
어린이 특유의 체력이었는지, 아니면 이름을 받게 된 후 할머님으로부터 흘러들어오는 힘 덕분이었는지, 큰 무리는 없었다.
그렇게 필수소양을 비롯한 여러가지를 배우고 익히면서, 4학년 즈음에는 멀리서도 신님과 머릿속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랐다.
신님과의 연결이 굳건해지면서 신아버님은 종종 자리를 비우셨다. 생각보다 상황에 여유가 없어졌다고 하셨었나?
그래도 아침에 나가면 어떻게든 날이 지나기 전에는 돌아오셔서, 기다리는 동안은 신님이랑 이런저런 이야기로 시간을 보냈었다.
그날도, 집에서 신님과 대화를 하던 중의 일이었다. 근처에서 무언가 소리가 들려와서 창밖으로 내다보니,
어떤 어른 1명과 나와 비슷해보이는 체격을 가진 아이 2명이, 다른 어른 하나를 둘러싸고 때리는 신기하고 묘한 광경이었다.
「외국의 술사들이구나」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자, 「누구나 살고 죽지만… 지금은 아닌 것 같구나.」같은, 여전히 알기 쉽지 않은 말을 하셨다.
그때, 이번에는 어딘가 앳된, 그러나 큰 목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다시 창밖을 보니, 중학생 정도 되어보이는 사람이 가방을 휘두르고 있었다.
「신고는 한 거 같지만… 어설프구나. 사람 물리기는 단순한 술법이 아니거늘.」 「천석아, 전화기로 112를 누르고, 누가 대답하면 잠시 눈을 감으렴.」
신님의 말대로 하자, 내 입이 멋대로 움직이면서 내가 한 적 없는 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그땐 깜짝 놀라서 뭐가 뭔지 몰랐지만, 이제; 와서 그 일을 다시 생각해보면 신님이 내 입을 빌려서 말했었던거겠지.
「처음 강신한 것치곤 나쁘지 않았구나. 오늘은 피곤할테니 이만 자렴. 신아버지껜 내일 말씀드리고.」
통화가 끝나자, 어쩐지 하루 종일 달리기를 한 것처럼 피곤해져서── 침대에 닿자마자 쓰러지듯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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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특별한 일은 없었던 것 같았다. 아니, 하나, 둘…… 아니 셋, 넷인가…?
하나는, 중학교에 들어가고서 교실 창문 밖을 내다보니, 그날 창밖에 있던 사람이 운동장에서 단체 달리기를 하는게 보였던 것이었다.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사람은 3학년의 선배들 중의 한명이었다. ……그렇게나 나이가 많았구나.
그다음은 고등학교의 입학식 날로, 학생들이 전부 강당에 모이는 와중에 3학년 선배들이 모인 곳에서 그 얼굴이 다시 보였던 것이다.
고등학교까지 같다니, 같은 동네에서 사는 사람이었던 걸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보여서인지, 어쩐지, 그 얼굴이 기억에 남았다.
고3은 대학 때문에 다들 바쁘다고 듣기도 했고, 나도 공부를 두개나 하는 처지라서 말을 걸 기회는 없었지만……
이제 3학년 선배들이 마지막으로 학교를 떠나기 전에, 익히 아는 얼굴 주위에 있었던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가 나한테 찾아왔다.
──이 땅에서 우리 무당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맺으면서도, 때로는 우리와 반목하는 세력인 신비협회인가.
"그래서 무슨 볼 일이시죠?"라고 차갑게 말하자, 남자 선배와 여자 선배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끄덕인 뒤, 나한테 말하기 시작했다.
"먼저 도윤이가 중학생 시절에 겪었던 일에서 네가 도와줬다는 걸 알고 있었어. 네게 먼저 감사를 표할게."
자신을 최서 가(崔書家)의 진(鎭)이라고 밝힌 여자 선배는 그 신기하고 묘했었던 일을 언급하면서 감사를 표했다.
"그 녀석을 그런 꼴로 만들었으니 마찬가지로 만들어줬지. 하지만…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런게 아냐."
자신을 이강 가(李剛家)의 민(旻)이라고 밝힌 남자 선배는 외국의 술사 1명을 관광보내줬다고 말하면서, 본론을 말하기 시작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손을 잡아줬으면 좋겠는걸. 무당들은 귀중하거든. 되도록이면 협력해달라고?" ─이강민
"…너의 단세포 같은 뇌론 그런 말밖에 안 나오는구나? 쉽게 말하면 우린 도윤이의 친구야. 그리고 너는 도윤이를 살려준 은인이지." ─최서진
최서 선배와 이강 선배의 말을 요약하면 서로의 이해관계가 같으니 「신세대 영술사」끼리 잘 협력하자는 말이었지만,
"싫은데요"라고 선배들에게 말했다. 갑작스럽게 심술이 들어서 싫다고 말하자, 둘의 눈빛이 바로 바뀌며 문답무용으로 힘을 써왔다.
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그렇게 학교에서 시작된 싸움이 커지고 커지면서, 「모든 것을 파괴하는 싸움」으로 변하는데는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렇게 싸운지 3시간 정도 지났을까? 서로 헥헥거리면서 노려보고 있던 그 순간── 숨이 「턱」하고 무거워졌다.
숨이 턱하고 무거워지게 만드는 쪽으로 시선을 돌리자, 그건 「왕」이라고 칭해도 좋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존재였다.
내가 그렇게 느낀 것이 이상한 건 아니었는지, 최서 선배와 강민 선배도 그 존재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죄송합니다 단군님." 응? 잠깐, 뭐, 뭐라고… "잘 말해보려고 했는데, 이렇게 됐네. 미안해 단군씨." 다, 「단군」씨…?
"시간낭비라고 느끼게 하지는 않겠다. 우릴 따라와 주겠나?" ……진짜로 일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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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부 진실이거든" 단군 씨는 정말로 그 단군을 기원으로 하고 있었다.
단군 가문(檀君家門)이 신비협회의 「로드」란 것도 놀라운데, 아니 애초에 가문까지 이루고 있었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어째서 우리나라가 이렇게까지 특별한지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것저것 듣긴 했지만…… 그것들은 금세 까먹었다.
자신을 단군이라고 밝힌 그 사람은 여러 조력을 마다않겠다 약속하고,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고 하였다.
아마도 내가 무당으로서 이룰 수 있었던 것들에 대해 알려달라는 것은 「영술회로」 부분을 말하는 거겠지만……
「단군이라……」 신님께서는 이 모든 일들을 예견하고 있었던 것처럼 거절하지 않는 듯 하니까. ……어쩔 수 없나.
──15시간이나 걸렸다. 내가 무당이 될 수 있었던, 신비협회에서는 영술회로라고 부르는 것을 검사하는데 15시간이나 걸렸다.
오래 걸린 것치고는 그렇게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았지만 너무 오래 걸려…!라고 불평불만을 가득 담아서,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인 단군 가문? 우리 민족도 단군 할아버지가 시조거든?라는 마음으로 입을 열려고 했는데──
"정상이야. 축하해 미리내 양." 최서 선배가 말하고 "이런, 우리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네."라며 두 손을 드는 이강 선배의 말로 맥이 빠졌다.
어째서 그렇게 나를 알고 싶어했는지는 의문투성이지만…… 다 끝났다고 생각하니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었다.
"단군의 이름으로 너의 학창생활을 기원하도록 하지."라는 말을 들었지만 무시다 무시! 몸 고생, 마음고생을 했으니까 푹 쉬어주겠어!
"……저렇게 보내줬는데, 정말 괜찮은건가요 단군님?" "그래. 앞날이 창창한 아이의 기분을 무너트릴 순 없는 법이지."
"하아…… 단군씨, 우리의 입장을 좀 봐달라고." "그녀의 회로는 비정상이야. 그것도 「규격외」에 속하니 「신의 소체」로선 더할 나위 없지."
"알려주지 않아도 괜찮은 겁니까?" "나는 그 뱀과도 안면이 있다. 정확하게 말하면…… 내 시조님대부터 안면이 있었지."
"허어, 그래서 순종적이었던건가." "그녀 또한 우리가 지켜야할 백성이다. 하지만, 그 뱀이 손을 쓰지 않는 이상 우리가 손을 쓸 필요는 없다."
"확실히, 저희도 그렇지만 그 아인 특히나 젊으니까요." "그래. 젊은이들은 젊은이들답게 '노는 것'이 중요하니까 말이야."
뭔가 발걸음을 옮기고 나서 이런저런 말소리가 오갔던 것 같지만…… 신님도 딱히 알려줄 생각이 없는듯하니, 이대로 돌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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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일이 있고 난 이후에는 거짓말같이 별일 없었다. 정말로 단군 할아버지의 가호라도 깃든 것처럼 모든 일이 만사태평했다…!
역으로 별일이 없어서 뻘쭘해진 채 꿈만 같았던 고교 생활이 끝나고, 이제는 어엿한 성인이 되어 대학에 진학할 나이가 되었다.
이제 어엿한 성인이 되자 "너도 이제 한 사람 몫을 할 정도로 컸으니, 슬슬 얼굴을 비추어야지"라면서,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되었다.
원래라면 국토를 한번 돌며 나와 같은 무당들을 다 한번씩 만나야겠지만, 아무래도, 요즘은 다들 바빠서 그러진 못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수도에 계신 어르신만 만나고, 다른 무당분들은 차차 뵙자는 이야기가 되어 신아버님과 함께 상경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어르신께 인사를 돌리고, 신아버님께 앞으로는 같이 일을 돕게 되는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물어보니,
"일이 있긴 하다…만 아직 네가 감당할 만한 일은 아니다."라면서 한동안은 무당이 아닌 인간세계의 대학생으로 지내면 된다고 하였다.
"종종 보러 오마." 밀린 일을 처리해야 한다면서, 대학 근처에 원룸을 마련해준 신아버님은 그렇게 떠나셨다.
슬슬 혼자 사는 연습을 할 때가 되었다나……신님이랑은 계속 연결되어있었기에 혼자라는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지만 말이다.
수업이 시작할 기간은 아니라서 한가로이 거리를 돌아다니고 있으니, 어딘가로 상당한 액운이 흐르는 것이 보였다.
사람 한 명이 크게 다쳐도 이상하지 않을 양이라서 급히 가보니, 그곳에는 이번으로 딱 네 번째 보는 얼굴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처음 보았을 때처럼, 무언가 의지로 가득찬 듯한 그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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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技術)】
0. 신내림 - 뱀: 뱀신이 그 몸에 내려진 것으로, 뱀신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과거, 세상에는 강대한 환상종들이 다수 존재했으며,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신으로서 여겨졌다.
무당은 신에 귀속되어 그 신을 섬기며, 또 그 신의 힘을 빌려 쓰는 자들로 여겨진다.
이 관계는 영술적으로 신을 별로, 무당을 영법사 혹은 별에 깊이 연결된 자들로 치환할 수 있으며,
신을 통해 아카샤를 필터링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영술사보다는 좀 더 순도 높은 아카샤를 사용하는 것이다.
또한, 신은 자의식이 있는 존재들이므로, 서로가 명확히 구분되기에 무당들은 충분히 자신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신은 신도가 늘어날수록 아카샤에서 주장할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지고, 또 확고해지므로,
신의 뜻을 행하고, 또 그 이름을 알리는 무당은 신과 상호적 이득을 얻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에 귀속되는 것은 신과의 궁합 등, 그 개인의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재능이 있는 사람을 쉽게 찾기 위해서라도, 신은 그 영향력을 넓히고자 하는 것이다.
특히나 신이 세상에서 그 입지를 잃어, 환상종의 형태로 깊은 자연 속에만 존재할 수 있는 지금, 더욱 절박하다고 말할 수 있겠지.
0-1. 업신: 한국의 토속신앙에서 「구렁이」는 보통 업신으로서 여겨진다.
집안에 들어와 머무르면 복을 가져다주지만, 너무 오래 머물면 또 해가 된다고도 한다.
0-1-1. 업(카르마): 생각이나 말, 행동으로 지은 원인과, 그에 따르는 결과를 이르는 말.
업신과는 본래 큰 관련은 없는 개념이지만, 이름이 비슷한 것들은 대체로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 엮이기 마련이다.
업신의 무당으로서, 사람의 업을 들여다보고 그 이후의 흉복을 파악하는 것이 가능한 힘이다.
0-2. 뱀신의 계보: 먼 조상 대에서 이어받은 뱀신의 피가 깨어난 것으로, 뱀신을 받기에 매우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
동양식 체계의 영술에서 자연이나 신을 중간다리로 삼는 것은 재능에 좌우되는 부분이 있다. 각각에 대한 궁합이란 것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궁합이 맞는 것에 대한 조건은 다양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역시 그 신의 피를 잇는 것, 혹은 비슷한 것의 피를 이은 자겠지.
1. 강신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프리랜서 형태의 무속인을 이르는 말.
실전파 무당들 중에서도 「현장 요원」에 속하는 무당들이 이 이름을 사용한다.
2. 갈(喝): 아카샤를 자신의 목소리에 실어 내뱉는 큰 고함소리.
빠르게 상황을 제압하거나, 삿된 것이라 판단되는 존재들을 내쫓기 위해 쓰이는 일종의 기본기다.
좀 더 연륜이 쌓이고 경지가 높아진 이들은 사자후를 쓸 수 있다고도 하는데……
천석이는 경지와는 별개로 연륜이 모자라 사자후까진 못 쓴다……라기보다는, 쓸려고 하면 목이 나간다.
3. 비속영역(非俗領域): 고순도의 아카샤로 일정 영역을 일시적으로 인간 문명과 괴리시키는 기술.
굿판에서 작두를 타는 등의 기행을 벌이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장면을 연출하는 것으로 신들의 영역이라고 주장하는 행위라고도 한다.
사용에 큰 부담이 따르고 사전 준비도 상당하나, 지속되는 동안 신으로 모시는 환상종과의 연결을 평소보다 강하게 할 수 있다.
3-1. 강신: 무당과의 연결을 통해, 환상종이 무당의 몸에 직접 현현하는 기술.
현대에 이르러도 자신을 유지하고 있는 환상종 계열 신들은 깊은 자연 속에서 나올 수 없어졌기 때문에, 강신으로만 세상을 돌아다닐 수 있다.
강대한 무당들은 비교적 쉽게 강신을 사용하나, 천석이는 비속 영역의 내부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하나, 「어린 나이」에 비속 영역의 내부에서 강신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천재라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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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財産)】
1. 무당 방울: 흔히 무당이 굿을 할 때 쓰는, 그 방울.
다른 도구들은 평소에 들고다니기엔 무게가 있기 때문에, 보통은 이 정도만 가지고 다닌다
2. 빵모자: 푹 눌러쓰면 깊게 들어가는 푹신한 모자.
어릴 때부터 머리카락에 비늘 형상이 나타났고, 심하게 나타나는 정수리 부근을 가릴 목적으로 모자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은 나름 제어할 수 있게 됐지만 익숙해져서 계속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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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 신님: 무당의 길을 걷게 되고서 만난 신님. 본래는 거대한 흰 뱀이라고 하는데, 아직 그 모습은 본 적이 없다.
대신 검은 머리를 한 여성의 모습밖에 보지 못했다. ──언젠가 "왜 그 모습으로만 계시나요?"라고 여쭤보았더니,
「세태(世態)는 「우리」가 우리의 모습으로 있는 걸 껄끄러워 한단다」라는 의미를 알 수 없는 대답만을 돌려주셨다.
- 신아버님: 「곰 신」을 섬기는 무당이자, 나를 무당의 길로 인도해준 스승님인 내 아빠다.
무당에게 있어서 여자 스승이면 신어머니, 남자 스승이면 신아버지라고 불린다.
무당, 특히 「강신무」로서 살아가는 데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셨고, 아직도 배울 것이 많다.
- 수도의 어르신: 실전파 무당들의 중심이자 이 땅에서 무당으로서는 가장 연륜이 높다고 알려지신 분.
아직은 처음 인사드릴 때밖에 뵙지 못했지만…중요한 일이 생기면 다들 이 분 곁에 모이신다고 들었다.
- 안도윤 선배: 중학교-대학교 동창…… 동창을 선배랑 같이 써도 되는걸까…?
처음에는 특이한 사람이라는 인상이었고, 두번째는 아는 얼굴이라 반가웠으며,
세번째에는 인연에 신기했고, 네 번째에는 언제 만나도 변하지 않은 올곧음 투성이라서 놀랐다.
- 최서진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이야기의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시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생각보다 역사가 깊은 가문의 자제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역사가 어느 정도 되는 거예요?" "1150년 정도려나?" "네? 너무 길지 않나요…"
- 이강민 선배: 안도윤 선배의 동기이자 굳세고 단단한 힘을 다루는 신비협회의 영술사.
사건이 일단락되고 이것저것 이야기를 나눠보니, 계속 쇠퇴해가는 가문의 범재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런 것치곤 엄청 강하시던데요." "내 전력이었거든." ──어쩐지 엄청 아프다 싶었다.
- 단군이라 지칭한 사람: 아무리 생각해도 거짓말 같으면서도…… 거짓말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정말 머리가 아파지네. 연락처를 받긴 했지만 「일이 바쁘면 못 받을 수도 있다」니까 복불복 게임을 하는 느낌……
그래도 「연락이 닿는 그날」엔, 여러 조력이든 마다않겠다고 했으니, 닿기만 해봐…! 콱 부려먹어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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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내 배경의 내용과 인연란 업데이트! 너무 피곤해서 잠깐 누워있다가 이 시간까지 뻗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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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44:26
수고수고
..이거 내요 왜이렇게 길어졌지(떨림)
..이거 내요 왜이렇게 길어졌지(떨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44:35
>>3643 내용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3:07
호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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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3-3644 그건 >>3557에 이미 감상을 적은 부분인데 다시 봐도 길긴 하다…(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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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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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포인트가 단군인거지 소소하게 읽을 거리들도 넣어봤는데 임펙트가 쌔긴 하네ㅋㅋ 단군에 묻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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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포인트가 단군인거지 소소하게 읽을 거리들도 넣어봤는데 임펙트가 쌔긴 하네ㅋㅋ 단군에 묻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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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5:55
뭐, 아직 자신만의 이야기가 그다지 없는 캐릭터니까 말이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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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8 젠장 양미리내! 한국 무속인이라는 치트키로 로드 단군의 연락처를 손에 넣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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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48 젠장 양미리내! 한국 무속인이라는 치트키로 로드 단군의 연락처를 손에 넣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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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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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로드 단군의 연락처는 허벌인걸까 철벽인걸까 갑자기 궁금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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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고 나니까 로드 단군의 연락처는 허벌인걸까 철벽인걸까 갑자기 궁금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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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8:30
내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8:52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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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알아봐볼까.0. 철벽 중의 철벽.젠장! 양미리내 난 너가 1. 철벽.일부 로드와 엘더만 2. 가벼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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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알아봐볼까.0. 철벽 중의 철벽.젠장! 양미리내 난 너가 1. 철벽.일부 로드와 엘더만 2. 가벼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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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9:04
갓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9:09
아, 먼저 굴렸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9:31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9:58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4:59:59
뭐냐고 해도...
>>3652 이걸 굴릴 뿐이지?
>>3652 이걸 굴릴 뿐이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1:05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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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7 그런 의미에서 엘더한테밖에 연락처를 안 줬는데 그 목록에 양미리내가 끼어든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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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7 그런 의미에서 엘더한테밖에 연락처를 안 줬는데 그 목록에 양미리내가 끼어든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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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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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단군이 어지간히도 양미리내의 영술회로를 알고 싶어서 여러 조력 약속 + 연락처까지 준건 심상치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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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단군이 어지간히도 양미리내의 영술회로를 알고 싶어서 여러 조력 약속 + 연락처까지 준건 심상치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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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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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화를 읽어보면 나름대로 수상해보이는 떡밥같은게 있어서 그게 떡밥이라면 떡밥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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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화를 읽어보면 나름대로 수상해보이는 떡밥같은게 있어서 그게 떡밥이라면 떡밥인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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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4:21
"확실히, 저희도 그렇지만 그 아인 특히나 젊으니까요."
니들 나이 두살차이라고..
니들 나이 두살차이라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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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걸로 밝혀진 사실이지만 단군 가문은 다른 로드들과 교류를 별로 안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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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걸로 밝혀진 사실이지만 단군 가문은 다른 로드들과 교류를 별로 안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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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5:20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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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로드들과 교류를 별로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엘더한테만 연락처를 줬다는게ㄹㅇ인 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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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로드들과 교류를 별로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엘더한테만 연락처를 줬다는게ㄹㅇ인 부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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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5:53
그런 부류는 대체로 엉덩이가 무거운데 말이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6:25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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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단군 가문은 뭐 엘더라도 됨? 0. (씨익) 1. 엘더까진 아닌데 그 정도급 2. 로드는 맞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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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단군 가문은 뭐 엘더라도 됨? 0. (씨익) 1. 엘더까진 아닌데 그 정도급 2. 로드는 맞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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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7:09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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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5 네리스…… >>3657을 할 때가 왔다……!!(?) 0-2 주사위 굴려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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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65 네리스…… >>3657을 할 때가 왔다……!!(?) 0-2 주사위 굴려줘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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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7:48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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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0이 아니라 1이 뜬다면 >>3664같은 느낌이라고 해석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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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0이 아니라 1이 뜬다면 >>3664같은 느낌이라고 해석해도 크게 이상하지는 않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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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7:52
왜이리 기운이 업는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7:58
@0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8:22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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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ㅏㅏㅏㅏㅏㅏㅇ아아아아아ㅏㅏㅏ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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떴다ㅏㅏㅏㅏㅏㅏㅇ아아아아아ㅏㅏㅏ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아아아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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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8:23
>>3668너두?(?)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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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1 날씨가 날씨기도 해가지고 기운이 안 나는건 쩔수다ㅋㅋ 나도 이상하게 기운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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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1 날씨가 날씨기도 해가지고 기운이 안 나는건 쩔수다ㅋㅋ 나도 이상하게 기운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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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0:24
그렇지만 앞에서 계속 로드라 해놓고 이렇게 쉽게 뒤집히는건 좀 그렇다는 느낌이 든다(이의제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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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한테 연락처를 나눠준게…… 어? 잠깐만…… 단군 할아버지 살아있는 각 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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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더한테 연락처를 나눠준게…… 어? 잠깐만…… 단군 할아버지 살아있는 각 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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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1:20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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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3 뭐 그건 확실히ㅋㅋ 그러면 엘더까진 아니고 적당히 그 정도 급은 되어야 상대한다고 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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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3 뭐 그건 확실히ㅋㅋ 그러면 엘더까진 아니고 적당히 그 정도 급은 되어야 상대한다고 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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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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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5 그렇지만 이렇게 설정을 하면 양미리내는 그 정도 급이 됐다고 생각해서 연락처를 준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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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5 그렇지만 이렇게 설정을 하면 양미리내는 그 정도 급이 됐다고 생각해서 연락처를 준거란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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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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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든간에 양미리내가 로드 단군과 유일하게 접접이 있는 캐릭터란건 확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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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느 쪽으로 방향을 잡든간에 양미리내가 로드 단군과 유일하게 접접이 있는 캐릭터란건 확실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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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3:17
그렇군
그렇다면...
그렇다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3:36
흠, 곰이라는 느낌이 드는 캐가 누가 있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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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7-3679 곰이라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라…… 여자 캐릭터여야하고……(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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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7-3679 곰이라는 느낌이 드는 캐릭터라…… 여자 캐릭터여야하고……(곰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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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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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을 발휘한다는 부분에선 산구 미츠바(종말의 세라프)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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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을 발휘한다는 부분에선 산구 미츠바(종말의 세라프)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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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8:03
미츠바인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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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전투 AA까지 있으니까 말이야.괴력이라고 하면 곰의 힘같은 느낌도 있긴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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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느낌의 전투 AA까지 있으니까 말이야.괴력이라고 하면 곰의 힘같은 느낌도 있긴 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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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18:45
확실히 그렇구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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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단군 할아버지한테 부끄러워하는 웅녀도 뭔가 맛있다고 생각해……(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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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단군 할아버지한테 부끄러워하는 웅녀도 뭔가 맛있다고 생각해……(의미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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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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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어서 결혼까지 했는데 호랑이 여자가 눈에 보이자 질투하는 모습(아마도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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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과 마늘을 먹고 인간이 되어서 결혼까지 했는데 호랑이 여자가 눈에 보이자 질투하는 모습(아마도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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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2:14
아 질투하는 모습이라기보다는 견제하는 모습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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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뭔가 들은거 있으셨나요
A. 0. 그 나이 먹고 반항기란 말이지... 1. 별 문제 없을걸 알았고, 네가 바빴으니까 2. 내가 사랑의 매를 좀 드마
@1
{ヾ::::\!、ゝ\}\ 、 ,∧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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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뭔가 들은거 있으셨나요
A. 0. 그 나이 먹고 반항기란 말이지... 1. 별 문제 없을걸 알았고, 네가 바빴으니까 2. 내가 사랑의 매를 좀 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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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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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호랑이 여자같은거 보지말고 나만 봐달라는 웅녀 >>3688 0을 뽑는다… 0…조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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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호랑이 여자같은거 보지말고 나만 봐달라는 웅녀 >>3688 0을 뽑는다… 0…조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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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4:08
단군 로드, 그 나이 먹고 '아 내가 알아서 할게' 같은거 말하는 양반인듯 하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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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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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ζ: : :/ : : /: : {三i{人}三ヽ_}
┏━━【코토리】───━━━━───━━━━・━━━━───━━━━───━━━━──┓
못난이 남편을 위해서 짐승에서 인간까지 되었는데 정작 아내 속썩이는게 다른 남자를 찾는게 더 나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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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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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乂 , ノ/}/V "어떻게 사람이 변하질 않는게냐. 거기다 무릇 다스리는 이란 두루 사람을 사귀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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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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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 : : : : : : {/V ||ヽ/ リ||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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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 : |仁.\/ニ、{: :{´
. ζ: : :/ : : /: : {三i{人}三ヽ_}
┏━━【코토리】───━━━━───━━━━・━━━━───━━━━───━━━━──┓
그렇지만 자신의 숙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호랑이 여자가 단군을 채갈테니 마냥 그럴 수도 없는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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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ヽ、 : : : : : : : : : : `: : /
゙^: : : : : : /.,: : : :ヽ: : 、: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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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ζ: : :/ : : /: : {三i{人}三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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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자신의 숙적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호랑이 여자가 단군을 채갈테니 마냥 그럴 수도 없는게 아이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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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29:52
?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0:07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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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ζ: : :/ : : /: : {三i{人}三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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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4 아니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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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ζ: : :/ : : /: : {三i{人}三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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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4 아니ㅋㅋㅋㅋㅋ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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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0:09
웅녀 남편 환웅 아닌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0:16
/^ヽ、..-―――‐- ,,. -‐ァ
. { ヽ、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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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ζ: : :/ : : /: : {三i{人}三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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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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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였냐고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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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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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6-3698 잠을 못자고 반강제로 깨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헛소리 비율이 높다.이해해다오 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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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6-3698 잠을 못자고 반강제로 깨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헛소리 비율이 높다.이해해다오 네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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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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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달까 단군 본인이냐고 그러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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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달까 단군 본인이냐고 그러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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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1:23
그런 흐름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건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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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단군 본인이면 그야 그렇겠지만 말이지? 연락처를 철벽 중의 철벽으로 두고 엘더한테만 준 것도 이해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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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단군 본인이면 그야 그렇겠지만 말이지? 연락처를 철벽 중의 철벽으로 두고 엘더한테만 준 것도 이해가 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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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1:26
..응? 본인 아니였음? 어머니라길레 당황했는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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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2-3704 본인이었을줄이야!!! 한반도가 이렇게까지 신기하게 된 것도 그야 본인이 아니면 말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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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2-3704 본인이었을줄이야!!! 한반도가 이렇게까지 신기하게 된 것도 그야 본인이 아니면 말이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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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2:09
뭐 본인이 아니라 자손이라고 해도
저기서 어머니 부분만 할머니 내지 조상님으로 바뀔 뿐의 이야기이다
저기서 어머니 부분만 할머니 내지 조상님으로 바뀔 뿐의 이야기이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2:26
>>3705 난 코토리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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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7 그러면 단군 본인이라고 하자.(긍정) 텍참이 뇌파괴되는걸 보고싶어(순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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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7 그러면 단군 본인이라고 하자.(긍정) 텍참이 뇌파괴되는걸 보고싶어(순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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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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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단군 할아버지를 만나라 안도유우우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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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단군 할아버지를 만나라 안도유우우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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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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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0이 사실상 단군 본인으로 진화했다고 보면 되는건가…… 이건 이것대로 흥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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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0이 사실상 단군 본인으로 진화했다고 보면 되는건가…… 이건 이것대로 흥미롭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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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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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단군 본인이라고 해도 주사위적으로 봤을때도 딱히 위화감이 없으니 진짜 본인이라고 해도 좋을듯.
>>3706 나는 아무리 그래도 단군 본인이 살아있을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이걸 단군 본인을 꺼내와버리네(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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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단군 본인이라고 해도 주사위적으로 봤을때도 딱히 위화감이 없으니 진짜 본인이라고 해도 좋을듯.
>>3706 나는 아무리 그래도 단군 본인이 살아있을거란 생각을 못했는데 이걸 단군 본인을 꺼내와버리네(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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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6:03
(내 생각엔 코토리가 자고 올 필요가 있어보이는군)
(반강제라는걸 보면 자고 싶어도 못 자는거같지만)
(반강제라는걸 보면 자고 싶어도 못 자는거같지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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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종려는 그 단군의 후손같은 느낌으로 배경 이야기에 쓴건데 단군 본인이면…… 그야 배경도 다 납득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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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종려는 그 단군의 후손같은 느낌으로 배경 이야기에 쓴건데 단군 본인이면…… 그야 배경도 다 납득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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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6:49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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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2 아마 잠을 자면 높은 확률로 새벽 12시에 일어나거나 1시에서 2시 기상이라 나 혼자밖에 없을거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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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2 아마 잠을 자면 높은 확률로 새벽 12시에 일어나거나 1시에서 2시 기상이라 나 혼자밖에 없을거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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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7:05
그건 그렇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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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게 자고 일어난다고쳐도 결국 게운한 수면도 아니라서 그럴바에는 그냥 반강제로 깨어있는게 더 낫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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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짧게 자고 일어난다고쳐도 결국 게운한 수면도 아니라서 그럴바에는 그냥 반강제로 깨어있는게 더 낫다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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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7:25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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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이렇게 >>3717 아니 놀랍게도 내가 폭주 중인건 아니었는데 514.좋은 소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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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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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단군이 단군의 후손 같은 그런게 아니라 진짜 단군 본인이라고 하나봐.아직도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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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단군이 단군의 후손 같은 그런게 아니라 진짜 단군 본인이라고 하나봐.아직도 살아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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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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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 :|.:{.:.:.:\⌒/「 込,⌒ ′ .八ノ' /^\__{
ヽⅥi,; Å{^,^)h、 ー " . :⌒ ゝy''"~ // 그래서 종려의 AA는 단군 할아버지 본인이란걸로 되었다.
\:{ ,x┼′}}く⌒:. )h、 .イ::.. └/^/
八 ノ :}八\ ::. > イ }`,-_ /_>'⌒)
{廴_彡 ''^\ ._-{.:.:.:.´''~ ,,_ . . . ノ.:.:.:'f^Y>…x宀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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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_ ‐=Ξノ 八Ξ三Ξ‐_ '/_て__※:し'^',\.:i:i:i:i:i:i:i: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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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 :|.:{.:.:.:\⌒/「 込,⌒ ′ .八ノ'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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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39:53
>>3709 아 아니.. 안도윤에게 왜그래요.. 걔가 뭘 잘못했다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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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로드 단군이라고 불리긴 하는데 실제로 로드의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 단군 본인일지 후손일진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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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어 로드 단군이라고 불리긴 하는데 실제로 로드의 직책을 맡고 있는 사람이 단군 본인일지 후손일진 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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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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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2 한국 무속인(양미리내)에게 개입을 하고 배경에 적힌 내용을 감안하면 단군 본인이 개입한게 맞다고 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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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2 한국 무속인(양미리내)에게 개입을 하고 배경에 적힌 내용을 감안하면 단군 본인이 개입한게 맞다고 봐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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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1:02
근데 뭐 안도윤한테는 모든게 별천지 이야기일텐데
자기가 단군이라고 해도 오히려 현실감 없어서 '아 그런가' 하고 넘어갈거같다
자기가 단군이라고 해도 오히려 현실감 없어서 '아 그런가' 하고 넘어갈거같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1:25
아 그런건 모르겠고 동년배 여자애가 손에 피를 묻히고 있다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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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4 확실히(확실히) 거기까지 가면 놀랄 기력도 사라져서 오히려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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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4 확실히(확실히) 거기까지 가면 놀랄 기력도 사라져서 오히려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이미지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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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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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해석일치네(긍정) 그런데 진짜로 >>3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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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해석일치네(긍정) 그런데 진짜로 >>37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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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6:01
>>3726 (대충 주변 동문 친구들이 영술사였고, 예에전에 날 도와준 무당도 동문+영술사 였고 단군이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안도윤)
"아, 네.. 그래요. 그런 동네인가 보네요."
"아, 네.. 그래요. 그런 동네인가 보네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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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8:31
계속해서 들어오는 정보가 마치 주변에서 삼국지와 역사에 대해 열연하는 덕후들을 보는 것 같아서 심정이 많이 괴로운 안도윤(아무말이 아니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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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647이라고 적었는데 그 소소하게 읽을 거리가 뭔지 알겠어? 텍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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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647이라고 적었는데 그 소소하게 읽을 거리가 뭔지 알겠어? 텍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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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9:14
..아, 딴 생각하고 있느라 알아채지 못했슈;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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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내의 배경으로 팔코를 그렇게 만든게 이강 가문의 민군이란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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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내의 배경으로 팔코를 그렇게 만든게 이강 가문의 민군이란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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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9:21
근데 진짜로 일반인에겐
저게 본인이건 10대손이건 그게 그거지
저게 본인이건 10대손이건 그게 그거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49:51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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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4 우리 민족의 시조니 뭐니 말하지만 솔직히 진짜로 피로 이어져있는 그런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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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4 우리 민족의 시조니 뭐니 말하지만 솔직히 진짜로 피로 이어져있는 그런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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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0:09
단군이 실존인물이라는거에 놀랄걸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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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 그래서 양미리내도 단군이 실존한다는거에 깜짝 놀란다는 반응이 있었… 잠깐 복기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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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 그래서 양미리내도 단군이 실존한다는거에 깜짝 놀란다는 반응이 있었… 잠깐 복기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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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0:56
>>3736 그리고 몇몇 창작 인물들도 실존했다고? 에 스턴먹는 안도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1:00
Q.단군 본인이시면 마더 할롯 상륙했을 때 감상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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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3642에 적혀있는 내용에 양미리내 본인도 「이게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회고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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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3642에 적혀있는 내용에 양미리내 본인도 「이게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회고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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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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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3 그리고 최서진은 이야기 계열을 다루는 영술사라는게 밝혀졌네.동화 계열로 초자연적인 힘을 부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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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3 그리고 최서진은 이야기 계열을 다루는 영술사라는게 밝혀졌네.동화 계열로 초자연적인 힘을 부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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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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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찾으면 토오사카 린보다는 오히려 쿠온지 아리스같은 느낌의 영술사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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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입문 세계관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찾으면 토오사카 린보다는 오히려 쿠온지 아리스같은 느낌의 영술사라고 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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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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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2 저 내용을 다 읽으면 역시 그래도 버벅임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클립해서 올린다면 대충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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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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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42 저 내용을 다 읽으면 역시 그래도 버벅임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까 클립해서 올린다면 대충 이런(↓)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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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 선배가 사용하는 힘은 「이야기」 계열의 힘이었다. 마치 동화를 읽어주는듯한 몽환스러운 느낌이었다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이강 선배는 그야말로 굳세고 단단한 힘이었다. 어떤 계열인지조차 감이 잡히지 않는… 하지만, 맞으면 전치 4주까지 확정이잖아…!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5:47
>>3741 응? 아, 병원 검거 당시 도움을 준 영술사가 이강 민 이였다는 얘기였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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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단군이 나오면서 묻혔다고 말한 소소한 읽을거리 중 하나임ㅋㅋ >>3744 라이너의 서술도 있어서 그렇게 정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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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게 단군이 나오면서 묻혔다고 말한 소소한 읽을거리 중 하나임ㅋㅋ >>3744 라이너의 서술도 있어서 그렇게 정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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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6:56
사실 골목참변 작성 당시 무당이 저렇게 엮일 줄 몰라서 어어 하다가 에이 모르겠다! 병원에서 안도윤 방어시키는 역으로 출현시켜! 했는데 이강민이 들어갈 줄 몰랐다.. 그렇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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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단군 가문은 어떻게 보면 한국 토착세력이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의 접대성이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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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러면 단군 가문은 어떻게 보면 한국 토착세력이 가만히 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의 접대성이긴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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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8:45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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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뭐라고 말을 해야하지? 웅녀의 자식인 단군 본인이 살아있기도 하고 거기에 가문까지 이룰 정도에
신비협회의 로드까지 되면서 어쨌든간에 단군 가문은 한국 토착세력을 적대하거나 하진 않았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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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뭐라고 말을 해야하지? 웅녀의 자식인 단군 본인이 살아있기도 하고 거기에 가문까지 이룰 정도에
신비협회의 로드까지 되면서 어쨌든간에 단군 가문은 한국 토착세력을 적대하거나 하진 않았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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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5:59:32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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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토착세력이 자신 혹은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기도 하니까 더더욱 그렇기도 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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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그 토착세력이 자신 혹은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기도 하니까 더더욱 그렇기도 했을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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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00:14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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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본인으로 정하면 이렇게까지 많이 떠오르는 궁금증들이 자연스럽게 풀리네…… 쩌는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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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본인으로 정하면 이렇게까지 많이 떠오르는 궁금증들이 자연스럽게 풀리네…… 쩌는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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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01:18
>>3747-3750 그래서 동양 로드쪽이 단군이였다길레 쭈욱 본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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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1 나만 후손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건가ㅋㅋㅋㅋㅋ 하지만 뭐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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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1 나만 후손격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건가ㅋㅋㅋㅋㅋ 하지만 뭐어…… 확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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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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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왔던 주사위들과 이것저것 다 합쳐보면 본인이란 결론이 안 나오는게 이상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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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왔던 주사위들과 이것저것 다 합쳐보면 본인이란 결론이 안 나오는게 이상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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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07:58
유루유리 하지마루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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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밥 먹고 왔다(졸림) 밥을 먹고 오니까 너무 졸려서 비몽사몽해서 잠을 자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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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 밥 먹고 왔다(졸림) 밥을 먹고 오니까 너무 졸려서 비몽사몽해서 잠을 자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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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20:45
요샌 혼밥할곳이 없구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21:20
주말이라 밖에서 먹을려고 했는데
다 술 먹는 곳이야
다 술 먹는 곳이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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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6-3757 예전에는 혼밥할만한 곳이 꽤 있었는데 없어진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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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6-3757 예전에는 혼밥할만한 곳이 꽤 있었는데 없어진 느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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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29:11
길가다보니까 문 닫은 가게도 꽤 보이고 말이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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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9 그런 곳이 진짜 길가다 보면 보이는게ㄹㅇ 시간 흘렀다는게 체감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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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9 그런 곳이 진짜 길가다 보면 보이는게ㄹㅇ 시간 흘렀다는게 체감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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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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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그런 느낌이 좀 씁쓸하긴 한듯…… 당장 집앞에 편의점이었던 곳이 카페로 바뀐 곳도 있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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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그런 느낌이 좀 씁쓸하긴 한듯…… 당장 집앞에 편의점이었던 곳이 카페로 바뀐 곳도 있고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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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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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를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느낌이기도 하다.어딜 가도 새로운 곳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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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거를 너무 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어버린 느낌이기도 하다.어딜 가도 새로운 곳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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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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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로운 곳이 입점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대로 방치되는 건물도 있고하니 그게 참 폐가스럽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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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새로운 곳이 입점하지 않았다면 그냥 그대로 방치되는 건물도 있고하니 그게 참 폐가스럽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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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7:35
그런와중에도
남아있는곳은 끝까지 남아있지
남아있는곳은 끝까지 남아있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7:54
스테디셀러가 제일이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48:40
(배부르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50:51
맛밥하셨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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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3767 맛밥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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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6-3767 맛밥은 사람을 건강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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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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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 이건 진짜 ㄹㅇ…… 살아있는게 그만큼 강한건가 싶기도 하고 >>3765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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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 이건 진짜 ㄹㅇ…… 살아있는게 그만큼 강한건가 싶기도 하고 >>3765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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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11:48
...(참치가 사는 곳은 이상하게 빈 집이 많다는 말을 꺼내면 안될 것 같은 분위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13:32
그런 곳도 많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2:37
지금 동양계가 얼마나 만들어진거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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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2 어디보자…… 지금 동양계가 용화, 홍신, 홍황신, 홍시춘, 천명, 양미리내 이렇게 해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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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2 어디보자…… 지금 동양계가 용화, 홍신, 홍황신, 홍시춘, 천명, 양미리내 이렇게 해서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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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5:08
중국쪽이 네명, 한국이 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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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안도윤이도 있었구나.그러면 7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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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맞아 안도윤이도 있었구나.그러면 7명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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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5:55
/^ヽ、..-―――‐- ,,. -‐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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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다이소 좀…… 쓰읍 화장실 변기가 막혔을 때 쓰기 좋은 제품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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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잠시 다이소 좀…… 쓰읍 화장실 변기가 막혔을 때 쓰기 좋은 제품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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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6:04
아 용화도 있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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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이 참 이상해지는게 제 활동 시간대가 되면 될수록 지능이 돌아오고 있는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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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사람이 참 이상해지는게 제 활동 시간대가 되면 될수록 지능이 돌아오고 있는게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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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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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침이나 낮에는 반강제로 잠을 못잔 상태라 알딸딸했는데 저녁이 되자마자 지능이 돌아오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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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아침이나 낮에는 반강제로 잠을 못잔 상태라 알딸딸했는데 저녁이 되자마자 지능이 돌아오는 중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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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8:22
ㅋㅋㅋ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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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가 잠을 못자는 거 아닌가 몰라? 일단 검수를…… 쓰읍, 기병이 있었는데 그게 완성 상태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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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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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완성 상태였다면 검수하겠지만 완성 상태가 아니라면 나중으로 미루자… 졸리고 화장실 변기부터 뚫어야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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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완성 상태였다면 검수하겠지만 완성 상태가 아니라면 나중으로 미루자… 졸리고 화장실 변기부터 뚫어야하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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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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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0 네리스는 다이소 가본 적 있어? 화장실 변기 뚫으러 간다던가 그럴 때에 사는 제품이라든지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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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0 네리스는 다이소 가본 적 있어? 화장실 변기 뚫으러 간다던가 그럴 때에 사는 제품이라든지 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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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30:33
가보긴 했지만 다른 이유였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32:35
으음.. 변기를 뚫는 도구라 치면은 보통 이쪽은 망가진 옷걸이 or 뚫어뻥 씀 이쪽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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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4 그렇구만…… >>3785 그걸 써도 쉽지 않아서 액체?같은걸 넣어서 좀 해결해볼까 싶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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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84 그렇구만…… >>3785 그걸 써도 쉽지 않아서 액체?같은걸 넣어서 좀 해결해볼까 싶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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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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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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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안녕하세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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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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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八 |: ノ^忙ぅ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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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沁、 _ ァ / ̄ _人乂 ``~、、
〉人 : 沁、 ` ./、 _>─<``~、、
/ 人 ⌒> イ-== _/ 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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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 : 沁、 ` ./、 _>─<``~、、
/ 人 ⌒> イ-== _/ 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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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차 나메[깜빡]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7: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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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읍…… 액체가 아니라 돌돌이같은걸 사용해야 하나? 찾아오긴 했는데 뭔가 망설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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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읍…… 액체가 아니라 돌돌이같은걸 사용해야 하나? 찾아오긴 했는데 뭔가 망설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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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01:48
잘 모르겠고 고민이 된다면
일단 해보면 된다
일단 해보면 된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02:18
설마 변기가 망가지겠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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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도 배수관이 있지? 그런데 변기에도 쓸 수 있다고 표시가 된게 생각보다 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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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도 배수관이 있지? 그런데 변기에도 쓸 수 있다고 표시가 된게 생각보다 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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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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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느낌으로 진열대 앞에 있는데 뭘 사야할까…… 안전빵은 모든 배관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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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런 느낌으로 진열대 앞에 있는데 뭘 사야할까…… 안전빵은 모든 배관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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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08:26
https://blog.naver.com/dongwon0614/222027323358
찾아보니까 이런거 쓰나본데
찾아보니까 이런거 쓰나본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0:19
ㄷㄷㄷ 변기막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0:37
뚜러뻥이 제일이야()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1:19
저 배수관 세척제 쓰면 되려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1:42
>>3796 그걸로 해도 안되가지고 찾아보고 있는 중
이제 이것도 안되면 업체 불러가지고 해봐야지
이제 이것도 안되면 업체 불러가지고 해봐야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1:44
오른쪽에 있는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2:37
두렵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2:42
>>3799 약 2.2L라고 적혀있는 거 맞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3:20
오케이…… 함 해본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13:36
ㅇㅇ
잘 되었으면 좋겠구만..
잘 되었으면 좋겠구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28:37
이제 무사히 집에 왔으니
0.5L를 따라야하는데…… 어떻게 따르지
눈대중으론 알기 힘든데
0.5L를 따라야하는데…… 어떻게 따르지
눈대중으론 알기 힘든데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1:59
김밥 살때 따라오는 국그릇 플라스틱은 안될거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3:11
대충 중간 크기 페트병을 생각하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3:41
0.5L가 500ml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3:55
락스 뚜껑이 한 10~15ml인가 한다 그러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4:26
생수가 딱 0.5L인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4:27
나눠서 33번 정도 붓...는건 역시 무리가 있으려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4:56
생수 작은건 500인가 그렇지?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5:17
근데 중간 크기 패트병이…… 흠
있었는데 버리지 말라고 할 걸 그렜나
있었는데 버리지 말라고 할 걸 그렜나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37:06
일단 붓고 생각해보지 뭐
어차피 그걸론 안 뚫릴 것 같고
어차피 그걸론 안 뚫릴 것 같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4:12
자, 이제 넣어놨고 30분 타이머 켜놨으니
이제 그동안 딴짓거리 좀 하고 있으면 되겠고만
이제 그동안 딴짓거리 좀 하고 있으면 되겠고만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6:22
수고수고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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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보자…… 로드 단군이 단군 본인이라고 설정됐으니까 이러면 인연란의 내용을 고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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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보자…… 로드 단군이 단군 본인이라고 설정됐으니까 이러면 인연란의 내용을 고쳐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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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8:27
단군이라는게 '왕'이나 '족장'같은 용어에 가까웠다는 설도 있으니
신화 속 단군 '왕검'인지 아니면 다른 단군인지부터 정해보는건?
신화 속 단군 '왕검'인지 아니면 다른 단군인지부터 정해보는건?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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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7 ㄴㄴ 한민족의 시조 그 단군 맞음.당장에 위의 웅녀 얘기가 나왔기도 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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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7 ㄴㄴ 한민족의 시조 그 단군 맞음.당장에 위의 웅녀 얘기가 나왔기도 했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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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49:39
돌겠네 (돌겠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50:25
반대로 그러면 다른 단군들에게 이름을 빌려준 이유라던가 저렇게 오랜 기간 살아있을 수 있는 이유라던가 정해보는것도 좋겠지
최근 모 작품에서 '이야기'를 생명으로 삼았다거나 하는 캐릭터를 본 적이 있어서 그것도 떠오른다
최근 모 작품에서 '이야기'를 생명으로 삼았다거나 하는 캐릭터를 본 적이 있어서 그것도 떠오른다
2025년 4월 20일 (일) 오후 08:52:28
단군은 박달나무 왕이라는 뜻이지
자연이랑 동화되어 있다던가?
자연이랑 동화되어 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