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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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27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09 (5000)

종료
#0코토리◆EXiz53Z8JG(O2wTmACc7G)2025-06-10 (화) 18: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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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_ノ\. . . .//... . ..}      - 편히 쉬고 가세요 - 코토리◆EXiz53Z8J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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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또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을 참고해주세요.」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006번째 마을: anctalk>3003>

「 007번째 마을: anctalk>3219>
「 008번째 마을: anctalk>3848>
「 009번째 마을: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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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8코토리◆EXiz53Z8JG(cLnqGNCJ7a)2025-07-01 (화) 13:09:06
캐릭터 AA 기입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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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살아있습니다. 그 누구도 예외없이 살아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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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루센 켈러헨】 ・ 【나이: 만 32】 ・ 【종족: 인간→신(神)】 ・ 【이능 여부: 有】

【좋아하는 것: 친절, 도덕, 행복】 ・ 【싫어하는 것: 증오, 탐욕, 억압】 ・ 【운명의 날: 「환주」에 발을 들인 날】

【마도계통: 자아(自我)】 ・ 【마도비전: 기억과 영혼】 ・ 【마도계제: 입문→신(神)】

【기원: 평화】 ・ 【경지: 인간의 평균치】 ・ 【가치관: 의무, 권리, 책임】 ・ 【별칭: 루루(Lulu), 신동】

【소속: 무소속】 ・ 【테마곡: 「지구의 수호자」 - https://youtu.be/_OeHh59Lr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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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背景)】

이 세상에는 본래 「인간」만이 존재했다. 인간만이 이 땅에서 지성을 세울 수 있고, 질서를 바로잡을 수 있으며, 도덕의 기준이 되었다.
그러나, 이 인식은 단 한 명의 '인간'으로 인해서 깨지고 만다. 아니, 어쩌면 이미 알고 있는 자들은 「올 것이 왔다」고 되뇌일 뿐이었지만.

"그렇습니다. 이 이야기는 「밀레니엄 시대」에서 태어난 「한 어린아이」로부터 시작되죠. ──좋습니다.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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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화창하지 않은 시기에 어미의 몸에서 나온 이 아이는, 첫 단추부터 어긋나 여러 수술을 거친 끝에, 가까스로 세상에 그 모습을 나타냈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서도 부모의 관심은 아이를 향했지만, 이 아이는 부담스러운 듯 그 나이에 걸맞은 울음소리를 내며 세상에 자신이 있음을 알렸다.

이 아이의 이름은 「루센」. 부모의 나라에서 「빛」이라 칭하던 말의 기원을 빌려와 지었으며, 부모는 아이가 스스로를 빛내며 자라나기를 빌었다.

쪽빛과도 같던 유아기를 거쳐, 루센의 입에서 제대로 "엄마"와 "아빠"를 부르는 혀짧은 소리를 내고,
루센과 동시기에 태어난 또래들보다 더 어린 시기에 문장을 만들 무렵, 부모는 이 아이가 신동(神童)임을 깨달았다.

부모는 자신들이 가진 것이 그렇게 많지 않았고, 친척들에게 손을 벌리기엔 서로가 여력이 없었던 상황.
가진 것이 많지는 않더라도 부모되는 자신들이 노력하여 우리의 아이에게 좁쌀만한 도움이라도 쥐여줘야만 했다.

가난하진 않았지만, 대다수가 가진 재산이 자신들에겐 없었으니, 항상 많은 노력을 겸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듯, 루센은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비록 만점짜리는 아니었고, 금메달도 아니었지만, 부모와 루센에게는 그것이 무엇보다도 큰 선물이었다.

루센의 가족은 그 시점에서부터 빈곤으로부터 벗어났다. 맞벌이는 줄어들고, 가족이 함께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또한, 루센은 부지런함에서 비롯된 것인지, 가족들이 천천히 움직여도 달리는 것을 딱히 멈추진 않았다.

그렇게 집안의 신동, 국가의 자랑, 루센은 세상의 풍파 하나 겪는 일 없이 그들의 품속에서 따뜻하게 자라났다.

루센의 나이 17살, 하루를 보내던 나날이 쌓이고 쌓여 고등학교에 들어갈 때쯤, 루센에게는 한 가지의 취미가 생겨났다.
그 취미가 바로 「영상」이었다. 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좋았지만, 루센은 영상 속을 「체험」하는 것에 좀 더 가치를 두었던 것 같다.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하는 이 시대는 계속해서 변해갔고, 이 대격변 속에서 루센의 마음을 사로잡은 물건들이 보였다.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영상들, 이제 한 손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컴퓨터, 어디든 '인터넷'에 연결시켜줄 수 있는 무선 통신 기술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VR(버추얼 리얼리티)기기들이었다. 그 당시에는 상당히 뒤떨어진 사제품에 가까운 물건들이었지만…….

제아무리 어떤 어른보다 뛰어났다고 해도 아직 어린아이였기에, 루센은 부모에게 졸라서 눈에 든 것을 모두 사들였다.
그렇게 모두 사들인 걸로 다양한 세상을 접했다. ──그래, 세상은 정말로 넓다. 어렸을 때도, 어른이 됐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지만, 세상의 넓음을 알게 되는 동시에 이 세상에 숨겨진 이면도, 괴담도, 악담도 같이 루센의 머릿속에 몰려왔다.
자신의 육체와 지능은 부모의 정성이 있었고, 학교의 후원이 있었으며, 자신의 노력으로 이룬 결실이자 성취라고 할 수 있었다.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천재’라고 평가받은 루센은, 자신이 모르는 세상 너머에서 「사람들의 흐느낌」을 들었다.
사람이 고작 두 손가락으로 잡을 수 있는 동전 하나에 목숨을 건다. 사회적 위치, 태생으로 차별받고 짓밟히는 사람들의 소리.

아니, 이유가 있었다면 그나마 다행이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꺼려진다」고 느껴서 사람을 짓밟는 일까지 있었으니까.
영겁과도 같았던 그 소리들은, 한순간에 루센이 정신차리고, 모든 전자기기의 전원을 꺼버리면서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다.

루센에게 그 소리들이 준 충격은 거대했다. 학교생활은 원만했고, 교우관계는 나쁘지 않았으며, 생활은 유복했으니까.
부모와의 관계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의 기쁨과 행복을 받고 자라난 아이는 처음으로 듣는 악의와 무지, 증오에 찌그러졌다.

집안에 틀어박힌 게 두 달 정도였을까. 가까스로 마음을 추슬렀을 때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 흘러있었다.

루센은 괜찮다고 말했다. 루센을 걱정하는, 위로하는, 다그치는 목소리들은, 지금은 이 세상을 「장식」하는 소음에 불과했다.
루센이 일상에 복귀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 없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위태로운 자신을 감추는 것과 다름없었다.

──그렇기에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저 정신을 비우고 정처 없이 걸어갔을 때, 한 이상한 마을에 도착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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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루센 켈러헨── 이게 도입부에 불과하다는게 참 무섭다(오들오들) 일단 이런 느낌으로 검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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