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2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10 (5000)
종료
작성자:코토리◆EXiz53Z8JG
작성일:2025-07-01 (화) 17:58:33
갱신일:2025-07-19 (토) 13:08:47
#0코토리◆EXiz53Z8JG(XVlk1Zg10W)2025-07-01 (화) 17:58:33
━━━━━━━━━━━━━━━━━━━━━━━━━━━━━━━━━━━・━━━━━━━━━━━━━━━━━━━━━━━━━━━━━━━━━━━
| -──- ミ ,.,,.
|_、‐''~. . . . . . . . . . .> ,,_ ll!l!lii!
,.,,.,,.,,.,,.,、- 、,.,,.,, |. . . ._、‐''~ ̄. . . . . ./ ̄) _,-<>>、
_____ |、‐''~ /. ./. . . . ./ . // \ f:: "'i! ',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 ./. . . . . ./ /. ./. .}/ハ ,.,.,./:":::::::::::::::::::::::::::::::::::::::::::::::::::::::::::::::::::::::::::::::::::::::::::::::::::::::::::::::::::::::::::::::::::::::::::::::::::
::::::::::::::::::::::::::::::: |////. . . . //. . . . /. ...}./∧:::::::::::::::::::::::::::::::::::::::::::::::::::::::::::::::::::::::::::::::::::::::::::::::::::::::::::::::::::::::::::::::::::::::::::::::::::::::::::::::
::::::::::::::::::::::::::::::: | :/─- ミ. /// /. . ./. . ./ . . .} :::::::::::::::::::::::::::::::::::::::::::::::::::::::::::::;;;;;;;;;;;;;;;;;;;;;;;;;;::::::::::::::::::::::::::::::::::::::::::::::::::::::::::::::::::::::::
::::::::::::::::::::::::::::::: |/ {. . ./\./{/. . ./. . . . ./. | } :::::::::::::::::::::::::::::::::::::::::::::::::::::::::/xXXXXXXXx、 r──────-;゙、 ̄~~゙、;:;:
:::::::::::::::::::::::::::;;;; |:符羔㍉.../ /八 . / |/. ./. . | } ;ヾ:::::::::::::::::::::::::::::::::::::::::::::::::::/;v;v;v;v;v;v;v;v;゙、::::/ __ ..バ、 < <r
____目コ | vr少 Ⅵ:/. . / ̄\./ /. . ...|/ ;;;:;;i! / ̄ ̄ ̄ ̄ ̄ ̄ ̄ ̄~∧;:;:;;;:;;:;;::::;:;::;;;:;:;/ /──/ / ゙、゙、;:;;:;;;:;
゙、 | {. .xぅぃ./ /ノ. . ./|.|:.::::::::i!/ O / ゙、;:;;;;;;;;;::.:;;;;;;;/_l!_回_/__./ 0 .゙、;:;;:;;:;
. _ ゙ | ヘ '八(r少 )〉/ . . /.:.|.| .::.:.:, ' ./ \;:ll!l゙、;:;:;:;| 0 0 0 0 | / ̄ ̄/lll|X
∧ i傘! |::.` )> -=彡 ...//∧乂 / ゙、 ̄\;;| 000 .|_/__/_X-
_/vi゙、__,| |: ≧=- . . -=彡 ̄./. ./ /≧=- l亜ll ,.' 0 ゙、__.゙、:::::::::::::::0::::::;、-─''''''""~~ __,、
/vvv゙、0 0x. rヘヘ ///._、‐''~// . / /{ ;;;;;;;;|; ̄ ̄ ̄ ̄ ̄ ̄ ̄ ̄ ̄| | 田lll|::::::::;、-─'" _,、-─'''"~~
vVvVvXxXx, <\\Y ./ / . /.../ . / /八、;/vVv゙、. | _ ____.|XX,、i-'"~ _,、-‐'"
VvVvVvVvV| \\) / {. ./ Y. . / //}. .} !VvVvV゙、f=zxxxx、 .|. i傘! l目田,、-‐'" ,、-‐'"
NvNvVMvVx ⊂ニYヘ..八.{ |. . . . /八..} xvVvVv/vVvVvVXx.、 |  ̄_,、-‐'"~ _,、-‐'"~
|__ノハ } /|. . . // ノノ
|. . . ..} .}\ ./八.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
|. . . ..} .}. . \__) )// . . }
|. . . 〔_ノ\. . . .//... . ..} - 편히 쉬고 가세요 - 코토리◆EXiz53Z8JG
|. . / /ヘ 彡{./. . . . /\
|. . ./)\. . . 八{. . . ./. . . }
|. . ./( ̄)≧=- ̄\. . . ノ
───────────────────────────────────・───────────────────────────────────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또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을 참고해주세요.」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 006번째 마을: anctalk>3003> 」
「 007번째 마을: anctalk>3219> 」
「 008번째 마을: anctalk>3848> 」
「 009번째 마을: anctalk>4627> 」
「 010번째 마을: >>0 」
━━━━━━━━━━━━━━━━━━━━━━━━━━━━━━━━━━━・━━━━━━━━━━━━━━━━━━━━━━━━━━━━━━━━━━━
| -──- ミ ,.,,.
|_、‐''~. . . . . . . . . . .> ,,_ ll!l!lii!
,.,,.,,.,,.,,.,、- 、,.,,.,, |. . . ._、‐''~ ̄. . . . . ./ ̄) _,-<>>、
_____ |、‐''~ /. ./. . . . ./ . // \ f:: "'i! ',___________________________
::::::::::::::::::::::::::::::: |. . /. ./. . . . . ./ /. ./. .}/ハ ,.,.,./:":::::::::::::::::::::::::::::::::::::::::::::::::::::::::::::::::::::::::::::::::::::::::::::::::::::::::::::::::::::::::::::::::::::::::::::::::::
::::::::::::::::::::::::::::::: |////. . . . //. . . . /. ...}./∧:::::::::::::::::::::::::::::::::::::::::::::::::::::::::::::::::::::::::::::::::::::::::::::::::::::::::::::::::::::::::::::::::::::::::::::::::::::::::::::::
::::::::::::::::::::::::::::::: | :/─- ミ. /// /. . ./. . ./ . . .} :::::::::::::::::::::::::::::::::::::::::::::::::::::::::::::;;;;;;;;;;;;;;;;;;;;;;;;;;::::::::::::::::::::::::::::::::::::::::::::::::::::::::::::::::::::::::
::::::::::::::::::::::::::::::: |/ {. . ./\./{/. . ./. . . . ./. | } :::::::::::::::::::::::::::::::::::::::::::::::::::::::::/xXXXXXXXx、 r──────-;゙、 ̄~~゙、;:;:
:::::::::::::::::::::::::::;;;; |:符羔㍉.../ /八 . / |/. ./. . | } ;ヾ:::::::::::::::::::::::::::::::::::::::::::::::::::/;v;v;v;v;v;v;v;v;゙、::::/ __ ..バ、 < <r
____目コ | vr少 Ⅵ:/. . / ̄\./ /. . ...|/ ;;;:;;i! / ̄ ̄ ̄ ̄ ̄ ̄ ̄ ̄~∧;:;:;;;:;;:;;::::;:;::;;;:;:;/ /──/ / ゙、゙、;:;;:;;;:;
゙、 | {. .xぅぃ./ /ノ. . ./|.|:.::::::::i!/ O / ゙、;:;;;;;;;;;::.:;;;;;;;/_l!_回_/__./ 0 .゙、;:;;:;;:;
. _ ゙ | ヘ '八(r少 )〉/ . . /.:.|.| .::.:.:, ' ./ \;:ll!l゙、;:;:;:;| 0 0 0 0 | / ̄ ̄/lll|X
∧ i傘! |::.` )> -=彡 ...//∧乂 / ゙、 ̄\;;| 000 .|_/__/_X-
_/vi゙、__,| |: ≧=- . . -=彡 ̄./. ./ /≧=- l亜ll ,.' 0 ゙、__.゙、:::::::::::::::0::::::;、-─''''''""~~ __,、
/vvv゙、0 0x. rヘヘ ///._、‐''~// . / /{ ;;;;;;;;|; ̄ ̄ ̄ ̄ ̄ ̄ ̄ ̄ ̄| | 田lll|::::::::;、-─'" _,、-─'''"~~
vVvVvXxXx, <\\Y ./ / . /.../ . / /八、;/vVv゙、. | _ ____.|XX,、i-'"~ _,、-‐'"
VvVvVvVvV| \\) / {. ./ Y. . / //}. .} !VvVvV゙、f=zxxxx、 .|. i傘! l目田,、-‐'" ,、-‐'"
NvNvVMvVx ⊂ニYヘ..八.{ |. . . . /八..} xvVvVv/vVvVvVXx.、 |  ̄_,、-‐'"~ _,、-‐'"~
|__ノハ } /|. . . // ノノ
|. . . ..} .}\ ./八.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
|. . . ..} .}. . \__) )// . . }
|. . . 〔_ノ\. . . .//... . ..} - 편히 쉬고 가세요 - 코토리◆EXiz53Z8JG
|. . / /ヘ 彡{./. . . . /\
|. . ./)\. . . 八{. . . ./. . . }
|. . ./( ̄)≧=- ̄\. . . ノ
───────────────────────────────────・───────────────────────────────────
【-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또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을 참고해주세요.」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 006번째 마을: anctalk>3003> 」
「 007번째 마을: anctalk>3219> 」
「 008번째 마을: anctalk>3848> 」
「 009번째 마을: anctalk>4627> 」
「 010번째 마을: >>0 」
━━━━━━━━━━━━━━━━━━━━━━━━━━━━━━━━━━━・━━━━━━━━━━━━━━━━━━━━━━━━━━━━━━━━━━━
#1043코토리◆EXiz53Z8JG(D9Dapj0Ibe)2025-07-08 (화) 17:43:14
{ { { r'f f .「.| ヾヽヽ ヘ マ
_,,..。-┴'──┴≒ゝ_}_}_ノノ }! }! ‘
_,ィf////////_/=--、/////>、彡_ ノ i
////,---=,ィ´- 、 `<,_/////>、" -,_-" 乂
,ィ'/////ア ヽ ヽ ヽ"-<////>、 _-"
/////′/ / ` 、 ` 、 ヾ////>,_,,.。.,,_ "-_
///// , V ', マ ヽ ヾ////マ ≧s。"-,_
//// ' V ,',: マ マ 'マ///h, "
.'//V ' ! ','、 . ',', ‘ マ .マ///ハ
i//‘ ' ,i! !_,}≧、}} ’ ', ', V///,
!//,' ! '/ { .i! } } リ\', 、 ' ', '////!
{7/ !, !{ 斗七 i ,! },ィ笊ミ、}! ! ! ! ' .'//V
V/ ! V ',{'´ V{ヽ {/ }/ んハヾ> .} } } ! '/V
/i! ', ヽ ', ヾ `''" 弋ソ }iノ イ / } .∨
/ { ヽゝヾh, __,z彡 、 ///'ノ _ノ}/} ! V
, ハ ‘, 、{:h, /// _ノ `-r / ! ! ヽ_
,! ヽ_{\_\ヘ `_´ / _, /! ! --z-<
,'{ ハ h。.,_ /:::_\ ,ィ ハ ̄',´// } '、777/>、
{ ! / />、ヽ_> ./:::"ニV,.。< i!>,! レ' , V/////>
| |ヾー' / /,ィ/ ', /!::::::::ミi{ }ニ}!/_ ! V//´
,! `<_/ニ/ ,、V_V::::::::::}-’ //r'ア Vニミ, ',ヾ
, V /ニ/ {/ニ`<::::::ノ三ミ、/´二}ノ //ニ∨ 、 ヽ
ヘ ヽ _-/ニ' /ニi!二ニヾ<三ニ>'/ /}ニ/ /´ニニニ} ヽ \
≧イ/ニ,' ,イニ二i!ニ二ニh、≦ーi! {// /ニニニ二} 、\\
/ /二',ニi!/ニニ二i!ニニニ二h,_):、: :>, ! _,.ィ/ニニ二二i! ヽ ` ヽ
/ィ/}二二!,イニ二二i!ニニ二ニア、:>´ / i!",.<ニニニニ二二|. ヽ }、}
/{//{ニ>'"ニ!ニ二二i!二二/ニ!:/ { Vニ>ヾニニニ二ニ| V ∨ ,
'/´ /.ィ'"二二i!ニ二二|ニニ/}ニニ:'/ 、 \'./ニ二二ニニ| ,ヽ V/
/ ,イ´ニニニ二i!ニ二二i!.ィ'/⌒ニニi{ヽ `、 ヾニ二二ニニi!、 !/ヽ ヽ
∨ ,'ニニ二二二i!ニ二ニ>'’ノ´ニニニ二i!'ニ>、_ } ノニ二二ニニi!/ } /, }
,' {ニ三三二ノニ二/'二ニ==-..,三三ヾ二ア V}_,ィ'/ニ二二二i! } ハ'´ ! :!
! _ Vニ二二二>"/ニニ二二二二二ニヽ_<二}!ニ二二二二ニ}! } / V } .'
ヽ ハ ∨ニ二f´二二'ニニ二二二二二二二V二二\ニニ二二二'_ノ / Vノ/
ヽ/ヾ\_{ニニ二i!ニ二二二二二二二二Vニ二二ヾニニニ二ハ_,イ }/
┏━━━【코토리】━━━───━━━───━━━───━━━───━━━───━━━┳
하드 스우 격파와 함께 루센의 배경까지 격파!(이제 단 3줄…?) 검수 경과보고 업로드!
┗━━━────━━━───━━━───━━━───━━━───━━━───━━━┻
──────────・━━━━━━━━━━ ━━━━━━━━━━ ━━━━━━━━━━・──────────
루루는 루센에게 이 여정을 시작하기 앞서, 먼저 자신(루센)의 머릿속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만나더라도, 제 고민을 말하지 못하면, 현자가 어떤 지혜를 줘야 할지 알 수 없다는 이유였다.
루센은 '사람의 머릿속을 읽어내는 것이 현자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금방 접어두었다.
어차피 이곳은 자신의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세계이기에, 그 어떤 말을 해도 무의미할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한 손에 펜 하나와 수첩을 들고, 환상걸음과 함께 챙겨왔던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번 여정에서 무엇을 놓쳤는지, 가장 지혜로운 사람에게 무엇을 질문할지, 그리고 자신이 외면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였다.
현대인의 힘은 그다지 보잘것없었다. 물론, 먼 옛날의 인간이 현대인과 비교해서 튼튼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들도 창에 찔리고, 검에 베이면 상처를 입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이 상대적으로 퇴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루루의 제안과 함께 시작한 두 번째 여정은 나 자신과 직면하는 것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시련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걸어 다녔을까? 루센은 일행과 환주를 돌아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루센 일행이 찍힌 사진, 환주만의 아름다운 자연적인 풍경들, 카메라와 시선을 맞추며 미소를 지어주는 아인들의 모습까지.
환주를 걸어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은, 루센 자신이 '인재'라고 불리면서 놓친 수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휴대폰 용량이 작게 느껴질 줄은 몰랐네요…." "수첩도 다 썼는걸?" "아… 정말이네요…?" "후훗, 기쁜걸∼"
그렇게 고개를 떨군 뒤, 용량이 부족해진 휴대폰과 빼곡한 수첩을 지갑과 가방에 넣고 걸어다닌 그 끝에,
루센은 이윽고 가장 지혜로운 사람의 거처에 도착했다. 뭐어, 대단한 사람이 기거하는 집치고는 평범해보였다.
그렇지만… 집의 소재가 오래된 나무의 기둥에서 창문과 문을 달아놓은 형태를 띠고 있었던 게 신기했었다.
루센은 동화에서 나올법한 집에 설레는 마음을 간직하고, 루센 자신보다 아주 약간 낮은 집의 문을 '툭툭' 두드렸다.
정중하게 문을 두드리자, 그 문을 삐걱이며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냈고, 양팔에 깃털이 수북하게 돋아나있었다.
그건 날개처럼도 보였고, 손은 인간이 가진 손보다 손가락이 하나 없었다. 그렇기에 조금은 이질적인 느낌이었으리라.
옷은 입고있지만 양팔의 깃털이 몸 일부에도 돋아나있어서 이전에 만났던 수인들과 닮은 느낌이 있었다.
루센이 보기에는 '올빼미'를 닮은 느낌이 있었지만…, 저런 모습인데도 어색하지 않은 건 색다른 기분이었겠지.
아무튼 집에서 모습을 드러낸 가장 지혜로운 사람… 아니, '현자'는 일행을 훑어본 다음 집안으로 들였다.
루센은 그런 현자의 태도에 의문을 느꼈지만, 루루는 루센의 등을 상냥하게 토닥여주며 집안으로 이끌어주었다.
토끼 소녀들은 현자의 집에서 뿔뿔이 흩어진 뒤, 각자 다른 장소에 머무르며 제집인 것처럼 편히 쉬었다.
그렇게 쉬고 있는 토끼 소녀들을 제외하면, 루센과 루루, 그리고 현자는 의자와 책상에 앉아서 얼굴을 마주 보았다.
현자는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이미 루센 일행이 무슨 목적으로 방문한 것인지 훤히 꿰뚫어본 것일까?
그런 상황에서 루센이 먼저 입을 열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겸해서 여기에 오기까지 걸린 여행담을 꺼낸 것이다.
현자는 루센의 이야기에 정중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경청하고, 따뜻한 미소와 함께 루센을 바라보았다.
루센의 이야기가 곧 여정의 끝과 자신의 고민까지 이어지며, 현자는 탁자에 놓인 자신의 컵을 홀짝인 뒤,
루센과 눈을 맞추고 "조금 실례하마."라고 말하며, 깃털이 돋아난 팔을 뻗어 루센의 뺨에 묻은 눈물을 닦아주었다.
현자가 루센의 눈물을 닦아주자, 루루는 그제서야 루센이 조금씩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 당사자인 루센도 당황스럽긴 매한가지였다. 왜 갑자기 눈물이 흘렀던 걸까…?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그러고 나서, 입을 굳게 닫고 있었던 현자의 입이 조그맣게 열리고, 루센을 바라보면서 말을 건넸다.
"정말 상냥한 아이구나. 지금까지의 일들은 네 잘못이 아닌데도, 그들의 비극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릴 줄이야."
「잘못」. 세상은 정말 넓고 스스로의 할 일조차 버거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그 몇몇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책임에 많은 것들을 간과하고, 묵인하며, 남에게 주는 것조차 망설인다.
하루마다 노력하지 않고 누우면 잠자리가 불편하고, 자신에게 할 일이 없으면 죄악감이 느껴지는 것 등.
"그렇지만 네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그것과는 다른 것 같구나." 뭐어, 물론 비극에 공감한 것도 있겠지만…….
"뭐야 루센? 너, 할 일이 없어서 운거야…?" 루루의 말로 루센은 자신의 마른 손으로 얼굴을 급하게 감췄다.
만화처럼 깊은 깨달음을 얻은 것도 아니었거늘, 이런 식으로 자신의 고민을 알아채면서 부끄러웠던 거겠지.
"울다가 웃다니∼ 원숭이야?" 루루는 슬퍼하고 나서 다시 웃고 부끄러워하는 루센을 놀려대기 바빴다.
그렇게 루센과 루루, 현자의 대면은 자연스럽게 다음 날까지 이어지면서, 루센을 갉아먹던 고민을 날려버렸다.
"고마웠습니다 현자님." "내가 할 말이구나. 그대처럼 재미있는 인간은 좀처럼 없거든. 안 그러니?"
현자는 루루를 보면서 웃었다. 루센이 루루를 보면서 갸웃하자, 루루는 멋쩍다는 듯이 루센과 마주보지않았다.
현자는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일행을 배웅해주며, 루센 일행에게 "다음에 보자."라고 말해주었다.
짧고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만남 덕분에 루센은 자신과 마주하며 '나'라는 사람을 알 수 있었으니까.
"이제 어떻게 하고 싶어? 루센." 그렇게 루센의 두 번째 여정은, 슬픔과 웃음 속에서 막을 내렸다.
──────────・━━━━━━━━━━ ━━━━━━━━━━ ━━━━━━━━━━・──────────
_,,..。-┴'──┴≒ゝ_}_}_ノノ }! }! ‘
_,ィf////////_/=--、/////>、彡_ ノ i
////,---=,ィ´- 、 `<,_/////>、" -,_-" 乂
,ィ'/////ア ヽ ヽ ヽ"-<////>、 _-"
/////′/ / ` 、 ` 、 ヾ////>,_,,.。.,,_ "-_
///// , V ', マ ヽ ヾ////マ ≧s。"-,_
//// ' V ,',: マ マ 'マ///h, "
.'//V ' ! ','、 . ',', ‘ マ .マ///ハ
i//‘ ' ,i! !_,}≧、}} ’ ', ', V///,
!//,' ! '/ { .i! } } リ\', 、 ' ', '////!
{7/ !, !{ 斗七 i ,! },ィ笊ミ、}! ! ! ! ' .'//V
V/ ! V ',{'´ V{ヽ {/ }/ んハヾ> .} } } ! '/V
/i! ', ヽ ', ヾ `''" 弋ソ }iノ イ / } .∨
/ { ヽゝヾh, __,z彡 、 ///'ノ _ノ}/} ! V
, ハ ‘, 、{:h, /// _ノ `-r / ! ! ヽ_
,! ヽ_{\_\ヘ `_´ / _, /! ! --z-<
,'{ ハ h。.,_ /:::_\ ,ィ ハ ̄',´// } '、777/>、
{ ! / />、ヽ_> ./:::"ニV,.。< i!>,! レ' , V/////>
| |ヾー' / /,ィ/ ', /!::::::::ミi{ }ニ}!/_ ! V//´
,! `<_/ニ/ ,、V_V::::::::::}-’ //r'ア Vニミ, ',ヾ
, V /ニ/ {/ニ`<::::::ノ三ミ、/´二}ノ //ニ∨ 、 ヽ
ヘ ヽ _-/ニ' /ニi!二ニヾ<三ニ>'/ /}ニ/ /´ニニニ} ヽ \
≧イ/ニ,' ,イニ二i!ニ二ニh、≦ーi! {// /ニニニ二} 、\\
/ /二',ニi!/ニニ二i!ニニニ二h,_):、: :>, ! _,.ィ/ニニ二二i! ヽ ` ヽ
/ィ/}二二!,イニ二二i!ニニ二ニア、:>´ / i!",.<ニニニニ二二|. ヽ }、}
/{//{ニ>'"ニ!ニ二二i!二二/ニ!:/ { Vニ>ヾニニニ二ニ| V ∨ ,
'/´ /.ィ'"二二i!ニ二二|ニニ/}ニニ:'/ 、 \'./ニ二二ニニ| ,ヽ V/
/ ,イ´ニニニ二i!ニ二二i!.ィ'/⌒ニニi{ヽ `、 ヾニ二二ニニi!、 !/ヽ ヽ
∨ ,'ニニ二二二i!ニ二ニ>'’ノ´ニニニ二i!'ニ>、_ } ノニ二二ニニi!/ } /, }
,' {ニ三三二ノニ二/'二ニ==-..,三三ヾ二ア V}_,ィ'/ニ二二二i! } ハ'´ ! :!
! _ Vニ二二二>"/ニニ二二二二二ニヽ_<二}!ニ二二二二ニ}! } / V } .'
ヽ ハ ∨ニ二f´二二'ニニ二二二二二二二V二二\ニニ二二二'_ノ / Vノ/
ヽ/ヾ\_{ニニ二i!ニ二二二二二二二二Vニ二二ヾニニニ二ハ_,イ }/
┏━━━【코토리】━━━───━━━───━━━───━━━───━━━───━━━┳
하드 스우 격파와 함께 루센의 배경까지 격파!(이제 단 3줄…?) 검수 경과보고 업로드!
┗━━━────━━━───━━━───━━━───━━━───━━━───━━━┻
──────────・━━━━━━━━━━ ━━━━━━━━━━ ━━━━━━━━━━・──────────
루루는 루센에게 이 여정을 시작하기 앞서, 먼저 자신(루센)의 머릿속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을 추천하였다.
가장 지혜로운 사람과 만나더라도, 제 고민을 말하지 못하면, 현자가 어떤 지혜를 줘야 할지 알 수 없다는 이유였다.
루센은 '사람의 머릿속을 읽어내는 것이 현자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은 금방 접어두었다.
어차피 이곳은 자신의 상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세계이기에, 그 어떤 말을 해도 무의미할 것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한 손에 펜 하나와 수첩을 들고, 환상걸음과 함께 챙겨왔던 가방에서 휴대폰을 꺼내들었다.
이번 여정에서 무엇을 놓쳤는지, 가장 지혜로운 사람에게 무엇을 질문할지, 그리고 자신이 외면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였다.
현대인의 힘은 그다지 보잘것없었다. 물론, 먼 옛날의 인간이 현대인과 비교해서 튼튼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들도 창에 찔리고, 검에 베이면 상처를 입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현대인이 상대적으로 퇴화한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루루의 제안과 함께 시작한 두 번째 여정은 나 자신과 직면하는 것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시련이기도 하였다.
──그렇게 몇날 며칠을 걸어 다녔을까? 루센은 일행과 환주를 돌아다니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들을 바라보았다.
루센 일행이 찍힌 사진, 환주만의 아름다운 자연적인 풍경들, 카메라와 시선을 맞추며 미소를 지어주는 아인들의 모습까지.
환주를 걸어 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은, 루센 자신이 '인재'라고 불리면서 놓친 수많은 것들을 깨닫게 해주었다.
"휴대폰 용량이 작게 느껴질 줄은 몰랐네요…." "수첩도 다 썼는걸?" "아… 정말이네요…?" "후훗, 기쁜걸∼"
그렇게 고개를 떨군 뒤, 용량이 부족해진 휴대폰과 빼곡한 수첩을 지갑과 가방에 넣고 걸어다닌 그 끝에,
루센은 이윽고 가장 지혜로운 사람의 거처에 도착했다. 뭐어, 대단한 사람이 기거하는 집치고는 평범해보였다.
그렇지만… 집의 소재가 오래된 나무의 기둥에서 창문과 문을 달아놓은 형태를 띠고 있었던 게 신기했었다.
루센은 동화에서 나올법한 집에 설레는 마음을 간직하고, 루센 자신보다 아주 약간 낮은 집의 문을 '툭툭' 두드렸다.
정중하게 문을 두드리자, 그 문을 삐걱이며 우리에게 모습을 드러냈고, 양팔에 깃털이 수북하게 돋아나있었다.
그건 날개처럼도 보였고, 손은 인간이 가진 손보다 손가락이 하나 없었다. 그렇기에 조금은 이질적인 느낌이었으리라.
옷은 입고있지만 양팔의 깃털이 몸 일부에도 돋아나있어서 이전에 만났던 수인들과 닮은 느낌이 있었다.
루센이 보기에는 '올빼미'를 닮은 느낌이 있었지만…, 저런 모습인데도 어색하지 않은 건 색다른 기분이었겠지.
아무튼 집에서 모습을 드러낸 가장 지혜로운 사람… 아니, '현자'는 일행을 훑어본 다음 집안으로 들였다.
루센은 그런 현자의 태도에 의문을 느꼈지만, 루루는 루센의 등을 상냥하게 토닥여주며 집안으로 이끌어주었다.
토끼 소녀들은 현자의 집에서 뿔뿔이 흩어진 뒤, 각자 다른 장소에 머무르며 제집인 것처럼 편히 쉬었다.
그렇게 쉬고 있는 토끼 소녀들을 제외하면, 루센과 루루, 그리고 현자는 의자와 책상에 앉아서 얼굴을 마주 보았다.
현자는 먼저 입을 열지 않았다. 이미 루센 일행이 무슨 목적으로 방문한 것인지 훤히 꿰뚫어본 것일까?
그런 상황에서 루센이 먼저 입을 열었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겸해서 여기에 오기까지 걸린 여행담을 꺼낸 것이다.
현자는 루센의 이야기에 정중하게 귀를 기울이면서 경청하고, 따뜻한 미소와 함께 루센을 바라보았다.
루센의 이야기가 곧 여정의 끝과 자신의 고민까지 이어지며, 현자는 탁자에 놓인 자신의 컵을 홀짝인 뒤,
루센과 눈을 맞추고 "조금 실례하마."라고 말하며, 깃털이 돋아난 팔을 뻗어 루센의 뺨에 묻은 눈물을 닦아주었다.
현자가 루센의 눈물을 닦아주자, 루루는 그제서야 루센이 조금씩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 당사자인 루센도 당황스럽긴 매한가지였다. 왜 갑자기 눈물이 흘렀던 걸까…?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그러고 나서, 입을 굳게 닫고 있었던 현자의 입이 조그맣게 열리고, 루센을 바라보면서 말을 건넸다.
"정말 상냥한 아이구나. 지금까지의 일들은 네 잘못이 아닌데도, 그들의 비극에 공감하고 눈물을 흘릴 줄이야."
「잘못」. 세상은 정말 넓고 스스로의 할 일조차 버거워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그 몇몇 사람들 중에서,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사람들은 스스로의 책임에 많은 것들을 간과하고, 묵인하며, 남에게 주는 것조차 망설인다.
하루마다 노력하지 않고 누우면 잠자리가 불편하고, 자신에게 할 일이 없으면 죄악감이 느껴지는 것 등.
"그렇지만 네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그것과는 다른 것 같구나." 뭐어, 물론 비극에 공감한 것도 있겠지만…….
"뭐야 루센? 너, 할 일이 없어서 운거야…?" 루루의 말로 루센은 자신의 마른 손으로 얼굴을 급하게 감췄다.
만화처럼 깊은 깨달음을 얻은 것도 아니었거늘, 이런 식으로 자신의 고민을 알아채면서 부끄러웠던 거겠지.
"울다가 웃다니∼ 원숭이야?" 루루는 슬퍼하고 나서 다시 웃고 부끄러워하는 루센을 놀려대기 바빴다.
그렇게 루센과 루루, 현자의 대면은 자연스럽게 다음 날까지 이어지면서, 루센을 갉아먹던 고민을 날려버렸다.
"고마웠습니다 현자님." "내가 할 말이구나. 그대처럼 재미있는 인간은 좀처럼 없거든. 안 그러니?"
현자는 루루를 보면서 웃었다. 루센이 루루를 보면서 갸웃하자, 루루는 멋쩍다는 듯이 루센과 마주보지않았다.
현자는 자신의 집에서 나오는 일행을 배웅해주며, 루센 일행에게 "다음에 보자."라고 말해주었다.
짧고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했지만, 이 만남 덕분에 루센은 자신과 마주하며 '나'라는 사람을 알 수 있었으니까.
"이제 어떻게 하고 싶어? 루센." 그렇게 루센의 두 번째 여정은, 슬픔과 웃음 속에서 막을 내렸다.
──────────・━━━━━━━━━━ ━━━━━━━━━━ ━━━━━━━━━━・──────────
이 주제글은 종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