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62 【잡담/다목적】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 010 (5000)
종료
작성자:코토리◆EXiz53Z8JG
작성일:2025-07-01 (화) 17:58:33
갱신일:2025-07-19 (토) 13:08:47
#0코토리◆EXiz53Z8JG(XVlk1Zg10W)2025-07-01 (화) 17:5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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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의 안내문 -】
「【핵심】: 작은 새가 느긋하게 우는 마을은 [참치 인터넷 어장 규칙]을 준수합니다.
또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 -】
「 알아두면 유용한 링크는 >>1을 참고해주세요.」
【- 작은 새가 새롭게 우는 마을 링크 -】
「 이전 마을: https://bbs.tunaground.net/trace.php/anchor/1597050925/304/307 」
「 001번째 마을: anctalk>2084> 」
「 002번째 마을: anctalk>2255> 」
「 003번째 마을: anctalk>2494> 」
「 004번째 마을: anctalk>2610> 」
「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 006번째 마을: anctalk>3003> 」
「 007번째 마을: anctalk>3219> 」
「 008번째 마을: anctalk>3848> 」
「 009번째 마을: anctalk>4627> 」
「 010번째 마을: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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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19년 7월 14일 기준으로 생긴 [정치/사회 이슈에 관한 규칙]을 준수합니다.」
「 1. 나메와 대리 AA를 허용하며, 규칙에 어긋나지 않는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 2. 하지만 불판을 내려고 하거나 그럴 기미가 보일 시 (어장주의 주관적 판단), 하이드 & 밴 조치.」
「 3. 느긋함을 지향하고, 상대를 대하는 예의와 매너를 갖추는 선에서 자유를 지향합니다.」
「 4. 상어아가미에 물릴만한 주제는 주의하고, 상대방을 배척하는 친목질에 주의해주세요.」
「 5. 기분 나쁘게 하거나 받지않고, 상처를 입히거나 상처 받지않도록 즐겁게, 느긋하게 즐겨주세요!」
「 6. 타 잡담판의 일은 타 잡담판에서 일어난 곳에서 해결할 것.가지고 와도 받지 않습니다.」
「 7. [고어 및 혐오 소재]를 올리고자 할 때는 코토리나 혹은 참치들의 양해를 구해주세요.」
「 8. 마을은 다목적판이기에, 마을에서 창작하거나, 하지않거나는, 참치들의 자유입니다! 」
「 9. 거듭해서 참치 여러분들이 '마을에 머무를 때'는 느긋하고 편하고 즐겁게 즐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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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5번째 마을: anctalk>2825> 」
「 006번째 마을: anctalk>3003> 」
「 007번째 마을: anctalk>3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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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9코토리◆EXiz53Z8JG(rwZPTIInYu)2025-07-15 (화) 22:45:19
{ { { r'f f .「.| ヾヽヽ ヘ 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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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斗七 i ,! },ィ笊ミ、}! ! ! ! ' .'//V
V/ ! V ',{'´ V{ヽ {/ }/ んハヾ> .} } } !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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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ハ ‘, 、{:h, /// _ノ `-r / ! ! ヽ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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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루센 인연란 검수 완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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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1. 루센의 부모님, 어머니 에밀리 라이트(Emliy Wright), 아버지 토마스 켈러헨(Thomas Callahan)
보통의 가난한 집안에서 병약하게 태어난 자신의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천재 소년을 키워낸 두 사람의 이름이다.
토마스와 에밀리는 자신들이 살던 고향을 떠나 이민 왔을 때, 각자의 목표 속에서 타향살이를 하던 중,
이들은 운명적인 만남 속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 한 명의 자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 그게 바로 '루센'이었다.
새로운 세상이 될 이곳에서 자식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루센 역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루센의 고등학교 입학 후, 6개월간의 실종 때문에 슬픔으로 점철된 시간을 겪었지만,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갔다.
이들의 생각이 맞았던 것일까? 아니면 우연이었을까? 6개월 정도가 흐른 이후에 루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환주」라는 곳에서 보낸 시간을 부모님에게 설명하고, 루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였다.
부모님은 고민에 빠졌다. 그렇지만 자신들이 고향을 떠나 먼 땅에 살아가면서 결국 정착하는데 성공한 것처럼,
자신들의 자식 역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주었기에, 루센의 부모님은 자식의 꿈을 응원하면서 자립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부모님께 그 보답이라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제가 만들어나갈 세상을 살아가주셨으면 해요."
2. 루센을 환주로 바래다준 「달의 토끼소녀」들, 그리고 소녀들의 리더 이나바 루루(因幡るる).
"달에 있었을 때부터 이나바라고 불렸던 거야?" "그렇지∼." "인간들이 이나바라고 부르는 건… 글쎄. 무슨 이유에서일까."
"짐작되는 거라도 있어?" "「아폴로 13호」 정도?" "응…?" "그때 말고는 우리의 이름을 알 길이 없었을 테니까."
"그렇구나…." "뭐,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까. 어차피 너는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잖아?" "…어린애 취급이네." "맞잖아♪"
루센과 토끼 소녀들의 관계는 단순한 친구보다도 약간 끈끈한 느낌에 가깝다. 그렇기에 남매로 보인다고도 한다.
여기에 소녀들을 통솔하는 이나바 루루는, 환주에서 길을 헤매는 루센에게, 기꺼이 손을 뻗어서 이끌어준 토끼소녀기도 했다.
지금까지 여정을 함께하면서 친밀감이라도 쌓았던 걸까. 루루는 루센을 호칭할 때에 '루루'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내 이름이 너의 이름과 몇 글자가 비슷하더라구." "그래서 ‘루루’라는 거야…?" "어때?" "…뭐,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내 마음은 어떻게 꿰뚫어 본 거야?" "달에 있었을 때 배운 거지." "비슷한 사람이 많았어?" "뭐, 그렇지∼."
루루는 활발하고 넉살이 좋아서 인망이 좋지만, 가끔씩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인다. …어쩌면 이것도 달에서 배운 것이었을까?
"루루… 매일매일이 고마웠어. 너희들에게도 신세 졌고 말이야. ─다음이 있다면, 평범하게 만나서 같이 놀자."
3. 「미네르바의 올빼미」, 환주에 당도한 루센의 고민을 어르고 달래준 현자, 녹투아(Noctua).
환주의 오래된 나무 중 하나를 거처로 삼아, 가끔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사람이다.
"현자님은…" "대현자 쪽이라네." "아직 말하지도 않았는데요…?" "척이면 척이란거지."
"지구에 있었을 때는 뭐라고 불리셨나요?" "글쎄. 미네르바님의 올빼미…일까?" "…시적이네요?"
"후훗… 그래 보이니?" "저는 그렇죠." "새로운 관점이구나." "모두가 똑같진 않으니까요."
세간에 따르면 오래된 여신 중 한 명을 섬겼으며, 인간들이 신화를 몰아내는 것에 환멸하여 방주 계획에 지원했다고 한다.
그녀는 세간의 이야기에 입장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인간과 환상종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그녀의 온화한 모습은, 세간의 이야기와는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루센과는 그때의 만남을 기점으로 종종 루센이 찾아올 때, 루센이 모르는 지식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했다고.
"…정말 고마워요. 녹투아."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지 말게." "…하하. 네, 노력해 보겠습니다."
4. 「환주원」의 「지구 귀환파」 의원, 루센 켈러헨의 협력자, 아스레드 벨투라(Asred Veltura)
"그런데… 아스레드 씨, 어쩌다가 당신들이 지구로 돌아가지 않으면 멸종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건가요?"
루센은 모든 일이 해결된 이후, 아스레드 씨와 차를 마시면서 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부모님에게 들었고, 알카비스에서 지구를 '잊어버리는' 이가 나올수록, '재로 흩어지는 것'을 봤기 때문이네."
"…그런가요." "이건 알카니움에서 ‘제일 높으신 분들’조차 어찌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럼에도 싸우는 건가요?" "안락사라도 당하라는 건가?" "어쩌면… 그게 제일 행복한 결말일 수도 있죠."
"웃기는 소리지.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네. 그저 겁먹어서 존재 의의를 잃어버리는게 행복하다면…"
"…죄송합니다. 생각이 조금 많아졌어요." "…아닐세. 자네는 우리를 도와줬지. 은인에게 할 말은 아니었어."
그렇게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언제든지 환주에 놀러 오라’고 아스레드는 루센에게 얘기했다.
"…잘 지내세요 아스레드 씨. 지금까지 고마웠습니다." "자네의 여정이 앞으로도 잘 풀릴 수 있도록, 기도하겠네."
5. 환주의 환상종(幻想種)들, 루센이 '자아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만나게 된 여러 아인종(亞人種) 등등.
환주에서 수없이 만나본 환상종들과 아인종들. 행상인을 하던 수인부터 옥나무와 함께 땅을 거닐고 있던 골렘.
등반할 때 도와준 조인(鳥人), 뜬금없이 맞붙자며 덤벼온 오니, 어설프게 혈통을 발현해 고생하던 혼혈.
모두가 도움이 필요했고, 때로는 루센이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우리들은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고맙네, 젊은이." "오늘도 살아갈 수 있겠어." "…구우우." "여리여리해보이는데, 힘이 좀 쌨지…?"
"어떻게 등반하는지 가르쳐주느라고 고생 좀 했지." "지금은 좀 나아졌어. …언제까지고 도피할 수는 없겠네."
그래, 서로가 서로를 돕고 돕는 세상. 불가능해보이지만─ 이것이야말로 루센이 만들어나갈 세상이다.
6. 루미에르 재단 「창립자」 겸 「간부」, 루센의 협력자, 클레망틴 라벨(Clémentine Labelle)
"뭐냐, 재수 없는 애송이." "사실은… 오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렇게나마 인사하려고 찾아왔어요."
"오랜 여행?" "네. 어쩌면 백년… 아니면 천년이나요." "거창한 말이군. 그래서, 왜 왔지?"
"모든 것이 잘 풀리진 않았지만, 당신 덕분에 모든 일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게… 감사해서요."
"제법이더라. 놀아나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게 보기 안쓰러웠을 정도로."
"…마지막인데 좀 좋게 헤어지면 안 되나요?" "거기에 꼼짝없이 당해서 죽는 광경은 더더욱 그랬고."
"…잠깐만요. ‘기억’하시나요?" "글쎄?" "저, 평범한 사람들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던데…"
"애초에 ‘평범’의 기준이란 건 뭐냐?" "…그렇…네요." "너에게 좋은 말 해줄 거리는 하나도 없지만…."
"마지막은 멋있었다. 꼬마야." "고…맙습니다?" "가봐." "저는… 당신을 좀처럼 모르겠어요."
"나도 너를 모르겠는데, 당연한 거 아니겠냐?" 루센은 그렇게 클레망틴에게 인사하며, 재단에서 떠났다.
"뭐, 이걸로 됐겠죠?" 「독설이 심하더구나.」 "솔직한 평가입니다." 「고맙구나.」 "별말씀을."
루센이 떠나고 나서 클레망틴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끝내고, 의자에 앉아 눈을 감는 것으로 하루를 마친다.
7. 「그늘 없는 손」의 「특수요원」, 루센의 협력자, 진 마르크하임(Zhen Markheim)
"전에는 차마 물어볼 틈이 없었네요….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진 마르크하임이다."
"…감사했습니다 진씨.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셨는데, 이제서야 전하네요."
"어디로 떠나는 건가?" "네. 많이 멀리 떨어진 곳으로요." 루센은 하늘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는다.
"천명의 상황은 어떤가요?" "조용하지." "정말로 조용한가요?" "…그래. 나도 깜짝 놀랐어."
진은 루센의 말에 "원래 이렇게 조용한 녀석들이 아니었는데…"라고 덧붙이면서, 나름 만족해하는 얼굴을 지었다.
"혹시… 당신은 천명한테…" "아, 그건 아니야. 당했다고 한다면 '관리국 녀석들'한테 당했고."
"이렇게 되고 나서는 믿지 않지만… 원래는 크리스천이었거든." "아…. 죄송합니다." "…이젠 상관없어."
"…미안. 너를 오래 붙잡아둔 것 같네." "아닙니다. …뭘 모르고 실례를 저지른 건 저였으니까요."
"나도 슬슬 임무를 하러 가야 하거든." "…수고하세요." "너도 수고해." 그렇게 무심하게 떠나려던 때──
진은 "…오랜만에 터놓고 이야기해서 즐거웠어." 속삭이듯이 말하면서,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이 사람들은… 솔직하게 말하는 걸 모르는 걸까…." 루센은 쓴웃음을 지은 뒤, 이 세상을 다시 걸어간다.
8. 「레일라인 네트워크」 소속 「해커(Hacker)」, 루센의 협력자, 리오 낙스(Rio Knox)
"안녕하세요. 이렇게 목소리로 말을 주고받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
"저희를 많이 도와주셨잖아요. 게다가 먼저 전화를 주신 걸 안 받는 것도 좀 그렇죠."
「그래그래. 아무튼 잘 지냈어?」 "하하… 네. ─그랬었는데, 앞으로는 좀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그런가─. 이쪽은 한가해질 것 같아.」 "그런가요?" 「요즘 올라오는 게 있어야지.」
"하핫… 고생하시네요." 「안 그래도 전에 했던 어그로를 재탕하고 있다니까? 지겨워죽겠어∼.」
「…뭐. 너한테 전화를 건 이유는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건건 아니야.」
"뭔가요?" 「들어봤어? ‘망상세’라는 거.」 "「망상세」요?" 「젠장, 그건 노래라고! 아, 아니… 어쩌면….」
"무슨 일입니까?" 「최근 핫한 괴담인데, 망상세라는 ‘망상’을 ‘이룰 수 있는 돈’이 있다나봐.」
"…그냥 괴담이잖아요?" 「뭐, 그렇지. 그런데 솔깃하잖냐. 진짜 있으면 당장 이루고 싶은 게 많이 있고.」
"나중에 SCP에 빠지지 않길 바랄게요." 「혹시 모르지…? 세상 뒷면에 SCP 재단이 있을지도?」
"그러면… 이만 실례할게요. 슬슬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 뭐야. 아직 이야기할 게 많이 남았는데…?」
「잠깐, 끊지 마!! 10시간은 들려주려고──」 "1시간이라면 몰라도, 10시간은 요금 폭탄이에요."
루센은 그렇게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자, 모두와 인사를 마쳤다. 이제 「 」에게 자신의 답을 들려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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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0. 「천명」 선각교 출신, 선각자(Forerunner): 그것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알 수 있는 건 확실했다.
지구상에 있는 종교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같은 지구의 생명이니 활로 정도는 열어놓겠다만, 지구의 모든 것은 인간을 위해 있다.
"지구의 모든 형제자매들이여, 들으라! 구원은 멀었고, 악마는 가까이에 있다. 결단코 그들과 섞여선 안 된다!"
선각교 출신의 선각자가 무엇을 원하든, 결과적으로는 인간에게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누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그 과정에서 흘릴 피는 숭고한 자들의 표식일지니! 영원토록 인류의 역사에 남으리라! ─영원하라, 인간이여!
【번외】1. 「초상관리국」 국장, 관리자(Administrator): 세계 대전들 이후로 지구는 얼마나 바뀌었을까?
저기 먼 극동의 섬나라에서 피어오른 ‘두 개의 섬광’과 평원의 꽃 위에서 ‘수북하게 쌓여있는 시체들’이 있었다.
세계 대전의 승리자들은 전리품을 관리해야만 했다. 패배자의 남은 것을 착취하고, 사과를 하게 만든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익을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은 계획대로였다. 거역할 권리 따위는 주어지지 않는다.
인류에겐 철저한 관리자가 필요하다. 플라톤이 제창한 철인주의까지 가서 인용하지 않아도 문제없다.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온갖 현상과, 인간과는 다른 종족들, 인간이면서도 이질적인 자들과 맞서왔으니까.
공존을 외치는 자가 있었지만, 얼마나 공허한가? 손을 한 번만 휘둘러도 인간이 갈라질 완력이 있다.
인간에게는 없는 기묘하고도 신비한 능력이 있다. 그런 자들과 우리 인간이 어떻게 공존을 할 수 있겠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들에겐 족쇄가 필요하다. 인간의 몸에 총이 내장되어 있으면, 그 총을 빼낸다.
제어할 수 없다면? 격리해야만 한다. "들어라! 우리 함께 뭉쳐서 저들을 몰아내자! 우리의 고향을, 터전을 지켜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피를 흘리는 것을 두려워 마라!" 망설임 없이 피를 흘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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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 Vニ二二二>"/ニニ二二二二二ニヽ_<二}!ニ二二二二ニ}! } / V } .'
ヽ ハ ∨ニ二f´二二'ニニ二二二二二二二V二二\ニニ二二二'_ノ / V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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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토리】━━━───━━━───━━━───━━━───━━━───━━━┳
루센 인연란 검수 완료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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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因緣)】
1. 루센의 부모님, 어머니 에밀리 라이트(Emliy Wright), 아버지 토마스 켈러헨(Thomas Callahan)
보통의 가난한 집안에서 병약하게 태어난 자신의 자식을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천재 소년을 키워낸 두 사람의 이름이다.
토마스와 에밀리는 자신들이 살던 고향을 떠나 이민 왔을 때, 각자의 목표 속에서 타향살이를 하던 중,
이들은 운명적인 만남 속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고, 한 명의 자식을 가지게 되었다. 그래, 그게 바로 '루센'이었다.
새로운 세상이 될 이곳에서 자식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고, 루센 역시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루센의 고등학교 입학 후, 6개월간의 실종 때문에 슬픔으로 점철된 시간을 겪었지만, ‘언젠가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갔다.
이들의 생각이 맞았던 것일까? 아니면 우연이었을까? 6개월 정도가 흐른 이후에 루센은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환주」라는 곳에서 보낸 시간을 부모님에게 설명하고, 루센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하였다.
부모님은 고민에 빠졌다. 그렇지만 자신들이 고향을 떠나 먼 땅에 살아가면서 결국 정착하는데 성공한 것처럼,
자신들의 자식 역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어주었기에, 루센의 부모님은 자식의 꿈을 응원하면서 자립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부모님께 그 보답이라고 말하진 못하겠지만… 살아있는 동안, 제가 만들어나갈 세상을 살아가주셨으면 해요."
2. 루센을 환주로 바래다준 「달의 토끼소녀」들, 그리고 소녀들의 리더 이나바 루루(因幡るる).
"달에 있었을 때부터 이나바라고 불렸던 거야?" "그렇지∼." "인간들이 이나바라고 부르는 건… 글쎄. 무슨 이유에서일까."
"짐작되는 거라도 있어?" "「아폴로 13호」 정도?" "응…?" "그때 말고는 우리의 이름을 알 길이 없었을 테니까."
"그렇구나…." "뭐, 오랜 시간이 흘렀으니까. 어차피 너는 그때 태어나지도 않았잖아?" "…어린애 취급이네." "맞잖아♪"
루센과 토끼 소녀들의 관계는 단순한 친구보다도 약간 끈끈한 느낌에 가깝다. 그렇기에 남매로 보인다고도 한다.
여기에 소녀들을 통솔하는 이나바 루루는, 환주에서 길을 헤매는 루센에게, 기꺼이 손을 뻗어서 이끌어준 토끼소녀기도 했다.
지금까지 여정을 함께하면서 친밀감이라도 쌓았던 걸까. 루루는 루센을 호칭할 때에 '루루'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내 이름이 너의 이름과 몇 글자가 비슷하더라구." "그래서 ‘루루’라는 거야…?" "어때?" "…뭐, 나쁘진 않은 것 같아."
"…내 마음은 어떻게 꿰뚫어 본 거야?" "달에 있었을 때 배운 거지." "비슷한 사람이 많았어?" "뭐, 그렇지∼."
루루는 활발하고 넉살이 좋아서 인망이 좋지만, 가끔씩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인다. …어쩌면 이것도 달에서 배운 것이었을까?
"루루… 매일매일이 고마웠어. 너희들에게도 신세 졌고 말이야. ─다음이 있다면, 평범하게 만나서 같이 놀자."
3. 「미네르바의 올빼미」, 환주에 당도한 루센의 고민을 어르고 달래준 현자, 녹투아(Noctua).
환주의 오래된 나무 중 하나를 거처로 삼아, 가끔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그 고민을 해결해 주는 사람이다.
"현자님은…" "대현자 쪽이라네." "아직 말하지도 않았는데요…?" "척이면 척이란거지."
"지구에 있었을 때는 뭐라고 불리셨나요?" "글쎄. 미네르바님의 올빼미…일까?" "…시적이네요?"
"후훗… 그래 보이니?" "저는 그렇죠." "새로운 관점이구나." "모두가 똑같진 않으니까요."
세간에 따르면 오래된 여신 중 한 명을 섬겼으며, 인간들이 신화를 몰아내는 것에 환멸하여 방주 계획에 지원했다고 한다.
그녀는 세간의 이야기에 입장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인간과 환상종을 구분하지 않고,
모든 이의 고민을 들어주는 그녀의 온화한 모습은, 세간의 이야기와는 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루센과는 그때의 만남을 기점으로 종종 루센이 찾아올 때, 루센이 모르는 지식을 넌지시 알려주기도 했다고.
"…정말 고마워요. 녹투아."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지 말게." "…하하. 네, 노력해 보겠습니다."
4. 「환주원」의 「지구 귀환파」 의원, 루센 켈러헨의 협력자, 아스레드 벨투라(Asred Veltura)
"그런데… 아스레드 씨, 어쩌다가 당신들이 지구로 돌아가지 않으면 멸종한다는 것을 알게 된 건가요?"
루센은 모든 일이 해결된 이후, 아스레드 씨와 차를 마시면서 전부터 궁금했던 것을 물어보았다.
"부모님에게 들었고, 알카비스에서 지구를 '잊어버리는' 이가 나올수록, '재로 흩어지는 것'을 봤기 때문이네."
"…그런가요." "이건 알카니움에서 ‘제일 높으신 분들’조차 어찌하지 못하고 있으니까 말이지…."
"그럼에도 싸우는 건가요?" "안락사라도 당하라는 건가?" "어쩌면… 그게 제일 행복한 결말일 수도 있죠."
"웃기는 소리지.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네. 그저 겁먹어서 존재 의의를 잃어버리는게 행복하다면…"
"…죄송합니다. 생각이 조금 많아졌어요." "…아닐세. 자네는 우리를 도와줬지. 은인에게 할 말은 아니었어."
그렇게 서로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언제든지 환주에 놀러 오라’고 아스레드는 루센에게 얘기했다.
"…잘 지내세요 아스레드 씨. 지금까지 고마웠습니다." "자네의 여정이 앞으로도 잘 풀릴 수 있도록, 기도하겠네."
5. 환주의 환상종(幻想種)들, 루센이 '자아의 여정'을 시작하면서 만나게 된 여러 아인종(亞人種) 등등.
환주에서 수없이 만나본 환상종들과 아인종들. 행상인을 하던 수인부터 옥나무와 함께 땅을 거닐고 있던 골렘.
등반할 때 도와준 조인(鳥人), 뜬금없이 맞붙자며 덤벼온 오니, 어설프게 혈통을 발현해 고생하던 혼혈.
모두가 도움이 필요했고, 때로는 루센이 이들에게 도움을 받았다. 그렇게 우리들은 도와가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고맙네, 젊은이." "오늘도 살아갈 수 있겠어." "…구우우." "여리여리해보이는데, 힘이 좀 쌨지…?"
"어떻게 등반하는지 가르쳐주느라고 고생 좀 했지." "지금은 좀 나아졌어. …언제까지고 도피할 수는 없겠네."
그래, 서로가 서로를 돕고 돕는 세상. 불가능해보이지만─ 이것이야말로 루센이 만들어나갈 세상이다.
6. 루미에르 재단 「창립자」 겸 「간부」, 루센의 협력자, 클레망틴 라벨(Clémentine Labelle)
"뭐냐, 재수 없는 애송이." "사실은… 오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이렇게나마 인사하려고 찾아왔어요."
"오랜 여행?" "네. 어쩌면 백년… 아니면 천년이나요." "거창한 말이군. 그래서, 왜 왔지?"
"모든 것이 잘 풀리진 않았지만, 당신 덕분에 모든 일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그게… 감사해서요."
"제법이더라. 놀아나는 줄도 모르고, 그렇게까지 열심히 하는 게 보기 안쓰러웠을 정도로."
"…마지막인데 좀 좋게 헤어지면 안 되나요?" "거기에 꼼짝없이 당해서 죽는 광경은 더더욱 그랬고."
"…잠깐만요. ‘기억’하시나요?" "글쎄?" "저, 평범한 사람들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던데…"
"애초에 ‘평범’의 기준이란 건 뭐냐?" "…그렇…네요." "너에게 좋은 말 해줄 거리는 하나도 없지만…."
"마지막은 멋있었다. 꼬마야." "고…맙습니다?" "가봐." "저는… 당신을 좀처럼 모르겠어요."
"나도 너를 모르겠는데, 당연한 거 아니겠냐?" 루센은 그렇게 클레망틴에게 인사하며, 재단에서 떠났다.
"뭐, 이걸로 됐겠죠?" 「독설이 심하더구나.」 "솔직한 평가입니다." 「고맙구나.」 "별말씀을."
루센이 떠나고 나서 클레망틴은 누군가와 이야기를 끝내고, 의자에 앉아 눈을 감는 것으로 하루를 마친다.
7. 「그늘 없는 손」의 「특수요원」, 루센의 협력자, 진 마르크하임(Zhen Markheim)
"전에는 차마 물어볼 틈이 없었네요…. 혹시 이름이 어떻게 되시나요?" "진 마르크하임이다."
"…감사했습니다 진씨. 많은 것을 알려주시고 도와주셨는데, 이제서야 전하네요."
"어디로 떠나는 건가?" "네. 많이 멀리 떨어진 곳으로요." 루센은 하늘을 바라보며 씁쓸하게 웃는다.
"천명의 상황은 어떤가요?" "조용하지." "정말로 조용한가요?" "…그래. 나도 깜짝 놀랐어."
진은 루센의 말에 "원래 이렇게 조용한 녀석들이 아니었는데…"라고 덧붙이면서, 나름 만족해하는 얼굴을 지었다.
"혹시… 당신은 천명한테…" "아, 그건 아니야. 당했다고 한다면 '관리국 녀석들'한테 당했고."
"이렇게 되고 나서는 믿지 않지만… 원래는 크리스천이었거든." "아…. 죄송합니다." "…이젠 상관없어."
"…미안. 너를 오래 붙잡아둔 것 같네." "아닙니다. …뭘 모르고 실례를 저지른 건 저였으니까요."
"나도 슬슬 임무를 하러 가야 하거든." "…수고하세요." "너도 수고해." 그렇게 무심하게 떠나려던 때──
진은 "…오랜만에 터놓고 이야기해서 즐거웠어." 속삭이듯이 말하면서, 그림자 속으로 사라졌다.
"이 사람들은… 솔직하게 말하는 걸 모르는 걸까…." 루센은 쓴웃음을 지은 뒤, 이 세상을 다시 걸어간다.
8. 「레일라인 네트워크」 소속 「해커(Hacker)」, 루센의 협력자, 리오 낙스(Rio Knox)
"안녕하세요. 이렇게 목소리로 말을 주고받는 건 처음인 것 같네요." 「안 받을 줄 알았는데, 의외네!」
"저희를 많이 도와주셨잖아요. 게다가 먼저 전화를 주신 걸 안 받는 것도 좀 그렇죠."
「그래그래. 아무튼 잘 지냈어?」 "하하… 네. ─그랬었는데, 앞으로는 좀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그런가─. 이쪽은 한가해질 것 같아.」 "그런가요?" 「요즘 올라오는 게 있어야지.」
"하핫… 고생하시네요." 「안 그래도 전에 했던 어그로를 재탕하고 있다니까? 지겨워죽겠어∼.」
「…뭐. 너한테 전화를 건 이유는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건건 아니야.」
"뭔가요?" 「들어봤어? ‘망상세’라는 거.」 "「망상세」요?" 「젠장, 그건 노래라고! 아, 아니… 어쩌면….」
"무슨 일입니까?" 「최근 핫한 괴담인데, 망상세라는 ‘망상’을 ‘이룰 수 있는 돈’이 있다나봐.」
"…그냥 괴담이잖아요?" 「뭐, 그렇지. 그런데 솔깃하잖냐. 진짜 있으면 당장 이루고 싶은 게 많이 있고.」
"나중에 SCP에 빠지지 않길 바랄게요." 「혹시 모르지…? 세상 뒷면에 SCP 재단이 있을지도?」
"그러면… 이만 실례할게요. 슬슬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아, 뭐야. 아직 이야기할 게 많이 남았는데…?」
「잠깐, 끊지 마!! 10시간은 들려주려고──」 "1시간이라면 몰라도, 10시간은 요금 폭탄이에요."
루센은 그렇게 말하며 전화를 끊는다. 자, 모두와 인사를 마쳤다. 이제 「 」에게 자신의 답을 들려줄 차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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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0. 「천명」 선각교 출신, 선각자(Forerunner): 그것의 정체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알 수 있는 건 확실했다.
지구상에 있는 종교는 인간을 위한 것이다. 같은 지구의 생명이니 활로 정도는 열어놓겠다만, 지구의 모든 것은 인간을 위해 있다.
"지구의 모든 형제자매들이여, 들으라! 구원은 멀었고, 악마는 가까이에 있다. 결단코 그들과 섞여선 안 된다!"
선각교 출신의 선각자가 무엇을 원하든, 결과적으로는 인간에게 이익을 가져올 것이다. 누가 원했든, 원하지 않았든 간에.
그 과정에서 흘릴 피는 숭고한 자들의 표식일지니! 영원토록 인류의 역사에 남으리라! ─영원하라, 인간이여!
【번외】1. 「초상관리국」 국장, 관리자(Administrator): 세계 대전들 이후로 지구는 얼마나 바뀌었을까?
저기 먼 극동의 섬나라에서 피어오른 ‘두 개의 섬광’과 평원의 꽃 위에서 ‘수북하게 쌓여있는 시체들’이 있었다.
세계 대전의 승리자들은 전리품을 관리해야만 했다. 패배자의 남은 것을 착취하고, 사과를 하게 만든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이익을 포기한다고 하더라도, 모든 것은 계획대로였다. 거역할 권리 따위는 주어지지 않는다.
인류에겐 철저한 관리자가 필요하다. 플라톤이 제창한 철인주의까지 가서 인용하지 않아도 문제없다.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부터 온갖 현상과, 인간과는 다른 종족들, 인간이면서도 이질적인 자들과 맞서왔으니까.
공존을 외치는 자가 있었지만, 얼마나 공허한가? 손을 한 번만 휘둘러도 인간이 갈라질 완력이 있다.
인간에게는 없는 기묘하고도 신비한 능력이 있다. 그런 자들과 우리 인간이 어떻게 공존을 할 수 있겠는가?
말도 안 되는 소리! 그들에겐 족쇄가 필요하다. 인간의 몸에 총이 내장되어 있으면, 그 총을 빼낸다.
제어할 수 없다면? 격리해야만 한다. "들어라! 우리 함께 뭉쳐서 저들을 몰아내자! 우리의 고향을, 터전을 지켜야만 한다!"
그것을 위해서 ‘희생’이 필요하다면── "피를 흘리는 것을 두려워 마라!" 망설임 없이 피를 흘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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