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5 (906)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2-16 (월) 12:42:53
갱신일:2026-03-31 (화) 16:05:14
#0◆DkMwM.oX9S(cdd6c2d5)2026-02-16 (월) 12:42:53
#103엘라 - 진행(21eb012d)2026-02-22 (일) 12:35:48
>>0
나무들이 머리 위로 빽빽하다. 그 사이로 비치는 빛줄기. 촉촉한 흙냄새.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시선을 내리니 작은 보라색 꽃들이 풀들 사이에 고개를 들고 있다. 그녀는 잠깐 걸음을 멈추며 무릎을 굽힌다.
그때였다. 가늘고 높은 울음소리. 짐승의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새 소리 같기도 하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본다.
무엇일까. 발소리를 죽이며 천천히 다가간다. 나뭇가지를 피해 몸을 숙이고, 울퉁불퉁한 나무뿌리를 넘어서. 그녀는 큰 나무 뒤에 몸을 숨긴 채, 고개만 내밀어 소리 들려온 곳을 살핀다.
나무들이 머리 위로 빽빽하다. 그 사이로 비치는 빛줄기. 촉촉한 흙냄새. 나뭇가지가 바람에 흔들리는 소리.
시선을 내리니 작은 보라색 꽃들이 풀들 사이에 고개를 들고 있다. 그녀는 잠깐 걸음을 멈추며 무릎을 굽힌다.
그때였다. 가늘고 높은 울음소리. 짐승의 울음소리 같기도 하고, 새 소리 같기도 하다. 그녀는 고개를 들어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본다.
무엇일까. 발소리를 죽이며 천천히 다가간다. 나뭇가지를 피해 몸을 숙이고, 울퉁불퉁한 나무뿌리를 넘어서. 그녀는 큰 나무 뒤에 몸을 숨긴 채, 고개만 내밀어 소리 들려온 곳을 살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