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 [All/육성/아카데미] 별밤 아카데미 - 15 (906)
작성자:◆DkMwM.oX9S
작성일:2026-02-16 (월) 12:42:53
갱신일:2026-03-31 (화) 16:05:14
#0◆DkMwM.oX9S(cdd6c2d5)2026-02-16 (월) 12:42:53
#594웨일스-수업(38d73fbd)2026-03-01 (일) 13:02:03
다람쥐 정령들에게 받아온 사과를 아삭아삭 씹어먹으며 살살 골라낸 사과씨를 만지작거렸다.
마술로 싹을 틔워볼까, 아니면 홀로 싹이 터지기를 기다려볼까. 전자는 쑥쑥 자라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고 후자는 기분좋은 기다림일 것임이 자명해서 좋다. 뭘 고르든 좋은 것밖에 없다니.
역시 인간보다는 식물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씨앗만 틔워볼까."
아무래도 나무는 자라는데에 오래 걸리니까.
묘목까지만 마술로 성장시켜보고, 나머지는 자연의 뜻에 맡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 사과조각을 낼름 입에 집어넣었다.
아, 그러고보니 책 중에서 과실나무의 마술적 성장보고서를 봤던 것 같은데.
낑낑 거리며 책의 내용을 떠올리다, 결국 만지작거리던 사과씨를 내려놓았다.
그래, 그 책을 먼저 읽고 판단해보도록 하자. 끈적한 손바닥을 물티슈로 닦아내고 도서관을 목적지로 정했다.
마술로 싹을 틔워볼까, 아니면 홀로 싹이 터지기를 기다려볼까. 전자는 쑥쑥 자라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어서 좋고 후자는 기분좋은 기다림일 것임이 자명해서 좋다. 뭘 고르든 좋은 것밖에 없다니.
역시 인간보다는 식물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씨앗만 틔워볼까."
아무래도 나무는 자라는데에 오래 걸리니까.
묘목까지만 마술로 성장시켜보고, 나머지는 자연의 뜻에 맡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 사과조각을 낼름 입에 집어넣었다.
아, 그러고보니 책 중에서 과실나무의 마술적 성장보고서를 봤던 것 같은데.
낑낑 거리며 책의 내용을 떠올리다, 결국 만지작거리던 사과씨를 내려놓았다.
그래, 그 책을 먼저 읽고 판단해보도록 하자. 끈적한 손바닥을 물티슈로 닦아내고 도서관을 목적지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