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선관&임시스레

#103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선관&임시스레 (623)

#0◆zQ2YWEYFs.(oLt6ipCiiO)2025-01-12 (일) 13:35:01
하얀 눈이 아름답게 내리고, 찬란한 오로라가 펼쳐지는 가미유키 마을에 어서 오세요.
지금 당신의 옆자리에 있는 이는 이 마을에 몰래 찾아온 신일지도 몰라요.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이 스레는 내 옆자리의 신 님 4U의 선관을 조율하거나 본 스레가 없을 때 임시로 사용되는 스레입니다.

시트 스레가 세워진 이후에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95리쿠주(HKRa3zdF1i)2025-01-16 (목) 16:29:30
>>93
슌은 정말 다정하고 배려 깊은 형이구나. 슌주 말대로 방황하는 중에 참견하면 오히려 리쿠 쪽에서 더 거리를 두고 꽁꽁 숨어버릴 것 같았거든. 가출 중에 마주쳤을 때, 혼내거나 타이르려 들지 않고 평소처럼 대하면서 출출하면 놀러오라고 해줬던 말들이 나중에 굉장히 고맙게 느껴졌을 것 같아. 종종 도시락 얻어먹으러 들렀을 것도 같고. 물론 슌이 보는 앞에서 도시락을 먹진 않았을 거야. 도시락 받아가면서 고맙단 인사도 건성건성 했을 테고. 그래도 묵묵히 지켜봐주고 걱정해주는 마음은 와닿아서 한편으론 슌을 상당히 의지하고 있었을 거야. 방황을 끝내고 집에 돌아왔을 때, 다시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는 데에도 슌이 크게 도움을 주었을 거라고 생각해. 고민도 들어주고 자기 얘기도 해주면서 말이야.

슌과 리쿠의 관계에 있어서 새누나가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여기까지 생각해줘서 고마워. 이름은 '카와시마 사호, 早秀'. 슌과 같은 3학년 C반이야. 키는 175cm에 평균체중 이상이고, 통통하다기보단 단단해보이는 체형이야. 싸우면 리쿠가 반드시 질 것 같은 인자강... 무서운 육체와 반대로 꽤 반반한 얼굴에다 성격도 털털하고 시원시원해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많지.
일단 중요한 건 슌과 리쿠의 선관이지 얘가 아니니까, 새누나랑 슌을 어떻게 엮는다거나 할 생각은 없어. 슌과 사호는 대강 슌주가 말해준 정도의 사이면 적당할 것 같네.

지금 시점의 슌은 리쿠에게 있어서 '정말 편하고 친하고 의지가 되는 형' 정도이지 않을까. 이런저런 고민상담도 하고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운 속얘기도 털어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하나로 말이야.
적어놓고 보니 슌주가 해준 말들에 '어 맞아' 한 것밖에 없는 것 같지만. 워낙 슌주가 이것저것 디테일하게 제시해줘서 말이지. 혹시 더 추가하거나 깊게 들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편하게 말해주길 바라~!

>>94
고1리쿠가 쳤던 사고를 다시 한번 정리하면, '청각장애를 가진 후유카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험담하고 질 나쁜 이야기를 퍼뜨렸던 애들하고 크게 싸운 적이 있다' 정도로 하고 싶어. 이유가 그렇다고 해서 폭력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법이겠지만. 평소 리쿠의 행실을 보았던 토모야의 입장에서 '괜히 그런 문제를 일으킬 애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리쿠가 과한 처분을 받지 않도록 도움을 주려고 했을 것 같단 부분이나, 리쿠가 봉사활동을 하는 동안 토모야가 감독으로 붙기도 하거나, 추후에 회장을 통해 토모야의 조력을 확실하게 인지하게 되었다는 부분들 모두 흠잡을 데 없이 좋다고 생각해.

조금 생각해 봤는데, 리쿠에게 있어서 토모야는 '마을에서 눈에 띄는 조금 다가가기 어려운 형' 정도로 생각되지 않았을까. 나이도 나이고, 두 사람의 성격이 비슷하면서도 달라서 붙여놓았을 때 죽이 잘 맞을 것 같진 않거든. 이후에 토모야가 교내에서 중직을 맡으면서 거리감이 더 커지기도 했고.   다만 응애 토모야가 활발한 성격이었다면, 어릴 땐 같이 뛰놀던 사이였다고 해도 좋을 것 같아.

토모야는 이전에 리쿠를 믿어주고 지지해 줬지만, 지금 시점엔 리쿠가 수업도 자주 재끼고 흡연을 하는 등의 보고가 종종 올라가는 바람에 리쿠에 대한 신뢰가 조금은 내려가 있지 않을까 하는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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