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0>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4U :: 46번째 이야기 (1001)
◆zQ2YWEYFs.
2025-2-13 (목) 오전 08:16:42 - 2025-2-14 (금) 오전 08:48:55
- 2025-2-13 (목) 오전 08:16:42*본 스레는 참치 상황극판의 기본적인 규칙을 따릅니다. *의도적으로 특정 누군가를 따돌리거나 소외시키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누군가가 들어오면 반드시 인사를 해주세요. *연애물 성격이 있는 만큼, 웹박수를 통해 오너입 익명 앓이, 캐릭터에게 줄 익명 선물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매주 토요일이 되는 0시에 공개됩니다. 익명 앓이의 경우는 머릿말로 [앓이], 익명 선물의 경우는 [선물]을 달아주세요. *연플을 노리는 등의 이유로 특정한 누군가하고만 놀지 말고 골고루, 다양하게 노는 것을 권장합니다. *기본적으로 참치 상황극판 규칙을 지키면서 재밌게 놀면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본 스레는 기본적으로 15세 이용가입니다. *성적 수위는 키스까지이며 그 수준을 넘어서는 직,간접적 드립이나 발언을 일체 강력하게 금지합니다. 적발시 시트가 내려가게 됩니다. 위키 - https://bit.ly/3BVugbj 웹박수 - http://bit.ly/3VYoyfO 시트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5 선관&임시 스레 - https://bbs2.tunaground.net/trace/situplay/103 크리스마스 파티 - situplay>375>655 코오리마츠리 - situplay>996>870 >>>코오리마츠리 찌르기 공지<<< (중요!!) situplay>905>428 (리스트 차드 추가)
- 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7:45:24쨘
- 2아카리주 (58RuuWVJEW)2025-2-13 (목) 오후 07:45:47새집이다
- 3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7:46:00난 그저 잠깐 유튜브를 보고 왔을 뿐이고! 그 사이에 두 분이 왔을 뿐이고! 판은 펑하고 터졌을 뿐이고! 다들 안녕하세요!
- 4리쿠주 (ErVOS1.TNm)2025-2-13 (목) 오후 07:46:03새집이야~~~!!
- 5스이주 (yiKTxEO4NK)2025-2-13 (목) 오후 07:47:04안녕하세요...?? 퇴근길에 호다닥 써오니까 갑자기 참치들이 방생되어 새 어장으로 왔어요....🩷 아직 집이 아니라서... 좀있다 다시올게요 헤헤(총총!!)
- 6아이주 (ZMYbX6FA1a)2025-2-13 (목) 오후 07:47:17아 취소는 아니야?? 그럼 다른 상황으로 다시...? 일단 기다릴게요 천천히 해줘 😉😉 스이주 어서와~
- 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7:47:45다들 어서오세요
- 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7:49:06웹박수로 하나 들어온거 봤는데..... 일단 이거 보내신 분은 제가 누구에게 말하는지 알 거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을 이야기하자면 민폐냐 아니냐를 떠나서 일단 자신이 어쩌고 싶은지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더 나아가 자신이 그 선택을 정말로 한다면, 제가 아니라 그 관계자분들에게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사실 캡틴적으로는 정말로 자신이 그래야겠다고 느낀다면 그 또한 하나의 선택이라고 생각하기에 말리진 않지만... 적어도 당사자들에겐 이야기를 해야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 2025-2-13 (목) 오후 07:50:13기분이 나쁘지 않다는 말에 한껏 표정이 풀려버린 치토세는 그저 헤실거리며 시선을 옮겨 무대 위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디선가 야메로- 야메로-하며 울부짖는 부장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지만 그쪽으로는 눈길한 번 주지 않은채 이 선배는 상냥하시구나 하고 입안에 도는 감미를 즐기고 있을 뿐...이었는데 "어, 에? 번호? 저, 그... 그게..." 이런 때를 대비한 적은 없었기에 번호를 교환하자는 말에는 클린 히트. 조금이라도 대비가 된 상태였다면 아, 그, 죄, 죄송합니다. 저 휴대폰 없어서. 같은 말 같지도 않은 말이 나왔을테니 오히려 다행이라고 흘 수 있었다. "아, 그, 그으... 라, 라인이라면 오케이~" ...아니 어느쪽이 더 악수였을지 고민할 필요가 있을까? 아니 없을것이다. 쓸모없이 반의 갸루들을 따라한다고 조금 들뜬것 같은 말투로 뭐라도 되는 것 마냥 말해버리는 것 보다 수치스러운 일은 고작해야 치토세의 머리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 말한 직후에 본인도 부끄러워서인지 침몰해버리는 것까지 언제나의 치토세였던 것이다. "그, 그게... 바, 방금전은 조크고... 이, 이쪽이 제 번,호 에요. 넵." 공손하게 가지고있던 노트를 찢어 번호를 쓸 수밖에 없었다.
- 10미츠루주 (btKbEX.NcK)2025-2-13 (목) 오후 07:50:18[sub]이얍[/sub]
- 11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7:50:23모두 안ㄴ녀너어어어엉ㅇㅇㅇㅇㅇ 어서오아아아ㅏㅏㅏㅏㅏㅏ
- 12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7:50:47미츠루주 안녕안녕
- 13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7:51:01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 14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7:52:24어서오세요 미츠루주.
- 15리쿠주 (wijnsHn92K)2025-2-13 (목) 오후 07:52:27>>6아니아니 그...있자나 이거 사귀는상황에서는 도저히 안될거같아서... 나중에 다시 얘기해봐도 괜찮을까...? 이번건 진짜 미안하지만 취소를.....!!
- 16리쿠주 (wijnsHn92K)2025-2-13 (목) 오후 07:52:49헉 미츠루쭈다!!!
- 17리쿠주 (wijnsHn92K)2025-2-13 (목) 오후 07:54:28하...이건 진짜 제가 바보엿음 메이드따뜻우유 나데나데.....으으윽흡
- 18미츠루주 (btKbEX.NcK)2025-2-13 (목) 오후 07:58:39치토세주 마코토주 캡틴 선지주 리쿠주 안녕~ 깬김에 갱신만 하구 좀이따 올게~ 안오면 다시 잠든...커어어zzz
- 19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00:48다녀와다녀와
- 2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00:50그럼 다시 다녀오세요! 미츠루주!
- 21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02:07미츠루주 다녀오아ㅏㅏㅏㅏ
- 22아이주 (ZMYbX6FA1a)2025-2-13 (목) 오후 08:02:34>>15 아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알았어 확인!! 나중에 다른 상황으로 만나보아요~~ (쓰담담) 미안해하지 않아도 된다구! 밋쨩 어서오고 다녀와!
- 23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04:40다녀오세요 미츠루주
- 2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04:56역시 목요일과 금요일 시즌. 앓이와 선물이 갑자기 엄청 들어오는 시즌이지!
- 25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06:22치토세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가_잊어버리고_만_것은 너무 생생히 기억하고 있어서 문제 사실_자캐의_본체는 이미 본체가 안경아니면 단검(없음)이 되어버렸어 자캐는_사랑하는_대상에게_고백하지_않고_조용히_친구로_지낼것인가_용기를_내서_고백을_할것인가 치토세는...고백은 커녕 말을 걸만한 용기도 없어... 아마 혼자서 끙끙 앓고 있다가 마음을 다잡고 고백할때가 되면 좋아하던 사람은 이미 애인이 생기고 난 뒤라 애써 쿨하게 보내주고 차인 뒤에 혼자 어두컴컴한 골목길 걸어가면서 엉엉 울지 않을까.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26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07:44>>25 아앗...가끔은 잊어버려도 돼! 도와주세요! 요우님!! 8ㅁ8 아닛...ㅋㅋㅋㅋㅋ 단검이라니..ㅋㅋㅋㅋ 저는 안경 밀거예요! 어어...안돼..안돼..그런 거 안돼! 자. 용기를 내고 고백을 해보자! 치토세야!
- 2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08:01>>25 앗 아앗 치쨩… 엉엉 울고 이제… 두근두근해지는구나 (음해)
- 28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08:46>>27 아잇 자꾸 이러면 도키도키한 문예부가 되어버려요 선지도 해줘
- 29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09:22>>26 하지만 치토세는 재패니즈 얀데레 소드 마스터니까...(?)
- 30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13:22>>28 좋아 선지아의 오늘 풀 해시는 자캐식으로_나와_함께_죽어줘 절대 이렇게 말할 거 같지 않은데 (흐릿) 자캐가_다룰줄아는_무기는 다 잘 다루지만 다이스갓의 가호에 따라 활을 제일 잘 쓰는 편 하지만 별로 좋아하진 않을 거 같아 자캐의_결정_중_가장_어려웠던_것 아직까지는 내린 가장 어려운 결정이 ‘어디에서 학교 생활을 할지’ 정도였을 거 같아 고민 끝에 자주 못 본 눈이 펑펑 내리는 광경 하나로 가미유키를 택했겠지 #오늘의_자캐해시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977489
- 3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13:22더욱 문예부가 두근두근해지기 전에 빨리 토모야가 졸업을 해야만..(어림도 없음)
- 3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13:49>>30 확실히 지아는 저런 말을 하지 않을 것 같긴 해요! ㅋㅋㅋㅋ 음. 활이라. 궁도부의 가호가 또 여기에서...(아님)
- 3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15:23>>32 나를 위해 살아줘 내지는 너라도 살아줘라면 말할 수 있겠는데 나와 함께 죽어줘는 비틀 방법도 안 떠올랐어 활은… 다이스 갓이 10을 줬기 때문에
- 34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15:42【마코토의 엔딩목록】 DEAD ENDING. 모든 영광의 뒷자리. "꿈이라고 생각해?" BAD ENDING. 이것이 그대의 벌. "죽고 싶어." NORMAL ENDING. 은빛으로 빛나는. "난 혼자가 아냐." GOOD ENDING. 나와 왈츠를. "고마워." ... TRUE ENDING. 너에게 키스를 선사할게. "난 혼자가 아냐."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 3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16:32>>34 >난 혼자가 아냐< 웃… 아름다워
- 3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17:04>>34 꿈이라고 생각해 <- ㅇㄱㄹㅇ마코토
- 3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17:16데드엔딩이랑 배드엔딩이 마음에 들어요(?)
- 3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17:36마코주도 욕망의 항아리에 들어오는가...
- 39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18:03와...트루엔딩 보고 싶어요! 저거 엄청 따뜻한 엔딩일 것 같아!
- 40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18:04>>30 선지선지다운 답변이군... 확실히 선지라면 같이 죽어줘보다는 평생 같이가자! 같은 느낌이기는 하지... >>31 도키도키도키도키 키미노 문예부가 즈큥 도큥 >>34 데드엔딩 배드엔딩이... 너무 맛있어... 3 검은수염정도의 가치를 가지고있어...
- 4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18:13안녕하세요! 차드주!
- 42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18:28【치토세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종극. "죽고 싶지 않아...!" BAD ENDING. 그 무엇도 아닌 장소. "내 곁을 떠나." NORMAL ENDING. 이 순간을 영원히. "나를 만나줘서 고마워." GOOD ENDING. 아름다운 무지개 아래. "너는 가장 특별해." ... TRUE ENDING. 그 새의 이름은. "태어나길 잘했어."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차드주 어서오어아아ㅏㅏㅏㅏㅏㅏㅏ
- 4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18:52캡틴도 안뇽 치토스주도 옆하 이제 선물..미룰 수 없갯지.. 아...........더 돌리고싶었는대 분하다
- 4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19:06삼춘주 안녕안녕 >>40 맞아… 나도 이래저래 고민해봤는데 기껏해야 혼인의식해서 수명 다 할 때까지 같이 있다가 신이 되어달라는 말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았어
- 45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20:27다들 어서오세요.
- 4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0:40【선지아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사랑의 노예. "죽을 것 같아." BAD ENDING. 산산히 깨진 행복. "너를 찾지 않을거야." NORMAL ENDING. 나와 왈츠를. "곁에 있어줄거지?" GOOD ENDING. 내가 아닌 너에게. "눈부셔." ... TRUE ENDING. 눈물 한 스푼 미소 한 줌. "널 만나서 행복해."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데드엔딩이니까 ‘죽을 것 같아’가 아니라 죽은 거 아닌가…?
- 47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20:50>>42 이쪽도 뭔가 트루엔딩이 예뻐요! 뭔가 파란새가 떠올라서 괜히 더...
- 4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21:06>>46 아...저 대사를 하는 것을 봐야 해! 어서 트루엔딩 줘요!! 8ㅁ8
- 49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1:19>>48 엔딩 때는 할게 (당당)
- 50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22:58>>46 이제 점점 죽어가는 와중에 잠시만 잘게 하고 깨어나지 못하는거지. 죽을것같아. 하지만 견딜 수 있어. 자고 일어나면 못해봤던것들을 하러가자. 같은 전개인거야 우효오오오 제핳하하하ㅏ하하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허하하하하하핳핳하하ㅏㅎ
- 51아카리 - 스이 (58RuuWVJEW)2025-2-13 (목) 오후 08:24:04situplay>1034>997 궁도부 3학년...이라고 했으니 당연히 알고 있겠다는 생각이 질문하고 나서야 들었으나 상관은 없으니 고개 끄덕였다. "응. 아무 말 없이 갑자기 엄청 울던데." 절대 안 울 것 같은, 가까이 다가가기만 해도 칼바람이 불 것만 같은 사람이었는데 의외네. 라고 생각했던 그때의 감상이 스쳐지나간다. 근데, 이렇게 다른 사람한테 까발려도 되는걸까. "무슨 책이었냐면……." 잠깐 생각하고서는 결심했는지 빙그레 웃으며 입을 열었다. "연애소설이었어." 이왕 말한 거 끝까지 말해 버려야지. 원래 말 하다가 마는게 제일 나쁜 거라고 했다.
- 52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4:13>>50 앗 (납득) 하긴 친구가 신한테 살해당할 수도 있다거나 신이 위협한다면 죽여서라도 막겠다! 같은 느낌으로 잡귀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완수하고 잡귀가 되어서 소멸할 수도 있으니까 잡귀가 되기 전 마지막 생각일 수도 있겠는걸
- 5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24:41앜하🤗 >>49 뭐라고 우리조카가 사랑애 눈을 떳다고
- 5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5:28>>53 우정으로도 행복하다구 할 수 있지
- 55히키주 (.0rGArIC0e)2025-2-13 (목) 오후 08:25:30【야츠메 히키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아무도 없는 암흑. "나는 두려워." BAD ENDING. 산산히 깨진 행복. "죽을 것 같아." NORMAL ENDING. 서로를 향한 마음. "내가 전부 용서할게." GOOD ENDING. 나와 왈츠를. "난 혼자가 아냐." ... TRUE ENDING. 모래사장에 첫 발자국을 찍는 사람. "기억났어."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역시 딸깍식 진단이 편하다니까요~ 😌 꿀잼떡밥을 봐서 잠시 갱신만 하고 가는 것이니 따로 인사해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 5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5:41히키주 안녕안녕 (청개구리)
- 57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25:55>>55 와 히키주다!!! 김히키주다 히하!!! 히키주 안녕 히키주 하이루 방가방가 굿애프터눈
- 58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6:12>기억났어< 언제나 기억하고 있었던 걸 부끄러워서 이제야 기억났다고 말하는 걸까
- 5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26:13>>54 우우 우우 우우 우우
- 60치토세주 (oW4bCh3j6i)2025-2-13 (목) 오후 08:27:25히키주 어서오엉아아아ㅏㅇ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ㅏㅏㅏㅏ!!!!!!!!!!!!!!!!!!!! '기억났어'한마디로 이렇게 최루탄터뜨리기 쉽지않은데...
- 6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8:22>>59
- 6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28:51>>55 어서 오세요! 히키주! 싫어요! 인시할 거예요!! 와.. 트루엔딩. 저건 진짜 브금 한번 잘 뜨면 끝장 아니겠습니까. 진짜...
- 6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29:19선지주가 저거에 어울리는 브금을 갖고 왔어 [youtube https://youtu.be/S3M4dT1lLLk]
- 64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29:41어서오시고 다녀가세요 히키주
- 65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30:32>>63 아. 뭔가 너무 클리셰적인 느낌이라서 식상하네요. 고로 저는 화장실에 가서 눈가 좀 닦고 올게요! (응?)
- 6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31:33>>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7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31:43후카와 스이의 오늘 풀 해시는... 1. 자캐가_부정하고_싶어했던_것은 : 자신의 마음, 불리는 호칭 2. 자캐의_초기설정과_현재의_대화 : 초기설정과 지금과 똑같은 편입니다! 3. 자캐가_챙기는_특별한_날은 : 놀랍게도!! 딱히 없습니다.. 가족들 생일 정도? (본인 생일 잘 안챙김) 갱신하면서 인사드립니닷 @.@ 오래는 못 있겠지만 그래두 여러분들이랑 놀구싶어서 왔어요 헤헤 >>63 캬아
- 6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31:55스하🤗 안늉안늉
- 69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32:30>>6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 스이주 안녕안녕
- 70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32:32어서오세요 스이주
- 7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33:04>>67 마음을 부정하면 안돼! 스이야!! 8ㅁ8 어어..그리고 앞으로 챙기면 되는거죠! 일단... 생일잔치를 해주자! 후후.. 어서 오세요! 스이주!
- 72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33:05하긴 후와후와쨩은 스이의 취향에는 너무 귀엽긴 할 거 같아
- 73아카리주 (58RuuWVJEW)2025-2-13 (목) 오후 08:34:42【아카리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설령 당신을 잃는다 해도. "늘 내 뒤에 서있는 주제에." BAD ENDING. 차라리.... "이미 들켰어." NORMAL ENDING. 구원의 손길. "어서와." GOOD ENDING. 피날레. "이제 걱정하지 마." ... TRUE ENDING. 그리고 당신은 선택한다. "난 혼자가 아냐."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오...뭔가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재밌다
- 74아카리주 (58RuuWVJEW)2025-2-13 (목) 오후 08:34:52스이주 어서와~~!!
- 7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36:25>>73 나는 어서와라는 말을 하는 미소녀에게 약해
- 76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36:53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까는 그냥 길바닥에 눕는 기행을 살면서 한번은 해보고 싶었던것 같아요 🤔
- 7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37:07아카리주도 어서오세요
- 7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37:44>>73 이 피날레... 유성우일 거 갓음
- 7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37:52>>76 얼음에 자빠진척하면서 해봐
- 80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38:23>>76 선지주도 예전에 새벽 4시에 아무것도 안 지나가는 도로에 누워본 적 있어 위험하기야 한데 새로웠어
- 8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38:28>>73 그래! 아카리야! 넌 혼자가 아니야! 그러니까 이제 트루엔딩 보여줘!! >>76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흐릿)
- 8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38:40>>80 사부님 도로애서 모해요? 입돌아가요
- 83링화주 (2CF220Y8kC)2025-2-13 (목) 오후 08:38:48【펑링화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설령 당신을 잃는다 해도. "두려워?" BAD ENDING. 그 무엇도 아닌 장소. "죽고 싶어." NORMAL ENDING. 당신이 나의 행복이야. "고마워." GOOD ENDING. 피날레. "너는 가장 특별해." ... TRUE ENDING. 그 새의 이름은. "내 이름을 불러줘."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맛있는 진단 보이길래 진단만 올리고 사라지기....)
- 8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39:05>>83 안녕안녕 링화주 다녀와 >>82 자유를 누리고 있어(???)
- 85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39:07아. 근데 아직 빙판 안 녹은거 위험하긴 하더라고요. 저 오늘 회사 가다가 오르막길에 있는 빙판 아직 안 녹아서 강제 댄스 췄어요. 넘어지진 않았다만.
- 8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39:22차드주는 자빠졋어
- 8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39:36>그 새의 이름은< 웃 아름다워
- 8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39:40어서 오세요! 링화주! 와...너무 적절한데? 이제 마지막에 이름 불러주면 짠하고 소환되는거죠? 그리고 다녀오세요!
- 89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39:53>>79 유감 지금은 내방 침대야 >>80 나도.............. 나중에 꼭 해봐야지.............
- 9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0:12>>83 트루엔딩 이거 진짜다
- 9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40:26>>89 그 리미널 스페이스인가 그런 느낌이 드는 새벽일 때가 좋아 혹시라도 위험할 수도 있으니까 조심하구 >>90 굿엔딩도 너는 가장 특별해 라서 링화한테 잘 맞아
- 92아카리주 (58RuuWVJEW)2025-2-13 (목) 오후 08:40:48>>76 가끔씩 진짜 길바닥에 눕고싶을 때가 있긴 하더라...
- 93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40:58>>68 안녕하세요 차드주.. 저.. 열심히 그리고 있습니다 기모노...... >>71 크아악 시라유키 선배님이 마음을 부정하면 안돼 이러면서 잔소리하는거 보고싶네요 귀여워.^_^ 마코토주 선지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갑자기 후와후와쨩은 무엇이지요 . . ?
- 94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1:22>>93 기특해기특해기특해기특해기특해나데나데나데나데 조금만 짤라서 보여주면 않댐???
- 95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8:41:46모두의 진단...너무 맛있다...
- 9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41:56>>93 선지가 일상할 때 후카와니까 후와쨩이라고 부른 것에서 기인했어 (끄덕)
- 97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42:05아카리주 키요주 링화주 모두모두 안녕하세요!! 좋은 밤이에요^///^ >>76 저는 실제로... 정말 눈이 오는 날.. 눈이 많이 쌓이면..드러누워서 하늘을 봅니다(ㅋㅋㅋㅋ) 매년 눈 오면 하는 저의 기행 중 하나인데... 스이가 드러눕는건 저에게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두둥.
- 98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42:05저는 눈온 다음날에 밖에 나가는 게 무섭더라구요.. 댄스댄스하다가 굴러버릴거같은걸요(?)
- 99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42:17"...네가 무슨 선택을 하고 무슨 짓을 하던지 솔직히 내 알바는 아니거든?" "그런데 마음을 부정해서 대체 좋을 것이 뭐가 있는데?" "그거 부정해도 아무도 칭찬 안해주고, 아무도 멋지다고 안 해." "그럴바엔 그냥 인정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표현할 거 다 하는 것이 낫지." "...뭐, 어차피 선택든 네 몫이다만." (이거 안됨)
- 100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42:25>>91 꿀팁 메모해둘게..... >>92 그치? 사람의 보편적인... 보편적이진 않겠지만 꽤 많은 누군가에게 드는 욕망일거야
- 101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43:07>>94 5분입니다. https://i.ibb.co/kVGmDJsN/image.png
- 102코가네주 (AhBu8H2lvC)2025-2-13 (목) 오후 08:43:20깽신~ 몇턴 돌리고 자러갈 듯 한데, 괜찮다면 일상 구하고 싶어요 헤헤
- 10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43:26>>101 웃 벌써 귀여워
- 10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43:42정답은 술이다! 술을 많이 먹으면 그 욕망을 해결할 수 있어!! 물론 잠깐 눈 깜빡하고 나면 이세계에서 깨어날지도 모르지만.
- 105코가네주 (AhBu8H2lvC)2025-2-13 (목) 오후 08:44:07>>101 holy,,, 렌더링도 반사광도. 전체적으로 채색이 반짝거려서 예뻐요...
- 106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44:16>>101 하..나는 봤어! 나는 일부만이지만 봤어! >>102 어서 오세요! 코가네주! 어. 저는 일단 지금 쉬는 중이라서...8ㅅ8
- 107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4:19>>102 말 나온 김에 잡아볼까 근대 차드주도 밥먹으러 가긴 해야뎸,,
- 108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44:40>>101 우효 wwwwwwwwwwww >>104 이미 많이 마셨는데 이상하군요..................
- 109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44:48다들 어서오세요.
- 11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44:48식사 맛있게 하세요! 차드주!
- 111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4:50ibb야 또
- 112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8:45:24>>101 제하하하하하하하ㅏㅏ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ㅎ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핳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핳ㅎㅎ핳하하하하하하하하ㅏ!!!!!!!!!¡!!!!!!!!!!!!!!!!!!!!!!!!!!!
- 11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5:29>>101 holy............................................................................................................................................................... 마츠리애서 한 건 하갯구만 이녀석!!!!!!!!!!!!!!!!!!!
- 114아카리주 (58RuuWVJEW)2025-2-13 (목) 오후 08:45:33>>101 벌써부터 두근두근 기대된다 🫢😋
- 115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45:39>>99 스이: ................. 스이: 시라유키 선배님, 그걸 인정해도 스이: 아무도 칭찬 안 해주고, 아무도 멋지다고 안 해주더라고요. 스이: 어린 저의 치기어림 입니다.
- 116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46:03놀랍게도 아직 묘사가 덜 끝나서 ,,, 또 하러 가야해요 후 .... (터덜터덜)
- 117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46:35뭐......? 스이주가 마츠리때 풀컬러 만화로그로 고백한다고?????? (빠른 음해와 날조)
- 11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46:51>>115 토모야:어차피 어느 쪽도 칭찬을 안해주다면... 토모야:그냥 인정할 거 인정하고 편해지는 것이 낫잖아. 토모야:...뭐, 여기까지. 난 강요는 안 해.
- 119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46:52>>117
- 12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7:08>>117
- 121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47:20뭐요??? 토모야주 꿈에 나온 그 여캐가 저였어요????? 나도 몰랐던 사실인데????????? ㅇㅁㅇ ??? 누구한테 고백해요? (?)
- 12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47:26여담인데 내일이 발렌타인데이고 해서 오늘 퇴근하면서 AI 건드려서 토모야가 초콜릿 내미는 짤을 하나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역시 어렵군요. 그나마 하나 나오긴 했는데 이것도 뭔가 좀 느낌이 이상해. (절레절레)
- 12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7:29>>121 sk!!!!!!!!!!
- 124코가네주 (AhBu8H2lvC)2025-2-13 (목) 오후 08:47:34모두 안녕하세요!!! >>106 당장 출근해 (농담농담 담에 봐요~!!!) >>107 차드주도 저녁 늦게 드시는군요... (저도 짐 먹는중) 그러면 제가 선레 써올릴까요? 맛밥하고 오세요~
- 12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7:38>>121 나야
- 126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48:00차드주는 욕심쟁이
- 127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48:27>>124 오옷 그래두 대...? 그러면 사양않구 라면 계란두개넣어서 끓여올래 히힉 >>126 앙탈부리지마 마누라 컴히얼
- 128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49:22>>127 어장 엔딩 전에는 반드시 한번은 이긴다.....
- 129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49:50>>126-1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50:06>>128 난 마님한태라면 기꺼이 져줄 수 있지
- 13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50:07아 발렌타인이구나 좋아 부끄러워하면서 초콜릿 내미는 선지짤 가져올게
- 13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50:18>>131 1인칭으로 부탁해
- 133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50:27>>125 차드주는 어장의 사랑꾼이에요 정말...!! (두둥)
- 13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51:28내일이 발렌타인이지만 발렌타인데이 이벤트는 없어요. 우리 스레 리얼타임 아니야. 뭐 개인적으로 발렌타인데이 짤을 올린다면 그건 자유지만요. 후후.
- 135코가네주 (AhBu8H2lvC)2025-2-13 (목) 오후 08:51:37>>127 느릿느릿 써올테니 밥도 맛나게 말아드세요 ㅋㅋㅋㅋ >>131 귀여웟
- 136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52:09아. 그리고 찌르기 마감까지 안 찌르시면 자동으로 랜덤 배정이에요! 그러니까 찌르고 싶은 이가 있으면 막막 찔러라!
- 13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8:53:05만약 발렌타인데이라면 초콜릿을 살까 아니면 만들까..
- 13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53:42토모야는 만들 거예요! 물론 막 엄청 화려하게는 만들지 못하고, 그냥 주고자 하는 이의 얼굴을 본따서 만들거나, 혹은 그냥 깔끔하게 여우와 눈 결정 모양으로 화이트 초콜릿을 만들거나!
- 139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8:54:22찐친무브가 가능한 캐릭터가 있었다면 치토세 답게 대충 가나초콜릿 건네주면서 '그, 일단 여, 열심히 만들었다고 생각하고 먹으면 그건 수제, 인거에요. 헤헤...' 거리면서 망상으로 손에 상처같은거 있다고 생각하라고 할것 같은데
- 140노에루 - 치토세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8:54:59"고마워. 내 번호는..." 휴대폰이 없어서 적어주는 걸 보고 잠시 무의식적으로 명함을 건네줄 뻔했다. 완벽하게 짜여진, 흰색 바탕에 회색 폰트로 깔끔하게 만들어진 명함 말이다. "저... 후배님 팬 좀 빌려 쓸 수 있을까?" 치토세가 건네준다면 치토세가 적어준 번호 뒷면에 자신의 번호를 적을 것이다. 그러곤 치토세가 적어준 번호를 사진으로 찍은 뒤, 치토세에게 자신의 번호를 건네줬다.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치토세 후배님." 사실 치토세가 이름을 말하진 않았다. 다만, 아오모리라는 성이나 머리 색 때문에 이름도 알아차리게된 것이다. 어쨌든 이렇게 말하며 노에루는 다시 한번 악수를 청하는 듯 손을 내밀었다. /이걸로 막레를 하셔도 될 것 같고요..? 치토세주께서 원하시는대로 하세요!
- 14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8:55:08안녕하세요! 노에루주!
- 142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55:27선지도 코우랑 같이 만들 거 같아 우정초코든 진심초코든
- 14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55:50노에루주 안녕안녕
- 144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8:55:55그런데 초콜릿을 만들다가 손에 밴드를 붙이는 건 보통 화상 때문이겠죠? 초콜릿을 칼로 썰진 않을태니까...
- 14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56:11중탕하기 전에 써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때 다친 거 아닐까
- 146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8:56:18다른 분들도 다시 안녕하세요 그렇게 오래 있을 것 같진 않지만요..!
- 147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8:56:21노에루주 어서오아아아아ㅏㅏㅏㅏㅏ 그럼 이걸로 막레하자구! 노에루랑 친구... 부러운뇨속....
- 148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8:56:42>>144 중탕전에는 썰어야 하니까!
- 149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8:56:49>>144 아 그러는 경우도 있군요? 비유적으로도 요리 못함을 나타내기 좋네요
- 150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8:56:52144>> 놀랍게도! 판 초콜릿의 경우에는 칼로 썹니다! 재료를 칼로 손질하는 경우도 있고요! (두둥) 아 ???????? 우정초코 진심초코 주는 아이들의 모습 ??????? 벌써부터 긴장되네 나 예쁘게 화장하고 올게 얘들아.^^
- 151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8:57:01>>147 수고하셨어요 치토세주! 재밌었어요!
- 152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8:57:31이봐... 다들 발렌타인 데이 썰은 다음달에 있을 2월 이벤트를 위해 남겨두라구.......
- 15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57:39지난 번에 뽑은 부끄러워하는 짤은 눈 피하고 있었으니까 초코 주는 짤은 눈을 직접 바라보게 하면서 진심초코를 주는 거로 뽑았어 그게 더 재밌으니까(?)
- 154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8:58:06>>153 선지의 진심초코를 받을 존재는 누구란 말인가...
- 15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8:59:31>>142 또 삼춘빼고 둘이서 뭐하는거야???이거이지매라구말햇지
- 15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8:59:40>>154 그러게
- 15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00:02>>155 그치만 삼춘 집어먹을 거 같아(?)
- 15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00:24>>157 삼춘을 뭐라고 생각하는 거야 완제품 집어먹을 거야.
- 159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9:01:50뭔가 근데 그럴만한 사람이 있다는 전제하에라면 치토세도 수제로 만들어볼지도 뭔가 사랑이 무거운 느낌이 들게 커다란 하트모양이라던가 쓸것 같고 >>155 >>157-158 오늘도 평화로운 시라나미테이...
- 16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02:12난 모두가 시라나미테이애 왓스면 좋갯어
- 161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02:28있는 집 버리고 불태우고 시라나이테이들어오지안을래?
- 162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9:03:01확장공사부터 해야하는거 아니야????
- 16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04:07>>162 어... 음... 코우가 넓히면 선지가 공사하고 차드가 배 긁으면 보고 잇을거래!
- 16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04:36>>158 삼춘……… >>161 과격해
- 165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9:04:47>>163 차드 지분이 60%는 되겠구나(?)
- 16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05:00>>165
- 167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9:05:12노에루는 바쁘니까(?) 우정 초콜릿으론 라 메종 드 쇼콜라를 나눠줄거에요 그리고 차드주에게는 특별히 상도 받은 초콜릿인 페브 초콜릿의 카카오바를 드릴거에요. 에너지바 정도의 양이지만 가격은 100달러고 카카오 함량도 100%에요(?) https://www.cabosseandfeve.com.au/product/100-chocolate/89?srsltid=AfmBOorsJda9p34We4_W7obMOh7_Oic50C_K7CBmpOQudVWNr1Hp-gon
- 168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9:05:47카카오 100%이면 암살용이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07:13>>167 어... 어,, 음,,, 그,, 나중애 먹... 아,, 그럼 안 됀다고? 하하하 맞아 농담이야 음 그러면 한 입만 먹고,,, ,,,,,,더? 더크개? ,,,,,,,,더흐애? 움 아야 힌햐 마히혀 어 마히혀,, 훌쩍
- 170치토세주 (cg5p0GlnqK)2025-2-13 (목) 오후 09:07:29사실상 생카카오...!!!
- 171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9:07:56>>168 사실 초콜릿효과 99%가 일부러 쓴맛만 잔뜩 키워놔 다크초콜릿의 인식을 나락으로 떨어뜨려서 그렇지 마니아들 사이에선 카카오의 맛을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초콜릿일수록 고급으로 친답니다. 의외로 식감도 부드럽기도 하고요.
- 172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08:26카카오 100%…!
- 173아쿠타가와주 (bdhZqx9hMW)2025-2-13 (목) 오후 09:08:27>>171 ...! 새로운 지식을 얻었다...
- 174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09:10:37>>169 >>173 저거 실제로 국제 초콜릿 어워즈에서 2년 연속 태평양 부문 상 받았다는 설명도 있으니까요! 맛있는거니까 다 드세요(?)
- 175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10:49초콜릿 회사의 커버춰도 종류마다 맛과 향이 다르다고 하니까요.. 같은 56%짜리 커버춰인데 이건 좀 더 부드럽고 이건 좀 더 쌉싸름한 그런 것이라던가요.
- 176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9:13:02잠깐 볼일을 마치고 왔으니..이제 일상 가능으로 돌려놓을게요! 찔러도 좋고, 쉬어도 좋고 대충 뒹굴거려도 좋고, 스루해도 좋아요! 편하게 편하게!
- 177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17:26토모야랑 7살 때 결혼하기로 약속하고 싶다. 그리고 지금 찾아오고 싶다. 우리 결혼적령기라면서.
- 178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20:56바를 하나 먹을까 고민...
- 17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21:47>>178 다이스로 싸워서 나를 이기면 먹는 거야 100다이스야 알갯지 [dice 1 1]1[/dice]
- 2025-2-13 (목) 오후 09:22:05situplay>1034>827 "그럼 그러엄, 잠깐만 맡아줘." 맡긴 진주를 나중에 가져가기를 바란다는 그녀의 말을 가볍게 받아들이고, 그저 덤덤한 얼굴으로 손을 살짝 휘저으며 대답했다. 그의 목소리엔 큰 감정이 실려 있지 않았고, 그녀가 그 형식적인 약속을 신경 쓰고 있는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는 살펴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을 정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러니까, 되찾아가는 것을 금방 잊어버릴 듯 해보였다는 것이다. "응, 스미쿠라 카이겐 1학년 c반이야. 편한대로 부르도록 해." 그러고보니 자기소개를 나누지 않았던가. 그의 목소리는 여전히 단조로웠다. 카이겐은 그녀의 말을 듣고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더니 잠시 후 자신의 이름을 대답했다. 붉은 명찰은 분명 그가 속한 학년을 증명해주는 물건이었다. 이를 생각하며 가슴을 가리키려 했지만 그는 옷을 벗어두고 나온 상황이었다. 그렇지만 뭐 특별히 신경을 쓰지는 않겠지. 일련의 동작의 중간에서 갈 곳을 잃은 손을 그녀의 방향으로 돌렸다. 누군가 그에게 해주었던 것을 흉내내며, 악수를 청하는 동작을 행했다. 좋은 신뢰 관계를 형성해 육지의 지성체와의 인연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 그의 생활에 나쁠 것이 없다. 조금 서투르다는 위험성이 있어도, 의사소통이라던가 상호작용을 늘려가 육지에 대한 그의 빈약한 상식이나 경험을 조금씩 쌓아나갈 수 있는 기회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18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22:08>>1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82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09:23:46situplay>1040>101 반짝반짝조아
- 183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23:59>>179 [dice 1 100]12[/dice] ㅋㅋㅋㅋㅋ
- 184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24:11다들 어서오세요
- 18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24:21먹자! 겐하🤗
- 18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24:41>>177 아 맞아 이 예기를 왜 햇냐면 토모야 어릴 때 결혼하기로 한 약혼자 잇슴?!
- 187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09:25:16차하 다들 반가워용
- 18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25:47카이무스메랑도 돌려야하는대 1인 1돌림은 하고 싶어
- 189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26:09삼춘주는 선지주랑 같은 목표를 갖고 있구나
- 19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9:26:24>>177 엗...?! >>180 카이겐주 안녕하세요!! >>186 아뇨! 딱히 그런 약속상대는 없어요! 약혼자가 있었으면 토모야는 SL로 나왔을 것!
- 191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26:42>>189 하지만 모든 캐와 원수되기라는 목표야 >>190 헉 장난으로라두 한 적 업슴.....????
- 192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09:28:49안만나본 사람만 무더기라 분발해야햇 >>188 후후 손이 비는대로 찔러주십소 근데 ㄹㅈㄷ 느린점 감당하셔야됨…
- 19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29:16>>191 선지주랑 반대되는 목표구나 (정정)
- 194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29:19>>192 쓰흡 지금 돌리는 사람들 텀 좀 보구 담애 왓을 때 납치할개
- 195아쿠타가와주 (llME3FGG7S)2025-2-13 (목) 오후 09:30:50카이겐주다 안녕
- 196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31:57다들 어서오세요
- 197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09:33:26야호~ 아쿠주 무사히 집 들어가셨나 보군요👍
- 19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38:04캐들 MBTI가 뭐려나 차드는 재본적은 없는데 ESTP라는 느낌잇으
- 199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9:39:42MBTI를 제가 잘 모릅니다! (당당)
- 20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0:03>>199 차드주가 궁얘할께 토모야주가 읽어보구 점수매겨줄래?
- 201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9:40:28다들 어서오세요~~!!! 그림 그리느라 구경만 하고 있었어요>.ㅇ >>198 외향적이고 상상없구 딱자르고 즉흥적!? 오..차드같아요 귀여워(?
- 20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1:17>>201 나 스이는 INTJ? INFJ? 쪽이라구 생각해슴
- 203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42:16으음... mbti...(고민)
- 20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42:34>>198 ENFJ가 아닐까 생각하구 있어
- 20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2:57마코토는 NT는 확정 아닐까 뭔가 그럼,, >>204 우오옷 삼촌이랑 외향성 빼고 다 반대잖냐
- 20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43:17>>205 그럴 수 잇지
- 207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09:44:11알못22 >>199 이럴땐 정상이라고 대답하면됨
- 208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44:29의외로 sf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 적 있는ㄷ(?)
- 20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5:00>>207 이거조차 카이겐갓다 근대 카이갠 ?STP 일거갓음,, 외향 내향은 아직 잘 몰루갯삼 외향 갓기도 하고(남들이랑 말 잘함) 내향 갓기도 하고(혼자서 막 생각하다가 이상한거함)
- 21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5:33>>208 ?!?!?!?? SF인,, 마코쨩,,, 어,,, 음,,, 씁,, 비관마코일지도 그거
- 211아쿠타가와주 (bc5ESy0I66)2025-2-13 (목) 오후 09:46:17>>197 집에는 잘 들어왔는데 유투브가 예전에 덕질하던 캐릭터 보여줘서 주마등 보고있음.........
- 21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6:40>>211 죽지마!!!!!!!!!!!!!!!!!!!!!!!!!!!!!!!!!!!!!!!!!!!!!!!!!!!!!!!!!!!!!!!!!!!!!!!!!!!!!!!!!!!!!!!!!!!!!!!!!!!!!!!!!!!!!!!!!!!!!!!
- 21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48:37라고 햇는대 방금 차드주 콜라잇던 컵에 커피부어서 죽고싶어졋삼
- 21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49:06>>213 콜라 샷 추가구나
- 215아쿠타가와주 (NHZn/zQNcm)2025-2-13 (목) 오후 09:50:12>>213 괜찮아 내일이면 부활할수 있어!!!!!
- 216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9:50:16그래서 MBTI를 잠깐 해보고 왔는데 ESTJ가 뜨네요. 맞는진 저도 잘 몰라요!
- 217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9:50:23>>202 INTJ같아요!!! 근데 간혈적 F가 되는... 이놈의 오지랖 ......... 차드 손도 오지랖 부려서 글케 된거잖아요 (스이 찰딱!
- 21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51:30>>215 12시 딱잰다 빠딱이러나라 >>216 토모야 생각보다 외향인 차드주는 ISTJ라구 생각햇삼 어쩌면 학생홰 일 하는 톰야는 ISTJ구 졸업한 톰야는 ESTJ가 됀다는 적퍠해석 >>217 근대 그래서 까마귀 물리쳣잔아 한잔해 그리고 여자아이를 위해서라면 팔 하나쯤은 깨져두 대
- 219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09:52:48드디어 귀가 입니다요~~~~!!!! 😇
- 220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53:06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기본적으로는 intj나 istp?을 좀 왔다갔다 할거같긴 해요. (정확하겐 모르겠음)
- 22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9:53:19원래 MBTI는 할때마다 조금씩 달라지는 것! 아무튼 어서 오세요! 메이오주!
- 222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53:24어서오세요 메이오주
- 22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53:37메하🤗 스초생 머것슴?
- 224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9:53:40>>219 어서오세요 메이오주~~!!>ㅁ< 메이오주도 mbti 플로우 참여해주시기!
- 22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53:53>>218 그럴듯해 메이오주 안녕안녕
- 226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09:54:08살아라 그대들은 그 뭐시기다… 메이주 어서오세용~~ >>209 오호 흥미로워요 근데 대화에 목적성을 부여하는 경향이 있어서 내향인 아닐까 싶은 건 잇서여
- 227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54:43>>226 차드랑 친해지면 둘이 붙을 때마다 가미유키의 무언가가 폭발하고 꿀꺽 당할거란 적퍠 생겻슴 친구하자
- 228아쿠타가와주 (n9pd8faVXG)2025-2-13 (목) 오후 09:54:45메이오주 어서오세요-!
- 229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09:57:04>>223 병원 돌아가는 길에 사왔습니다요~~~!!!! 🤪🤪 캡틴 스이주 차드주 선지주 카이겐주 키요주 다들 좋은 저녁입니다요~~~~!!!! 아 근데 메이오 mbti??? 모르겠는데......🫠🫠
- 230카이겐주 (cVy05TaP5K)2025-2-13 (목) 오후 09:57:53>>227 근데 친구(조카분)의 삼촌이랑 친구하면 이거 족보 갠찮나여? 이미 다들 그러고 있을 것 같긴한데
- 231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09:58:12>>230 조카랑 사귀면 되 괜찬아
- 232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09:58:41>>231 엣
- 233카이겐주 (cVy05TaP5K)2025-2-13 (목) 오후 09:58:48wow
- 234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09:58:56음... 의외로 infj...? 스러울지도 모르겠군요.. 대충 무슨 느낌적느낌인지 아실거에요(?)
- 235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09:59:26완벽한 기적의 논리...ㅋㅋㅋㅋㅋㅋㅋ
- 236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09:59:44>>229 맞다 메이오주!! 저 여쭤볼거 있어요, 마츠리에서 입을 기모노~! 토가미네 친구들이 대여샵 열어주셔서 스이 없는 돈 꼬깃꼬깃 모아서 입을 수 있을 것 같긴한데(?) 혹시 입고 갈까요? 아니면 만약 대여 or 구매 해주는걸 생각하셨다면... 교복 입고 가겠습니다... .(우두커니 가만히 서있음..)
- 23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00:46내가 답레를 못 발견한 건가... 잠깐 전부보기를...
- 23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01:02>>236 토모야:아니면 여기서 무녀 아르바이트를 한 후에 하카마를 입어도 상관없어. 토모야:기모노는 아니지만. (이거 안됨)
- 239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02:25>>236 대여해서 입고 오시는 거 대찬성 입니다요~~~~!!!!
- 240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02:50아니 근데 >>231 (대충 짤)
- 241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03:16>>238 스이: ......선배님, 그냥 무녀복을 보고싶으신거 아닌가요? (두둥) >>239 네에 그럼 입고 가겠습니다!
- 242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10:03:30>>237 난가 쓰고 있습니닷
- 243코가네 - 차드 (AhBu8H2lvC)2025-2-13 (목) 오후 10:03:36듣자하니 소오인 차드는 배를 곪고 다니며 그 마른 몸을 유지하는 것이라더라. 모델이라는 직업군은 자기관리가 무서울 정도로 철저하다며 치를 떨던 동급생의 일방적인 조잘거림을 듣던 코가네는, 끄덕이며 동정어린 눈빛을 그려보였다. 동시에, 어떤 생각이 떠올랐다. 그날, 코가네는 귀가하자마자 방치해 두던 패물 몇을 꺼내와 환전 작업을 마쳤었다. 소오인은 걸치는 의복도 비싸기 짝이 없고, 못 먹고 다닌다니(비록, 이것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코가네는 모르는 일이다) 금전 문제에 시달리는 게 분명할 테니! 꽁 소원권이 하나 더 생긴 소오인은 분명 자신을 황금 돼지마냥 대하지 않으려나! 바라는 걸 들어줄 재력을 만들었으니, 소원이 뭐든 괜찮을 것이다! 코가네는 자신의 빈약한 추리능력을 뿌듯해하며 의기양양한 웃음을 지었다. 다음 날, 코가네는 살 토실히 오른 지갑을 가쿠란 뒷주머니에 대충 쑤셔박고 등교했다. 수업 내내 풍경과 같은 시덥잖은 것, 인간 구경에 치중된 시간을 흘리다 종이 울리면 곧바로 소오인의 자리로 걸음을 향해, 빈 앞자리에 털썩 앉았을 테다. “소오인, 슬슬 그 시덥잖은 소원권 쓸 때가 되었을 텐데. 그치?” 그리 이죽이던 코가네는 제 뒷주머니에 위풍당당한 손을 뻗었다, 금새 눈을 홉뜬다; 당황했다. 뒷주머니가 판판하다. 말인즉슨… 지갑이 없어졌다…?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 코가네는 곧 사뭇 삐질해진 표정으로 유리로 빚은 낯짝을 마주했을 것이다. “... 소원 들어줄 자신이 없어졌다!”
- 244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04:09>>230 헉
- 245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05:01앗 아직 쓰고 계신 거였군요.(얌전히 기다리기)
- 246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09:07>>241 토모야:무녀복은 좋은 옷이야. 이렇게 얼음왕자의 이미지는 붕괴되버리고...
- 24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13:55대신 얼음무녀 토미에가 되는구나
- 24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14:39ㅋㅋㅋㅋㅋㅋㅋ 어째서 그런 결론이?!
- 249차드 - 코가네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17:25situplay>1040>243 아카이누 코가네 소오인 차드와 아카이누 코가네는 유명한 같은 반이다. 가미유키에서 사람인 양 나고자라 같은 중학교에 진학하고 같은 고등학교까지 진학하여 같은 반까지 되었다. 1년을 함께 보냈으니 정이 들 만도 하건만, 차드가 코가네를 취급하는 것은 완전히 금쪽이 그 자체였다. - 소오인, 슬슬 그 시덥잖은 소원권 쓸 때가 되었을 텐데. 그치? 차드는 모종의 이유로 '코가내자유이용꿘' 하나를 얻은 상태였고. 원래 있던 빚도 몇백년간 탕감하지 못했는데 이건 어디다 써야 하나 고민하던 차였다. 하지만 이건 시덥잖게 얻은 소원꿘(정말 수상하기 짝이없는 이름 아닌가.), 교단의 일로 달아뒀던 빚보다는 간단한 일에 써도 좋겠다고 차드는 생각― -... 소원 들어줄 자신이 없어졌다! 이 골든 쪽트리버가 또!!!!!!!!! 차드는 코가네와 자신 사이에 놓인 테이블을 쾅 내려친다. 동급생들은 1년동안 차드의 테이블치기(배로 할 때도 종종 있었음)에 익숙해진듯 여기엔 주목조차 하지 않는다. "갈―!!!!!!!!!!!!!!!!!" 요상한 도화살 향수를 쓰는 데에도 이골이 난 참이다. 남성체 폼에는 영 안 어울리는지라 여성폼으로만 써야 했기에 꽤나 까다롭기까지 했다. "그래봤자 또 어디서 살랑살랑 꼬리 흔들면서 놀다가 빈털터리가 돼버렸단 거겠지." 편견이 심한데, 반은 맞았다. 나름 소꿉신구라는 걸까. "그러면 몸으로 갚아라." "그리고 금전으로도 갚아!" 헐. 차드가 또. "아니, 넌 학생적으로도 갚아줘야겠다. 어차피 뺀질거리는 네놈이야 귀가부일 것 아니냐." "난 내년에 호스트부를 만들 생각인데, 네놈의 그 얼굴만은 아주 봐줄 만 하니 특별히 초기 멤버로 넣어주마. 거기에 이름을 올려라. 그게 내 소원이다." "그리고 멤버는 4인 이상이어야 하니 얼굴이 봐줄 만한 미소년을 한 명 더 수배해와!" 이후에 벌어지게 될 '크리스마스 호스트 사건'은 이렇게 시작된 모양이다.
- 25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18:16차드는 키요 수배해올거래!
- 251아쿠타가와주 (blpbeLbj0e)2025-2-13 (목) 오후 10:18:43내 SOS단 개설의 꿈이!!!!!!!!!
- 25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19:20>>251 일루와잇!!!!!!!!!!!!!!!!!!!!!!!! 부명은 그 욕망을 반영해서 방과후SOS호스트부인걸로 하자
- 253아쿠타가와주 (blpbeLbj0e)2025-2-13 (목) 오후 10:19:40>>252 아 이거면 바로가야지ㅋㅋ
- 25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20:06토모야:........ 토모야:졸업해서 다행이다!! (나쁨)
- 255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20:07(잡혀가면 못 나올거같은 느낌이)
- 25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0:21>>255 일루와잇!!!!!!!!!!!!!!!!!!!!!!!!!!!!!!!!!!!!!!!!
- 25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22:56크아악 놓아욧...
- 25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3:32휴 좋아 톰보이 기둥서방 댕댕미남 쿨뷰티 4속성이 모였다
- 259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23:42방과후SOS호스트부(들어가면 못나옴)
- 260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4:01그리고 문예부랑 4:4소개팅하고 다같이 보트타자
- 261아쿠타가와주 (.eV01oHzMW)2025-2-13 (목) 오후 10:24:16뭐?
- 26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4:26그렇게 됐다
- 263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24:53소년이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야.. 정말 다행이야...^_____^ >>241 스이: ...(동공지진으로 바라봄) 시라유키 선배님.. 이런 사람이었군요...
- 26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24:56(팝콘 와그작) (팝콘 와그작)
- 26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5:18>>263 그리고 우리는 남장시킬 미소녀도 구했다 방금
- 266아쿠타가와주 (.eV01oHzMW)2025-2-13 (목) 오후 10:25:19마코토는 문예부랑 이중소속이잖아 어디에 서있어?
- 26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25:33>>266 어라
- 26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5:37>>266 심판보자
- 269아쿠타가와주 (.eV01oHzMW)2025-2-13 (목) 오후 10:25:55치토세주랑 차드주가 다이스배틀 한다구? ㅇㅋ
- 270미유키주 (FbEXDJr/3W)2025-2-13 (목) 오후 10:26:11마크정식 먹어봤는데 내가 조리를 못해서 그런가 맛도 그렇고 가성비가...
- 271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26:12(그렇게 심판을 보게 하면 당연히 도주시도)(?)
- 27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6:19와라 치토세주 승부는 단 한 번이다― [dice 1 100]41[/dice]
- 273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7:12미하🤗 고급햄부기 만이 먹어서 이재 감동이 적어진 거야
- 27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27:53미유미유주 안녕안녕
- 275노에루주 (DnMjs5OnS6)2025-2-13 (목) 오후 10:28:09>>179 [dice 1 100]85[/dice] 잘 드세요.. 전 들어갑니다!
- 27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8:44노바🤗
- 277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28:52>>265 이게 무슨소리야 날 놔줘요 다이스 롤 이쿠제wwwwwwwww!!!!!!!!!!! 과연 승자는!?
- 278후유카 - 코우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0:28:59situplay>1034>463 사실 현실감이 잘 들지 않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시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두 꿈인 건 아닐까요? 물론 이렇게 생생한 꿈은 꾼 적 없긴 하지만요. 학교에서 오며가며 스쳐간 같은 학년 학생이 알고보니 신이었다, 라는 것이 조금 얼떨떨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혹시 설마 신들은 알게 모르게 제 옆자리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물론 하나의 사례를 확장 해석하는 오류를 범하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으음...... 역시 과대 해석이겠죠. 다행히 제 눈썰미가 틀리지 않았는지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말에 저는 안심어린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착각한 것은 아닌 모양이에요. 물론 신의 이름을 물은 것에 드러나는 코우의 표정에 혹시 제가 하면 안 되는 질문을 한 건가 순간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이어지는 짧은 웃음에 안도하며 그 입모양을 자세히 살펴요. 에...... 레......? 레호? 자, 잠시만요. 사실 구화라는 게, 독순술이라는 게 완벽한 게 아니라 일단 명확하게 보이는 모음에 예상되는 단어를 짜맞춰서 추론하는 것이 거든요. 그래서 제가 아는 말이 아니면, 앞뒤가 잘 맞지 않는 비유적인 말이면 잘 못 알아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황한 표정으로 끙끙거리며 고개를 이리저리 기울여요. 오래전에 그렇게 불렸다는 건 고어일지도요. 아니면 이 전통복과 같은 아이누 민족의 언어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휴대폰을 내려두고 조심스럽게 손을 뻗어 코우의 손을 펼치려고 해요. 그리고 그 손바닥에 천천히 글을 적습니다. [적어주세요] 그리고 제 손바닥을 내밀어요. 눈을 깜빡이며 말갛게 코우를 바라봅니다.
- 279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29:01>>275 노에루주 주무세요!>ㅁ<S2
- 280미유키주 (RGQARzcudW)2025-2-13 (목) 오후 10:29:14>>273 크윽... 아니 근데 내가 먹은 햄부거의 반절은 마크정식보다 싼데!
- 281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29:18고작해야 41인가 [dice 1 100]33[/dice]
- 282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29:19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있을지라도, 선지아는 이것이 후쨩에게 유용한 선물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독순술도 곧잘하고, 아마 수화도 어마어마한 고수로 보였지만. 실제로 수화 구사자를 만나기란 쉽지 않은 일. 선지아는 그래서 고민했다. 필담을 해야 하는데 노트가 다 떨어지거나, 펜이 닳거나, 아니면 물에 들어간다거나 해서 필담을 구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야 독순술도 있으니 어떻게든 해나갈 방법이 있었겠지만…. 그래도 친구로서, 그런 걱정이 들면 어떻게든 해결해주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게 정상이다. 그렇기에 선지아는 고민했다. 과연 어떤 선물이 좋을까, 하고. 다행히도, 후유카는 선지아의 손 위에 느낌표까지 남길 정도로 마음에 들어하는 듯했다. 선지아로서는 다행인 일이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서, 눈웃음을 짓는 후유카를 바라보며 입꼬리를 올린다. 어딘가 우쭐거리는, 마치 고양이 같은 미소! 선지아는 우쭐거리면서도 설명했다. “방진, 방수, 방탄이 되는 거로 구했어. 다른 태블릿 PC보다는 살짝 무거울 수는 있어도… 혹시라도 뭔가를 쏟거나 해도 고장나지 않을 거야.” 방탄이야 별로 필요없는 기능이라고는 하지만. “그나마 있는 것중에서는 그게 제일 가볍더라구. 성능 대비로는.” 러기드 태블릿 PC를 찾아볼 때, 어머니가 추천한 목록에 있었던 3kg가 넘는 모델들도 있었음을 고려하자면. 500g은 정말 가벼운 거긴 했다. 그 가벼움조차도 평균적인 태블릿 PC에 비하자면 무겁긴 하지만. 선지아는 후유카의 예상보다 뛰어난 피지컬에 주목했다. 괜찮겠거니 하고!
- 283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29:24나는 개허접인가...
- 284미유키주 (RGQARzcudW)2025-2-13 (목) 오후 10:29:29노에루주 잘자~
- 28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29:32후쨩후쨩주 안녕안녕 노에루주 잘자잘자
- 28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29:51허접―ww 후하🤗
- 287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29:51노에루주 잘자아ㅏㅏㅏㅏㅏㅏ 후유카주 어서와ㅏㅏㅏㅏㅏㅏㅏ
- 288미유키주 (RGQARzcudW)2025-2-13 (목) 오후 10:30:02다른 친구들도 앙녕
- 289미유키주 (RGQARzcudW)2025-2-13 (목) 오후 10:30:20그냥 요즘 물가가 너무 올랐어...
- 290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0:30:23지쨩 귀여워 다들 안녕안녕!
- 291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30:39다들 어서오시고 쉬는 분들은 안녕히 주무세요
- 292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30:42>>286 크아아아악 대표허접한테 허접소리를 듣다니 이번생의 수치로다...
- 293히키주 (.0rGArIC0e)2025-2-13 (목) 오후 10:30:42(흘긋 봤다가 두려운 광경을 보고 물러남
- 294아쿠타가와주 (yMM2BtmGL.)2025-2-13 (목) 오후 10:31:14다들 어서오시고 노에루주 내일 봐요- >>293 일루와잇!!!!!!
- 29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31:32>>293 딴따라도 한 명 구했다!!!!
- 296아쿠타가와주 (yMM2BtmGL.)2025-2-13 (목) 오후 10:33:19방과후SOS호스트부는 현 최강자 두근두근 문예부를 제치고 가미유키 고교 최대 세력자리를 차지하도록 하겠다.......
- 29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33:35히키주 안녕안녕
- 29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33:46>>296 야망이 작군 방과후SOS호스트부는 문예부의 병든 마음을 꼬셔서 치유하도록 하갰다
- 29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33:50히하🤗
- 300미유키주 (RGQARzcudW)2025-2-13 (목) 오후 10:34:00히키주 어솨
- 30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34:13미유키주와 후유카주 둘 다 어서 오세요! 노에루주는 안녕히 주무세요! 히키주는 물러서지 말고 어서 와요!
- 30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34:43보아하니 오늘 일상도 힘들겠군! 내일 몸 정갈하게 하는 일상 가능하려나. 힘들겠지! 하지만 구해볼거야! 내일은 연차니까!
- 303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34:49>>298 어쩔 수 없나... 내부에서 점점 잠식하는 수밖에 앞으로 와카집에 나오는 시 말곤 말도 못하는 몸으로 만들어주겠다 [dice 1 100]85[/dice]
- 304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36:12>>303 어서오세요 방과후호스트부 절찬영업중 [dice 1 100]84[/dice]
- 30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36:22크아아아아아악 다음은 키요 네게 맡긴다
- 306히키주 (.0rGArIC0e)2025-2-13 (목) 오후 10:36:57wwwwwwwwwwwwww 안녕하세요 여러분~ 급여 챙겨주시는 것 맞죠(속물
- 307아쿠타가와주 (yMM2BtmGL.)2025-2-13 (목) 오후 10:37:35>>305 일단 장례식부터 잘 치뤄줄게
- 308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38:03>>302 .......토모야주 ......... 제가 내일 야근이 끝나면... (입술꽈악) 정말 미안해요.....
- 309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38:39>>307 소오인 차드의... 부대장례준비를...
- 310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38:54무시무시하군요...(구경중)
- 311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0:39:11으음....... [dice 0 100]71[/dice]
- 31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41:02>>308 아앗...ㅋㅋㅋㅋ 스이주 야근이 언제 끝날진 모르겠지만 그 시간대면 저는 아무래도 페어 짜야하고 코오리마츠리 공지해야 해서 이것저것 해야 할 것 같으니 그냥 쉬셔도 괜찮을 것 같아요!
- 313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41:05반응을 다 해드리지 못한 건 오늘이 수술 1차날이었어서 정신이 나가있어서 그런 겁니다요~~~!!!! 🤪🤪🤪 아 그나저나 지금은 다이스배틀~~~~???? [dice 0 100]42[/dice]
- 314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41:18이기면 호스트부의 부장을 가질 수 잇대!
- 315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41:33아니. 수술을 하셨으면 쉬어야죠! 메이오주!! 8ㅁ8
- 31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41:35[dice 0 100]75[/dice] 그런 다이스였구나
- 317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0:41:55[dice 1 100]82[/dice] 내가 가진 차드의 소유권... 그것을 걸고 배틀이다!!! 아니 메이오주 수술을 했으면 오늘은 쉬어야하는게...
- 318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41:59>>315 제 수술이 아니었음을 밝히며.......😇
- 319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42:04미유키주 후유카주 어서오세요! 아이고 그림 그리면서 보니까 계속 플로우를 놓치는군요 ㅇ<-< 그치만 다들 귀여운건 알겠어요 ^_________^히죽. >>312 ,,,그렇다면 코오리마츠리 때 만나요... 왜냐? 춤 보러가기로 약속했으니까 ...
- 32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42:51>>318 그럼 다행이로군요!! (해맑) >>319 그 춤이라면 >>0레스에 있는 코오리마츠리 부분을 콕 누르면 나올 거예요! 아마!
- 321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42:57그래도 수술 하나 끝낫으면 한 고비 넘겼내 다음 수술이 언잰진 모르갯지만 환자분도 잘 홰복하시길
- 322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45:01[dice 1 100]69[/dice] 뭔가 다이스를 하니까 다이스를 해보는.
- 323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45:14그래도 수술이 하나는 끝났다니 다행이네요.
- 324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45:22>>321 잘 끝났는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겠지만......😇 모쪼록 잘 회복되었으면?? 합니다~~~!! 3차로 끝나야죠!!!
- 325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45:42>>324 그래그래 고생햇구 스초생먹고 푹셔
- 326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45:43>>320 봤지만.. 봤지만..!! 봤지만... 봤지만 반응을 못해줬잖아요,,, (입술꽈악..!!) >>318 메이오주 제발 쉬세요 ㅇ<-< 아이고ㅠㅠㅠㅠㅠㅠ 잘 회복되시길 빌고 있을게요;ㅅ;
- 32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45:54푹 쉬자 마음고생에는 휴식이 제일이야
- 328아쿠타가와주 (yMM2BtmGL.)2025-2-13 (목) 오후 10:47:26>>324 아이고야... 푹 쉬고 맛있는거 잘 챙겨드시면서 멘탈 회복 잘 하시길...
- 329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47:30으으으으 저도 이제 한계가..!! 내일 마츠리 준비용으로 열심히 그리고있는데 이게 그때까지 마감이 될지 모르겠네요ㅠ_______ㅠ 힘내겠습니다.. 여러분도 안녕히 주무시고, 무리하지 마세요! >ㅁ<S2
- 33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47:39>>326 후후... 나중에 코오리마츠리 시작 때 춤을 봤다는 감상평만 써주시면...(양심없음)
- 33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47:50안녕히 주무세요! 스이주!
- 332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48:00메이오주는 푹 쉬시길...
- 333아쿠타가와주 (yMM2BtmGL.)2025-2-13 (목) 오후 10:48:17스이주 주무세요-!
- 334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48:19스이주 안녕히 주무십셔~~~~~!!!! 🤪🤪🤪🤪 >>327>>328 두분은 저메추를 부탁 합니다~~~!!!! 🙃
- 335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0:48:30스이주도 푹 쉬세요. 잠은.. 묘하게 안오는데 오늘은 한번자면 진짜 죽은듯 잘거같은 기분이네요..
- 336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48:42>>332 오늘도 일상은 없습니다 (사유 : 휴식)
- 337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49:00>>334 포카리스웨트
- 338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49:02>>334 속이 편하고 맛있는 걸 먹는 게 좋겠지 치즈가 들어간 음식이라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게 아니라면 그라탕 같은 거나 리조또도 좋지 않을까
- 339스이주 (Q/rtza8l12)2025-2-13 (목) 오후 10:49:07[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sqW-nJhXbok] 가기전에 지듣노~! 오늘 그림그리느라 반응을 많이 못한 것 같아요 인사도 못 드리구...ㅠ__ㅠ 정말 죄송해요...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볼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절대절대 의도한게 아닙니다...ㅠ____ㅠ
- 340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0:49:19스이주 잘자잘자
- 341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49:42>>339 얘쁜그림이니까 킹쩔 수 업지 지듣노는 잘 들을개 스이주 옆바🤗
- 342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0:50:14지쨩 표정이 우쭐거리는 것 같은데요! 너무 귀엽습니다! 저는 헤실헤실한 표정으로 지쨩의 설명을 들어요. 방진, 방수, 방탄. 방탄? 에는 고개를 살짝 갸우뚱 했습니다만 조금 무겁다는 것에는 끄떡없다는 듯 팔을 들어 팔근육을 보여주려 합니다. 막 뭔가가 있는 건 아니지만요. 전에 유이와 헬스장에 갔을 때도 유이가 저에게 생각보다 잘 하는데? 라고 해줬다니까요? 나름 몸으로 하는 일에는 자신이 있긴 했습니다. 생각보다 저 건강하고 튼튼하거든요! 저는 신난 표정으로 지쨩을 끌고 가까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요. 그리고 그 앞에서 태블릿을 켜봅니다. 지쨩과 함께 기본적인 설정을 같이 하고 제 휴대폰에 연동도 하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초기 설정이 끝나자 기본 스케치 어플을 켜고 펜을 테스트 해봐요. 매끄럽게 선이 그어지는 것에 신나서 선을 긋고 지쨩을 보고를 반복하다 웃어요. 뭔가 새로운 장난감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이려나요. 그리고 새 페이지를 만들어서 가볍게 그림을 그립니다. 일상물 만화에 어울리는 귀여운 그림체로 무대 위에 있던 지쨩의 모습을 가볍게 그려봤어요. 단순한 선으로 그린 것이지만 뭔가 장난스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합니다. 옆에 음표 그림도 그려줘요. 그리고 옆에 화살표를 그리고 [귀여운 지쨩]이라고 적어줍니다. 다시금 지쨩을 보며 헤실거리며 웃다가 그 밑에 글을 적고 지쨩을 바라봅니다. [무대 멋있더라! 반짝반짝한 느낌이었어] 하고는 엄지를 척 들어올려요. /다이스는 후유카의 그림 실력 다이스였는데~
- 343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0:50:28앗 나메.....! 후유카 - 지아
- 344메이오주 (sQ2KC.jAuu)2025-2-13 (목) 오후 10:50:36>>338 을 듣고 >>337 메뉴로 결정했습니다요. 🤪
- 345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51:10>>339 좋은 노래는 아주 잘 듣도록 할게요!! 안녕히 가세요!
- 346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0:58:15메이오주 전에 소식 듣고 걱정했는데 앞으로 있을 수술도 환자분이 잘 버티시고 경과가 좋길 기원할게.... ㅠㅠ 온 이들 어서오구 간 이들 잘자~
- 347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0:59:24심심한고로 요즘 이 스레에서 가끔 보이는 다이스로 승부하기 하실 분? 이기면 질문이건 소원이건 들어드리죠! 하지만 패배하면 나는 어마무시한 소원을 말할거야. (이거 안됨) (하면 안됨) (절대 안됨)
- 34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59:55호오? 드가자 >>347 [dice 1 100]3[/dice]
- 349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0:59:59shit
- 350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00:12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드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51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00:33나도나도! [dice 1 100]83[/dice]
- 35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1:00:53>>350 다갓이 나 실어하나봐 후유카마망...안아줘...털실밀착해서
- 35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01:16삼춘주 어케 이런 상황마다 굴리는 다이스마다 저렇게 낮은 걸까 이 정도면 주사위에 장치한 거 아냐?
- 35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1:18이거 하나는 이겼다! 하지만...83은 너무 빡센데?! VS 차드주용 다이스 [dice 1 100]57[/dice] VS 후유카주용 다이스 [dice 1 100]60[/dice]
- 35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01:37>>354 이랬는데 1, 2 나왔으면 터질 수 있었는데 (아쉽)
- 356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1:01:58나 진자너무분해서현실에서이깍깨물고부들부들떨엇슴 다갓나애개외이럼?!
- 357링화주 (2CF220Y8kC)2025-2-13 (목) 오후 11:03:03다들 크리스마스 선물을 아직 못 보냈다면 잊지 말고 보내도록 하자!!!!!!!!!!!!!!!!!!!!!!! 선물 보냈더니 벌써 이 시간이 됏다니,,,,, 그리고 선지주 크리스마스 선물 하나 더 늘려줘서 고마워 덕분에 보내고 싶었던 캐들한테 전부 보냈지😉 모두 안녕~~~~~ 음~ 가미유키는 오늘도 혼란스럽네~~
- 358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1:03:13>>357 아 고마워
- 359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3:43자. 차드주는...차드로 캐입해서 무대 위로 올라가서 이거 추시면 될 것 같네요! [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YLGsfmWq_BI]
- 36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4:04어서 오세요! 링화주!
- 361링화주 (2CF220Y8kC)2025-2-13 (목) 오후 11:04:23>>359 차드라서 그런가,,,,,,,,,,,,,,, 전혀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아.당연하게 보여.
- 362차드주 (Ja2iO8ksYC)2025-2-13 (목) 오후 11:04:32엉덩이로 테이블도 쳐줄게
- 363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05:02후유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작은거라도 줘야하는데...(모 반응을 올린 걸 보며) https://postimg.cc/Q9Chv17F 아마 핸드크림 모음집? 이런거나.. https://postimg.cc/0KJxyvcx 이런 종류..하나 줄거같아요(?) 이건 아마 바디로션..이었나?
- 36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5:14사실 저도 차드라면 아주 당당하게 출 수 있지 않을까 하고...(어?)
- 365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05:47다들 어서오세요
- 366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1:05:54차드라면... 할 수 있을 것 같군... [dice 1 100]13[/dice]헤입 나도 해볼래
- 36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06:09오 다이스... [dice 1 100]25[/dice]
- 36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6:16>>366 [dice 1 100]71[/dice] 그래도 13은 넘겠지!
- 369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6:36>>367 [dice 1 100]37[/dice] 25는 넘기게 해줄거죠? 다갓?
- 370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1:07:17나는... 허접입니다...
- 371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07:34보통 방탄 기능이야 쓸모는 없을 테지만, 선지아는 방탄 기능이 꽤 쓸모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그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다면 어지간한 일로는 고장 날 일이 없을 테니까. 덕분에 무게도 통상적인 태블릿 PC보다는 무겁지만, 과연 후유카가 보여주는 팔을 보면 괜찮겠거니 싶었다. 굵다거나, 근육이 도드라지진 않지만 선지아는 그 내부를 알 수 있었다. 근육의 질이 좋다고 해야 할까, 겉으로 보기에는 마르고 예쁜 팔뚝이라고 할지라도 실제로는 건강한 근육이 자리잡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해서 3kg를 선물하면 안 됐겠지만.’ 체중 조절이 자유자재라 무게에 둔감한 선지아라고 해도 초월적인 수치의 태블릿 PC인 만큼 기능도 어마어마하긴 했지만, 그건 선물로 주기엔 좀 그랬다. 1kg를 조금 넘는 노트북을 갖고 다니는 것만으로도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필담용이 메인이라 종종 돌려봐야 하는 태블릿 PC라면…. 500g도 가볍지는 않았지만, 떨어트려도 괜찮은 수준의 내구성은 있었다. 방진과 방수도 중요한 기능이었다. 케이스도 예쁜 걸 골라서 군용이라는 티도 별로 안 나고. 선지아는 테이블에 앉아서, 후유카가 기능을 설정하는 걸 도왔다. 언어, 스마트폰과 연동하고, 초기 설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에 더해 스케치 어플을 설치하는 것까지. 그 뒤에 그리는 그림은, 예상 밖이면서도 납득할 만한 무언가였다. “고마워. 후쨩도 그림 되게 잘 그린다.” 필담을 하면서 글을 쓸 일이 많을 테고, 글을 쓸 일이 많으니 자연히 펜을 다루는데 익숙해졌을 터. 그림 역시 필담을 하다 보면 그릴 일이 많이 있었을지도 모르고. 결국 선지아가 쉬이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었다. 어쩌면, 그저 잘 그리는 걸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이유야 무엇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기도 했다. 중요한 건 자신을 귀엽게 봐주고, 귀엽게 그려줬다는 것. 선지아는 기분 좋은 듯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서 우쭐거렸다. “그림도 취미야? 아니면 재능? 후쨩도 초천재 미소녀?”
- 37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8:08자 뭘 시키면 좋을까?
- 373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08:27>>357 헤헤 링화주 안녕안녕 사실 선지주도 하나는 더 필요할 거 같았거든(?)
- 37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09:07마침 두 명이 걸렸겠다. 치토세와 마코토는 둘이서 손에 손 잡고 왈츠를 추시죠!
- 375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12:27잠시 눈을 떼면 레스가 후두둑 토모야 뭘 시키지~ >>363 마코마코주 답 잘 봤어! 깜짝 놀랬어 펜 꺾어서 손 다친줄 알았는데 잉크가 흐른거라 다행 다른 걸로 주는 게 좋았으려나...? 문예부 가입 겸 선물이었는데 만년필 만년... 뭔가 끝이 너무 긴 선물이었으려나...?
- 376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12:30왈츠를 춰야 하는 것인가...(?)
- 377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13:32아뇨 펜을 꺾었다. 그 문단은 그 펜을 가지고 쓴 글이에요!(약간 문예부 임시부원이지만 티내고 싶었음) 그레이로 색 넣긴 했는데 좀 더 묘사해두는 게 좋았으려나요.
- 378치토세주 (t5YLYiXlfq)2025-2-13 (목) 오후 11:13:34왈츠인가...
- 379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15:33>>377 아냐아냐! 처음 읽었을 때만 그렇게 느꼈고 두번째에는 바로 읽었어~ 핸드크림이든 바디로션이든 둘중 어느쪽이든 좋지~ 겨울 느낌 나고!
- 380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17:11일상으로 드리기엔.. 좀 늦은 거 같아서.. 이렇게 드렸다.. 로 해도 될까요? 아마 후유카의 자리에 메리 크리스마스를 만년필로 쓴 카드와 함께 올려져 있을 거에요. 아마. 핸드크림이 좀 더 나을 거 같으니..
- 381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17:56역시 스케이트 1위의 실력자. 다이스로는 이길 수 없는 존재지!!
- 382마코토주 (N/t.A7XAde)2025-2-13 (목) 오후 11:20:09다이스로는 이길 수 없는 그런 존재... 어쨌든 왈츠추는 것... 그림은 되겠네요(?) 예쁨×예쁨이잖아요?
- 383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21:11오. 오늘 크리스마스 지정선물 엄청 들어오네요! 조금 있다가 정리해야겠다!
- 38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22:29사실 Yes or No 실명 질문을 할까했다가 왈츠와 짱구 춤으로 끝냈으면...자비로운 거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우겨보기)
- 38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27:11일리 있어
- 386후유카 - 지아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29:34사실 태블릿 PC를 살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노트나 휴대폰으로 충분하다 느꼈던 걸지도 모르죠. 화이트보드나 전자메모보드 같은 걸 쓰거나요. 그런데 실제 써보고 어플에 그림도 그려보고 하니 생각보다 더 유용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예를 들어 뜨개 도안을 스케치 한다거나요? 오,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그림을 잘 그린다는 지쨩의 칭찬에 저도 우쭐해져서 지쨩을 그린 부분을 캡쳐해서 지쨩에게 전송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좀 버벅이고 지쨩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요! 초천재 미소녀라는 말에 웃음을 짓기도 했어요. [어릴 때부터 친구랑 자주 그림 그리고 놀았거든] [여기에 그림 그리는 것도 엄청 재밌다] 생각해보면 미쨩이랑 뜨개방에서 놀았을 때 그림을 자주 그렸었습니다. 초등학생 때 놀았을 때도요. 나이가 들고서는 미쨩한테 서예도 알음알음 배웠으니 그게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릅니다. [지쨩은 어때?] 저는 지쨩에게도 그려보라며 펜을 건넸습니다.
- 387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30:58>>380 좋아~ 잘 받았은 걸로 할게! 히히 마코마코 귀여워 (복복복
- 388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32:27오늘자 지정선물 정리 끝!! 이번 것은 좀 많아서 길어요!
- 389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33:05지정선물 두근두근 진짜 지쨩주가 지정선물 하나 더 늘려준거 넘 고마웠다....
- 390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34:54자. 그래서 뭘 비는거죠? 킵하셔도 상관없긴 해요!
- 39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37:57[dice 0 100]45[/dice]
- 392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38:29고민고민...... [dice 1 3]3[/dice] 1. 토모야의 흑역사 하나 공개 2. 이별 후 토모야 울었는지 등 이별 썰 3. 폭포 일상에서 토모야 상의탈의(?
- 393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38:45라고 다이스가 명하셨다(?
- 39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42:21이럴수가. 당연히 폭포수를 맞을때는 상의를 벗고 하는 것이거늘! 하지만 그걸 소원으로 빈다면 그건 그거대로 상관없지!
- 395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42:41“앗, 그림.” 몸을 다루는 것에 있어서는 능했다. 활은 물론이고 무기술은 전쟁 가계의 신들이 정성껏 가르친 탓에 능할 수밖에 없었고, 또 스스로의 몸을 다루는데 있어서 천성과 타고난 기질이 모두 맞물려 뛰어난 편이기야 했다지만. 그림은 별개였다. 글씨는 잘 쓰려고 노력하면 잘 쓸 수 있지만, 그림은 아무래도 별개의 영역이 아닌가. 선지아는 펜을 받아들고서 설원처럼 하얗게 펼쳐진 캔버스를 보았다. 막막하지만, 뭐든지 해봐야 할 일! 잘 그릴지도 모르니까! 선지아는 자신감을 가졌다. 그렇게 선지아는 펜을 쥐고서, 캔버스 위로 천천히 펜촉을 움직여 뭔가를 그려보려고 했다. 흰 화면 위로 떠오르는 건 빈말로도 잘 그린 편은 아닌 그림이었다. 보통 정도는 될까. 재능이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노력했네….’라고 말할 수 있을 그림 하지만 토끼귀에 하얀 머리칼을 그려놔서, 누구를 그렸는지는 명확하게…. ‘…혹시?’ 선지아는 잠시 눈을 깜빡거리다가 후유카를 돌아보았다. “후쨩, 아직 머리 위에 토끼귀 있는 거 알고 있지?” 후유카의 성격이 저런 장식을 꺼리는 편은 아니라지만, 뭔가 그런 느낌이 들었다. “후쨩을 그린 건데, 그린 뒤에 생각해 보니까 모르고 있는 거 같기도 해서.”
- 39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42:53엣 흰색 옷 입고 하는 게 아니었어?
- 397히키주 (.0rGArIC0e)2025-2-13 (목) 오후 11:43:33톰쨩...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낙하물 조심하고 수압 조심하고 🥺
- 398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44:09맞아 낙하물이 제일 위험해
- 399히키주 (.0rGArIC0e)2025-2-13 (목) 오후 11:44:57톰쨩 머리에 베개 올려주는 걸로 하자
- 400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45:27좋아 베개면 괜찮겠지(??)
- 401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47:23엣 나도 선지주랑 똑같이 생각했다
- 402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47:49다시 말하지만 몸을 정갈하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은 장남이고, 신년 되기 전에 춤도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에게 바쳐야하고... 시라유키 일가는 올해도 바쁩니다. (어?)
- 2025-2-13 (목) 오후 11:48:32situplay>1034>977 -어려운 소리를 하는군. 인간의 발자취가 닿지 않아 인세와는 완전히 다르고 그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심해에서, 필연적으로 인간사회에서 형성된 행동양식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이 떨어지는 그로서는 요구한다, 요구하지 않는다. 응한다, 응하지 않는다와 같은 이분법적이고 단순한 사고의 한계에 아직 머물러 있는 경향이 있었다. 본인이 그러하니 남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 굳이 복합적인 사고를 통해 내린 결론들은 어째서인지 인간들에게 일맥상통하지 않는다는 것이 경험으로서 일부 검증이 되어왔다…. -바다의 생리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게 아니라면, 미물들은 어떻게 해도 좋다. 그의 어둡고 고요한 눈동자가 소년의 모습을 한 신을 바라보았다. 자세히 보니 더욱 인간스럽지 못한 얼굴이다. …아가미가 달리고, 심장은 세개에, 파란 피가 흐르며 하반신의 검은 피부는 빛을 반사하고 굴절시키기까지 하는 몸을 가지고 할 생각은 아니지만. 그는 정말로 자신을 포함해서 바다 그 이외의 것들은 크게 관심이 없었다. 명이 다 한 것들이나, 생명으로 볼 수 없으며 바다의 일부도 아닌 그런 것들은 먹어 치우면 그만일 뿐. 자신마저도 대체제만 있다면 언제든. 그것이 카이겐의 신격이기는 했지만. 생명력을 흡수해 바다에게 되돌려 준다는 것은 순환 과정의 일부일 뿐이지, 창조의 권능까지는 그의 것이 아니라서 너무나 많은 개체수의 상실은 곤란했다. 소년이 승낙하며 손을 내밀었고 그가 발광하지 않는 손으로 마주 잡자, 물의 흐름이 바뀌었다. 물결에 실려 더 깊은 바다 속으로 빠져들 수 있도록 빛이 닿을 수 없는 곳으로 끌어당겨지고 있는 듯 했다. 자 신나는 심해 탐방이다. 그는 단호하게 말했다. -길을 잃으면 곤란하니 잘 잡아야해. 그런 말을 하면서도 여전히 태연한 모습이었다. 그의 영역에 들어온 이상 자신의 추적을 피할 수는 없으니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뭍에서 온 신에게는 곤란할 것이라는 이야기였다. 그는 물속을 헤엄쳐 소년을 점점 깊은 곳으로 이끌었다. 바위와 모래로만 이루어진 듯한 황량한 해저에는 어떤 물고기의 헤엄소리도 나지 않고, 어둡긴 해도 푸른색으로 보이던 물빛은 이제 없다. 제법 밝게 퍼지던 그의 발광체도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빛과 가까이한 두 인간의 형태 뿐. 머리를 올려다 보아도 수면은 보이지 않아, 위쪽과 아래쪽의 구분도 할 수 없고, 사방이 끝없는 어둠으로 가득 차 있다. - 가고 싶은 곳이나 만나고 싶은 게 있나? 어딜 가도 별 다를 것이 없겠지만. 심해는 광활하고 볼 거리는 적다. 육지는 밝으니 조명이 필요하려나. 그가 중얼거리며 손짓을 하자 저 멀리서 희미한 빛이 반짝거리며 다가왔다. 유영하는 발광 단백질 덩어리 떼가 그들에게로 오고 있었다. 낭만적으로 본다면… 하늘에 무수히 걸린 별과도 비슷해 보일 것이다.
- 404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48:53>>402 마츠리 일상 때 보면 춤 잘 봤다는 얘기를 해야겠는걸
- 405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11:49:02다들 어서어서오세용
- 406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49:05>>401 폭포 수행 국룰 패션인 줄…
- 407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49:44히키주 안뇽~ 전에 히키 선물 반응 독백 썼는데 봤으려나~ 폴라로이드 사진 이래저래 잘 쓰고 있다구! 최고! 카이렌주 안녕안녕
- 408후유카주 (mamjhdSsNe)2025-2-13 (목) 오후 11:50:12>>406 2222
- 409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51:09아. 근데... 내일 일상을 돌릴 수 있으려...나... 일단 시도해보는 것으로! 시도는 해야지!
- 410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11:51:46뭣 토모군 상탈한다고 절대 본방사수해야 후유카주 반가워욧
- 411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53:05근데 캐릭터 중에 겨울 폭포에 갈 만한 캐릭터가 차드, 카이겐, 선지를 빼면 거의 없는 거 같아(?)
- 412미츠루주 (btKbEX.NcK)2025-2-13 (목) 오후 11:55:41【미츠루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안녕, 안녕. "돌아오지마. 가버려." - 그래. 아무나 그 애 좀 여기서 데리고 가버려. 마지막 모습 같은 거 보여주고 싶지 않아. 절대로 못 잊을 테니까. 죄책감 갖게 될 테니까. 자, 일어서자. 그 애의 눈에 남는 마지막 내 모습이 떠나는 모습이 되도록. 나는 여기서 죽는게 아니라 어디론가 가버렸을 뿐이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으니까. 자, 가자, 어서, 조금이라도 더, 멀ㄹ... BAD ENDING. 그 사람의 시체 옆. "이건 꿈이야." - 어째서, 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어째서 어,째서 네,가? 이게진짜일리없어현실일리없어꿈이야꿈이야꿈이어야해제발제발 제발 누가 내게 이 모든게 꿈이라고 말, 해, 해................... 안 돼..................... 안 돼...................................................... NORMAL ENDING. 달빛 아래. "나를 찾아줘." - 네가 이걸 읽을 쯤엔 이미 난 그곳을 떠난 후일 거야. 넌 지금 어떤 기분일까.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메세지 하나면, 전화 한 통이면 서로에게 닿을 수 있었는데. 이젠 아니게 된 기분이 어떨까. 직접 듣지 못 하는게 아쉽다. 있지, 너는 나와 함께한 시간이 즐거웠니? 항상 좋을 수는 없었겠지만, 그래도 기쁜 시간이 더 많았니? 그랬으면 좋겠다. 너도 나처럼 네가 그리운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어디로 갈 지는 알려주지 않을 거야. 하지만 힌트는 하나 줄게. [달빛이 가장 아름답게 비치는 곳]. 어딘지 모르겠어? 잘 기억해 봐. 난 분명 네게 말해 준 적이 한 번은 있을 거거든. 그러니, 언제든 떠오르거든... 나를, 찾아줄래? GOOD ENDING. 내가 아닌 너에게. "태어나길 잘했어." - 언제부터인가 나는 하늘보다 땅을 더 많이 보고 있었지. 고개를 조금만 들어도 탁 트인 앞이 보일 줄 모르고, 아니, 알면서 보려 하지 않았어. 내게 그 앞은 무엇이 있을지 모를 미지의 영역이었으니까. 어쩌면, 아무 것도 없는 허허벌판일 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이젠 볼 수 있어. 저 하늘 아래, 이 땅 위에, 더는 나 혼자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됐거든. 아, 여기 있을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 TRUE ENDING. 신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걱정하지 마." - 설야의 땅에 태어난 아이들은 모두 하나의 이야기를 듣는다. 이 땅을 구원한 새하얀 눈빛 여신님의 이야기를. 뭇 사람들이라면 신이 어디 있겠냐며 믿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어느 아이는 신을 직접 만났다. 이 세상의 것이 아닌 자태를 제 눈으로 본 후부터 신의 존재를 믿게 되었다. 그러니, 나는 지금 맹세한다. 설령 신이 우리 사이를 갈라놓으려 하더라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네 손을 잡은 손을 결코 놓지 않을 것을. 나는 언제나- 네 곁에 있을 것임을. #당신의_엔딩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9031 그냥 가져오기 아까워서 양념 좀 살짝~
- 413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11:55:46체육계 친구들도 뭔가 기합으로 이겨낼 수 있지 않으ㄹ까
- 414토모야주 (plAtEqRJfm)2025-2-13 (목) 오후 11:57:15>>412 어서 오세요! 미츠루주! 아니. 데드엔딩과 배드엔딩 안돼!! 8ㅁ8 노말엔딩도 안돼! 역시 트루엔딩이 답이다! 답!!
- 415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58:53미츠루주 안녕안녕 신들은 미츠루랑 리쿠 응원한대 (소근) >>413 이겨내는 것과 겨울 폭포 함 가보까 하고 가는 건 별개니까 바보 삼춘이라서 조카가 사금 캐러 가자고 하면 금? 금? 하고 가는 삼춘이나 만화 보고 영향 받은 선지 그냥 바다에서부터 거슬러 올라서 도착한 카이겐이 아니면 토모야 뿐일 거 같아(??)
- 416카이겐주 (QIa5Z3m/au)2025-2-13 (목) 오후 11:59:20【스미쿠라 카이겐의 엔딩목록】 DEAD ENDING. 종극. "이건 꿈이야." BAD ENDING. 설령 당신을 잃는다 해도. "부족해." NORMAL ENDING. 흐드러지게 핀 꽃. "나를 만나줘서 고마워." GOOD ENDING. 세상의 중심. "곁에 있어줄거지?" ... TRUE ENDING. 눈물 한 스푼 미소 한 줌. "살아가자." 절대 유행을 따라가 미츠루주 반가워어
- 417선지주 (cuGm2JOL92)2025-2-13 (목) 오후 11:59:34>>416 >부족해< 먹었구나 카이겐
- 41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00:06선물 3분전애 보냇어,,우우,,쫄려
- 419치토세주 (BcXV4uzCwW)2025-2-14 (금) 오전 12:01:02우읏.... 진단...나무너무 마쉿서...
- 420카이겐주 (Fy75Y7vZi.)2025-2-14 (금) 오전 12:02:04사랑하니까 먹어줄게.. >>415 확실히 설득력있다 수행이 아닌 이상 그런 바보짓... 시간 많은 신들이나 할 것 같아
- 42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02:05삼춘 해냇구나 >>419 마자마자
- 422링화 - 지아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02:16situplay>1034>951 신이란 ‘종’으로 묶을 수 없는 초월적 존재들을 같은 이름으로 뭉뚱그린 것이다. 그런즉 신들의 태생과 기질은 저마다 판이하게 다르며, 먹지 않고 쉬지 않아도 괜찮은 신의 부류 또한 분명 있었다. 하지만 기질이 어떻든 간에 아이들은 잘 먹고 잘 놀며 튼튼하게 지내는 모습이야말로 가장 사랑스러운 법. 오물오물 잘 먹는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던 봉황은, 지아가 선물을 받다 손이 꼬여버리자 작게 웃음을 터뜨렸다. 편지는 조금 뒤에 받아도 된다 말하려 했다가도 조심조심 받는 모습을 보자니 기다려주고 싶어졌다. 지아가 내민 것은 튼튼한 끈으로 만든 팔찌였다. 포장과 선물에 들어간 색은 그가 가장 익숙히 여기는 것이자, 당연하게도 가장 길하다 여겨지는 색이기도 했다. 받는 이를 생각해준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정성이다. 봉황은 활짝 웃었다. 상자에서부터 팔찌를 꺼내어 더욱 자세히 살펴 보았다. 일반적인 끈이 아닌 튼튼한 재질에 나침반까지 붙은 모양새, 언젠가 언뜻 보았던 생존팔찌가 떠오르게끔 하는 물건이었다. 그러다 낭랑은 바늘이 향하는 방향에서 문득 이상한 점을 느꼈다. 봉황은 떠도는 새다. 해가 뜨고 지지 않는 장소와, 하늘과 땅이 뒤집힌 세상에서도 시간과 방위를 정확하게 느끼는 감각을 지닌 신. 그런 그가 느끼기에 바늘은 틀린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다. 그에 막 의문을 느끼고 입을 열려던 찰나, 지아의 부연설명이 이어졌다. ⋯⋯마음을 끄는 사람에게로 이끄는 나침반이라. 신은 고개를 들어 지침이 가리키는 먼 방향을 보았다. 고맙고 기쁜 마음이, 차마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차오른다. 낭랑은 꺼내었던 팔찌를 상자에 넣고 가슴 앞에 소중히 끌어안았다. 따스하게 북받친 감정의 열로 시야가 일렁일렁 젖어든다. ”정말 고마워. 나, 이런 걸 받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는데. 그리고 샤오레이네 어머니한테도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 기쁜 마음과는 내뱉은 목소리는 대조적으로 차분하다. 평소의 태도와는 상이하게 다른 말투에 지아가 낯설음을 느꼈을지도 모르는 그 순간. [clr silver]⋯⋯훌쩍. [/clr] 처량하고 하찮은 소리가 샌다. [clr silver]훌쩍훌쩍훌쩍으흑흐응히끅,[/clr] [clr lightcoral]흐어어어어어어어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clr] 낭랑은 돌연 감동의 눈물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 423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02:30>>415 미츠루 : 꺄아아악 (부끄러움) >>416 카겐아... 먹었어...? 다들 안녕~ 마지막 크리스마스 선물 올라올 타이밍이구나~!
- 42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02:34흐어어어어어어어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잉⋯⋯⋯
- 42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02:41앗 링화 언니 운다 귀엽다 (오타쿠 미소)
- 42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03:10우는 링링이 너무 귀여운데 내 눈이 잘못됐나 (벅벅)
- 427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12:03:10운다....! 0v0
- 42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03:30유메주다 유메주 안녕안녕 링화주도 안녕안녕
- 429차드주 (k9lNSXlw9m)2025-2-14 (금) 오전 12:03:48꿈하🤗
- 430카이겐주 (Fy75Y7vZi.)2025-2-14 (금) 오전 12:03:54모에해🥰 유메주 링화주도 어서와용
- 43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04:01링화주 유메주도 안녕~
- 432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12:04:24우헤헤 안녕하세요~ 지아주 차드주~~ 카이겐주 미츠루주 링화주! 모두 옆하~~~
- 433마지막 지정 선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04:38펑링화에게 그때는 나쁘게 말해서 미안했다. (창문에 매다는 풍경. 종이 유려한 곡선 무늬로 뻗어내려오며, 그 가운데에는 면을 나눠 커팅된 크리스탈이 매달려 있다. 매달아 햇볕을 보게 된다면 링화의 눈동자처럼 반짝거리며 빛날지도 모르겠다. 종의 아래에는 본래 바람을 타기 위한 종이가 매달려 있어야 하지만, 직접 깎은 듯한 5센치 남짓의 나무조각이 매달려 소리가 일반적인 풍경보다는 드물게 날 것 같다. 나무조각의 모양은 새. 꼬리 부분에 빨간색 초록색 검은색 리본을 대충 묶어놓았다. 이 새가 바람에 휘날린다면 맑고 듣기 좋은 소리가 나리라.) to. 토가미네 마코토 (민트맛 쿠키. 화한 맛을 중화시켜줄 설탕 데코도, 초코도 없는 민트맛. … 이상해.) 인터넷, 꽤 편하네요. 쓰면서 실수가 잦아서 제 맥북에 바이러스가 들었지만요. 이제 카메라가 항시 켜져있는 버그에 걸렸지만, 이 레시피는 건졌네요. 나눠먹진 마세요. 제가 한 입 먹어봤는데… 음, 신 외의 종족에게 안 맞는 맛이더라고요. 「사카모토 요우」에게 「아쿠타가와 키요」가 F:NEX 보컬로이드 1/7 하츠네 미쿠 MIKU WITH YOU 2021Ver. 피규어 【사카모토 빠이센은 만화책도 좋아하심까?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선물은 하츠네 미쿠 피규어임다-! 오타쿠들에게 미쿠 피규어는 성모 마리아상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어디에서 본것 같슴다!】 「소오인 차드」에게 「아쿠타가와 키요」가 알렉산더 맥퀸사의 스터드 레더 벨트 【언젠가는 이 벨트도 차삣삐의 뱃살에 터져버릴 것이 분명】 「와타나베 슌」에게 「아쿠타가와 키요」가 아이스박스에 보냉된 생물 고등어 大(30~35cm) 20마리 1상자 별도의 메시지 없음. https://i.postimg.cc/Y9TcrV9v/imgrc0072459395.webp 맑은 국물을 담아내기에 최적인 정통파 에치젠 그릇. 토가미네군에게 토가미네군- 먹는 행복의 와타나베입니다. 매번 가게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만.. 오늘만큼은 다 식어버린 도시락은 안돼! 요리를 나눈다는건 행복한 기분이 되는거니까. 그것만으로도 굉장히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해. 토가미네군의 경우에도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니까. 이것으로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한 그릇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면 엄청 기쁠 것 같아. 특별한 날이니까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 맛있는 밥을 먹자- 요리는 언제나 즐거운거니까. 그럼 메리 크리스마스인거야 토가미네군! ~와타나베 슌이 https://i.postimg.cc/5NdcDZTG/375499-1.jpg 토토로 보온도시락 선양에게 3학년의 와타나베입니다- 올해도 화이트 크리스마스야. 맛있는걸 맛있게 먹는다는건 언제나 중대사항이라고 생각해. 아무리 맛있는 요리라도 식어버리면 담긴 정(情)을 오롯이 느낄 수 없는 법이니까. 그러니까, 이것으로! 식사에 담긴 마음의 온기가 달아나지 못하도록 꼭꼭 감춰두었다가 필요할때 꺼내 먹도록 하자! 선양에게도 화이트 베스트 크리스마스가 되길! 그럼 안녕- ~와타나베 슌이 [토가미네 마코토에게 라미 사파리(차콜블랙)과 200자 원고지 1000매] '입부 축하드립니다. 조촐하나마 첫 작문에 도움이 될만한 것들을 보냅니다. 누군가 이르기를, 소설의 첫 문장을 쓰는 것 보다도 어려운 일은 없다고 합니다. 작문으로 마음에 평화를 찾으실 수 있기를, 마음 깊이 빌고 있습니다. 경애를 담아, 아오모리 치토세.' [선지아에게 라미 사파리(차콜블랙)과 200자 원고지 1000매] '입부 축하드립니다. 보내주신 선물은 잘 받았습니다. 답례로 무엇을 보낼까 고민을 했지만, 역시 귀걸이 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아닐까 싶어 이리 부족한 것이나마 보태보았습니다. 신랄한 통찰에는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아씨는 이미 '읽는 재미'를 아시는 분이다 보니 이번에는 스스로의 이야기를 써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준비해보았습니다. 경애를 담아, 아오모리 치토세.' [오니메 아이에게 중고가 브랜드의 다완세트] '이름을 알아내지 못해 이리 간접적으로나마 연락을 드립니다. 오니메선배님께는 정말로 죄송한 일 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보건실에서 말을 하는 것 조차 어려웠던 탓에 제대로된 회화도 하지 못하고 결국은 비품까지 가져가버리고 말았었지요. 정말로 수고를 끼쳐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자그마한 사죄의 선물을 보냅니다. 부디 괘념치 마시고. 사죄를 담아, 아오모리 치토세' https://i.postimg.cc/3RgLVCNv/4854-800.webp 센슈안 총본가의 하코다테 산보 아쿠타가와양에게 스모부의 와타나베입니다! 저번 깜짝 방문 이후로 이야기 나눌 기회가 많이 없었네. 인생을 맛으로 표현할 수 있다면 역시나 단맛은 즐겁고 기쁜 일이 아닐까, 생각해. 백년의 가게의 카스테라 만쥬 정도라면 그에 적당한 비유가 조금은 될까? 아쿠타가와양에게도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라며 선물과 함께 편지를 보내. 메리 크리스마스, 아쿠타가와양- ~와타나베 슌이 받을 이 - 선지아 (블루베리 크림치즈 쿠키. 쿠키는 보송보송하고 크림치즈 아이싱은 촉촉하다.) 안녕하세요, 아가 신 님. 듣자하니 무대, 정말로 장악하다 못해 독무를 펼치셨다면서요? 한 곡만 듣고 가서 아쉬울 뿐이네요. 파티를 즐기셨다면 마츠리도 즐거울 것이니, 꼭 가보세요. 혹은, 이미 일정을 세우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타코야끼 노점을 가장 좋아했으니, 기회 오면 드셔보세요. [츠키모토 후유카에게 고금와카집과 백인 일수 한 권씩] 겨울 문안인사 드림니다. 아오모리 치토세 입니다. 시간이 지나는 것은 빠른 법이라, 올해도 제법 빠르게 지나가 선배님과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벌써 해를 넘기는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한해, 분에겨운 친절을 베풀어주신 덕분에 학창생활의 채도가 한층 높아질 수있었습니다. 평소의 감사를 표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선배님께서 무엇을 좋아하실지 몰라 시집을 몇권 보내니. 부족하다면 괘념치 마시고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선배님, 겨울이 지나고 있습니다. 서적에서는 일반적으로 이별의 계절이라고 하나 어스름한 밤 새벽달이 밝구나 창밖을 보니 마을을 뒤덮은 새하얀 눈꽃송이 라는 와카가 있듯,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부디, 선배님의 겨울이 올해 봄보다 더욱 따뜻하시기를 바라며. 동경을 담아, 아오모리 치토세. 산뜻한 플로럴, 풍미가 강한 베리, 묵직한 캐러멜, 스모키하고 깊은 향의 커피까지, 여러가지 종류를 체험할 수 있는 고급 드립백 커피 세트(10종). 「메리 크리스마스, 밋치! 최근에는 만나지 못한 지도 좀 되었는데, 요즘도 잘 지내고 있어? 밋치는 멋진 사람이니까 밋치한테 딱 맞는 반짝거리고 예쁜 물건들을 주고 싶었는데, 생각해 보니까 난 아직 밋치가 뭘 좋아하고 어떤 것들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인지 모르는 게 많더라구. 그래도 내가 보기엔 밋치는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가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향이 좋은 커피를 준비해 봤어! 이 선물이 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앞으로도 선물을 줄 기회가 생긴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확신을 담고 선물할 수 있도록, 내가 너를 더 잘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 언제 한 번 또 재밌게 놀자. 겨울에 만난 따스한 인연에게, 링화가.」 아쿠타가와 키요에게 메달 잘 썼다.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밴드 한 상자. 그려져 있는 캐릭터는 포차코다. 키요의 꾸러기같은 성격을 어렴풋이 아는 누군가가 선물한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친한 것은 아닌지 선물의 무게는 가볍다.) 받을 사람: 시라유키 토모야 (펭귄이 그려진 공책과 고급 스케이트화.) 형!!!!!!!!!!!!!!!!!!!!!!!!!!!!!!!!!!!!!!!!!!!!!!!!!!!!!!! 형이 내년에도 고등학생이였음 좋겠어요… 이제 형, 대학교 붙어서 가면 십 년은 못 볼 텐데… 공부 쉬엄쉬엄 하시고, 스케이트도 쉬엄쉬엄 타세여. 무릎 나가요………………….. 무릎 나가면 제가 물 떠다놓고 나으라고 빌긴 할게요. 부모님께서 스포츠 용품 만드는 일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한 켤레 보내요! 체인 형태로 만들어진 은빛 반지. 지나치게 가늘지도 굵지도 않은 적절한 굵기와 우아한 곡선이 두드러진다. 과하게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밋밋하지 않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형태. 유이가 기존에 차고 있던 반지와 함께 차기에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메리 크리스마스, 유이! 크리스마스는 잘 보내고 있어? 이렇게 편지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빌려서, 평소에 하고 싶었던 말을 하고 싶어. 나는 원래 말이 많은 편이니까, 마주보고 직접 이야기를 하다 보면 점점 딴 데로 새는 일이 많잖아? 그렇다 보니 글로 써서 차분하게 전하고 싶었어. 있지, 처음으로 전학을 와서 옆자리에 같이 앉게 된 친구가 너라서 정말 기뻐. 쉬는 시간에 이야기를 하고 같이 점심을 먹는 소소한 일상도 네가 있어서 즐거워. 우리가 같은 신이라는 친근감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너는 늘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고, 사람을 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는 친구니까. 나는 묵묵하면서도 상냥한 유이가 좋아. 앞으로도 지금까지처럼 쭉 친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옆자리에서 너를 볼 수 있어서 매일매일 학교 가는 날을 기대하게 돼. 그러니까 우리, 내일도 또 보자! 링화가.」 보낸 이: 사이온지 유메 통통한 슌땅! 언제나 앞을 보고 나아가는 모습이 엄청 보기 좋은 거 알죠! 충분히 걸었으면 먹는 것도 중요한 법! 가끔씩 잊는 건 아니죠? 그런 슌땅에겐 유메의 특제 도시락을 증정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슌땅이 서있는 곳만이 곧 도효! 그렇기에 절대 Never Give Up! - 특제 사나이 도시락.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을 팬에 넣고 기름을 둘러 한꺼번에 볶은 것. 비장의 레시피. 보기엔 좀 못 미덥지만 먹게되면 의외의 풍미와 밸런스가 느껴진다. 이렇게 비로소 만들어 진 것은 일단 영양이 높다. 자취볶음밥이란 으레 그런 것이다. 보낸 이: 사이온지 유메 바람둥이 밋쨩! 유메랑 같이 밥 먹어준다고 했으면서 요즘 계속 다른 곳에 가 있지 않나요! 저번에도 복도에서 다른 여자애랑 같이 다니는 거 다 봤으니까요, 정말! 뭐 상관 없어요! 어차피 마지막에 이 유메의 곁에 있기만 하면 되니까~ 안에 동봉한 것은 그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는데에 도움을 줄 거예요! 매일매일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라면집 쿠폰 두 장. 적절한 장소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스탠다드 라멘을 무료로, 프리미엄 라멘을 반값으로 만든다. 눈발이 몰아치는 가미유키에서 따뜻한 국물요리는 더더욱 본연의 가치를 빛낸다. 그 기쁨, 함께 나눌 자 있으려나. 보낸 이: 사이온지 유메 무서운 얼굴을 한 회장씨! 안녕하세요! 편지로 처음 뵙겠습니다! 그러니 제가 누군지 모르겠죠! (모를거라구 믿습니다!) 항상 학생들을 위해서 수고가 많으시네요! 하지만 가끔씩, 너무 수고하고 계신 건 아닌가요! '일만 하고 놀지 않으면 바보가 된다'는 격언있죠! 그러니 여기에, 바보가 되지 않기 위한 저만의 비법을 동봉합니다! 부담갖지 말고 사용해주세요~ 그럼 어딘가의 의문의 학생은 이만...! - 게임센터 기념코인 동그랗고도 모난, 특유의 거친 질감은 없던 향수마저 자극한다. 게임센터의 일부 '특별한 게임'들은 그것을 돈 대신 받아들이기도 한다고. 그럼 이제 보도록 할까, 당신은 과연 수여받은 날개로 어디까지 날 수 있는가― to. 호리고메 미유키 (보라색 토끼 모양의 작은 우베-초콜릿 칩 쿠키. 바삭바삭한 식감에 진한 우베 향.) 랜덤 선물 교환식에, 보답을 논하는 건 쪼오금 이상하지만... 그래도 보내요. 기프트카드 감사합니다, 친구와 함께 초보자용 베이킹 책자를 몇 주문해 이런저런 디저트를 만들어 봤어요! 동봉된 과자는, 그중 제가 제일 좋아한 레시피로 만든 거예요. 요우에게 오배송된 선물 약속했던 옷이다. 중고품을 원한다니 취미가 여전히 이상해. 두터워서 제법 따듯하니 안은 가볍게 입도록. (야성적인 검은색의 퍼코트. 관리가 잘 되어 털에 상한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 여우 털의 끝은 희끗희끗하여 텍스쳐감을 더해주고, 과시적일 것처럼 보이는 외관과는 다르게 입어보면 실루엣이 깔끔하게 떨어져, 마치 그림자 안에 숨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설원이 펼쳐진 가미유키에서 입으면 사냥꾼 같은 인상을 줄지도 모르겠다. 희미하게 스모키한 냄새가 난다.) 코우에게 선물 월세 대신이야. (야마자키 12년. 하지만 상자의 연식이 어딘가에서 3년은 더 묵은 것 같다. 어디서 구하기도 어려워진 야마자키인데, 이걸 어디서 학생이 구해왔을지는 정말로 의문이 든다... 유추되는 인물이라 중고품은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의외로 신품이다(!))
- 434마코토 - 카이겐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12:05:07situplay>1040>403 -뭍은 복잡하니까요. -그러나... 이 곳도 이 곳만의 복잡함은 있지 않나요? 명이 다하였으나 심해에 붙잡힌 것들이나. 썩어야 하지만 썩지못한 것들. 헛된 것. 고여 있는 것이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들. 심해에도 발견되어버린 그 플라스틱 인형같은 것들의 끝을 불러와 칠흑과도 같은 것들을 휘젓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심해가 한 번 토해내고 숨을 깊게 쉬도록 하는 것을 위해서일까요. 아니요. 그것을 지금 할 이유는 없었지만. 당신이 나름대로 실감을 느끼려는 시도 중 하나였을 겁니다. -한 번 크게 휘저어 밑바닥에 가라앉은 것을 섞는 것 뿐이니까요. -그건 큰 것일까요? 비닐이나 플라스틱 같은 것의 끝을 불러오며 잡혀버린 것들을 끊는 정도일 겁니다. 다만. 그 심해는 깊고, 차갑거나 뜨거워서 한 번 휘젓는다고 해서 바다의 생리에 영향을 미침이 그리 크진 않을 겁니다. 오히려... 끓는 냄비 밑이 타지 않도록 저어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을까요? -길을 잃어버리면 그저 그 끝으로 오시면 된답니다. 그런 곳에 있을 수 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당신은 손을 잡힌 채 내려갑니다. 나풀나풀거리던 것들이 물살을 희미하게 일으키는 것도 잦아들 무렵 아주 많이 밑으로 내려간 듯한 느낌이 들고 밤하늘의 별처럼 보이는 것들이 너울거리니. -이런 광경을 바닥에서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한번은 올만하네요. 바다눈이나 심해에 있는 생물로도 충분할까 하지만 직접 보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것들도 많군요. 이런 곳에도 있게 마련이지만요.
- 435후유카 - 지아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2:05:10저는 그림엔 영 자신없어 하면서도 열심히 그리는 지쨩의 모습에 귀여워~ 하는 생각을 하며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저를 바라보자 저 또한 지쨩을 바라봤어요. 그리고 전달해오는 말에 저는 눈을 깜빡였습니다. 토끼귀? 제가 잘못 봤나 했다가 머리 위를 더듬어 봤는데요. 아앗! 머리 위에 토끼귀 머리띠가 있었어요! 후카와가 혼자 앨리스 옷을 입고 있는 게 민망할까봐 같이 썼던 머리띠를 벗는 것을 깜빡하고 여기까지 온 모양입니다. 저는 황망한 표정의 얼굴이 순식간에 달아올라 빨개졌어요. 저는 조심스럽게 토끼귀 머리띠를 벗고 끙끙거리며 부끄러움을 삭입니다. 그리곤 모르는 척 지쨩에 머리에 씌우려고 해요. 생각해보면 파티장을 이런 모습으로 돌아다녔다는 거잖아요...! 물론 크리스마스라고 산타복을 입은 사람들도 있다지만! 그래서 아무도 별 말이 없었던 것이려나요! [지금와서 없었던 일이 되는 건 아니지만......] 평소와 달리 화면에 적는 글자가 작아요. 기어들어가는 글씨입니다. 저는 결국 달아오른 뺨을 테이블에 대며 입술을 조금 삐죽 내밉니다. 왜 아무도 얘기해주지 않은 거냐구요.
- 43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05:16어째 다도 일상 빼면 파티 일상마다 전부 울고잇어 히키까지 줄줄 울엇어 눈물의 크리스마스구나,,,,, >>427 앗 우앵흐앵의 권위자 유메주가 나를 봤어!!!!!!!! 영광이야!!!!!!
- 43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07:39"...발렌타인데이?" "뭐, 내키면 하나 먹던지." "먹기 싫으면 말고." https://ibb.co/HDgPC6x1 5분. AI 이미지...이번 것은 조금 애매하지만 그래도 하나 건진거니까.
- 43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07:50어쨌든 오신 분들은 다들 안녕하세요!
- 43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12:08:16다들 어서오세요...는 미츠루 엔딩이이...
- 440카이겐주 (Fy75Y7vZi.)2025-2-14 (금) 오전 12:09:07>>437 이게 바로 어장 대표 이케멘
- 441차드주 (k9lNSXlw9m)2025-2-14 (금) 오전 12:09:14뭐가 많앗
- 442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09:41>>407 후쨩이 김히키가 준 폴라로이드를 잘 쓰고 있다니 다행, 그리고 또 다행...(감격 말씀주신 덕분에 얼른 거슬러 올라가서 확인하고 왔어요~! 후우... 후쨩의 섬세하고 따스한 마음씨가 이븐하게 익은 독백이었다. 뒷사람마저 마음이 포카포카해졌어요~ 🥺 반응 너무너무 감사하게 받았습니다~ 후쨩과 일상 돌리면 이거 해야지 저거 해야지 하고 망상해둔 것만 가득인데 얼른 신년에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44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09:57선물 엄청 많아서 눈이 핑핑 돌아 >>437 우웃 얼음왕자 맞잖아 왜 거짓말해(???)
- 44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12:09:59>>436 다같이 울 때... 비로소 즐거워 지는 법~!! (?) 링화네를 어엿한 후엥단으로 인정합니다!
- 445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10:08안녕하세요 오신 분들~
- 446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12:10:20헉 히키주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447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11:34안녕하세요 유메주도~ 😊
- 448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12:11:48>>437 TvT 왠지.... 킹오파에 나올것같은 초미남 회장!!
- 44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11:51일단 지금부터 26판까지 전부 정주행하면서 선물 정리해야갯어
- 45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12:13:06아마도 코가네상의 민트일거 같은 느낌... 만년필이 두자루가 되었다(?)
- 45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13:13"...익명으로 보낸 것 같지만 날 그렇게 부르는 것은 한 명 밖에 없거든?" "근데 스케이트는 그렇다고 쳐도 왜 펭귄 노트야? "잘 쓰긴 할 거다만..." "...뭐, 다음에 만나면 뭐라도 사줄까. 생각보다 비싼데. 이건." "내년 겨울에는 이거 신고 대회에 나가야겠네." "그리고 알고 있거든. 일단은." "아주 신나고 시원하게 울던 울보 여자애." "...바보가 되지 않는 방법이라니. 귀엽네." "오랜만에 가볼까. 게임센터." -토모야가 선물들을 바라보면서 흐뭇하게 웃으면서 챙겨들고 게임센터로 가는 모 시간.
- 45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14:09일상 잘 못 돌려서 선물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두개나 들어왔네~~ 세상에 정말 이밤에 눈물나자나~~ 링화도 유메도 정말 고맙구 내옆신에는 천사들바께 엄따....... 8ㅁ8
- 45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14:32뭐 사실 저것보다는 전에 올렸던 2개의 짤이 제 기준에 있어서 커미션 다음으로 가장 토모야 이미지에 걸맞는다고 생각하는지라... 저건 그냥 그림체가 바뀐 뭔가라고 생각해주시면..(굽신굽신)
- 45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15:09@링화주 진짜 어떤 전개를 말아와도 괜찮은 거지? 아니다 싶으면 바로 컷해 와까루?
- 455선지아 - 펑링화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15:30나침반을 만드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건 아무래도 선지아의 어머니가 지닌 신성이었다. 살인이자 저격수, 꺼름칙한 신성이요 권능이나, 그 힘만큼은 고위신인 만큼 확실했다. 어디 그뿐인가. 현대에 이르러 확고한 상징으로 자리한 저격수이니 만큼, 선지아의 어머니 되는 이름 없는 신이자 ‘유령’은 여러 권능을 사역하고 있었다. 개중 하나가 이것이었다. 선지아의 역경과 살짝 섞어 만들어낸 권능이 담긴 나침반. 사용 조건 탓에 난항을 겪으면서도, 어머니가 딸을, 정확히는 딸의 친구를 위해 기꺼이 만들어낸 무언가였다. 아니나 다를까, 선지아의 어머니는 사랑꾼이니까! 사랑 탓에 제 권역을 떠나 세상을 떠돌며 남편이 죽는 날까지 알콩달콩 지냈던 이 무표정한 사랑꾼은 ‘제 소싯적’이 떠오른다는 이유로 지나치다 싶은 완성도로 만들어냈다. 그 결과가 이것이다. 원래라면 ‘목표’를 노리도록 되어있는 권능을 다소 비틀어 만들어낸 역작! 제 마음이 향하는 상대를 겨누는 나침반! 첨가물은 조준경, 설탕, 온갖 예쁘고 귀여운 것!(저격수의 주관적 선정) 그렇기에, 선지아는 선물하면서도 ‘괜찮을까?’, ‘이거 좀 주제 넘지 않았을까?’, ‘둘이 별로 안 친한데 설레발 친 게 아니었을까?’ 하고 걱정하면서도 선물의 수준을 걱정하지는 않는 눈치였다. 최악의 경우라고 해도 ‘히키를 아끼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니었는데.’ 라는 반응으로 선지아와 히키의 마음을 동시에 찢어놓는 정도였겠지! 그렇다 보니 선지아는 이윽고 터진 울음보에 눈을 휘둥그레 떴다. “어라, 익숙해.” 어떤 눈물이 많은 친구가 떠오른다. 가미유키 최고의 눈물 권위자의 환상이 아른거리면, 선지아는 어쩐지 배시시 웃었다. 우는 앞에서 웃는다니 뭔가 조금, 그럴 수는 있겠지만. “헤헤, 다행이야. 히키한테도… 음,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선물을 줬거든.” 선지아는 그저 그렇게 말하면서 우쭐거렸다. 안도감이 느껴지는 우쭐거림이었다.
- 45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15:46>>454 기대할게
- 45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16:05>>454 착석
- 458미유키주 (eSEJIYofJy)2025-2-14 (금) 오전 12:16:23코가네의 선물이라... 만약 진실을 안다면 미유키의 평생 가보였을탠데!
- 459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18:47앗~ 미츠루주~ 일단 크리스마스 일상 바로 찔러보겠습니다(푹찍 괜찮으시면 어울려주세요~ 느림보가 되겠지만 지금 시작해두지 않으면~ 싶어서~ 김히키가 찾아가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460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12:18:47후후~ 마지막날에 선물 다 보내서 기분 좋다에요~~
- 461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19:31>>456-457 어어 멈춰
- 462선지아 - 츠키모토 후유카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19:43선지아는 후쨩이 씌워주는 토끼귀를 거부하지 않았다. 그야, 선지아는 자신의 외모에 자신이 있는 것 이상으로 이상한 옷을 입는데는 일가견이 있었으니까. 자신보다 연상인 어르신이 즐비한 전쟁 가계의 신계에서 살다 보면, 이상한 옷을 입는 건 부지기수였다. 시대조차도 다양했다. 고대 그리스식, 중세식, 근대식, 현대식에 온갖 문화권이 뒤섞인 전쟁 신계는 ‘이야, 여기도 새로운 피가 오긴 오는구나.’ 라는 반응으로 온갖 옷을 입히는 어르신들로 가득했고, 선지아는 그럴 때마다 기사, 전사, 제사장 등 온갖 복장을 입어야만 했으니. 그에 비하자면 토끼귀는 손쉬운 의상이었다. 선지아는 오히려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서, 토끼 귀를 살짝 구부려 귀여움을 더하고서는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후쨩이 귀여워서 아무도 말 안 하고 지나간 거 같아. 자연스러우니까.” 그런 생각을 드러내진 않았지만, 후유카의 풍부한 표정을 보면 알 수밖에. 선지아는 후유카를 보면서, 그나마 잘 그린 조그만 토끼 그림을 그려놓은 후유카의 그림 바로 옆에 덧댔다. “후쨩 생각해 보면 눈토끼 같은걸. 눈도 크고, 귀엽고.”
- 46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20:04>>461 알았어 여기 멈춰서 기다릴게
- 46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21:29>>459 앗 기다렸다구~~ 그럼 크리스마스 파티장에서 보는 걸까나? >>460 유메유메랑도 조만간 맛있는거 함 먹으러 가야하는데~~
- 465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22:15그리고 차드 요녀석 츤데레잖아~~~~~~~~ 아 귀여워!!!!!!!!!!!!!!!!!!!!!!!! >>452 일상에서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이렇게라도 풀어야지!😉 나도 밋치쨩이랑 보고싶었는데 타이밍이 안 맞아서 아쉬웠거든.... 마음에 들었다면 나도 기뻐🥰 >>454 뭣 기대해도 된다는 거지????????? 일단 말아줘 나 급해
- 466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2:22:28치토세!!!!!!!!! 선물 잘 받았다구....... 진짜 동경을 담았다니 어떻게 이렇게 예쁜 말을 해줄수가....... 시집도 진짜 최고...... 역시 이케멘 쿨츤데레 토모야 엄청나........ 역시 가미유키의 첫사랑 아 소원으로 전에 놓친 짤 보여달라고 했어야했는데! 애기 토모밖에 못봤어(눈물 >>442 나는 무녀 히키와 돌릴 때 뭔가 히키가 적어줘서(운세나 뭐 무녀가 해줄만한 것들) 글씨체로 선물 준 사람이라는 거 알아보고 싶다는 소망이 있어! 히키주의 망상 나도 볼래...! (기다리세요)
- 46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22:55>>465 나무조각은 지아가 준 단검으로 햇대 조각 : 잘한 건 아님
- 468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22:59앗~ 그리고 선지주 시점은 히키-지아 ➡️ 히키-링화 ➡️ 지아-링화 순으로 해둘까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아무래도 이게 가장 자연스럽겠거니 싶어서~
- 46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23:04나도 미츠루한테 선물을 주고 싶었는데 만난 적 없고 선관도 없는 캐릭터에게 선물을 줄 방법을 선지주는 알지 못했어… 선물 기준도 크리스마스 파티 이전에 알게 된 사람/신으로만 한정해서…
- 47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23:19>>468 앗 좋지
- 471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24:06>>464 네~ 맞습니다~ 괜찮으시면 선레는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밋쨩이 뭘 하고 있을지 미리 알고 있으면 답레로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해질 것 같습니다~
- 472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24:18>>465 (질끈 일단 알았어...
- 473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24:45>>470 좋습니다~ 그럼 그런 것으로 알고 있겟습니다~
- 474슌주 (dppwrAjDyO)2025-2-14 (금) 오전 12:25:06안녕하세요~ 사실 욕심만으로는 모든 아이들에게 아님 최소한 선관 있는 아이들에게만이라도 선물 주고 싶었어.. 일상 마무리 지은 횟수가 딱 선물 개수랑 맞아서 그쪽으로 맞춰봤습니다 그리고 선물이다 선물 🥹 오예 미처 선물 교환이 안된 친구에겐 추후 일상에서나마 선물 교환 비스무리하게라도 해보고 싶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차드주 곧 답레 드릴게요~ 다른 용무 보다 와서 조금 늦었네요..!
- 475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26:34>>467 우우웃 선지의 마음까지 간접적으로 담겼다는 거잖아 짱이야~~!!!!!! 그리고 잘 못하는데도 직접 했다는 부분. 가산점 3000. >>468 앗 나도 이렇게 알고 있을게~~~~ >>47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끈)이게 아주 많은 걸 말해주고 있네....
- 47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26:35생각해 보니까 요우 코트만 두 벌 받았네 번개의 신의 코트랑 전령의 신의 코트로 두 벌이야 코트부자야
- 47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28:08>>476 역시 찌릿찌릿신끼리 통하는 거야
- 478토모야 - 폭포수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28:19시원하게 쏟아지는 겨울 폭포수는 오늘도 어김없이 그 위엄을 선보이고 있었다. 원래라면 얼어붙어야 할 폭포수지만, 너무 힘이 강해서인지... 아니면 신비로운 힘이 깃든 것인지... 북쪽 산에 있는 폭포수는 조금도 얼지 않았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토모야는 윗옷을 벗고 바지 차림으로 폭포수 아래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강한 수압은 그의 머리와 어깨를 계속해서 내리쳤으나 토모야는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고 그 자리에 앉아 폭포수를 맞고 있었다. 코오리마츠리는 시라유키 일가가 시로이유키히메와 시로이나리에게 춤을 바치면서 시작되는 마츠리. 당연히 12월 31일인 오늘 밤엔 자신, 그리고 여동생인 미야비가 함께 춤을 바쳐야만 했다. 허나 그 중에서도 장남인 자신은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이렇게 당일에 와서 폭포수를 맞으며 몸을 정갈하게 해야만 했다. 사악한 액을 정화하는 시로이유키히메. 그리고 그 업무를 돕는 시로이나리. 어찌 그들에게 더러운 몸으로 춤을 바칠 수 있냐는 가르침이 대대로 내려오고 있었고 현 당주와 차기 당주는 언제나 이 시기가 되면 성스러운 힘이 깃들었다고 전해지는 이 폭포수에 제 몸을 담궈 액을 정화하고 몸을 정갈하게 해야만 했다. 물론 추웠다. 차가웠다. 허나 그럼에도 감기몸살에 걸리는 일은 없었다. 제 아버지도, 그리고 제 할아버지도. 그리고 토모야 역시 마찬가지였다. 뭔가가 자신들의 몸을 지켜주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그건 기분 탓일까. 아니. 토모야는 기분 탓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필시 이는 시로이유키히메님이 감기에 걸리지 않게 지켜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차디찬 퍽퍽하는 소리가 그의 머리를 적시고, 온 몸을 적셨다. 폭포수에 앉아 조용히 눈을 감는 와중 차가운 바람이 불었다. 자연히 그의 몸이 추위에 살며시 흔들렸다. 허나 아직 멀었기에 그는 계속해서 폭포수에 몸을 담궜다.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더 잘 빠진 어깨선이 팔로 이어졌고, 등 근육이 묘하게 잘 발달했기에 보기 흉한 느낌은 아니었다. 옷을 입으면 살며시 가려지나, 지금은 웃옷을 벗었기에 드러나는 뒷모습. 묘하게 뽀얀 느낌인 피부는 지금 이 순간도 뽀얀 느낌을 유지하고 있었다. 거세게 몰아치는 폭포수 소리는 그의 모습을 살며시 감췄고, 그의 어깨와 등을 차디찬 냉기로 뒤덮었다. 그 순간에도 그는 눈 한번 뜨지 않고 조용히 침묵을 지켰다. "....춥다..." "....몸 정갈이고 뭐고 너무 춥다..." "....미야비 이 부러운 자식..." 그런 작은 혼잣말이 물소리 속에서 헤엄치다 서서히 물 속으로 녹아내렸다. /일상 안 돌아갈 가능성이 아무래도 좀 더 커보이니 그냥 간단하게 독백으로 떼우기!
- 479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12:28:49코트...! 좋겠다~~
- 48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28:54정리 다 해봣는데 일단은 선지 유메 코가네 링화 키요인가,,
- 481미유키주 (eSEJIYofJy)2025-2-14 (금) 오전 12:29:03"색은 보라색인데 향은 바닐라네? ㅎㅎㅎ" 그렇게 꺄르르 웃으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양이야. 초콜릿과 바닐라향의 조화가 아주 좋은데. 그래도 다 먹기 전에 부모님께 나눠드려야지. 응, 그래야지. "맛있다... 아, 우유!" 그래, 제대로 먹기 전에 우유도 같이 먹어야 하는데 깜빡하고 있었잖아!
- 48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29:19슌주도 하이~~~~~ >>476 한 팔에 하나씩 팔 끼워서 입으면 진짜 멋잇을것같다요우야,
- 48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29:31그때 아기 짤 올렸을 때 후유카주가...있었던가? (갸웃)
- 48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29:34>>465 내가 쪼금만 더 기력이 있었다면 멀티로 잡았을텐데...! 그래도 아직 2개월이나 남았으니까! 앞으로 꼭 만나기야! 링화가 준 드립백 세트는 당분간 손도 못 댈거 같대~~ 마시면 사라지니까 아까워서 눈으로만 감상할거래~~ >>469 ㅋㅋㅋ 아무래도 글치~~ 미츠루는 선물 안 줘도 마코토랑 잘 지내주는게 보여서 그것만으로도 고맙대~ >>471 아 오케~ 그 키링 나눠주는 중인걸로 간단히 쓸게~
- 48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29:42슌주는 어서 오세요!!
- 48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30:04>>484 맞아 선지는 마코마코랑 친해(일방적) 짱친이야(일방적2)
- 48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30:10슌하🤗 답레 느긋이 달라구 컨디션 별로면 미뤄두 대 차드주는 착하거든
- 48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30:26>>482 기괴한 패션 입고 캣워크하는 패션쇼 같은 느낌이
- 489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30:35situplay>1040>466 후후후후... 저도 내심 후쨩이 글씨체로 알아보아줬으면 한다는 소원이 있었답니다~! 고슈인, 을 써준다거나~ 필담으로 이야기한다거나~ 건덕지는 얼마든지 있지 않을까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 49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2:30:42>>483 아마 스텔스였을 걸...?
- 491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31:17차드주가 쓴 팬픽(특 : 정사됨)에서는 요우가 깃털로 만든 털가죽을 줫다고 햇으니까 우연으로라도 보답하고 십엇삼
- 492치토세주 (BQ6cI0dFnu)2025-2-14 (금) 오전 12:31:23모두의 선물... 너무 귀여웠다...
- 493미유키주 (eSEJIYofJy)2025-2-14 (금) 오전 12:31:27맞아 후유카에게도 선물 받아서 바로 가방에 달게 했는데 후유카도 보면 좋아하겠지?
- 49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31:29>>486 ㅋㅋㅋㅋㅋ 마코토도 그렇게 생각할거야~~(날?조) 슌주 안녕~
- 495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12:33:07>>475 >>485 링화주 토모캡 안녕하세요! 토모군과 키요에게 생선 엄청 받아버려서 당분간은 초밥 특선 도시락이 대부분이겠네요 그나저나 토모군 겨울철에 엄청난 의식을!! 😲 >>487 지금.. 최상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히히 >>494 안녕하세요 미츠루주~!
- 49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33:11https://ibb.co/4wB9qCxR 뭐 좋다! 이번이 진짜 라스트다! 5분!
- 497치토세주 (BQ6cI0dFnu)2025-2-14 (금) 오전 12:34:10저장을 해버린다면... 무제한!!!! 난 천재인가...
- 498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2:36:37>>489 역시 히키주 최고~ 기다리고 있겠다구 히키와의 첫 만남! >>493 미유키주 안녕! 반응도 봤었다구~ 둘이 학교 등교할 때 마주쳐서 가방 서로 보여주고 웃는 거 떠올리곤 행복해졌어.. 신년 코오리마츠리 첫날 오전중에 같이 이누타마시 신사 참배 갈래? 토모야랑은 오후에 만나기로 했으니까~ 일상으로 봐도 좋고~ 같이 갔다고만 썰로 얘기해도 좋고~ >>496 봤다....! 최고.... 역시 가미유키의 배용준 폭포수 독백도 최고. 겨울에 폭포세례라니...... 대단해.... 감기 안걸린다니 다행이야......
- 499슌주(레스 작성중)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12:37:33>>496 앗 예전에 봤던 이미지 토모군은 역시 성숙하고 쿨함과 따뜻함 사이 어딘가에 있는 이미지가 맞단 말이죠..!
- 500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12:38:07잠시 자리 비울게! 선지주 답레는 조금 있다가 가져올게!
- 50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38:08좋아 위키에 모든 선물을 기록했어 이거로 이제 잊지 않아
- 50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38:16>>500 다녀와다녀와
- 503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38:23>>478 토못치 득음해주라(??) 한겨울에 폭포라니 위험한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신님이 감기 안 걸리게 지켜주는 건 다행이네.... 이런 설정 읽는 것도 무지 재밋어 >>484 그리고 미츠루주가 시간 나면 그때는 내가 멀티하고 있기도 했고...ㅋㅋㅋㅋㅋㅋ정 안 되면 나중에 한 번 미리 얘기하고 돌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 지금은 크리스마스랑 코오리마츠리가 먼저겠지만 말이야! 마시기 아깝다면 향이라도 많이 즐겨줘 밋치😉😉
- 50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38:37사실 제가 AI 그렇게 많이 만드는 편은 아니고 퇴근할때 버스타면서 만들어볼까 하면서 만드는 것이 고작이라서 울궈먹기를 많이 합니다. 네. (옆눈) 사실 2번째 것은 한번밖에 안 올렸지만 그래도 저거와 비슷하니까 아무래도 좋아.
- 505미유키주 (eSEJIYofJy)2025-2-14 (금) 오전 12:38:55>>498 코오리마츠리 첫날 오전이면 오늘 아침부터인가? 난 좋아! 그럼 빠르게 자고 일어나야...!
- 506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40:37코오리마츠리는 토요일부터에요! 즉...아직 하루 남았다!
- 507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41:50캡쨩 크리스마스 일상 마무리는 가능하지 가능하다고 해줘(울먹
- 50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42:36그리고 진짜 아무래도 좋은 TMI인데... 얼음동굴 안은 아무래도 시로이유키히메의 힘이 고농축으로 모여있는 곳이라서..신들 중에서는 거기에 들어갔다가 헉! 하면서 살짝 긴장할 수도 있을 거예요. 어쨌든 정말 압도적인 천의 기운이 가득 모여있는 곳이다보니.. 물론 인간들은 그런 거 못 느끼지만요. 하지만 신이라고 해서 긴장만 하는 것은 아니고 와. 쩐다..하고 넘어갈 수도 있을거고..그 부분은 자유롭게!
- 509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42:57>>507 크리스마스 일상 자체는 편하게 돌려주세요!
- 510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12:43:03>>509 아싸
- 51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43:39냠냠먹는 선지를 만들고 싶었어
- 51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43:59>>511 한입만 주 삼춘은 O형이야
- 513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45:18아무튼 내일 연차인 것이 너무 달달해서 좋네요. 늦잠 자야지! 후후.
- 514요우주 (/50LggpQ0u)2025-2-14 (금) 오전 12:45:23재택요정 등장 진짜 1주일동안 머리를 안 떠나고 있는 개드립 있는데 쉬핑일까봐 차마 못 꺼내겠음;;;
- 51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45:36>>512 선지는 [clr black black][spo]ì—˜[/spo][/clr]형이라서 침 묻어도 괜찮아
- 51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45:53요우주 안녕안녕 삼춘이 선물 줬어 코트래 요우 코트 부자야 이제
- 51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12:45:54situplay>1040>433 민트맛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은 당신의 그 감각에 어떻게 보였을까요? 눈이 소복하게 내리는 듯한? 아니면 얼음 같은? 하지만 하나의 맛에 집중할 수 있는 이런 쿠키는 드문 경험입니다. "...의외로.. 괜찮네요." 정말 알 수 없는 부분에서 이 쿠키는 괜찮은 평을 받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에 대해 많은 것들을 하나하나 들여다보고, 느릿하게 찬찬히 볼 수 밖에 없는 것에게 있어 이런 하나에 강제로 집중해야 하는 것은 잠깐동안 쉬는 감각을 조금 주는 것이었겠지요... 그래서, 당신은 이것을 준 상대방에게...초보자도 할수있다. 컴퓨터 다루기 기초입문서를 줘야 할거같다고 느꼈을까요? situplay>1040>433 [clr gray]아 기다려보세요. 이런 만년필로 당신이 무엇을 쓸 수 있을지에 대해서 알 수 있을 거에요. 피를 죽죽 흘리는 것도, 누구보다도 달콤한 것들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것을 저와 함께 써나갈 수 있습니다...[/clr] 원고지와 만년필을 받아든 당신은 고운 손으로 정리했습니다. 그 원고지를 모두 써버려야 하겠죠. 그리고 그 다다름이 너무 길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은 아직 임시이긴 하지만. 간단한 것을 문예부에 비치해두기로 결정할까요? 티백이나. 핫초코 종류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유자차도 괜찮은 선택일 겁니다. 본래 문인에게 따라다니는 그림자에는 감기와 폐병이 있으니. 비타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포션 유자차를 그녀가 앉는 자리에 두고 카드를 두는 것일까요? situplay>1040>433 당신이 받은 것은 에치젠 그릇이었습니다. 이런 그릇을 받아드는 것은 당신에게 있어 어떤 의미였을까요? 당신은 그 그릇을 비롯하여 어울리도록 다른 그릇들과 같이 저녁에 내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맛있는 음식을 같이 나누는 일을 싫어하진 않지만.. 그리고 그 그릇은 평범한 것처럼 굴며 섞여들어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것의 문제입니다. 무언가를 드려야 한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만든.. 음.." 무언가 조리도구 세트나. 그릇 같은 종류는 많이 있을 것 같았기 때문에 당신은 고민했을 겁니다... 언젠가 끊어질 것을 위해서..일까요? 그래서 소원 팔찌를 실로 매듭지어서. 간략한 이야기를 통해 알 수 있던 가족의 수만큼 제작했을 겁니다. 언젠가 끊어지면 태우는 것으로. 말이지요.
- 51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46:11어서 오세요! 요우주!! 음. 대체 무슨 개드립인건가요? (갸웃) 뭔데 쉬핑까지..? 대충 예시라도 들어보시면 제가 세이프인지 아웃인지 판단해드릴게요!
- 51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46:15>>515 사실 삼춘도 피 없어 요하🤗
- 52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46:45요우는 양손의 콭을 들은 거야
- 521미츠루 - 히키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46:52크리스마스 파티 분위기가 한창인 체육관 안- 아직은 무대에 별도 뜨지 않고, 모두가 그저 왁자지껄 들뜬 기분으로 파티를 즐기고 있다. "야호~ 즐기고 있어? 메리 크리스마스~" "밋치도 메리크리~" 미츠루 역시 그 속에 있었다. 크롭 자켓에 미니스커트, 하양빨강 줄무늬 니삭스에 하얀 가터벨트라는 꽤나 화려한 차림으로 말이다. 하얀 와이어 리본으로 곱슬거리는 머리를 올린 덕에 한층 더 발랄해보였다. 한쪽 어깨에 보따리 같은 빨간 가방을 메고서 파티장 안을 돌아다니다가, 아는 얼굴을 만나면 가방에서 눈꽃 모양 키링을 꺼내 나눠주었다. 하나 하나 반짝임도 모양도 다른 키링들은 시판하는 물건이 아닌 것만은 분명했다. "선배~ 메리크리에요~!" "아, 너희구나! 응응, 너희도 메리크리~" 파티장의 학생들은 모든 학년대의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미츠루를 아는 후배들도 있어서, 쪼르르 와서 아는 체를 하는 후배 두 명에게 웃으며 인사한 미츠루는 그 애들에게도 똑같이 키링을 나눠주었다. 와, 선배 고마워요~! 찰랑이는 키링을 받고 기뻐 안기는 애들을 받아주며 덤으로 머리도 북북 쓰다듬어준다. 그런 유쾌한 한 때를 보내다가, 조금 쉴까 하고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받은 미츠루는 창가 쪽으로 갔다. 환기를 위해 열어놓은 창가에는 역시 바람이 오가는 탓에 춥다보니 아무도 없었다. 덕분에 혼자 창틀에 기대 느긋히 쉴 수 있었다. "후-" 창 밖을 향해 긴 숨을 내쉰 미츠루는 바깥에서도 놀고 있는 애들을 보며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들고 온 음료수 한 모금씩 마시며. 애들 노는 모양에 작게 키득이기도 하며.
- 52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12:46:56아. 그리고 찌르기 다 들어온줄 알고... 지금 사다리타기 하려고 했는데 아직 다 들어온 것이 아니었어. 큰일날 뻔 했어요..(절레절레) 웹박수에 선물도 많이 들어와서 순간 착각했어!
- 52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47:32>>519 선지도 피 없어 비구름이랑 번개가 있어(??) >>520 양손의 콭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 표현이야
- 52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47:33차드주의 마음은 뭘가,,,
- 525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49:50>>503 진짜 타이밍 귀신같이 어긋나가지구 ㅋㅋㅋㅋㅋ 응응 나중에 시간 함 맞춰보자~ 봉황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향도 맛도 깊이 음미하도록 하겠나이다~! 😉
- 526요우주 (/50LggpQ0u)2025-2-14 (금) 오전 12:51:56야하 코트부자
- 52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52:12>>526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52:20>>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29치토세주 (LNtDwTDhJO)2025-2-14 (금) 오전 12:52:43>>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0요우주 (/50LggpQ0u)2025-2-14 (금) 오전 12:54:13맴같아선 선물 하나하나에 답변을 하고 싶엇지만후후후...이걸로봐조 그나저나 키요 선물 35만원 짜린데.......?!!!!! 요우 세간살이 중에 이것보다 비싼 게 없..........을지도.........
- 53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12:55:21>>526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56:52너무 귀여워…
- 533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57:02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요우 진짜 너무 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3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12:57:17요우는 귀여운 철딱서니 엄마야
- 535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12:57:55아 맞아 나 미쿠 피규어 보고 비명질럿음 가상의 캐릭터들의 선물 교환식에 이렇게까지 질누하 느껴본 건 처음임
- 53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12:58:51>>535 맞아 선지주도 갖고 싶었어(?)
- 537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00:21>>526 ㅋㅋㅋㅋㅋㅋ 귀여워!!
- 538요우주 (/50LggpQ0u)2025-2-14 (금) 오전 01:01:31>>518 "어이, 도시락 청년[sub](슌)[/sub]. 내가 너한테 시집가면 스쿨 아이돌 해야 하는 거냐?"
- 53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02:24>>5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0요우주 (/50LggpQ0u)2025-2-14 (금) 오전 01:03:27>>535-536 정말 저도실례가안된다면마치탄스태추하나만 이라고 할뻔햇어........
- 54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03:49전혀 쉬핑이 아니잖아!! 이게 쉬핑이면 차드주는 쉬핑대마왕이 되어야 한다구!! (빤히)
- 54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04:02>>541 내 이름 부른 건 사귀자는 소리지? 좋아.
- 54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04:08>>5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4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05:23>>543 내 말에 웃어준 건 나랑 손주 보고 싶단 뜻이지 나도 그래.
- 54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05:41>>544 엣
- 54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06:32https://namu.wiki/w/%EC%99%80%ED%83%80%EB%82%98%EB%B2%A0%20%EC%9A%94%EC%9A%B0 >>538 이런 드립이었구나 (깨달음)
- 547링화 - 지아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07:10>>455 봉황은 본래 잘 웃는 만큼 잘 우는 신이다. 기쁘든 슬프든 화가 나든 감정을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 되면 그 자극이 눈물샘으로 가버리는, 어중간한 수도꼭지를 지니고 있다 이 말이다. 그렇지만 감정을 곧장 표현하는 성격에는 나름의 장점이 있었다. 빠르게 우는 만큼 빠르게 그치고, 회복의 탄력성 또한 엄청나다는 것! 봉황은 하찮게 훌쩍거리면서도 금세 눈물을 닦고 의연한 태도를 되찾았다. 우는 신을 앞에 두고 웃는 것도 지금은 감동적인 상황이니까 아무래도 괜찮다. 뭣보다 지아는 귀여우니까. 우에엥하고 우는 도중에도 상자만큼은 품에 꼬옥 안고 있었다. 그것을 고이 가방 안에 챙겨넣으며 낭랑이 빼액 외쳤다. ”내 건 지금 당장 못 보여줘서 아쉬워〰️〰️〰️〰️!!!! 히키가 뭘 받았는지 물어보면── 그건 재미없겠지? 응, 궁금하지만, 그건 나중에 직접 물어볼게.” 쿨쩍, 스스로 온전하고 존재만으로 완벽하다는, 온갖 미사여구로 기록된 신조神鳥가 코나 훌쩍거리고 있는 꼴이 우습다. 그러나 울다가 웃어버린 못난 얼굴로 짓는 표정이야말로 더없이 행복해서. 낭랑은 번개의 두 손을 잡고 환히 웃었다. “나 있지, 오늘처럼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처음이었어! 레이레이, 너도 오늘 나만큼 행복했어?” // 선물 교환식도 끝났으니까 이걸로 막레하거나 막레 주면 될 것 같아! 선지 선물이랑 편지 내용도 곧 써올게~
- 548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09:32>>542 내가 졌다! 3대 캡틴을 하시오!
- 54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09:43>>548 미안, 그건 좀.
- 550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11:45토모야가 삿포로에 오지 않는 컬러풀 데이즈를 보기 위해서 도쿄로 2박 3일 정도 갈 확률은? [dice 0 100]64[/dice]
- 551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12:01겨울 어느 시즌에는 토모야가 가미유키에서 사라져버리는가. (아님)
- 552선지아 - 펑링화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16:20다행히 금방 그치기에, 선지아는 내심 안도했다. 우는 게 별로였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지금껏 선물을 못 받았던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절로 떠오를 수도 있었던 노릇이라. 선지아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히키한테 직접 물어보는 게 재밌… 을까?” 재미가 아니라 뭔가 그게 맞다는 느낌. 대단한 신성이 깃든 선물도, 특별한 기능을 가진 것도 아니지만… 부적을 봤을 때부터 처음부터 했던 생각으로 준 선물이었다. 단순한 깨달음에서 비롯한 결정이었다. 이런저런 선물을 고민하고, 출신을 알게 되어 예술적인 걸 줘야 할까 고민하다가. 중요한 건 만남이요, 지금이라는 생각에 재빨리 방향을 바꿔 내린 결정이었다. 제 입에 스스로 담았던 말,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에 지었던 표정, 심장의 박동, 흐르는 신경말단 위의 스파크로. 선지아는 친구끼리 사이 좋게 지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소중하다는 걸 알고도, 소중히 여기지 못해서 그저 품에 품고 있는 것도 애틋하니 좋지만. 기왕이면, 제대로 두는 게 좋을 테니까. 선지아는 그래서 히키에게 선물을 주었다. 현재의 쓸모도, 과거의 부족함도 아닌 미래를 위한 선물로. 그리 대단하진 않지만, 그럴지라도. 선지아는 제 검지를 입가에 얹으며, 쉿하는 소리를 내고서 입꼬리를 잔망스럽게도 올렸다. “응, 확실히. 히키한테 직접 듣는 게 좋겠는걸.” 윙크를 남기면서, 선지아는 바랐다. 이번 크리스마스가 그녀에게 무척이나 행복했듯이, 세상 모두가 그러하기를. “응, 나도 무척, 무―척 즐거웠어.” 배시시 웃는 얼굴로, 선지아는 시시덕거렸다. 앞으로도 그렇기를 바라면서. / 막레! 수고했어 링화링화주 이제 히키 선물만 주면 되겠어 (흘긋)
- 55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16:35[youtube https://youtu.be/fFUd1_H8fFI?si=kC2h1p-lbUl6oW78] 뻘한대 나 이거 보자마자 리쿠 생각함
- 55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16:44>>553 미안, 이거 아냐
- 555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17:04[youtube https://youtu.be/tqy_Skgcc2M?si=q7ME5xKMWUxgFHdi] 이거엿슴 >>553은 차드주의 장래희망이야. 참고바래.
- 556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1:18:16헉......... 마지데스 엔딩이다!!
- 55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18:26>>555 사랑꾼이라는 거구나 삼춘 장래희망은 오냐오냐 보살핌 받기…?
- 55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19:08>>557 미소녀들 주워서 때빼고 광낸 다음에 정신병동 간병받기야 >>556 차드주는 길티크라운도 맨정신으로 보고 정말 아름답다고 생각햇는데 마지데스는 좀 힘들더라 하지만 오프닝이랑 엔딩은 마음애 깊개 남앗어
- 55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20:35>>553 그러니까 빨간머리가 리쿠라는 거지???? 막레 받았다!!!!! 선지주 일상 수고했고 좋은 선물 줘서 고마워~~~~~나도 찐으로 감동햇어.....
- 56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1:00>>559 다행인걸 쉬핑이 되기 전에 링화언니가 고백해서 다행이기도 해 (식은땀)
- 561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1:21:04저도~~ 오프닝만보구 봤더니 조금 사기당한 기분 TvT OP ED 음악이랑 영상미는 엄청 좋죠!
- 56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21:14두 분 일상 수고했어요! 그리고..어느 쪽이라도 해석 여부에 따라서 리쿠가 있을지도 몰라!!
- 563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1:21:24일상 수고하셨습니다!!
- 564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22:30일상 하신 분들 수고하셨어요. 으으으으으. 너무 많잖아...
- 565히키 - 링화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22:43situplay>1034>445 몸이 바투 맞닿으면 향기가 어지러이 뒤섞이고 아찔한 체온과 심장 박동이 느껴진다. 눈이 나리고 얹힌다. 부디 이대로 모든 것을 희게 덮어 감추길 소원했다. 흉한 모습일랑 어디에도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다. 오직 아름다운 채로 있고 싶다. 끌어안은 것은 단지 그것을 위함이었는지도 모른다. 실로 이기적인 행위였다. 언제나 닿지 못할 위를 우러르는 이유는 한낱 미천한 인간에 지나지 않기에. 속절없이 흐르는 세월에 내맡겨 언젠가 추하게 일그러질 짐짓 조악한 육신을 가졌기 때문에. 언젠가 죽어 반드시 더러운 흙으로 흩어져버릴 기어이 유한한 존재기 때문에. 하늘을 우러른 끝에 땅으로 돌아갈 운명이라니 그 어찌나 참혹한 일이란 말인가. 죽음은 존재 자체로 야츠메들의 역린이었다. 어린 야츠메라고 다르지 않다. 당신이 마지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다정히도 머리를 쓸어줄 때, 소년은 당신에게는 보이지 않는 시선을 문득 발치에 쌓인 눈을 향해 내리깔았다. 그제야, 당신에게 족쇄를 걸어두고서는 미처 잠그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존재가 썩어 혼조차 찾아볼 수 없이 바래갈 때. 그때까지도 곁에 있는 것은 너였으면 좋겠어." 완곡히 에둘러 말하지만 언뜻 낭만적인 껍질을 벗긴 속은 음험하기 그지없다. 눈물은 차근히 멎는다. 품 안에 들어온 물질감이 좋아 눈을 내리감으며 더 바짝 끌어안았다. 아, 어쩌면 욕심을 부리길 잘했는지도 모른다. 오랜 시간이 지난 것일까, 소년이 밟고 온 족적은 그새 덮어가린 눈에 흔적조차 보이지 않았다. #일단 시킨 대로 말아는 왔지만 ng면 제 목을 쳐주시고요 아니라면 알아서 일힐물 준수하여 속도 조정해보겠습니다 나를 믿어(침착
- 56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3:03큿 크으읏
- 567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1:23:05링링선지 일상 수고했어~
- 56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23:05왔다 내 당뇨
- 569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23:45그............ 뭘 에둘러 말한 것인지 해설........이 만약에 필요하면 말씀해주시고요.........
- 57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4:03>>569 내가 먹을 스포는 어디갓어
- 571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24:17>>570 그러게 착하게 살고 울지 말랫잔아
- 57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4:41>>571 크읏 그치만 저걸 보고 어떻게 나쁜 생각이랑 눈물을 멈추라는 거야 선지주는 억울해
- 57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24:58[youtube https://youtu.be/7OHW_vxDl0g?si=q4ZQX8JAlUwKg-Mn] 나 선지링화 갖고 왓어 라고 하려다가 혈당스파이크맞고 전사함 R.I.P
- 57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5:55그러니까 히키가 오레키 호타로라고
- 575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1:26:36여.. 여기가 어딥니까.. 새벽에 기절하고 좀비처럼 어버버버 하다가 정신차리니까 1시 반이야.. 어.. 어라..
- 57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26:55코하🤗 바빳나보내
- 577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27:59안녕하세요 코코로주~ 푹 쉬셨을까요~?
- 57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1:28:10코코쨩주 안녕~ 일단 가서 세수부터 하고 와~~
- 57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8:16코코로주 안녕안녕 코코로주가 자는 사이에 코즈믹을 잘 준비해놨어
- 58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8:23앗 코코센주라고 해야지
- 581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28:37[dice 1 100]33[/dice] 높을수록 다들 어서오세요
- 582카이겐주 (Fy75Y7vZi.)2025-2-14 (금) 오전 01:28:51코코로주 어서와 나랑 바톤터치하자 다들 일찍일찍 드르렁컹 하십시오 마코군은 상냥햐… 근데 졸려서 뭐가 안써진다 답레는 내일 가져올게 >>511 >>526 귀여웟
- 58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28:59겐주 리하🤗
- 584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29:00어서 오세요! 코코로주! 코코로주가 접속을 하지 않고서 약 3년. 드디어 오셨군요. (환영의 박수)
- 585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29:15안녕히 주무세요! 카이겐주!
- 586슌-차드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1:29:21situplay>1034>897 먹는 행복, 그러니까 슌네 도시락 가게는 시내로 자리를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새것'이라는 인상이 강했다. 부엌 바로 앞 황갈색 목재풍 매대에는 여러 종류의 도시락들이. 홀 옆의 진열대 한켠에는 에도시대에나 썼을법한 칠기와 정갈한 다기가 놓여 심심한 내부를 작게나마 화사하게 만들어 주었다. 밥솥에 정신이 팔려버린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성격인건지. 선후배의 경계를 사뿐히 넘나드는 차드의 말에도 개의치 않은 표정이다. "아, 그런가.. 소오인군 굉장히 바쁘구나." 슌은 다 된 솥뚜껑을 열며 혼잣말을 하듯 한마디를 흘린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 사이로 고슬하게 익은 밥알들이 윤기 가득 반짝인다. 잠시 한김 식도록 간격을 두었다가 주걱으로 4등분해 벽면의 수분과 닿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섞는다. 이렇게 하면 뜨거운 김이 빠져나가면서 밥알은 더욱 살아나고 감칠맛이 풍부해진다. 구태여 한그릇짜리 쌀을 굳이 그렇게까지 공들일 이유가 있냐고 묻는다면. 이 편이 더 맛있으니까. 그런 소박한 이유 정도나 들 수 있겠다. "있잖아, 난 소오인군의 사정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부활동이나 성적 같은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거든." 소오인군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은근한 고민이 있구나. 주걱을 내려놓고 부엌 창틀에 기대어 천천히 입을 떼었다. "이미 소오인군에게는 토가미네군 같은 친구들이 있잖아? 그것만으로도 소오인군은 다른 아이들과 같은 특별한 학교 생활을 즐기고 있는게 아닐까.. 아, 어서옵쇼-! 네네, 평소 먹던 걸로.." 친구들과 보낼 수 있는 소소한 시간. 이를테면 토가미네군과 먹는 행복에서 보냈던 일 같은 것. 꼭 많은 활동에 참여해야만 학교 생활을 모두 즐길 수 있는건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다. 아, 이야기 도중에 손님이 찾아왔다. 슌은 차드에게 잠시만 기다려 달라는 얼굴로 카운터 옆으로 통하는 창을 열고 손님의 주문을 받는다. 늘 먹던 걸로- 라는 간단한 주문인데도 왠지 손님의 시선이 자꾸 다른 곳으로만 가서 왜일까 싶었는데. [sub]'진짜 소오인 차드?', '실제로 본 사람 중에서 최고로 잘생겼어.', '어쩌지 사진 부탁할까-'[/sub] ..같은 엄청난 텐션이어서 이쪽도 오히려 더 궁금해져버렸다. 아무튼 손님들을 보내고 나서 자리로 돌아오는데. "앗." 방금 전의 주접 때문인지 뭔지는 몰라도 다시 마주보는 얼굴이 조금 다르게 느껴진다. 언젠가 머리 자르러 동네 헤어샵에 들렀을때 다음 차례를 기다리며 하이틴 매거진 한 권에 시간을 떼웠었는데. 메인을 차지했던 키치한 감성의 얼굴이 소오인군의 어딘가와 닮아 있어서. 잠시 염치 불고하고 피크민 같은 눈빛(◉ ◉)이 되어 몇초간 빤히 응시해버렸다. "......소오인군, 방금 소오인군의 팬들이 지나간것 같아."
- 587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1:29:26쉬었는지 먼지 몷..몷루겟어... 멍-한 상태야~ 일단 답레부터 써와야겠다! 다들 옷쓰! 자러가는 다들 오츠 o7!
- 58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9:45……… 맞아 삼춘 인기 모델이었지 (새삼)
- 589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1:29:46카겐주는 자러가는 거~? 잘 자~
- 59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29:55카이겐주 잘자잘자
- 591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30:03좋아, 팬들의 삥을 뜯는다
- 592토모야주 (/Q.2VxtpW6)2025-2-14 (금) 오전 01:31:42으어... 좀 더 있고 싶지만 졸리다. 하지만 내일 연차니까 괜찮아. 늦잠 잘거야!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 59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32:08>>592 캡틴 잘자잘자
- 59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1:32:14캡틴도 잘 자~
- 595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32:19톰바🤗
- 596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32:45어 잠깐 나 아직 안 읽었는데 뭔가 쩌는 게 올라왔다 이거지????? 선지한테 쓴 편지 올리고 얼른 읽어볼게
- 597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32:50안녕히 주무세요 카이겐주, 토모야주~
- 59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36:02자는 분들은 잘자요
- 599택배 왔습니다!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38:49예고 없이 찾아간 짐을 누군가가 안으로 들여놓아 주었는지, 택배는 주인의 방 앞에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선물한 물건의 종류는 하나로만 그치지 않는지 상자는 총 셋, 배송에 단단히 주의해야 하는 물품들인지 상자의 크기나 위용이 심상찮다. 개봉하여 딸려나온 물건들은 다음과 같다. 테크닉스 사의 턴테이블 Technics SL-1500C와, 케프의 KEF LSX II 스피커, 그 외 턴테이블 관리에 필요한 기초적인 정보가 쓰인 안내문과 빈 앨범 자켓, 브러시 등의 보조 도구들. [hr] 「메리 크리스마스! 샤오레이, 크리스마스는 잘 보냈지? 이 편지는 미리 써 놓은 건데, 너라면 묻지 않아도 즐겁게 잘 보냈을 거라는 믿음이 가. 지난번에 보내줬던 아지트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저 자리에 좋은 소리가 더해지기만 하면 완벽할 것 같은 거 있지! 가라오케 기계가 있기는 했지만 그건 일반적으로는 재생 용도가 아니니 말이야. 그래서 이 선물을 떠올리게 됐어. 네가 만든 아지트에 둘 수 있다면 가장 좋겠지만── 턴테이블은 섬세하고 연약한 기계라 어렵겠지. 기왕이면 게스트하우스에 두고 써줬으면 좋겠어. 아지트에 두지는 못하더라도, 모두 함께 음악을 즐길 수 있다면 그것 역시 즐겁고 좋은 일일 테니까! 사랑스러운 번개야, 네가 즐겁길 바라. 네가 내게 있어 누구와도 비할 데 없는 좋은 인연이 되어 주었듯── 이곳의 수많은 인연들 역시 너를 이루고 이끌어 주는 힘이 되기를, 내가 기원할게. 」
- 600코코로 - 마코토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1:40:30" 운이 좋았을 뿐이라지만, 그래도.. 말할 수 없는 그런게 있어요! " 또 점성술이 어쩌니 하면서 이야기를 잔뜩 늘어놓는다면 그건 민폐도 민폐이지만 이상한 여자가 되어버릴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 대뜸 점성술의 이야기를 늘어놓으면서, 항상 점성술에 의지하며 지내왔는데 오늘은 저만의 선택으로 2등이에요! 같은 얘기를 해봤자 말이지. " 에? " 가치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는 말에 코코로는 고개를 갸웃했다. 뜻 모를 이야기를 하는것은 점성술사뿐만이 아닌걸까- 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간다. 코코로는 분명 이 이후로는 계속 점성술에 의지하며 살아갈 것이 분명하다. 그것 하나만큼은 코코로 자신이 확신하고 있다. 다만, 방금 그 순간은 아니었을 뿐이다. " 꼭 같이 먹어요~ " 둘의 사이가 어떤질 모르는 코코로로서는 그저 속 좋은 소리나 하고 있을 뿐이었다. 같이 먹을지 모르겠다는 말에 코코로는 꼭 같이 먹으라며 미소를 지어보일 뿐이었다. 금새 기분이 좋아진다. 스스로 또 하나 해냈다는 성취감에. " 음.. 아뇨! " 코코로는 남아있는 추첨권을 돌려주려고 하며 손에 쥐고 내밀었다. " 말할 수 없지만, 이걸 또 돌릴 수는 없어요. " 점성술의 이야기다. 한 차례 점성술없이 뭔가를 한다는 것으로 성장했다. 그리고 그 고양감과 뜻 모를 뿌듯함을 변형시키지않고 지니고싶다는 생각이었다. 한 번더 돌리게 된다면 이번에야말로 또 점성술에 의지하며 차트를 뒤적이고 천체지도를 볼 것이 불보듯 뻔하니까. " 그러니, 다시 돌려드릴게요. "
- 60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41:36앗 이런 선물… 좋아… 턴테이블은 방에 두고 스피커는 아지트에 둬야겠는걸
- 602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1:41:56>>582 >>592 좋은 밤 되세요 카이겐주, 토모캡~!
- 60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42:51토가미네 마코토, 어서오세요. 오늘 당신이 이을 대사는... 1. 『지옥으로 떨어지길』 (다음 안식달에 지옥 유황불 스파 코스로 다녀오면 들어주기도 하고 저도 딱히 피해가 없는 걸까요) 는 농담이고요.(마코토주적 농담) "그걸 원하신다면 못할 건 없지만요?" 2. 『장난치지마』 "장난으로 여기신다면 다행이네요. 맞아요 장난." 3. 『구해줘』 "어떤 부분에서요?" 바로 닥쳐온 것이라면 구해주려 했을 거 같은..? 이 세 가지 입니다! 열심히 해주세요! #당신의_대사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893746
- 604차드 - 슌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43:08situplay>1040>586 와타나베 슌 그렇다, 모두가 잊고 있겠지만 차드는 공식 서술로 귀공자 같은 얼굴이다. 서양적인 미남의 베이스에 동양 사회에서 튀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가공을 섞어낸, 이른바 일본인이 대호평하는 혼혈 페이스 정도가 되겠다! 슌! 이 부분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고마워! 아무튼, 슌이 주문을 받는 동안 따분한 듯 테이블에 턱을 괴고 있던 차드는 익숙한 재잘거림에 흘긋 눈빛을 주고 가볍게 손을 흔들어준다. [sub]'SNS 전혀 안 하길래 죽은 줄 알았는데.','신비주의라는 거겠지-.','잘 어울려, 사인 해주려나?'[/sub] 라고 재잘거리던 손님들도 파치파치 유리 너머의 차드를 찍고 갔다. "맞아, 내 팬들이야. 난 잘생겼거든." 자기 입으로 그렇게 말한다. 슌의 피크민같은 표정을 보고도 "그렇게 봐도 악수 이상은 못 해줘." 라고도 말한다. 차드는 좀 패고 싶은 구석이 있다. "―그래봤자 조금이면 꺼져버릴 인기인데 뭐 대단하다고. 그런 눈으로 보는 건 그만둬." "말이 나왔으니 하는 얘기지만 난 모델일을 하고 있거든. 그래서 커리어는 있어도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은 많진 않아." "토가미네랑은 친구긴 하지만 거기엔 모종의 이유가 있어서고. 같은 반 녀석들과는 데문데문하단 말이지." 차드의 꾸짖을 갈, 테이블 내려치기, 이상한 기행에 일방적으로 익숙함당한 녀석들이 많다. "...난 모두랑 사이좋고 싶어." "불특정 다수한테 인기 많은 거 말고, 개개인이랑 친한 거 말고. 두루두루 알고 지내고 함께 떠들고 추억하고 싶단 말이지." "와타나베 자네는 그걸 잘 할 거 같아서 물어봤던 거야. 그러니까 네가 보내고 있는 지금이 가장 빛나는 청춘이다 같은 말은 그만 둬." 차드가 전에도 이랬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이건 비교적 최근에 생긴 욕구였다.
- 605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1:43:08카이겐주 토모주 안녕히 주무세요~~
- 60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1:45:14>>603 미츠루 : 마코토... 구해줘... 미츠루 : 이 픽뚫 지옥을 제발 끝내줘...! 과연 마코토는 이것도 구해줄 수 있을까?!
- 607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1:45:30메모장에 지-쨩에게 주려던 답레의 일부가 남아있었어 우와아앗 답레 폭주한다
- 60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46:33>>606 가챠파산으로 끝내주지 않을까 걱정되기 시작했어… 그게 더 끝이 많으니까…(?) >>607 (착석)
- 60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48:34이 몸, 임종. ng아냐 오히려좋아 님은정말짱이에여,😎👍🏻
- 61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50:01아 맞다. 1등상 타면 뭐 하고 싶었나요? 라고 한번 더 묻고 1등상 타서 코코로에게 줄 거 같은데 괜찮을까요?
- 61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50:05맞아
- 61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50:47그러니까... 가챠 픽뚫이 확률은 많긴 한데. 가챠가 한번에 나오는 것도 일단 가능성 자체는 있으니까 그걸 부르면 가능은 하죠.
- 613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51:08>>609 진?심...? 그,에두른 것도 눈치채신 것 맞죠
- 614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1:51:34>>610 쪼아아아앗
- 615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52:19>>612 마코토는 진짜 짱인 신이구나... 링화와 나란히 가챠의 신 해줘
- 61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52:57히키가 가챠를 링화언니랑 마코토에게 맡겼다면 파산하지 않았을까(?)
- 617택배 왔습니다!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53:23>>612 마코토도 가챠의 신이구나,,,, >>613 흠,,, 어라 이 얘기 듣고 보니까 눈치 챗다고 생각했는데 눈치 못챈 걸지도 해설도 해줘~
- 618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53:42>>617 앗 나메 실수 나는 이제부터 택배주야
- 61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1:53:49택배 또 온 거냐구 현실폭소함
- 62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54:14하긴 봉황택배라면 있을 법한 이름이야(?)
- 621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54:18>>619 두 번 받아라!!!!!!!!!!!!!!!!!!
- 622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54:52>>616 어쩐지 현실가챠(배팅)에서도 마코토에게 걸었을 때만 꽝이 아니더라 고증 ㄷㄷ
- 623마코토 - 코코로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1:55:45situplay>1040>600 당신은... 무엇을 보고 있나요? 2등상을 받아들고는. 같이 먹을 수 있다면 괜찮긴 하겠다. 같은 감각을 느끼는 걸까요? 조금 다르게 같이 먹겠다는 말이긴 했지만. "운의 좋음이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일까요" 점성술적인 것과 관련된 것인가요? 같은 생각을 하지만 말로 하지는 않습니다. 에? 하는 것에는 그저 미소만을 짓네요. 언젠가 가치를 다시 얻게 될 때. 지금처럼 기뻐할 수 있기를. 같은 마음에 가까웠나요? "아. 만일 1등상을 탄다면 뭘 하고 싶으셨나요?" 그것을 다시 묻는 것 정도는 허락해주시겠나요? 라고 물어봅니다. 신의 능력을 슬쩍 쓰는 것은 나쁘지 않을 테니까요. 눈에 안 띄는 것이고... "그러시다면.. 별 의미 없이. 제가 돌리는 것은 문제 없겠군요.." 농담이라는 것처럼 말을 하는 당신입니다. 결국 코코로에게서 받아든 것들입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전부 참가상이었지만. 딱 한 장은 1등상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당신이 잡아챈 것이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에 기쁨도, 불안도 없이. "2등상은 주셨으니까요." 이것은 대가로 받으셔도 괜찮겠네요. 라고 속삭이듯 말하는 당신입니다.
- 62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55:53>>617 나 진짜 미치겠네... [spo]조장[/spo] 긁.어줘
- 625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1:56:12>>620 진짜로 중국이나 대만에 있을 것 같은 이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626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1:56:51진짜 ㄱ ㅣ분 나쁜 소재니까 긁는 거 주의해 다른 사람들은...
- 62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1:57:36>>624 헉 이런 뜻 이었구나 그러네 듣고 보니 그러네… >>622 맞네 맞네…! >>625 한국에도 중국계 택배사로 있을 법해…!
- 628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00:18한 15초간 조별과제정도밖에 생각하지 못한 유메주....
- 62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2:00:24>>624 오................................ 사실 나 키모이한거 좋아헤서 기분은 나쁘지 않아 but 위험할 수는 잇겟군,,,, 대사로 어떻게 저떻게 회피기동 가능할 것 같은?데? 제로투 춰볼게!!!
- 63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00:27(착석)
- 631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00:56이런 뜻이었군요.
- 632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01:3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답레 폭주하는데 큰일이다
- 633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02:34일힐물이잖아 그래서 나도 직접적으로 표현 안 했고 해석하기에 따라 그냥 내 존재가 영영 사라질 때까지 함께해줘~ 로 여겨도 ok니까 편한 쪽으로 해줘
- 634후유카 - 지아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2:04:32지쨩은 토끼귀 머리띠도 잘 어울렸습니다. 귀여워요. 토끼는 원래 무표정하니까요. 지쨩과도 공통점이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부끄럼에 얼굴이 빨개진 채였지만 그래도 지쨩의 모습에 잠시 눈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러다 지쨩의 멘트에 저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비죽이던 입술을 집어넣고 웃어버리고 말았어요. 미쨩이 생각나버린 탓입니다. 이거 숨쉬듯 플러팅 하는 거라고요. 이내 토끼 그림이 그려져 있는 태블릿을 제 옆에 대보며 하는 말도 그렇습니다. 저는 장난스러운 미소를 띄며 지쨩에게서 태블릿과 펜을 받아 그 아래에 글을 적습니다. [멘트가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어] [그런 말은 애인한테나 해주라구, 지쨩] 그래도 기분은 나쁘지 않아요. 좋다에 가까운 걸까요? 가벼운 투정 비슷한 것입니다. [우리 엄마가 나한테 눈토끼라구 하는데] [지쨩은 우리 엄마에요?] 저는 귀여운 토끼 그림을 조그맣게 그려넣고는 지쨩을 바라봤습니다. 그리곤 펜을 내려놓고 양손을 뻗어 지쨩의 뺨을 조물조물 만지려고 해요.
- 635후유카주 (letGEhSewe)2025-2-14 (금) 오전 02:04:52졸렷..... 자러갈게~ 다들 잘자~
- 636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05:00안녕히 주무세요 후유카주~
- 63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05:00>>632 괜찮아 (따봉) >>635 잘자잘자 후쨩주
- 638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05:02그래서 아무튼 문예부에 유자차가 몇 병 들어왔고 치토세 자리에는 포션 유자차로 나온 게 쇼핑백에 카드랑 들어있고.. 슌한테는 소원실팔찌. 코가네한테는 어린이도 할수있는 컴퓨터다루기 기초입문서(?) 차드한테는 나중에 코오리마츠리 안내해준다니까 일상돌릴 거리가 있는만큼 그때 생각해보던가 해야죠(?)
- 63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05:19잘자요 후유카주
- 64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05:59후유카주 잘 자~
- 641슌-차드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2:06:13>>604 🤔oO인기인의 삶은 곤란한거구나.. 주문 받는 작은 문을 닫고 돌아오는 길에 생각했다. 스포트라이트 앞에서 간지 철철 넘치는 포징을 취하고 있을 모습과 꺄악 꺅 가득한 팬들의 외침.. 비슷한거려나. 그래서 그런거였구나. 바쁘다는거. 실제 연예인을 앞에 두는건 처음이라 너무 본능적으로 탐색하는 눈빛이 나와버려서(대련시 상대를 바라보는 것과 비슷하다.) 살짝 머쓱한 웃음을 흘린다. "소오인군, 하지만 그건 나도 알려줄 수 없는걸- 이야기 상대라고 해봐야 그저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일 뿐이니까." 마을에서 평생 나고 자라며 함께 했던 이웃들. 그리고 토모야나 리쿠, 후유카와 같은 동네 친구 동생들. 오랜 시간을 함께해오며 자연스럽게 친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들과 진심을 다해 친해졌느냐고 묻는다면 그것도 아니었고. 특히나 인기스타가 겪고 있을 고충 같은 건 전혀 몰라서. 이제 막 처음 보는 후배에게 무슨 말을 해주겠느냐고. 그러니, 소오인군이 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았지만 답을 알 수 없는 슌은 곤란한 표정으로 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었다. 3회전에서 떨어진 이후 스모부에 오랜 신세를 내려놓고. 슌도 이제 무엇을 해야할지.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가볍지만은 않았다. 형처럼 되고 싶어서, 엄마 아빠를 기쁘게 하고 싶어 무엇이든 한 우물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려는 삶을 살아왔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이 시점에선. 고작 1~2년 학교를 더 다녔을 뿐인, 자신의 고민 하나조차 해결하지 못한 풋내기 시골 소년이 성공한 10대 인기인에게 해줄 말 같은 것은 사실상 전무했다. 알고 있다고 해도 선생님처럼, 사부님처럼. 누군가에게 장장 연설을 할만한 성격도 되지 못했고. "청춘에 완벽한 공식 같은건 없다고 생각해.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순 없는 법이니까. 그리고.. 나도 그닥 빛나진 못하고 있어서~ 헤헤.. 우롱차 마실래?" 너무 세워두기만 했나 싶어. 다른 아이들 같으면 뭐라도 쥐어줬겠지만 소오인군의 경우에는 체중 관리가 중요할테니 뭔가 마실 거라도 필요하지 않냐고 물었다.
- 642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06:22후바🤗
- 643코코로 - 선지아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06:43" 자아~ 우선은 별부터 읽어볼까나. 7월 1일, 번개가 많이 치는 날의 새벽이었지? 게자리! [ruby 지배행성]도머사일[/ruby]은 달이었고 [ruby 고양]엑절테이션[/ruby]은 목성, [ruby 실각]폴[/ruby]은 화성에.. [ruby 손상]디트리먼트[/ruby]는 토성이구.. " 응. 수정구야. 하고 짧게 답한 코코로는 책상 위에 제법 부산스럽게 점성술에 필요한 도구를 펼쳐놓고는 금새 집중하며 스마트폰과 천체지도, 차트를 번갈아 보기 시작했다. 입으로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중얼중얼거리며 수정구를 쓰다듬었다. 만지작거리던 수정구가 스르륵, 하고 바닥에 툭 떨어져 데구르르 굴러간다. " 에헤이~ 안 깨졌으니 다행이지. 좋아! 마저 읽어볼게에- " 천체지도를 읽으면서 코코로는 타로카드를 손에서 섞고 있었다. 오늘따라 바닥에 떨어지는 것들이 많다. 펼쳐볼까나- 하고 생각하며 타로카드 덱을 펼치기 직전에 『[ruby 13]XVIII[/ruby], [ruby 달]The Moon[/ruby]』의 카드가 바닥에 툭 떨어졌다. 코코로는 앗차차- 하고 머쓱한듯 카드를 주우려했다. 코코로가 바라보는 방향에서의 역방향. 천체지도에서 이유를 모르게 보였던 물고기 자리의 해왕성과 연결되면 『환상, 공포, 이해 불가능한 진실,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지점』 코코로는 카드를 주우려다 말고 고개를 갸웃했다. 전갈자리와 달의 역방향의 연결이라면 『변화, 끝, 금지된 영역, 한 번 보면 되돌릴 수 없는 지점의 경계선』. " 아하하.. 이상하네.. 오늘따라 자꾸 떨어트려. 추워서 손이 얼었나? " 분명 뭔가 읽혀지는 기분이었다. 평소라면 그냥 지나갈 것들이었다. 그냥 줍고, 정리하고 다시 점을 보는 일에 집중했을 터였다. 쏟아지는 달빛은 뭘 말하고 싶은걸까. 코코로는 머리를 긁적이며 카드를 주워 정리하고는 한 쪽에 밀어두었다. 그리곤 다시 지아를 바라보며 『왜인지 모르게 조금 불안한 코코미소』를 지어보였다. 밤의 학교는 음기가 강하다고 했는데 귀신이라도 나오는거야? 만약 원혼이 나온다면.. 시로이유키히메님 도와주세요.. " 자자, 다시 보자! 어디이.. " 코코로는 잠깐 그런 생각을 했다는 것에 휩쓸려서는 점을 보아야하는 대상인 지아가 아닌 자신을 생각하며 지도를 읽었다. 그리고 중간에 읽어야하는 대상이 바뀌었음을 인지하지 못하고 별자리를 읽어나갔다. " 와아- 중첩해석이라지만, 이건 좀 그렇네.. 일단! 해왕성과 태양의 90° 스퀘어야. 흐음- 뭘까나.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진다-고 읽을 수 있고.. 달과 명왕성! 이 둘이 합을 이루고 있네! 합을 이루는건 말야, 컨정션이라고 불러. 이건.. 어.. 음..? " 달과 명왕성의 컨정션은 『금지된 지식』에 대한 경고. 소름돋을만큼 정확하게도 지도의 최정점인 중천에 위치한 페르세우스자리의 고정별인 알골은 옛날부터 '악마의 별'이라고도 불리며 인지할 수 없는 공포와 혼란을 의미하곤 했다. 전갈자리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안타세르가 붉은색 점으로 표시된다면 『죽음과 공포, 변화』를 상징한다. " 음.. 그러니까.. 이상하네~ 잠깐잠깐! 이런 점궤는 처음봐! " 지도는 정상인데 별자리가 왜곡되고 있다-고 코코로는 중얼거렸다. 두 눈엔 약간의 흥분과 미지로의 탐구가 담기기 시작했다. 중간시점부터 이 별자리와 천체지도의 주인공은 지아가 아닌 코코로가 되었다. 코코로는 지금 자신의 별을 읽고있다. 알골이 미세하게 떨린다.[spo]어린 점성술사야. 이 별자리를 읽어선 안된다.[/spo] 달과 명왕성이 속삭인다.[spo]별을 쫓는 아이야. 너는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보고 말 것이다.[/spo] 거꾸로 떨어진 18번, 달이 경고를 전달한다.[spo]스피카, 보지마.[/spo] [spo]어린 점성술사야. 이 궤도는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별이 울고 있다. 멈춰. 보지마. 읽지마.[/spo] " 아! 이거이거, 내 별자리를 보고 있었어! 아하하.. 실수했다 실수! 음음, 다시 읽어볼게! " 코코로는 어깨를 으쓱하며 다시 천체지도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 우히히.. 뭔가 두근두근하네. 밤의 학교에서 점성술이라니. 안그래? "
- 644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07:07코스믹 호-러 예열중....................
- 645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07:17스포 무섯
- 64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08:11코즈믹 호러 언제 가져오면 될까 각을 잡구 있어
- 647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09:16>>646 아마 다다음! 이나 아니면 저기서 선쨩이 와바박 진행해버려도 좋다구~
- 648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2:09:27후유카주 안녕히 주무세요~!
- 64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09:32>>647 써둔 거 생각하면 다다음 정도로 생각해야겠는걸 (끄덕)
- 650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10:19두근두근!
- 651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2:12:01>>638 (◉ ◉)oO토가미네군이 준 이 팔찌.. 사이즈 안맞네 어쩌지..! [얼마 뒤 고무줄처럼 바람 빠진 모습이 되어 잘 묶고 다녔다고 합니다] 선물 고마워요 맛주~!! 🤗
- 652코코로 - 마코토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12:48" 정해져있다- 라기 보다는! 으음.. 음... 그러니까.. " 한 번 정도는 뜻 모를 이야기를 해도 괜찮지 않을까? 코코로는 잠깐 생각에 잠겨있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결심을 짓는다. 스마트폰을 꺼내서는 아까 전에 열어두었던 천체지도를 보여주었다. 보려고 했으나, 보지 못하고 돌리게 되었던 천체지도. " 저한테 점성술은 단순한 취미이상이에요. 으음..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순 없지만요. " 괜히 흉성의 이야기를 꺼내서 좋을 것은 없다. 이해하지 못할 소재인데다가 입 밖으로 꺼내기도 싫고 기억하긴 더더욱 싫으며 그 이야기가 퍼져나가는 것은 더 싫다. " 점성술, 천문학은 말이죠.. 결국 인간에게 용기를 주기위한 학문이에요. 저는 그 용기가 많~이 필요했던 사람이고, 그래서 점성술은.. 그렇네요. 단순한 취미 이상이에요. 그렇기에 조금 과하게 의지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거든요. 방금도 사실은 별자리를 읽은 다음에 돌려볼까 했는데 어쩌다보니 그냥 돌리게 되었어요! 그랬더니 2등이네요~ 스스로 뭔가, 별의 도움 없이 해냈다고 생각하니 이 기분을 간직하고 싶네요. " 그리곤 확실히 남은 추첨권을 마코토에게 건네주곤 미소를 띄고 한 발짝 물러섰다. 스마트폰을 쥔 손을 주머니에 넣고는 싱글싱글 웃는 낯으로 있었다. 최근에 이렇게 많이 미소지었던 적은 또 언제였더라. " 1등상요? 아- 저 상품권. " 코코로는 고개를 끄덕인다. 1등이 아닌 것은 아쉽지만 오늘의 성과는 1등이네 2등이네 하는 것이 아니고 별의 도움없이 무언가를 혼자서의 의지로, 스스로 해냈다는 점에 있다. " 응. 향수를 사려고 했어요. 알바하고있지만 비싼 향수를 살 순 없으니까요~ 향기로 기억되는 여자! 멋지지 않아요? "
- 653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13:08헉 후유카주 좋은 꿈 꿔요!! 그리구 슌주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654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13:23와앙앗 후유쨩 자러가는구나! 잘자! 오츠 o7!
- 655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13:49얼티밋 유메콘 ex 디럭스 플러스 버전을 만들어줘...
- 656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16:53코코주 저랑 인사 안했죠!!! 반갑습니다~~ 얼티밋 ex 디럭스 플러스 버전은 어떤 구성인가요...?!
- 657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17:23라구할지 디럭스 버전도 아직 출시 안했는데! TvT
- 658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2:17:36>>653 안녕하세요 유메주! 유메적 선물 감사합니다~ 선물.. 티키타카 해야해야하는건데 😭 조만간 나메로 감사 마음 전달 드리겠습니다~
- 659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17:52>>656 100개 꽉꽉 채워달라는 뜻이다~!!!!! 우히히히히
- 660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19:54>>658 헤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두 되니까요~! 저번에 올라온 슌이 스모부 하지 않게 된 독백이 엄청 마음에 남아서... 그런 것을 담았습니다!
- 661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2:20:48앗 그리고.. 차드가 보기보다 슌은 운동에 올인하느라 친구 그렇게 많진 못해서..! (소꿉친구, 동네친구, 스모부 정도가 전부) 실제로는 차드가 슌보다 더 친구 많을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 662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2:21:04좋아, 나. 김히키안경벗기기단의최종숙원. 지금부터 수행해볼게.
- 663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21:12>>659 100개... 100개는 조금 무리다!!! 유메콘이 100개씩이나 필요한가요?!
- 66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21:43>>662 기다렸씁니다!!!!!!!!!!!!!!!!!!!!!
- 665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21:49>>663 해줘어어어잇~~~!!! (볼꼬집)
- 666차드 - 슌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24:02situplay>1040>641 와타나베 슌 '말을 돌리는군.' 우롱차 이야기가 나왔을 때 차드가 바로 생각한 건 이 한마디였다. 하지만 말하기 싫어서 돌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말할 것이 없어 돌리는 것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바닥이 마른 우물을 긁어봤자 나오는 건 없다. 우롱차의 물음에 차드는 고개를 끄덕여 긍정했다. "실례, 고민을 물어봐야 할 쪽은 그쪽이었나." 차드는 으레 입는 가쿠란이 가장 어울리지 않는 소년이었다. 저 도쿄의 유명한 왕자님 학교에서나 입는 블레이저 교복이 어울리며, 모두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편이 어울리고, 늘상 지겹다는 표정을 하고서 옆머리를 배배 꼬는 게 어울리는 거만한 귀공자다. 그렇기 때문에 슌의 평범함이 지금은 탐났는지도 모른다. 어디에나 있을 법하고, 어디로 가든 잘 녹아들 것만 같은. "내가 와타나베 자네에게 '충분히 빛나고 있다' 라고 하면 설득력이 없겠지." "빈말 없이 말하자면, 난 잠시 자네가 부럽다고 생각했어. 이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도 좋다네." "구체적으로 뭐가 부럽냐고 하면 쉽게 말하긴 어렵지만." 차드는 우롱차를 호록 입 안에서 굴리다... "연고가 있어보였어." "기묘한 말이지, 잊어도 돼." 차드는 슌이 가지고 있는 가업의 느낌이 부럽다. 신축이어도 구축에서부터 갖고온 오래된 마네키네코나, 손수 쓴 메뉴의 명패나, 부모의 일을 옛적부터 이해하고 도와온 티가 나는 게 부러웠다. 차드에겐 없는 것이니까. 하지만 없기에, 스스로는 자각하지 못한다. "오랫동안 알고지낸다는 건 생각보다 품이 많이 드는 일이야. 친해지는 건 쉬워도 친분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어렵지." "그걸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나에겐 없는 소질이야." 봉황처럼 인간답지 않게 성격이 좋은 녀석 말고는, 차드와 오래 알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신조차 많이 없다. "그런 건 자랑스러워해도 좋다 생각해. 기술이 아니니 나에게 전수해주진 못하겠지만."
- 667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2:24:21>>660 앗 그런거라면 정말 눈물 펑펑 하면서 먹었겠네요.. 선물에 담긴 의미가 더 풍성하게 느껴지네요!! 감사합니다~ >>662 보여주시는건가요!!!!! 🔥🔥🔥
- 668선지아 - 키사라기 코코로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24:56선지아는 어떤 직감을 받았다. 이걸 멈춰야만 할 것 같은 예리한 직감. 미묘하게 찌푸려지려는 눈썹은 그녀의 직감이 심상치 않음을 드러내는 것이었으나, 원체 무표정한 얼굴은 이번에도 징후를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날이 맑다. 맑고도 청아하다. 저 멀리, 가장 아득하리만치 멀리 떨어진 샛별조차 눈에 들일 수 있는 맑은 날씨. 눈이 그치고, 하늘의 별이 무수하게 박혀 절로 숨이 벅차게 만드는 절경이다. 분명 그런데, 아름답고, 좋은데. 어째서? 선지아는 느낀 의문을 갈무리하지 못하고 점궤를 본다. 코코로가 불러주는 것이 아닌, 징조를 보았다. 구르는 수정구. 떨어지는 카드. 잡귀인가? 선지아는 자신의 직감을 제대로 갈무리하지 못했다. 경험이 많지 않았다. 올해 17살을 맞이한 선지아는 주술이나 제사를 잘 알지 못했다. 그녀가 아는 것은 친구와 웃고 떠들며, 그들의 말을 듣고, 그들의 생각을 헤아려 행동하고, 사려하는 것이지. 점궤를 읽고, 자신의 격을 향해 다가가는 이카루스를 쏘아 떨어트리는 일이 아니었다. 그런 경험조차 없는 소녀는 어딘가 불안한 미소를 짓는 친구를 애써 다독이려고 했으나. 뭔가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이상한 기분이다. 뭔가… 피부를 기어오르는 감각이 들었다. 묘한 위화감. 아주, 아주 미미한 위화감. 마치 방구석에서 움직이는 무언가를 본 것만 같은 감각이었다. 현실이라면 보통 개라거나, 벌레라거나, 그도 아니면 착각이나 희미한 빛의 일렁임 정도로 치부했을 테지만. 선지아는 여기에 있었다. 번개와 비구름으로 이뤄진 몸으로, 친구의 점궤를 바라보고 있었다. 뭐지? 뭐가 잘못된 거지? “응, 그렇지이….” 애써 웃는다. 올라간 입꼬리가 부자연스럽다. 억지로 웃는 느낌이 난다. 공포가 아닌 위화감. 아니, 어쩌면 공포. 직감이 뒷골을 타고 오르는 느낌이 껄끄러워 뒷목을 쓸면, 선지아는 말리지 못했다.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엔 늦었다.
- 669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25:41>>665 본의 아닌 미니멀 앤 심플을 지향하는 유메주라서 100개씩이나 못한다구요~~~~ TvT 하지만... 나중에 일상같은거 해주시면 조금 생각해볼지도...!
- 67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25:41앗 점괘인데 잘못 썼다 (머쓱)
- 671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27:55앗 점괘구나 (머쓱)
- 67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28:19앗 코코센주도 잘못 썼구나 괜찮아 우리 서로 못 본 척하고 제대로 쓴 척하자
- 67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28:35난 아무겄도 못 봣어
- 67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28:40>>667 네!!! 사실 그 부분이 선물에 설명되어 있어야 했는데~ TvT 슌이 마지막으로 나간 도쿄 진출전 아마 유메두 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으로 선물 했습니다~!
- 675마코토 - 코코로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29:28situplay>1040>652 "취미 이상..." 그러한 것을 당신은 이해할 수 없을까? 이해를 할 수 있다고 해도 없다고 해도... 그런 기분을 간직하고 싶다는 감정을 존중할 수 있습니다. "그런 것이군요. 그렇다면.. 이번의 기분을 잘 간직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살짝 미소지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그 기분을 간직하길 바라면서도 어째서 그런 기분이 들었는지는 모르도록 했으면 하는 감정을 가졌을 겁니다. "향기로 기억되는이라..." 당신은 그럴 수 없습니다. 현실에 뚫려버린 구멍같은 것에는 향도, 추억도, 기억도... 끝으로 추락하고 말 것이니까요. 향이 있는 척 할 순 있지만. 정말 한순간일 뿐입니다. "저는 그럴 순 없지만. 당신이 그렇게 되는 데 도움을 줄 순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그리고 빠르게 추첨을 돌리다 보니. 하나는 붉은색이 나옵니다. 그것에 딸랑딸랑하고 종이 울릴지도요?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가볍게 코코로에게 내밉니다. "2등상 대신이겠네요"
- 676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34:36오늘 남겨둔 기력이 얼마 없었나바 선지와 밋쨩 답레는 내일 이을게 쓰고 있었는데 방금 기력이 0프로가 댓어 김히키주는 이제 컴퓨터 끄고 모바일로 구경하다가 자께 >>662 뭣(?
- 67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34:58>>676 좋아좋아 (착석)
- 67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35:53>>676 오케오케~~ 땃따시 하게 누워있다 자라구 히키주~
- 67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37:21푹 쉬세요 히키주
- 680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37:34양해해줘서 고마워 님들이 짱이야
- 681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38:20히바🤗
- 68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38:41!아직 안 자구 구경한대! (쩌렁쩌렁)
- 683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39:19히키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건강하게 봐요~!
- 68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39:46보내지 마(터짐
- 68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43:48히키주는… 쉬러 간다고 하면 잘자라는 말을 듣는다구 한다 나는 그 이야기를 참 좋아한다
- 68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46:35잼얘하자
- 687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47:13차드주 먼저~~!
- 688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47:41새벽 틈타 아무말이나 하면 실은 고록을 때리더라도 마지막 순간을 생각했어 난 그래서 CL이었고 근데 CL만큼 덧없는 것이 없었고 나는 그걸 몰랐고
- 68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48:07차드주가 잼얘 꺼내려고 머리 쓰다보면 히키주가 진짜 잼얘 갓고온다고 한다 난 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한다
- 69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48:21근데 CL이란 개 진짜 덧업긴해,,
- 691코코로 - 선지아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48:23" 이상한 징조가 있네~ 우히히... 원혼이라도 있는걸까나? 괜찮아! 유령이 나오면 내가! 코코센이 지켜줄테니까 말야. 아니면 시로이유키히메님이라던가! " 코코로는 핫하-! 하고 웃으며 다시 별 생각없이 천체지도를 펼쳤다. 그 옆에는 별자리의 차트를 펼친다. [spo]어린 점성술사야. 멈춰.[/spo] " 이거, 지-쨩이 선물해준 스마트폰! 인사하는게 늦었네. 엄청 고맙다구~ 원래 쓰던 녀석은 액정이 박살나버려서 말야.. 우히히... 케이스도! 케이스도 고마워! 막 던져도 멀쩡하겠어! 그럴 일은 없겠지만~ 저격수의 총알로부터 군인을 구한 적도 있는 대단한 케이스라며~ " 천체지도와 별자리 지도를 다시 정리한다. 메신저백에서 태블릿을 꺼내고는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우주를 담은 어플을 켜고 거기에 맞춰 지도를 재정비하기 시작했다. 입으로는 '7월 1일 게자리.. 7월 1일 게자리..' 하고 중얼중얼거리고 있었다. [spo]길을 잃은 별아, 멈춰. 그만해.[/spo] " 점성술사들은 말야, 그런게 있어! 별을 너무너무 좋아하고 거기에 많이많이 몰입하다보면 가끔 공감각적인 이상한걸 느끼기도 한다고해. 뭐~ 과학적으로 풀어보면 미신일테고 순간적인.. 음.. 스트레스? 몰입? 그런거겠지만 말야~ " [spo]스피카, 별이 울고 있어. 멈추라고 했는데.[/spo] 그리고 코코로는 어라? 하고 고개를 갸웃했다. '잠깐만' 이라는 말과 함께 지아를 보던 눈을 내려 천체지도를 본다. 7월 1일, 게자리의 별자리는 평범하다. 아니, 평범했었다. 태블릿을 보고 지도를 다시 맞추자 이상하게 일그러진 모습이었다. [spo]이젠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단다, 어린 점성술사야.[/spo] 가장 먼저 보인 것은 토성이었다. 책임, 제한, 두려움을 나타내는 행성은 '숨겨진 것'을 나타내는 12하우스에 위치하고 있었다. 토성이 게자리에 위치할 때 읽혀지는 것은 감정적인 불안정과 숨겨진 두려움이 표면으로 떠오르는 것. 무의식, 과거, 기원과 관련된 영역에서 코코로는 희미한 군화소리를 듣는 듯 했다. 금속 냄새. 시끄러운 소리와 같은 것들. 전쟁의 기원. " ....중첩해석..? " 그 다음으로는 달과 천왕성의 교차였다. 달은 감정과 기억, 무의식을 상징한다. 천왕성은 혼란과 돌발적인 변화, 금기를 깨뜨리는 것을 상징했다. 원래라면 두 행성은 만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금은 1°의 오차라는 미친 확률을 뚫고 합을 이루었다. 천체지도가 고정되어야 할 위치에서 일그러진다. 게자리의 루미너리인 달은 가족과 안락함을 나타냈지만 천왕성의 전류는 금속성의 파동을 일으킨다. 코코로는 살짝 떨리는 손으로 자신이 잘못 보았겠다 싶어 태블릿을 보고 다시 천체지도를 회전시켰다. 얼핏 뒤집힌 별이 눈동자처럼 보인다. 선과 궤도가 뒤틀리고 원을 그려야 하는 지도는 나선형 패턴이 보인다. " 지쨩. " 순간적으로 시야가 흐릿해졌다가 돌아왔다. 해왕성과 태양의 스퀘어는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의미하고 환상, 혼란, 이해 불가능한 것을 의미하는 해왕성과 자아, 인식, 진리를 향한 의지를 나타내는 태양은 마지막으로 경고하고 있었다. 알골이 움직인다. 천체 지도에서 고정된 위치를 유지해야하지만 시야가 흐릿해진 틈에 천왕성과 함께 중심으로 이동했다. 정면에 고정된 알골은 코코로의 시선에 정면으로 고정된다. 마치 눈을 마주치는 것처럼. 12하우스에 위치한 명왕성은 죽음과 재탄생, 심연의 진실을 가리키며 전갈자리에서 역행중인 명왕성은 과거의 기억과 깊은 심연의 공포를 자극한다. 명왕성의 궤도가 비틀리면서 끊어진 선이 보인다. 코코로는 손 끝으로 지도를 만지며 그 선 끝에 손가락을 가져다댔다. 손 끝이 시리다. 손 끝이 얼음처럼 차갑다고 느껴진다. 군화소리가 들렸다. 이유모를 공포와 증오와 같은 부정적인 에너지가 전해졌다 사라진다. " 지쨩..? " 한참이나 천체지도에 집중하던 코코로가 천천히 눈을들어 지아를 마주본다. 너, 뭐야?
- 692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48:39헉....... 온다!
- 69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48:48온다 내 공포
- 69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48:56코코로는 산치체크 준비하세요
- 695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49:14[dice -100 100]-25[/dice]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일수록.... 다이스 하나!
- 69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49:31와쿠와쿠!
- 69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49:38>>695 차드주도 보탤래 [dice -100 100]-18[/dice]
- 698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2:49:54[dice -100 100]-46[/dice] 그럼... 유메주도!
- 69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50:16나 방금 히화로 카게로우대이즈 상상함
- 700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0:240에서 점점 멀어지는 거 개웃기네
- 701신(神)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50:37>>691 [youtube https://youtu.be/mkz1ZKETmcM]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대신, 갑자기 아득하니 들려오는 날카롭고도 경쾌한 소리. ―! 날카롭게 손가락을 튕기는 것만 같은 소리가 들리면 어느새 공허한 어둠이 반긴다. 무한히 모든 것을 포용하나, 이해를 바라지 않고 그저 적막하니 바라보는 시선. 차라리 깔아봤으면 좋았을까, 그 시선에 인간성이란 존재하지 않았다. 내려다보지 않고, 올려다보지 않는다. 그저 묵묵히 바라본다. 노려보지도, 흘겨보지도 않고서 그저 막연하게 바라만 볼 뿐이다. 그 시선에 담긴 감정이 없음을 깨닫고 나면. 보이지 않음에도 막연하게 깨닫는다. 피식자가 포식자가 되기 전, 인간이 아직 만물의 영장이 되기 전, 가장 뛰어난 화포로 어떤 생물조차 죽일 수 있음을 알게 되어, 서로가 서로의 가장 큰 적이요 친구이고, 또 가장 두려운 공포의 대상이 되기 전에나 느꼈을 본능적인 감각. 포식자가 바라보고 있음을 알았을 때의 감각. 지켜보고 있음을 뼈를 휘감아 내달리는 신경을 통해, 근육의 아래 흐릿하게 흐르는 혈류의 빠른 발디딤으로, 피부를 덮은 솜털이요 촉각을 따라 내달리는 소름을 통해 안다. 그것이 인간이 살아남고자 발달해, 현대에 와서는 잊혀 쓰이지 않는 종의 본능이었다. 피식자로서 살아남기 위한 본능, 가장 숭고하고도 원초적인 감각. 생존본능. 그런 본능이 속삭였다. [clr black black][ruby 뇌우][spo]뇌우[/spo][/ruby][/clr]가 지켜보고 있노라고. 멍하니 들어올린 고개, 목적 없이 비구름을 해치고 하늘에 닿을 적이면 문득 지평선이 눈에 들었다. 별 하나, 달무리 한 점 들지 않는 어두운 밤. 별의 인도와 빛조차 내리지 않는 그곳에서. 콰르릉, 문득 울리는 뇌성. 하늘에 아로새겨지는 신의 핏줄기. 앙상하게 돋아난 푸르른 선분. 두근, 두근, 두근. 심장이 뛰는 소리, 그 두근거림에 맞춰 벼락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비가 내린다. 피부를 두들기는 빗줄기는 참으로 잔혹하게도, 제 역할에 충실하게도 체온을 앗아간다. 역경은 이처럼 따스한 무언가가 아니다. 따스하게 포장한다고 하더라도 그 본질만은 변하지 않는다. 역경은 사람을 죽인다. 차갑고, 냉혹하다. 무수한 존재가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좌절한다. 무릎 꿇는다. 경배한다. 역경의 여신에게, 언젠가 마땅히 그 목줄을 채러 올 여신을 경외하며 죽는다. 인간이 가장 먼저 배우는 복종의 자세로,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는 듯이 웅크려서. 다시 한번, 벼락. 스포트라이트가 기울고, 내린 암막의 너머로 시선이 닿는다. 지평까지 닿은 숲이 보인다. 아니, 숲이 아니다. 이것은 무덤이다. 조아리며, 경배하며, 절망하며 죽어간 무수하고도 억겁을 넘어선 인간의 유해다. 쌓이고, 널리고, 지평선까지 드리운 어둠 속의 허무다. 이 넓고도 너른 우주 속 기적이 생명이라면. 이것은 그 기적에 선악이 없음을 방증하니. 영웅이 되지 못한 범부요, 필멸자이며, 절망 속에서 죽어간 무수하고도 평범했을 뿐인 불운아들이 소리죽여 통곡한다. 마지막까지 싸워 비루하게 죽어나간 우리들에게 경배를. 제 마지막을 틀어쥐고, 호흡의 마지막마저 앗아가 삼키는 여신에게 경외를. 감히 사람의 마음을 품고, 잔혹한 연민으로 움켜쥐는 어린아이에게 연민을. 숨을 삼키자면, 인간인 이상 깨달을 수밖에 없다. 분명, 누구나 영웅이 되지는 않는다고. 오롯이 역경을 이겨낸 자만이 영웅이 된다고. 그리고 영웅이란, 누구나 되는 것이 아니기에 영웅이다. 그렇기에 오만이다. 오만하게도 여신은 온 사람이 영웅이라 지칭한다. 헛된 기대로 짓누르고, 짓뭉개고, 손으로 움켜쥐어 산산이 조각을 낸다. 영웅이 되라며 등을 떠밀고, 영웅이 되라며 역경 속으로 떠민다. 그녀에게 그럴 의지가 없더라도. 그러니 과연, 정말로, 역경에 살인이 접하지 않을까. 살인의 딸이요, 제일 가는 사냥꾼이 제 딸에게 한 줄 가르침조차 내리지 않았을까. 내리는 뇌성은 공포다. 내린 무대 뒤의 총성이다. 자비를 모르나 자비로우려 애쓰는 거신의 생각 없는 짓누름이다. 역경이 사람을 죽인다는 걸 알지도 못하는 듯이. 그렇기에 애도한다. 내리는 번개는 비통한 울음소리고, 빗물은 눈물이니. 영원토록 닿지 못할 지평을 향해 손을 뻗는 그 아둔함에, 하얗게 질릴 무렵이면. 사람은 그와 같은 불가해를 이렇게 부른다.
- 70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2:51:07-89로 진단을 하라니(?) 돌이킬 수 없군요(?)
- 703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1:19>>699 나도 좀 상상함 근데 빈약해서 차드주표를 먹어야갯음 내놔(내맘알지
- 70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52:36왔다 내 공포.....................................
- 705선지아 - 키사라기 코코로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52:52환상이 걷힌 자리, 여신이 어색하게 웃었다. “나, 는… 선지아야.” 멋쩍고, 겁에 질린 미소로. 선지아는 애써 거짓말을 했다. 뇌우이자 역경은 거짓말을 잘 하지 못했다.
- 70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53:04마지막에서 나메 제목으로 역행하는 구조야 (해설)
- 70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2:53:10저저저저저저저저순진한척하는거봐봐
- 708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3:39찢었다
- 70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54:19브금 참조 삼춘 독백 (제리 인사)
- 710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4:40선지선지 갭모에 쩔어줬어
- 71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55:19덩달아 계몽해버릴것 같은걸....
- 71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56:18뭔가 했어야 했는데 뭘 해야 했을까.........
- 713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56:19와앗
- 714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2:56:26밋..치..안....녕....
- 715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6:31지금까지의 귀여움은 연막일 뿐 선지선지는 진짜 "신"이구나
- 71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56:56>>715 귀여운 것도 선지고 신도 선지야 (당당) >>714 (동공지진)
- 717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7:32>>716 귀엽고 멋있고 아주 다 해
- 71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2:57:58>>717 멋있는 건 자주 못하는걸 코코센주에게 감사를…
- 719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2:59:18김히키주는 외 쩌거 안 해줌(질투시기
- 72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2:59:28>>714 와아악 코코쨩이이잇 (복복복복) 정신차려어어
- 72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00:31>>719 대신 나는 뇌우의 신이고 여기 삼춘은 전령의 신이야 해줬는걸 (안티클라이매틱)
- 722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04:07>>721 정교한 장치였구나(이러기
- 72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04:31>>722 맞아 정교한… 사실 그거보다는 링화 언니에 대해서 묻고 쉬핑하고 싶었어 (솔직)
- 72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05:00>>723 쉬핑(부모자식이야?)
- 72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05:44>>724 링화의 위키를 보고 쉬핑을 참을 수가 없었어 일상힐링연애에서 쉬핑을 담당한 선지주야 도모도모…(??)
- 726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08:06>>725 히키히키는 기대하고 있는지도 몰라에서 느껴지긴 했어(웃음
- 727코코로 - 마코토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09:14" 잘 간직해야려구요. 오늘은, 기념할만한 날이 되겠어요. " 집에가면 달력에 적어놔야지. 코코로는 그렇게 생각하며 피식피식 웃었다. 별의 도움 없이 뭔가를 해낸 날. 마지막은 아니겠지만, 처음인 날. 어쩌면 처음이 아닐지도 모른다만 기억에 남는 것은 처음인 날. " 미츠루도 그렇거든요~ 오렌지향. 그거 되게 기억에 남아요. " 슬쩍 팔짱을 끼곤 뒷 자리에 서선 마코토가 추첨기를 돌리는 것을 바라보았다. 당신이 그렇게 되는게 도움을 줄 순 있을지도 모른다- 라는 말에 코코로는 그런가요? 하고 고개를 갸웃했을 뿐이다. " 와! 1등! 1등이네요! " 분명 별자리를 보았다면 끝내주는 길성이 나왔을거야. 코코로는 자기 일마냥 기뻐하며 박수를 쳐주었다. 축하해요~ 라는 말 뒤에 가볍게 건네오자 자기도 모르게 두 손으로 받고 멍한 표정을 지었다. " ..에? 주시는 거에요..? "
- 72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09:32>>726 맞아 선지주 거기서 한참을 고민했어 어케 해야 쉬핑인데 쉬핑이 아닐까 하고
- 729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09:34자아아아ㅏㅏ 이제 지-쨩 답레인데. 우훗. 우우우ㅜ후후ㅎㅅ.....
- 73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10:08막상 답레를 쓸 만한 상황 제시는 많이 안 나와서 짧게 써도 돼
- 731슌-차드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3:10:53>>666 따뜻한 걸 좋아한다면 두께감이 있는 자기 찻잔이. 찬 걸 좋아한다면 얼음과 함께 담아낸 김이 서리도록 시원한 컵을 건네주었다. 한동안 방치되어 있던 달걀은 잠시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로 하고. 차드에게 우롱차를 건네주며 자기것도 한 잔 챙겨놓았다. 마음 안에 담긴 고민은 우리를 날지 못하게 만드는 무게추와 같아서 자신의 것조차 벅찬 슌에게 각자의 사정을 이해할만한 여유는 적었지만 소오인군의 말을 경청하고 느낀 감상은.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은 상당히 다른 것이구나, 였다. 산의 정상에 선 사람은 넓은 평야를 바라보고 사구에 선 사람은 바다로 넘실대는 수평선을 바라보듯이, 옳고 그르다는 것보다 아닌 각자가 서 있는 위치에서 필연적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시선의 차이 같은 것 말이다. 형은 가미유키를 떠나고 싶어했다. 바다를 넘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성공하고 싶어했다. 자신만큼 가족을 사랑했고, 오랜 친구들이며 이웃들이며 자신 이상의 많은 것들이 있었지만 모두 마을에 놓고 떠나버렸다. 형은 평범한 삶을 원하지 않았다. 어느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고 당당히 성공한 인생을 거머쥐는 것. 그것이 형의 목표였으니까. "소오인군은 생각이 깊은 아이구나. 분명 인기인의 삶은 쉽지 않은 것이니까.. 졸업 후면 더 바빠지겠네." 같은 1학년때 나는 저런 고민 같은거 못했는데. 얼음을 동동 띄운 우롱차를 벌컥벌컥 들이키고 시원하다는듯 '캬아-' 하고 말했다. 분명 테레코나 NHK하며 부르는 방송국도 많을테고 요즘과 같은 시대에선 해외 활동도 엄청나게 많을테니. 피곤하겠네. "인기에 따라 붙는 일도 엄-청 많아질테고.. 소오인군에겐 굉장한 탤런트가 있으니까 평범함을 추구하는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어." 어른들조차 버거워하는 연예인의 삶을 견뎌내기에 고교 1학년생이 감당해야할 무게감은 얼마나 될까. 자신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나 자신이 소오인군과 같은 인기스타가 될 수 없는 것처럼. 소오인군에게도 주어진 삶이 있으니까. 각자에게 주어진 삶은 다르다고 생각했다. 힘들면 때로 타인의 삶에서 부러움을 느끼기도 하겠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최고의 길이 아닐까. "그러니, 고민이 생기면 이곳에 들러줘. 소오인군의 질문에 완벽한 답은 주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우롱차 한 잔 정도는 언제든 내어줄 수 있으니까. 헤헤.." 왜냐고 묻는다면. 소오인군은 토가미네군의 친구니까. 즐겁게 이야기 들을 수 있을거라고 말했다.
- 732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11:15나야나~! 우주적 신화에 나오는 선지아라고! (벌벌떨며 아무말) 과연... 사실 유메주 엄청 신경쓰였거든요~~ 살인의 신하구 번개의 신의 사이에서 나온게 어째서 뇌우의 신인지... 그리구 어째서 원맨아미 마초아저씨가 번개의 신이 되었는지! 그 의미에 대한 지아주 나름의 견해와 편린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또 유메주적으로는 코스믹이라구할지.... 막연히 러브크래프트스러운 향취보다는 자연재해의 쪽의 느낌이 들어서 좋네요! 통제 불가능하다는 면에서는 일맥상통해 있네요~ 뇌우라는 점에서는 상냥한 면도 있으니까~ 양날의 칼 같은거려나...!
- 733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11:32향수...이제 바까야지~~
- 73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12:53>>732 마쟈 나도 자연재해 느낌을 주고 싶었어 러브크래프트도 코즈믹이긴 한데 너무 많이 사용된 소재이기도 하고 선지랑 안 어울려서
- 735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13:25기습잼얘 김히키가 인격적인 성장을 제대로 못한 채에서 고록을 받아서 뜻하지 않게 예전 진실게임의 답변들을 고스란히 실현하고 있는 것 같아
- 73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13:43>>735 맞아 확실히 겹쳐보이긴 해 (식은땀)
- 73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3:14:30답레는 내일 느긋이 줄개 슌이랑 차드는 정말 다른 친구야,, 그리고 확실히 선지는 역경의 신인데 미성숙한 역경이라서 지금은 뇌우로 칭하고 잇는 걸까 십은 느낌이 들엇어
- 73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15:03>>737 그보다는 자기 신성을 어느 정도는 피하고 왜곡하고 있다는 느낌에 가깝다구 생각해 그 꺼림칙함을 잘 알아서
- 739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15:33어둠의 다크선지와 싸우는 거군요!!
- 740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15:34"누군가가 겁에 질린 채로 "이상한 사람이 저를 쫓아와요!"라며 도움을 요청한다면?" 마코토: 아마 도와줄지도요? [clr black darkred][spo]그러나 돕는다는 것의 정의가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지만 그 이상함은. 도와달라 말한 이를 쫓는 것은 본질적으로 그것이었을 것이다. 지금의 끝은 언제나 모든 것을 마주하고 있으며 가벼운 것들을 먼저 끊어내는 편이지만 누군가에게 소중한 것들도 가차없이 끊어내고 좋은 것을 끊으며 당신에게 애도를 표하겠지만 그 뿐이고, 그것은 위선이다. 모든 것은 피하느라 힘껏 도망치지만 그것이 항상 함께함을 깨달을 것이다.[/clr][/spo] "공공장소에서 질서와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보면?" 마코토: 아.. 그렇구나 하고 말겠죠? [clr black darkred][spo]그것은 그런 질서나 예절에 구애받지 않는다. 그것은 그것이 사람들 사이에 섞여들기 위해 습득한 것이니까. 그것은 본질적으로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인간적인 부분은 사실 필요 없었을 것이다. 사람이 두려워하기에, 사람다움을 부여했을 뿐이다. 그것은 그 사람이 질서를 잘 지키는 이라 하여도 끝을 잡아챌 것이다. 그것은 부지불식간에 찾아오고 선악을 가리지 않을 테니까.[/clr][/spo] "자기 집의 인테리어는 어떻게 하고 싶어?" 마코토: 그냥 적당하게요? [clr black darkred][spo]그것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삶의 흔적. 공간의 흔적조차 남지 않을 테니까. 저택도. 흉가도. 언젠가 무너질 것이니 구분하지 않을 테니까[/clr][/spo] #shindanmaker https://kr.shindanmaker.com/770083
- 741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3:16:08차드주 내일 마저 답레 잇겠습니다..! 차드에게 이런 고민이 있을거라곤 전혀 상상도 못했음.. 내가 아는 선지의 카미적 무드는 찌릿찌릿 피카츄였는데~~!! 역시 현실적(?)인 카미적 무드는 훨씬 웅장하네요!! >>674 아앗!! 넉없이 다운 당하는거 토모군에게만 들킨줄 알았는데~~ 조만간 일상으로 선물에 대한 답이 되는 기회 생겼으면 좋겠네요!!
- 74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16:46>>739 자기 자신과의 싸움도 있는데 받아들이는 거지 어른이 되는 거야 아직 선지는 응애니까… >>740 이게… 낙관… >>741 생각은 많이 해뒀는데 쓸 시간이 길어서 어느 정도 담아낸 거 같아 (땀쓱)
- 743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17:53>>740 히이익... 마지막 대답은 좀 쓸쓸하네~ 아무것도 남지 않을거라니...
- 74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18:04>>742 자아를 찾아가는 단계인거네요~~ 헉 그렇담 지금의 선지는 중2병적인 단계라구 봐도 되는 건가요?! (?)
- 74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18:26>>744 그보다는 한 초3정도 아닐까(애매)
- 746마코토 - 코코로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20:07situplay>1040>727 "기념일이 하나 생겼네요." 축하해요. 가볍게 말을 건네고는 미츠루가 오렌지향이라던가로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한 것에 그랬던가. 라고 생각합니다. 향으로 오래도록 남는다는 것은 들어본 적 있으나. 당신은 타자와 향을 느끼는 방식이 다르니까 그런 식인지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방식일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할 뿐이었지요. "오렌지향이었던가요..." 향수나 그런 것에 관심은 많지 않지만.. 키사라기 양이 향수를 산다면 향을 느껴볼 수는 있지 않겠습니까? 라는 마음보단.. 갖고 싶은 것을 내려준다는.. 약간은 신적인 마인드로 뽑았을 겁니다. "네 그렇습니다. 제게는 아직 필요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2등상을 당신께 받았으니. 당신께도 제법 도움될 만한 걸 드리고 싶었습니다. 라는 말을 하면서 받을 때까지 내밀고 있었습니다.
- 747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3:21:19>>740 예절에 구애받지 않는다.. 하지만 내 주먹에는 구애 받을거시다 👊👊 시리한건 잘 해석이 안되는 낙관참치라서 죄송합니다....... 🤭 >>742 이제 전변호사라고 인사해~는 잠시 넣어둘게요 히히
- 748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21:25>>740 어느쪽이든 끝으로 보내버리는 무시무시함 TvT >>745 그렇구나~~ 역시 신적 스케일!
- 74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22:06낙관이라기보다는... 낙관+인간성 빼버렸다에 가까운..?
- 75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23:35>>747 그래도 아직 전변호사의 도움은 필요한 응애인걸 >>748 이제 남은 건 코코센 설득해서 친구는 유지하기인데 저지르고 보니까 깜깜한걸 >>749 앗…
- 751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23:50아니 인간성 빼는 다이스에 그렇게 많이 추가해주실 줄은 몰랐죠(?)
- 752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3:24:20밖에 많이 춥나요... 편의점 가야하는데 귀찮다 ◐u◑
- 75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24:39첫 번째가 낙관 두 번깨가 인간성이었구나 >>752 오늘 선지주가 잠시 나가봤을 때는 따뜻했어
- 754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25:14마코토 진단 스포 고봉밥이네... 맛있다 신답고
- 75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26:27새빨개서 놀랐어
- 756코코로 - 선지아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27:12" 지쨩, 너. " 거기까지 말했을 터였다. 천체 지도가 일그러진다. 정중앙에 위치한 알골이 눈을 노려본다. 원형이었어야할 지도가 패턴으로 일그러진다. 분명한 목소리를 들었다. 아니, 들었던 것 같다. 남자인지 여자인지,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조차 알 수 없는 목소리가. 『어린 점성술사야, 경고했잖니.』하고 말하는 소리 그리고 코코로는 분명하게 무언가를 보았다. 새카만 심연을 보았고 암흑물질로 가득한 것을 보았다. 왜성이다. 이건 흑색왜성이다. 마지막 빛을 태우고 사라지고 꺼지고 죽어버린 별이다. 토성이다. 변두리, 늙음, 어둠, 경계, 형태, 제한, 빈천, 고독, 인내, 원한, 음모, 비열. 모든 흉한 의미를 다 지니고있는 흉성이다. 콰르릉, 하고 하늘을 찢는 뇌성이 들린다. 새겨진 핏줄기와 앙상히 돋아난 선분이다. 코코로는 가만히 서 있었다. 주저앉지도 도망치지도 못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은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아득히 뛰어넘는 두려움을 심는다. 빗줄기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내린다. 비를 맞지 않을 곳인데, 비를 맞는다. 왜? 라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 몸이 젖는다. 보이지않는 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무것도 모르는 틈에 옆사람을 잃은 분노가. 그 다음이 자신이 될 것이라는 공포가 번개를 타고 내린다. 그 짧은 시간이 100년과도 같이 흘러갔음을 느낀다. 통곡하는 소리가 귓전에 울린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한다. 더 이곳에 있으면 죽음이다. 아니, 죽음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이해할 수 없는 그 무엇인가로 향하게 된다. 스피카, 빛나다오. 목성은 우리를 지켜주는 길성이야. 『그럼에도 길을 잃은 별은 길을 찾기에』 눈 앞에 다시 암전이 일어났다. 신. 신이다. " 지,쨩. " 눈을 떴을 때 코코로는 바닥에 주저앉아 있던가. 무릎을 오므린채로 울고있는지 웃고있는지 모를 멍한 표정으로 달빛을 받으며 '나는 선지아야' 하고 말하는 표정을 보았다. " 너, 진짜. 뭐.야.? "
- 757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27:22>>750 후후~ =v= 그 부분을 어떻게 잘 수습하는 것두~~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도 성장이겠죠! 코코로가 제대로 봤다면 왠지 후자에 가까울 것 같지만...! 유메주는 몰라요~! 관전해야지~~
- 758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27:33헉.... 말하는 사이에 답레다!!
- 75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3:27:54코코로 깡이잇내 그거 보고 너라고 말하고 나엿으면 도망치고 선지 훌쩍임
- 760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29:34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진솔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네요! (?)
- 761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30:47그렇네 신임을 알아주는 친구 귀하고
- 762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31:08산치가 대가로 바쳐지겠지만
- 763링화 - 히키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3:31:59>>565 “춥지는 않아?” 눈이 세상의 흉상[sub]凶狀[/sub]을 덮어 가릴 적에, 하늘에서 끝없이 내리는 눈을 맞으며 봉황이 문득 물어 왔다. 한평생을 추위에 익어 있던 다른 주민들과는 달리 수도에서 온 소년이 유난히 추위에 떨던 모습이 뇌중에 불쑥 떠오른 것이다. 그리 묻는 신은 이 순간에조차 하늘만을 응연히 눈에 담고 있다. 질척하게 녹아 진창이 된 길 위에 다시 눈이 덮이고, 그것 한 차례를 얼었다 또 녹고, 그 위에 다시 눈 덮여 녹으며 얼며 몇 번이고 더럽혀지는 아귀다툼은 그 눈에 닿기엔 너무도 낮아서. 진부하다 한들 마지막의 은유란 으레 변치 않는 법이다. 너의 ‘마지막’은 무엇을 뜻하느냐고── 스스로 물었음에도 이미 답을 짐작하고 있었기에 놀라지 않는다. 안아 오는 손길에 딸려 두 품이 더욱 깊이 맞붙는다. 대답은 즉시 돌아가지 않았다. 일시[sub]一時[/sub]라 하기에도 길어지는 침묵이 괴괴하다. 그러다, 낭랑이 마주 안았던 팔을 풀고 몸을 떼어낸다. 이내 멀어진 몸만큼 다시금 두 손을 내뻗어, 소년의 면이 제게 향하도록 끌어와 두 뺨을 감싼다. “’혼자서만’ 썩지 않으면 되지! 함께 썩거나, 아니면 썩지조차 않을 수 있다면 어때?” 달뜬 면색으로 지어내는 표정은, 과연 아둔하고도 미련한 천진의 웃음이다. 뺨을 어루만지던 손길이 눈가를 향한다. 귀한 자기의 표면을 매만지듯 몇 번이고 더듬어간 끝에 소년을 세상으로부터 유리시키던 얄팍한 선을 손가락에 걸었다. 그것을 벗겨낸다.
- 764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3:32:27링화는 빛이야
- 765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32:49유메주는 벌레쪽이 훨씬 무서우니까 신이랑 친구 할래요!
- 766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34:01역시... TvT 링화네는 최고~~~
- 767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3:34:27쓰기는 거의 다 썼는데 자꾸 졸아서 이제야 올렷어,,,, 일단 회피기동햇는데 이게 회피기동이 아니라 더 큰..... 더 큰일로 돌아오는 길이라면 어쩌지,(두려움에 떠는,,,,) 링화 왜 혼자 저렇게 해맑으냐면 그냥 그 대사 못 알아들어서 ㅋ ㅋ 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68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34:36링화님은 진짜 햇살이야...
- 76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35:03>>767 그런 거 같아서 지금 선지주가 짚은 두 번째 시나리오가 눈앞에서 어른거려서 눈물이 나왔어 메리새드엔딩은 싫어엇
- 770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3:35:16>>76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극양기캐와 극음기캐로 시작하기는 했지만...(숙연
- 77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35:28엠티중에 빠져나간 둘의 고백 내용이 심상치가 않다
- 772코코로 - 마코토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35:36" 그쵸. 기념일이에요! " 밋치한테도 자랑해볼까. 그러고보니 지난번에 만났을 때 '네 사촌을 만났어!' 라는 이야기를 해볼까 하다가 말았으니 말야. 다음에 만나면 꼭 얘기해보는걸로 하자고. " 덕분에 좋은 일이 생겼네요. 그것도 두 개나! " 아직 필요하지 않다는 말과 함께 건네주는 1등상을 받고는 그게 금은보화라도 된다는 듯이 꼭 쥐고는 몇 번이나 확인해보았다. 가방 한 켠에 고이 넣어두었다. " 아무튼! 밋치랑 꼭 밥 먹으러가요. 저도 향수 사게되면 다시 자랑하러 올테니까요. " 그렇게 말하며 코코로는 스마트폰을 꺼내 라인을 켜고 건네주었다. 아, sns교환이 더 나을까- 하고 생각했지만 오늘은, 적어도 지금만큼은 별을 읽지 않고 생각나는대로 행동해보자는 것이었다. " 그.. 괜찮으시면, 연락처 교환.. 안 하실래요..? "
- 77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37:20연락처 교환... 잠깐만여.. [dice 1 100]54[/dice]
- 774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3:38:34>>77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히키야 너는 생각을 좀 덜 할 필요가 잇어(????) 링화 지금 그걸 죽을 때까지 옆에 잇어줘.... or 내가 죽으면 삼년상도 안돼 백년상 치뤄줘야 해 알지? 날잊지마←이렇게 이해해버렸거든...
- 2025-2-14 (금) 오전 03:39:05선지아의 무표정한 얼굴에 선명하리만치 표정이 있었다. 소녀의 얼굴은 행복보다는 슬픔을 담는 게 더 쉽다는 것처럼 선명하리만치 슬프게 보였다. 휘어진 눈썹, 가늘어진 눈매, 살짝 앙다문 입술, 비스듬히 내려간 고개와 제 팔뚝을 불안하게 쓸어내리는 손길. 오만이었다. 오만했다. 점성술로 그렇게 깊이 읽어낼 거라고 여기지 못했다. 신이 있고, 신이 버젓이 돌아다니는 곳에서, 점성술로 아직 미숙한 신의 내부를 들여보지 못 할 거라고 내심 여기고 있었던 것의 대가다. 선지아는 서글픈 표정으로, 마치 내리는 비를 맞으며 문을 긁는 개가 그러하듯이 서글픈 표정으로 떨리는 손을 쥐었다가 폈다. “난….” 선지아는. 뇌우의 신은 자신을 잘 안다. 그녀는 거짓말을 잘 하지 못 한다. 아니, 거짓이라는 것과 친하지 않다. 표정이 흔하지 않아 포커페이스로 보임에도, 거짓을 고하노라면 피부에서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것만 같다. 누구든, 이 소녀가 거짓을 고하고 있음을 안다. 뻔한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할 수는 없다. 하지만, 제 안을 들여다본 후에. 제 태내에, 제 핏줄에, 제 심장을 본 직후에 감히 말해도 되는 걸까. 선지아는 망설였다. 이것은 역경인가? 맞다. 이것은 그녀가 외면해온 역경이다. 눈물이 흐를 거 같아서, 선지아는 욱신거리는 눈가를 잠시 감았다가 떴다. “부르기를.” 낮게 내리깔린 숨결이 잘게 흐른다. 오한처럼 흐르는 것은 익숙하나 익숙하지 않은 감각. 온 인간이 알고 있지만 애써 무시하던 것. 마치 선지아가 제 일부를 무시했듯이. 번개 신계가, 전쟁 가계가, 그녀에게 기대했던 걸 외면했듯이. 그것은 짙은 죽음의 기척이요, 그녀가 물려받은 혈통이었다. 고대에서부터 내려온 가장 강대하고도 선명한 전사신, 번개의 혈통. 선지아는 고개를 들었다. 검은 공막 속 눈동자가 희미한 벼락을 품고 즛, 하고 스파크를 튀었다. “비통하게 영웅되지 못한 이들의 목줄을 쥔 자요, 새벽에 내리는 통곡이고, 상실과 고통의 나팔수이니.” 선지아는 제 팔뚝을 꾹, 말아쥐고서 토해내듯, 말을 뱉었다. “뇌우, 그리고 역경.” [spo]너는 나를 무서워할까?[/spo] 무척이나, 안타깝고도, 슬프며, 두렵다는 듯이. [spo]그러지 말아달라고, 내가 말이나 할 수 있을까.[/spo] “신이야.”
- 77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3:39:49긁어라 거기에 마음이 있다..
- 77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0:01>>776 앗
- 778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40:08헉.... 고백했다!! (다른 의미로)
- 779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40:29우왓 우왓 우왓 우와아아앗 아악 아아아앙사
- 78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3:40:36조카 어려운말 쓰지마 조카는 삼춘, 밥먹어, 밥해주꺠, 밖에 말 못하잖아
- 78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40:52선지가 아직 어린 신이라는게 코코쨩과의 일상에서 되게 잘 드러나게 됐네~ 흥미롭군
- 78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41:26내가 와따
- 78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3:41:33유하🤗
- 78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41:53유이주 안녕~
- 78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41:53헉 선지 신밍아웃 햇구나 🍿🍿🍿🍿🍿🍿
- 78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2:00>>778 고해성사에 가까운 고백인 거 같아 그것도 confession이니까 >>780 삼춘………… 밥 퍼줘 (벌렁) >>781 맞아 지금까지도 응애 신이라는 건 잘 드러냈지만…! >>782 유이주 안녕안녕
- 78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2:14>>785 코즈믹 호러 연출 뒤라서 짜잔 마술쇼 라고 할 수도 없었어
- 788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43:44차하 미하 선하~~~~~ 다들 오늘 하루 잘 보냈니~~~ >>787 짜잔 마술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둘기 한 마리 준비해 가지(?)
- 789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3:43:54유이주도 하이~~~~ >>776 으웃 선지야.............. .. 무한 나데나데해줄게......🥺🥺🥺🥺
- 790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44:20유이주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 흐름에서 마술쇼라고 해두 지-쨩이면 왠지 위화감 없다구할지...
- 79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4:35>>788 히키랑 링화의 일상이 맛있었어 >>789 하긴 신들은 와 이렇게 생겼구나 하고 말 거 같아서 안심이 돼(?)
- 79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4:47>>790 화내지 않을까 (쫄보)
- 793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44:51[dice 1 100]23[/dice]
- 79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45:06>>788 잠깐 외우주랑 하이파이브하고왔어~~
- 795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3:45:16[dice 1 100]28[/dice]
- 796마코토 - 코코로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45:17situplay>1040>772 "좋은 기념일이 되기를..." 좋은 일이 두개나 생겼다는 것에 희미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녀랑..." 먹으러 갈 수도 있겠군요. 라는 아주 약간 여지를 두는 발언을 했죠. 그녀의 주체를 명확히 밝힌 게 아니잖아요? 다시 자랑하겠다는 것에. 그녀에게 말하거나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라고 말을 합니다. 언젠가 그러지 않았다는 것을 알기되면 실망할까요? 그래도.. 상관없을 겁니다. 당신은 조금 듣기 힘든 말을 들었습니다. 당황할 만한 일은 아닙니다. 여상한 듯이 말할 수 있는 건 당신이... 아니. 아닙니다. 이런 상황을 생각해본 적 없는 게 아니라서인 거죠. "연락처요..?" 그도 그럴 것이, 당신... 연락처가 굉장히.. 한정적이잖아요? 누군가의 연락처를 먼저 저장하지 않을 거 같고. 누군가와 연락처 교환? 한 적 없을걸요. 그 외에도.. 생각보다 당신은 연락처를 갈아치우는 빈도도 높을걸요? 지금은.. 유지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전과 이후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나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다움이나. 현실감을 조금이나마 인식하려는노력을 지금은 해보긴 해야죠. 쓴 흔적이 거의 없는 핸드폰을 켜, 연락처를 교환하려 합니다. 코코로가 텅 비다시피 한 것을 알아챌 수 있을지는 모르는 일이로군요
- 797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45:56>>786 잘못한 것도 없는데 고해성사라니 못 받아들입니다~!!
- 79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6:16>>797 맞아 선지가 이렇게 태어난 걸 어째 (당당)
- 799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47:13다들 어서오세요. 의외로 스무스한 번호교환이 되네요. 중간치가 힘내줬군(?) 근데 러닝기간중에는 스무스해도 그 이후에 없는번호가 될 가능성이.. 좀... 있긴 하겠지만..
- 80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47:47선지 마코마코 번호를 받은 적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 나 …공연 끝나고 강제로 받아냈다구 할까(?)
- 801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49:29>>798 헤헤 맞아요~~ (쓰담쓰담) 다른 소리지만 컨페션이라구 하니까~ 어떤 게임 음악 생각나네요! 예전에 엄청 들었었는데...!
- 80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49:59지금 돌아가는 일상들 가볍게 둘러보고 왔는데 맛있다
- 80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50:31번호 안줬을걸요.. 강제로 받았다고 해도 되긴 한데.. 그러면 그 번호가 근미래에 마지막을 맞을 가능성이 올라갑니다(?)
- 80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51:15요즘 일상 엄청 맛있죠~~!
- 80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1:16>>801 [youtube https://youtu.be/7cM73yS4fbk] 요거? >>803 앗 마코토에게 꾸준히 연락하는 방법 파발마, 봉화, 편지
- 806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51:47마코토한테는 비둘기를 보내자(아무말)
- 807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3:52:12>>735 히키가 본인 집안도 다 더럽고 자기 자신도 더럽다고 혐오했던 이유가 딱 보이는 글이었어.....(좋다는뜻,) 원래 청소년기는 성장 속도가 균등하지 않아서 들쭉날쭉하는 시기니까 거 일단 고백 받고 크는 건 나중에 할 수도 있지 않을까(???) >>79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지한테는 유리인 삼촌과 범고래를 인간 형상에 꾸겨넣은 코우와 봉황을 꾸겨넣은 링화가 잇스니까 말이야
- 80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3:13>>806 앗 맞아 비둘기도 있네 >>807 그리고 신에게 익숙해진 거처럼 보이는 히키도 있어(???)
- 809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53:39>>805 후후.... 유메주 예지력UP! 왠지 지아주가 영상으로 이것 가져올 거 같았어요~! 아닙니다! 물론 언더테일 노래도 엄청 좋긴하지만요~~
- 81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4:11>>809 Confession 노래가 너무 많앗
- 811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3:55:53[youtube https://youtu.be/DeHp5pPUPzI] 유메주가 생각한 것은... 이쪽 Confession입니다! 무려 Full한 컨페션이라구요~~
- 81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6:13>>811 앗 제일 위에 있어서 이거 아니겠지 했는데 이거였구나
- 81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56:30의외로 전자기기는 잘 쓰는 편인데... 그냥 타자와의 관계가 이어져 있는 것 같은 연락처 교환이 안 익숙하고.. 언젠간 끊어야 할것처럼 보일 뿐입니다(?) 근데 미츠루랑은.. 연락처 교환.. 되어있겠...지...?(되어있다고 생각해서 폰 꺼지고 무단외박이 가능했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 안되어잇ㄱ으면 그건 무단외박이 아니라고 생각해서요(?) 안되어있었으면 사고라고 생각해요(개인적)
- 81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7:24>>813 유일한 예외구나 역시 가족이야
- 81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57:35비둘기 하니가 뜬금없이 생각나는데 종이에 메시지 적어서 유리병에 넣어 바다에 흘려보내면 코우가 받을까(?) 쓰레기를 바다에 버렷다고 화낼 거 같기도 하고
- 81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7:47>>815 카이겐이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
- 817링화주 (vh/syJb1Jm)2025-2-14 (금) 오전 03:58:00앗 오늘도 야심한 새벽까지 있어버렸어 이제 가볼게... 굿바이~
- 81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3:58:07링화주 잘자잘자 안녕
- 819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58:22>>816 앗 확실히 코우가 발견하는 것보다 이게 더 빠를지도 모르겠군...(?) 링화주 잘 자~~~
- 82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58:36>>813 생일날 아침에 선물 주고받을때 미츠루가 야 너 번호랑 라인내놔 해서 뜯어갔다고 하자
- 82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3:58:51링화주 잘 자~
- 822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58:57잘자요 링화주. 아 나도 자야하는데..
- 823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3:59:16뜯겼군... 그걸로 하죠(?)
- 82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3:59:32마코토주도 자야되면 어여 자라고~~~
- 825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3:59:38>>812 확실히~ 잊구 살고있었는데 방금 보니까 조회수 엄청 많아졌더라구요~! 헤헤 링화주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 또 봐요~~
- 82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0:18맞아맞아 마코마코주 졸리면 자라구 >>825 카타나 제로 재밌지 신선했어…
- 827마코토주 (FWRH3XevJa)2025-2-14 (금) 오전 04:01:37자야겠어요... 다들 잘자요..
- 828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01:49조카 쨔잔정체공개쇼 보고 차드주도 느낌 좋아져서 브금으로 쓸 노래 찾고 잇는대 쉽지않내 역시 약속의 보석국인가 마바🤗
- 829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02:17맠주 잘 자~~~~~~
- 83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02:21>>823 미츠루 : <[학교임? 수업끝남?] 미츠루 : <[올때 편의점에서 푸딩사와 푸딩] 미츠루 : <[암거나 있는거 2개] 그날 방과후쯤 대뜸 이런거 날렸을지도 ㅋㅋㅋ 마코토주도 어여 자러가~~
- 83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2:34>>828 노래 고르기 쉽지 않지 그래서 선지주도 삼춘주가 고른 브금 뺏어갔어(?)
- 83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02:50앗 그새 자러갔군 :3 마코토주 잘 자~
- 833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03:01>>831 너무해 내가 가진거라곤 어릴적 입었던 비키니 한 장이랑 브금 뿐이엇어
- 83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3:07마코마코주 잘자잘자
- 83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3:14>>833 …엣
- 836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4:04:42>>826 초초 재밌는 게임~! 분량 짧은것만 아니면 정말 완벽했을 게임... TvT 대사나 음악이 엄청 좋았어요! >>828 차드에겐 드라이버즈 하이 있지 않나요~~
- 83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5:25>>836 DLC 나온다는 얘기를 들었던 거 같은데 나왔으려나
- 838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05:35>>830 찐남매 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33 브금이랑 뭐 한 장? 😶🤔
- 839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4:06:02마코토주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요~~ 유메도 왠지 짜잔정체공개쇼 하구 싶어지는 이 기분...!
- 84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6:17>>839 헉 유메는 히든 꿈의 신이었구나
- 841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4:07:22>>837 여전히 새 음악말고는 아직 소식 없네요... TvT 아쉽게도... 실크송이 빠를지 dlc가 먼저일지!!
- 84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08:01>>839 >>840 이럴 줄 알앗지(몰랐음)
- 843코코로 - 선지아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4:08:03" 아 " 아- 하는 한 마디 뒤로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었던가. 머릿속엔 무슨 생각이 들었던가. 부르기를, 비통하게 영웅이 되지 못하고 죽어나간 범부들의 목줄을 잡으며 돌아오지 못하는 이들을 기리는 자들의 울음이 모여 만든 통곡이며 상실과 고통을 노래하는 나팔수인 너는 뇌우와 역경의 신이로다. " 나,는. 그러,니.까. " 말이 잘 나오질 않는다. 생각이 멈춘다. 머릿속에 암흑물질이 가득 들어찬 느낌이다. 그 동안 함께 했던 시간들이, 받았던 선물이, 아지트에서 구해주었던건 인명구조활동이 스쳐지나간다. 바닥에 천체지도가 흩어져있고 별자리의 차트가 흩어져있다. 순간 숨이 턱 막혀온다. 감정적으로 몰리거나 그리했을 때의 느낌과는 다른 느낌으로 숨이 막혀온다. 바닥에 무릎을 오므리고 앉아있던 코코로는 일어서지 못하고 기어서 수정구를 잡고 다시 원래 자리로 기어와서는, 간신히 천체지도를 펼치고 쉼없이 중얼거리며 별을 읽었다. 너는 신이다. 감히 인간이 이해하지 못하고 바라보지 못할 신이다. 이해를 할 수 있는 영역 밖의 존재여. 감히 신의 별자리를 읽고 넘지 말아야 할 이해의 선을 넘고 진리를 탐구한 점성술사에게 내려진 충격은 너무나도 컸으나, 길을 잃은 별은 다시 지도를 펼치고 길을 찾는다. " 점성술은인간에게용기를주는학문이야과거를읽고실수를찾아내고같은실수를반복하지않게만들어주면서현재를읽어서스스로를탐구하고미래의길을읽어서앞으로의선택을도와주지하지만점성술은길을알려주기만할뿐그길을걷느냐마느냐는본인의선택이자의지야수많은별은항상그렇게말해길을알려줄테니용기를가지고선나아가라고말이야항상중첩해석을강조하는것은그런데에있는거야항상한가지점궤만보면틀릴수밖에없거든그러니까여러가지를해석해서맞는답과최선의답을찾아내는거야 " 미친듯이 중얼거리며 코코로는 지도를 펼치고 손으로 쓸면서 지도를 읽는다. 코코로가 가장 믿고 의지하는 언어는 점성술이며, 별이다. 별들이 전하는 메시지를 들어야한다. 길을 잃었을 때에는 별을 보고 길을 찾아감이다. " 루,미너리가. 빛,나,고있.어. 게,자리의 달은. 감정과 기억. 친,밀,한 관ㄱ.계. 천왕성,의 혼란.에.서. 벗어나. 목성과 120.도.의.트라인ㅇ.을 이루고 있.어. " 이제야 지도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나선형의 패턴이 아닌 완전하고 둥근 모습. 대길성인 목성과 120도의 트라인을 이룬 달은 감정과 혼란을 수습하는 빛. 혼란속에서 남아있는 유대감. 점성술사야, 감정이 흔들릴 수는 있어도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 아이가 누구인지 자세히 들여다보아라. " 금,성,이. 쌍,둥이.자리.에서.태양.과. 60.도.. 우정, 관-계. 애..정.. " 금성이 말하잖냐. 별들이 움직이고 세상이 변해도 진심으로 이어진 관계는 궤도 밖으로 벗어나지 않는다고. 그렇게 될 운명이라고. " 북-교-점.은. 운명명명명의 교,교,교차점. " 달과 정확히 합을 이루는 시점에서 북교점은 말한다. 길 잃은 별아. 별이 이어준 인연은 신이든 인간이든 흔들리지 않는단다. " .... 알골의 변화야. 붉,게 빛나지 않잖아. " 스피카, 공포는 지나갔고 진실은 단순해. " 해왕성의 .. 해왕성의 안개야, 지쨩. 역행에서 순행으로. " 넵튠이 말하잖냐. 혼란 속에서도 본질은 그대로라고. 코코로는 덜덜 떨리는 오른손의 손목을 왼손으로 꽉 쥐고 흩어진 타로카드 중에서 유일하게 뒤집어진 한 장을 집어 뒤집는다. 6번, 연인. 선택과 유대. 선택, 관계, 신뢰. 카드가 말한다. 네 소중한 이를 향한 감정은 변하지 않는다. " .... 지쨩, 별들이 흘러도 궤도를 벗어나진 않아. " 고개를 푹 숙이고 달빛을 한껏받던 코코로는 간신히간신히 일어선다. 지금도 머릿속엔 암흑물질이 가득하고 마지막 빛을 꺼뜨린 흑색왜성과 같지만. " 선배,잖냐. 코코센-이라고. 후,배를, 버리진 않으니까 말야. " 어때, 멋있어?
- 844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4:08:14별은 옳다. (정론, 오피셜)
- 845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4:08:28앗 마쨩 잘자라굿! 오츠 o7!
- 846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09:07코코쨩 미친 듯이 중얼거리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지한 장면인데 이상한 거에 터져버렸네(...)
- 847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09:07코코로 믿고있었다고 젠장
- 848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09:18>>841 앗 실크송도 아직이구나 >>842 이 모든 떡밥이 이걸 가리키는 거였구나(아님)
- 849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4:09:49>>846 야아아아아!!!!!!!!!!! 언니라고 코라아아아!!!!!!!!!!!!!!!!!! 우이이잉ㅅ 나름 멘탈이 붕괴해버린 그걸 표현한 그거였다구 코라아아아!!!!!!!!!!!!!!!!!!! >>847 기가차드 나 해냇어
- 85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10:18>>849 진짜 선배였어 지금만큼은 당신이 가미유키의 기가선배야
- 851히키주 (9BzB45aQaC)2025-2-14 (금) 오전 04:10:31헛 링화님 답레 복습하다가 눈 감았다 이제 침몰할게 내일은 기력 모으고 제대로 존댓말 김히키주로 돌아올테니까 ㅃㅃ
- 852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4:10:42>>850 (회심의 코코미소)
- 853코코로주 (smaEoYPdK2)2025-2-14 (금) 오전 04:10:50히키쨩주 잘자라굿 오츠 o7!
- 85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11:19크으으 코코쨩 성장했구나...! (왈칵)
- 855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11:33히키주도 잘 자~
- 85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11:45힠바🤗
- 85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12:01>>849 ◐▽◐;; 그...치!!! 언니지!! 응 코코네-쨩이니까... 아무튼 안심시켜주는 건 머쪄 코코쨩!! 히키주 잘 자~~~~
- 858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17:32카악....... 내 목....... 암 생각 없이 풀업 땡기다가 한쪽 삐끗한거 같은데 낼 병원 예약이다...... 😭 코코지아 일상 흥미진진하네요~ 마코주 히키주 링화주 다들 쫀밤 되시고.. 유이주 언제 오셨어요 😲!! 반갑습니다! 미츠루주랑 차드주도 리하리하~
- 859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18:18슌주가 정말로 슌해버렸어,, 자고 일어나면 갠찬을 수도 잇어 그래두 병원은 함 가기
- 86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18:18슌주 패턴 정상화 한거 아니었어...? 암튼 안녕~ 근데 우째서 오자마자 부상핑됐어~~
- 861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21:43>>859-860 10시에 잠깐 쪽잠 잤더니 눈이 안감기네요~~ 잠깐 깔짝거리고 자려던게 그만.. 😭 곧 자볼 생각입니다.. 오랜만에 UP 보는데 진짜 재밌네요.. 초반 5분은 몇번을 봐도 끝내줘
- 862코코로주 (av3NCXAkxm)2025-2-14 (금) 오전 04:22:35>>854 날 지켜봐조 밋치...! >>857 코라아아아아!!!!!!! 케모미미 문질문질 100분이다!!!!!!!!!! 에에에에ㅔ 슌주 왜 부상.. 어엥.... 당분간 휴식이야 휴식..
- 863선지아 - 키사라기 코코로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22:45모든 신이 이러하진 않다. 모든 신이 이렇게 불가해하지만은 않다. 일본은 신에 친숙하고, 신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문화다. 문화권의 영향을 강하게 받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문화권이 없는 신은, 자연적으로 탄생했으나 거머쥔 자격이 제 부인에도 불구하고 몸의 일부로 달라붙은 신은 어떻게 되는가. 선지아는 그 답을 잘 알았다. 그녀는 뇌우이며 역경이다. 인정하지 못하고 마다하고, 거부하기야 하지만, 종종 그것을 제 스스로 입에 담을 정도로 그녀는 잘 이해하고 있었다. 선지아는 신이고, 뇌우이며, 역경이다. 그것만은 언제나 같았다. 부정한다고 해봤자 변하는 게 없음에도. 그래서 선지아는 밝혀지는 순간에 공포를 느꼈다. 그 실망하는 표정을, 그 겁에 질린 표정을, 거부하는 표정을. 괴물이라는 말을, 겁에 질려 횡설수설하며 정신을 놓는 모습을 두려워했다. 선명하게 크게 뜨인 눈이 그것을 드러냈다. 미친듯이 중얼거리는 모습. 그러나 위로를 위해 접하는 것조차 하지 못한다. 포옹조차 꺼려진다. 입술을 꾹 짓씹으면서, 선지아는 고개를 떨궜다. 핑계를 댔으면 좋았을까? 아니면 읽을 때, 어떻게든 날씨를 조작해 비구름을 드리워야 했을까? 아니면, 아니면. 선지아의 후회 속에서 제 실책을, 실패를 곱씹으며 그 결과를 받아들이기 위해 어깨를 굳힐 무렵. 지쨩, 이라는 익숙한 별명에 슬그머니 고개를 들었다. 눈가에 차오른 눈물을 닦지 못하고 멍하니 바라보면. “…그래도, 되는 거야?” 평소의 치기 어리고 귀여움은 없이, 망설이며 묻는다. 여신은 아직 어렸다. 바라본 적 없는 경배와 경외가 달갑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것이 제 일부임을 받아들이거나, 혐오하며 멀리하지도 못했다. 이도저도 못한 소녀는 눈을 깜빡이고서, 간신히 일어나는 인간을 보았다. 그래, 분명 그랬다. 살인과 번개의 이름 아래 태어나, 고통을 양식으로 삼아야 하는 소녀가 눈을 빛낸 건. 사람을 보면서 그들이 영웅이 되길 오만하게도 바란 까닭은. 분명 그 때문이었다. 제아무리 하늘이 무심하고, 신이 고개를 돌릴지라도. 사람은 그렇지 않다. 닿지 않는 별을 향해 손을 뻗고, 어둡게 내린 적막 속에서도 미래를 그리며. 죽은 이들이 평안을 찾았기를 바라며 기도를 한다. 사람은 그렇다. 기적에 선악이 없다면, 분명. 사람이야말로 진정 이 우주에 내린 기적이니. “안, 무서워?” 소녀는 잦아든 떨림을 삼키고서 물었다.
- 86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23:03코코쨩 역시 믿고 있었다구요~~! 후후
- 86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23:42히키히키주 잘자구 >>858 아앗 운동 부상… 그 맘 잘 알아… 선지주도 예전에는 목검 때문에 손목 다치고 그랬는걸
- 866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25:05>>848 네~!! 놀랍게도 아직이랍니다...! 그래두... 올해 재밌어 보이는 게임 엄청 많으니까요! 지아주도 관심 있으시다면 부디~~ 슌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목 아프신가요 TvT??
- 867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25:34>>861 그래~ 목 덧나지 않게 베개 잘 놓구 자~ >>862 지켜보고 있어 코코쨩!!! 🤩🤩🤩
- 868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25:50>>865 앗 선지주도 검도 하셨나요~~ 목도 쓰셨다니 해동이나 본국쪽..?? >>862 네.. 새벽에 깔짝거리는거 진짜 안좋은 습관인데 암튼 코코로가 선지 다른 모습도 잘 이해해줘서 다행이네요!! 햇삐한 모습 보기 좋습니다 >>867 감사합니다!!
- 86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26:41>>866 몬헌 기대 중이야 (끄덕) >>868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본국이 마음에 잘 맞는 거 같아
- 870코코로주 (av3NCXAkxm)2025-2-14 (금) 오전 04:27:51그냥 JK코코쨩이라면 아마 일상생활 불가능에 회생 불가 판정이었겠지만 이 몸은 무려 점성술사 코코센이시다👊
- 871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29:05>>869 아하~~ 거기 진짜 당수도 가르쳐주나요 >>870 평소에는 유약하지만 진짜 엄청난 것 앞에선 강해지는 시츄 좋다고 생각해요!!
- 87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29:30>>870 하긴 러브크래프트 보면 보통 골방에서 이상한 거 쓰게 되구 그러니까 외유내강이니까 코코센
- 873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30:35>>866 멋대로 생활패턴 해버리니까 요새 자꾸 삐걱거리네요~~ 수면패턴 정상화 시급..
- 87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32:25>>869 헤헤~~ 유메주도 엄청 기대 중입니다! 베타 해보니까 초 재밌어져서... TvT 지-쨩 아무래도 게임도 잘하려나요...?! 라구할지 전에두 물었었던 것 같지만...
- 87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33:16>>871 당수… 우리쪽은 안 가르쳐줬던 거 같은데 (흐릿)
- 876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33:44[youtube https://www.youtube.com/watch?v=2rn-vMbFglI] 지듣노 알려주세요!!
- 87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33:50>>874 잘하는 편일 거 같아 몬헌 주무기는 쌍검이 아닐까 싶어
- 878코코로주 (av3NCXAkxm)2025-2-14 (금) 오전 04:34:16이이이일단 답레를 주거 싶은데 잘 시간에 허리가 아파아아앗..... 답레는 우웃.. 내일 저녁에 줄게에에엣.....
- 87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34:42[youtube https://youtu.be/smZJD3V20yk] 플리를 듣고 있었어 >>878 앗 알겠어 내일 저녁에 봐 안녕안녕
- 880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35:23>>875 예전에 고딩때 그거 배우던 친구가 무슨 손날로 치는것두 알려준다고 하길래,, 궁금해서 여쭤봤어요 히히 >>878 앗........ 코코로주도 낼 저랑 같이 물리치료 받으러 가요 🥺 허리 많이 아프세요??
- 881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36:41[youtube https://youtu.be/EETV2JNBhcc?si=looAl9c5NorJQ4S-] 지듣노
- 88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37:27>>880 앗 검색해보니까 내가 하나 착각했다 예전에 배웠던 건 본국검도가 아니라 그냥 검도였던 거 같아 사부님이 본국검도라고 그래서 그렇구나 했는데 검색해보니까 본국검도는 해동검도에 가까운 무언가인가 보네 그냥 평범하게 단증 주고 그러는 곳이었어 목검도 그때 썼는데… 아마 사부님 성향마다 다른 거 같아 당수도 그렇게 배운 게 아닐까 싶구
- 883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37:33>>873 잠은 제대로 때 맞춰서 자야죠~! 잔소리 엄청 하구 싶지만... 슌주도 알구있겠죠! 리듬 찾아 가시길 바래요~~ 0v0 헤헤 >>877 쌍검~~ 지아주 주무기인가요...?! (?) 역시 신은 게임 실력도 초 우월인게... 최후신 마코토도 그렇구...!
- 884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38:03>>881 헉....!! 이거 유메주도 초 좋아하는 음악이에요!!
- 885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38:27>>883 지아주는 대검, 슬액, 한손검 이렇게 쓰는 편이야 선지가 쌍검만 쓸 거 같아 타수 많고 빠른 거 좋아해서
- 886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38:35>>884 믿고있었다구 잰장,,, 유메주ㅜ!!!!!!!!!!!!!!!!오래노나카니!!!!!!!!!!!!!!!!!!!!!!!!!!!!
- 887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38:37[youtube https://youtu.be/-Hz0LZ-bDQM] 유메주는~~ 마침 틀어져 있는 것은 이것...!
- 88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38:59코코쨩주도 잘 자~ 허리 덜 아프게 잘 받치구~!
- 889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39:14코코로주 안녕히 주무세요~! 잘 자구 내일 또 봐요~~
- 89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39:58유메주 서브컬처 음악에 믹스 살짝 얹은 거 좋아하는구나
- 89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40:53밥 먹구 옴!!! 자러 가는 사람들 잘 자구~~~ 슌주 다쳤어? Σ(゜゜) 아이고 운동할 때 그런 거 진짜 조심해야 되지... (토닥토닥)
- 892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41:37유이주 안녕안녕
- 893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41:56>>882 네 거기 머하는지는 잘 몰겠는데 거기 도장이 관장님이 좀 빡세신 분이였던지 아님 뭔지 모르겠는데 본국 다니던 애가 체력 진짜 좋았거든요 선지주 해동 다니셨구나 >>883 역시 나태해지면 패턴도 쉽게 망가지나봐요...... 히히 너무 많이 쉬었다 😭 여러분 플리 감사합니다~~ 동 트기 전까지는 이거다..
- 89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42:39>>891 머 머것서!
- 895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43:03>>891 사람은 어깨쪽이 진짜 약하다는거 매번 느껴요... 오늘은 뭐드셨나요!!
- 89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43:07>>893 해동 말구 그 대한검도회쪽 그냥 검도…인데 이거 공식명칭이 뭐지(흐릿)
- 897유메주 (gxwEdLS6lq)2025-2-14 (금) 오전 04:43:38>>885 과연...! 캐릭터적인 해석이었군요! 유메주의 사적인 생각이지만... 왠지 지-쨩은 차액도 엄청 어울리는 느낌이에요~! 뭔가 펑펑 터지는 이미지나~ 번개같은 병 이펙트도 그렇구...! >>886 동키콩 노래 초 좋죠~!! 0v0 유메주는 이거랑~~ 마이닝 멜랑코리랑, 포레스트 인터루드...! 엄청 좋아한답니다!
- 898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44:01>>896 몰겠넹 그거 걍 대한검도라고 할거같애요
- 899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45:04>>897 맞아 차액도 잘 어울리는데 느리다 보니까 선지 성격상 별로 안 좋아할 거 같아 이거에 한해서는 빨리빨리의 민족 한국인의 피가 흘러(?) >>898 그치… 선지주 어릴 때는 본국검도라고 해서 그런 줄 알았는데 검색해 보니까 뭔가 달라서 혼란스러워…
- 900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45:06헉 대한검도도 목검 쓰는구나....... 저는 해동하고 봉국만 쓰는줄
- 90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45:22앗 그래? 다행이다 사부님이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구나
- 902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45:56>>899 저도 본국이 아니라 봉국인줄 알았어요 ㅋㅋㅋ 옛날 체육관 가면 킥복싱 킥봉싱이라고 써둔 것처럼..
- 903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47:00>>894 >>895 타코벨에서 타코랑 퀘사디아랑 칩이랑 해서 시켜 먹음 😋 양이 너무 많지 않? 이라는 질문은 받지 않아 벌크 중이니까(변명)(아님) 않이 그리고 슌주는 당분간 어깨 조심하구! ㅠㅠㅠ 다 나을 때까지 어깨 운동 자제해야 되는 거 알지? 🤔
- 904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47:06>>902 용어 통일이 안 되나 봐 이상하지 않은 일이긴 하지만…
- 90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47:40선지주랑 슌주 검도 했었구나 검도 멋있지... 🤔 나도 한 번 해보고 싶었는데 말야
- 906슌주 (Id1JVJcHV2)2025-2-14 (금) 오전 04:48:04암튼 사적인 얘기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어장 외적인 얘기는 불편해하실수도 있으니.. 가볼게요~ 좋은 하루 되세요..!
- 90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48:26슌주 잘 자~~~~~
- 90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48:33>>903 아아아아 맛있겠다아아아 나두우우우우 :ㅇ 아 이따 저녁에 퀘사디아 시켜먹을까... 희안하게 맥도날드도 없는 시골인데 그런거 맛집은 있음 ㅋㅋ
- 909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48:41슌주 잘 자~
- 910차드주 (yTk9Wwvxe2)2025-2-14 (금) 오전 04:49:22슌바🤗
- 911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49:53슌주 잘자잘자 안녕
- 91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50:27>>908 맥도날드는 없는데 퀘사디아 시킬 곳은 있는 게 신기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츠루주도 이따 시켜 먹자 맛있었다구? 😋
- 913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50:54>>903 타코벨! 미드나 영화, 유튜브에서 많이 봤는데 먹어본 적은 없어
- 91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4:51:51>>912 신기하지 심지어 프랜차이즈도 아니고 개인가게임 장사도 겁나 잘됨 ㅋㅋㅋㅋ 아...이따 일어나서 함 봐야겠으~~ 안먹은지 좀 됐었는디 생각나니 먹고싶네~~
- 915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4:56:19>>890 정확히는.... 서브컬처 음악들을 보통 좋아하는 것 같아요~~! 우헤헤 0v0 믹스는 즐기는 방법 중 하나라구 할지~ 원곡도 좋긴 하지만~ 유메주는 보통 한 곡만 엄청 반복해서 틀어놓는 스타일이어서... 엄청 들으면 질릴 수도 있기도 하구...! 일단 여러가지 들어보는 편이에요! 믹스같은건 팬들의 애정을 느낄 수 있어서 좋네요~ >>899 그쵸~~ 차액... 엄청 느리긴 하죠 TvT 느리다구할지 빌드업이 초 힘들다... 항상 아픈 그 무기... 지-쨩...! 역시 서울 안 가 본 한국인 맞구나!! (?)
- 916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56:52>>915 원래 좀 써보다가 아이스본 가서 한손검을 더 많이 썼던 거 같아 발도대검을 써야 했어
- 917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57:12>>916 '그리고' 발도대검을 써야 했어 라고 한다는 게 (머쓱) 슬슬 자야 하나 봐
- 918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57:25>>913 먹고 나면 화장실에서 나오지 못하게 되는 저주에 걸려 있다는 밈이 있긴 한데(...) 맛은 꽤 괜찮아! 몸에 안 좋은 맛이야 🤔(?) >>914 대형 프랜차이즈 지점이 잘 없어서 더 잘 되는 걸까 🤔 미츠루주는 무슨 퀘사디아 먹을 거야?
- 919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4:57:34선지주 피곤하면 어여 자러 가라구~~
- 920선지주 (f0dHJcIhAm)2025-2-14 (금) 오전 04:58:44그래야겠어 어제오늘 판 엄청 갈렸네 만족스럽게 잘 수 있겠어(?)
- 921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00:10>>916 헤헤 아본 들어가면서 한손검이랑 발납대검 엄청 좋아졌으니까요~~ 괜히 참나눠베기라는 말 있는게 아닐 정도로...! 지아주 자러 들어가시나요~? 좋은 꿈 꾸시구 내일 또 봐요~~
- 92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01:39선지주 잘 자~~~
- 923코우주 (DggYjw8p/W)2025-2-14 (금) 오전 05:02:12귀여운 나 등장
- 924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02:20이제 유이주랑 놀아야겠다...! 0v0
- 925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02:40코우주 안녕하세요~~! 어서와요~
- 926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07:09>>923 코우주 안 잔겨 지금 일어난겨? 🤔 >>924 (부둥부둥) 유메주는 안 자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27코우주 (DggYjw8p/W)2025-2-14 (금) 오전 05:08:53>>926 안잤담 재울거잖아 깬거야!
- 92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5:09:16>>918 포크 아니면 치킨? 아마 고민하다가 치킨할거 같아~~ 가장 부담 없고 맛있어! 선지주 잘 자~ 코우주 안녕~
- 929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09:53>>926 사실 자야하는데 오기부리는 중이라구 할지... 헤헤 그래서... 타코벨 먹으면 왜 화장실에서 못 나오게 되나요?! TvT 배탈같은걸까...!
- 930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12:53맞다...! 코우주~ 유메가 차드에게 게임기 들려서 보냈습니다!! 시라나미테이 거실에서 부디 즐겨주시면 좋겠네요... TvT
- 93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16:20>>927 대답이 영 션찮은데? 👁👁 짐 일어난 거 맞어? >>928 헉 난 치킨은 안 먹어봤는데 치킨도 맛있겠구만~~~! 그나저나 그쪽엔 포크도 있구나 종류가 다양해 보여 쩌네... 🤔 >>929 않이 오기 부리면 안 되잖아~!~! ㅋㅋㅋㅋㅋㅋㅋ(등짝 스매시) 사실 어쩌다 그 밈이 처음 생겼는지는 나도 잘 모르긴 해 🤔 타코벨 콩이 생긴 게 인간 몸에서 나오는 그것(...)과 닮았다던가 소스 때문이라던가 뭐 이런저런 얘기가 많긴 한데 암튼 타코벨 음식을 먹으면 설사에 시달리게 된다는 저주(밈)가 잇지...
- 932코우주 (DggYjw8p/W)2025-2-14 (금) 오전 05:21:24>>930 선지선지도 좋아 하겠는 걸 고마워! 어르신은 게임 잘 못하니 항상 털릴 거야... (?) >>931 진짜지금일어났읍니다...
- 933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5:22:42>>931 아마 현지화 좀 한거같더라구~
- 93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24:29>>932 오케이 한 번만 봐줄게(안 봐주면 어쩔 거) (범고래 복복복) >>933 여기 타코벨에는 치킨이랑 비프 두 종류밖에 없는데 부러운걸? 🤔
- 935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25:43>>931 하지만 깨어있는 이상 판 갈리는거 보구 싶단 말이죠~~! 아무래도 7시쯤 갈리게 되려나... 그리구 타코벨... 당연히 어디까지나 밈인거겠죠...?! 저주라니 무시무시하다... TvT >>932 게임기는 Nes입니다~! 옹기종기 모여서... 록맨만 해도 초재밌을거예요! 어르신도 뵙구 싶은데~ 선관만 해놓구 일상 전혀 못 돌리구 있네요 헤헤...
- 93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5:27:15>>934 그랭? 여긴 바질페스토랑 머쉬룸이랑 이것저것 있든대~ 히히 부러워해라 유이유이주~~
- 937코우주 (DggYjw8p/W)2025-2-14 (금) 오전 05:29:41>>934 아싸 (짤) >>935 내가 직접적으로 일상 안 찾고 있어도 오후나 새벽에 있을 때 콕콕 찔러주면 일상 가능하니까 유메주 가능할 때, 맘편하게 찔러줘
- 938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33:14>>935 남은 레스 수 생각하면 빨리는 안 갈리지 않을까? ㅋㅋㅋㅋㅋㅋㅋㅋ 밈...일걸? 아마(...) 난 오늘은 저주 안 받앗지만 🤗(?) >>936 크 아 악 방금 먹었는데도 맛있겠다 _(´ཀ`」 ∠)_ 나중에 나눠줘 입 벌리고 기다리고 잇을게 >>937 근디 어르신 엄청 일찍 일어났네 안 피곤혀?(턱 긁긁)
- 939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36:41>>937 우헤헤... 그럼 가능할때... 노리구 있겠습니다!! 코우주는 첫 일상 상황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유메주 개인적으로는 엄청 생각하구 있긴 합니다만~ 어떻게 해야 자연스러울지 잘 안 떠올라서...!
- 94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5:38:13>>938 짤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날아갈지 모르니까 항상 대기하고 있으라구~~
- 941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38:55>>938 맞아요 TvT 화력 부족이에요... 역시 7시가 정배이려나~ 유메주가 좀 더 강했더라면....! (?) 유이주 멀쩡하시다구 하니까 역시 밈에 불과했나보네요~! 라구할지 얘기하구 있으니까 배고프다....
- 942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43:27>>940 (짤) 요러고 기다릴게(맞을 짓) >>941 아무래도 새벽반은 사람이 적으니까~~~ 나중에 아침반 오면 어떨지 몰라도. 강해져라 유메주...!(?) 아니 한 50% 확률로 발동되기는 해 🤔 오늘은 운이 좋앗어(?) 야식 먹자...! 라고 하고 싶은데 곧 자러 갈 거 아녀?
- 943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47:01>>942 으음~~ 그런데 이미 스레에 강하신 분들 엄청 많으시니까 거기에 맡길래요 헤헤... (?) 밈이 아니었던 건가요... TvT 먹을때마다 동전 튕기기 해야하는 가게가 있다니~!! 맞아요~! 사실 절반 졸구있어서 우헤헤... 라구할지... 평소에도 야식 잘 안 먹기도 하구요~!
- 94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5:49:18>>943 동전 튕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식 잘 안 먹는다니 이미 강하구나 유메주(?) 난 늦게까지 깨어있음 자동으로 먹을 거에 손이 가던데(됒됒) 않 절반 졸고 있다면 빨리 자러 가라구~~~~!(복복복)
- 945코우주 (DggYjw8p/W)2025-2-14 (금) 오전 05:54:34>>938 그래서 아직 이불속 (입쩍) >>939 전에 시라나미테이에 왔던가 지아 찾아 왔다던가? 음 🤔
- 946유메주 (B4kDCbh/w6)2025-2-14 (금) 오전 05:55:52>>944 헤헤 잘 먹는 것도 엄청 강한거죠~~! 아침반 오는거 보구 싶지만 확실히 곧 6시도 하구... 여긴 캐나다도 아니니까...! 자러 가보겠습니다~! 이만 들어가보겠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구... 나중에 또 봐요!
- 947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5:56:10>>9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잇! (유이주를 냠)
- 94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5:56:18유메주 잘 자~
- 949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6:02:19>>945 아직 활동하기엔 넘 이르긴 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 손 넣었다 뺐다 넣었다 뺐다) >>946 굿나잇 유메주~~~~~~ >>947 크 아 악(먹힘)(입 안에 털 뿜기)
- 95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6:05:47>>949 케에엑 엣테테! 킷싸마!!!!!!!!!!!!
- 95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6:11:20>>950 쿠헤헤 털갈이 공격 맛이 어떠냐!!(여우 배 복복)
- 95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6:18:49>>951 카아악 야식으로 털이 먹고 싶진 않았어어엇 (파들파들)
- 953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6:29:16>>952 소화 잘 안돼서 배는 부를골? 😉 나중에 헤어볼 토하는 거 잊지 말구~~~
- 95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6:32:41>>953 (꿀렁꿀렁)(?) 뭔가 쓰고 싶은 욕망과 너 그러다 뒤져요 하는 뇌가 싸운다
- 955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6:37:38그 욕망 나도 좀 볼래 ꉂꉂ(ᵔᗜᵔ*)
- 95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6:44:26음~~ 전부터 시동만 걸던 전남친 썰이랄까~ 중학시절 푸는 겸 풀까 싶은데 손이 영~
- 95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6:50:55어서 풀어!!! 어서!!!!!
- 958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6:56:47이잉 지금은 시러잉
- 959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7:00:25>>958 크 아 악
- 960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7:02:42>>95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렇게 깨물어도 안나온다~~
- 96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7:09:34>>960 기대시켜놓고!!!!!
- 96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7:21:55>>961 에엣 제가 언제 기대하라고 했었나요오 전 그냥 운을 띄운 것 뿐인데요오 히히~
- 963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7:30:45좋은 아침입니다~~ 아직 판 안갈렸네요?? 유이주 미츠루주 리하리하~ 앗!!! 😯😯 엄청난 썰 예고가... 츠루양의 전남친썰 기회 된다면 꼭 듣고 싶네요
- 964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7:31:22그리고 이쯤되면 찐하게 달리고온 리쿠주가 오실때가 됐는데.. @리쿠주 계십니까!!!!
- 965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7:32:34슌주 굿모닝~ 목은 좀 괜찮아?
- 966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7:34:45네네 살짝 놀란거라 잠깐 쉬면 금방 나아질거에요~! 저 방금 리쿠 위키 보고 오는 길인데 얘 왜캐 이뻐짐?? 리쿠는 내옆신에서 최고로 첫인상과 현재가 가장 거리감 있는 아이 같아요 히히
- 967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7:38:55그래 적어도 오전중에는 너무 무리하게 움직이진 마러~ ㅋㅋㅋㅋ 긍가? 외모만 바꼈지 개성이나 성격은 그대로지 않나 싶어~
- 968슌주 (1UXrrI2sRW)2025-2-14 (금) 오전 07:41:57맞아요~~ 외적인 첫인상은 살짝 까칠미 있는 아이였는데 지금은 엄청 청순해져서 적응이 안되네요 🤗 이제 츠루양 마츠리때 맄군이랑 하이라이트 찍는건가요!!
- 969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7:43:57하이라이트면 얼음동굴 드가는 거? 해야지 당근~ 리쿠도 여자 기모노 입힌다고 해서 왠 여자애 둘이 오순도순 온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ㅋㅋ
- 970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7:50:40앗 그림 엄청 예쁘겠다.. 지금도 치사량 달달함이라 마츠리때는 또 어떤 무드일지 기대돼요 히히 그리고.. 슌적인 관점에선 맄군 얘 고교생활 안에선 연애 절대 안할거라 생각했는데 알콩달콩하는거 보면 엄청 놀랄 것 같거든요 일단 연애상대인 츠루양 보고 한번 놀라고 또 도시락집 단골손님인 맛군과 남매 사이라는거 알게 되면 두번 놀랄듯..!
- 971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7:55:24오늘 맥모닝 엄청 땡기는데 먹을까 말까 크아아앗
- 97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00:12슌 놀라는 포인트만 몇개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인데 먹어버려~~
- 973슌주 (adsU6eWMj.)2025-2-14 (금) 오전 08:11:46캐입적으로 첫인상은 완전 자유로운 영혼이었으니까 리쿠에게 여자친구라는 존재는 상상도 못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나타난 연애대상이 엄청난 집안 배경에 외모도 빼어난데다 똑부러지고 쿨한 여자아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히히 지금 뇌는 질러라고 막 소리 지르는데~~ 요새 1일1식에 도전중이라 지금 먹어버리면 이따 새벽에 못버틸 것 같아요..! 헛 근데 진짜 맛있겠다 m자만 봐도 침나오네요 😋
- 97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14:26>>962 😶 이이이(할 말 없음) 할 말 없으니 물어버리게ㅛ다 (`Д´) 슌주 어솨~~~ 않이 1일 1식이라니 왜 그런 짓(?)을... 오늘 하루 목 스트레칭도 틈틈히 잘 해주고~~~~
- 975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15:37그런 자유로운 영혼이 느닷없이 치여서 확 감기는 것도 맛도리긴 해~~ 내가 해버렸지만~! ㅋㅋㅋ 간헐적 단식인가 그거야? 다른 건가? 암튼 먹고 싶을 때 못 먹는 건 괴로운디 :3 어디보자 맥도날드 짤이 어딨더라 (뒤적뒤적)
- 976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16:13>>974 응 도망갈거야~~ 니게룬다요~~ ㅋㅋㅋㅋㅋㅋㅋ
- 97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16:45>>976 줄 때까지 붙어서 떨어지지 않게써
- 978코가네 - 차드 (vGCFzcUtt.)2025-2-14 (금) 오전 08:16:51“아니, 오늘은 아직 꼬리 안 흔들었어…! 소오인 네놈 소원 들어주려 머리 싸매느라 인간과 못 놀았거든.” 코가네는 뻔뻔하게 끄덕이며, 눈 하나 꿈쩍 않고 마저 제 엉덩이를 더듬었다. 없다. 진짜 없어… 판판해. 곧 지갑의 실종을 받아들인 코가네는 양 손을 가지런히 무릎 위에 놓고, “거, 말 참 저급하게 하네!!!!” 차드의 아찔한 발언에 괜스레 긁혀 볼의 온도도, 언성도 높아진다. 차드가 의미한 게 이상한 것이 아닌, 건전하고 유쾌한 호스트 클럽이란 걸 이해하고 나서야 볼 위 착색이 가신다. 숨을 훅 들이쉬고: “신성한 학교에 그딴 걸!!!!!” 늙은 개의 반발! “... 호스트부가 뭔가, 소오인!” 멍청한 개의 의문! 아까의 반발은 그저, 차드라는 신에 대한 본능적인 것이였나 보다. “미소년 집단이라고 이해하면 될까. 소오인, 나이 몇 개나 먹었는데 아직도 이런 유치한 놀음을 하는 건지.” 꾸중하는 말임에도 입가에 미소가 번져있는 것이, 코가네 본인도 귀여운 소년(아마, 인간 한정) 여럿 모인 꼴을 보고 싶다는 것이 투명하다. 검붉은 하오리 소매를 매만지다 문득. “네 욕망에 불쌍한 소년을 밀어 넣으란 거잖아! ” 빠릿하게 일어서, 차드 쪽으로 얼굴을 대 거리를 훅 잡아먹었다. 숨 쉬지 않는 육체 탓에 이 정도 거리임에도 숨결의 온기 따윈 느껴지지 않는다. 대신, 반짝이는 칠흑빛 눈은 선명하다. “아니… 나쁘진 않네. 으응… 소오인은 나보다 큰 세상을 봐서 그런지, 보법이 달라…” 금새 떨어진다. 밝게 상기된 볼을 보니, 이미 마음 속으로는 가미유키 미소년은 싹다 모아, 배 터지게 밥 먹이고 있는 거렸다.
- 979리쿠주 (jbqarKzd0u)2025-2-14 (금) 오전 08:17:17[sub]안녕하세요~~!![/sub]
- 980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전 08:17:53와... 진짜 잘 잤다... (해피)
- 981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18:08코가네주 맄주 어솨 쫀아침~~~~~~~~ 코가네주 잘 잤다니 다행이네~~~(복복복) 맄주 오늘은 맨정신이여? ꉂꉂ(ᵔᗜᵔ*)
- 982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전 08:18:09>>979 리쿠주도 안녕하세요!!!!!!! (소근)
- 983리쿠주 (jbqarKzd0u)2025-2-14 (금) 오전 08:18:27다들 안녕~ 나 정신 차렸어!!
- 984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18:48>>9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씨 내표정 여우표정되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79 이잉 어디서 개미소리가 들려~~ 리쿠주 코가네주 굿모닝~
- 985코가네주 (vGCFzcUtt.)2025-2-14 (금) 오전 08:18:58유이주 미츠루주도 안녕하세요!!!!!!! 유이주 쪽은 지금 몇시려나요?
- 986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21:35>>98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타니 다행이구만~~~~~!(복복복) >>98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담스럽게 계속 보고 있을 거야 👁👁 >>985 저녁 6시 쫌 넘엇어! 코가네주 아침 먹었어?
- 987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22:10>>986 아니 증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짤은 어디서 찾아와가지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88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24:02>>987 훗(우쭐) 심지어 매번 쓰는 그 늑대여우짤이랑 같은 애들인 것 같단 말이지 🤔 야들이 멀 하고 놀앗길래 이렇게 짤이 넘쳐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어지는 느낌이라 조아(?)
- 989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25:09>>988 같은 우리?에서 살아서 그런거 같은데ㅋㅋ뭔가 진짜 유이랑 미츠루 같은 느낌이야ㅋㅋㅋㅋ
- 990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25:28그그그그래서 코오리마츠리 오늘부터야????!!!!!
- 99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26:17>>990 내일부터야 바부야 (복복)
- 992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27:20미츠루 활연습하는것도 짧게 쓰고픈데 우웃 일해라 몸뚱이ㅣㅣㅣ
- 993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28:04일해라!!!
- 994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28:15>>9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읽고 유이가 저 개 큰 덩치 미츠루한테 들이대고 ◐◐ 눈으로 바라보면서 부담시럽게 구는 거 떠올라서 🐶터졌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995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33:03>>993 리쿠주도 일해!!! >>994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있을까싶은 상황이긴한데ㅋㅋㅋㅋㅋㅋㅋ아 나 웃겨서ㅋㅋㅋ
- 996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35:09>>994유이쨩 덩치큰거 실감이안나 ㅋㅋㅋㅋㅋ머릿속에선 애기강쥐임...... >>995제제제제가요?? 저 진짜 하고싶은건 많은데
- 997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42:28>>995 없을 것 같긴 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짤을 미츠루랑 유이에 대입해 보면 자꾸 욱김... 이런 거 >>99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 크고 머찐 늑대로 설정했지만 하찮쓰 갱쥐가 된 건에 대하여...(?) 내가 덩치가 이니라 칼로리만 자꾸 부각해서 그런가 봄 🤔(결국 오너 탓) 크 악 조만간 므찐 모습도 보여주겟다 >:3
- 998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45:06>>997기대한다??? 근데 갑자기 궁금한거 생김... 유이쨩은 귀엽다는 말에 약할까???
- 999유이주 (hmLq6A1rGK)2025-2-14 (금) 오전 08:47:30>>998 아마? 약하다고 해야 하나 어색하다고 해야 하나... 🤔 약간 도대체 어디가 귀엽다는 건지 이해를 못 해서 '이 사람 모라는 거지?' 느낌일 덧
- 1000리쿠주 (ySVoeCfyHO)2025-2-14 (금) 오전 08:48:51그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귀여워죽겠음전............
- 1001미츠루주 (NTGkaUI/nu)2025-2-14 (금) 오전 08:48:55>>996 긍까 생각만 말구 하시라구여 어제도 저녁에 보자드니 홀랑 없구말야! >>997 ㅋㅋㅋㅋ거의 그거일듯 미츠루가 유이한테 장난걸고 튀어서 쫒아오는?ㅋㅋㅋㅋㅋㅋ아 이제 쟤네 유이랑 미츠루로밖에 안보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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