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826 [채팅] 어딘가의 초차원 오픈 잡담방 -355- (1001)
종료
작성자:에주
작성일:2026-03-15 (일) 21:32:23
갱신일:2026-03-31 (화) 05:12:24
#0에주(cd313f0e)2026-03-15 (일) 21:32:23
위키: https://opentalkwiki.mycafe24.com/wiki.php/%EB%8C%80%EB%AC%B8
1:1 카톡방: >8525>
번개모임방: >5108>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1:1 카톡방: >8525>
번개모임방: >5108>
웹박수: https://pushoong.com/ask/3894969769
[공지] 현실 차원에서의 접속이 확인됩니다. 재밌게 놉시다.
[공지] 방장 звездá즈베즈다는 항상 보고는 있음.
[규칙]
1. 떠날때에는 확실하게 떠날 것. 컴백 여지에 대한 발언은 허용. 작별은 서로 감정없이 한번정도만 언급하는걸로 깔끔하게 할것.
떠날때 미련가지는 발언 및 감정적 발언은 삼가. 떠날때 말은 지킬 것.
2. 어장이 오래되었다고 상대를 옹호하는 AT금지. 지적의 경우 그 지적의 어투나 커질 파장을 지적하지 않기. 지적이 들어오면 확실히 입장을 밝히고 해결할것.
3.다른 사람들이 동조한다고 해서 방관은 금물. 이상하다고 싶으면 2번규칙에 따라,지적과 수용,해명과정을 거치자.
4. 문제가 생길때는 공과 사를 구분하자. 무조건 우리가 옳다는 생각과 식구감싸기 식의 옹호를 버리자.
5. 아직 내지 않았거나, 어장에서 내린(혹은 데려오지 않은) 캐릭터의 이야기는 자제하자.
6. 모브캐가 비중 높게 독백에서 나올 경우, 위키 등재나 각주 설명을 사용해보자. 또한 모브캐의 암기를 강요하지 말자.
7. 픽크루를 올릴때 반드시 캐릭터명을 명시하도록 하자.
8. 유사시를 위해 0답글에 어장을 세운사람이 누군지 나메를 적어두자.
9. 타작품 언급시 스포일러라는 지적이 하나라도 들어올 시 마스크 처리된다.
10. 특정 작품의 이야기를 너무 길게 하면 AT로 취급한다. 특히 단순한 감상이나 플레이 이야기가 주가되지 않도록 하자.
11. 특정 작품 기반 AU설정및 썰은 위키내 문서를 활용하자.
※오픈 톡방 컨셉의 상L 이름칸은 오픈 카톡에서 쓰는 닉네임이란 느낌
※오픈 톡방 컨셉이기에 앵커 안 달고 그냥 막 다시면 됩니다.
※세계관은 그냥 모든 차원이 겹치는 컨셉이기에 톡방 자체에 영향만 안 주면 뭐든지 okay (상황극판 룰에 걸리는 일 제외)
※1000 차면 캡틴이 아니어도 다음 어장 세워도 됨.
#483연재되지않습니다(966aec91)2026-03-22 (일) 22:56:34
당연하다고 느껴지는 시대가 되었다.
탑은 하늘의 끝까지 솟아있다.
이것이 현시대의 상식. 외부에서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국민의 목숨을 저당잡고 공략을 강요하는 존재. 그것이 탑의 본질. 분명히 그랬을 터였다.
천태성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석양이 지는 시간, 주홍빛으로 물들어간 하늘 사이를 검은 선이 가로막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그것을 집어삼킬듯이 일렁이는, 자주빛의 불꽃.
"요즘 아이들은 이런걸 좋아한다던데~"
여우는 손을 길게 뻗었다. 마치 활시위를 당기듯 우아하고 고상한 손놀림에 현장에 있던 이들의 호흡이 일순 멈춘듯 했다.
"카미노"
백색 여우의 손에서 뿜어져나온 불꽃은 이윽고 태양을 삼키고 탑을 삼켰으며 대지를 녹였다.
하늘과 땅은 그 형체를 잃고 뒤섞였으며 미처 피하지 못한 짐승들은 비명조차 지를 시간도 없이 한줌의 잿더미사 되어 사라졌다. 과연 신화를 이룬 악녀인가.
천태성은 바싹 말라버린 입술에서 피가 터져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보고서에 적힌대로였다면 힘의 태반을 잃었다 했거늘 그럼에도 여와의 대리인으로서 나라를 집어삼킨 만큼의 힘은 남아있었다.
찰나였다. 천태성의 생각이 마치는 것과 함께 소리를 잃어버린 세계를 가르며 낮은 목소리가 퍼졌다.
"푸가"
그리하여 신벌은 내려졌으나, 용사는 그저 굳건히 신의 앞에 서있었다.
"현명하네."
"킬킬... 나름 영웅이라 불리고 있으니 말이오. 어린아이들만큼 혈기가 넘치진 않소."
"그 짧은 시간에 통로를 열고 대피시키다니 적어도 내가 아는 인간중에선 할 수있는 사람이 없었단다!"
"신을 포함한다면?"
"특별하진 않지 아무래도."
탑은 하늘의 끝까지 솟아있다.
이것이 현시대의 상식. 외부에서의 공격은 통하지 않으며 국민의 목숨을 저당잡고 공략을 강요하는 존재. 그것이 탑의 본질. 분명히 그랬을 터였다.
천태성은 하늘을 바라보았다.
석양이 지는 시간, 주홍빛으로 물들어간 하늘 사이를 검은 선이 가로막고 있었다.
그리고 마치 그것을 집어삼킬듯이 일렁이는, 자주빛의 불꽃.
"요즘 아이들은 이런걸 좋아한다던데~"
여우는 손을 길게 뻗었다. 마치 활시위를 당기듯 우아하고 고상한 손놀림에 현장에 있던 이들의 호흡이 일순 멈춘듯 했다.
"카미노"
백색 여우의 손에서 뿜어져나온 불꽃은 이윽고 태양을 삼키고 탑을 삼켰으며 대지를 녹였다.
하늘과 땅은 그 형체를 잃고 뒤섞였으며 미처 피하지 못한 짐승들은 비명조차 지를 시간도 없이 한줌의 잿더미사 되어 사라졌다. 과연 신화를 이룬 악녀인가.
천태성은 바싹 말라버린 입술에서 피가 터져 흘러나오는 것을 느꼈다. 보고서에 적힌대로였다면 힘의 태반을 잃었다 했거늘 그럼에도 여와의 대리인으로서 나라를 집어삼킨 만큼의 힘은 남아있었다.
찰나였다. 천태성의 생각이 마치는 것과 함께 소리를 잃어버린 세계를 가르며 낮은 목소리가 퍼졌다.
"푸가"
그리하여 신벌은 내려졌으나, 용사는 그저 굳건히 신의 앞에 서있었다.
"현명하네."
"킬킬... 나름 영웅이라 불리고 있으니 말이오. 어린아이들만큼 혈기가 넘치진 않소."
"그 짧은 시간에 통로를 열고 대피시키다니 적어도 내가 아는 인간중에선 할 수있는 사람이 없었단다!"
"신을 포함한다면?"
"특별하진 않지 아무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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