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외전: 바다새의 기억 - 1번째 이야기

#11404 [ALL/연애/청춘물] 내 옆자리의 신 님 외전: 바다새의 기억 - 1번째 이야기 (1001)

종료
#0◆uDcgw25joW(d8670c47)2026-04-14 (화) 13:32:17
1. 본 어장의 모든 활동은 상황극판 규칙을 준수합니다.

2. 편파·AT필드, 과도한 선정적·비윤리적 묘사를 지양하기 바랍니다.

3. 동결 및 활동 중단은 별도의 고지를 할 필요가 없으며, 언제든 복귀할 수 있습니다. 단, 고지 없이 활동이 중단되어 일정 기간이 경과한 경우, 원활한 스토리 진행을 위해 해당 시트가 NPC로 간주되어 사용될 수 있습니다.

4. 본어장에서는 AI로 만든 짤 자랑을 엄금합니다. 기계 혹사시킬 시간에 레스를 쓰세요.

5. 이상의 규칙 위반 및 비매너 행위는 스레주 직권으로 제재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규칙은 시트스레를 참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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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 - https://threadiki.iwinv.net/t/wiki.php/%EB%82%B4%20%EC%98%86%EC%9E%90%EB%A6%AC%EC%9D%98%20%EC%8B%A0%20%EB%8B%98%20%EC%99%B8%EC%A0%84:%20%EB%B0%94%EB%8B%A4%EC%83%88%EC%9D%98%20%EA%B8%B0%EC%96%B5
#833토부아시(c53ad4b1)2026-05-01 (금) 14:19:02
"…."

솔직한 심경으로는, 토부아시도 아무 생각이 없는데다 성가신 일이긴 했다. 어차피 약해져 가는 신세니까.
그래도 귀찮단 이야기를 들으니 힘이 쭉 빠지네.
말로 터놓지 않던 걸 타인의 입으로 들으면 어쩐지 공감되면서도 의지가 사그라드는 법이었다.
그럼에도 왜 조사에 나왔느냐고 하면, 글쎄, 악령의 인이 새겨진 채로 멸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일까. 자신을 잠시나마 믿어준 몇몇 악인들을 위해서라도 그런 마지막 예의 정도는 지키고 싶었다.

…라는 건 남에게 그럴듯하게 말하려고 하는 핑계고. 실제론
떠들썩한 곳에 내가 없어서야 되겠냐!라는 생각이었다. 토부아시가 그럼 그렇지.
하여간에, 그는 쪼리를 직직 끌면서 토리이로 향했다. 이전에는 어떠한 관문으로써 쓰였을 것.

"아무리 버려진 신사라고 해도 이건 심한걸… 차라리 우체통 쪽이 격식있겠어."

토리이의 잔해를 손으로 문질러보면 소금기가 버석하게 잡혔다. 버려진 신의 눈물 같다…는 건 토부아시가 본인의 신세를 겹쳐본 영향이 있을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 해도 홈리스보다는 폐허가 있는 신 쪽이 나을 것이고, 누가 누굴 동정하느냐는 빈정거림이 토부아시 내면에서 삐죽 가시를 세웠다.

"아파파파팟―!"

그러다 나무 가시에 푹 찔려서는 요란하게도 손을 휘저어대던 와중, 어떤 단서가 그의 시야에 잡혔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어떤 **핵심을 찌르는** 아이디어가 불쑥 떠오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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