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어딘가의 도마뱀과 뱁새 둥지 -2-

#11747 [1:1] 어딘가의 도마뱀과 뱁새 둥지 -2- (690)

#0네모주◆Peia/NYlWG(62013a35)2026-05-01 (금) 14:17:31
#593Liberius(2/4) - systeM: Hypnos(ca601b9a)2026-07-12 (일) 14:21:40
>>591
(데이브한테 사랑을 속삭이고 그한테 사랑을 확인시켜주는 주된 창구, 그곳을 마치 부정이라고 하듯 붉은 선이 길게 그어진다. 당연한 일이다, 현재 리베리우스의 약점이 여기였으니.)
그래요? 내가 데이브를 인간으로 만들고 있나요? 내가 데이브를 흔들고, 데이브를 혼란스럽게 만들기에 충분한 존재예요?
(피가래가 끓고 하얀 이빨에 새빨간 피가 흐르는 그가 웃었다.)
그거 너무... 로맨틱한 말이네요.
(말 뜻을 이해나 하고 하는 말일까.)
(제 입가를 메만지고 있던 그가 다시 도끼를 들었다. 쿵, 하고 눈바닥에 내려놓자 설원이 한 차례 울렸다. 그리고 그대로, 설원에 한 줄기 긴 줄을 남기면서 당신한테로 돌진하는 리베리우스. 머지 않아 도끼는 횡으로 그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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