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2> [1:1] 동산으로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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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40:21 - 2025년 5월 24일 (토) 오후 07:30:28
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40:21
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40:48
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45:53
루힐 빌르레튼153C15♂
부모의 품 안쪽에서 금지옥엽으로 자랐다. 남이 떠먹여주는 것을 삼켰고, 남이 가리키는 것을 바라보았고, 남이 느끼는 것을 느꼈다. 커다란 저택에서 루힐은 몇 년간 그렇게 컸다. 그리하여 완성된 은빛 머리에 황금을 품은 듯한 두 눈. 루힐의 외양은 마치 부호가 소장하고 있을 것 같은 인형 같아서, 성질이 못돼먹은 몇몇 종들은 지 부모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에 은을 발라주고 눈에 넣을 수 있는 귀한 금덩이를 구해다 준 거라며 조롱했다. ……그럴 때마다 루힐은 자기 연민으로 빈속을 유장히 채워나갔다.
모종의 이유로 루힐은 비복 다섯과 함께 공기 좋고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적응도 덜 된 채 어영부영 흘러버린 하루, 이틀. 아직 곳곳을 다 둘러보지도 못한 루힐은 우렁잇속 같은 마음에 켕기는 것이 하나 있었다. 기차를 타고 이곳으로 오고 있을 때, 귓가에서 들린 목소리. 혹시 도련님은 양을 좋아하세요?
*
0 루힐 빌르레튼
1 무사히 십칠
2 균형 잡힌 골격과 청미해진 말소리
2-1 운동도 꾸준히 하는 중 십 분 정도…
2-2 신장은 릴리벳보다 조금 크다
3 예전에도 그랬지만 릴리벳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맑고 즐겁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아름답고 말랑하고 나비처럼 달고 향기로워 때때로는 눈부시다
4 이 마을은 참 양을 좋아해
4-1 같이 기거하는 종들도 바뀐 선생님도 전부
5 양이 나오는 꿈?
5-1 누가 양은 좋은 동물이랬다
5-2 잘 모르겠어 양을 볼 때마다 느낌이 너무 이상해 딱히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아니야 굳이 비유하자면 내장이 다 보이는 심해어가 되는 것 같아
6 사춘기와 타고난 기질을 교반하니 잔병치레가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았다
인형처럼 가만히 있기만 해도 지장없는 나날들이 있었다. 분명 뱃속에 간단한 동력 장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복잡하게 얼키설키 얽힌 장기 대신으로. 인간의 부품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동력 장치를 사용해 스스로 팔다리를 들 수 있는 인형이라니 인간보다 비싸겠지- 금값 정도는 우스워, 라고 생각했다. 항시 연민.
그러나 지금은 가만히 있으면 지장 있는 날들이다.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는 내가 시작한 것이 많고 내가 벌여놓은 판인 것이 많다. 남들은 너무 사소해 시작으로 안 치는 것을 난 시작으로 치고 남들이 보기엔 너무 소규모라 판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을 난 판이라 명명한다. ex 친구가 되고 싶으니까- 물어보기. 바깥 공기가 마시고 싶으니까- 산책하러 나가기. 배고프니까- 먹고 싶은 것을 말하기. 귀여우니까- 강아지와 사진 찍기. 귀찮으니까- 간단한 옷을 입기. 쓰고 싶으니까- 편지지를 사기. 책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니까- 물어보기. 험악한 사람이 있어 무서우니까- 도망가기. 보기만 하면 웃음이 나오니까- 소리 내 웃기.
7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아이를 보고 지나쳤던 경험
7-1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명료하지 않다 지금 기억나는 것들은 어색함 빨리 지나치고 싶은 마음 아마도 저 아이는 나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릴리벳이 여기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7-2 사람이 피를 철철 흘리고 있어도 그냥 지나칠까?
7-3 그래도 무능력한 이의 도움을 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세상에 없지 않을까 루힐은 그때 마주쳤던 아이 같은 이들이 자신의 눈보다는 릴리벳이나 다른 좋은 사람의 눈에 띄길 바라본다
부모의 품 안쪽에서 금지옥엽으로 자랐다. 남이 떠먹여주는 것을 삼켰고, 남이 가리키는 것을 바라보았고, 남이 느끼는 것을 느꼈다. 커다란 저택에서 루힐은 몇 년간 그렇게 컸다. 그리하여 완성된 은빛 머리에 황금을 품은 듯한 두 눈. 루힐의 외양은 마치 부호가 소장하고 있을 것 같은 인형 같아서, 성질이 못돼먹은 몇몇 종들은 지 부모가 머리카락 한 올 한 올에 은을 발라주고 눈에 넣을 수 있는 귀한 금덩이를 구해다 준 거라며 조롱했다. ……그럴 때마다 루힐은 자기 연민으로 빈속을 유장히 채워나갔다.
모종의 이유로 루힐은 비복 다섯과 함께 공기 좋고 한적한 마을로 이사를 오게 되었다. 적응도 덜 된 채 어영부영 흘러버린 하루, 이틀. 아직 곳곳을 다 둘러보지도 못한 루힐은 우렁잇속 같은 마음에 켕기는 것이 하나 있었다. 기차를 타고 이곳으로 오고 있을 때, 귓가에서 들린 목소리. 혹시 도련님은 양을 좋아하세요?
*
0 루힐 빌르레튼
1 무사히 십칠
2 균형 잡힌 골격과 청미해진 말소리
2-1 운동도 꾸준히 하는 중 십 분 정도…
2-2 신장은 릴리벳보다 조금 크다
3 예전에도 그랬지만 릴리벳과 함께하는 시간은 언제나 맑고 즐겁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아름답고 말랑하고 나비처럼 달고 향기로워 때때로는 눈부시다
4 이 마을은 참 양을 좋아해
4-1 같이 기거하는 종들도 바뀐 선생님도 전부
5 양이 나오는 꿈?
5-1 누가 양은 좋은 동물이랬다
5-2 잘 모르겠어 양을 볼 때마다 느낌이 너무 이상해 딱히 좋은 것도 싫은 것도 아니야 굳이 비유하자면 내장이 다 보이는 심해어가 되는 것 같아
6 사춘기와 타고난 기질을 교반하니 잔병치레가 심해졌으면 심해졌지 나아지지는 않았다
인형처럼 가만히 있기만 해도 지장없는 나날들이 있었다. 분명 뱃속에 간단한 동력 장치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복잡하게 얼키설키 얽힌 장기 대신으로. 인간의 부품이 얼마일지는 모르겠지만 동력 장치를 사용해 스스로 팔다리를 들 수 있는 인형이라니 인간보다 비싸겠지- 금값 정도는 우스워, 라고 생각했다. 항시 연민.
그러나 지금은 가만히 있으면 지장 있는 날들이다. 주변에 있는 것들 중에서는 내가 시작한 것이 많고 내가 벌여놓은 판인 것이 많다. 남들은 너무 사소해 시작으로 안 치는 것을 난 시작으로 치고 남들이 보기엔 너무 소규모라 판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을 난 판이라 명명한다. ex 친구가 되고 싶으니까- 물어보기. 바깥 공기가 마시고 싶으니까- 산책하러 나가기. 배고프니까- 먹고 싶은 것을 말하기. 귀여우니까- 강아지와 사진 찍기. 귀찮으니까- 간단한 옷을 입기. 쓰고 싶으니까- 편지지를 사기. 책이 어디 있는지 궁금하니까- 물어보기. 험악한 사람이 있어 무서우니까- 도망가기. 보기만 하면 웃음이 나오니까- 소리 내 웃기.
7 도움이 필요해보이는 아이를 보고 지나쳤던 경험
7-1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명료하지 않다 지금 기억나는 것들은 어색함 빨리 지나치고 싶은 마음 아마도 저 아이는 나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릴리벳이 여기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7-2 사람이 피를 철철 흘리고 있어도 그냥 지나칠까?
7-3 그래도 무능력한 이의 도움을 받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세상에 없지 않을까 루힐은 그때 마주쳤던 아이 같은 이들이 자신의 눈보다는 릴리벳이나 다른 좋은 사람의 눈에 띄길 바라본다
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48:51
릴리벳 허니포드 Lilibet Honeyford / 15 / ♀
“그 애, 분명히 동생이 있을걸.” 하는 주변의 추측은 잘만 들어맞았다. 릴리벳에겐 동생이 둘이나 있었으니까. —지금도 어리지만—더 어렸을 때에는 남들 예상에 딱 들어맞는 재미없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아 언짢기도 했지만, 지금의 릴리벳은··· 글쎄. 특별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동생들이 제 방 문을 벌컥벌컥 열어젖히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은근하게 세심한 구석이 있다. 머리 위로 조용히 떨어진 낙엽을 떼어주거나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손에 묻은 흙을 호호 불어주는 일을 쉽게도 했다. 그대로 조용히 한 번 씨익 웃어주었다면 제법 신비한 구석이 있는 여자애로 기억이 될 수도 있었겠다. 그러나 릴리벳은 참지 못하고 꼭 한 마디씩을 덧붙였다. 잔소리로 여겨 질린 얼굴을 하는 걸 보고서도 말은 목구멍 뒤로 넘어가질 않았다. 딱히 각 잡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도 은연 중에 제 말 받아치곤 까르르 웃어주는 애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살던 곳을 떠나 한적한 곳으로 이사온 지 겨우 한 달. 생일이 지나기도 전에 낯선 곳에 떨어진 탓에 미묘하게 심기가 불편하다. 가끔은 이번 생일은 외톨이로 보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하지만 다섯 살이나 어린 동생이 아프니 입을 꾹 다물어보기로 했다. 불안할 때에는 눈물도 나지 않으면서 코를 한 번 훌쩍이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것이다. 또 넘어진 우는 아이에게 손을 뻗고, 칠칠치 못하게 물건 흘린 아이 불러다 가방까지 잠가주고 나면, 또 제가 던진 한 마디에 웃어주는 한 명쯤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53cm, 그닥 크지 않은 체구와 아직 앳되어보이는 얼굴 탓에 한두 살 어리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은 단정하게 땋아내린 고동색 머리카락과 선명한 호박색 눈. 짙고 선명한 눈매 덕에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도 꽤 많이 듣곤 한다.
*
릴리벳, 17세
삼남매의 장녀, 꽤 피곤한 타이틀이다. 두 살을 더 먹고도 여즉 철이 안 든 릴리벳의 동생들은 여전히 시끄럽게 굴었지만, 적어도 방문을 멋대로 열어젖히는 일은 없어졌으니 적당히 만족해도 되는 것 아닐까 싶다. 그새 나이를 먹었다고 가끔은 동생들이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보다는 자주 귀찮았다.
릴리벳은 여전히 세심하다. 옷에 묻은 작은 먼지를 떼어주고,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눈물 맺힌 눈가를 소매 끝으로 닦아주는 일은 이제 릴리벳에게 무척이나 쉬운 일처럼 보였다. 여전히 다정한 행동 뒤로 한 마디씩이 따라붙긴 했지만, 보통은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물음에 그쳤다. 저보다 작고 어린아이에게는 더 나긋하고 관대하게 구는 모습에도, 도무지 성인(聖人)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 릴리벳이 여전히 어리기 때문이겠지.
금방 떠나게 될 거라 생각했던 곳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게 더 낯설 것만 같다. 몰래 훌쩍이며 불안과 외로움을 견디던 릴리벳은 더는 울지 않았다.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과 노을이 가장 예쁘게 지는 시간, 아무도 모르는 구석에 피어난 연보라색 꽃이 핀 자리를 알아낸 덕에. 그리고 아마, 친구가 생긴 덕에.
155cm, 애석하게도 키는 많이 자라지 않았다. 고목의 껍질처럼 짙은 고동색 머리카락은 이제 양갈래로 내려 땋기보단 하나로 질끈 묶은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종종 하나로 땋거나 풀어헤친 채 마을을 쏘다니기도 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있었다. 이제 릴리벳은 더이상 양갈래로 머리를 묶지 않았다.
“그 애, 분명히 동생이 있을걸.” 하는 주변의 추측은 잘만 들어맞았다. 릴리벳에겐 동생이 둘이나 있었으니까. —지금도 어리지만—더 어렸을 때에는 남들 예상에 딱 들어맞는 재미없는 사람이 된 것만 같아 언짢기도 했지만, 지금의 릴리벳은··· 글쎄. 특별한 생각이 없는 것 같다. 동생들이 제 방 문을 벌컥벌컥 열어젖히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은근하게 세심한 구석이 있다. 머리 위로 조용히 떨어진 낙엽을 떼어주거나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손에 묻은 흙을 호호 불어주는 일을 쉽게도 했다. 그대로 조용히 한 번 씨익 웃어주었다면 제법 신비한 구석이 있는 여자애로 기억이 될 수도 있었겠다. 그러나 릴리벳은 참지 못하고 꼭 한 마디씩을 덧붙였다. 잔소리로 여겨 질린 얼굴을 하는 걸 보고서도 말은 목구멍 뒤로 넘어가질 않았다. 딱히 각 잡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도 은연 중에 제 말 받아치곤 까르르 웃어주는 애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원래 살던 곳을 떠나 한적한 곳으로 이사온 지 겨우 한 달. 생일이 지나기도 전에 낯선 곳에 떨어진 탓에 미묘하게 심기가 불편하다. 가끔은 이번 생일은 외톨이로 보내야 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하지만 다섯 살이나 어린 동생이 아프니 입을 꾹 다물어보기로 했다. 불안할 때에는 눈물도 나지 않으면서 코를 한 번 훌쩍이고 이불을 머리 끝까지 덮었다. 한숨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질 것이다. 또 넘어진 우는 아이에게 손을 뻗고, 칠칠치 못하게 물건 흘린 아이 불러다 가방까지 잠가주고 나면, 또 제가 던진 한 마디에 웃어주는 한 명쯤은 만날 수 있을 것이다.
153cm, 그닥 크지 않은 체구와 아직 앳되어보이는 얼굴 탓에 한두 살 어리게 보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은 단정하게 땋아내린 고동색 머리카락과 선명한 호박색 눈. 짙고 선명한 눈매 덕에 똘똘하게 생겼다는 말도 꽤 많이 듣곤 한다.
*
릴리벳, 17세
삼남매의 장녀, 꽤 피곤한 타이틀이다. 두 살을 더 먹고도 여즉 철이 안 든 릴리벳의 동생들은 여전히 시끄럽게 굴었지만, 적어도 방문을 멋대로 열어젖히는 일은 없어졌으니 적당히 만족해도 되는 것 아닐까 싶다. 그새 나이를 먹었다고 가끔은 동생들이 귀여워 보이기도 했다. 물론 그보다는 자주 귀찮았다.
릴리벳은 여전히 세심하다. 옷에 묻은 작은 먼지를 떼어주고, 넘어진 아이를 일으켜 눈물 맺힌 눈가를 소매 끝으로 닦아주는 일은 이제 릴리벳에게 무척이나 쉬운 일처럼 보였다. 여전히 다정한 행동 뒤로 한 마디씩이 따라붙긴 했지만, 보통은 괜찮은지를 확인하는 물음에 그쳤다. 저보다 작고 어린아이에게는 더 나긋하고 관대하게 구는 모습에도, 도무지 성인(聖人)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가 있다면··· 아마 릴리벳이 여전히 어리기 때문이겠지.
금방 떠나게 될 거라 생각했던 곳에서 생각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예전에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게 더 낯설 것만 같다. 몰래 훌쩍이며 불안과 외로움을 견디던 릴리벳은 더는 울지 않았다. 가장 좋아하는 산책길과 노을이 가장 예쁘게 지는 시간, 아무도 모르는 구석에 피어난 연보라색 꽃이 핀 자리를 알아낸 덕에. 그리고 아마, 친구가 생긴 덕에.
155cm, 애석하게도 키는 많이 자라지 않았다. 고목의 껍질처럼 짙은 고동색 머리카락은 이제 양갈래로 내려 땋기보단 하나로 질끈 묶은 모습을 더 자주 볼 수 있었다. 종종 하나로 땋거나 풀어헤친 채 마을을 쏘다니기도 했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있었다. 이제 릴리벳은 더이상 양갈래로 머리를 묶지 않았다.
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49:38
2025년 2월 15일 (토) 오후 09:51:14
옮기면서 살짝 실수를 했네요 ^^,,
일단 17세까지의 시트와 구버전 주소들 백업해두었습니다 😉
일단 17세까지의 시트와 구버전 주소들 백업해두었습니다 😉
2025년 2월 18일 (화) 오후 07:04:32
우앙 옮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먼가 새로운 기분이넹
먼가 새로운 기분이넹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06:17:33
새로운 집에서도 잘 부탁드립니다 🥰〰️〰️
사이트가 화사해져서 그런지 진짜로 이사한 기분이네요..
저희 무슨 얘기하고 있었죠ㅋㅋㅋㅋㅋ 클리트랑 벨리타 등장에 대한 얘기였던가요,,???
사이트가 화사해져서 그런지 진짜로 이사한 기분이네요..
저희 무슨 얘기하고 있었죠ㅋㅋㅋㅋㅋ 클리트랑 벨리타 등장에 대한 얘기였던가요,,???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06:21:59
악 오타가...! 클리프!!!!
2025년 2월 19일 (수) 오후 06:23:54
앗 이상한 게 눌려있었는지 스레가 올라가질 않아서 테스트 겸 레스 하나 추가로 남겨볼게요 🥲🥲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10:45:03
먼가 버튼이 많니생긴것같아 묘하게 어색하넹 언젠가 적응되겟디 ^^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10:49:12
고러면 클리프랑 벨리타의 마을 방문 시점은 루힐과릴리벳의 결말 이후이고······ 🧐🧐 먼가 느낌이 온다 온다온다 클이랑 벨이 마을 드갔는데 클리프가 '다행이야 우리를 인도하러 와주셨어 중얼중얼' 말하고 픽 쓰러지는 사람 보고서 '어 벨리타 죽엇어요 이 사람!' 하는 장면으로 시작~~이런 느낌띠
2025년 2월 22일 (토) 오후 11:21:04
루힐이랑 릴리벳을 우짜면 조을까.. 클벨이 결말도중에 방문하듬 이후에 방문하든 먼가 진전이 잇어야 되긴할텐디 ..
일단은 루힐이 제물로 바쳐져야 하는 상황이니까?
루힐이 제물이 되든/릴리벳이 루힐을 대체할 다른 제물을 찾아내든/그냥 둘이서만 마을에서 도망쳐나오든/ 마을에 있는 양을 다 죽이든/ 등등 해야댈것같어??.
일단은 루힐이 제물로 바쳐져야 하는 상황이니까?
루힐이 제물이 되든/릴리벳이 루힐을 대체할 다른 제물을 찾아내든/그냥 둘이서만 마을에서 도망쳐나오든/ 마을에 있는 양을 다 죽이든/ 등등 해야댈것같어??.
2025년 2월 23일 (일) 오후 02:20:13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8:25:09
어 벨리타 죽엇어요 이 사람! ㅋㅋㅋㅋㅋㅋ 수상할 정도로 죽은 사람 보고 비명지르지 않는 듀오 🤨...(아무래도그럴수밖에업긴하죠)
흠 몬가 제 취향은 루힐 대신할 제물을 찾아서 바쳐봤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 그놈의 양이 문제구나 -> 양을 다 죽이면 문제 해결(비틀림) 같네요 😇〰️
빠그라진 게 취향인 탓에 청소년 친구들에게 험한 꼴을 선사하게 되다........ 제물까지 가려면 뭔가 그 사이에 이상한 일도 생기고 루힐한테 위험한 일이 좀 생겨야 할까요....? 은은하게 마을사람들이 다 돌아있다거나 ㅜㅋㅋㅋ
흠 몬가 제 취향은 루힐 대신할 제물을 찾아서 바쳐봤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음 -> 그놈의 양이 문제구나 -> 양을 다 죽이면 문제 해결(비틀림) 같네요 😇〰️
빠그라진 게 취향인 탓에 청소년 친구들에게 험한 꼴을 선사하게 되다........ 제물까지 가려면 뭔가 그 사이에 이상한 일도 생기고 루힐한테 위험한 일이 좀 생겨야 할까요....? 은은하게 마을사람들이 다 돌아있다거나 ㅜㅋㅋㅋ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8:25:49
>>13 저 뒤에서 거대양이 느릿느릿 등장해도 이상하지 않을 사진이네용
2025년 2월 24일 (월) 오후 08:26:20
아 벨리타 얘기하다가 벨리타주라고 써 버렸네요 아놔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1:26:11
ㅋㅋㅋ빠그러진 게 넘 좋다 끼기긱 삐걱...······
오 그러면 조을 것 같다!! 마을사람들이 루힐을 손질하기(. . .) 위해서 뭔가 시도한다든지 / 자꾸 릴리벳을 꼬드긴다든지 / 등등.,,
ㅋ ㅋ ㅋ ㅋ 빠극빠그그극. . .
오 그러면 조을 것 같다!! 마을사람들이 루힐을 손질하기(. . .) 위해서 뭔가 시도한다든지 / 자꾸 릴리벳을 꼬드긴다든지 / 등등.,,
ㅋ ㅋ ㅋ ㅋ 빠극빠그그극. . .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1:27:27
루힐 대신할 제물 뭐가 바쳐졋으려나 🧐🧐. . 릴리벳이 뭐라도 대신 바쳐보려는 시도 해봣을랑가?ㅜ,,,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02:24:36
소소소소솟ㅅ손질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물로는.......... 첨엔 죽은 새 같은 거 주워서 동산에다 올려뒀다가 아 이미 죽은 건 안 되나? 해서 작은 동물 잡고... 아버지 사냥총 찾아다가 숲 들어가서 들쑤시고 다니고...... 일케 점점 뭔가 사이즈도 커지고 일도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ㅎ,,
제물로는.......... 첨엔 죽은 새 같은 거 주워서 동산에다 올려뒀다가 아 이미 죽은 건 안 되나? 해서 작은 동물 잡고... 아버지 사냥총 찾아다가 숲 들어가서 들쑤시고 다니고...... 일케 점점 뭔가 사이즈도 커지고 일도 커지지 않을까 싶어요 ㅎ,,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10:35: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빠그덕빠그덕
와 릴리벳 넘멋잇는디; 이것저것 바쳐보는 ㅋㅋ 소녀 넘 머싯다
총 쓸 때는 조심해야될텐디🥺🥺🥺
와 릴리벳 넘멋잇는디; 이것저것 바쳐보는 ㅋㅋ 소녀 넘 머싯다
총 쓸 때는 조심해야될텐디🥺🥺🥺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10:38:42
루힐은 릴리벳이 열심히 이것저것하는동안 머 하고 잇으려나 ㅋㅋㅋㅋㅋㅋㅋㅋ,,,, 흠 일단 세뇌정도는 릴리벳보다 루힐이 더 심할것가틈 멘탈도 그렇게 안 좋고 부모님이 어렷을 때부터 알게모르게해왓던 게 잇으니가..
마을사람들이랑 토크쇼^^하거나 아니면 본인 방에 감금당하거나?.. 🧐🧐
마을사람들이랑 토크쇼^^하거나 아니면 본인 방에 감금당하거나?.. 🧐🧐
2025년 2월 25일 (화) 오후 10:39:34
아 먼가 릴리벳 숲에서 총으로 탕탕 사냥하고잇는데 순간 본인이 쏜 토끼 같은 게 동생으로 보여서 당황해가지구 막 뛰어가서 허겁지겁 확인해봣으면 조켓다. . 😋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01:21:56
토크쇼 맞나요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빗나가다가 뭐가 맞았는데 루힐이나 동생이나 다른 가족들 보이면 릴리벳도.... 삐그덕빠그쟉... 시간이 지날수록 맨첨에 왔을 때 애같고 상냥한 모습은 없어지고 뭔가 비장하고 ㅋㅋㅋㅋ 애매하게 돌아있게 될까요,,,
하지만 제정신 아닌 마을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진짜 미친 거라고 생각합니다 ☺️👍
계속 빗나가다가 뭐가 맞았는데 루힐이나 동생이나 다른 가족들 보이면 릴리벳도.... 삐그덕빠그쟉... 시간이 지날수록 맨첨에 왔을 때 애같고 상냥한 모습은 없어지고 뭔가 비장하고 ㅋㅋㅋㅋ 애매하게 돌아있게 될까요,,,
하지만 제정신 아닌 마을에서 제정신으로 사는 것이 진짜 미친 거라고 생각합니다 ☺️👍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21:46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짠하다
쓰읍 루힐은 분위기나 성격에서 릴리벳만큼의 변화는 딱히없을것같당?,,(릴리벳의 좋은점들을 닮아갈수는 잇을듯)
세뇌나 압박 등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나 슬픔 초조와 비슷한 부정적인 감정의 농도는 찐해졋겟지만······ 병약처연 여주미(美) 수치가 올라갓으려나 ㅎ.ㅎ
릴리벳의 비장한 ㅋㅋ ㅠㅠ 느낌이 강해지면 루힐의 문제나 가족의 문제나 마을의 문제를 어케 해결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질 것 같은데 🧐 오 먼가 루힐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트러블이 잇을수잇지 않을가
루힐이 '최근의 릴리벳은 이상한 것 같아'라고 대놓고 말을 한다거나
루힐이 미묘하게 바뀐 모습의 릴리벳이 낯설어서?별로라서? 입꾹 다물고잇다거나
머 이런것 . . 그래도 릴리벳이 첫째미(美)로 잘 풀어나가려나 ㅋ ㅋ. .
쓰읍 루힐은 분위기나 성격에서 릴리벳만큼의 변화는 딱히없을것같당?,,(릴리벳의 좋은점들을 닮아갈수는 잇을듯)
세뇌나 압박 등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나 슬픔 초조와 비슷한 부정적인 감정의 농도는 찐해졋겟지만······ 병약처연 여주미(美) 수치가 올라갓으려나 ㅎ.ㅎ
릴리벳의 비장한 ㅋㅋ ㅠㅠ 느낌이 강해지면 루힐의 문제나 가족의 문제나 마을의 문제를 어케 해결해보고자 하는 의지가 높아질 것 같은데 🧐 오 먼가 루힐과의 관계에서 사소한 트러블이 잇을수잇지 않을가
루힐이 '최근의 릴리벳은 이상한 것 같아'라고 대놓고 말을 한다거나
루힐이 미묘하게 바뀐 모습의 릴리벳이 낯설어서?별로라서? 입꾹 다물고잇다거나
머 이런것 . . 그래도 릴리벳이 첫째미(美)로 잘 풀어나가려나 ㅋ ㅋ. .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23:24
++만약 싸우게 된다면 냉전의 기간이 잇을것같은데, , 그와중에도 서로서로 구하려고 갓생보낼듯 ㅎㅡ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24:02
++아 아니다 루힐은 갓생과는 좀 거리가멀듯.. ^^; 그냥노력만 ㅎ.ㅎ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33:54
릴리벳은 가족의 상태를 좀 마니 탈 것 같은데..... 만약에 가족들도 어 여기 좀 이상한듯; 하면 하쒸 내가 미친 게 아니자나 루힐 기다려 내가 구하러갈게 🥲〰️〰️ 하고, 가족들도 돌면 좀 더 미친 버전으로 내가 다 구해야 된다 여긴 돌앗음 진짜 😠...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ㅋㅋㅋㅋㅋㅋ
대신 가족들도 이상하다고 느낄 경우엔 다같이 이사가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사 무산시키느라 고생을 좀 하긴 하겠네요...
병약처연 여주미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하면서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수가 없네요 루힐.. 더 아름다워졌겠는걸요()() 릴리벳은 뭐가 늘어날까요 ㅠㅋㅋㅋㅋ 무력.. 강박.. 남주미....?? ㅎ
릴리벳은 어떻게든 말로 잘 설득해보려고 하겠지만,,,(요즘 사람들이 너 대하는 게 이상하지 않냐, 거대양 같은 건 없다 있어도 무슨 상관이냐 우리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게 더 중요하다! 등등) 어렵다면 냉전기간이 있을 확률이 높겠네요 증말 🤔🤔
냉전기간 동안 도서관 털어서 거대양에 대한 단서 하나라도 뒤져보려고 나름의 갓생을 살긴 하겠습니다만.... 곤두박질치는 성적.......
대신 가족들도 이상하다고 느낄 경우엔 다같이 이사가려고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사 무산시키느라 고생을 좀 하긴 하겠네요...
병약처연 여주미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하면서 올라가는 입꼬리를 감출 수가 없네요 루힐.. 더 아름다워졌겠는걸요()() 릴리벳은 뭐가 늘어날까요 ㅠㅋㅋㅋㅋ 무력.. 강박.. 남주미....?? ㅎ
릴리벳은 어떻게든 말로 잘 설득해보려고 하겠지만,,,(요즘 사람들이 너 대하는 게 이상하지 않냐, 거대양 같은 건 없다 있어도 무슨 상관이냐 우리가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게 더 중요하다! 등등) 어렵다면 냉전기간이 있을 확률이 높겠네요 증말 🤔🤔
냉전기간 동안 도서관 털어서 거대양에 대한 단서 하나라도 뒤져보려고 나름의 갓생을 살긴 하겠습니다만.... 곤두박질치는 성적.......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44: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기다 먼가 [동산으로]가 게임이엇다면 릴리벳이 그냥 이사가버리는 엔딩도 첫번째로 잇을 것 같어 ㅋㅋㅋㅋㅋㅋㅋㅋ <bad ending.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역시 릴리벳과 루힐은 왕자님*공주님 조합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____^
역시 릴리벳과 루힐은 왕자님*공주님 조합으로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____^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45:55
역시 릴리벳왕자. . . 끝까지 말로 설득해보려고하다니 먼가 반할것같은기분이야 . . . . . 루힐의 재능:쩔쩔매기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49:25
오 머지 지금까지 릴리벳루힐을 너무 사이좋게 봐서 그런가 둘이서 제대로 싸우는것도 갑자기흥미가 생긴다 , , , ㅋ ㅋ ㅋ ㅋ ㅋ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52:54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딩 제목까지 완벽하네요 위화감이 없다....... 만약 동산으로가 겜이었다면 배드엔딩 엄청 많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둘중에 하나 죽기 둘 다 죽기 루힐세뇌 성공! 릴리벳도 세뇌되다... 등등 나쁜 길이 너무 많네요 ^^,,,
하지만 왕자가 되기 위해서는 말빨이 있어야 합니다 외교로 주변국을 구워삶으려면 그렇게 해야지만.... 기다리새요 루힐공주 릴리벳왕자가 갑니다 🫅⚔️〰️〰️〰️
하지만 왕자가 되기 위해서는 말빨이 있어야 합니다 외교로 주변국을 구워삶으려면 그렇게 해야지만.... 기다리새요 루힐공주 릴리벳왕자가 갑니다 🫅⚔️〰️〰️〰️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54:34
그쵸.... 루힐이랑 싸우는 릴리벳 🤔🤔.... 자식 처음 사춘기온 거 본 사람처럼 충격받을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
루힐이 "최근의 릴리벳은 이상한 것 같아" 하는 순간 버튼이 눌리고 마는 거 아닐찌...
루힐이 "최근의 릴리벳은 이상한 것 같아" 하는 순간 버튼이 눌리고 마는 거 아닐찌...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56: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슬프지만 조타 슬프지만 조으다. . .
릴리벳 근데 살면서 누구한테 막 엄청엄청 화낸적잇을랑가 루힐은 당연히업듬. . 대부분의 감정의 시작 is릴리벳..
릴리벳 근데 살면서 누구한테 막 엄청엄청 화낸적잇을랑가 루힐은 당연히업듬. . 대부분의 감정의 시작 is릴리벳..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1:58:50
당연히 동생들 아닐까요.... 오랑우탄 같은 동생들이 릴리벳을 열받게 한 적이 자주 있었고 종종 극대노버튼을 누르기도 하지 않았을지 조심스럽게 상상해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루힐 첨 화내보는 건데 잘할 수 있을까요..... 갓 태어난 아기사슴을 보는 것처럼 걱정된다.... 🥹🥹
루힐 첨 화내보는 건데 잘할 수 있을까요..... 갓 태어난 아기사슴을 보는 것처럼 걱정된다....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0:04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오랑우탄 금쪽동생들, ,,,,, 그럴수잇겟네^^(수긍)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1:47
루힐도 긍데 예전부터 릴리벳이 곁에서 긍정적인 영향같은걸 많이 줘서 ㅠ
어찌저찌 잘할?수?잇지 않을까
릴리벳에게서 배웟던 것을 토대로.. 릴리벳의 말이나 행동을 선례로 삼아서.. 계속 머리로 생각하면서.. 감전도 이래저래 고민해보고 (릴리벳의것을 바탕으로..)
어찌저찌 잘할?수?잇지 않을까
릴리벳에게서 배웟던 것을 토대로.. 릴리벳의 말이나 행동을 선례로 삼아서.. 계속 머리로 생각하면서.. 감전도 이래저래 고민해보고 (릴리벳의것을 바탕으로..)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2:18
(감전->감정 ㅎㅎ..)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3:13
아니 릴리벳의존도 너무 심한가; 그렇지만 어쩔수없엇어 릴리벳이 태양같은 애인것을 우짜 ㅠ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3:20
동생들을 사랑하는 것과 열받는 건 별개일 테니까 ^^...~~!
뭔가 열여덟 열아홉쯤.. 곧 성인되는 나이일 때쯤 거하게 터지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청소년기와의 작별 겸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뭔가 열여덟 열아홉쯤.. 곧 성인되는 나이일 때쯤 거하게 터지면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청소년기와의 작별 겸 본격적인 이야기의 시작,,(??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4:16
좋다좋다좋다 과도기라고 해야하나 암튼그런거..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5:31
동생들이 짱나게 하면 루힐한테 이러쿵저러쿵 얘기했을 테니까 감정적인 면에서 부정적인 것들은 충분히 습득했겠네요... 뭔가 싸우면서도 쏙쏙 흡수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
스펀지 루힐......... 갑자기 찾아온 사춘기에 경악하는 릴리벳....
스펀지 루힐......... 갑자기 찾아온 사춘기에 경악하는 릴리벳....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8:38
동생들은 릴리벳 너의 화난 모습과 안 화난모습중에 어느것을더많이보려나. 난······ 릴리벳이 화내는 거 본 기억이 업서. <-갑자기 생각난 루힐 말.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09:21
쯔왁쫙쫙 다 흡수해버리기~~~$$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12:20
벌써 고통스럽고 재밋내요. . . . ...
그럼 또 저희가 애들 나이를... 올려줘야겠죠...... 지금 총쏘고 다니게 하려면 키를 좀 키워줘야 되나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데 😇
그럼 또 저희가 애들 나이를... 올려줘야겠죠...... 지금 총쏘고 다니게 하려면 키를 좀 키워줘야 되나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는데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14:01
그래야댈듯 19세로 올려야댈라나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15:15
릴리벳 키 어느정도 예상하시나요?!? 루힐은 릴리벳보다 좀더크거나 엇비슷할것같어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17:56
릴리벳...... 잘 커봐야 160일 것 같아요....
총들 거라곤 예상을 못하고 초반 키를 너무 작게 잡아버렸네요 절망하다
총들 거라곤 예상을 못하고 초반 키를 너무 작게 잡아버렸네요 절망하다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19:37
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릴리벳이 총들거 예상 못 하긴 했어 ^^; 절망의 맛. 하지만 반전의 맛. . 그럼 스토리 흐름 쫌만 정하고 프필이나 짜볼까?,,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21:28
일단 19세인 시점이 가장심하지않을가 싶네
릴리벳이랑 루힐이 받을 거대양의 압박 ㅎ.ㅎ
릴리벳이랑 루힐이 받을 거대양의 압박 ㅎ.ㅎ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25:39
네 좋아요~! 고럼 나이는 19세로 갈까요
릴리벳은 계속 학교를 다녀서 졸업반이겠네요.. 언제부턴가 학교에서도 기도시간이 생겨서 양한테 기도하고 막 그러지 않을까 싶고 ㅋㅋㅋㅋ
먼가,, 먼가 이상함,,, 이라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어서 이때의 릴리벳은 루힐이 처한 상황에 따라 약간 달라질 거 같아욥(예민 덜예민 돌아버림 좀 덜미침.,,.)
열아홉의 루힐은 어떨까요 😲
릴리벳은 계속 학교를 다녀서 졸업반이겠네요.. 언제부턴가 학교에서도 기도시간이 생겨서 양한테 기도하고 막 그러지 않을까 싶고 ㅋㅋㅋㅋ
먼가,, 먼가 이상함,,, 이라는 생각은 계속 하고 있었어서 이때의 릴리벳은 루힐이 처한 상황에 따라 약간 달라질 거 같아욥(예민 덜예민 돌아버림 좀 덜미침.,,.)
열아홉의 루힐은 어떨까요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27:18
헉 기도시간 생각 못 햤는데 너무너무너무너무 좋다,,,,,,,,,,,,,,
흠 루힐의 상황 일단 대강 작성해볼겡
흠 루힐의 상황 일단 대강 작성해볼겡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34:14
아니 이거 쓰면쓸수록 길어지네 일단 다 되는 대로 올리긴 할 건데 미리 좋은밤보내시길. . 🥰
열아홉 리벳이의 정보도 생각나는대로 맘껏 해조~~
열아홉 리벳이의 정보도 생각나는대로 맘껏 해조~~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41:02
학교생활이나ㅜ졸업 같은 건 루힐의 일상에서 좀 멀어질 것 같다. . 100% 출석은 아녓어도 나름 다니긴 햇던 학교엿는데 19세인 시점은 진짜 학교에서 얼굴보기 힘들것같어.
But 기도시간은 완전출석 ^^……… 처음엔 억지로 갔다가 점차 본인이 몸 움직여서 올듯한.. 릴리벳이랑 기도시간에 시선만주고받고 오랜기간동안 못 보고, 또 기도시간에 시선만 주고받고, 오래 못 보고 반복할수도잇을듯?…
기도시간에 루힐 대상으로 학생들이 미묘한 의식같은 거 진행할수도 잇지않을가(교사들이 시키든 학생들이 직접 나서든) ㅋㅋ근데 참치어장 수위가ㅜ쪼곰 신경쓰여가지구 생략할게 ㅎㅎ. . 잔인하거나 기타등등 ^^.. , 릴리벳왕자가 충분히 저지할수도 잇갯지만 이 경우에는 학생들의 시선이나 교사의 처벌같은 거 좀 신경써야댈듯.
어렷을때의 루힐. 극내성향의 집에만 잇는 애 -> 릴리벳 만나고 릴리벳이랑 많이놀음 -> 다른 사람들까지도 관계 확대. -> 19세. 마을사람들과 잇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시 집에만 잇는 시간(감금 ㅜ)이 늘어남. 릴리벳과 잇는 시간 하락..
그리고 가랑비에 옷이스멀스멀 젖어가는것처럼, , 루힐 점점 제물되는 거에 크게신경을 안 쓸 것 같어 하면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 릴리벳 세뇌정도가 어느정도든, 루힐의 세뇌정도는 최소 릴리벳의 2배이상일듯함니다.
But 기도시간은 완전출석 ^^……… 처음엔 억지로 갔다가 점차 본인이 몸 움직여서 올듯한.. 릴리벳이랑 기도시간에 시선만주고받고 오랜기간동안 못 보고, 또 기도시간에 시선만 주고받고, 오래 못 보고 반복할수도잇을듯?…
기도시간에 루힐 대상으로 학생들이 미묘한 의식같은 거 진행할수도 잇지않을가(교사들이 시키든 학생들이 직접 나서든) ㅋㅋ근데 참치어장 수위가ㅜ쪼곰 신경쓰여가지구 생략할게 ㅎㅎ. . 잔인하거나 기타등등 ^^.. , 릴리벳왕자가 충분히 저지할수도 잇갯지만 이 경우에는 학생들의 시선이나 교사의 처벌같은 거 좀 신경써야댈듯.
어렷을때의 루힐. 극내성향의 집에만 잇는 애 -> 릴리벳 만나고 릴리벳이랑 많이놀음 -> 다른 사람들까지도 관계 확대. -> 19세. 마을사람들과 잇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시 집에만 잇는 시간(감금 ㅜ)이 늘어남. 릴리벳과 잇는 시간 하락..
그리고 가랑비에 옷이스멀스멀 젖어가는것처럼, , 루힐 점점 제물되는 거에 크게신경을 안 쓸 것 같어 하면하는 거고 아니면 아닌 거고, , 릴리벳 세뇌정도가 어느정도든, 루힐의 세뇌정도는 최소 릴리벳의 2배이상일듯함니다.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47:18
++와 근데 게임식 엔딩처럼 생각하니까 재밋는 흐름 완전많은것같어 뭐로 헐지 고민이넹..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53:06
릴리벳은 계속계속 학교 출석 잘하고 공부도 어중간하긴 하지만 상위권이긴 할 것 같습니당.. 점점 루힐이랑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는 건 의식하고 있을 것 같고, 그게 루힐이나 본인의 의지보다는 뭔가에 가로막힌 느낌이라 생각중일 것 같아요 🤔🤔 -> 이건 아마 기도시간에 눈 마주치는 거 보고 더 크게 느낄 것 같네요!
또.. 학교에서 교우관계는 원만하지만 역시 기도시간에서 보이는 학생들의 요상한 면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좀 역하다고 느끼고... 그래서 일상생활 중에도 종종 위화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
루힐이 기도시간에만 오는 건 당연히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몬가 루힐이랑 눈 마주치고 나면 교사나 다른 학생이 릴리벳 빤~~히 쳐다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ㅋ
가족들은 아픈 동생한테 신경쓰느라 마을의 이상한 분위기를 세밀하게 캐치하진 못할 것 같아요... 릴리벳도 괜히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따로 얘기하지 않을 것 같고요 ㅠ
뭔가 첫싸움을.... 기도시간 루힐로 하는 의식 중간에 릴리벳이 못 참고 벌떡 일어나서 루힐 끌고 나오는 걸로 시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거 이상하다고 못 느끼는지... 왜 자꾸 가만히 있는지.... 이런 거 정상 아니라고 양이 뭐길래 자꾸 사람을 제물로 바친다고 하냐고 막 화내는데,, 이때는 루힐을 향한 화보다는 이 상황이나 마을 자체에 대한 화라고 보심 댈 것 같읍니다
또.. 학교에서 교우관계는 원만하지만 역시 기도시간에서 보이는 학생들의 요상한 면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좀 역하다고 느끼고... 그래서 일상생활 중에도 종종 위화감을 느낄 것 같습니다 🥲
루힐이 기도시간에만 오는 건 당연히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몬가 루힐이랑 눈 마주치고 나면 교사나 다른 학생이 릴리벳 빤~~히 쳐다볼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ㅋㅋㅋㅋ
가족들은 아픈 동생한테 신경쓰느라 마을의 이상한 분위기를 세밀하게 캐치하진 못할 것 같아요... 릴리벳도 괜히 부모님이 걱정할까봐 따로 얘기하지 않을 것 같고요 ㅠ
뭔가 첫싸움을.... 기도시간 루힐로 하는 의식 중간에 릴리벳이 못 참고 벌떡 일어나서 루힐 끌고 나오는 걸로 시작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이거 이상하다고 못 느끼는지... 왜 자꾸 가만히 있는지.... 이런 거 정상 아니라고 양이 뭐길래 자꾸 사람을 제물로 바친다고 하냐고 막 화내는데,, 이때는 루힐을 향한 화보다는 이 상황이나 마을 자체에 대한 화라고 보심 댈 것 같읍니다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2:54:23
그쵸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방인은 뭔가 클벨 관계가 중요해서 엔딩이 비교적 쉽게 정해졌는데,, 여긴 종교에 마을사람들까지 끼니까 엔딩이 한 열 갈래는 생긴 것 같아요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00:21
와 넘 좋다잉 ㅜ,, .. .. .. ..
루힐이 기도시간에 릴리벳에게 보냇던 시선은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밧는데 (sos일까, 그냥 최근에 자주 못 만나서 미안함의 눈빛인 건가.. 아님 다른 건가..)
아무래도 꽤 세뇌가 진행됏다보니
그냥 자주 못 만나서 미안함 눈빛 50 + 왠지 모르겟지만 막연하게 쳐다보는것 50
일것같다. 흠.. 어렵네잉
먼가 상위권성적 유지하고 공부하는 릴리벳 보면서 루힐은 먼가 신기함 느낄 것 같어 내 일상에선 전부 멀어진 것들인데, 릴리벳은 여전히 그것들 곁에 있구나. . 약간의 거리감을 느낄수도 잇을것같고? 어렷을때는 정말 경계가 희미할정도로 가까운위치에 잇던 친구엿는데 커갈수록 점점. . 쩝.
루힐이 기도시간에 릴리벳에게 보냇던 시선은 무슨 의미일까 생각해밧는데 (sos일까, 그냥 최근에 자주 못 만나서 미안함의 눈빛인 건가.. 아님 다른 건가..)
아무래도 꽤 세뇌가 진행됏다보니
그냥 자주 못 만나서 미안함 눈빛 50 + 왠지 모르겟지만 막연하게 쳐다보는것 50
일것같다. 흠.. 어렵네잉
먼가 상위권성적 유지하고 공부하는 릴리벳 보면서 루힐은 먼가 신기함 느낄 것 같어 내 일상에선 전부 멀어진 것들인데, 릴리벳은 여전히 그것들 곁에 있구나. . 약간의 거리감을 느낄수도 잇을것같고? 어렷을때는 정말 경계가 희미할정도로 가까운위치에 잇던 친구엿는데 커갈수록 점점. . 쩝.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01:08
첫싸움 스타트타이밍 아주 좋고 🥹🥹🥹🥹🥹🥹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02:25
릴리벳이 그렇게 따지면 루힐딴에는최대한 자신이 설명할수잇는 논리대로 말해보려고 하는데 릴리벳은 그거 들으면들을수록 짱날듯 . 합니다,,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04:38
마지막 문단 너무 슬퍼요. . . 진짜 유년기 청소년기와의 작별같고 막ㅠ 둘도 없는 친구 너=나 같은 느낌이었는데 거리도 상황도 달라져버린 거잔아요,, 세상에,,,,,,,,,
릴리벳은 루힐이랑 눈 마주치는 걸 뭐라고 생각할까 고민해밧는데..... 이쪽도 딱히 SOS로는 생각 안할 것 같고,, 걍,,, 루힐이 나랑 연 끊고 싶은건 아닌게 맞구나 <- 요정도 안심만 할 것 같아요
첫싸움 괜찮은가요 다행입니다,, 일케 싸우면 릴리벳도 징계먹고 루힐... 루힐도 집으로 가겟죠 🥲,,,, 정말 강제 냉전이네요 물리적 차단;;;
릴리벳은 루힐이랑 눈 마주치는 걸 뭐라고 생각할까 고민해밧는데..... 이쪽도 딱히 SOS로는 생각 안할 것 같고,, 걍,,, 루힐이 나랑 연 끊고 싶은건 아닌게 맞구나 <- 요정도 안심만 할 것 같아요
첫싸움 괜찮은가요 다행입니다,, 일케 싸우면 릴리벳도 징계먹고 루힐... 루힐도 집으로 가겟죠 🥲,,,, 정말 강제 냉전이네요 물리적 차단;;;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09:01
ㅜㅜ괴롭지만 너무 조으다 아직 서로에게 할말들과 풀리지않음 감정이 꾸물꾸물 있는데 물리적인 차단이라니 젠장~ㅜㅠㅠㅠ
ㅠㅠ연끊고싶은 건 아니구나 다행이라니..,,,,..,,,,,,,,,,,,, 쩝 ㅠ,, 그르게 확실히 릴리벳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럭수잇읅듯,,
냉전은 어케 끗나려나 , , , , , , 밤에 둘이서 몰래 만나는 것도 장면은 참 동화같구 이쁘긴헌디.
이 싸움이 어케 끗나냐가 먼가 중요할듯
ㅠㅠ연끊고싶은 건 아니구나 다행이라니..,,,,..,,,,,,,,,,,,, 쩝 ㅠ,, 그르게 확실히 릴리벳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럭수잇읅듯,,
냉전은 어케 끗나려나 , , , , , , 밤에 둘이서 몰래 만나는 것도 장면은 참 동화같구 이쁘긴헌디.
이 싸움이 어케 끗나냐가 먼가 중요할듯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20:15
먼가 어린시절 추억의 단절과는 쪼금이나마 멀어진 느낌이라 안심하는 것도 있겟죠... 루힐이 릴리벳한테 영향을 많이 받은 만큼 릴리벳도 루힐한테 영향받은 게 많을 테니까......ㅜ
밤에 몰래 만나는 거 왠지 창문 아래서 세레나데 부르는 장면 아니면 라푼젤한테 머리 내려달라고 하는 듯한 느낌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싸운 사이에 릴리벳이 사냥을 했다면.... 그냥 구구절절 자기가 한 일 다 얘기하다가 자기가 루힐 쏜 줄 알았던 착각까지 얘기하고... 진짜진짜 드물게 죽지 말라고 울 것 같아요,,,,
자기가 루힐을 끌고 나왔을 때 루힐이 했던 말이 릴리벳한테는 몬가 나 죽어도 갠차나~~ 상관없어~~~~처럼 들려서 억장이 와르르맨션이 되었을 것 같기 때문에..🥲
밤에 몰래 만나는 거 왠지 창문 아래서 세레나데 부르는 장면 아니면 라푼젤한테 머리 내려달라고 하는 듯한 느낌인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싸운 사이에 릴리벳이 사냥을 했다면.... 그냥 구구절절 자기가 한 일 다 얘기하다가 자기가 루힐 쏜 줄 알았던 착각까지 얘기하고... 진짜진짜 드물게 죽지 말라고 울 것 같아요,,,,
자기가 루힐을 끌고 나왔을 때 루힐이 했던 말이 릴리벳한테는 몬가 나 죽어도 갠차나~~ 상관없어~~~~처럼 들려서 억장이 와르르맨션이 되었을 것 같기 때문에..🥲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25:58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ㅜㅜㅜ 슬픈데 기엽고 재밋고 안타깝고 흥미롭고...
와 근데 릴리벳이 울면서 죽지말라그러면 루힐 굉장히 쇼크받을 것 가틈 진짜루!!!!!!
약간 천지개벽의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뇌에서 뾰로롱 깨어난다 이건 아니더라두
먼가 변호ㅓ가 잇을것같은데..🤔🤔🤔 이건 좀 더 상상해바야댈듯
와 근데 릴리벳이 울면서 죽지말라그러면 루힐 굉장히 쇼크받을 것 가틈 진짜루!!!!!!
약간 천지개벽의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뇌에서 뾰로롱 깨어난다 이건 아니더라두
먼가 변호ㅓ가 잇을것같은데..🤔🤔🤔 이건 좀 더 상상해바야댈듯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01:26:45
혹시 프로필에 필요한 흐름같은 거 더 얘기할거잇읅가?!…
2025년 3월 2일 (일) 오전 11:51:33
으헉 어제 디비 자버렸네요 나약한 육신..... 😴
이제 플필 짜구 나머지 얘기해도 될 것 같아요!
이제 플필 짜구 나머지 얘기해도 될 것 같아요!
2025년 3월 2일 (일) 오후 03:42:16
오켕이 프필 만들어오겟습니다 😋
2025년 3월 2일 (일) 오후 06:16:49
넵 천천히 오세요~! 저도 만들어올게요 ☺️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9:47:09
어제는 감기약과 호밀로 만든 간식을 도련님께 전달했습니다. 37도. 구토나 경련 없음. 이번 감기는 가볍게 지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강한 변화네요. 결백한 육체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호흡하듯이 반짝이는 머리칼과 모두가 탐내는 금빛 눈동자. 불로불사의 예술가가 빚은 듯한 신체. 이 나이 때 소년이 일시적으로 가질 수 있는 풍만함. 그것들 위에 항시 군림하는 유약함······. 결론, 도련님은 꽃이에요. 위태롭게 절벽에 뿌리 내린 꽃. 절벽의 밑은, 의심할 여지 없이, 동산이고요.
오늘은 도련님께 양젖과 양의 귀. 양의 허파와 양의 날개를 전달했습니다. 도련님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도련님은 지시대로,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시를 읽고 하늘을 보고 기도함으로써 그분의 곁으로 가기 위해 전념 중이십니다. 이전보다 많은 것들이 싱그러워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도련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할까요? 저희가 우선해야 할 것은 케케묵은 죄를 고발해 순수에 가까워진 영의 상태로 다 함께 향하는 것입니다. 동산으로. 그분의 청려한 숨이 모두의 숨으로 사료되는, 동산으로······.
제사 의상은 도련님의 생일 전날까지 준비해 두겠습니다.
오늘은 도련님께 양젖과 양의 귀. 양의 허파와 양의 날개를 전달했습니다. 도련님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으셨습니다. 도련님은 지시대로, 매일 비슷한 하루를 보내고 계십니다. 시를 읽고 하늘을 보고 기도함으로써 그분의 곁으로 가기 위해 전념 중이십니다. 이전보다 많은 것들이 싱그러워지고 있어요. 그렇지만 도련님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중요할까요? 저희가 우선해야 할 것은 케케묵은 죄를 고발해 순수에 가까워진 영의 상태로 다 함께 향하는 것입니다. 동산으로. 그분의 청려한 숨이 모두의 숨으로 사료되는, 동산으로······.
제사 의상은 도련님의 생일 전날까지 준비해 두겠습니다.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9:50:58
밥을 먹고 산책을 갔다. 몸종 둘이 동행했다. 안전상의 이유로 내게 고독은 허락되지 않았다. 그들은 날 사람 대하듯 하지 않는다. 네댓 살 먹은 어린애를 안전하게 돌보는 것과 귀중품을 안전하게 감독하는 것은 노골적인 차이가 있다.
어렸을때 그애와 자주 놀았던 동산에 올랐다. 어김없이 나무 한그루가 있었다. 손수건을 돌려주려고 왔었던가. 나무가 좀 더 웅장하지 않았었나. 아이들로 더 북적거리지 않았었나. 누군가 곧 이 나무를 베어버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동산에 오르기 위해 삶을 소진하고 있다. 나무는 왜 베려고 하는 것일까? 양은 이 나무를 좋아할 텐데······.
죽는다는 것과 제물이 된다는 것은 비슷한 의미일까?
오늘은 릴리벳과 도망치는 꿈을 꿨다. 어디서? 어디로? 맥락이 없다. 그저 맨발인 채로 서로 손을 잡고 뛰기만 했다. 꿈속에서 난 숨도 차지 않고 넘어지지도 않는다. 내가 만약 정말로 도망친다면 ‘마을’과 ‘사람들’과 ‘릴리벳’과 ‘양’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소멸하나? 슬퍼하나? 쫓아오나? 생각하기 힘들다. 다만 릴리벳에 대한 걱정으로 가슴이 좁아지는 느낌이다.
릴리벳. 만약 내가 제물이 되고 넌 여전히 있다면, 여전히 ‘살아’ 있다면, 도서관에서 좀 멀리 떨어진 오두막으로 가 줘!
어렸을때 그애와 자주 놀았던 동산에 올랐다. 어김없이 나무 한그루가 있었다. 손수건을 돌려주려고 왔었던가. 나무가 좀 더 웅장하지 않았었나. 아이들로 더 북적거리지 않았었나. 누군가 곧 이 나무를 베어버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동산에 오르기 위해 삶을 소진하고 있다. 나무는 왜 베려고 하는 것일까? 양은 이 나무를 좋아할 텐데······.
죽는다는 것과 제물이 된다는 것은 비슷한 의미일까?
오늘은 릴리벳과 도망치는 꿈을 꿨다. 어디서? 어디로? 맥락이 없다. 그저 맨발인 채로 서로 손을 잡고 뛰기만 했다. 꿈속에서 난 숨도 차지 않고 넘어지지도 않는다. 내가 만약 정말로 도망친다면 ‘마을’과 ‘사람들’과 ‘릴리벳’과 ‘양’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소멸하나? 슬퍼하나? 쫓아오나? 생각하기 힘들다. 다만 릴리벳에 대한 걱정으로 가슴이 좁아지는 느낌이다.
릴리벳. 만약 내가 제물이 되고 넌 여전히 있다면, 여전히 ‘살아’ 있다면, 도서관에서 좀 멀리 떨어진 오두막으로 가 줘!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09:53:49
🚬(›´-`‹ )
🚬(›´0`‹ )
쪼은밤 보냉~~>.<
🚬(›´0`‹ )
쪼은밤 보냉~~>.<
2025년 3월 3일 (월) 오후 11:15:03
😱😱😱😱😱😱😱😱
비명을 지르게 되는데요 이거 맞나요 이게 맞나
(하지만좋다..)
비명을 지르게 되는데요 이거 맞나요 이게 맞나
(하지만좋다..)
2025년 3월 4일 (화) 오전 11:05: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 . . . .
ㅎㅎㅎㅎ 재밋다재밋다재밋다
ㅎㅎㅎㅎ 재밋다재밋다재밋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11:18:07
릴리벳, 열아홉
여전히 먼저 보이는 건 짙고 선명한 눈. 언젠가는 그저 총명한 어린애 같던 때가 있었다. 호박색 눈동자는 때때로 아주 예민해 보였고, 또 가끔은 권태로운 것처럼 보였다. 아니, 무언가에 질린 쪽에 가까웠다.
이 마을은 이상했다. 어떤 멍청이가 제물 운운하던 이후로는 더 감출 필요도 없다는 듯 굴었다. 제물이 필요한 거라면 꼭 그 애가 아니어도 되는 거잖아. 바닥을 가만히 쳐다보던 릴리벳은 한 줄로 기어가는 개미를 밟는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얌전히 있으렴, 릴리벳. 조용히 할 줄 알아야지.
릴리벳은 대답없이 맞은편을 쳐다본다. 당신은 누굴 가르칠 자격이 없어. 선생은 적어도 본받을 만한 사람이어야지. 릴리벳은 들고 있는 사전을 꼭 끌어 안은 채 입을 다물고 서 있다. 마주 선 곳에서 조용히 하라는 말이 들려왔으므로.
제 앞을 가리고 선 것이 사라지면 릴리벳은 걷기 시작한다. 바싹 마른 나무껍질 같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땋아 내린 것이 등 뒤에서 흔들린다. 키는 조금 더 자랐나? 또래의 큰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는 턱 없이 작지만, 전처럼 눈에 띄게 작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지금 릴리벳에게 중요한 건 그따위 것이 아니었다.
여전히 먼저 보이는 건 짙고 선명한 눈. 언젠가는 그저 총명한 어린애 같던 때가 있었다. 호박색 눈동자는 때때로 아주 예민해 보였고, 또 가끔은 권태로운 것처럼 보였다. 아니, 무언가에 질린 쪽에 가까웠다.
이 마을은 이상했다. 어떤 멍청이가 제물 운운하던 이후로는 더 감출 필요도 없다는 듯 굴었다. 제물이 필요한 거라면 꼭 그 애가 아니어도 되는 거잖아. 바닥을 가만히 쳐다보던 릴리벳은 한 줄로 기어가는 개미를 밟는다. 한 번, 두 번, 세 번. 그러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얌전히 있으렴, 릴리벳. 조용히 할 줄 알아야지.
릴리벳은 대답없이 맞은편을 쳐다본다. 당신은 누굴 가르칠 자격이 없어. 선생은 적어도 본받을 만한 사람이어야지. 릴리벳은 들고 있는 사전을 꼭 끌어 안은 채 입을 다물고 서 있다. 마주 선 곳에서 조용히 하라는 말이 들려왔으므로.
제 앞을 가리고 선 것이 사라지면 릴리벳은 걷기 시작한다. 바싹 마른 나무껍질 같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땋아 내린 것이 등 뒤에서 흔들린다. 키는 조금 더 자랐나? 또래의 큰 아이들과 비교했을 때는 턱 없이 작지만, 전처럼 눈에 띄게 작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지금 릴리벳에게 중요한 건 그따위 것이 아니었다.
2025년 3월 8일 (토) 오후 11:19:51
열아홉 시트입니다 ☺️〰️〰️
어쩌다보니 사춘기가 세게 와 버린 릴리벳이 됐네요 호호
추가할 부분 있으면 얘기해주세용
어쩌다보니 사춘기가 세게 와 버린 릴리벳이 됐네요 호호
추가할 부분 있으면 얘기해주세용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08:33
아아. ,, 릴리벳 시트는 진짜 🥺🥺🥺 엊그제만 해도 동생들 챙겨야되는 장녀엿는데 .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11:56
근데 릴리벳 개미부터 시작해서 좀 크기가 되는 동물까지..? 시도해 보려나??.. 징그럽거나 무서운 건 잘 참는지. . 루힐의 안전을 위해 최대한 뭐라도 해 보려고 하는 건가 ㅜ.ㅜ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22:15
쥐.. 토끼... 머 이런 것들 위주로 시도하지 않을까요? 릴리벳이 아무리 총들고 숲을 들쑤셔도 호랑이를 잡고 이럴 수는 없겠죠......🥲🥲ㅋㅋㅋㅋㅋㅋㅋ
정말 토끼.. 아니면 정말로 신이 은총을 내렸을 때 노루나 사슴?(그러나 이제 죽이지는 못하고.. 상처만 입히는 정도)이 신체적인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왕자 탈락‼️
잘은 아니고 진짜 그냥 참는다 <-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ㅋㅋ쿠ㅜㅜㅜㅜ 아무래도 그냥 학생이었으니까,,
정말 토끼.. 아니면 정말로 신이 은총을 내렸을 때 노루나 사슴?(그러나 이제 죽이지는 못하고.. 상처만 입히는 정도)이 신체적인 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왕자 탈락‼️
잘은 아니고 진짜 그냥 참는다 <- 이런 느낌일 것 같아요 ㅋㅋ쿠ㅜㅜㅜㅜ 아무래도 그냥 학생이었으니까,,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25:54
우아앙 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기특허이,,, 그래도 총까지 들고 이것저것 노력한다는 게 참🥲🥲🥲.. 한계가 잇어도 ㄱㅊ아 들꽃이나 꺾어서 꽃다발 만들 것 같은 이미지의 루힐 옆에 잇으면. 릴리벳한테서는 항상 COOL한 왕자냄새가 날 거야······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28:0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힐 약간 페르세포네 같은데요........ 그러면 거대양이 하데스인건지 🥲🥲
루힐 내놔~~~~!! 🔥🚨🔥🚨🔥🚨🔥🚨🔥🚨🔥
루힐 내놔~~~~!!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32:0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아 그리구 이건 그냥 내 단순 궁금인데
근력 □□□□□
민첩 □□□□□
지능 □□□□□
행운 □□□□□
정신 □□□□□
신앙 □□□□□
릴리벳 요거 궁금합디다. .
근력 □□□□□
민첩 □□□□□
지능 □□□□□
행운 □□□□□
정신 □□□□□
신앙 □□□□□
릴리벳 요거 궁금합디다.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38:38
근력 ▪️▫️▫️▫️▫️
민첩 ▪️▪️▫️▫️▫️
지능 ▪️▪️▪️▪️▫️
행운 ▪️▪️▫️▫️▫️
정신 ▪️▪️▪️▪️▪️
신앙 ▫️▫️▫️▫️▫️
릴리벳은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근력이랑 민첩은 0.5 정도 더 붙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그래도 숙연한 근력,,,, 😇😇
루힐도 해주실 거라 믿어요
민첩 ▪️▪️▫️▫️▫️
지능 ▪️▪️▪️▪️▫️
행운 ▪️▪️▫️▫️▫️
정신 ▪️▪️▪️▪️▪️
신앙 ▫️▫️▫️▫️▫️
릴리벳은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근력이랑 민첩은 0.5 정도 더 붙었다고 생각해주시면 돼요,, 그래도 숙연한 근력,,,, 😇😇
루힐도 해주실 거라 믿어요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46:06
근력 ▪️▫️▫️▫️▫️
민첩 ▪️▫️▫️▫️▫️
지능 ▪️▪️▪️▫️▫️
행운 ▪️▪️▪️▫️▫️
정신 ▪️▪️▫️▫️▫️
신앙 🔹🔹🔹🔹🔹
처참?ㅋ한듯..
신앙은 마을사람들이 가지고 잇는 거랑은 다른 결일 것 같아서 파란색 햇습니다..
릴리벳이 지켜주겠죠 뭐 ^___^*
민첩 ▪️▫️▫️▫️▫️
지능 ▪️▪️▪️▫️▫️
행운 ▪️▪️▪️▫️▫️
정신 ▪️▪️▫️▫️▫️
신앙 🔹🔹🔹🔹🔹
처참?ㅋ한듯..
신앙은 마을사람들이 가지고 잇는 거랑은 다른 결일 것 같아서 파란색 햇습니다..
릴리벳이 지켜주겠죠 뭐 ^___^*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50:08
탈출시켜야 하는데 둘 다 무력이 없음에 조금 슬프네요•• 배드엔딩 뜨는 거 아닐지 몰겟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력은 이방인 친구들이 다 가져갓네요,, 얘들아 힘내라 홧팅!!!
신앙 파란색인거 오히려 의미심장해요......
무력은 이방인 친구들이 다 가져갓네요,, 얘들아 힘내라 홧팅!!!
신앙 파란색인거 오히려 의미심장해요......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54: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게 먼가 스탯 찍고나니까 배드엔딩 루트 탄 기분이야..
마을사람들은 막 집단광기 비슷한 수준이고.. 벨&클이 볼 사람(셀프로 상상구원받는사람)처럼 약간 거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거에 비해 루힐은 좀 잔잔한~ 그런..
마을사람들은 막 집단광기 비슷한 수준이고.. 벨&클이 볼 사람(셀프로 상상구원받는사람)처럼 약간 거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거에 비해 루힐은 좀 잔잔한~ 그런..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12:56:13
++이 친구들 생각하다가 벨클 생각하면 든든한 기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01:45
릴리벳이 미쳐봐야 마을사람들보다 못할 것 같고 🥲... 일단 쪽수로 너무 밀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력이 모자라서 루힐공주를 안거나 업고 뛸 수도 없음에 절망합니다,,
벨리타랑 클리프는..... 그냥 어디다 둬도 잘 살 것 같아요... 거긴 진짜 걱정이 안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걱정이 된다면,, 주변 사람들이 걱정되는,,,, 그런,,
근력이 모자라서 루힐공주를 안거나 업고 뛸 수도 없음에 절망합니다,,
벨리타랑 클리프는..... 그냥 어디다 둬도 잘 살 것 같아요... 거긴 진짜 걱정이 안 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걱정이 된다면,, 주변 사람들이 걱정되는,,,, 그런,,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06: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진짜 웃기다
무병장수든 유병장수든 암튼 오래는 살듯 ^^..
릴리벳루힐은 진짜 우짜면 조으니 ㅠ
아 그리고 >>62 보고 생각낫던 엔딩?? 사건?? 잇엇는데 일단 적어볼겡
무병장수든 유병장수든 암튼 오래는 살듯 ^^..
릴리벳루힐은 진짜 우짜면 조으니 ㅠ
아 그리고 >>62 보고 생각낫던 엔딩?? 사건?? 잇엇는데 일단 적어볼겡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08:40
오래는 살 듯 <- 아 이거 왤케 웃긴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좋게 늙거라 ^^~,,
와 좋아요~~~~~
와 좋아요~~~~~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17:07
둘이서 밤에 몰래 만나서 일단 서로 얘기같은 거 좀 하다가. . 릴리벳이 본인 얘기 쭉 털어놓으면서 루힐한테 죽지마ㅜㅜ 이런 식으로 얘기하면 일단 루힐은 나름대로 충격적이겟지..
릴리벳은 내가 죽으면 지금처럼 많이 울겠지 -> 적어도 ‘릴리벳이 보는 나’는 계속 살아있어야 한다. -> 하지만 주변의 위협이 나날이 심해지는데 ㅜ.. 날 제물로만 보는데 ㅜ.. 어카지 -> 아하! 살아있는 제물이 되자!
약간 이런느낌으로(ㅋㅋ) 해서
루힐이 최대한 있는 언변 없는 언변 다 끌어모아서 제사때 사람들이랑 얘기를 잘해서 ?.. 제물을 바치는 방식을 바꾸는 거지 원래 방식이 그냥 평범하게 죽은 상태로 ㅎㅎ.. 바치는 거엿다면 숲에서 살아있는 상태의 루힐이 도망다니면서 마을사람들이 사냥하는 느낌?..으로 방식이 바뀌는??.. (에 근데 뭔가 다수를 설득하는 루힐 이상하네 ㅋㅋ)
릴리벳이 죽지마ㅜㅜ하구서 대답으로 이 나름 고안해낸 계획 ㅋㅋ 얘기해줄 수도 잇지 않을까
흠 근데 쓰다 보니까 잘 모르겟네.. 릴리벳이 반대할 수도 잇고 릴리벳이 반대해도 루힐이 밀어붙일 깜냥이 될까.. 만약 바뀐 방식대로 제물의식이 진행되면 릴리벳은 어떤 행동을 보이나 . ,,
릴리벳은 내가 죽으면 지금처럼 많이 울겠지 -> 적어도 ‘릴리벳이 보는 나’는 계속 살아있어야 한다. -> 하지만 주변의 위협이 나날이 심해지는데 ㅜ.. 날 제물로만 보는데 ㅜ.. 어카지 -> 아하! 살아있는 제물이 되자!
약간 이런느낌으로(ㅋㅋ) 해서
루힐이 최대한 있는 언변 없는 언변 다 끌어모아서 제사때 사람들이랑 얘기를 잘해서 ?.. 제물을 바치는 방식을 바꾸는 거지 원래 방식이 그냥 평범하게 죽은 상태로 ㅎㅎ.. 바치는 거엿다면 숲에서 살아있는 상태의 루힐이 도망다니면서 마을사람들이 사냥하는 느낌?..으로 방식이 바뀌는??.. (에 근데 뭔가 다수를 설득하는 루힐 이상하네 ㅋㅋ)
릴리벳이 죽지마ㅜㅜ하구서 대답으로 이 나름 고안해낸 계획 ㅋㅋ 얘기해줄 수도 잇지 않을까
흠 근데 쓰다 보니까 잘 모르겟네.. 릴리벳이 반대할 수도 잇고 릴리벳이 반대해도 루힐이 밀어붙일 깜냥이 될까.. 만약 바뀐 방식대로 제물의식이 진행되면 릴리벳은 어떤 행동을 보이나 .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17:42
모르겟드아 이것도 그냥 여러 갈래 중 하나겟지,,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18:35
>>88 뜬금업긴한데 클리프 정상적으로 늙을 수 잇을랑가 모르겠네 ㅋㅋ.....................······)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21:41
루힐 잘 도망갈 수 있는 거 맞죠...... 솔직히 릴리벳도 이걸 먼저 의심할 것 같은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된다면 릴리벳도 참여하겠죠,, 중간에 루힐 빼돌릴 생각으로,,,,? 그러나 성공여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배드엔딩으로....?
죽은 제물 얘기하니까 아예 살아있는 제물로 교주같은 거 되어버리는 루힐도 생각났어요..... 성격상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흘려들어주세요 🫠🫠
그렇게 된다면 릴리벳도 참여하겠죠,, 중간에 루힐 빼돌릴 생각으로,,,,? 그러나 성공여부는 알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렇게 배드엔딩으로....?
죽은 제물 얘기하니까 아예 살아있는 제물로 교주같은 거 되어버리는 루힐도 생각났어요..... 성격상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그냥 흘려들어주세요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23:15
>>91 사실 저도 이 생각했어요...... 방부제 많이 넣었니 벨리타.....? 벨리타만 나이드는 것도 재밌겠네요
관계 설명도 첨엔 찬구나 부부였다가 남매였다가 모자였다가 벨리타는 죽고............ 클리프야..... 🥹
관계 설명도 첨엔 찬구나 부부였다가 남매였다가 모자였다가 벨리타는 죽고............ 클리프야.....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25:2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맞다 얘 민첩 1이지 (..)
오 둘이서 계속 만나지 못하고 숲에서 평생 헤매는 엔딩도 조은 것 같다 😋 Ending XX. [미로]
허겅 제물교주도 진짜 ㄱㅊ은디 오히려 루힐 성격이랑 잘 맞게 할수도 잇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솟는다 ㅋㅋ 좋다 좋아 . .
오 둘이서 계속 만나지 못하고 숲에서 평생 헤매는 엔딩도 조은 것 같다 😋 Ending XX. [미로]
허겅 제물교주도 진짜 ㄱㅊ은디 오히려 루힐 성격이랑 잘 맞게 할수도 잇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솟는다 ㅋㅋ 좋다 좋아 .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26:0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닛 나 아까까지만 해도 오래 살아라~ 이러고 잇엇는데 얘기 들으니까 슬프자너 .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28:12
ㅠ 벨리타 묘 생기면 클리프는 남아도는 시간 거기 앞에 앉아있는 데에 다 쓰겠지 또 어디로 슝 떠나든가.. ㅠ 타국이나 다른 낯선 곳으로 여행가면 막 벨리타 묘나 흔적 갘은 거 남기고 돌아댕기는~ 음 .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29:25
배드엔딩 루트가 추가됐네요 ㅋㅋㅋㅋㅋ 루힐! 루힐!!!!! 하고 부르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없고 가끔 총소리만 들리고 🥹..
제물교주 진짜 위험한 이름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루힐 워낙 신성하게 생겨서(?) 일단 이미지로는 프리패스인,, 고런 느낌,,,, 😇
벨리타도 명 짧을 성질머리는 아닐 것 같아요..
근데 치매라도 와서 클리프 기억 못하면 어떡하지....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드네요 🥹 우엥
제물교주 진짜 위험한 이름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루힐 워낙 신성하게 생겨서(?) 일단 이미지로는 프리패스인,, 고런 느낌,,,, 😇
벨리타도 명 짧을 성질머리는 아닐 것 같아요..
근데 치매라도 와서 클리프 기억 못하면 어떡하지.... 갑자기 이런 생각도 드네요 🥹 우엥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31:44
>>96 너무 슬픈데요 🥲🥲....... 시간은 금인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벨리타는 클리프에게 독립하는 법을 알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40:57
ㅠㅠㅠㅠㅠㅠㅠ 뭐지 갑자기 다 슬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 먼가 쥐어짜낼 행복 없으려나~..
ㅠ근데 벨리타가 암만 독립하는 법 가르챠줘도 딱히 .. 소용이 있을까 클리프 만들어진 이유도 그 벨리타가 약혼자 생각하면서 만든 거 맞지?!.. 기억이 가물가물허네
ㅠ근데 벨리타가 암만 독립하는 법 가르챠줘도 딱히 .. 소용이 있을까 클리프 만들어진 이유도 그 벨리타가 약혼자 생각하면서 만든 거 맞지?!.. 기억이 가물가물허네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45:38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두..)
++혼자 남겨짐과 미련 등등으로 만들어진 클리프인데
이렇게 만들어진 클리프라면 흠. . . 평생 독립 못 핵으면 좋겟다 ^___^** 음 미슐랭
++혼자 남겨짐과 미련 등등으로 만들어진 클리프인데
이렇게 만들어진 클리프라면 흠. . . 평생 독립 못 핵으면 좋겟다 ^___^** 음 미슐랭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54:48
맞아요 첨에 약혼자 살리려고 영차영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벨리타 맨날 클리프 갈구고 나가지 마 있는거 티내지마 쉬익쉬익 했었는데.... 막상 죽는다고 클리프가 딱히 자유로운 느낌이 안 들 것 같아서 슬프네요......
슬프지만........ 맛있다.....🥹
벨리타 맨날 클리프 갈구고 나가지 마 있는거 티내지마 쉬익쉬익 했었는데.... 막상 죽는다고 클리프가 딱히 자유로운 느낌이 안 들 것 같아서 슬프네요......
슬프지만........ 맛있다.....🥹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1:57:07

휴.. 그르게 오히려 벨리타 죽으면 더 거기에 묶이지 ㅜ.ㅜ
독립은 다음 생에!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2:01:48
저 임티 때문에 독립하는 방법 알려주는 블로그 게시물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클리프 벨리타 죽고 혼자 여기저기 떠돌다가 죽으면,, 무연고자 시신이 되는 건가요,,,, 빨리 입양해라 벨리타 🥹🥹😱
와 근데 클리프 벨리타 죽고 혼자 여기저기 떠돌다가 죽으면,, 무연고자 시신이 되는 건가요,,,, 빨리 입양해라 벨리타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2:05:29
ㅋㅋㅋㅋㅋㅋ아 왤케 웃기냐 ㅠ
아니 입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입양해가는 사람 웂겟지만 잇으면 진짜 만만치않은사람일듯 ㅎㅎ..
아니 입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입양해가는 사람 웂겟지만 잇으면 진짜 만만치않은사람일듯 ㅎㅎ..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2:08:34
클리프를 입양할 사람....... 할머니 벨리타.....
그때까지 자기 약혼자 얼굴이라면 손주라고 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을 안 했으니까 입양 못하나,, 이렇게 시작되는 황혼의 위장결혼;
상상하니까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까지 자기 약혼자 얼굴이라면 손주라고 해야 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을 안 했으니까 입양 못하나,, 이렇게 시작되는 황혼의 위장결혼;
상상하니까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2:10:42
아 ㅋㅋㅋ ㅠㅠ ㅋㅋㅋㅋ ㅠㅠ ㅋㅋㅋ ㅠㅠ ㅋㅋㅋㅋ큐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쌉연하남이.. 되어가는.. 클리프..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2:11:03
(오늘도 조은밤 보내길 릴리벨주 🥹🥹🥰🥹🥰)
2025년 3월 9일 (일) 오전 02:13:03
쌉연하남 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이방인에서 존재할 수 있는 단어였다니...... 슬펏다가 웃겻다가.....
루힐프주도 좋은 밤 되세용 🌝
루힐프주도 좋은 밤 되세용 🌝
2025년 3월 15일 (토) 오전 01:09:13
갱신하고 갑니다 🥹🥹🥹🍀🍀🍀
슬슬 역극이라도 돌려봐야되나!?..
슬슬 역극이라도 돌려봐야되나!?..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8:52:41
슬슬 시작해볼까요 🥸‼️❗️‼️‼️
상황은 음 이것저것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상한 예배시간도 있을 것 같구요 둘이 뭔가 따로 만나기는 어렵겠죠 🤔🤔
상황은 음 이것저것 해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상한 예배시간도 있을 것 같구요 둘이 뭔가 따로 만나기는 어렵겠죠 🤔🤔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09:04:44
>>62 이러케 밤에 몰래 만나는 거 아니면 둘이서 따로는 힘들긴하겟드아 🧐🧐 이 상황으로 돌릴까??.. 예배시간은 둘이서 먼가 하기 좀 힘들 것 같기도 하구,,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10:38:55
야밤의 밀회 좋습니댱 ☺️☺️
괴상예배를 몇 차례 거친 후겠지요....?? 혹시 대략적으로나마 루힐을 데리고 뭘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정말 대강대강이라두,,
괴상예배를 몇 차례 거친 후겠지요....?? 혹시 대략적으로나마 루힐을 데리고 뭘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 정말 대강대강이라두,,
2025년 3월 15일 (토) 오후 10:51:50
폭력적이고 모욕을 줄수잇는 등등의 행위라고 넓게 생각하고 잇긴한데 🧐..
인당 하나씩 날붙이 들고 루힐에게 상처내기나 / 신성한 물??뿌리거나(차갑거나 뜨거운)
요런것?…
인당 하나씩 날붙이 들고 루힐에게 상처내기나 / 신성한 물??뿌리거나(차갑거나 뜨거운)
요런것?…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01:41
감사합니당 대충 그런 느낌이군요 🧐...... 하놔 조각에 상처내도 되는건가 ㅠ
움 시점은 릴리벳이 도중에 한 번 나가서 안 들어오고 징계먹은 이후 괜찮으실까요?
릴리벳은 루힐을 유리창 안 깨질만한 돌들을 골라서 던지기,,, 로 불러낼 것 같습니다!! 괜찮으심 제가 선레 써올게용
움 시점은 릴리벳이 도중에 한 번 나가서 안 들어오고 징계먹은 이후 괜찮으실까요?
릴리벳은 루힐을 유리창 안 깨질만한 돌들을 골라서 던지기,,, 로 불러낼 것 같습니다!! 괜찮으심 제가 선레 써올게용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07:29
조아요 조아요 🥳🥳
미소녀가 창문으로 돌 던져서 불러냄을 당하다니 루힐도 은근 복이 참 많아..
그렇다면 선레 기다려보도록 하겟습니다 🥰 좋은밤!!
미소녀가 창문으로 돌 던져서 불러냄을 당하다니 루힐도 은근 복이 참 많아..
그렇다면 선레 기다려보도록 하겟습니다 🥰 좋은밤!!
2025년 3월 16일 (일) 오전 12:14:25
낼 오후 중에 올라갈 확률이 높아 미리 말씀드립니당
좋은 밤되세요 🥰😴❣️❣️
좋은 밤되세요 🥰😴❣️❣️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8:39:20
릴리벳은 의자에 앉아 있었다. 앞뒤로는 저와 똑같은 옷을 입은 학생들이 앉아 있고, 드문드문 교사들이 서 있었다. 모두가 얼굴이 없다. 고로 이건 꿈이다. 맨 앞에 선 ‘사제’를 자칭한 사람이 궤변을 늘어놓으면 모두가 손을 모으고 각자의 기도를 했다. 웅성이는 소리가 몸을 짓누르는 것처럼 느껴질 무렵, 갑작스럽게 주변이 고요해진다. 고개를 들면 교단과 가까운 곳의 루힐이 보인다.
릴리벳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 릴리벳은 소리를 지르려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눈조차 마음대로 감을 수 없었다. 누군가 칼을, 아주 긴 칼을 꺼낸다. 날붙이 끝이 조명에 반짝이는 순간—릴리벳이 깨어났다. 식은 땀으로 몸이 젖어 있었다. 헐떡이며 일어난 릴리벳이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냈다.
………릴리벳은 한 번 도망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종종 이런 꿈을 꾸었다. 입을 헹구고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 릴리벳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다. 잠옷을 벗고 원피스를 꿰어입는다. 두툼한 양말과 겉옷까지 걸친 릴리벳은 부츠를 신고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 누구도 깨우지 않고 집 밖으로 나온 릴리벳은 걷는다. 조금 빠르게 걷는다. 이윽고 뛰기 시작한다.
계속 달려나갈 것 같던 두 다리가 멈춘 건 어느 창문 아래였다. 작은 돌들을 여러 개 주운 릴리벳이 아래서 위로 그것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맥없이 곤두박질 치던 돌들은 곧 조금씩 높은 곳까지 도달했다. 이윽도 창문을 두드리게 되자, 릴리벳은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했다. 굳게 닫힌 창문이 결국엔 열리고 말 때까지.
릴리벳은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 릴리벳은 소리를 지르려 하지만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려 하지만 몸이 움직이지 않는다. 눈조차 마음대로 감을 수 없었다. 누군가 칼을, 아주 긴 칼을 꺼낸다. 날붙이 끝이 조명에 반짝이는 순간—릴리벳이 깨어났다. 식은 땀으로 몸이 젖어 있었다. 헐떡이며 일어난 릴리벳이 곧장 화장실로 달려가 속을 게워냈다.
………릴리벳은 한 번 도망친 적이 있다. 그 이후로 종종 이런 꿈을 꾸었다. 입을 헹구고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한 릴리벳은 수건으로 얼굴을 닦았다. 잠옷을 벗고 원피스를 꿰어입는다. 두툼한 양말과 겉옷까지 걸친 릴리벳은 부츠를 신고 조용히 방문을 열었다. 누구도 깨우지 않고 집 밖으로 나온 릴리벳은 걷는다. 조금 빠르게 걷는다. 이윽고 뛰기 시작한다.
계속 달려나갈 것 같던 두 다리가 멈춘 건 어느 창문 아래였다. 작은 돌들을 여러 개 주운 릴리벳이 아래서 위로 그것들을 던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맥없이 곤두박질 치던 돌들은 곧 조금씩 높은 곳까지 도달했다. 이윽도 창문을 두드리게 되자, 릴리벳은 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했다. 굳게 닫힌 창문이 결국엔 열리고 말 때까지.
2025년 3월 16일 (일) 오후 09:48:39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가득 받은 것은, 기도. 또는 정화 의식, 영화 과정, 직전 의례. 이름은 매번 달라졌다. 별로 중요하지는 않았다. 결국 다 똑같았다. 긁히고, 문드러지고. 어떤 날은 정신을 잃기도 했다. 피아노 소리와 함께 겨우 깨어나면 또다시 반복이었다. 기절하지 않을 정도로만 강도를 줄인 그들의 기도를 감내하기.
시선이 느껴진다. 대답해야 한다. 나는 괜찮다고. 모든 건 괜찮다고. 뒤를 돌아본다. 곧 범람할 것 같은 마음이 그곳에 있다. 얽히고 얽힌 시선이지만 공백을 메우는 것은 사람들을 동산으로 인도해 줄 피아노 소리뿐. 입 모양으로나마 릴리벳을 불러 본다. 기도 시간과 관련 없는 발설은 죄이므로.
너도 차라리 기도해 주면 좋을 텐데.
기도시간의 릿리벳은 항시 성실하게 불손하다. 반골을 죽이지 않고, 순응을 포기한 낯. 바짝 가시가 돋은 릴리벳. 불쌍한 릴리벳. 네 가시에 내 품이 닿으면 피가 흐르겠지. 그래. 이게 네 기도라면—
루힐이 깨어났다. 적요가 잡아먹은 침실에 소리가 파고든다. 톡톡. 근원지는 달빛에 적셔진 창문이다. 두꺼운 이불을 걷어낸 루힐이 새하얀 발로 이동했다. 한 걸음. 두 걸음. 숨을 아낀 채로······ 향했다.
루힐의 부모님이 읽어주셨던 동화 중 소년이 창문으로 들어온 천사를 만난다는 내용이 있다. 천사의 눈밭 같은 날개에 둘러싸인 소년은 현실과 동떨어진 아름다움을 목격하고 정신을 잃는데, 내용은 이게 전부다. 유익한 내용은 아닌 듯싶은데 왜 이런 책이 있었을까. 천사가 양으로 그려져 있었나? 루힐이 창문을 열었다. 솜털같은 바람이 루힐을 쓰다듬었다. 아래에는······ 릴리벳이 있다. 천사도 아니고 양도 아닌 상냥한 릴리벳이다. 미약하지만 느껴진다. 축축한 잔머리와 뜀박질 이후의 거친 숨. 그리고, 곧 범람할 것 같은 마음.
”릴리벳······.“
애매모호한 질문이 떨어진다.
”······아파?“
2025년 3월 19일 (수) 오전 12:07:51
루힐을 찾아 잠에 들었을지도 모르는 그 애를 깨워, 창문 앞에 서게 한 릴리벳. 루힐을 부른 것은 본인이 분명한데 그 입은 굳게 다물린 채였다. 결국 먼저 입을 뗀 건 루힐이었다.
“······아니.”
릴리벳은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다시 응시가 이어진다. 한참이나 말없이 루힐을 바라보던 릴리벳이 허무할 정도로 짧은 물음을 내놓는다.
“···너는?”
그 너머의 이야기는 부러 꺼내지 않는다. 예배시간에 누군가가 루힐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그것 때문에 생긴 상처는 괜찮은지. 남들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다른 누군가가 네게 혹독하게 굴지는 않았는지······.
······결국 아무것도 막지 못한 나를 원망하지는 않는지.
“잠깐 내려올 수 있어?”
릴리벳이 다시금 묻는다. 시선은 여전히 루힐에게 향한 채였다.
“어려우면 그냥 거기에 있어도 돼.”
“······아니.”
릴리벳은 고개를 젓는다. 그리고 다시 응시가 이어진다. 한참이나 말없이 루힐을 바라보던 릴리벳이 허무할 정도로 짧은 물음을 내놓는다.
“···너는?”
그 너머의 이야기는 부러 꺼내지 않는다. 예배시간에 누군가가 루힐에게 어떤 짓을 했는지. 그것 때문에 생긴 상처는 괜찮은지. 남들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다른 누군가가 네게 혹독하게 굴지는 않았는지······.
······결국 아무것도 막지 못한 나를 원망하지는 않는지.
“잠깐 내려올 수 있어?”
릴리벳이 다시금 묻는다. 시선은 여전히 루힐에게 향한 채였다.
“어려우면 그냥 거기에 있어도 돼.”
2025년 3월 19일 (수) 오전 10:10:53
“난 괜찮아.”
간단한 문답이다. 달빛 탓에 둘의 머리칼은 자꾸만 축축해지는데 주고받는 말은 지나치게 건조하다. 아프니? 아니. 넌? 괜찮아. 릴리벳의 방금 목소리를 상기하며, 창가에서 비실대던 루힐이 결심을 한다. 내려가기 위해 몸을 돌린 것이다. 사용인들이 제지할지 안 할지는 해 봐야 알겠지만 왜인지 오늘 밤은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보다는 저택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다.
야외에 나오니 안 그래도 새하얗던 피부가 더 투명해졌다. 루힐이 릴리벳의 손을 잡아서 흙먼지를 살살 털어준다. 야심한 시각에 이곳으로 냅다 들어와 창문에 돌을 던져 알림을 준다는 생각은······ 릴리벳이니까 가능한 거겠지. 웃음이 나올 상황은 아니지만 웃는다.
“릴리벳이 내려올 수 있냐고 해서, 내려왔어. 내가 어떻게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에 딸려 나오는 숨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루힐이 뒤늦게 호박색을 본다.
“그래서······ 무슨 일이야? 여긴 위험한데······ 난 괜찮아.“
괜찮다는 말보다 좀 더 나은 표현 없을까. 괜찮다는 말만 되풀이하다가는 릴리벳이 폭발할지도 모른다. 고심해도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 불안함과 막연함, 미안스러움의 궤에 갇힌 꼴.
“난 괜찮아.”
소매를 올려 훤히 드러난 루힐의 팔. 깨끗하다?
간단한 문답이다. 달빛 탓에 둘의 머리칼은 자꾸만 축축해지는데 주고받는 말은 지나치게 건조하다. 아프니? 아니. 넌? 괜찮아. 릴리벳의 방금 목소리를 상기하며, 창가에서 비실대던 루힐이 결심을 한다. 내려가기 위해 몸을 돌린 것이다. 사용인들이 제지할지 안 할지는 해 봐야 알겠지만 왜인지 오늘 밤은 아무도 모르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아니, 그보다는 저택 안에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다는 예감이다.
야외에 나오니 안 그래도 새하얗던 피부가 더 투명해졌다. 루힐이 릴리벳의 손을 잡아서 흙먼지를 살살 털어준다. 야심한 시각에 이곳으로 냅다 들어와 창문에 돌을 던져 알림을 준다는 생각은······ 릴리벳이니까 가능한 거겠지. 웃음이 나올 상황은 아니지만 웃는다.
“릴리벳이 내려올 수 있냐고 해서, 내려왔어. 내가 어떻게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에 딸려 나오는 숨이 조심스럽기만 하다. 루힐이 뒤늦게 호박색을 본다.
“그래서······ 무슨 일이야? 여긴 위험한데······ 난 괜찮아.“
괜찮다는 말보다 좀 더 나은 표현 없을까. 괜찮다는 말만 되풀이하다가는 릴리벳이 폭발할지도 모른다. 고심해도 표현이 떠오르지 않는다. 불안함과 막연함, 미안스러움의 궤에 갇힌 꼴.
“난 괜찮아.”
소매를 올려 훤히 드러난 루힐의 팔. 깨끗하다?
2025년 3월 19일 (수) 오전 10:12:58
마을사람들 눈에는 루힐이 아무리 다쳐도 금방 다시 멀쩡하게 돌아오는 것처럼 보일 것 같당.. 🙃 릴리벳 신앙 0인 소녀라 상처 고대로 다 보일수도 잇을것같기도? 릴리벨주 맘대로 해주세영 🥰
2025년 3월 20일 (목) 오후 06:00:35
예전의 릴리벳이라면 루힐이 웃을 때 덩달아 웃음을 지었을 것이다. 아주 작은 미소라도 짧게나마 머금었을 테다. 그러나 지금의 릴리벳은 루힐의 웃음에도 차마 웃지 못했다. 괜찮다는 말만을 반복하는 입은 괜찮지 않는 법을 모르는 사람의 것 같다.
······그런 게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어?
릴리벳은 생각하지만 그것을 입밖으로 내뱉지는 않는다. 이 날카로운 말이 루힐을 할퀴게 될까 염려되었으므로. 릴리벳이 상처주고 싶은 건 루힐이 아니었다.
고작 이 손에 묻은 흙먼지가 뭐라고. 릴리벳은 제 손바닥 위에서 움직이는 새하얀 손끝을 본다. 어찌나 조심스러운지 꼭 깃털이 스치는 것도 같았다.
“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거 확인했어. ···있었다고 해도 괜찮아.”
릴리벳은 길을 걸어다닐 때, 학교 복도를 지날 때, 예배당에 앉아 있을 때 문득 제게 닿는 시선들을 안다. 동류가 아닌 것을 보는 눈. 릴리벳은 그럴 때마다 조금 더 허리를 곧게 펴고 고개를 빳빳하게 세운 채 발걸음을 옮겼다. 맞아, 나는 당신들과는 달라. 나는 그 애에게 나쁜 일은 하지 않을 거야.
······설사 루힐이 제물로 선택받았다는 게 정말이라고 해도.
루힐의 깨끗한 팔을 보는 릴리벳의 눈은 고요하다. 루힐이 걷은 소매를 다시 내리고, 소매 끝의 단추까지 잠가준 릴리벳이 입을 열었다.
“그런 건 괜찮은 게 아니야.”
루힐의 손 끝을 바라보던 릴리벳이 다시 루힐의 눈을 본다. 미간을 구긴 채, 릴리벳은 고개를 젓는다.
“낫는다고 아프지 않은 게 아니잖아.”
······그런 게 어떻게 괜찮을 수가 있어?
릴리벳은 생각하지만 그것을 입밖으로 내뱉지는 않는다. 이 날카로운 말이 루힐을 할퀴게 될까 염려되었으므로. 릴리벳이 상처주고 싶은 건 루힐이 아니었다.
고작 이 손에 묻은 흙먼지가 뭐라고. 릴리벳은 제 손바닥 위에서 움직이는 새하얀 손끝을 본다. 어찌나 조심스러운지 꼭 깃털이 스치는 것도 같았다.
“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거 확인했어. ···있었다고 해도 괜찮아.”
릴리벳은 길을 걸어다닐 때, 학교 복도를 지날 때, 예배당에 앉아 있을 때 문득 제게 닿는 시선들을 안다. 동류가 아닌 것을 보는 눈. 릴리벳은 그럴 때마다 조금 더 허리를 곧게 펴고 고개를 빳빳하게 세운 채 발걸음을 옮겼다. 맞아, 나는 당신들과는 달라. 나는 그 애에게 나쁜 일은 하지 않을 거야.
······설사 루힐이 제물로 선택받았다는 게 정말이라고 해도.
루힐의 깨끗한 팔을 보는 릴리벳의 눈은 고요하다. 루힐이 걷은 소매를 다시 내리고, 소매 끝의 단추까지 잠가준 릴리벳이 입을 열었다.
“그런 건 괜찮은 게 아니야.”
루힐의 손 끝을 바라보던 릴리벳이 다시 루힐의 눈을 본다. 미간을 구긴 채, 릴리벳은 고개를 젓는다.
“낫는다고 아프지 않은 게 아니잖아.”
2025년 3월 20일 (목) 오후 09:20:32
서로 손을 털어주고 옷을 정리해 주는 따뜻한 모습이다. 위태로운 표정과 말들이 오가는 것은 논외. 루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만큼 릴리벳을 소중히 대했다. 릴리벳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다만 그 방식에 차이가 존재할 뿐. 어둡던 루힐의 눈에 빛이 소량 들어간다.
“내가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건······.”
루힐의 눈이 계속 반짝거린다. “내가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건 뭐지?”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었지만 시선은 미간을 구기고 있는 릴리벳을 향했다. 당연하지만 릴리벳이 모든 것을 아는 신처럼 대답을 유창하게 해줄 수는 없다. 루힐도 알고 있다. “내가 제대로······.” 본인의 안에서 삭혀야 하는 질문이라는 것을.
스포트라이트는 릴리벳을 따라간다. 마을의 공기에 잠식되지 않은, 진정으로 순수한 릴리벳. 마을 사람들의 압박 당장 루힐 죽이기 프로젝트든 뭐든 시작하는 게 좋을걸 에도 굴하지 않는 난 루힐 안 죽여! 강한 마음을 지닌 듯하다. 그래서 스포트라이트는 고독의 릴리벳을 비추고 나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무대 아래로 하강한다. 하강한다······. 만약 릴리벳이 제물이었다면? 상상의 가지는 불가항력으로 뻗어나간다. 좀 더 낫지 않았을까.
“릴리벳 네가 만약 나 대신······ 릴리벳은 머리가 나보다 좋으니까. 현명하니까.”
뒤범벅된 말들은 생략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황은 좋아지고. 더 나아지고.“
루힐의 눈이 반짝거린다. 그 안에 빠져있는 릴리벳도 반짝반짝!
“······릴리벳. 집에 데려다줄까?”
루힐이 릴리벳 옆으로 몇 걸음 지나간다.
“내가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건······.”
루힐의 눈이 계속 반짝거린다. “내가 제대로 해낼 수 있는 건 뭐지?” 스스로에게 묻는 말이었지만 시선은 미간을 구기고 있는 릴리벳을 향했다. 당연하지만 릴리벳이 모든 것을 아는 신처럼 대답을 유창하게 해줄 수는 없다. 루힐도 알고 있다. “내가 제대로······.” 본인의 안에서 삭혀야 하는 질문이라는 것을.
스포트라이트는 릴리벳을 따라간다. 마을의 공기에 잠식되지 않은, 진정으로 순수한 릴리벳. 마을 사람들의 압박 당장 루힐 죽이기 프로젝트든 뭐든 시작하는 게 좋을걸 에도 굴하지 않는 난 루힐 안 죽여! 강한 마음을 지닌 듯하다. 그래서 스포트라이트는 고독의 릴리벳을 비추고 나를 포함한 마을 사람들은 무대 아래로 하강한다. 하강한다······. 만약 릴리벳이 제물이었다면? 상상의 가지는 불가항력으로 뻗어나간다. 좀 더 낫지 않았을까.
“릴리벳 네가 만약 나 대신······ 릴리벳은 머리가 나보다 좋으니까. 현명하니까.”
뒤범벅된 말들은 생략된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황은 좋아지고. 더 나아지고.“
루힐의 눈이 반짝거린다. 그 안에 빠져있는 릴리벳도 반짝반짝!
“······릴리벳. 집에 데려다줄까?”
루힐이 릴리벳 옆으로 몇 걸음 지나간다.
2025년 3월 25일 (화) 오전 10:46:38
갱신을 먼저 해두겠습니다!
날은 따뜻해졌는데 감기가 독하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
날은 따뜻해졌는데 감기가 독하네요... 감기 조심 하세요 🥲
2025년 3월 25일 (화) 오후 05:17:20
릴리벳주도 감기 조심 🥹🥹🥹
2025년 3월 26일 (수) 오후 10:17:09
릴리벳은 루힐을 본다. 답을 할 수 없는 질문을 뱉는 루힐을 보며 릴리벳은 그저 가만히 그를 응시한다. 머뭇대며 흩어지다 겨우 온전한 문장이 된 것이 다시 자취를 감춘다. 릴리벳이 아는 루힐은 수줍은 소년이었다. 머뭇대거나 말을 아낄 때는 있었지만,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다. 적어도 이런 모습은 아니었다······.
“내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있어?”
횡설수설 말을 늘어놓는다. 릴리벳이 보는 지금의 루힐이었다. 릴리벳은 제가 루힐을 알고 있었던 게 맞는지, 그 사실조차 혼란스럽다. 이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 둘 중 어느 것이 루힐인지, 둘 다 루힐이라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릴리벳은 처음으로 막막함을 느꼈다. 앞, 뒤 어느 곳을 보아도 빛이 드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산책하자, 루힐. 내가 다시 데려다줄게.”
루힐의 물음에 고개를 저은 릴리벳, 그를 향해 손을 뻗는다. 언젠가의 어린 시절처럼.
“내가 대신해줄 수 있는 게 있어?”
횡설수설 말을 늘어놓는다. 릴리벳이 보는 지금의 루힐이었다. 릴리벳은 제가 루힐을 알고 있었던 게 맞는지, 그 사실조차 혼란스럽다. 이전의 모습과 지금의 모습 둘 중 어느 것이 루힐인지, 둘 다 루힐이라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릴리벳은 처음으로 막막함을 느꼈다. 앞, 뒤 어느 곳을 보아도 빛이 드는 곳이 없는 것 같다.
“산책하자, 루힐. 내가 다시 데려다줄게.”
루힐의 물음에 고개를 저은 릴리벳, 그를 향해 손을 뻗는다. 언젠가의 어린 시절처럼.
2025년 3월 31일 (월) 오후 09:41:14
릴리벳이 루힐 대신 제물이 된다면 릴리벳은 어디로 가고 루힐은 어디로 가게 되는 것일까. ‘죽음’과 ‘제물’, 그리고 ‘사후세계’가 루힐의 안쪽에서 무자비하게 나부꼈다. 그 외에도 정리할 수없는 여러 개념이 루힐을 머리 아프게 했다. 루힐이 떨리는 눈으로 릴리벳의 손을 봤다. 몇 년 전이라면 망설임 없이 포갰을 손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확신이 없다. 꼭 릴리벳을 몰랐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다. 릴리벳의 손이 작아졌다. 커졌다. 작아졌다. 커졌다······.
기다림 끝에 손 위로 손이 포개진다. 루힐이 힘껏 손을 잡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연약한 손길이다. 기이한 마을에서 두 사람에게 허락된 건 이런 시시한 동작뿐이다. 빛나는 미래가 있으면 좋으련만.
“만약 어른들이 널 제물로 세우면 어떻게 할 거야?”
루힐이 릴리벳의 손을 잡고 저택의 대문으로 나선다.
기다림 끝에 손 위로 손이 포개진다. 루힐이 힘껏 손을 잡았다. 그런데도 여전히 연약한 손길이다. 기이한 마을에서 두 사람에게 허락된 건 이런 시시한 동작뿐이다. 빛나는 미래가 있으면 좋으련만.
“만약 어른들이 널 제물로 세우면 어떻게 할 거야?”
루힐이 릴리벳의 손을 잡고 저택의 대문으로 나선다.
2025년 4월 3일 (목) 오전 01:45:30
릴리벳은 답지 않게 막연한 불안을 느꼈다. 내민 손에 곧바로 반응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그 사소한 사실 하나 때문에. 릴리벳은 그대로 도망치는 루힐을 상상했다. 슬프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단지 슬픔만이 전부는 아니었다. 릴리벳은 루힐이 아주 멀리멀리 달아나기를 바랐을 것이다. 이 이상한 곳에서 벗어나 제물이니 뭐니 하는 헛소리는 전부 잊고 평범한 소년으로 살아가기를.
릴리벳이 정말 두려운 건 다시 저택으로 돌아가는 루힐이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그대로 돌아가버리는 뒷모습을 생각하면······. 양털 같은 것으로 목구멍이 꽉 틀어막힌 듯 답답했다.
그래서 루힐이 제 손을 잡았을 때, 릴리벳은 저도 모르게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여전히 불안한 기색이 남은 얼굴로, 잘도.
“난··· 멀리 도망갈래. 날 아무도 모르는 데서 전부 다시 시작할 거야.”
릴리벳이 손을 놓지 않은 채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혹여나 제 움직임에 루힐이 넘어지기라도 할까, 아주 조심스러웠다.
“사람을 제물로 바친다는 건 말도 안 돼. 가족에게, 친구에게, 타인에게 친절하라면서 왜 그런 끔찍한 짓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거야?”
루힐을 붙잡은 손에 조금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까지 해서 이루어져야 되는 건 없어. 오직 그 방법으로 유지가 되는 거라면 차라리···,”
릴리벳이 숨을 들이쉬고
“······아주 없어져버리는 게 나아.”
후, 짧게 내뱉는다.
릴리벳이 정말 두려운 건 다시 저택으로 돌아가는 루힐이었다.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그대로 돌아가버리는 뒷모습을 생각하면······. 양털 같은 것으로 목구멍이 꽉 틀어막힌 듯 답답했다.
그래서 루힐이 제 손을 잡았을 때, 릴리벳은 저도 모르게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여전히 불안한 기색이 남은 얼굴로, 잘도.
“난··· 멀리 도망갈래. 날 아무도 모르는 데서 전부 다시 시작할 거야.”
릴리벳이 손을 놓지 않은 채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긴다. 혹여나 제 움직임에 루힐이 넘어지기라도 할까, 아주 조심스러웠다.
“사람을 제물로 바친다는 건 말도 안 돼. 가족에게, 친구에게, 타인에게 친절하라면서 왜 그런 끔찍한 짓은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거야?”
루힐을 붙잡은 손에 조금 힘이 들어간다.
“그렇게까지 해서 이루어져야 되는 건 없어. 오직 그 방법으로 유지가 되는 거라면 차라리···,”
릴리벳이 숨을 들이쉬고
“······아주 없어져버리는 게 나아.”
후, 짧게 내뱉는다.
2025년 4월 4일 (금) 오후 11:03:26
차갑게 내려앉은 밤의 공기가 루힐을 휘감는다. 릴리벳이 내뱉은 숨 하나에 달이 깜빡인다. 작은 별들만 가득해 징그러운 하늘이 루힐의 눈앞을 드리웠다가 사라진다. 손을 타고 넘어오는 릴리벳의 힘이 생경하다. 다부지고 용감한 힘.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감이 되지 않는 힘······.
“······.”
양의 시선에 루힐은 갇힌다. 시선을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숨쉬기 힘들어진다. 아까 릴리벳이 뱉었던 숨을 떠올려 본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위가 깜깜한 망각 속에서 눈물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릴리벳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기가 돌았다. 루힐이 고개를 빠르게 숙였다. 뺨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이 이슬 같다.
“릴리벳은 천사야.”
따뜻하고. 뭐든 해낼 것 같고. 모두에게 칭찬받고. 기특하고. 노력하고. 다정하고. 상냥하고. 손수건을 잘 건네주고. 아주 없어져야 한다고 얘기할 줄 아는.
”하지만 억지야! 방금 말은······ 억지야.“
흐느낌이 엉킨 말은 부정확하고 뚝뚝 끊어진다. 전하고 싶은 마음은 엉망이 되었지만, 여전히 잡고 있는 손을 이용하면 전해지지 않을까. 루힐이 놀고 있던 다른 손을 끌어와서 릴리벳의 손을 잡는다. 연결이 더 강해진다.
“릴리벳은 제물 같은 거 못 돼. ······이 손을 기준으로 내 쪽은 ‘아주 없어져야 하는 세상‘. 네 쪽은 ‘그저 세상’.”
양이 한 발짝 다가온다.
“알겠지? 릴리벳. 이해했다는 대답을 해야 해.”
뚝
”보고 있는 눈이 있으니까······.“
“······.”
양의 시선에 루힐은 갇힌다. 시선을 의식하면 의식할수록 숨쉬기 힘들어진다. 아까 릴리벳이 뱉었던 숨을 떠올려 본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사위가 깜깜한 망각 속에서 눈물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릴리벳이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기가 돌았다. 루힐이 고개를 빠르게 숙였다. 뺨을 타고 떨어지는 눈물이 이슬 같다.
“릴리벳은 천사야.”
따뜻하고. 뭐든 해낼 것 같고. 모두에게 칭찬받고. 기특하고. 노력하고. 다정하고. 상냥하고. 손수건을 잘 건네주고. 아주 없어져야 한다고 얘기할 줄 아는.
”하지만 억지야! 방금 말은······ 억지야.“
흐느낌이 엉킨 말은 부정확하고 뚝뚝 끊어진다. 전하고 싶은 마음은 엉망이 되었지만, 여전히 잡고 있는 손을 이용하면 전해지지 않을까. 루힐이 놀고 있던 다른 손을 끌어와서 릴리벳의 손을 잡는다. 연결이 더 강해진다.
“릴리벳은 제물 같은 거 못 돼. ······이 손을 기준으로 내 쪽은 ‘아주 없어져야 하는 세상‘. 네 쪽은 ‘그저 세상’.”
양이 한 발짝 다가온다.
“알겠지? 릴리벳. 이해했다는 대답을 해야 해.”
뚝
”보고 있는 눈이 있으니까······.“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7:06:34
루힐의 눈물에 릴리벳과 제가 모두 일시정지 상태가 되었습니다 😱(답레가 늦어지고 있는 이유)
릴리벳의 경우 천사라는 단어에 1차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겠어요,, 집에서는 동생들에게 대체로 반대로 불렸기 때문에 ^^,,,,
날씨가 갑자기 이상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루힐주 🤧🤧
릴리벳의 경우 천사라는 단어에 1차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겠어요,, 집에서는 동생들에게 대체로 반대로 불렸기 때문에 ^^,,,,
날씨가 갑자기 이상해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루힐주 🤧🤧
2025년 4월 14일 (월) 오후 07:40:10
우하하하하 🤤🤤🤤 릴리벳주도 감기 조심하샤요 루힐주는 최근에 한번 거쳐가서 ^^..이제두려울것이업드.아 ㅋ
나도 그러코 루힐도 그러코 역시 천사.하면 릴리벳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때문에 ㅎ.. 먼가 깊은의미보다는 날개랑 잘어울리고 잘날아다닐것가튼?.. 느낌이랄가
월요일 파이팅이야🫳🫳🫳🫳
나도 그러코 루힐도 그러코 역시 천사.하면 릴리벳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기때문에 ㅎ.. 먼가 깊은의미보다는 날개랑 잘어울리고 잘날아다닐것가튼?.. 느낌이랄가
월요일 파이팅이야🫳🫳🫳🫳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1:05:35
루힐? 릴리벳이 몇 차례 이름을 부르지만, 상대에게선 답이 돌아오지 않는다. 릴리벳은 낯선 불안을 느낀다. 아까의 막연한 것과는 분명히 달랐다. 손을 붙잡고 있는 사람이 갑자기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상상 같은 건 지금껏 해본 적 없었다. 그런 건 교과서에 나오지 않으니까. 말이 안 되는 일이라는 걸 아니까. 그런데 지금은 왜 자꾸만 그런 생각이 들고 마는 건지. 릴리벳은 루힐에게 대답을 강요하고 싶은 마음을 애써 억눌렀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답이 들리면, 이제는 릴리벳이 말을 잃고 만다.
우는 아이를 달래는 법은 잘 알고 있다.
1. 아프지 않도록 힘을 뺀 손으로 부드럽게 등을 토닥여준다. 2. (그게 무엇이든) 괜찮다고 말해준다. 3. 필요 시 울지 말라는 말을 덧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릴리벳은 멍청하게 굳어있었다. 자신은 어떤 것에 놀란 걸까. 루힐의 눈물? 제가 말한 것이 억지라고 부정당한 것? 알 수 없다. 릴리벳이 아는 건 하나뿐이다.
“···두려워 하지 마.”
릴리벳이 루힐을 마주본다. 루힐은 제게 천사라고 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천사도 있던가? 릴리벳이 생각하는 천사는 진실한 존재다.
“우린 그냥 산책 중인 거잖아.”
아주 평범한, 그저 산책.
우는 아이를 달래는 법은 잘 알고 있다.
1. 아프지 않도록 힘을 뺀 손으로 부드럽게 등을 토닥여준다. 2. (그게 무엇이든) 괜찮다고 말해준다. 3. 필요 시 울지 말라는 말을 덧붙이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릴리벳은 멍청하게 굳어있었다. 자신은 어떤 것에 놀란 걸까. 루힐의 눈물? 제가 말한 것이 억지라고 부정당한 것? 알 수 없다. 릴리벳이 아는 건 하나뿐이다.
“···두려워 하지 마.”
릴리벳이 루힐을 마주본다. 루힐은 제게 천사라고 했다.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천사도 있던가? 릴리벳이 생각하는 천사는 진실한 존재다.
“우린 그냥 산책 중인 거잖아.”
아주 평범한, 그저 산책.
2025년 4월 20일 (일) 오전 01:08:47
저도 이미 거쳐가서 두렵지 않습니다 🤣🤣
루힐프주가 말한 천사에 대한 이미지를 들었더니 그 날개 많고 인간이 아닌 천사 생각나는 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릴리벳이 천사라면 진짜 그쪽에 가까운 이미지일 것 같긴 하네요 ^^!
몬가 천사같은~ < 이런 수식어 쓸 때 떠올리는 천사는 루힐의 외형을 하고 있지 않을지... 호호
루힐프주가 말한 천사에 대한 이미지를 들었더니 그 날개 많고 인간이 아닌 천사 생각나는 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릴리벳이 천사라면 진짜 그쪽에 가까운 이미지일 것 같긴 하네요 ^^!
몬가 천사같은~ < 이런 수식어 쓸 때 떠올리는 천사는 루힐의 외형을 하고 있지 않을지... 호호
2025년 4월 21일 (월) 오후 07:57:59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코즈믹호러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루할이도 천사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감 ㅎㅎㅎㅎㅎ
약간 동화책 마지막페이지에서 좀 슬프지만 천사들이랑 같이 천국으로 떠나는.. 고런느낌(이런 동화잇지않나.?.) 물론 루힐은 천국 못 가겟지 동산드가자고 ^_____^
루할이도 천사와 잘 어울리는 이미지인감 ㅎㅎㅎㅎㅎ
약간 동화책 마지막페이지에서 좀 슬프지만 천사들이랑 같이 천국으로 떠나는.. 고런느낌(이런 동화잇지않나.?.) 물론 루힐은 천국 못 가겟지 동산드가자고 ^_____^
2025년 4월 26일 (토) 오후 10:21:06
루힐의 손이 릴리벳의 손과 떨어진다. 루힐이 놓은 것도 릴리벳이 놓은 것도 아니었지만 떨어지고 말았다. 소리도 없이. 릴리벳, 루힐이 연기가 될까 봐 두려워? 겁이 많구나. 같이 연기가 되면 해결될 일 아니야? 생각해 봐, 양쪽이 모두 연기라면 공중에서 손잡기 같은 멋진 일도 가능할 텐데······.
천사 같은 릴리벳이 간과한 것은 저택에 쉽게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거 확인했어. ···있었다고 해도 괜찮아. 우는 루힐 탓에 정신이 팔려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았음, 정도일까.
톡톡.
한 발짝 다가온 저택의 사용인 한 명이 릴리벳의 어깨를 두드렸다. 사용인은 릴리벳의 맞은편을 향해 손을 뻗었다. 저택의 대문이 고요하게 열렸다. 나가라는 뜻이었다.
루힐은 없다. 훌쩍거리는 소리만 멀어질 뿐이다.
사용인은 릴리벳이 저택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지켜볼 것이다.
천사 같은 릴리벳이 간과한 것은 저택에 쉽게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오는 길에 아무도 없는 거 확인했어. ···있었다고 해도 괜찮아. 우는 루힐 탓에 정신이 팔려 아무런 주의도 기울이지 않았음, 정도일까.
톡톡.
한 발짝 다가온 저택의 사용인 한 명이 릴리벳의 어깨를 두드렸다. 사용인은 릴리벳의 맞은편을 향해 손을 뻗었다. 저택의 대문이 고요하게 열렸다. 나가라는 뜻이었다.
루힐은 없다. 훌쩍거리는 소리만 멀어질 뿐이다.
사용인은 릴리벳이 저택에서 완전히 벗어날 때까지 지켜볼 것이다.
2025년 4월 26일 (토) 오후 10:22:33
막레느낌임니드아🥰🥰🥰 물론 사용인한테 릴리벳이 행동해도 재밋을듯
2025년 5월 3일 (토) 오전 02:16:44
릴리벳이 사용인을 밀치는 걸 끝까지 고민하다 어쩐지 캐붕 같아서ㅋㅋㅋㅋ 여기서 마무리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하지만 왠지 릴리벳...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정병루트 타게 될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
글고 말없이 나가라고 하는 사용인... 왠지 인외 같기도 하고 무섭네요 좋다는 뜻입니다 호호
하지만 왠지 릴리벳... 이번 만남을 기점으로 정병루트 타게 될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
글고 말없이 나가라고 하는 사용인... 왠지 인외 같기도 하고 무섭네요 좋다는 뜻입니다 호호
2025년 5월 3일 (토) 오후 10:22:38
헤헤헤 인외같다니 제 생각이랑 똑같이 느껴진 것 같아 기쁘네여 🤤🤤🤤🤤 조은 밤 보내십숑!!
2025년 5월 5일 (월) 오전 10:01:49
(++아니근데 정병루트 탈수도잇다니 ㅋ.ㅎ ,,,,, 씁쓸허다)
이제 둘이서 만나기는 더 힘들어지지않을가..
이제 둘이서 만나기는 더 힘들어지지않을가..
2025년 5월 5일 (월) 오후 10:38:48
앗 노리신 거였나요 ㅋㅋㅋㅋㅋㅋ 뭔가 은은하게 그런 낌새가 느껴져서 릴리벳도 벙찐 채로 루힐을 뺏기지 않았을지 ㅠㅠㅋㅋㅋㅋ
루힐 우는 거 봤는데 저택 사용인도 넘 이상하고...... 루힐을 구해야 돼~~! 할 것 같은데 학교 예배시간에도 출입금지 당하구 막,,
루힐 우는 거 봤는데 저택 사용인도 넘 이상하고...... 루힐을 구해야 돼~~! 할 것 같은데 학교 예배시간에도 출입금지 당하구 막,,
2025년 5월 6일 (화) 오후 02:31:40
릴리벳이 어른들한테 도움 요청해밧자 다 시원찮은 반응일것같구······ 더더욱 릴리벳이 조그만 손으로 총들고 다녀야될 이유만 늘어낫구만. 이쯤되면 '루힐을굳이구해야할까¿' 생각들법도한데 역시 리벳이는 친구도 잘챙기고 착하구낫
2025년 5월 14일 (수) 오전 12:10:49
몬가 이쯤되면 착해서라기보다는 뒤틀린 장녀의 어쩌구 같지 않나요 ㅋㅋㅋㅋㅋㅋㅋ
루힐 본인이 말하면 포기할 법도 한데....... 릴리벳아 너는 네 안에 있는 결핍을 마주봐야돼....
약간 컨트롤프릭 같기도 하고요 허헛 😇〰️〰️
루힐 본인이 말하면 포기할 법도 한데....... 릴리벳아 너는 네 안에 있는 결핍을 마주봐야돼....
약간 컨트롤프릭 같기도 하고요 허헛 😇〰️〰️
2025년 5월 19일 (월) 오후 08:49:44
ㅋㅋ근데 진짜 이방인도그럿코 참 취향의 흐름이 일정해서 넘 좋다 ^____^ 🥹🥹🥹 이번주도 파이팅이야
2025년 5월 21일 (수) 오후 09:41:19
그러게요,, 진짜 한결같이 좀 비틀린 이야기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제 루힐 만나기 더 힘들 것 같은데 🥹🥹,,,,,
둘이 만들어 둔 비밀장소 같은 것도 없었을까요.....
그곳에 어느날부터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동물시체..... 이상한 책을 들고 다니는 릴리벳...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이제 루힐 만나기 더 힘들 것 같은데 🥹🥹,,,,,
둘이 만들어 둔 비밀장소 같은 것도 없었을까요.....
그곳에 어느날부터 하나둘 생기기 시작한 동물시체..... 이상한 책을 들고 다니는 릴리벳...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2025년 5월 24일 (토) 오후 07:30:28
이제 이상한 마을에서 탈출하기 우당탕 이런느낌보다는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 어디까지 할수잇으까?<<
이런느낌인것가틈. 릴리벳이도 루힐 위해서 이것저것 열심히해볼때 수동적인 루힐도 자기딴에 열심히 생각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지않을까..하는 생각. 결이 릴리벳이랑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
>>소중한 친구를 위해서 어디까지 할수잇으까?<<
이런느낌인것가틈. 릴리벳이도 루힐 위해서 이것저것 열심히해볼때 수동적인 루힐도 자기딴에 열심히 생각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지않을까..하는 생각. 결이 릴리벳이랑 비슷할지는 모르겠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