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3> [판타지/모험/개인서사] 이야기들 - 2 - (299)

◆EzU8cEXKUm
2025-1-20 (월) 오후 03:50:36 - 2025-4-28 (월) 오전 02:12:07
    • 2025-1-20 (월) 오후 03:50:36
      어그로가 심한 관계로 이곳에서 재개합니다...
        • 2025-1-29 (수) 오후 10:40:41
          @@ >>45 저는 그리하여 이 흙바닥에 있는 결정들을 저번의 숲에서 처럼 조심스럽게 모으고 감싸서 챙겼어요. 이제 방해되는 건 없으니까 다시 길에 올랐어요. 그렇게 저는 가면서 그 변화하는 풍경을 보았어요. 이 주변에는 길 자체도 그렇고 앞으로 이어지는 길은 뭔가 이상한 느낌이네요 이번에 제가 가야할 길을 잘못 정했을까요? 만약에 그렇다면 언제부터 그랬을까요? 처음부터 일까요? 저는 다시 돌아가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문뜩 뒤를 돌아보았어요. 서서 보았을 때 어느새 저번에 보았던 하늘 해파리들이 거기에 있었어요. 그들은 언제부터 있었나요? 다시 보아도 그들은 보기에는 좋지만 만약에 제가 그들과 닿을 정도로 가까워진다면 어떨지 몰라요. 독버섯 중에는 그 모양 만큼은 화려한 것도 있어요. 저들도 그런식 일까요? 저들이 모여있는 것 같으니까 다른 곳으로 가봐야 할 거에요. 일단은 이대로 앞으로 갈 수도 있고 흙길 자체를 벗어나 따로 멀리 돌아가는 걸 해볼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그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뭔가 이유가 있을 거에요. 멀리서 잠시만 그들을 바라보면서 무엇에 이끌리는지 알아보기로 했어요. 알 수 있게 된다면 이들을 피해서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 2025-1-29 (수) 오후 10:45:07
              일로 바쁘셨군요. 일은 잘되셨나요? 힘내세요!